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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빼빼로는 그만…재미를 잡아라
  • [e주말 뭐먹지]일반적인 빼빼로는 그만…재미를 잡아라
  • 유병재빼빼세트에 들어 있는 유병재포토카드를 얼굴에 대고 촬영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사진=GS25)[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주요 편의점들이 재미있는 빼빼로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GS25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유병재를 전면에 내세운 유병재빼빼로를 판매한다.솔직한 표현과 입담, 재미있는 표정 등으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끄는 유병재의 얼굴이 확대돼 담긴 포장 패키지에 유병재 얼굴 포토카드와 빼빼로 8개가 들어있는 상품이다.유병재 얼굴이 크게 확대된 포토카드를 얼굴에 대고 사진을 촬영하면 재미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CU는 인기 캐릭터 액션토끼를 패키지에 디자인한 ‘액션토끼 빼빼로’와 페레로로쉐로 만든 페레로부케를 판매 중이다. 극세사 빼빼로로 유명한 포키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한 포키세트도 있다.세븐일레븐은 상품 포장 전면에 ‘오늘 먹을 빼빼로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커플전용’, ‘효녀등극’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담아 재미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달의 민족과 함께 ‘뭘 이런걸 다 드립니다’, ‘60초 후에 공개됩니다’의 재미있는 문구를 담은 이색 쇼핑백도 함께 선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재미와 가성비를 더한 차별화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1.10 I 함지현 기자
연말 쇼핑템 피규어 ‘태권브이 767’, 복지몰 이지웰페어 입점
  • 연말 쇼핑템 피규어 ‘태권브이 767’, 복지몰 이지웰페어 입점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드림커뮤니케이션(DCC)이 이지웰페어와의 제휴를 통해 ‘태권브이 767’를 공공기관, 대기업, 지자체 등 1,500여 개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업체 제공이번 이지웰페어에 입점한 드림커뮤니케이션의 ‘태권브이 767’은 1767년 탄생한 로보트 태권브이를 선물용 피규어로 재탄생시킨 제품으로, 첫 상영 일자인 76년 7월을 기념하여 76.7cm로 제작됐다. 또한, 76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색상을 그대로 재현해 그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 태권브이 피규어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태권브이 767’는 최근 이직, 승진, 집들이, 개업, 이벤트, 기념일 등의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할 경우 선물용 리본을 제공해 선물의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드림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색’있는 선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권브이 767피규어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기념일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 1,500여 개 정부기관 및 대기업 임직원분들에게 태권브이 767이 마음과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드림커뮤니케이션은 디엔씨미디어, 미스터블루 등과 웹툰 플랫폼 전문 기업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웹툰 제작사 에이전시로, 웹툰, 게임, 매니지먼트 등 각 분야의 IP를 기반으로 OSMU 사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2018.11.09 I 임승혁 기자
②11월11일엔…토종 '데이 마케팅' 원조 '빼빼로데이'
  • [식품박물관]②11월11일엔…토종 '데이 마케팅' 원조 '빼빼로데이'
  • 홈플러스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막대과자들을 대용량 기획팩 등으로 마련해 판매한다. 모델들이 ‘홈플러스 전용 기획팩’을 비롯한 다양한 막대과자 기획팩 상품을 선보인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빼빼로데이(11월 11일)만큼 국내에서 성공적인 ‘데이(DAY) 마케팅’ 사례를 찾긴 쉽지 않다. 데이 마케팅의 홍수 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11월은 빼빼로를 찾는 달이다. 특히 빼빼로데이는 토종 브랜드의 특정 제품 이름에서 따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나 화이트데이(3월14일)는 외국에서 수입된 기념일로, 초콜릿이나 사탕 상품군 전체를 선물 대상으로 삼는다. 반면 빼빼로데이는 특정 제품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졌다. 1996년 영남 지역의 한 중학교 여학생들이 ‘키 크고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11월11일에 빼빼로를 나눈 것이 시초라는 게 정설(定說)로 알려져있다. 빼빼로데이가 10대 청소년들이 만든 문화지만, 이를 전국적인 행사로 키워낸 것은 롯데제과의 노력이었다. 롯데제과는 1990년대 말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빼빼로데이에 맞춰 서울 강남 일대와 체육관 등지에서 대규모 시식회를 진행하는 등 행사의 취지와 의미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10월,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1년 10월 빼빼로 매출은 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빼빼로데이는 지난 20여 년간 연례 행사로 굳어지면서 국내 데이 마케팅을 촉발했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한 ‘가래떡데이’가 대표적이다.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가래떡데이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빼빼로데이와 같은 날 가래떡데이 행사가 열린다. 최근에는 경쟁사인 해태제과도 빼빼로데이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해태제과는 2014년부터 11월11일을 ‘스틱데이’라 칭하며 빼빼로 색 지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틱데이는 해태제과가 스틱 과자의 원조격인 일본 글리코사의 ‘포키’를 판매한 이후 시작했다.이 외에도 인삼데이(2월23일), 삼겹살데이(3월3일), 사과데이(10월24일), 한우데이(11월1일) 등 수많은 데이 마케팅이 생겨났다. 빼빼로데이의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퍼졌다. 1999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포키데이(포키&프랏츠의 날)는 빼빼로데이를 벤치마킹한 대표적인 사례다. 2010년에는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빼빼로데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일로 소개되기도 했다.20년 넘게 지속한 빼빼로데이는 진귀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1996년을 기점으로 올해 9월까지 지난 22년간 거둔 매출액은 약 1조3000억원(공급가 기준)에 달한다. 이 액수를 오리지널 초콜릿 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8억갑 규모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 1인당 56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일렬로 길게 늘어놓으면 약 45만㎞에 이르는데, 지구 둘레를 11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거리다.
2018.11.08 I 송주오 기자
①35년 함께 해 온 '사랑의 짝대기' 롯데제과 빼빼로
  • [식품박물관]①35년 함께 해 온 '사랑의 짝대기' 롯데제과 빼빼로
  • 여학생들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함께 정을 나누는 90년대 말 풍경. (사진=롯데제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긴 막대 모양 과자의 고소함과 함께 전해져오는 초콜릿의 달콤함….1983년 탄생한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양에 간식으로 제격인 간편함까지 두루 갖춘 명품 스낵이란 평가를 받았다. 빼빼로의 어원과 관련한 단서는 1987년 10월10일자 한 신문 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기사는 빼빼로의 어원을 이탈리아어인 ‘빼빼로네’(Peperone)의 앞글자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높아진 소득·여가 문화 확산…빼빼로 출시 촉진1980년대 빼빼로가 국내에 소개된 배경은 소득 상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80년대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소비가 이뤄지기 시작하던 때였다. 이전까지 절대 빈곤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우리나라에서 간식 구매는 사치로 여겨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1985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2458달러로 세계 50위권 내였다. 20년 전인 1965년 106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3배 가량 성장한 수준이었다. 국내 산업계의 전환점이기도 했다. 프로 야구와 프로 축구 등이 출범하면서 소비자들은 여가 문화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또 자동차의 개인 소유가 늘면서 교외 활동도 활발해지던 시기였다. 소득 증가에 따른 여가 문화 발달로 관련 제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었다. 롯데제과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빼빼로를 개발한 것이다.다만 단순한 형태 일색이던 국내 제과 시장에서 빼빼로가 성공할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서 1967년 선보인 프리미엄 초콜릿 ‘가나 초콜릿’의 성공으로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법을 터득한 롯데제과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이런 자신감은 롯데제과가 막대 과자에 초콜릿을 묻힌 빼빼로 개발을 밀어붙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출시 첫해에만 44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힘입어 롯데제과는 그해 1550억원의 매출 성적표를 기록했다. 빼빼로만으로 전체 매출의 약 3%를 거둔 셈이다. 그래픽=이동훈 기자.◇오리지널 빼빼로부터 카카오 빼빼로까지…시대 담은 빼빼로오리지널 빼빼로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롯데제과는 이듬해 아몬드 빼빼로를 출시하며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심심한 오리지널 빼빼로에 고소한 아몬드 크러스트를 추가해 씹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2000년대 들어 소비자의 입맛 변화에 맞춘 신제품으로 발빠르게 시장에 대응하기 시작한다. 아몬드 빼빼로(1984년) 이후 16년 만에 나온 신제품 누드 빼빼로(2000년)가 대표적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누드 김밥 등을 빼빼로에 적용한 사례였다. 누드 김밥의 방식을 차용해 막대 과자를 노출하면서 속을 초콜릿으로 채웠다. 이어 2010년 아몬드 빼빼로와는 또 다른 맛을 지닌 ‘땅콩 빼빼로’를 내놓았고 2011년 상큼한 딸기향을 담은 ‘딸기 빼빼로’로 상품군을 확대했다.2013년에는 ‘화이트 쿠키 빼빼로’와 ‘하미멜론 빼빼로’를 동시에 출시하며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냈으며 ‘누드 녹차 빼빼로’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저격할 맛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6년 말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도입했는데, 8만여 사이트에서 식품 관련 문장이나 키워드를 취합한 롯데제과는 이를 왓슨에 입력해 분석하게 했다. 롯데제과는 데이터 분석 전 왓슨에 △식감 △맛 △소재 △모양 등의 정의를 입력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했다. 추출된 데이터는 다시 △통계치(데이터 절대량) △상관도(주제와 어울리는 정도) △추세값(증감도) 등 3가지에 가중치를 주고 지수로 만들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 도달한 답이 ‘상큼한 맛’이었다. 상큼한 맛과 초콜릿의 조합을 위한 연구를 거쳐 최종적으로 ‘깔라만시 빼빼로’와 ‘카카오닙스 빼빼로’를 출시하게 됐다.롯데제과는 최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의 새 광고 모델로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발탁했다. 1983년 출시 이후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모델로 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롯데제과)올해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소비자들 감성에 맞춰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콘셉트로 기획 제품을 설계, 눈길을 끌고 있다.TV광고도 이전과 다르게 제작했다. 그동안 스타급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했지만, 올해는 빼빼로 출시 이후 최초로 사람이 아닌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모델로 발탁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상품군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했다. 판매 시점 정보 관리(POS·Point of Sale) 데이터 기준 매출액은 1983년 44억원에서 1993년 230억원, 2003년 430억원, 2013년 820억원, 2017년 951억원을 기록했다.롯데제과는 ‘사랑의 전령사’로 발돋움 한 빼빼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2년부터 빼빼로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들의 안전한 학습처인 스위트홈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전북 완주에 1호점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6호점까지 마련해 사회에 기부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국내 스틱형 막대 과자의 효시(嚆矢)로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물 위주의 광고에서 1020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걸맞은 노력이 지난 30여 년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018.11.08 I 송주오 기자
빼빼로데이 커플템… 연인들 더욱 특별하게
  • 빼빼로데이 커플템… 연인들 더욱 특별하게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연인들의 날,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는 가운데 다양한 커플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빼빼로 선물과 더불어 세련된 시계와 주얼리부터 실용적인 패딩과 운동화까지 빼빼로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커플 아이템들에 대해 알아보자.◆ 캐주얼한 데이트를 즐긴다면 편안한 캐주얼룩[옴펨, 타미진스, 타미진스, 옴펨(위) / 휠라(아래) 제공]매일 만나도 보고 싶고 즐거운 커플이라면 편안한 커플 캐주얼룩을 서로에게 선물해보자. 맨투맨 티셔츠와 후디, 후리스 점퍼처럼 늘 입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아이템처럼 서로의 관계도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다. 특히 포근한 양털 느낌의 보아폴리스 소재를 사용해 방한력을 올리고 배색 칼라 포인트를 줘 착용감과 스타일을 업 해보자.◆ 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긴다면 커플 패딩[캘빈클라인 진(1,2,3,5,6,8), 파라점퍼스(4,7) 제공]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라면 겨울철 추위를 든든하게 막아줄 패딩을 커플템으로 추천한다. 레이어드 하기 좋은 얇은 경량패딩부터 혹한의 추위를 막아줄 롱패딩까지 서로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패딩선물로 실용성과 센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커플 슈즈지만 계산은 각자가[렉켄(위, 오른쪽), 어그(아래) 제공]커플 슈즈를 원한다면 미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속설이 있으니 서로에게 선물보다는 셀프 선물로 커플 아이템을 맞춰보자. 커플 워커는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다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실용도가 높으며 어그슈즈는 한겨울 발끝까지 따뜻하게 감싸준다.◆ 같은 시간을 공유할 시계 & 커플 주얼리[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 제공]소중한 연인과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를 품고 있는 시계 선물은 너무 과하지 않게 커플임을 드러내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어 커플템으로 제격이다. 특히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남녀 구분 없이 적용돼 데일리워치로도 안성맞춤이며, 블랙과 화이트의 페이스가 세련미를 더해준다.또한 썸을 막 끝내고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한 커플처럼 서로의 마음의 징표가 되어줄 선물을 찾고 있다면 뱅글과 반지 등의 주얼리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2018.11.07 I 정선화 기자
“고구마로 올 겨울 나겠네”…효자상품 된 ‘고구마’
  • “고구마로 올 겨울 나겠네”…효자상품 된 ‘고구마’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군고구마’ ‘고구마말랭이’ ‘고구마빼빼로’ ‘고구마호빵’ ‘아이스고구마’…. 겨울철 군고구마와 함께 사시사철 언제나 맛볼 수 있는 고구마 활용 제품까지, 미래식량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식량작물 고구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군고구마 기계를 매장 내에 두고 고구마 판매를 시작한 부산의 한 식료품 소매점주 김 모(40) 씨는 신바람이 났다. 군고구마로 하루 매출이 껑충 뛰어서다. 마진도 높은 편이다. 김 씨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군고구마가 ‘핫 아이템’이었지만, 올해는 예상보다 더 잘 팔려 올겨울 고구마 하나로 먹고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무안군)군고구마뿐만 아니라 아이스 군고구마도 인기다. 전남 무안군 농민들이 지역 고구마를 활용해 만든 ‘아이스 군고구마’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입맛이 없을 때 식사대용으로 선보였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계속 납품하기로 했다. 아이스 군고구마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창업교육을 받은 농가로 구성된 ‘더나음 협동조합’에서 만들고 있다. 고구마가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일정시기에만 출하되고 보관이 힘들며 조리하기 번거로운 점을 감안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먹을 방법을 고민하다 ‘아이스 군고구마’ 제품을 개발했다.고구마에는 필수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데다 적은 양으로도 허기를 채울 수 있다. 또 비타민 A, C, E가 들어 있어 세포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녀노소 다이어트 식품이나 아침대용 및 간식용으로 즐겨 찾고 있다. 고구마는 찌거나 삶으면 수용성 비타민C 대부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구워먹는 것이 영양 손실이 덜하다.이 같은 고구마의 인기에 식품업계에서도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SPC삼립은 쫄깃한 빵 속에 달콤한 고구마를 넣은 ‘고구마 호빵’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세븐일레븐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기획 상품으로 고구마 맛을 낸 ‘롯데 빼빼로 더블딥 고구마’를 내놨다. 롯데 빼빼로 더블딥 고구마.(사진=롯데쇼핑)또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자색고구마 라떼’를 동절기 계절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자색고구마 라떼는 2012년에 처음 선보여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파스쿠찌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색고구마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조화로운 음료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밤고구마(상품 1kg·5일 기준)의 평균 소매가격은 5091원으로 시세가 평년(4112원) 대비 22%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1년 전과 한 달 전 가격은 각각 4423원, 5681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작황 악화로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소비가 늘자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8.11.07 I 강신우 기자
"미술관에 '목공소' 차린 까닭이 뭐요?"
  • "미술관에 '목공소' 차린 까닭이 뭐요?"
  • 공방 ‘가라지가게’의 ‘작업장’(2018).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자리한 실제 작업현장을 종로구 삼청로길 금호미술관에 연 ‘뉴웨이브Ⅱ’ 전에 재현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서울 종로구 삼청로길. 경복궁 긴 담벼락을 마주보는 길가 한 건물 안에 나무 자르는 전기톱 소리가 울릴 참이다. 이뿐인가. 구멍 뚫는 드라이버의 울림에 ‘퉁퉁’ 망치질 소리까지 이어질 판. 여기가 어딘가. 미술관과 화랑이 밀집한 동네다. 혹여 작품감상에 방해가 될까 큰 소리 한번 못 내는 소음공백지역이 아니던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기에. ‘공방’이었다. 흔히 ‘목공소’라 불리는 그 공간이 어느 미술관 반지하층을 점령하고 있는 거다. 이젠 외진 동네, 시내를 한참 벗어난 외곽에서나 볼 법한 그 공간이 이곳까지 찾아들었다니. 완성품을 전시했다면야 이해 못할 것도 없다. 그런데 내보인 건 온통 ‘부속품’뿐이다. 키 큰 나무선반에 얌전히 놓인 막대기들, 플라스틱 박스 안에 든 각종 못과 고정쇠, 또 어딘가에 박히고 고정될 볼트와 너트, 길고 짧은 전기선들. 나무선반 위쪽을 보니 간판도 걸렸다. ‘가라지가게’란다. 공방 ‘가라지가게’의 ‘작업장’(2018) 중 선반 디테일. 이른바 ‘가라지가게 삼청점’은 전시기간 내내 ‘손님’을 받는다. 크고 작은 나무제품을 관람객과 같이 제작할 예정이란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삼청로길 금호미술관에 옮겨온 뜬금없는 ‘목공소’는 미술관이 꾸린 ‘뉴웨이브Ⅱ’ 전을 위해서다. 성동구 금호동에 둥지를 틀고 실제 ‘영업 중’인 공방이란다. 건물 차고를 개조해 꾸린 작업장을 온전히 재현했다. 사실 유별난 ‘전시작’은 이것만이 아니다.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제작한 옷가지를 봉제공장·가게의 지도와 함께 걸어놓기도 하고,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장’(欌)을 그득하게 세워놓기도 했다. 철판으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 세트가 보이더니, 하얀 종이에 한 자씩 인쇄한 수천 개의 문자판이 바닥에 물결을 이룬다. 지하층부터 3층까지 미술관 전관을 할애한 전경. 이쯤 되면 슬슬 궁금해진다. 이렇게 ‘잡다한 일상’을 펼쳐놓은 의도가 뭔가. △의류·가구·철판…고민으로 제작한 ‘공공성’ 힌트는 전시명의 부제에서 찾아야 한다. ‘디자인, 공공에 대한 생각’이라고 했다. 지금 시대를 함께 살고있는 디자인에서 개인이 아닌 ‘공공’(公共)의 의미를 읽어내자는 시도다. 좀더 풀어내면 이렇다.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된 ‘사회적’ 생각과 ‘사회적’ 소비의 관계를 관찰해보자는 것. 전시는 2013년에 열었던 ‘뉴웨이브Ⅰ’에 바탕을 둔다. ‘가구와 신진 디자이너’로 꾸렸던 5년 전의 구성이 덩치를 키웠다. 나무 소품과 가구, 의류와 서체, 출판물 등으로 영역확장을 꾀한 거다. 이를 위해 나선 작가군은 7개 팀. 6699프레스, 가라지가게, 공공공간 제로 스페이스, 문승지, 씨오엠, 양장점, 플랏엠 등 이름도 독특한 디자이너와 팀이 ‘공공’으로 매만진 덩어리가 꽤 큰 작업을 선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공’에 접근했을까. 독립서점의 서가 디자인을 해온 ‘씨오엠’의 ‘커스텀-메이드’(2018). 책과 책, 책과 독자를 연결하는 문화매개체 역할을 부여받은 책장을 제작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도시 거리에서 늘 볼 수 있는 건출물과 가구와의 교차점을 시도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미술관에 겁도 없이 공방을 차린 건축가 장영철(50)은 “빼빼한 막대기 하나로 어떻게 공공을 입힌 공간을 재현할까”를 고민했다고 했다. 그렇게 찾은 게 ‘목공소’였던 셈. 그러니 답은 자연스럽게 ‘만드는 행위’로 떠올랐다. 대중이 함께 작업하는 자체가 ‘공공’이더란 얘기다. 생산자 입장에서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다가서보려 했다는 그는 “최대다수 최대행복에 디자인이 공헌하는 바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확신을 위해 ‘가라지가게 삼청점’은 전시기간 내내 ‘손님’을 받는다. 크고 작은 나무제품을 관람객과 같이 제작할 예정이란다. 공방 ‘가라지가게’를 운영하는 건축가 장영철. 자신을 닮은 빼빼한 막대기로 공공을 입힌 공간을 어떻게 재현할까를 고민하다가 ‘만드는 행위’를 함께할 수 있는 ‘목공소’에서 답을 찾았다고 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한 ‘창신동 봉제거리’를 옮겨온 이들은 ‘공공공간 제로 스페이스’다. 자투리원단으로 만든 옷가지와 ‘제로쿠션’, 비수기 일감 마련을 위해 시작했다는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하나의 제품이 나오는 협업의 집결체를 한눈에 보인 ‘부자재 지도’와 ‘거리이름’ 등도 정리해 붙였다. 이들이 처음부터 봉제공간에 뛰어든 건 아니었단다. 2011년 예술문화공간으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계기였다. 그러다가 2013년 폐기물을 남기지 않는 의상디자인을 개발하고 2년 뒤 첫 제품을 출시하며 소위 ‘자투리패션’에 발을 담그게 됐다는 거다. 사회적기업 ‘공공공간 제로 스페이스’의 전시 전경. 앞쪽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 봉제거리에서 나온 자투리원단으로 만든 ‘제로쿠션’을 놓았다. 뒤로는 소규모 봉제공장이 일거리 정보공유를 위해 제작한 가게들의 간판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공공공간 제로 스페이스’가 자투리쿠션을 제작하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정리한 ‘관계지도’(2018). 동네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패브릭 생산공동체’를 꾸린 작업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유일하게 개인디자이너로 참여한 ‘문승지’는 가구제작에 늘 따르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1200×2400㎜ 한 장의 철판에서 버려지는 양을 최소화해 디자인한 테이블과 의자 세트가 그것. 테이블 한 개에 의자 네 개, 역시 한 테이블에 의자 세 개를 맞춤제작한 ‘브라더스 컬렉션’(2018)을 내놨다. 이밖에도 주문제작하는 가구, 그중 주로 책장을 만드는 ‘씨오엠’은 ‘커스텀-메이드’(2018)를 세웠다. 책과 책, 책과 독자를 연결하는 문화매개체 역할을 부여받은 작품들이다. 도시 속 상징적인 건축물을 차용한 게 특징인데, 거리에서 늘 볼 수 있는 구조물과 가구와의 교차점을 시도했단다. 서체를 만들어 파는 ‘양장점’이 개발한 한글서체도 있다. ‘글리프스’(2018)란 설치작품은 3286개로 이뤄진 ‘펜바탕 레귤러’ 체를 종이에 인쇄해 바닥에 늘어놓은 것. 디자인한 서체를 사용하면서 문자가 매개하는 공공성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거다. 가구디자이너 문승지(29)가 자신의 작품인 ‘브라더스 컬렉션’(2018) 옆에 섰다. 1200×2400㎜ 한 장의 철판으로 테이블과 의자 세트를 맞춤제작했다. 가구제작에 늘 따르는 환경문제를 고민한 끝에 고안한 ‘최소한의 자재로 최소한의 폐기물만 내보자’는 시도란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서체를 만들어 파는 ‘양장점’의 설치작품 ‘글리프스’(2018). 3286개로 이뤄진 한글서체 ‘펜바탕 레귤러’를 종이에 인쇄해 바닥에 늘어놨다. 뒤로 소설가 이상우가 중복되지 않는 한 글자씩을 골라 86자로 만든 문장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공공’이라지만 ‘공공’이 아닌 아쉬움도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공공’의 의미란 것. “국가나 사회의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되는 것”이란 사전적 뜻을 놓고 볼 때 과연 이들 디자인이 얼만큼이나 그 ‘공공’에 다가섰느냐는 거다. 가령 주거환경의 변화를 시각화했다는 가구 ‘장’ 시리즈로 요즘 소비자의 기호와 생활방식을 탐구했다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 소수자의 목소리를 출판물 형식에 엮어 낭독영상으로 제작했다는 ‘독립출판사’ 6699프레스의 작업이 ‘공공’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는 얘기다. 아파트의 빌트인 가구를 대체한 ‘장’이나 종이책이 진화한 ‘낭독영상’이나 ‘공공보단’ 다양한 소비트렌드의 한 줄기 정도가 아니겠느냐는 말이다. 그렇다고 돋보이는 점이 없는 건 아니다. ‘가구디자이너’ 문승지가 최소한의 자재로 최소한의 폐기물만 내겠다며 환경이슈를 이끌어낸 ‘한 장 철판’ 작업이나, ‘사회적기업’ 공공공간 제로 스페이스가 지역고민을 끌어안아 동네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패브릭 생산공동체’를 꾸려낸 작업은 이미 ‘공공’을 훌쩍 넘어서 있다. 대단히 참신하지만 아직은 덜 다듬어진,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까. 전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다.
2018.11.05 I 오현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산 디플레 먹구름에…은행으로 뭉칫돈 몰린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자산 디플레 먹구름에…은행으로 뭉칫돈 몰린다-소득주도·혁신성장 이어 이번엔 ‘포용적 성장’-대법 “종교·양심적 병영거부는 정당한 사유”-제1회 중소서민금융포럼…포용적 금융을 위한 서민금융 역할 모색-성장정책 뒷받침 없이 ‘포용국가’ 어렵다-남북 완충구역 성패 우리 힘에 달렸다△줌인&-비빔밥, 스낵이 되다-정부, 쌀 목표가 18만8192원 제시…‘쌀농가 직접 지원 확대 최소화’ 방점△‘자산 디플레’ 우려…시중자금 몰리는 은행 예금-주식도 부동산도 수익률 암울…투자자들 “年 2% 예금이자라도 받자”-이자 年 1%p라도 더…저축은행 몰리는 ‘금리노마드족’-만기 전 예금 깨도…예치기간 따라 이자 제대로 준다△양심적 벙역거부 ‘무죄’-“집총 강제, 과도한 제한”…대법 ‘안보 보다 양심의 자유’에 손 들어줘-유사 사건 재판 중 930명, 대부분 무죄 판결 나올 듯-대체복무 기간, 육군의 2배 36개월에 무게-“용감한 판결에 감사…성실히 대체복무할 것”-“군대 가면 비양심적인가” vs “시대변화”△정부 ‘자본시장 혁신과제’ 발표-사모펀드 규제 완화, BDC도입…유니콘 키울 ‘키다리 아저씨’ 늘린다-증권사 자율서 확대, 혁신기업 IPO ‘키’ 잡는다-“크라우드펀딩·소액공모 확대…자금줄 다양화 반가워”△文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불평등 키우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함께 잘살아야 개인·공동체 행복”-“평화 프로세스 함께 해주길”…文, 초당적 협조 호소-野, 피켓은 들지 않았지만…“연설 내용 자찬·변명뿐” 혹평△정치-與 “민생경제 도울 활력 예산”…野 “세금주도 가짜일자리 예산”-폼페이오 “내주 카운터파트 만나 너무 늦기 전 사찰단 방북 원해”-내년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여부, 내달 1일까지 결정키로-사개특위 가동…공수처·검경수사권 ‘가시밭길’△경제·금융-‘김앤장’ 이르면 내주 교체…경제부총리 윤종원·임종룡·홍남기 물망-금융사 넘어 IT사로…은행들, 줄줄이 ‘디지털 전환’ 선언-최저임금 인상 충격파…가사·간병 도우미료 급등-“수수료 추가 인하땐 소상공인·카드사 공멸”△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인구 50만명에 전력 공급하는 ‘바닷물의 힘’…年 86만 배럴 기름 대체-“조력발전 운영데이터 자체 개발…세계가 감탄”-‘해양에너지 발전’ 최적지 서해안…개발은 ‘걸음마’ 수준△산업&기업-“근본적 경쟁력 확보”…차분히 내실 다진 삼성전자 49돌-다운사이클 진입…포트폴리오 다른 ‘화학 빅2’ 실적차 커질듯-수주 부진 대우조선 인력감축 카드 ‘만지작’-한라그룹 임원 인사…이석민 홀딩스 사장·탁일환 만도 사장-IPTV 덕에 방긋…LGU+ 영업익 쑥△산업·소비자생활-연말 성수기 앞둔 위스키…다시 고개드는 ‘나이 논란’-‘빼빼로데이’ D-9…맛·재미·실속 모두 챙기세요-빗썸, 미국 진출…‘증권형 토큰 거래소’ 설립-걸을수록 통신요금 할인…SKT ‘T건강걷기’ 인기△중소기업·벤처-日 쇼핑몰의 韓 진출 지원…“3년내 거래액 1000억원 자신”-SKT 보안사업 확대에…에스원·KT텔레캅 ‘긴장’-분유 물 온도 조절 척척…엄마들의 ‘육아 필수템’-국내외 우수 디자인 제품 2500여점 한눈에△식품박물관 시즌2 동서식품 ‘카누’-밥보다 비싼 커피, 싸고 간편하게…홈파케 시대 열다-카누의 진화△증권&마켓-사흘새 상장사 32곳 “자사주 매입”에…생기 도는 증시-코스닥 지수 부진에 IPO 시장 찬바람…코스닥벤처펀드 ‘수난’-“삼성전자 주가 저점” 나흘 만에 4% 반등△증권-몸값 1조 넘는 M&A 빅딜 ‘대기업에게 물어봐’-자산 16조 굴리는 산재보험기금, 하위운용사 교체-개인 투자 가능한 ‘롯데마트 리츠’ IPO 작업 본격화-절대수익혁 채권 위탁사 뽑아 공무원연금공단 1000억 투자△문화-파주출판도시 책보다, 문화놀이터로-책과 함께 도심 산책-“북한과 가까워…남북 문화교류에 핵심 거점될 것”△여행-금요일 밤 ‘광주’ 타임머신이 달립니다-산천어낚시부터 사찰여행까지…11월 관광 잔칫상 즐겨보세요△스포츠-SK ‘안방서 잡는다’ vs 넥센 ‘흐름은 우리쪽’-‘충전’ 끝낸 손흥민…끝내줬다-‘타이틀 욕심’ ‘시드 확보’…이유는 달라도 막판까지 구슬땀-병역봉사서류 조작 장현수…축구대표 자격 영구 박탈-터키 배구 복귀하지마자…김연경, 소속팀 우승 견인△사람&나눔-홍종학 “벤처천억기업은 혁신성장 이끌 선도자”-하현회 LGU+ 부회장, 명예이장 됐다-“코스닥社 내부공시·회계관리 체계 구축 지원”-돌아온 엑소 “떨리지만, 새 앨범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불길 뚫고 아이 구한 홍천소방서 대원 6명 ‘LG의인상’-김소봉, 동양생명 부사장에-이재환 ‘10월 자랑스런 中企人’△오피니언-부도옹 윤석금-투자강사 판치게 만든 부동산 정책-21세기에도 여전한 ‘신분제’△부동산-내년까지 2.7조…일산·김포 토지보상금에 주변 땅값 들썩일듯-국민 33%가 토지 소유…세종시 땅, 투자 가장 활발-서울 도심 재개발 ‘신당9구역’ 중소형 가구수 더 늘려 짓는다-이달 전국 2.5만 가구 공급…서울·수도권에 45% 집중△사회-삼성전자 “중재안 무조건 수용”…반도체 질병 피해자, 전원 보상 받는다-내가 설치한 ‘강아지 CCTV’…나를 훔쳐보는 해킹 몰카 되다-서울시 복지예산 11조원…주거안정에 2조 푼다-노후 생활비 월 250만원…국민 57% “마련 못할듯”-“숙명여고 쌍둥이 휴대폰서 시험 지문 발견”
2018.11.01 I 김범준 기자
"11월은 빼빼로데이"…유통가, 'D-10' 마케팅 돌입
  • "11월은 빼빼로데이"…유통가, 'D-10' 마케팅 돌입
  •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마케팅에 돌입했다.(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빼빼로데이 전후로 빼빼로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막대과자 외에도 빼빼로 맥주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빼빼로는 롯데제과가 1983년 4월 출시한, 긴 막대 모양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다. 부산 지역 여중생들을 중심으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길 바란다는 의미로 주고받았던 선물이 유행돼 지금의 빼빼로데이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빼빼로가 숫자 ‘1’과 비슷해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널리 퍼졌다. 빼빼로데이가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도 적극적인 판촉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 데이 당일 발생한 매출이 평소 대비 30배 이상 높게 나왔다. GS25가 차별화 상품으로 내놓은 유병재 빼빼로.(사진=GS25)이에 따라 CU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초코·누드·아몬드 빼빼로만으로 구성한 ‘DIY 리본’ 제품과 재미있는 패키지를 활용한 ‘DIY 핸드백’, 인기 캐릭터 액션 토끼를 포장지에 넣은 ‘액션토끼 빼빼로’ 등을 선보인다.롯데마트는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고구마맛의 ‘롯데 빼빼로 더블딥 고구마’를 내놨다. 고구마 분말 1.5%가 가미돼 군고구마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으로 롯데 유통사(롯데마트·슈퍼·세븐일레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또한, 롯데마트는 위베어베어스(We Bare Bears) 캐릭터를 활용한 ‘롯데 위베어베어스 빼빼로’를 단독으로 판매하며, ‘매일 페레로로쉐 T16 벨타입’을 할인된 가격인 1만1340원에 선보인다. ‘해태 포키’ 6종을 3개 이상 구매하면 20%, 4개 이상 구매하면 25% 할인하는 다다익선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GS25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방송인 유병재를 전면에 내세운 ‘유병재 빼빼로’와 패션 브랜드 키르시 및 비욘드클로젯과 협업한 빼빼로 세트를 출시했다. 반려견에게도 빼빼로데이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강아지 간식 등으로 구성한 반려견 선물 세트도 3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과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도 준비했다.이마트24가 선보인 맥주 뺴빼로.(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성인 전용 빼빼로 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벨기에 맥주(500㎖)로 빼빼로를 형상화한 것. 이 상품은 필스너 3캔과 바이젠 1캔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9200원이다.미니스톱은 헬로키티의 귀여운 얼굴을 살린 포장에 빼빼로를 3개 넣어 실속 있게 구성한 상품, 심플하게 표현된 헬로키티 또는 빼빼로를 들고 있는 귀여운 모습의 헬로키티 이미지를 사용한 헬로키티 4입, 6입, 8입 상품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따로 포장을 할 필요 없이 바로 빼빼로를 선물할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쇼핑백에 인기 빼빼로를 담은 핑크 쇼핑백 6입, 바이올렛 쇼핑백 9입 상품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는 편의점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여러 기념일 중에서도 최대 특수를 누리는 시기다”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1.01 I 송주오 기자
롯데제과 ‘스위트홈’ 6호점, 경북 봉화에 건립
  • 롯데제과 ‘스위트홈’ 6호점, 경북 봉화에 건립
  • (사진=롯데제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스위트홈 6호점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에 위치, 총 부지 1544평(5106㎡)에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스위트홈 6호점 건립은 봉화군 석포면 아동들에게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지도 및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특히 이번 ‘스위트홈’ 6호점은 시설 구조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이용 대상자인 아동 및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센터는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날 건립식은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봉화군 엄태항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그리고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명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봉화군의 ‘석포행복 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롯데제과가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이름 선정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석포행복 지역아동센터’로 센터명을 선정한 이유는 이곳이 봉화군 석포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따뜻한 장소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스위트홈’은 2013년 첫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그리고 올해 경북 봉화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됐다. 특히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되고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하여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영양지원사업은 1호점에서 4호점까지 우선 시행을 하며 3년 주기로 대상점이 변경된다.한편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설립 외에도 사랑의 열매 등의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등 다양하고 폭넓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제과는 작년 10월 사회공헌활동이 높게 평가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18.11.01 I 강신우 기자
①11월의 크리스마스…'기업도, 소비자도 好好'
  • [유통가 新성수기]①11월의 크리스마스…'기업도, 소비자도 好好'
  • 홈플러스에서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월이 유통가 최대 성수기로 떠올랐다. 한우데이(1일)부터 빼빼로데이(11일)에 중국의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넷째 주 금요일) 등 국내외 굵직굵직한 쇼핑행사가 11월 한 달에 몰려 있어서다.당초 11월은 추석 명절과 크리스마스·연말 사이에 끼인 유통가 비수기로 여겨졌다. 하지만 ‘틈새 기간’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던 것이 발전하며 이제 새로운 ‘소비의 달’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국내 주요 백화점의 월별 매출 비중은 11월이 가장 컸다. 롯데백화점은 11월 매출 비중이 10.2%에 달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12월의 10.0%보다 높은 수치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11월 매출 비중이 9.6%로 12월의 9.5%를 제쳤다. 현대백화점은 11월 매출 비중이 9.6%로 12월과 같았다. 이 같은 추세는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1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십일절’을 진행하는 11번가는 지난해 전체 거래액 중 11월 비중이 11%로 가장 높았다. 12월(9.5%)과 7월(8.7%)이 그 뒤를 이었다.11월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가 소비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업계에서는 유통가의 11월 매출 강세가 날씨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단가가 높은 겨울 패션용품, 가전 등 방한용품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이른 추위에 지난해에 이어 11월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통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소비자 혜택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혜택이 보장된 쇼핑 행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11월이 업계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축제의 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 3사 월별 매출 그래프. (도표=이미나 기자)
2018.11.01 I 함지현 기자
②빼빼로데이부터 블프까지…'큰 장 선다'
  • [유통가 新성수기]②빼빼로데이부터 블프까지…'큰 장 선다'
  • 11월 주요 행사 (도표=이미나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11월 유통가에 큰 장이 선다.추석 명절과 12월 연말 사이에 낀 11월이 소비 비수기라는 것은 옛말이다. 이제는 ‘한우데이(11월1일)’와 ‘빼빼로데이(11월11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지며 연중 매출 규모가 가장 커지는 ‘소비의 달’로 부상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는 중국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광군제(11월11일)와 미국 최대 할인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올해 한국기준 11월24일)도 11월에 있다. 11월 할인행사의 포문을 여는 건 ‘한우데이’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일제히 한우 할인 행사에 나선다. 올해는 추석 이후 등급판정 마릿수가 감소하고, 한우의 일시적인 재고 부족 현상이 겹치며 한우 도매가격이 강세인 만큼 유통업체간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전국한우협의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준비 물량만 한우 500여 마리(100여t)에 달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하면 40%가량 할인된 4981원(정상가 84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는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홈플러스는 사골·꼬리반골·우족·잡뼈 등을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는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마트 역시 1일부터 4일까지 한우데이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간 대형 할인 행사인 ‘블랙이오’도 연다. 이를 위해 총 2000여 품목, 30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기획해 선보인다.편의점들은 11월의 대표 행사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이달 초 각 사별로 판촉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더불어 ‘편의점 3대 특수’로 꼽힌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연인 간의 기념일이라는 인식이 강해 구매층이 한정적이지만 빼빼로데이는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기념일로 매출 규모가 더 크다. 실제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경우 3대 행사의 평균 매출을 100으로 놨을 때, 빼빼로데이는 108.2, 화이트데이는 98.6, 밸런타인데이는 93.1로 집계됐다.백화점 3사 월별 매출 그래프. (도표=이미나 기자)백화점들도 창립·개점 기념행사로 11월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창립 39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만 약 57억원 상당의 물량을 투입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창사 47주년 고객 감사제’를 진행, 모피·패딩·리빙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창립행사를 따로 하진 않지만 아우터, 방한의류 수요가 집중되는 11월을 맞아 2일부터 스포츠·아웃도어·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렌드 패딩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는 무스너클, 노비스,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등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패딩 할인전’을 준비 중이다.국내 유통가뿐 아니라 해외 대형 행사들도 11월에 몰려있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가 대표적이다. 해외 온라인 쇼핑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은 올해도 직구(직접구매)족들이 TV와 무선청소기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V의 경우 LG와 삼성 등 국내 TV 브랜드들이 OLED TV 가격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무선청소기 다이슨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V6앱솔루트나 V7이 관부가세 면세범위인 199.99달러에 나올지가 관건이다. 기존 100만원 대에 판매됐던 V8도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나올 것이라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은 다양한 ‘~데이’부터 해외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까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한 달 내내 계속된다”며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축제의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몰테일 뉴저지센터 내부 모습.(사진=몰테일)
2018.11.01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지갑 닫는 한국 경제 … 자동차도, 화장품도 안 산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지갑 닫는 한국 경제 … 자동차도, 화장품도 안 산다-트럼트냐, 아니냐… 극단적 대립 -삼성전자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 반도체 쏠림 여전 -11월의 크리스마스 큰장 서는 유통가 △줌인&-비트코인, 엇갈린 평가 속… 블록체인 일으키다 -유리천장은 얇아졌다는데 女 관리자비율 OECD 꼴찌 △산업현장 곳곳 경기하강 시그널 -생계형 1t 트럭 판매 급감, 건설경기 불황에… 일자리마저 쪼그라든다 -전문가 “위기 뚜렷” vs 김동연 “침체 아냐”… 경제현장 ‘빨간불’에도 논란만 키우는 정부 △유통가 新성수기 ‘11월 전쟁’ -한우·빼빼로 데이에 광군제·블프까지… ‘11월 특수’에 1년 매출 달렸다 -열명 중 아홉 “11월 할인행사 기다린다” △요동치는 美 중간선거… 5일 앞으로 -‘증오정치’ 블랙홀 빠진 美… 대출女·고졸男 투표율이 승패 가를 듯 -민주당 이기면… 北에 양보 너무 많이해, 북·미협상 제동.. 민주당 이겨도… 반중 감정에 여야 없어, 무역전쟁 ‘GO’△정치 -비핵화·경제·협치 ‘첩첩산중’… 오늘 시정연설서 꼬인 실타래 푸나 -아동수당 100% 지급.. 정부·여당 입법 추진 -한·미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미군 계속 주둔” -비핵화·대북제재 논의, 한·미워킹그룹 이달 출범 △경제·금융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배출량 40% 감축”-‘경기지표 악화, 더 두고볼 수 없다’ 文정부 ‘북핵→ 경제’로 선회하나 -신한금융, 아시아신탁도 품었다.. “독창적 부동산신탁업 패러다임 제시” -김동연 “스마트공장 조성해 일자리 늘릴 것” △Science&Future Tech-트랜지스터로 만든 ‘뉴런·시냅스’ 병렬 연결… 인간 뇌처럼 딥러닝하죠 -제조업 강한 韓, AI의 SW ‘지능’ 보다 HW ‘두뇌’에 집중해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경망 반도체 개발 박차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반도체 쏠림, 이대로 괜찮나’ 우려에… 삼성 “수요 탄탄, 가격 조정 일시적” -폴더블·5G폰 내년 출시… ‘반전’ 노린다 △산업&기업 -수소 이어 태양광 충전車… 정의선 친환경 올인 -한국 GM 노조 총파업 예고 -SK하이닉스, 파운드리 보폭 넓힌다 -신세계 쓱닷컴에 1兆 투입..정용진 ‘한국판 아마존’ 야심 -LG전자 AI·로봇 업무 200개로 확대 △산업 -33GB 영화 30초만에 다운로드… KT ‘10기가 인터넷’ 시대 연다 -내 집 꾸미기도 폰으로… 인테리어앱 ‘마케팅 전쟁’ -LGU+ ‘AI스피커가 들려주는 노래 제목·가수명 맞혀보세요’ △소비자생활 -현대백화점 면세점 오픈… “2020년 매출 1조 달성” -“뻔한 ‘스벅 다이어리’ 싫어서 원색 넣고 크기도 다양화했죠”-보온·맵시 ‘UP’… 100만원 넘는 프리미엄패딩 ‘불티’ △중소기업·제약 -가구 속 가전 이종업체 간 ‘콜래보’ 활기 -뻔한 파스는 가라… 멘톨 냄새 대신 라벤더 향 솔솔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일동제약 ‘아로나민’ 한국광고학회 올해의 브랜드상 △Auto&Life -치솟는 기름값, 걱정 말고 밟자 -크기는 개성일뿐… 넉넉한 공간, 안정적 주행 ‘똑 닮았네’ △증권&마켓 -“코스피 저평가 벗어나려면 기업들 배당 늘려 신뢰 쌓아야” -‘국민 노후자금으로 증시 살려야하나’ 역할론 등떠밀린 국민연금의 딜레마 -급락장에 레버리지펀드 몰렸지만… 개미들 ‘30% 손실’ △증권 -中게임사 해외 진출 때 한국은 매력적 투자대상 -현대차 위기는 협력사엔 ‘직격탄’.. 車안테나 제조사 ‘셈코’ 법정관리 -LGU+, CJ헬로 인수 다시 속도내나.. 연내 성사 전망도 -‘어닝 쇼크’ 현대·기아차… 한기평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 조정” △문화&스포츠 -잘만든 작은 영화… SNS가 알아서 입소문 낸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이 작품… 스튜디오블루 ‘엄마의 레시피’-두아리파 콜래보곡 빌보드 ‘핫 100위’ 진입 △스포츠 -손흥민보다 7개월 빨리… 유럽 1부리그 데뷔한 이강인 -FA 류현진 몸값 ‘엇갈린 전망’ -썰렁한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4경기 중 매진 한번도 없어 -김민휘 “작년 준우승 한 이번에 푼다” -넥센 히어로즈, 내년엔 키움 히어로즈 되나 △사람&나눔 -“부모들 돈 아끼지 않는 육아 관련 시장… IT기술로 뚫었죠” -“회계 투명성 강화하면 잠재성장률 2%P 높일 수 있어” -“대·중소기업 힘 합쳐 新성장동력 만들어야” -양승동 KBS사장 연임 내정 △오피니언 -국가채용원 설립해… 공정한 기회 나누자 -기업총수 방북 들러리 ‘득보다 실’ △부동산 -해외건설 수주 정체 속… 삼성ENG·삼성물산 제일 잘나가 -‘신규 공공택지 6곳 땅값 이미 뛰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뒷북 지정 -서울 집값 오름세 꺽였다-부영그룹, 포항지진 이재민 위해 아파트 짓는다 △사회 -”군복만 보면 속이 울러“… 5·18 계엄군 성폭행 17건 확인 -‘직원 폭행·엽기 갑질’ 양진호 대표, 경찰 수사 속도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로 뒤집힐까 -성폭행 피해부부 자살 사건, 대법 ‘무죄’ 판결 파기 환송 -김소영 대법관 오늘 퇴임… 대법 공백 현실화 -‘MB정부 경찰 댓글공작’ 조현오 전 청장 구속 기소
2018.10.31 I 김기덕 기자
美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글로벌데이로 확산
  • 美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글로벌데이로 확산
  • (사진=롯데제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빼빼로, 누구나 다 아는 ‘사랑과 우정의’ 아이콘이다. 이젠 글로벌 시장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다. 몇 해 전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 언급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는 지난 1983년 4월에 탄생했으며 올해 4월에 만 35세를 맞았다. 이 기간 거둔 매출은 약 1조5000억 원에 이른다.빼빼로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이 발라져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또 형태가 독특하고 먹기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똑똑 끊어먹는 재미성도 갖추었기 때문이다.과자시장 전체를 통틀어 톱 1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1996년 시작된 빼빼로데이다.빼빼로데이는 발생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글로벌 데이로 커졌다. 올해는 빼빼로데이가 생겨난 지 22년째다. 빼빼로데이의 탄생은 1996년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 지방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날씬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빼빼로데이가 빠질 수 없는 기념일로 정착한 것은 다른 기념일과 달리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에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빼빼로데이가 생겨난 1996년부터 올해 9월까지 22년간 거둔 매출액은 약 1조 3000억원(공급가 기준)에 달한다. 이 액수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8억갑에 달한다. 이 양은 우리나라 전 국민이 56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28억갑을 일렬로 길게 늘어놓으면 약 45만km에 달한다.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11바퀴 이상 돌 수 있다.
2018.10.31 I 강신우 기자
위메프 50% 페이백 행사‘블랙프라이스데이’ 연다
  • 위메프 50% 페이백 행사‘블랙프라이스데이’ 연다
  • 위메프가 11월 1일 50% 적립이용권을 배포하는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위메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위메프는 다음달 1일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0만장의 50% 적립이용권을 매 시각 정각에 선착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패션·뷰티, 식품·생활·유아동 카테고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결제액의 절반을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금 상한액은 10만원이다. 10만원 미만의 상품이라 해도 장바구니 결제를 통해 여러 개 상품을 한번에 결제, 총 결제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결제금액 기준 2만원인 생필품과, 9만원인 동절기 아우터, 8만원인 건강보조식품을 장바구니에서 한번에 주문하면 총 19만원이 결제되며 위메프는 결제액의 50%인 9만5000원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적립된 위메프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1월 9일 각 이용자 계정으로 자동 적립되며 유효기간은 적립일로부터 30일이다. 할인쿠폰(최대 25%)과 제휴카드 할인(10%)도 중복 적용 가능해 블랙프라이스데이 50% 적립 고객의 실질 할인율은 최대 67%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메프 회원은 정각마다 위메프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에서 50% 적립이용권을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정 다운로드에 실패한 회원도 새벽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시각 이용권 다운로드에 도전할 수 있다. 적립이용권 다운로드에 성공한 고객은 11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결제를 마치면 10만원 이상 결제 금액의 50%를 적립 받는다. 다만 가전·디지털, 티켓(여행·레저, 지역·서비스, 컬처, 항공권 예약, 호텔예약), 해외직구 상품 등 일부 카테고리와 e쿠폰·선물하기(상품권, 위메프 포인트 딜 등), 순금, 골드바, 쌀 등 환금성 상품은 이번 50% 적립에서 제외된다. 행사 당일 이용자 대거 접속에 대한 대비도 준비 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접속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크게 확충하고, 비상 운영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위메프는 11월 1일~11일 ‘블랙1111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11일간 진행되는 블랙1111데이 대표 상품은 △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 11만1111원 △나이키 롱다운패딩 19만1111원 △라코스테 맨투맨(1+1)9만1111원 △빼빼로 20박스 1만1111원 △핫팩 2매 111원 등이다. 이 밖에 총 1600건의 1111데이 특가 딜을 준비했다. 류주현 위메프 프론트운영팀장은 “고객들이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알뜰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는 특가 및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위메프 고객들이 더욱 부담없이 11월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9 I 함지현 기자
“파티族 잡아라”… 핼러윈데이 앞두고 분주한 유통가
  • “파티族 잡아라”… 핼러윈데이 앞두고 분주한 유통가
  • 그랜드하얏트 서울 ‘숨겨진 마을’ 포스터.(자료=그랜드하얏트 서울)[이데일리 이성웅 이윤화 기자] 10월 ‘핼러윈(Halloween) 대목’을 앞두고 유통가가 파티족(族)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텔업계에선 저마다 특색 있는 파티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고, 제과업계에선 핼러윈 파티에 어울리는 과제에 독특한 포장을 입혀 한정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2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 간 호텔 내 클럽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한국판 핼러윈 파티 ‘숨겨진 마을’을 연다. 핼러윈은 매년 10월31일 열리는 서양의 대표적인 축제다. 기원전 500년 무렵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한 것으로 귀신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 등을 얻어간다.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핼러윈 파티를 시작한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파티를 열어왔다. 올해는 버려진 한국 가옥을 무대로 전통 설화와 전설 속 공포를 재구성한다. 버려진 한옥의 문을 열고 들어가 청사초롱 길을 따라가면 숨겨진 마을에 다다르도록 내부를 꾸몄다. 실제 가옥을 옮겨 놓은 것 같은 연출과 분장한 직원들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핼러윈 파티에 어울리는 분장을 해주는 공간도 마련했다.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오는 27일 ‘핼러윈 나이트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 당일 저녁 행사가 열리는 페스타 건물 전체가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진다. 페스타 1층에서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 디제잉이, 2층에선 힙합 디제잉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핼러윈을 맞아 준비한 안주 플래터와 보드카, 샴페인, 칵테일 등의 주류 및 음료를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호텔 라운지&바에서 핼러윈 파티를 진행한다. 핼러윈을 주제로 장식된 라운지&바에서 유명 DJ의 공연부터 재즈 공연, 서커스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핼러윈 파티를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 칵테일 1잔을 제공한다. 테이블 세트 메뉴를 선택한 고객은 ‘스노우 레오파드 인데이져드 에디션’ 보드카 1병과 ‘볼링저’ 샴페인 1병 또는 맥켈란 싱글몰트 500ml 중 한가지와, 소시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당일 참석한 고객 대상으로 객실 이용권이 포함된 다양한 추첨 행사도 열린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오는 26일 로비라운지에서 핼러윈 특별 메뉴와 술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블러디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핼러윈 파티 연출을 위해 로비라운지는 단 하루 동안 호박램프인 ‘잭 오 랜턴’과 다양한 핼러윈 소품으로 꾸며지고, 직원들도 핼러윈 의상을 입는다. 1부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부 행사는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선 특별 공연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스타벅스 ‘뱀파이어 프라푸치노’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제과업체들도 오는 31일 핼러윈과 빼빼로, 포키 등 긴 막대과자를 주고받는 다음달 11일 연말 대목을 앞두고 ‘데이(Day)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해태제과와 오리온은 핼러윈을 맞아 초콜릿이나 사탕을 나눠주는 문화에 맞게 상품군 별로 대표 제품을 선정해 기획상품을 준비했다. 해태제과는 ‘미니자유시간’, ‘썬키스트’, ‘오예스’ 등 인기 제품에 핼러윈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를 변경했다. 각각의 패키지에 호박, 마녀, 유령, 박쥐 등 핼러윈 대표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오리온 역시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밥’, ‘아이셔 캔디’ 등 인기 젤리·캔디류를 비롯해 ‘고래밥’, ‘초코송이’ 등 포장지를 바꾼 핼러윈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친구들과 더불어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두 상자(초코송이)부터 최대 53개(아이셔 츄잉캔디)까지 묶음 상품으로 구성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도 핼러윈을 주제로 한 식음료와 스타벅스 카드를 지난 18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 핼러윈을 경험할 수 있는 시즌 음료를 판매하는 것은 스타벅스 한국 진출 19년 만에 처음이다.핼러윈 시즌 음료는 생크림 위에 앉은 박쥐 모양의 초콜릿과 새콤달콤한 딸기 소스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와 귀여운 몬스터 얼굴이 콜드 폼 위에 그려진 ‘몬스터 카푸치노’ 등 2종이다.호텔업계 관계자는 “30년 전 일부 호텔에서 조그맣게 시작된 국내 핼러윈 문화가 지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0월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 시기가 되면 독특한 의상을 입고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업계도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2018.10.25 I 이성웅 기자
식음료부터 뷰티·패션까지…온라인 전용 상품 인기
  • 식음료부터 뷰티·패션까지…온라인 전용 상품 인기
  • 일화 에이드 4종.(사진=일화)[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집 안에서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주문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굳이 외출하지 않고도 손쉽게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간편함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최근 온라인 전용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식음료에서 패션까지,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화의 ‘에이드’는 탄산수에 천연 과일을 더해 상큼함을 높인 제품이다. 너무 달지 않은 맛으로 과도한 당 섭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다. 최근에는 레몬의 싱그러운 향을 느끼며 비타민C 섭취가 가능한 ‘레몬 에이드’, 인공색소 없이 적포도의 맛과 색으로 풍미를 살린 ‘적포도 에이드’를 출시해 기존의 청포도 에이드, 한라봉 에이드와 더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일화 아이에이치몰에서만 살 수 있으며 현재 1+1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고 있다.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의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향기 마케팅’을 적용한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주 타깃층인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는 블랙티를 장미와 조화시킴으로써 맛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기획해 포장 패키지도 붉은 계열의 장미와 블랙티의 이미지를 담아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제품 포장 측면에는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기념일 등 연인과의 특별한 날에 추천되고 있다.바이시리즈의 247팬츠.(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온라인 전용 제품 ‘바이시리즈의 247팬츠’는 누적 3500장이 판매되며 단일 상품 중 코오롱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의 이유로는 트렌드리스, 사이즈리스, 젠더리스 등 세 가지가 꼽힌다.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기본 디자인에 성별 구분 없이 활동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또, 사용 고객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콘텐츠로 다시 제작해 새로운 고객들에게 선보여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영상을 활용해 상품의 실루엣이나 핏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동시에 코디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 매트 에디션.(사진=네이처리퍼블릭)네이처리퍼블릭의 ‘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 매트 에디션’은 지난해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얼 매트 립스틱’ 6가지 베스트 컬러를 담아 미니 사이즈 키트로 선보인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리얼레드와 브릭오렌지, 코랄선샤인, 스파클링핑크, 쉬폰코랄, 브릭벨벳 등 데일리 컬러부터 트렌디한 레드 계열까지 6가지 인기 컬러로 구성됐으며 립스틱 한 개 가격에 6가지 색상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글라스락 퍼플에디션 25종.(사진=삼광글라스)삼광글라스의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은 최근 신제품 ‘퍼플 에디션’ 25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글라스락 클래식 라인 및 핸디형 제품의 뚜껑과 실리콘 고무패킹, 손잡이 부분에 2018 트렌드 색상인 바이올렛 색깔을 적용한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서만 살 수 있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크기와 쓰임새에 따라 정사각, 직사각, 원형 등 클래식 제품 18종과 김치 보관용으로 인기 있는 핸디형 7종 등 총 25종으로 구성됐다.
2018.10.13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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