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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3가지 논란
  •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3가지 논란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27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골자로 한 `보금자리주택 공급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논란도 적지않다. 거주의무·전매제한 기간과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 도입에 따른 기존 장기가입자의 역차별 문제 등이다. 이 문제들은 국회 논의과정에서 바뀔 수도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거주의무 5년.."거주이전 자유 침해 우려" ▲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2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보금자리주택 공급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정부는 이번 개편안에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으로 못박았다. 주변시세의 50~7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돼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거주의무 기간이 너무 길어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한변호사회 정진영 변호사는 "거주의무 기간이 다소 긴 측면이 있다"며 "직장 변동이나 해외이민 등 예외조항을 두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법적 근거가 없는 게 사실이지만 법제처 등 관련기관과 협의했기 때문에 행정처리상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사전예약때 공고한 뒤 내년 본계약 전까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는 2010년6월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 전매제한 판교는 5년, 우면·세곡은 10년수도권 그린벨트내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7~10년으로 두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국토부는 현행 수도권 과밀억제권 공공택지 중소형주택의 경우 계약일부터 5년으로 뒀지만 다음달 사전예약전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 그린벨트내 보금자리주택은 7년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 미만인 경우에는 10년으로 늘릴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개발이익 향유에 따른 문제해결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에 불가피하게 전매할 경우 공공(시행사 주공)이 분양가에 적정금리를 적용한 선매권을 행사해 시세차익을 환수키로 했다.  일각에선 판교와 서초우면을 비교해 형평성을 문제삼는다. 지난 2006년 분양된 판교 공공물량(85㎡이하)의 분양가는 1200만원이고 전매기간도 5년인데 비해 서초우면은 분양가 1150만원에 전매기간이 10년으로 두 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생애최초 주택청약` 장기가입자 역차별 청약저축 단기가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 신설은 기존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와의 역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생애최초 청약제는 보금자리주택 중소형 분양물량 중 20%정도를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우선공급하겠다는 게 요지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주택이 돌아갈 기회가 적어 이들의 주거불안과 근로의욕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번에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제`를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장기가입자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않냐"며 "특별공급 물량을 늘려 예외를 두면 청약제도를 어떻게 믿을 수 있냐"고 비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도 "생애최초 청약으로 물량의 일부(20%)가 추점제로 도입돼 순차제의 의미가 훼손됐다"며 "특히 이는 근로자 생애최초 청약 자격을 똑같이 갖춘 무주택 청약예금·부금 가입자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전체 공급량을 늘리면서 기존 공급비율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총 공급규모 자체는 확대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8·27공급대책)강남세곡·서초우면 분양가 1150만원☞(8.27공급대책)보금자리주택 2012년까지 60만가구 공급☞보금자리주택, 주부 눈높이에 맞춘다
2009.08.27 I 문영재 기자
  • (8·27공급대책)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반발`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정부가 처음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생애 첫 주택청약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청약통장 장기가입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27일 보금자리주택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가량을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우선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17년간 청약저축에 가입해 온 원 김모씨(47세)는 "허탈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씨는 "우리나라에서 10~20년이상 장기 근속 근로자들 중에서도 집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면서 "사회 초년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장기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이 중요하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이모씨(39세) 역시 `생애 첫 주택청약제도`에 대해 졸속정책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씨는 "장기가입자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한데도 자꾸 특별공급물량을 늘려 예외를 만들면 청약제도를 누가 믿겠느냐"고 반문했다.장기간 청약예금을 부어온 정모씨(35세)는 청약 예·부금 가입자를 배제한 것에 반감을 드러냈다. 정씨는 "예금과 부금 가입자들을 왜 배제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보금자리주택의 일정물량은 예금이나 부금가입자에게 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다음 아고라 `클메`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소득이 3000만원이라도 자기자본으로 보금자리주택을 사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결국 돈있는 부모들이 자식들 새집을 마련해 주는 제도로 변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9.08.27 I 김자영 기자
  • (8·27공급대책)그린벨트 난개발로 땅값급등 우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그린벨트에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 32만 가구가 당초 계획보다 6년 빠른 2012년까지 전부 공급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밝힌 `획기적`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세부내용이 담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및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킨다는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돼 당장 집값을 잡기에는 무리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동시다발적인 개발이 호재로 작용해 단기간에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집값안정 "당장은 어렵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을 앞당겼어도 당장 상승하고 있는 집값을 안정시키기에는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 오는 9월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강남세곡·서초우면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까지 공급되는 60만가구가 실제로 입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보금자리주택을 제 시기에 공급하려면 택지 확보가 관건"이라며 "보상문제가 얽혀 있어 예정된 시간 안에 진행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하려면 토지를 싼 값에 수용해야하는데 토지 보유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토지 보상비가 높아지면 주변시세의 50~70%에 분양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 단기간 땅값 상승 우려   보금자리주택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하고 토지를 수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금액의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토지보상 협상이 진행되고 보상이 이뤄지면 많은 돈이 풀리게 된다"며 "갈 곳 없는 토지보상금이 주변 지역에 흘러들면서 단기간에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분별한 난개발로 도시 슬럼화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가 기존도시의 인프라에 편승해 들어설 경우 교통난도 우려된다.   ◇ 특별공급 "너무 많다"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해 신설된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도 논란거리다. 정부는 보금자리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를 이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종전 30%이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15%로 낮추고, 일반공급 물량도 종전 40%에서 35%로 낮췄다.  보금자리주택은 신혼부부, 다자녀, 국가 유공자, 장애인, 탈북자, 노부모 우선 부양자 등 특별공급을 통해 전체물량의 65%나 공급된다.   이번 특별공급은 일반공급 물량을 5% 줄이면서 만들어진 제도인만큼 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청약대기자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2009.08.27 I 온혜선 기자
(8·27공급대책)생애 첫 주택청약제도..당첨0순위
  • (8·27공급대책)생애 첫 주택청약제도..당첨0순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한 당첨 0순위 제도가 신설됐다. 보금자리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가 이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에 따라 사회 초년병들은 서울 강남, 서초에서 나오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해양부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에게 보금자리주택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는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되는 중소형 분양 물량의 20%를 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생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은 ▲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 ▲ 근로자․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 ▲ 기혼자(이혼 등의 경우는 자녀가 있는 경우) ▲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80% 이하(2008년 기준 약 312만원) ▲ 주택구입 사실이 없는 자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다만 청약과열을 방지하고 기존 장기 가입자와 형평성도 맞추기 위해 5년 이상 장기가입자의 불입액에 해당하는 600만원(월 10만원, 60회 불입한 금액)을 청약금으로 납부토록 했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매달 10만원씩 불입한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병은 청약시 기존 불입액 240만원과 함께 360만원을 한꺼번에 내야 청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의 신설에 따라 종전 30%이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15% 낮추고, 일반 공급 물량도 종전 40%에서 3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반공급물량이 축소되지만 전체 공급물량이 확대돼 제도 개편 후 공급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약제도가 바뀜에 따라 생애 최초 주택청약에 해당되는 사람은 특별공급에 청약한 뒤 일반 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어 사실상 청약기회가 2번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또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 중 부부합산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엔 분양가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5.2%,20년 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을 해주기로 했다. 이 경우 전용 60㎡ 규모의 소형 아파트는 자기 돈 1억원에 월 상환금 67만원을 부담하면 입주가 가능해진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는 오는 9월부터 사전예약방식으로 청약에 들어가는 강남, 서초, 하남, 고양 4개 시범지구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로 무주택자인 경우 아파트 당첨이 유리해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 조건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 -근로자·자영업자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기혼자(이혼 등의 경우는 자녀가 있는 경우)-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 이하 -주택구입 사실이 없는 자 중 추첨으로 선정  -청약시 600만원 청약금 납부   : 매달 10만원, 2년 불입자는 기존 불입액 240만원+360만원 추가 납부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분양가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2009.08.27 I 윤진섭 기자
  • 새치, 뽑으면 정말 두 배 될까?
  • [조선일보 제공] 흰머리 때문에 나이들어 보일때 칠흑 같은 검은 머리가 사무치게 그립기만 하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흰머리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이라지만 때 이른 흰머리는 스트레스일 뿐이다. 골칫덩어리 새치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 Q1. 새치와 흰머리, 과연 어떻게 다른가요? 젊은 나이에 뒤통수, 옆머리에 하나 둘씩 나타나는 흰머리를 ‘새치’라 한다. ‘장년성 백발’이라 부르기도 한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새치가 왜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새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보다 젊은 시기에 생기고 양이 많지 않으며 갑자기 심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새치는 신체 노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몇몇 모낭의 색소세포에서만 노화가 일어난 것이다. 아직 정확한 다른 원인들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 요인이 큰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젊을 때부터 새치가 생기는 사람의 가족 중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또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험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새치가 많이 발견되어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카락의 일부가 하얗게 변했다면 ‘심상성 백반’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갑상선 질환, 당뇨병, 영양실조 등의 질병도 검은 머리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탈모클리닉 두인선 원장은 “한방에서는 머리카락은 신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혈액의 잉여분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피가 부족해지면 머리가 희어지고 윤기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Q2. 새치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난다고 하던데? 모낭 하나에 머리카락은 하나만 나오므로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두 개의 흰머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뽑으면 뽑을수록 흰머리가 더 많이 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새치를 뽑은 후 나이, 성별, 몸 상태에 따라 그 자리에 새치가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Q3. 새치는 뽑아야 할까, 그대로 두어야 할까? 어릴 적 아버지 새치 하나를 뽑으면 동전 하나를 받았던 것을 추억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면 새치는 뽑지 말고 잘라주어야 한다. 두피의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갯수는 25~35개이며 머리카락 한 개의 일생은 2~3년이다. 만약 새치라고 해서 뽑는다면 한 모공에서 나올 머리카락의 주기를 망치는 결과를 낳는다. 탈모가 아닌데도 본의 아니게 탈모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Q4. 한번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은 다시 검어질 수 있나?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한번 희어진 머리가 저절로 검게 변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새치를 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이가 적을수록 다시 검어질 확률은 높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오준규 원장은 “어릴 때는 심한 스트레스나 질병, 몸이 허약할 때 일시적으로 흰 머리가 났다가 다시 검은 머리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Q5. 혹시 새치도 잘 발생하는 부위가 있는 건가? 혹시 퍼지는 것은 아닌가? 새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따로 없으며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노화와 관계된 흰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옆머리가 가장 빨리 생기며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퍼져간다. 부위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느냐에 대한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Q6. 새치는 두피 이외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나는가? 의외로 겨드랑이나 음모 등 다른 신체부위에서 나타난 새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물론 50~60대 이상이라면 체모에도 하얀 털이 생기지만 아직 젊은 시기에 체모가 하얗게 되는 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모발과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도 스트레스나 건강 상태,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새치가 발생하므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염색을 하면 2~4주 후 더 지저분하게 되고, 염색약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손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Q7. 새치가 생길까 걱정이라면 예방을 위해 무엇을 먹고 마셔야 하나? 먹을거리로 새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현재까지 새치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진 바 없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새치나 흰머리는 모낭의 색소세포가 활동을 정지하는 것이 원인이므로 노화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제 또는 항산화 물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쥐눈이콩(약콩)을 볶은 후 끓여 차처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고 검은깨를 볶아서 요리할 때 넣어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또한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등의 단백질 식품도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 흰머리 치료에 빠지지 않는 하수오를 이용한 차를 자주 마셔준다. 그 외 새치에 좋은 약재로 숙지황. 건지황을 들 수 있다. 숙지황. 건지황 모두 지황이라는 약재가 원재료이다. 그대로 말린 것이 건지황, 지황을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아홉 번 말린)한 것이 숙지황인데 두 가지 모두 신장의 생식 기능을 돕고 몸의 정기를 재생시키므로 흰머리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것들도 모두 보조적인 역할일 뿐 새치를 없애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참고한다.
이지아, '스타일' 열연 김혜수도 찬사…'트리플 히트' 예감
  • 이지아, '스타일' 열연 김혜수도 찬사…'트리플 히트' 예감
  • ▲ SBS '스타일'의 이지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지아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트리플 히트’를 벼르고 있다. 이지아는 데뷔작인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에 이어 같은 방송사의 ‘베토벤 바이러스’로 2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오는 8월1일부터 방송될 ‘스타일’은 이지아의 세 번째 드라마다. 이제 연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만큼 눈치껏 해도 될 법하지만 이지아는 극중 자신이 맡은 이서정 역을 위해 ‘적당히’라는 말을 모르는 듯 열정을 불살라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이서정은 잡지사 ‘스타일’의 1년차 어시스턴트로 어리바리하지만 자존심은 세서 일을 저지르고 보며, 실수도 많고 눈물도 많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특유의 긍정성을 가진 유쾌한 사회 초년생이다. 이지아는 이 역할을 위해 드라마 1회 초반부터 헐레벌떡 달리다가 수시로 넘어지고 선배 박기자(김혜수 분)의 하이힐 굽에 엉덩이를 밟히는가 하면 수영장에 빠지고 바람난 남자친구를 쫓다가 온 몸이 흙투성이가 되는 등 수난사 같은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지아는 “이서정이 약간 ‘무대뽀’ 기질이 있는 인물이라 연기하는데 몸은 고생스럽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이렇게 활발하게 살아 있는 생생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서정 덕분에 매번 촬영이 유쾌하다”고 말했다. 이지아의 이런 연기 열정에 선배 김혜수도 “경력에 비해 실력이 아주 우수하다. ‘스타일’ 속 이서정에 대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역력한 늘 열정적이고 예쁜 친구”라고 칭찬했다. ‘스타일’은 화려한 볼거리와 패션 잡지사의 에디터, 마크로비오틱 셰프, 포토그래퍼 등 전문직 남녀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그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리얼하게 그려낼 드라마로 이지아, 김혜수 외에 류시원, 이용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 관련기사 ◀☞이지아, "예쁘고 여성스러운 역도 욕심나지만…"☞[포토]이지아 '제 자리가 부럽나요?'☞[포토]김혜수-이지아 '다정한 직장 선후배'☞'스타일' 김혜수·류시원·이지아·이용우 4인 4색 매력대결☞'스타일' 이지아, 패션 브랜드 협찬제의 쇄도
2009.07.28 I 김은구 기자
박찬구 금호 화학부문 회장, 美 아이오와대 명예박사
  • 박찬구 금호 화학부문 회장, 美 아이오와대 명예박사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박찬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이 미국 아이오와(IOWA)주립대에서 9일(현지시간)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석유화학산업 발전과 금호아시아나 화학부문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 박찬구 금호아시아나 화학부문 회장박찬구 회장은 이날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 대학후배들에게 세계경제위기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와 사회초년생으로서의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으로 학위 수여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수여하는 명예이학박사 학위는 세계 과학기술분야에서의 뛰어난 혁신성과 리더십에 대해 수여하는 학위이다. 박찬구 회장은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투자, 공장증설, 공정개선, 친환경 경영 등을 통해 금호아시아나 그룹 화학부문을 석유화학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부문과 정밀화학부문의 생산능력을 세계 1위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주력 사업부문인 합성고무부문은 지속적인 증설로 지난 4월 독일 랑세스(Lanxess)를 제치고 세계 1위 생산능력으로 올라섰다.  정밀화학부문은 작년 9월 미국 플렉시스(Flexsys)를 제치고 세계 1위의 고무노화방지제(6PPD)생산능력을 확보한데 이어 타이어, 합성고무, 정밀화학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이 밖에 박찬구 회장은 최근 건축자재 사업을 미래와 환경을 고려한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2015년 매출 1조6000억으로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인 휴머니즘 인테리어 `금호 휴그린`을 새롭게 론칭하고 사업영역을 창호재, 내장재, 기능재로 구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찬구 회장은 아이오와 주립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금호실업에 입사했다. 1984년에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30년 가까이 석유화학분야에서만 일해 온 한국 합성고무 역사의 산 증인이자 전문가이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 비전경영실 사장 겸임 시 외환위기는 물론 1980년대 이후 5, 6차례 있었던 유가 폭등을 예측해 전략을 세운 덕에 화학부문이 `지속성장`이 가능한 안정적 계열사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박찬구 회장은 지난 2005년 수출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이 기업활동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9.05.10 I 정태선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절세 형 금융상품(펀드) 알고 투자하자!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절세 형 금융상품(펀드) 알고 투자하자!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뒤따른다. 금융상품에 가입하여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받을 때에 전체 이자에서 15.4%의 세금을 부과(정상과세)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일정금액 이하 혹은 특정인에게는 세금을 덜 받거나(세금우대), 세금을 부과하지 않거나(비과세), 소득공제 시 일정한 금액만큼 (소득공제)혜택을 주기도 한다.  똑 같은 금융상품을 가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세제지원 방안에 따라 새로운 소득공제 상품이 추가되면서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된 이상, 세제혜택까지 고려한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 15.4%의 세금이 아닌 9.5%로 우대하는, 세금우대 종합저축 지난해까지 일반인은 2천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천만원으로 축소되었고, 예외대상자들의 한도도 6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축소되었다.  이 조항은 2009년부터 적용되지만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한 저축은 만기까지 한도가 인정된다.  또한 세금우대로 기 가입한 주택청약예금, 평생저축, 자유만기회전예금 등 만기가 자동으로 갱신되거나 일정 기간마다 자동으로 재 예치되는 상품은 1천만원 초과시 일반세율로 전환 처리되므로 만기 전에 세금우대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세금우대와 생계형 저축 제도는 특정상품이 아니라 현재 금융기관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가입대상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금융소득에 대한 일체의 세금이 면제됨으로써 같은 이자율이라 하더라도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절세 저축계좌 상품이다. ◈ 세금이 하나도 없는, 생계형 저축 이 상품은 원금을 기준으로 3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세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혜택이 큰 만큼 가입대상자도 제한적이다. 만 60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며, 가입 가능한 금융기관은 증권사•은행•보험사•종금사•상호저축은행•우체국•신협•새마을금고 등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 주식형펀드 지난해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장기 주식형투자를 권장하게 위해 새롭게 생긴 소득공제형 상품이 바로 장기 주식형펀드이다. 즉 주식형펀드에 3년 이상 투자를 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혜택이 없으며, 신규로 장기주식형 세제지원 대상으로 신청하여 잔존만기가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또한 가입한도 300만원은 계좌별 한도가 아닌 전 금융기관 공통한도이며, 분기당 등록된 한도금액을 초과해서 추가납입이 불가능하다. 특히 계좌를 중도에 해지할 경우 그 동안 받았던 소득공제와 비과세에 대하여 추징이 이루어지므로, 장기 계획하에 금액을 설정하여 투자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득공제 혜택은 얼마나 될까? 연봉 4000만원의 근로자가 월 50만원을 장기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을 때, 1년차에 21만1000원을 2년차에는 9만9000원을 3년차에는 5만원을 감면 받아 총 36만원의 세금을 감면 받게 된다. ◈ 3년간의 소득에 비 과세하는, 장기 회사채형 펀드 회사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세제혜택이 있는 펀드이다. 펀드는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회사채와 CP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로 전 금융기관 통틀어서 가입한도가 5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3년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환매시 감면 받은 세액을 추징당하므로 다수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것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높은 금리의 회사채가 발행되면서 비과세 혜택에 높은 이자소득으로 어디에 투자할지 몰라 고민하는 많은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회사채형 펀드는 편입된 채권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 편입된 채권내역등과 운용사의 운용성과 등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 직장인의 필수품, 장기주택마련저축 펀드 필자에게 직장인들의 필수 재테크 상품 3개를 고르라고 한다면, 급여통장용 CMA와 연금저축 그리고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주저 없이 추천한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펀드에 대한 적립식투자를 통한 재테크 효과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및 납입 후 7년 이상이 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1석 3조의 상품이기 때문이다. 만 18세 이상의 세대주이며 무주택자 또는 가입 당시 기준시가 3억 이하인 전용면적 85㎡(공시지가 3억 원 이하) 이하의 1주택 소유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그 이후에는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없으며, 7년 이내 해지 시에는 감면세액 추징 등 패널티가 주어지게 된다. 특히 이 상품은 결혼•자녀계획 등의 준비가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 목돈마련과 절세효과의 측면에서 꼭 필요한 상품으로, 매달 큰돈을 불입하지 않더라도 패널티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입시한에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지가능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같은 혜택의 장기주택마련펀드라 하더라도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펀드가 있으므로, 투자성향에 따라 공격적이라면 주식형을, 보수적인 투자성향이라면 채권형을 가입하면 된다. ◈ 막강 소득공제혜택과 저리의 세금혜택, 연금저축 펀드 ‘평균연령 80세’ ‘은퇴’ ‘노후’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가슴은 떨리기만 한다. 자녀교육과 내 집마련에 노후준비는커녕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녀들에게 노후를 의지하겠다는 간 큰 부모들이 있다면 큰 오산인 것이 작금의 사회상황이다. 연금의 종류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흔히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세제적격연금 으로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신탁, 연금저축, 연금펀드등과 소득공제를 받지는 않지만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 15.4%를 과세하지 않는 비 적격상품(연금보험, 변액연금 등)이 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위에서 언급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와 같이 투자와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펀드다. 이들 펀드에 투자하면 연금이나 주택 마련이라는 목적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게 마련, 연금펀드는 5년 이내에 해지하면 해지가산세 이외에 기타소득세도 부담해야 하므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욕심에 무리해서 가입하기보다, 노후용으로 ‘당분간 없어도 되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식형•채권형•혼합형 상품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주식형을 택하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원금 손실 위험도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분리과세(6.4%)가 가능한,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 2007년에 출시된 이 펀드는 투기등급 채권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펀드이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이 채권에 투자되며, 자산의 10%정도를 투기등급채권에 투자한다. 지난해 주식형펀드가 대거 마이너스수익을 낼 때에도 플러스 수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펀드는 이자소득의 15.4%를 세금으로 떼는 채권형펀드에 비해 훨씬 낮은 6.4%를 적용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그러나 투기등급의 채권에 투자하여 위험부담이 큰 만큼 위험성도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투자해야 한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부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2009.05.06 I 김종석 기자
  • 생보 첫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한달새 1만건 판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대한생명이 출시한 생명보험사 첫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한달만에 1만건 넘게 판매됐다.대한생명은 지난달 6일 선보인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대한 실손의료보장보험`이 1개월새 1만1102건 판매돼 월납 초회보험료 실적이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생명보험사들은 이제까지 실손 의료담보상품을 종신보험이나 치명적질병(CI) 보험에 부가하는 특약 형태로만 판매했었다.하지만 대형생보사인 대한생명이 지난달 첫 주계약 실손상품을 내놓자 그 성공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다. ☞「생보 첫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나왔다(4월6일 오전10시9분)」기사 참고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 인기비결은 저렴한 보험료로 본인 부담 의료비(80%)에 대한 보장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업계 최초로 여성 산과질환에 대한 입원의료비를 보장한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 가입자의 평균연령은 35세, 월 평균보험료는 3만8000원이었다. 일반 보험상품의 건당 보험료가 통상 15만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22.0%로 가장 많았고, 주부 18.7%, 사무직 13.0%, 전문직 10.3% 등이 뒤를 이었다.대한생명은 `대한 실손의료보장보험`을 새 틈새시장 개척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출산을 앞둔 여성이나 20대 사회초년생, 종신보험 가입이 부담스러운 5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2009.05.05 I 백종훈 기자
(혼돈의시대 펀드전략)③수익률은 투자자의 관심에 비례
  • (혼돈의시대 펀드전략)③수익률은 투자자의 관심에 비례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전국시대 편찬된 병가의 서적 손자(孫子)의 모공편(謀攻篇)에는 전쟁에 이기기 위한 전술이 기록돼 있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적과 아군의 상황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때 싸운다면 백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싸움터에서의 전술만큼은 아니더라도 소중한 자산을 투자하는데 무모한 `묻지마` 식 대응을 할 수는 없다. 판매사들이 `고객 바로 알기(Know your customer)`에 애쓰는 것 만큼 투자자들도 `나 자신을 알기(Know yourself)`를 중요한 투자원칙으로 삼는 계기를 가져볼만 하다.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파생상품과 같이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투자하기를 원할수록 그 절차는 더욱 까다롭다. `묻지마`식 투자로 쓴맛을 본 투자자라면 자통법 시행을 계기로 `나 자신 알기`의 시간을 가져볼 만 하다. ◇ 펀드, 가입부터 관리까지 깐깐해진다 자통법이 시행되면서 무엇보다 펀드 가입 절차가 까다로워졌다. 투자자는 약 아홉가지 항목으로 된 `일반투자자 투자정보확인서`를 작성해야 한다. 연령대와 투자경험, 금융지식 정도, 투자경험, 투자기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같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를 원할 경우 투자손실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자자정보 파악절차 거부확인서`를 따로 작성해야 한다.  민주영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자통법 시행으로 펀드투자가 단순한 상품의 가입과 환매에서 일정한 절차(Process)와 투자조언(Advice)를 통한 자산관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까다로운 가입 절차 때문에 귀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펀드와 관련된 전반적인 설명을 충분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투자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일본, 브릭스, 중국, 동유럽 등에 이르기까지 `유행따라 친구따라` 펀드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했던 것도 사실. 그러나 국내 펀드투자자들 작년 시장 침체와 함께 엄청난 손실을 맛본 것과 동시에 불완전판매를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 않았다.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과 소송도 이전과는 달리 판매직원이 입증해야 하는 만큼 펀드 권유부터 판매까지 과정 어느 하나도 소홀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무엇보다 판매사는 법 시행을 계기로 투자자에게 충분한 투자조언과 설명을 할 수 있게됐다. 또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 전달을 통해 투자자에게 자칫 잘못된 투자권유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 일반투자자 투자정보확인서전체 질문중 일부 출처:한국투자증권◇ 펀드 `애프터서비스`도 강화 펀드업계는 자통법 이후 펀드 사후관리에 들어가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적립식펀드 붐이 일었던 지난 2005년께만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 별다른 상담없이 펀드에 가입했다. 일반투자자들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이 어려운 용어 일색인 운용보고서를 가끔 제공받는게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투자자보호가 강화되면서 펀드 판매 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책임도 더욱 커지게 된다.  자통법은 펀드의 사후 관리 강화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를 통해 운용보고서를 볼 수 있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펀드매니저는 변경되지 않았는지 등 중요한 정보를 언제든 공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운용보고서도 기존 우편 발송 뿐 아니라 공시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면 굳이 운용보고서를 보관해두지 않아도 언제든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처럼 펀드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하고 쉽게 운용보고서를 만드는데도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경우 5월부터 제공되는 자산운용보고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CD를 발송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고객이 투자하고 있는 펀드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고, 향후 계획은 어떤지 등을 전문가가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겠다는 것이 취지다. ◇ 투자자도 펀드도 `등급` 매긴다 ▲ 투자자 자신의 성향과 맞는 상품을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펀드투자에도 기성복이 아닌 맞춤옷을 입는 것과 같이 신중하고 꼼꼼한 과정이 요구된다.투자자의 위험성향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펀드도 투자자산에 따라 위험등급이 5단계로 정해진다. `적합성의 원칙`에 따라 투자자를 투자성향에 따라 5단계로 나누고, 펀드상품도 5단계로 나눠 투자자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파생상품과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이 높을수록 고위험, 혹은 초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운용과정에서 주식 비중이 더욱 높아지는 등 펀드의 위험성향이 변하게 될 경우 고객에게 반드시 이를 알려야한다.  민 연구원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펀드에 투자하도록 되어 있지만 자신의 위험등급보다 적극적인 상품에 투자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며 "투자성향 진단 결과 `안정형` 투자자로 나왔지만 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주식펀드 등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고 싶다면 별도의 확인서에 서명을 한 후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매사는 투자성향보다 위험 수준이 높은 펀드를 권유할 수 없다고 법에서 제한하고 있으므로 투자자 자신이 스스로 개별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이같이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도 `불완전판매`가 의심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서류 하나도 소홀히 보지 말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입한 펀드의 이름과 유형, 주요 운용전략과 투자위험 등이 기재돼있는 투자설명서와 판매직원의 이름 등이 적혀있는 서류를 반드시 챙겨둘 필요가 있다. 이는 나중에 발생할 수도 있는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판매 전문가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어떤 법으로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펀드 투자자도 덥썩 펀드에 투자하기 보다 여러 증권사나 은행, 보험사 FP 등과 상담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스스로 찾는 노력도 요구된다는 의미다. 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장은 "성공적인 펀드투자는 궁극적으로 법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투자자와 판매자, 운용회사의 높은 상호신뢰를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 `투자성향파악` 맹신은 금물!  투자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수익을 얻기 위함이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성향 파악을 통해 나타난 등급을 기계적으로 따라 펀드투자를 하는 것도 올바른 투자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을 참고하돼 적극적인 선택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진식 한국투신운용 PA팀장은 "투자자 자신이 분류된 투자등급에 맞춰 기계적으로 펀드를 거래하는 것만이 최선책은 아니다"고 경계했다. 판매사에서 산출된 투자등급을 기준으로 삼되 이외의 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판단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연령대를 기준으로 사회초년생인 20~30대 투자자를 예를 들어보자. 이 투자자의 경우 투자경험이 많지 않아 `보수적`으로 분류됐다고 할지라도 종자돈 마련과 장기투자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할 의지가 있다면 보다 공격적인 펀드 투자도 고려해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50~60대 이상의 고령투자자가 파생상품 등 투자경험이 많아 `공격적` 투자자로 분류됐다고 하더라도 은퇴 등을 고려해 위험에 대한 노출을 스스로 줄여나가는 방법이 적절하다. 서 팀장은 "분류된 투자등급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무상황과 투자여건을 고려해 판매직원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펀드를 적극적으로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펀드투자 이후에도 자산운용보고서 등 제공받는 각종 정보를 토대로 투자자 스스로 펀드를 관리하고, 자신의 투자성향을 점검해나가는 사후관리도 중요한 투자자세로 요구된다.
2009.04.29 I 김유정 기자
(클릭! 새책)연애보다 짜릿한 돈 모으는 즐거움 ''앨리스의 비밀통장''
  • (클릭! 새책)연애보다 짜릿한 돈 모으는 즐거움 ''앨리스의 비밀통장''
  • [이데일리 편집부] <앨리스의 비밀통장>은 월급관리 노하우를 담고 있다. 실제로도 이 책은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저자가 월급만으로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구성한 리얼스토리다.&nbsp;&nbsp;이 책은 장기 인생계획의 일환으로 6개월 단기 플랜을 실천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재테크 방법도 허무맹랑한 계획과 목표금액이 아니라 실제 월급만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다양한 방법을 다룬다. &nbsp;이는 개인별 연봉의 차이에 따라 목표금액에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 6개월 후엔 일정한 금액의 목돈을 만들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nbsp;이처럼 지극히 현실적이고 확실한 목돈 마련 방법은 그동안 갖가지 수익률에 의지하거나 현실과는 너무나 먼 투자방법을 제시했던 여타의 투자서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장점이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기술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특별부록을 통해 구체적인 재무설계의 원칙과 방법, 경제 상식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막연히 자산관리 방법을 나열하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월별 실행 지침을 기술하며, 20 ~30대 사회 초년생들과 재테크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월급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 앨리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앨리스의 행적을 훑어보는 과정을 거치며 어느새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만들어 나가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시현 지음/ 크레듀 출판/ 1만5천원)
2009.04.28 I 편집부 기자
어준선 제약협회장 "외국사, 자기 돈들여 사람키워라"
  • 어준선 제약협회장 "외국사, 자기 돈들여 사람키워라"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비용이 들더라도 영업·마케팅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훈련시켜 활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기업윤리다." 어준선 한국제약협회 신임회장은 19일 취임 후 처음 가지는 언론과의 공식 만남에서 외국계 제약사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 어준선 한국제약협회 회장어준선 회장은 "요즘처럼 일자리창출이 중요한 시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사회초년생 교육·육성보다는 (외국계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기업에서 경력사원을 스카우트함으로써 물의를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가 국내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N·M·A·S 등이 최근 3년간 스카우트해간 인력이 회사당 17명~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 회장은 "2~3년차 경력직원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1인당 2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며 "(인력을 빼내가는 것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쌓아온 국내 제약기업의 인력관리정책에 큰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40여개 외국계 제약사중 국내 생산시설 보유회사는 바이엘쉐링·한국오츠카·한국얀센 등에 불과하다"며 "비용이 들더라도 영업·마케팅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훈련시켜 활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기업윤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어준선 회장은 올해를 `제약업계 신뢰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어 회장은 "그동안의 잘못된 거래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의지를 다짐함으로써 제약산업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병원 등의 발전기금 지원행위 ▲공정경쟁규약 범위를 벗어난 국내외 학회지원 행위 ▲제약사의 의약단체 개별지원 행위 ▲시장선점을 위한 과도한 랜딩비와 처방사례비 ▲시행의무 이외의 의약품 시판후조사(PMS)를 통한 지원행위 등을 `5대 중점근절사항`으로 설정, 공정경쟁 준수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어 회장은 오는 2012년까지 의약품 시장규모를 2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제약업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규인력 충원 및 선진GMP시설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며 "수출활성화와 R&D 강화를 통해 오는 2012년에는 시장규모 20조원, R&D투자 10%, 종업원 10만명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오는 31일 `제약산업 발전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제약기업 대표이사 및 영업담당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03.19 I 문정태 기자
  • "만만한 게 신입이냐?"..취업준비 네티즌 의견분분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대졸초임 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방안이 네티즌에게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다음 아고라 화면에는 `20대 시선으로 본 신입사원 연봉 삭감`이 메인화면으로 올라오는 등 실시간으로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신입사원의 임금 삭감이 잡셰어링의 방법이 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대수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기존 근무자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신입사원들의 임금을 깎아 사회 초년생들만 희생자로 만든다"면서 "요즘은 인턴하다 30살이 가까워지는데 임금까지 깎이면 무슨 낙으로 일하냐"고 말했다. 실질적인 잡 셰어링이 되기 위해서는 신입사원이 아니라 임금이 높은 계층부터 실질적인 삭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이번 조치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기 어렵다"면서 "실질적인 일자리 나누기를 하면 전체적인 임금 구조를 분석해서 이미 수혜를 받은 계층부터 대폭 삭감하는 설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억울하다는 의견과 그나마 다행이란 목소리로 양분됐다. 한 네티즌은 "거액의 사교육비와 비싼 대학 등록금을 학자대출로 내서 대기업 입사를 준비했는데 허탈하다"며 "임금이 깎이면 밀린 학자금 대출금 갚기도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정부는 지금은 일할 수 있는 곳이면 아무 곳이나 가리지도 말고 만족하고 살라는 분위기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잡 셰어링(Job sharing)이 아니라 임금셰어링(Salary Sharing)"이라고 말했다.또 일각에서는 "취업이 낙타로 바늘구멍 통과하는 마당에 취업문이 조금이라도 열려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일단은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니 이런 조치로 일자리가 몇 자리라도 더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조치가 일자리 늘리기로 연결될지에 대한 회의론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이는 자율적 조치이기 때문에 기업은 임금은 임금대로 깎고 고용을 넓히지 않을 수 있다"면서 "신입사원 임금을 깎아서 그만큼 고용을 늘린다는 생각은 순진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또 신입사원의 임금삭감을 통한 잡 셰어링은 임시방편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이는 실업률을 조금이라도 낮춰서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부의 실책"이라며 "인턴만 늘리고 실업률만 낮추면 된다는 정부의 안일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2009.02.25 I 김보리 기자
  • (MB노믹스 1년)②낮은 데로 임하소서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008년 10월24일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주가는 연초대비 딱 반으로 부러지며 900대로 주저앉았고 환율은 1500원을 향해 뜀박질했다. 붕괴와 패닉 공포라는 단어가 여의도 증권가를 휘저었고 금융시장의 시계바늘은 마치 10년전으로 돌아간 듯 했다. MB정부 출범 8개월을 하루 앞뒀던 금융시장 풍경은 그렇게 살벌했다. 4개월이 흘러 MB정부도 출범 첫 돌을 눈앞에 두고 있다. `747`의 자신감에서 벗어나 냉혹한 현실을 마주한 `MB노믹스`도 성숙기로 접어들 나이다. 주변 여건은 딱히 나아진 게 없다. 글로벌 경기의 가파른 추락과 급감하는 수출, 움츠러든 내수, 출렁이는 금융시장은 또다른 위기설을 불러오고 있고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와 직장을 구하지 못한 구직자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험난했던 1년을 지나오며 MB노믹스의 사제들은 무엇을 배웠고 얼마나 성숙해졌는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닫혔던 귀를 열어 난국을 타개할 준비가 됐는가. 전문가들은 "답이 잘 보이지 않을수록 머리 숙여 범부(凡夫)의 지혜를 구하고 국민들의 도움을 구하는 게 먼저"라고 조언한다. 경제위기로 국민들의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지금, 낮은 데로 임할수록 정부 정책의 진정성도 회복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 구조조정..위로부터 고통분담 출범 1년 MB정부의 화두는 구조조정이다. 잠재 성장능력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경제의 곪은 부위를 얼마나 과감하고 신속하게 도려내느냐가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퇴출될 것이고 직장에서 밀려나는 실직자도 늘어날 게 분명하다. 구조조정은 고통스런 과정이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처방 못지 않게 고통을 나눠지겠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성공의 열쇠다. 10년전 환란 때도 사회대타협에 기반한 고통분담이 위기극복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10년전의 경험은 국민들에게 `서민들의 고통전담과 부유층의 성과독식`이라는 이분법적이면서도 불쾌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위로부터의 고통분담이 없었다는 인식 때문이다. 위에서 짐을 나눠지려 하지 않으니 고통은 밑으로만 전가됐다. `2009년 위기탈출`의 방식도 10년전의 판박이가 되지 않을까 국민들은 역정을 내고 있다. 그래서 `짐을 나눠지겠다`는 결심에 앞서 도대체 나라꼴이 왜 이렇게 되었냐며 분풀이를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nbsp; 솔선수범이 해법이다. 구조조정과 고통분담은 사회지도층, 정부 고위층, 기업 오너와 경영진이 먼저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명분을 쌓고 설득력도 얻는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조금 다르게 전개되려 한다. "공기업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은 최고 30% 깎겠다는 마당에 공기업 낙하산 인사들의 월급봉투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사회 초년생의 월급은 30% 깎겠다는 정부가 장·차관 연봉은 10% 반납하겠다는 식이라면 조금 억울하지 않은가"라는 국책은행 관계자의 넋두리가 시기어린 불평만은 아니다. ◇ 위기는 누구를 위한 기회인가 경제위기는 한바탕 빚잔치다. 한쪽의 노른자위 자산이 반값에 처분되고 다른 한쪽의 과실담기가 끝나야 금융시장은 비로소 새로운 부(富)를 부풀리기 위해 열심히 빚을 놓는다. IMF위기를 지나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산이 땡처리 되는 것을 지켜봤고 몇년 후 누가 돈을 먹고 튀었는지 똑똑히 기억한다. 그래서 지금의 전 지구적 위기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대로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발등의 불도 꺼야 하지만 산업기반을 지키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서둘러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은 옳다. 분명 다가올 에너지위기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하고 미국과 유럽 선진국이 글로벌스탠다드로 들이대기 시작한 `녹색 잣대`에도 보조를 맞춰야 뒤통수를 맞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의 방향은 타당하다.&nbsp;그럼에도 정부가 제시하는 미래 청사진이 국민들에게 피부로 와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실이 고달파서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이 줄고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마음에 여유가 없다. 나라밖에서 시작된 경제위기가 가장의 실직으로, 가족의 해체로, 빈곤층의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게 먼저다. 현재의 생존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성장을 논할 수는 없다. 글로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자는 대통령의 구호가 `국민이 처한 위기의 해결`과는 동떨어져 보일 때 민심은 돌아서고 사회는 혼란스러워지기 마련이다. ◇ "낮은 데로 임하소서" 익명을 요구한 금융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그런 측면에서 지금이야말로 (정부정책이) 낮은 데로 임할 때"라고 강조한다. 그는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MB정부의 경제정책이 계층간 갈등의 골을 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기의 쓰나미가 밀려오는 상황에서 정부는 정쟁을 부추기는 편가르기식 정책으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고, 시시각각 옥죄어 오는 금융위기를 때로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여론무마용 방패로 활용하기도 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올해 경제운용방향을 일자리 창출·유지와 사회적 약자인 빈곤층 지원에 맞춘 것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한해 서민을 위한 일자리대책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짜여지고 충실히 집행되느냐에 따라 MB노믹스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세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정책 소비자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민감한 법안을 밀어붙일 때마다 대통령과 경제부처 수장은 `이렇게 하라고 국민이 뽑아준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일부 지지층이 국민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대형 유통업체 홍보실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한파 속에 국민들의 마음까지 얼어붙지 않도록 추경을 통해 더 많은 돈을 풀고 중소기업의 딱한 사정도 해결해주기로 했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적지 않은 돈이 풀린다 하니 벌써부터 `눈먼 돈`을 먹겠다고 달려드는 이가 하나 둘 나타나는 게 걱정이다. 일부 공무원은 빈곤층에 돌아가야 할 정책자금으로 수십억원대 잇속을 채웠다. 외환위기 당시 처럼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입된 혈세를 유용하거나 중소기업 지원금을 빼돌리는 이들이 다시 등장할 지 모른다. 시위대와 네티즌에게 추상같았던 MB식 법치와 준엄한 법의 잣대가 제대로 날을 세워야 할 때가 비로소 온 것이다.
2009.02.22 I 오상용 기자
졸업선물로 라식ㆍ라섹 수술이 뜬다?
  • 졸업선물로 라식ㆍ라섹 수술이 뜬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이제 곧 졸업시즌이다. 오늘날의 졸업은 과거의 졸업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과거에는 졸업식장에서 볼 수 있었던 하얀 밀가루를 뿌리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과거 졸업식에서 하얀 밀가루를 뿌리는 것은 이제까지 입었던 검정 교복을 벗고 사회로 나가는 길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졸업을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으로 보고, 축하하고 즐겼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졸업을 두려워하고 심지어는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취업, 특히 졸업 후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을 하기보다는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하거나 졸업을 미루기 위해 휴학을 선택하기도 한다. 졸업을 맞이하는 모습이 달라진 만큼 졸업식 선물의 종류도 과거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과거에는 사진첩, 꽃다발, 만년필 등이 졸업 선물로 대표적이었으나 현재에는 선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실용적으로 바뀌고 있다. 강남성모안과 김성환 원장은 “졸업 시즌을 앞두고 예비 대학생이나 예비 사회 초년생들이 부모님이나 친지에게 시력교정 수술을 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졸업 선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시력교정 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 빠른 시력회복 ‘라식’= 미세 각막 절삭기로 각막편을 만들어 각막편을 젖혀두고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시력만큼 각막을 깎아낸 후 젖혀두었던 각막편을 덮어주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시력회복이 빠르고 각막혼탁, 근시의 재발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 안정적 시술 ‘무통라섹’=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의 확률이 적으며, 각막이 뾰족하거나 평편한 경우, 각막두께가 얇은 분, 눈이 많이 나쁜 분들도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각막에 절편을 만들지 않음으로 충격에 강해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받을 확률이 있는 운동이나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한 시술방법이다. 기존 라섹수술에 비해서 통증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최소화 한, Pain Free 혹은 ASA라섹으로 불리는 무통라섹 방법을 시술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수술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라식을 앞서가고 있다. 김원장은 “단순히 라식수술, 라섹수술 둘 중 어느 하나가 더 좋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의 방법적 차이와 수술 후 효과를 잘 이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시력교정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이후에 예전과는 다른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좋은 시력으로 밝은 세상을 얻어 시술에 대해 만족을 느끼고 환한 미소로 감사를 전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예비 졸업생에게 줄 졸업선물로 고민하고 있다면 시력교정 수술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 강남성모안과 김성환 원장)
(금융명품대상 수상작)국민은행 `KB Star*t 통장`
  • (금융명품대상 수상작)국민은행 `KB Star*t 통장`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출품한 `KB Star*t 통장`이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nbsp; 국민은행 `KB Star*t 통장`은 지난해 1월 출시돼 재테크에 관심 많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nbsp; &nbsp; 출시 6개월도 안돼 50만좌를 돌파했고 지난 달 초 기준으로 80만좌를 넘어섰다. 이 통장이 출시된 후 18~32세 고객의 요구불예금 가입이 2007년에 비해 4배나 증가하면서 국민은행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젊은이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이 통장의 성공 비결은 바로 역발상. 100만원 이하의 소액에 대해 연 4%의 금리를 지급, 기존 스윙형 통장들이 보통 1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 높은 금리를 주는 것과는 정반대의 구조를 적용했다. 젊은 층의 요구불 통장 평균 금액이 40만원 내외로 잔고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해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nbsp; &nbsp;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 대상 특별상에 선정된 것은 내·외적으로 커다란 영광"이라며 "올해도 혁신적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p; 이어 "`KB Star*t 통장`은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기본적인 은행거래만으로 정기예금에 버금가는 수익과 거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nbsp;&nbsp;▲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국민은행의 원효성 부행장(왼쪽)이 김봉국 이데일리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다.
2009.01.19 I 하수정 기자
  • 롯데건설, 1~2인용 아파트 `캐슬미니` 개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2인가구 증가로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민간 건설사에서 이를 특화한 미니 아파트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건설은 독신가구와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들의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형 아파트 설계를 5가지로 특화한 `롯데 캐슬미니`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싱글족 신혼부부 노인층 등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지만 자기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컨셉형 아파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롯데 캐슬미니`란 `롯데캐슬` 브랜드와 소형을 의미하는 `미니(mini)`의 합성어로, 작으면서도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잃지 않는 고품격 소형 평형 주거상품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이 상품은 ▲도심 직장인들이 재택근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효율을 중시한 `다이아몬드(Diamond) 스타일` ▲신혼부부 형으로 특화한 `에머랄드(Emerald) 스타일` ▲학생과 사회초년생용 `사파이어(Sapphire) 스타일` ▲비즈니스맨 용 `토파즈(Topaz) 스타일` ▲여성 특화상품인 `루비(Ruby) 스타일` 등 5가지로 구성됐다.롯데건설 측은 소형 주택에 맞는 인테리어뿐 아니라 독서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 편의시설을 갖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09.01.14 I 윤도진 기자
  • 2009년 K-리그 신인선수 교육 실시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09년 신인선수 교육을 실시한다.&nbsp;교육 내용은 K-리그에서 알아야 할 기본사항들과 프로 선수로서 갖추어야할 자세, K-리그 각종 제도, 경기 규칙과 판정, 미디어, 재무, 병역, 체육투표권 부정 방지 등으로 구성됐다. &nbsp;특히 프로선수로서의 자세와 관련, 전 국가대표 서정원이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전한다.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책임, 자기관리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nbsp;또 신인선수들이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미디어 관련 강의도 마련됐다. 인터뷰 응대 방법,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 등에 대해 박문성 SBS 해설위원이 강사로 나서 이해를 돕는다.&nbsp;스포츠토토 감사팀에서 직접 나와 체육투표권 부정 방지와 준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종목과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불건전한 행위 근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nbsp;K-리그의 경기 규칙과 심판 판정에 대해 K-리그 전임심판 출신의 권종철 아시아축구연맹(AFC) 심판강사가 여러 가지 사례를 설명하고,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자산관리와 금융 상식에 대해선 신한은행 서춘수 지점장이 강의한다.&nbsp;이밖에 경기북부 병무지청에서 병역 제도와 병무 행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09.01.02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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