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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림·신순철 등 청년여성 멘토로 위촉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청년여성들에게 성공적인 사회생활 노하우를 들려줄 각계 여성리더 20명이 올해의 멘토로 위촉된다.여성가족부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 위촉행사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은 사회 진입을 앞두거나 사회 초년생인 청년여성(멘티)들이 선배 여성(멘토)의 전문 지식과 직업의식, 정서적 지원을 받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인 박경림,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뮤지컬 배우 김소현,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문학평론가 정여울, 김주원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등 공공, 경제·기업, 언론, 의료, 법조,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여성리더 20명이 대표 멘토로 위촉된다.대표 멘토단은 온라인 실시간 공개 멘토링을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업무 현장 방문, 인턴교육, 강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참가 희망자는 여성가족부의 위민넷(www.women.go.kr)을 통해 온라인 멘토링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멘토링은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가 자격 등을 위민넷에서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멘토링 프로그램이 우리 청년여성들의 곁에서 늘 함께 하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5년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 명단(출처=여성가족부).▶ 관련기사 ◀☞ 여가부, 네팔 결혼이민자 '심리상담' 지원☞ 여가부, 한부모 가족에 임대주택 입주지원☞ 여가부-스타벅스, 가출청소년 '바리스타 꿈' 키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 유엔여성지위위원회 한국대표로 참가☞ 여가부, 다문화·한부모 가족에 육아용품 지원
- 사회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어울리는 첫車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상반기 공채 일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고된 노력의 결실을 맺은 이들이라면 다가오는 첫 출근에 마음이 설렐 것이다.‘뚜벅이’를 벗어나 오너드라이버를 꿈꾸는 사회초년생이 많지만, 나에게 딱 맞는 차를 고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차의 종류나 모델이 천차만별이고, 설령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른다 해도 예산이 적어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목돈이 없고 운전 경력이 미흡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중고차를 구매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신차의 경우 높은 구매 가격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중고차는 신차 대비 가격이 저렴해 같은 예산으로도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또한 사고를 낼 확률이 높은 초보운전자가 신차를 구매했다가 사고이력이 남으면 훗날 차를 되팔 때 감가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므로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이에 중고차사이트 카즈에서 사회에 막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걸맞은 중고차를 소개했다.쉐보레 2015 스파크◇ 구매 비용이 부담이라면? ‘스파크’, ‘레이’ 등 경차에 주목경차는 아담한 차체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회초년생에게 적합하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내 차 판매 시 좋은 가격을 책정 받을 수 있다.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보유한 쉐보레 스파크는 신차 구매 시 세부모델에 따라 최대 1,417만원의 금액이 필요하지만, 2012년식 중고차의 경우 카즈 기준 490~920만원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기아 레이는 2012년식 중고차의 경우 670만원부터 시세가 형성되어 적은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신차가는 1143~1574만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다.현대차 ‘2013년형 아반떼’◇ 성능이 중요하다면? 성능에 가격까지 다 잡은 준중형 ‘아반떼’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주행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원한다면 준중형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 아반떼는 디자인과 성능의 밸런스가 뛰어나 오랫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링 모델. 아반떼 MD의 경우, 2015년형 풀체인지 아반떼 AD가 출시되며 추가로 감가가 발생한 상황이므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아반떼 MD 2010년식 중고차 시세는 세부모델에 따라 910~157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신차가는 1410~2195만원 사이다.쉐보레 2015 트랙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긴다면? ‘QM3’, ‘트랙스’ 등의 소형 SUV캠핑과 레저 활동이 취미라면 넓은 적재 공간을 보유한 소형 SUV가 제격이다. 소형 SUV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감가폭이 적어 잔존가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유용한 모델이다.르노삼성 QM3는 우수한 정숙성과 연비,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차가는 세부모델에 따라 2280~2570만원이며, 중고가는 1890만원부터 책정되어 있다.쉐보레 트랙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한 안전도 검사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순간가속과 기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피드를 즐기는 남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신차의 경우 세부모델에 따라 최소 1955만원에서 최대 2320만원이며, 2012년식 중고차의 경우 1490~1950만원이면 구매할 수있다.
- 이것은 알고가자 - 수익형 부동산의 허와 실
- 기준금리 인하 발표후 치솟는 수익형부동산의 열기와 실상[뉴미디어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0%에서 1.75%로 인하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실제로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지난달 세종시 미분양 아파트 400여채가 한달이 채 못되어 100% 분양이 완료 되었고, 이번달 최초로 전세가 보다 아파트가격의 증가율이 더 높아졌다는 보도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아파트 미분양 물건이 다 소진이 된다는 것은 이제 입주를 위한 소극적인 투자를 넘어 적극적인 수익형 상품이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다는 반증이다.이 열기를 반영하는 듯 다양한 수익형 상품 가운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최근 핫하다는 수도권 인근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56%로 강남의 4~5%대의 수익률 보다는 확실히 높다.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수익을 위한 수익형 부동산 매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분양 받기 전, 풍부한 배후수요와 낮은 공실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해야 할 것을 권장했다.금융감독원 조사 분석에 따르면 “수요 증가로 인해 소형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위례신도시 원룸 오피스텔이 2억대, 마곡신도시 1억5천만대, 동탄신도시 1억3천만대, 광교신도시 1억5천만대로 분양 한 물량들이 대부분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 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교지역의 인기가 많은 “H”사의 오피스텔은 높은 수익률과 가격으로 주말이 되면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H”사 바로 앞에 위치해 올해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D”사의 경우도 2년전 분양을 할 때에는 "H"사에서 말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임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현재 주변 부동산을 통해 알아본 바 처음 말한 것과는 달리 수원 구도심권의 여타 오피스텔에서 받는 월세와 다를게 없다.“H”사의 직원 말에 의하면 3년뒤에 입주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많은 오피스텔이 지어지는 중에 유독 “H”사의 오피스텔만 그 정도의 월세가 가능하다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한다. 동탄 지역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의 거대 수요를 등에 업고 공실률이 “0%”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H”사는 “D”사, “U”사의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고 명품백 행사를 하면서 연일 북새통이다. 그런데 그 중 가장 입지가 좋다는 “D”사의 경우 입주를 한 상태인데도 공실률이 있고 미분양분이 있어 최근 할인분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부동산경기가 좋아짐으로써 수익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관심을 돌리는 것은 좋지만, 저렴한 가격, 수익률 뿐 아니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한 낮은 공실율의 여부, 계약과 동시에 수익이 발생 할 수 있는 지, 아니면 몇 년 뒤부터 실질 수익이 발생 하는지의 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도시는 보통 10년 이상 거주를 하는 아파트 분양자처럼 실질 수요자 인 경우 큰 무리없는 선택이라 하겠지만,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같은 투자상품인 경우는 당장 수익이 발생 하기가 쉽지 않고, 공실률이 생각 보다 높을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그런데 최근 동수원 사거리 인계동에 위치한 코스모골드의 경우 회사 보유분을 분양하면서 묘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격과 가장 높은 수익률, 그리고 가장 낮은 공실률을 자랑하는 “저고저”이벤트가 그것이다.실제로 이말만 따르면 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저렴하고 수익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실 투자금이 2천만원대이며 수익률이 무려 두자리수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미 입주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과 동시에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점과 공실률의 여부를 바로 확인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동수원 코스모골드’가 기존 수익형 부동산과 차별화된 점은 실투자금액이 적고 리스크를 최소화 했으며, 수익률이 높아 노후대비는 물론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러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인해 최근 분양문의가 꾸준히 늘어 분양 완료가 눈앞에 있다고 한다. 실제 인근 성빈센트 병원의 간호사는 월세방을 알아보다 월세를 내는 것 보다는 저렴한 분양가와 공실 없는 임대 등 향후 투자가치를 고려해 보니 분양받는 것이 더 났다는 판단하에 분양 후 입주하여 많은 지출을 줄 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세제 혜택 때문이기도 하다.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올해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2채 이상 분양 받을 경우 재산세까지 면제 된다. 그런데 지금 분양을 하고 있는 수익형부동산 들이 하나같이 취등록세 면제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올해 등기를 치지 않으면 취등록세 면제 혜택이 없는데도 말이다.결국 동수원 코스모골드같은 실질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수익형부동산은 생각보다 그 수가 많지 않고 그나마도 하루가 다르게 없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투자를 앞두고 있는 경우 여러모로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동수원 코스모골드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6층까지이며 실사용면적 19㎡~22㎡ 26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선착순 특별분양 중이며 모델하우스에서는 먼저 유선으로 상담예약을 하면 기다림 없이 분양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분양상담 예약문의: 1688-9417
- 직장인, 10명 중 4명 '선 취업 후 직종 고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극심한 구직난 속 취업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본인의 관심과는 별개로 직종을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한 듯 하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전국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직종 선택과 만족도’ 설문을 시행한 결과 현재 직종을 선택하게 된 이유 1위에 41.6%를 차지한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 해서’가 꼽힌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 △‘관심 있는 분야여서’(34.5%), △‘돈을 많이 벌기 위해’(10.9%), △‘부모님이나 주변 시선으로’(6.4%), △‘전망이 좋아서’(6.3%), △‘소질이 있어서’(1.3%) 순으로 이어졌다.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단 취업이 급했다’는 응답은 ‘유통·무역’(51.4%)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무·경영’(48.3%)과 ‘영업관리’(45.5%) 역시 전체 평균치(41.6%)를 웃돌았다.반면 ‘미디어·홍보’와 ‘디자인’ 종사자의 경우 각각 68,4%, 59.3%가 본인의 관심으로 직종을 선택했다고 답해 앞서 언급된 직종들과 상반된 양상을 띠었으며,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는 응답은 타 직군보다 ‘영업관리’(22.7%)와 ‘생산·제조’(21.7%)에서 도드라졌다. 한편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 했다는 응답은 직급별로 △‘인턴급’(46.4%), △‘사원급’(44.3%), △‘대리급’(37.7%), △‘과장급’(33.3%), △‘관리자급’(25.8%) 순으로 나타나 사회초년생에 가까울수록 취업난을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현재 본인 적성과 맞는 일을 하고 있을까?이에 ‘매우 맞다’(44.1%)와 ‘어느 정도 맞다’(11.4%)를 합한 55.5%가 현 직종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통이다’(30.2%), ‘별로 맞지 않다’(12.5%)가 뒤를 이은 가운데 ‘매우 맞지 않다’는 1.7%에 그쳐 대체로 현 직종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적성과 직무 일치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73.9%를 기록한 ‘연구·개발’이었으며, 그 뒤는 △‘미디어·홍보’(68.4%), △‘디자인’(65.4%), △‘특수·전문직’(63.6%), △‘유통·무역’(58.8%), △‘서비스’(56.2%), △‘IT·인터넷’(54.8%), △‘경영·사무’(54.7%), △‘기타’(50.0%) 순이었다.앞서 열거하지 않은 ‘영업관리’(48.8%)와 ‘생산·제조’(39.1%)의 경우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일치율을 보여 타 직종 대비 상대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 금쪽같은 내 월급, 신입사원 재테크 필수 수칙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지난해 하반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 지금쯤이면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할 때다. 첫 두어 달은 취업턱 명목으로 계획 없이 돈을 지출했을지라도 앞으로 부모님 용돈, 결혼자금, 내 집 마련 등 인생의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재테크 습관도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판단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신입사원을 위한 재테크 필수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재테크의 시작은 명확한 목표설정명확한 목표 없이 시작한 재테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하는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포기해버리기 쉽다. 때문에 주변에서 재테크가 중요하다 하여 무작정 따르기 보다는 ‘재테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그에 필요한 예산과 기간을 선정해 매달 얼마의 비용을 투자할 지 차례대로 계획하도록 하자.20대 신입사원들의 재테크 목표는 단연 결혼과 내 집 마련일 것이다. 약 10년 이내에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월급의 50% 내외를 저축하도록 하며, 적립식 펀드나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해 선저축 후소비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체크카드·연금저축 등 절세상품은 필수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를 사는 직장인들은 세(稅)테크 전략으로 매년 있을 연말정산을 대비해야 한다. ‘절세의 기본’으로 불리기도 하는 체크카드는 300만원 한도 연간 사용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같은 한도에서 15%까지 공제되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금전적으로 유리하다.직장에서 운용하는 퇴직연금 이외에 개인연금을 활용하면 세액공제와 노후자금 마련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개인연금은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최대 400만원, 13.2% 공제)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연금보험으로 나뉜다. 직장인은 매년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저축이 적합하며 펀드, 신탁, 보험의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보험은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 나이가 어리고 건강할 때는 보험의 필요성이 크게 와 닿지 않지만 사고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면 보험만큼 아쉬운 것이 없다. 저축성은 적립기간이 길수록 적립금이 늘어나고, 보장성은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조건이 있으므로 빨리 가입할수록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보장은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받을 수 있고, 감액기간 1~2년이 지나야 보험금을 100% 받을 수 있다.사회초년생의 경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사망,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이나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는 실비보험 등에 가입해 저렴한 보험료로 장기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온라인보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보다 간편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내 집 마련의 꿈,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시중은행의 예금상품 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고 소득공제도 가능해 지난 달 말 기준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이르렀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무주택가구주이면서 연봉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 한해 납입액의 40%를 공제, 한도는 연 240만원으로 확대돼 재테크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정부의 1순위 자격 완화(수도권 납입기간 2년→1년) 및 청약 만기 대기자 증가로 인해 상품의 효용성이 전보다 떨어졌다는 견해도 있지만 1순위 당첨 가능성 및 세제혜택을 고려하면 여전히 추천할만한 재테크 상품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1순위 자격 확보를 목표로 두고 월 납입액은 무리하지 않게 설정, 기타 재테크형 상품과 병행투자 할 것을 권한다.◇재테크가 부담? 즐기는 자가 성공한다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돈을 모으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좀처럼 돈이 안 모인다고 하소연하며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재테크는 목표를 세운 뒤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붙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의욕만 앞세워 무리하게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생활의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나생명 마케팅기획부 최춘석 차장은 “신입사원의 경우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만큼 소비 유혹이 강해 재테크를 미루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라며 “그러나 일찍부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테크 습관을 가진다면 돈을 버는 재미와 모으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수원 허위매물 없는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알뜰카의 중고차 잘 사는 법
- [뉴미디어팀] 2015년 3월 입사나 이직, 입학이나 이사 등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요즘, 때문에 이맘때면 2, 30대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 구매율이 증가한다. 하지만 전세가격만큼이나 부담되는 가격에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중고차 구매를 도와주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직거래를 하는 사람들보다 온라인 전문가를 통해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60% 이상 많다고 한다. 직거래를 하는 경우 서로 차량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격만 맞으면 대충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보장 받을 수가 없다. 하지만 온라인 전문가에게 맡기면 더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중고차업계의 지론이다. 자료제공 : http://blog.naver.com/shcjfans현재 중고차 시장이 광범위하게 커지면서 온갖 매물이 온, 오프라인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구매를 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매물을 찾기란 쉽지가 않고,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 중 미끼 매물로 피해를 본 경험자들도 많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알뜰카’ 노철문 대표는 “인터넷 상에서 거래후기나 싼 가격 정보만을 가지고 연락을 많이 해오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차량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없이 연락해오는 경우가 많다.” 고 한다. 그럼, 차량 구매 전 어떤 내용 등을 숙지해야하는지 ‘알뜰카’와 알아봤다. ◆매매 계약서 안에 들어가는 내용을 정확히 숙지한다.◆법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야하는 성능기록부와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숙지한다.◆딜러 사원증을 확인한다. ◆보험 사고이력을 조회한다.◆차량 원부조회의 유의사항을 확인한다.차량을 선택하기 전에 그 차량에 대한 원부조회, 사고이력조회, 시행운전, 하부점검을 통해 완벽한 숙지를 하고 난 후에는 차량을 출고할 때 만난 딜러와 매매계약서 작성 시 서로 대화한 내용에 대해 숙지를 하고 난 후에 출고하면 완벽한 차량 출고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직접 찾아가서 차량 점검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 알뜰카 http://blog.naver.com/shcjfans 노철문 대표는 “자신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중고차시장을 찾아왔을 때도 다른 딜러에게 맡기지를 못하고 저한테만 맡기니 많이 애를 먹고 있다.” 고 한다. 한편 알뜰카는 상기 언급한 정보만 숙지하여도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하였고, 소비자가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 사고유무, 차량관리 상태 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충실히 설명하고 상담할 것을 약속했다.
- 직장인 81% "회사다니면서 신체적 질병 얻었다"..무슨 병?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지난해 OECD 가입국 중 최저 수면시간(6시간 35분)과 평균 근로시간 2위(8.7시간)라는 불명예를 안은 대한민국, 이에 따른 직장인들의 건강상태 또한 적신호인 것으로 드러나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전국 20세 이상 직장인 1084명을 대상으로 ‘직업병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0.9%가 직장 다니면서 크고 작은 질환을 한 번쯤 겪어봤다고 응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실무의 최 일선인 ‘대리급’이 86.9%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다음으로 ‘과장급’(85.1%), ‘사원급’(80.7%), ‘관리자급’(76.1%), ‘인턴급’(75.7%) 순으로 이어져 실무 비중이 높은 직급일수록 직업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자주 걸리는 직업병 1위는 24.9%를 차지한 ‘만성피로’ 였으며, ‘손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통’(23.8%)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소화불량’(18.4%), ‘시력저하’(14.7%), ‘무릎, 관절계통’(8.2%), ‘불면증’(7.2%), ‘간 계통’(2.8%)이 있었다. ‘만성피로’(27,8%)와 ‘불면증’(9.3%)을 가장 많이 꼽은 직급은 ‘인턴급’으로 최근 ‘열정페이’, ‘5포세대’ 등과 관련해 사회 초년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심신의 무력감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와 달리 ‘관절계통’(8.5%), ‘간계통’(5.5%) 질환은 ‘관리자급’이 1위를 차지, 그 뒤로도 각각 높은 직급 순으로 이어져 직장 경력과 비례하여 잦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체적인 문제 외에도 회사 생활에서 오는 정신적인 애로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에 1위로 25.3%를 차지한 ‘월요병’이 꼽혀 일요일 저녁만 되면 사기저하가 온다고 응답,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뒤늦게 찾아온 진로 고민으로 앓게 되는 ‘고3병’(17.5%), 회사만 오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히스테리병’(17.1%), 마감에 대한 압박에서 오는 ‘마감병’(13.1%), 누군가 부르기만 해도 덜덜 떠는 ‘호출불안병’(10.4)%, 잘못을 되풀이할까 두려워하는 ‘실수 트라우마’(10.1%), 괜한 반항 욕구가 생기는 ‘중2병’(6.2%)까지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특히, ‘히스테리병’은 ‘관리자급’(28.7%)에서 가장 높게 집계된 가운데 그 뒤는 순서대로 ‘과장급’(21.2%), ‘대리급’(16%), ‘사원급’(15.9%), ‘인턴급’(14.4%)으로 나타나 직급이 높아질수록 감정 기복 심해지는 성향을 띄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마감병’을 꼽은 직급도 ‘관리자급’(15.6%), ‘과장급’(13.9%), ‘대리급’(12.3%), ’사원급’(12.6%), ‘인턴급’(9.8%) 순으로 확인돼 대체로 ‘히스테리병’ 응답과 맥을 같이 했다. 반면, ‘호출불안병’은 ‘인턴급’(14.9%), ‘사원급’(10.5%), ’대리급’(10.1%), ‘과장급’(8.8%). ‘관리자급’(7.4%)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두드러졌다.▶ 관련기사 ◀☞ 결혼상대 진면목 파악 순간, 男 `가족방문`..女는?☞ 이일재 "1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나이 속였다 `결혼식날` 들통"☞ 삼단봉으로 `아우디·BMW·벤츠` 만 골라 때려부순 30대☞ 온주완과 열애설, 조보아 누구?☞ 이민호-수지 열애설, 이명박 2800억 대출 `기업 특혜` 의혹 덮기용?
- [성공異야기] 한성호 FNC 대표, '착한 콘텐츠'로 한류 이끈다
-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터뷰 사진 촬영에 나섰다. 한쪽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 소속 가사의 각종 수상 트로피는 한 대표의 성공을 대변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착한 콘텐츠’라니.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자극을 주는 게 유행인 요즘, 뜬금없는 말이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IT기기마저 감성을 기본으로 하는데, 노래 같은 K콘텐츠의 기본도 사람의 감성에서 출발해야 된다고 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한성호 대표는 2006년 FNC뮤직을 설립해 2012년 법인명을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로 변경하고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K팝 그룹을 만들어냈고, 이동건 박광현 이다해 등을 영입해 가수와 배우를 망라하는 매니지먼트에 이어 최근에는 KBS 드라마 ‘학교 2015’ 제작에 뛰어드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 때 지나치게 폭력성이 짙거나 과도하게 성적인 것을 아예 빼려고 해요. 배우들이 작품을 고를 때도 비슷한 정서를 갖고 접근합니다. 자극으로 시작해 자극으로 끝난다면 메시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죠. 사람의 감성을 다가서는 ‘착한 콘텐츠’를 만들자고 임직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한성호 대표의 철학은 회사 이름에도 숨어 있다. FNC는 이 회사의 대표 그룹인 FT아일랜드와 CNblue(씨엔블루)의 첫 글자를 땄다는 말도 있었다. 한 대표의 말에 따르면 Fun와 Comic의 첫 글자이기도 하지만 성경에 등장한 기적 중 하나인 오병이어를 뜻하는 Fish and cake에서 따왔다. 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명감 아래 착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자고 직원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FNC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K팝에 특화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3위로 꼽히고 있다. 2014년 매출액이 600억7천만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21.1%, 영업이익은 115억1천만원으로 108.5% 각각 증가했다. 최근에는 실적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장 가격 대비 50% 넘는 주가 상승률도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본업이 아닌 데도 다른 분야를 닥치는 대로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FNC는 K팝에 특화된 기업인만큼 당분간 또 다른 뮤지션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발표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에요. 특히 공연 분야에서 해외 수익 비율이 크기 때문에 아시아권외에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생소한 분야보다 K팝을 기본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놓고 이와 결합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게 한 대표의 목표다. 한성호 대표는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연주를 하는 밴드로 대표되는 자사의 이미지에 맞게 ‘FNC가 더 잘 할 수 있고, FNC의 색채가 더 칠해진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K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의 위상에 맞게 대중문화와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어릴 때부터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야 성장해서도 취미든 직업이든 음악을 접하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저도 대학 시절 밴드로 활동했지만 요즘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밴드 문화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 건아들 무한궤도 등 각 대학을 대표하는 밴드의 활약도 예전같지 않고요. 음악을 듣지만 말고 직접 손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해요. 그게 K콘텐츠를 만드는 저 같은 사람이 힘을 보태야할 몫인 것 같아요.”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김정욱 기자)한 대표는 진학 위주의 학과로 인해 중·고등학교에서 사라진 밴드 문화의 부활, 대학교 아마추어 밴드를 대상으로 한 공연 무대 지원 등에도 나설 생각이다. 한 대표는 이런 활동이 결국 FNC가 K팝을 통한 콘텐츠 창조로 기업의 이익마저 높이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티스트를 새로 발굴하고, 새로운 배우를 영입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는 등 영역을 넓히는 것은 그 다음 순서다. “FNC는 상장도 하기 전부터 ‘러브FNC’라는 이름의 CSR 부서를 운영해 왔어요. 1만원 버는 사람이 1000원을 기부할 줄 모르면, 10억을 벌더라도 1만원도 기부하지 못한다고 소속 아티스트를 설득했죠. 고맙게도 모두 동참해줬어요. 그 결과 씨엔블루가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것을 시작으로 수익의 일부를 문화에 지원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적 사업을 하게 됐어요. FNC 사옥이 터 잡고 있는 곳이 기아대책기구 건물이 있었는데, 이 역시 운명적인 게 아닌가 싶어요. K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만들어내고, 그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라는 계시 같은 것 아닐까요?”한성호 대표의 성공 신화는 그의 녹록지 않은 이력에서 시작됐다. 한 대표는 명지대학교 밴드 ‘화이트 홀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가수로 활동했다. 가창이나 작곡 능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다 2000년 초반 작곡가로 전업을 했다. 이후 SG워너비, 씨야, 더넛츠, 서영은 등의 노래를 만들면서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다졌다. 한성호 대표는 2000년대 중반 고(故) 박용하와 케이(K)의 음반 제작에 참여하다 밴드 그룹의 가능성을 보고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을 만들어내는 음반 제작자로 또 다시 변신을 했다. “가수로 노래를 낼 때 주목 받지 못해서 좌절한 나머지 마음을 비우려고 산에 한번 오르내려볼까라는 마음에 북한산을 간 적이 있어요. 처음 산행이라 너무 힘들어 중턱에 멍하게 앉아 있는데, 한 등산객이 저를 보더니 곁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에 몸 상태도 모르고 빨리 걸으니 힘들지 않느냐, 정상까지 올라가는 게 중요하지 빠르고 늦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지금도 기억나는 걸 보면 마음에 와닿았었나봐요. 그 말 대로 성공 역시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한성호 대표는 요즘 한국 대중문화계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함께 K팝을 대표하는 가수 출신 음반 제작자이다. 가끔 드라마 OST의 음악감독을 맡아 히트곡을 내놓는 히트 작곡가이기도 하다. 덕분에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FNC를 코스닥에 직상장하는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앞으로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 일본 등과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그 노력의 첫 통로로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FNC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중국에 설립한 FNC아카데미를 통해 춤, 노래,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고 K팝 그룹 양성 시스템을 현지에 수출해 신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람에게 안 좋은 상황을 꼽으라면 초년 성공, 중년 상처, 노년 실패라는 농담이 있더라고요. 20대에 혼란스럽고 어려움을 많이 겪어서 성공이라는 목표를 두기보다는 어떻게 사는 게 음악인으로서 좋을까 과정을 생각하게 됐어요.”한 대표는 FNC를 이끄는 수장으로 현 단계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이라는 한 제품에 집중한 것처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화장품 분야에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한 것처럼 그만이 할 수 있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다. 그게 바로 K팝이고, ‘착한 콘텐츠’이고, ‘따뜻한 나눔’이라고 한 대표는 믿는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1973년 서울생. 1999년 1집 앨범 ‘굿바이데이(GOODBYEDAY)’ 발표. 2011년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락부문 작사가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 2013년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제작자상.
- 똑똑한 소비자들 재무설계에서 재정컨설팅으로 이동하고 있어…
- [뉴미디어팀] 아이 셋을 양육하고 있는 장모씨(36, 마포구)는 가계 수입을 늘리기 위해 투자에 도전하기로 했다. 앞으로 들어갈 양육비와 주택마련, 은퇴자금 등을 지금의 월급으로 감당하기에는 벅차고, 곧 전세 계약도 만료돼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처럼 경제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의 개념이 모호해지기는 했지만 희망을 갖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적절한 수익을 줄 수 있는 투자 블루오션을 찾고 있다”며 “투자 상품이 다양하고 그 내용이 복잡해 비전문가인 본인 혼자서 선택하고 유지하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전문 재정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계재정 리모델링과 투자 재테크, 주택마련자금, 은퇴자금마련 등을 이유로 과거 재무설계 서비스에서 폭넓고 세밀한 전문적인 재정컨설팅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 재정컨설팅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리스크를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마다의 성향을 반영해 자산을 분산 배치 및 늘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재정컨설팅은 쉽게 말해 개인의 재무적인 목표와 목적을 구체화하여 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전략과 방법,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체계화 시킴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에 스마트웰스(www.smartwealth.co.kr)가 서민의 고민스러운 자산관리를 위한 무료 재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웰스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재정컨설팅을 이끌어주는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웰스의 각 분야 전문가 그룹과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성향, 재무분석, 수익률관리, 금융상품 분석 등을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한다. 스마트웰스 박현주 대표이사는 “재정컨설팅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사회초년생, 직장인, 공무원, 군인, 서비스 종사자,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보유한 서민들을 위한 서비스이므로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인의 객관적인 투자성향을 모르는 사람,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없는 사람, 투자 수익률이 저조한 사람, 보장자산에 대한 최신정보가 필요하거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사람, 자녀교육 비용을 걱정하는 사람, 노후대비 및 은퇴준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준비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전문적인 재정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또한 “은행, 증권, 세무, 부동산, 보험, 은퇴컨설팅 등 각 분야의 객관적인 시각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보유 및 제휴하고 있어 객관적이고 안전한 재정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그동안 투자에 성공하지 못했거나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재정관리를 받고 싶다면 스마트웰스의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웰스(www.smartwealth.co.kr)의 모든 재정컨설팅 상담은 올해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 전문가가 배정돼 직접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