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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멱칼럼]국방 혁신 이끄는 4차 산업혁명
- [김정호 KAIST 연구처장·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보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요즈음 분산 데이터 처리 및 보안 기술로 블록체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업은 인건비, 재고 비용, 물류비용을 최대한 절감해 경쟁력을 유지하려 한다. 그 결과 이러한 기반 기술 플랫폼을 갖춘 기업만이 국제 시장 경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까지 확보하게 되면 직접 1:1 거래가 가능해져 금융비용, 수수료 비용, 계약 비용까지 절감하게 된다. 그럼 마지막 남는 비용은 전기요금과 세금뿐일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파도는 산업분야에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이 핵잠수함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잠수함의 ‘두뇌’와 ‘귀’에 해당하는 핵심 무기체계 성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1950년대 초 미국이 처음으로 개발한 핵잠수함은 현재까지 가장 고도화된 전쟁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핵잠수함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면,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핵잠수함을 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핵 잠수함 내의 데이터와 센서 정보 등을 분석해, 전장 환경 변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장시간 해저의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는 잠수함 조종사의 판단을 믿지 않고 인공지능이 잠수함을 조종하게 만든다는 개념이다. 이제 핵 잠수함이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흉내 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투 장비의 운용과 전투 수행은 핵잠수함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모든 전투 체계로 확산할 수 있다. 이처럼 이제 국방 분야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 특히 전투 인원 배치, 전투 장비 배치, 물류 배치 및 수송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십만 군인의 전투 준비 상태, 배치 현황, 심리 상태, 교육 수준, 전문 영역을 빅데이터로 만들고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최적의 전투 준비상태를 만들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을 결합하면 비무장지대 경비를 무인화 할 수도 있다. 앞으로 인구가 줄 수 있고, 가용한 병사의 숫자가 줄어든다면 이러한 기술은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기술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전투 자체를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있다.최근 논의가 활발한 비트코인은 개인과 개인 간의 직접 금융거래를 목적으로 개발한 암호화폐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서 거래 내역의 분산 저장과 처리를 위해 도입된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특히 블록체인에는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와 장부의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동시에 스마트 계약까지 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변호사와 부동산 업자가 필요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 블록체인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한다면 종이문서 없는 군대, 자료 보안이 완벽한 군대를 만들 수 있다.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국방 기술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한다. 이렇게 되면 4차 산업혁명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마찬가지로, 국방 분야에서도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국민이 부담하는 국방비를 줄일 수 있고, 그에 따라 세금도 줄어들게 된다. 바야흐로 총탄 없는 전쟁, 화약 냄새 없는 전쟁 시대가 도래 하는 것이다. 미래 전쟁은 화학 무기 전쟁, 생물 무기 전쟁, 핵무기 전쟁 보다 더 무서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무기 전쟁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병사 없는 전쟁이 가능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산업 및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의 미래도 결정할 것이다.
-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 연임..'스마트X' 사업 강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두환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으로 ‘스마트X’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했다.12일 포스코ICT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 최두환 대표이사 사장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포스코 그룹 차원의 스마트화를 주도해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스마트X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난해 1조원을 수주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대의 고른 성장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날 주총에서 포스코ICT는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을 비상무이사, 이창복 대외사업실장(상무)을 사내이사, 김주현 포스메이트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포스코ICT는 올해 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스마트기술을 다양한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스마트X 사업을 강화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올해 포스코 제철소 전체 공정으로 확대하고, 포스코 사례를 국내외 시장으로 본격 확산해나갈 계획이다.GE를 비롯한 선진기업과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앞서 포스코ICT는 GE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포스코 그룹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과 GE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APM(설비자산 성과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한 바 있다.아울러 ‘스마트 빌딩 앤 시티’는 대형 랜드마크 빌딩 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그룹사와 협력해 해외 신도시 건설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애플과 페이스북 사옥 시공사인 미국 DPR 건설과 지난 1월 협력해 가상공간에서 설계와 공사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국내 건설시장에 공급하고,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한편 신사업 개발실을 통해 스마트 매니지먼트와 마켓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을 새로 추진해 다양한 스마트X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외사업실도 올해 새로 신설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전력절감 솔루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최두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ICT 제공
- 지닉스, ‘바이텀 글로벌 투어 밋업 서울’ 참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중 합작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 오픈을 준비 중인 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는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텀(Bytom) 글로벌 투어 밋업(이하 바이텀 서울 밋업)’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바이텀은 지난 2017년 6~7월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총 5900 BTC(2329명의 투자자)를 펀딩받은 암호화폐다.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퀀텀 ICO(1177 BTC, 526명 투자)에 비해 더 큰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이미 높은 인지도가 형성돼 있다. 바이텀은 아직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돼 있지 않으며, 조만간 지닉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장될 예정이다.바이텀 서울 밋업은 도쿄,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은 5번째 밋업으로 청담동 펜타리움에서 열린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지닉스 최경준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융인 출신으로서 바라본 블록체인’이란 주제로 건전한 코인금융을 선도하는 지닉스를 소개하고, 지닉스가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텀(Bytom)의 공동설립자인 두안 싱신(Duan Xinxing)을 비롯해, 비트메인 CEO 비서실장 장위안(Zhang Yuan)과 후오비코리아 전략기획부 이사 채훈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바이텀 서울 밋업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바이텀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한·중 블록체인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심층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밋업 주요 내용은 오프라인 밋업, 커뮤니티 회원간 모임, 블록체인 기술 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와 중국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메인(Bitmain)’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경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열리는 바이텀 서울 밋업은 블록체인 발전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함께 예측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실패한 실험 ‘시간선택제 일자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실패한 실험 ‘시간선택제 일자리’-한국GM ‘높은 원가율’ 비밀 푸나-北 합의파기 전례, 트럼프 즉흥적 성격. 북·미 정상회담 무산 ‘경우의 수’ 많아-‘4차산업혁명 선도대학’ 지원 사업…교육부, 55곳에만 신청자격…논란-[사설]김정은 진정성, 두 달 뒤엔 판가름 난다-[사설]국회가 미투 운동의 피난처 되려는가△줌인& -‘채용비리’ 유탄 맞은 최흥식 금감원장-집밥 온라인 주문시대…밥집은 어쩌나△한반도 명운 가를 5월 北·美회담-워싱턴 또 “최대 압박”, 평양은 모른척…트럼프·김정은, 시작부터 ‘밀당’-“호전적 실용주의자 金, 점진적 대화 아닌 통큰 거래 할 듯”-세계 외교가 스포트라이트…정의용 국가안보실장△한반도 명운 가를 5월 北·美회담-北 ‘북·미 수교’ vs 美 ‘완전 비핵화’…김정은·트럼프 ‘원샷 빅딜’하나-북·미 회담 앞서…‘北 비핵화 실질적 조치’ 이끌어내기주력할 듯-北서 열릴 땐 평양…美서 열릴 땐 뉴욕 유력△한반도 명운 가를 5월 北·美회담-“北 리스크 줄어 소비·투자↑”…3% 성장 ‘파란불’-남북 경협 컨트롤타워 자리 놓고 기재부·통일부 벌써 ‘물밑 탐색전’-언제든 분위기 바뀔 수 있어…기업들 기대감 속 ‘신중 모드’-남북 이어 북·미 회담 소식에…남북경협·여행株 훨훨△시진핑 장기집권길 열렸다-비판엔 재갈, 반부패엔 칼날…개헌 제안 5개월 만에 ‘習 황제 시대’ 개막-찬성 99.8%…중국 5번째 개헌안 투표 찬성 2958, 반대 2, 기권 3-지식인·체육인까지 합법적 감찰…무소불위 ‘국가감찰위’△정치-업체가 SW 개발해도 정부가 소유…보호 못받는 지재권 ‘개발 걸림돌’-안희정 출당·제명한 민주당. 민병두는 의원 사퇴 만류…왜-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軍, 18일 일후 일정 공개-‘전자 주총 개최 허용’ 최운열, 상법 개정안 발의△경제·금융-북·미회담 가시화…한국산 철강제재에 영향 미치나-공공기관 123곳 경영평가 착수…‘일자리 창출 규모’가 등급 좌우-신한금융, 업계 첫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 신설-농협금융, 중국·동남아 보험시장 진출△일자리가 희망이다. 일자리 우수 기업 ⑧ 롯데-‘고용은 투자’…스타트업에 5000만원 시드머니 先지원, 멘토단 6개월간 後관리-묻힐뻔한 ‘IT보험사 꿈’ 롯데 덕에 꽃피워…3명으로 시작 30명까지 늘어-[취문현답] 취업확정 후 ‘학생근로자’ 신분으로 현장실습…고용안정+업무효율 ‘1석2조’△블록체인 어드벤처 ‘팬임택트’의 스마트 SIB-공익사업 투자금 ‘스마트계약’ 쪼개서 거래…재원 늘고 평가 투명해져-스마트 SIB 개척하는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산업&기업-“올해 5兆 투자, 2년 내 매출 10兆 확대”…박진수 ‘퀀텀점프 야심’-삼성SDI·포스코, 칠레에 양극재 공장 짓는다-수주 훈풍에도 웃지 못하는 조선사들, 왜-삼성·LG, 프리미엄TV ‘벚꽃대전’-최태원 극찬 사회적기업 ‘컨티뉴’ 펀딩 목표 14배 달성△산업·소비자생활-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모바일 게임, 큰 화면에서도 고화질 유지-이통사 빅2 ‘지상파 콘텐츠 전문가 모십니다’-따뜻해진 날씨…온라인몰 ‘봄나들이 상품’ 판매 쑥쑥~△중소기업·바이오-자전거도로 달릴 전기자전거…‘시장 선점’ 신제품 경쟁 불꽃-당뇨병치료제 ‘글라지아’ GC녹십자, 식약처 허가-“복권사업은 기본적으로…사회공험에 큰 가치 둘 것”-바디프랜드, 이탈리아 침구브랜드 ‘밸로라’ 출시△화통토크-대기업 IT 노하우 인정하면서, 외식업체 레시피는 인정못하나…가혹한 잣대.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장-“”병폐 해소, 한방에 되겠나. 자정안 실천, 최소 1년 걸려“△증권&마켓-中 소비주 꿈틀…화장품株 주도주로 되살아나나-트럼프發 ‘수입 철강 25% 관세폭탄’…주가는-美보호무역·금리인상 경계감…코스피 2400선 지지 시험대△증권-“베트남 집중 공략…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 ‘체인저&챌린저’ 2세 경영인 전용식 대원 대표-프랙시스캐피탈, 위닉스 투자로 ‘두 토끼 사냥’-변동장서 선방…알토란 종잣돈, 로봇에 맡겨볼까-쑥쑥 크는 영어교육시장…투자 열기도 ‘후끈’△문화&스포츠-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3만명 몰려 ‘K뷰티’ 알렸다-사비나미술관 20년 안국동 시대 마감전…조각가 김성복 ‘도깨비의 꿈’△평창패럴림픽-“왜 살렸냐” 울부짖던 신의현…‘철인보다 강한’어머니 사랑에 동메달로 보답-北 마유철·김정현 꼴찌투혼 ‘기립박수’-재일교포 송정희씨, 동계패럴림픽 일어 통역 봉사-가방고리 수호랑 인형 완판…이제 반다비 차례-장하나, 3차연장 접전 끝낸 환상 이글…국내 복귀 10개월 만에 우승△사람&나눔-콜센터 대표기업 한국고용정보 손영득 대표-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환자 선택 존중하는 ‘연명의료결정법’ 죽음 맞이하는 인식 바꾸느 ㄴ계기 되길-‘방위산업 발전 공로’…조양호 한진 회장, 감사패 받아-르노삼성 ‘2018 네트워크 컨벤션’ 목표달성 결의, 작년 판매왕 시상-김종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오피니언-개학, 苦行<고행>의 시작-[데스크의 눈]당신은 매력적이지 않다-[기자수첩]응원 필요한 평창패럴림픽△부동산-사업성 대신 고급화…서울 워커힐·미도아파트도 ‘1대 1 재건축’-서울 고가주택값 상승률 지난해 13%↑…세계 3위-강남 아파트값 천정부지에…빌라로 눈돌리는 투자자들-일주일새 분양물량 갑절 늘어…‘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오픈△사회-회사도, 학교도…‘태움’ 어디에나 존재한다-‘MB소환’ 앞두고 막판수사. 檢 ‘왕차관’ 박영준 등 소환-새롭게 바뀌는 車번호판, 의견 보내주세요-안전기준 위반 53개 생활화학제품 판매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