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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표 청사진…“낙후도심 되살리고 고품격 임대주택 공급”
-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전(현지시간) HDB 주택전시관에서 탄 멍 두이 싱가포르 주택개발청장으로부터 HDB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싱가포르=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4선’ 취임 후 첫 해외출장지로 싱가포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세훈표 도시개발 청사진을 내놨다. 우선 용산·세운지구 등 낙후된 서울 도심은 용도·용적률 제한 없이 고밀 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또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및 과감한 도심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난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도심 재개발 및 주택 공급 대책이 서울시의 심각한 주택난 및 서울시 균형 발전 등 핵심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초고밀 복합개발단지인 ‘마리나 원’(Marina One)에서 기자들과 “싱가포르의 ‘화이트사이트’(White Site) 제도 장점을 적용해 용산·세운지구 등 낙후된 서울 도심을 유연하게 복합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사이트는 개발사업자가 별도 심의 없이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토지의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6일 용산정비창 개발 구상을 밝히며 이와 유사한 ‘비욘드 조닝’ 개념을 처음 언급했다. 비욘드 조닝은 화이트사이트에서 높이·용적률 완화, 학교조성 등 관련법상 특례 인정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서울시는 용산을 역대 첫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초과하는 초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기존에 상업지역이나 주거지역 같이 용도지역별로 도시 개발을 해왔는데, 이는 재개발을 할 때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도시를 만들어 감에 있어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하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도시 계획을 새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도심 복합개발 특례법’ 제정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정부에 특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특례법에 서울 도심의 특수성이 충분히 담긴 세부적인 방안이 담길 수 있도록 지난달 ‘구도심 복합개발 TF’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세대공존형·도심형 등 ‘오세훈표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같은날 오 시장은 싱가포르 대표적 공공주택 단지를 방문해서는 세대공존형·도심형·에너지 절감형 등 ‘오세훈표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계획도 밝혔다. 오 시장은 싱가포르 북부에 위치한 실버타운 캄풍 애드미럴티에서 세대공존형 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1호 공급지로는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를 언급했다. 캄풍 애드미럴티는 기존 실버타운이 도시 외곽의 한적한 곳에 조성된 것과 달리,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많이 사는 공공주택 단지 한 가운데에 조성 돼 있다. 또 종합병원과 공원, 커뮤니티시설, 쇼핑센터·은행·식당 등 편의시설이 층층이 배치돼 있어 노년층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오 시장은 “어르신들 주거 100~200가구 정도와 근처에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 자녀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 100~200가구를 함께 넣는 세대통합형 주거단지를 실험해 볼 생각”이라며 “부지가 넓어 복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은평 서울혁신파크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이밖에도 오 시장은 서울 도심에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해 자산이 부족한 신혼부부, 청년, 사회초년생 등도 직주근접 고품질 아파트에 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공공주택 전시관을 찾은 오 시장은 주택개발청이 지난해 시작한 PLH(Prime Location Housing) 모델을 살피며 “저소득 도시근로자를 위해 값비싼 아파트 사이 과감하게 공공주택을 조성한 PLH 모델은 서울시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있다”며 “서울형 임대주택도 도시 외곽이 아닌 도심·역세권에 집중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 측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다. 싱가포르는 인구 약 82%가 사는 공공주택과 화이트사이트 등 규제를 완화한 복합 고밀 개발로 유명하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싱가포르의 우수한 사례를 살피고 이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WCS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고, 베트남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 우수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길을 확대할 예정이다.
- 檢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단 출범… "정부 총력 다해 발본색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29일 서울동부지검에서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검찰은 합수단을 통해 수사와 기소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엄정 대처를 예고했다. (사진=이데일리DB)서울동부지검은 29일 오전 11시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임관혁 서울동부지검장,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는 악질적인 민생 침해 범죄”라며 “정부 합수단이 범죄 조직을 발본색원하고 이익까지 철저히 박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협업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사후적 처벌을 넘어 정보통신기술, 핀테크 등을 동원해 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에 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의 취임 이후 지난달 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동부지검에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을 설치했다. 이후 법무부는 올 하반기 조세범죄 합동수사단 설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생범죄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법무부의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최초로 국내 보이스피싱 사례가 신고된 이후 범죄 피해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연간 피해 금액은 2020년 7000억을 넘긴 데에 이어 지난해에는 7744억원에 달했다. 이에 검찰은 범정부 차원에서 수사와 행정 역량을 결집, ‘보이스피싱 근절’을 선언했다.합수단 단장은 김호삼(사법연수원 31기)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맡았고, 6명의 검사가 배정됐다. 여기에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전문 인력 50여명으로 구성된다.합수단은 신고부터 기소 등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전화, 인터넷 피해 신고 창구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이를 ‘보이스피싱 통합신고 대응센터’로 일원화하고, 합수단이 이 센터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피해 발생 초기 현금 수거책부터 총책까지 검거에 나서며, 금융당국과 국세청, 방통위 등도 해외 불법 번호에 대한 신속 조치, 은닉 피해 재산 추적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합수단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허위 구인광고 등을 통해 20대 사회초년생을 현금 수거책으로 끌어들이는 등 사례가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합수단은 직업소개업체 및 구인사이트 운영자가 구인업체의 사업자등록증을 제출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을 고용노동부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계기를 이용한 발신번호 조작,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한 대포통장·대포폰 개통 등 범죄 관련 사례를 관계부처와 공유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홈플러스,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 선착순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전국 110개 문화센터에서 오는 28일부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홈플러스 문화센터가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지난 여름학기(6~8월) 수강생이 직전 봄학기(3~5월) 대비 60% 가량 늘었다는 점을 고려, 이번 가을학기(9~11월) 정규강좌를 다양한 체험형 및 전문기관 협업 등 이색 강좌들을 포함한 총 8만여개로 구성했다. 먼저 ’과학문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클래스’를 처음 선보인다. 지난달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업했다. 실제로 나로우주센터에서 근무한 윤재성 강사를 초빙해 누리호 프라모델을 직접 조립하고 풍선로켓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전국 44개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제주항공과 함께하는 ‘항공 직업·안전 체험 교실’은 항공사 직업들의 역할과 업무 등을 소개하는 직업 체험과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담은 강좌로 월드컵점, 인천간석점, 부천상동점 등 3개점에서 진행한다.사회·문화 트렌드에 발맞춘 강좌도 다양하게 기획했다. ‘사회 초년생 월급관리’, ‘재테크 습관 기르기’ 등 2030세대를 위한 재테크 강좌를 비롯해 1500만명에 육박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족을 위한 ‘펫 홈트레이닝’, ‘펫 푸드 식단관리’등 다양한 펫 강좌도 준비했다.이밖에도 건강관리를 위한 ‘듀엣 필라테스’, ‘쉬운 스트레칭 & 명상 요가’, ‘코어강화 다이어트 요가’ 등 건강 카테고리 강좌를 강화했고, 육아와 관련해선 12개월 돌 이전의 영아를 위한 ‘베베(bebe)들의 이유있는 선택, 문센 스타터 프로그램’과 초보맘을 위한 ‘음악두뇌 쑥쑥 유리드믹스’, ‘5-Touch 오감발달 코칭’, ‘까꿍짐 플레잉’, ‘성장발달 베이비 마사지’ 등을 선보인다.기존 회원은 28일 하루 먼저 접수할 기회와 단 하루만 수강료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회원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10% 할인과 9월7일까지 수강료 1만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진행하는 ‘시그니처 온리 홈플러스 프로그램’은 30% 할인에 추가로 1만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3개월 노래교실은 50% 할인한다.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트렌드에 발맞춰 다채로운 이색 체험형 강좌들을 준비했으니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낙태죄 폐지에도 3년 허송세월…‘미프진’ 오남용 심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원치 않은 임신을 해서 막막했는데, 미프진이라는 약을 알아서 구매해 복용했어요.”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 A(20)씨는 임신 4주차에 접어들어서야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앞이 캄캄했다. 급하게 중절수술을 할 비용이 없었던 A씨는 낙태에 대해 찾아보던 중 임신중절약 ‘미프진’을 알게 돼 바로 복용 후 자연유산했다. 그는 “다른 후기들 보면 3~4시간이면 핏덩어리가 배출되고 통증도 사라진다고 하던데 그분들과 다르게 하루하루를 통증 때문에 울면서 보냈다”며 “생리통의 2~3배 정도로 정말 아팠다”고 조심스럽게 회상했다.‘먹는 낙태약’ 미프진.(사진=트위터 캡처)◇SNS 통해 후기 공유…약물 사용 후 수술 5.4%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지 3년이 지났지만, 후속 보완조치가 여전히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낙태가 더이상 불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합법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무법지대’ 상태가 이어지는 셈이다. 법 공백이 길어지면서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은 음지에서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는 실정이다.대표적으로 낙태를 하기 위해선 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 수술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보험 적용과 현금 마련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수술이라는 부담감에 기회비용도 크다보니 10~20대 여성들은 비교적 쉽게 낙태할 수 있는 ‘먹는 낙태약’ 미프진을 찾는다. 알약으로 생긴 미프진은 임신 10주차 이내에 5~6주 가량 꾸준히 복용할 경우 자연유산에 이르도록 하는 약물이다.다만 미프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가 나지 않아 판매와 구매 모두 불법인데다,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전문의의 처방과 진단 없이 복용하다 보니 미프진에 대한 정보와 복용 방법은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게 전부다. 미프진을 찾는 여성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판매자를 찾고, 우회 앱인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하면서 약을 구매한다.2년 사이 미프진을 두 번 복용했다는 20대 여성 B씨는 “결혼과 임신을 할 생각이 전혀 없어 의지할 곳이라곤 인터넷에서 발견한 미프진 밖에 없었다”며 “처음 먹었을 땐 살짝 울렁거리기만 했는데 마지막 복용 땐 너무 아파서 울다 지쳐 잠들었다”고 설명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로 수술이 아닌 약물을 사용한 경우는 7.7%로, 이 중 약물 부작용으로 다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여성들은 5.4%에 달했다. 여성들이 인공임신중절 관련 정보를 습득한 경로는 ‘인터넷 게시물 또는 온라인을 통한 불특정 대상’이 4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의료인(의사, 간호사 등) 40.3%, △친구 및 지인(선후배, 직장동료 등) 34.0% 순으로 집계됐다.‘먹는 낙태약’ 미프진 복용과 부작용 등에 대해 트위터 게시글로 후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모습.(사진=트위터 캡처)◇“미프진 오남용 심각…법안 마련 전 데이터 필요”국내 입법 논의는 사실상 ‘멈춤’ 상태다. 대체입법 시한이었던 2020년 말쯤부터 권인숙,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낙태죄를 완전히 폐지하는 안과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해주는 안을 발의했고,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낙태 허용 기간을 10주로 제안하는 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관련 상임위원회에 여전히 장기 계류 중이다.전문가들은 국회 입법이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미프진 같은 약물의 경우 초산과 노산에 따라 약물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고 진행시간도 다른데 구체적인 경험과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입법 도입은 위험하다”며 “낙태 입법 관련해서도 임신 몇주차를 기준으로 둘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프진의 경우 오남용이 심하다 보니 찌꺼기가 남아 병원에 다시 와서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며 “구매자도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어 되도록이면 전문의 처방에 따른 수술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 “뭐 먹고 살지” 고민하는 청년에게...서울시 인생설계학교 모집 시작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자아 탐색과 진로 모색을 위한 ‘청년인생설계학교’ 지원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진=서울시) 20일 서울시는 기존 청년인생설계학교의 지원 인원을 560명에서 1천 명으로 확대하고, 미국 갤럽사의 강점 진단 도구를 추가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서울시 청년공간 9개소를 활용해 대면으로 진행된다.청년인생설계학교는 청년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라이프 코스’, 사회 초년생 청년들의 커리어 향상을 위한 ‘커리어 코스’ 및 ‘리더십 코스’ 3개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별 과정에는 미 갤럽의 강점 진단 검사, 버크만 코리아의 전문 진단 도구, 데일 카네기 코스 등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모집대상은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며, 모집자 중 절반은 자원봉사 우수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200명을 선발하는 이번 1차 모집은 이날(20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 전용 웹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 모집은 9월, 10월에 열리고, 3차는 11월, 12월에 열린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지난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여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 정책 접근성 향상, 참여 규모 확대를 위해 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달라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 특례 프로그램에 '도덕적 해이'논란…"열심히 빚 갚은 난 뭐냐"
- [스냅타임 안수연 인턴기자]정부가 주식·가상자산 등에 투자했다가 실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재기를 돕는다. '청년 특례 프로그램'을 신설해 저신용 청년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과 상환유예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년층 채무조정 대책에 대해, ‘빚투’로 본 손실까지 정부 예산으로 메워주냐는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차 비상 경제 민생회의'에서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가계·기업부채 등 민간부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최근 금리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논란은 청년·서민의 투자 실패의 장기간 사회적 낙인을 막겠다는 의도인 '청년 특례 채무조정 제도' 신설에서 시작됐다.금융당국은 만 34세 이하,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의 저신용 청년의 빠른 재기를 위해 1년 한도의 신속 채무조정 특례 제도인 '청년 특례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자 감면,상환유예 등을 지원하는데 채무 이자율을 30~50% 감면해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은행권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5.78%(5월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자 절감 효과가 크다.금융위에 따르면 저신용 청년에게 해당하는 수는 최대 4만 8천 명으로 전체 가계대출 (2천만 명)의 0.24% 수준이다. 저신용 청년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을 141만∼263만 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일반 채무 조정 제도는 연체 이자만 감면해주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자 감면이나 상환유예 등이 지원된다.하지만 투자에 실패한 청년층을 정부가 지원하고 나서는 것은, 그간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이들을 오히려 역차별 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주식·코인 등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해 '빚투'(빚내서 투자)하다 실패한 이들까지 정부가 나서서 채무를 감면해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것이다.대학원생 한모씨(25살)는 "전세자금대출 1억7천에 학자금도 조금 남아있다. 신용등급 올리려고 연구실 월급 받으면 이자 갚는 게 1순위였다. 동생이랑 둘이 같이 살면서 전세금 대출 이자를 반반씩 냈는데 이제 동생이 월세를 구해서 따로 나가서 살려고 하고 있다. 동생 입장에서 전세금 대출 이자 반 내는 거 보다 월세를 내는 게 차라리 더 싼 상황이니까" 라며 "신용등급 하위 20%면 정말 생계가 힘들어서 대출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코인이나 주식 같은 투자 때문인가라는 의심도 든다. 일단 나는 제외 대상이라는 게 억울하긴 하다. "고 말했다.전문가들도 '도덕적해이' 논란에 같은 흐름의 목소리를 냈다.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정책의 목적이 무엇이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동의를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더 중요한것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낮은 청년층이 왜 빚을 내서 주식와 코인 투자를 했냐는 거다.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대부분 동의한다고 본다.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못했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선제적으로 부담을 완화해주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적다. 또한 청년들이 파산하거나 신용불량자가 됐다면 정부가 채무조정을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본인 책임하에 빚을 내서 투자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김태봉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도 " 청년이 사회 초년생으로 출발하는 데 있어서 출발점 자체가 생애 소득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차별점이 있어 이것을 외부적인 요인으로 디스카운트 하는 것은 국가가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 맞으나 투자와 관련된 채무부담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으로 인해서 발생한 일이다. 이 부분을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할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정책입안자들이 확실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지원 대상 포함 위해 의도적으로 신용등급 하락시킬 우려도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대출'을 받기 신용점수를 일부러 낮추는 소상공인 문제가 있었다. 정부가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대출 지원 방안을 내놓자 일부 예비 차주(돈 빌리는 사람)가 신용도를 일부러 떨어뜨려 정책자금을 받는 기현상이 있었다. 내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매일 신용점수를 확인해가며 점수를 낮췄던 것이다. 청년 '빚투' 이자 감면에 대해서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을거라 확신할 수 없다. 청년층 대출, 실상은 주거비용·생활비 등 생계 대출이 1위 한국은행 분석을 보면,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 기여율은 2018~2019년 30.4%에서 2020년~2021년 2분기 41.5%로 확대됐다. 41.5%를 대출별로 쪼개보면, 전세자금대출(22.3%), 신용대출(13.7%), 주택담보대출(6.6%) 등의 순이었다. 20~30대 빚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 비용이라는 뜻이다.더구나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자금 용도를 살펴보면, ‘전·월세 보증금 마련’의 비중이 20대는 45%, 30대는 14%에 각각 달했다. 저신용 청년층에는 코로나19와 부동산 시장 급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20~30대가 많다는 뜻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층 대출에는 빚투도 있지만, 주거 비용과 생활비로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린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불공정 지적에 금융위는 “금융권과 함께 지원대상, 심사기준 등을 세밀하게 설계해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층은 코로나19 기간 중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빌린 다중채무자가 급증하는 등 대출 부실 우려가 커졌다. 20대 다중채무자 수는 2019년 말 30만3000명에서 올해 3월 말 37만4000명으로 23.4%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자감면 등의 혜택을 보는 건 저신용 청년층인 만큼 대상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이복현 금감원장도 15일 "(채무 조정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나 2030 청년들이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그들이 생태계에서 일탈하지 않도록 '넛지(nudge·부드러운 개입)'와 같은 형태로 도움을 주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 '오늘의 웹툰' 남윤수 "병아리 사회초년생役, 성실한 마음가짐 다져"
- (사진=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오늘의 웹툰’에서 엘리트 브레인으로 변신한 남윤수가 자신의 캐릭터를 “병아리”라고 표현하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로 다졌다”는 각오를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에서 남윤수는 ‘갓생’을 살아온 엘리트 신입사원 ‘구준영’ 역을 맡았다. 준영은 항상 공부를 잘했고,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말발, 적당한 매너와 애티튜드까지 갖춰 어느 집단에서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여기까지 설명만으로 보면 소위 다 가진 ‘엄친아’다. 하지만 정작 남윤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준영을 “병아리, 사회 초년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구준영은 입사 후,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네온 웹툰 편집부에 배치된다. 그리고 평생 우등생으로 살아온 그가 만화를 모른다는 이유로 ‘열등생’ 취급을 받는다. 남윤수는 “좋은 직장, 좋은 부서, 승진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준영이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을 맞닥뜨린다. 그리고 해본 적 없던 궂은일 등, 맡겨진 일에 적응해가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햇병아리 구준영의 성장사에 주목한 이유였다. 그래서 남윤수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다른 무엇보다 마음가짐에 집중했다. “나에게도, 준영이에게도 신입사원은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신입사원으로서, 그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남윤수는 더 단단하게 각오를 다졌다. 이러한 새로운 시작은 “항상 안 해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한다”는 남윤수가 느낀 작품의 매력이기도 했다. 지난해 순애보 사랑꾼 캐릭터로 ‘서브 앓이’를 일으켰던 남윤수가 ‘다정’과는 거리가 먼 준영이란 인물을 선택한 이유였다. 이에 그의 연기 변신, 그리고 작품 속 구준영과 배우 남윤수의 성장사는 ‘오늘의 웹툰’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이기도 하다. 끝으로 “웹툰 한 편이 만들어지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마감을 맞추기 위해 대단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 되었다. 독자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가들, 그리고 그 옆을 지키고 서포트하는 웹툰 편집자의 노력과 고군분투가 감동적이었다”는 경험담을 남긴 남윤수. 그가 느낀 그 감동적 과정이 고스란히 담길 ‘오늘의 웹툰’이 더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 연금' 7호 발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잡지 ‘투자와 연금’ 7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커버스토리 ‘저성장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타깃 인컴 펀드(Target Income Fund)’를 통해 TIF의 특징과 타깃 데이트 펀드(TDF)와의 차이점 및 투자효과, 운용방식 등에 대해 다뤘다.TIF 특징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현금흐름(인컴)이 있는 자산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투자대상은 채권, 배당주, 부동산 등이다. 두번째는 실물자산에도 투자한다는 점이다. 실물자산인 리츠,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는 주기적으로 임대료 수입이 발생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이는 TIF 현금흐름에 안정성을 더해 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라는 점이다. TIF는 주식과 채권 및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국가간 자산배분도 동시에 시행한다. 특정자산이나 지역에만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TIF는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일시금 투자와 연금수령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미래에셋평생소득TIF’ 10년 장기투자 시 91% 확률로 연 3%가 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은퇴해서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연금저축계좌에 쌓여있는 돈을 연금으로 인출하려는 사람도 TIF를 활용할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TIF는 은행 예금보다 사망 시점 이전에 노후자금이 소진될 확률인 ‘은퇴파산율’을 낮추고 은퇴파산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또한 노후자금에 따라서는 인출이 종료된 후에도 은행 예금 운용보다 많은 자산이 남아 상속이 가능하다.이외에도 은퇴 후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노후생활비 분석, 물가상승기에 활용할 수 있는 ETF 종류와 특징, 사회초년생이 연금저축펀드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비법 등 다양한 투자 및 연금 관련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매 분기 발간되는 ‘투자와 연금’은 노후를 대비해 자산운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투자 및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다. 올바른 투자방법, 평생소득 마련을 위한 전략, 연금에서 투자가능한 금융상품 등을 집중 분석한다. ‘투자와 연금’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 유료 정기구독 신청을 통해 매 분기마다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 '술꾼도시여자들2' 첫 촬영 돌입…하반기 티빙 공개 [공식]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1을 이끌었던 주역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시즌2 첫 촬영에 돌입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지난 해 선보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대학 시절 서툴렀던 첫 사랑부터 사회 초년생의 고단함, 실직과 이직, 부모와의 사별 등을 다루며 성인들의 성장기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뿐만 아니라 공개 이후 각종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티빙은 일찌감치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을 확정, 팬덤의 시선을 모아 다시 한번 과몰입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술꾼도시여자들2’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던 배우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 그리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재회한다고 해 더 큰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시즌 1에서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희로애락을 선물했던 위소영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또한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리얼한 연출을 선보였던 박수원 PD가 연출로 합류해 과연 이번에는 어떤 현실밀착형 에피소드로 ‘술친구’들의 폭풍 공감을 부를지 이목이 쏠린다.이와 함께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을 앞두고 다시 만난 네 배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7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선빈부터 해맑은 얼굴로 친구들을 가리키는 한선화, 그리고 보일 듯 말듯 희미한 웃음을 띄는 정은지까지 각 캐릭터의 개성이 그대로 묻어나와 흐뭇함을 안긴다. 최시원 역시 여유 가득한 포스로 캐릭터의 능청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네 배우와의 만남이 기다려진다.이처럼 ‘술꾼도시여자들2’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까지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배우들의 재회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항해의 닻을 올렸다.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진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텐션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다시 작업할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마침내 첫 촬영을 시작한 만큼 지금의 열정을 마지막까지 잘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저세상 텐션을 자랑하는 술친구들과의 랜선 재회가 이뤄질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2022년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