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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너즈워’ 신작 출격…컴투스, ‘핵심IP’로 하반기 정조준(종합)
-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2일 유튜브를 통해 열린 ‘서머너스워:크로니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MMORPG의 장르적 특징을 더한 게임입니다. 지난 8년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로 얻은 우리만의 노하우를 최대한 담아낼 것입니다.”이주환 컴투스(078340) 대표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버추얼 쇼케이스에서 신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는 16일 공식 출시되는 ‘크로니클’은 이용자가 소환자로 등장해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뤄 싸우는 ‘서머너즈워’ IP 역사상 최초의 MMORPG다. 2014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현재까지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게임이다. 이 대표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개발을 총괄했던 인물로, 지난해 6월부터 컴투스 게임 제작 전반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신작 ‘크로니클’은 기존 수집형 RPG 장르에서 MMORPG로 장르적 변화를 꾀한 것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세계관의 전체 연대기 가운데 매우 중요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크로니클’은 다양한 기믹에 대한 대응이나 직접 컨트롤의 재미, 다른 이들과의 협동 플레이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플레이어들과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 하얀 그림자 성벽’. (사진=유튜브 채널 캡쳐)‘크로니클’은 기존 ‘서머너즈워’ IP상 주요 캐릭터들, 소환수들에 대한 변화도 꾀했다. 기존 소환사들이 청소년이었다면 이번 신작에선 성인으로 연령을 올렸고, 2등신이었던 소환수들도 6~7등신으로 재해석했다. MMORPG 장르에 맞도록 게임의 주요 요소들에 변화를 주는 식이다.소환수의 숫자도 350여종으로 대폭 늘렸고 레이드, 전장, 두개의 탑 등 메인 퀘스트 이후 펼쳐질 협동 플레이 콘텐츠를 도입해 MMORPG 특성을 대폭 살릴 예정이다. ‘서머너즈워’ 최초의 MMORPG인만큼 컴투스는 자체적으로 전문 MMORPG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고, 중요 현안은 책임자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내부 조직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올해 컴투스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신작이다. 올 1분기 컴투스는 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한 바 있다. 신작 부재 등이 주 원인이다. 주력 IP인 ‘서머너즈워’의 신작이자, MMORPG 장르로 주요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크로니클’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컴투스가 자체적으로 공개하곤 있지 않지만, 현재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게임사 IP 중 드물게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IP로 떠오른 게임이지만, 출시된지 오래된데다 후속으로 인기를 이어갈 신작이 없다는 점은 컴투스 입장에서 약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크로니클’에 거는 컴투스는 기대는 크다. 하반기 실적 반등을 견인할 핵심이다. 다만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줄줄이 주력 IP 신작들을 내놓고 있는터라,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올 1분기 적자전환 충격에 빠졌던 넷마블(251270)이 최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해 구글플레이 매출 6위(2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4위를 기록하는 등 약진하고 있고,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등도 국내 시장에 안착(구글플레이 1위)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플랫폼을 확장하며 이용자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PC와 모바일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동시에 출시 후 빠른 시일내 ‘스팀’(Steam)까지 플랫폼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MS 엑스박스 콘솔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 ‘크로니클’은 하반기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으로도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웨스턴(서구권) 시장도 바라보는 게임”이라며 “수집형 MMORPG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세계관. (사진=유튜브)
- 라인 넥스트, NFT 플랫폼 티저 웹사이트에 5개 프로젝트 공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도시’의 티저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를 열었다.2일 회사 측에 따르면 도시 스토어는 올 3분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되는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다. 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다. 각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도시 스토어 오픈과 함께 알파크루즈, 나우 드롭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 5개 NFT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알파크루즈는 추후 만들어질 라인의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이다. 나우 드롭스는 네이버 나우(NOW)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크리스탈로 각인해 간직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 IP와 연계한 컬렉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지옥은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의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의 NFT 컬렉션을 선보인다. CJ ENM 산하 다이아 티비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와 ‘츄더’ 등 뮤직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만의 고유한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도시 시티즌’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회사 측은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배준석 원장, 내시경 척추수술분야 노벨상 '더 파비즈 캄빈상'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배준석 병원장이 경추 및 흉추 내시경 척추 수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척추 전문의 교육과 훈련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더 파비즈 캄빈상(The Parviz Kambin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들병원은 2015년 이상호 회장의 아시아인 최초 수상과 2019년 최고의 영예 골드상 수상 2관왕에 이어 2022년 또 한번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세계 최다 파비즈 캄빈상 수상 병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7월 28일부터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제22회 태평양 및 아시아 최소 침습 척추 수술 학회(PASMISS)’에서 한국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 네덜란드 이프렌부르그 척추 클리닉의 설립자 멘노 이프렌부르그 박사(Dr. Menno Iprenburg) 등 역대 수상자들과 영국 왕립외과학회 교수인 정형외과 전문의 앨라스터어 깁슨 박사(Dr. J.N. Alastair Gibson) 등 전세계 척추 수술 분야의 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파비즈 캄빈 상(The Parviz Kambin Award)’은 내시경 척추 수술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척추 의사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이번 상은 ‘아시아및태평양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The Pacific and Asian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와 세계적인 척추내시경교육기관인 ESPINEA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허리 디스크 수술에 처음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Dr. Parviz Kambin)의 이름으로 제정된 상으로, 내시경 척추 수술 분야에서 노벨상의 위상을 가져 내시경의 초기 발전부터 미래를 향한 기술 도약을 이끄는 현 시대의 핵심적 인물을 상징하고 있다.지난 2011년 미국의 파비즈 캄빈 박사와 독일의 마이클 슈베르트 박사(Dr. Michael Schubert)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멘노 이프렌부르그 박사(Dr. Menno Iprenburg), 미국의 안소니 영 박사(Dr. Anthony Yeung), 한국의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 등 세계적 척추 의사들이 수상했다.배준석 병원장은 척추 수술의 불모지였던 경추, 흉추 분야에서 내시경 기술의 개발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환자 치료는 물론 의학교과서 편찬, 국제학술논문 발표, 국제 척추 전임의 교육 등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특히 흉추 내시경 시술, 경추 내시경 시술, 내시경 척추 재수술 등 고난도의 내시경 분야와 무수혈 척추 유합술, 척추 재건술, 척추 고정술 등 중증 척추질환 치료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척추 의사이다. 배 병원장은 고난도 흉추 치료기술을 집대성한 ‘최소침습 흉추 수술(Minimally Invasive Thoracic Spine Surgery)’ 및 척추용 레이저를 이용한 최신 의술을 다룬 ‘레이저 척추 수술(Laser Spine Surgery)’ 등 국제 의학교과서의 저술 및 편집에 참여했으며, 척추 신기술에 관한 22편의 SCIE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우리들병원 미스코스 훈련과정 및 척추전임의 교육과정의 책임자이며, 에든버러 영국 왕립 외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 of Edinburgh) 산하 국제 내시경 척추 아카데미 에스피나(Espinea®)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SMISS) ‘최우수 논문상’ 수상(2016), 청담 우리들병원 ‘올해의 논문상’ 수상(2016), 청담 우리들병원 ‘올해의 의사상’ 수상(2018 ~ 2020) 등 임상과 학술연구 모두에 독보적 경력을 가지고 있다.배준석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은 지난 40년 동안 최소침습, 최소절개, 원인치료라는 확고한 치료철학을 가지고, 단순 통증을 완화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병의 원인을 치료해 환자들이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하고 전파해온 내시경 치료는 요추에서부터 경추, 흉추에 이르기까지 척추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가장 최첨단 척추 치료기술에 해당한다.”라며, “더 파비즈 캄빈상은 척추 수술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물론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상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고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들병원의 최신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전수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불필요한 치료를 받거나 고통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베일 벗은 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콘솔까지 확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의 핵심 지식재산(IP) ‘서머너즈워’ 시리즈의 신작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컴투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콘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담은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2일 공개했다.오는 16일 출시되는 ‘크로니클’은 이용자가 소환사로 등장해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루는 ‘서머너즈워’ IP 최초의 MMORPG다. 3명의 소환사와 350여종의 소환수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캐릭터 ‘수집’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이번 쇼케이스에는 이주환 컴투스 대표와 ‘크로니클’의 개발을 총괄한 이은재 PD 및 여러 개발진이 출연했다. 소환사와 소환수 캐릭터 디자인부터 독특한 등장 연출, 각 던전별 콘셉트에 따른 색다른 콘텐츠 등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우선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3명의 소환사에 대해서는 라힐 수호단의 초보 모험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나이로 설정했다. 마법사, 전사 등 직업에 따른 보편적인 이미지를 지키는 동시에 각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기존 ‘서머너즈워’의 2등신 소환수들을 6~7등신으로 재해석하고 각각의 등장 연출과 배경 스토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디테일한 공간 연출로 현실감을 높이는 등 ‘크로니클’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흥미로운 설정의 던전 및 독특한 공략법을 지닌 보스 몬스터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게임에 등장하는 ‘하얀 그림자 성벽’ 던전은 속박된 영혼들을 해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직접 술래가 되거나 간수들을 술래로 지정하는 2가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특정한 효과를 지닌 소환수로만 쓰러트릴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슈레클리’도 등장한다.이외에도 레이드, 전장, 두개의 탑 등 메인 퀘스트 이후 펼쳐질 도전적인 협동 플레이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함께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컴투스는 ‘크로니클’을 모바일, PC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편하게 즐기도록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에서 PC와 모바일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출시 후 빠른 시일내 ‘스팀’(Steam)까지 플랫폼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엑스박스 콘솔로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게임 문화와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전문적인 MMORPG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고, 중요한 이슈는 책임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컴투스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게임 배경에서 소환수들과 함께한 버추얼 쇼케이스를 기념해, 4성 소환수 선택권 등 특별한 보상도 마련했다.
- 더핑크퐁컴퍼니,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아기상어의 날’ 스페셜 경기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 이하 내셔널스)가 함께 ‘아기상어의 날(Baby Shark Day)’ 스페셜 경기를 개최했다.(사진=더핑크퐁컴퍼니)핑크퐁 아기상어는 국내 캐릭터 최초로 미국 MLB 구장에 초청돼,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으로 활약했다.‘아기상어의 날’ 스페셜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일(미국 현지 시각 7월 31일)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렸다. 내셔널스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구단이다. 지난 2019년 내셔널스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응원가로 사용하며 창단 50년 만에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뒤, 첫 우승까지 차지했다.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인기 스포츠 종목인 야구를 활용해 핑크퐁 아기상어의 IP(지식재산권) 파급력을 높이면서, 내셔널스 팬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티켓 예매부터 현장 플레이를 즐기는 순간까지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경험을 선사한 점이 관전 포인트다.(사진=더핑크퐁컴퍼니)이날 내셔널스 파크를 찾은 관중 4만여 명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새롭게 제작한 응원가를 부르며 홈팀의 승리를 외쳤다. 해당 응원가는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의 후렴구와 드럼 비트가 더해져, 내셔널스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면서 관중석에 열기를 더했다. 내셔널스를 상징하는 독수리 마스코트 ‘스크리치’와 상어가족이 함께 등장하는 뮤직비디오(MV) 또한 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 특히 ‘아기상어의 날’ 스페셜 경기의 백미로, 내셔널스 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 ‘프레지던트 레이스(Presidents Race)’ 이벤트가 이닝 교체 시간에 열렸다. 미국에서 존경받는 4명의 역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가운데, 상어가족이 함께 동참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이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는 내셔널스 파크를 찾은 어린이 관중 8천 명에게 핑크퐁 아기상어 인형을 깜짝 선물하고, ‘프레지던트 레이스’에 참여하는 미 대통령 캐릭터와 함께 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 또한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중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정연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장은 “4만여 MLB 내셔널스 팬들이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핑크퐁 아기상어 응원가를 부를 때, 2019년 월드시리즈의 열기를 되돌린 듯 했다“며 “이번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협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핑크퐁 아기상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건물 외벽에 대롱대롱…그대가 '작품' 입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용산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바닥에 누워 손을 뻗으며 포즈를 취하느라 여념이 없다. 맞은편 45도 기울어진 초대형 거울 속에선 영락없이 건물 외곽에 매달린 모습이 연출됐다. 거울 속 신기한 풍경을 사진에 담는 건 아빠의 몫이다. 현대미술의 아이콘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대표작 ‘바티망’의 체험 풍경이다.전 세계 관람객을 열광시킨 색다른 전시 ‘바티망’이 한국에 상륙했다. 2004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이후 런던, 베를린,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대도시들을 투어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7년 도쿄와 2019년 베이징 투어에서는 일 평균 45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바티망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이번 국내전시는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것으로 12월 28일까지 서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전시를 기획한 전시기획사 미쓰잭슨의 박주영 대표는 “전 세계 대도시에서 투어 전시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관람객도 동참하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관객이 참여해서 완성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대표작 ‘바티망’(사진=미쓰잭슨).에를리치는 거울, 유리, 스크린 등 시각적 효과를 주는 장치를 활용해 익숙한 공간에 상상력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1999년 휘트니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국제 비엔날레와 파리, 런던, 마드리드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국내에서는 2012년 첫 개인전 ‘부재(Inexistence)’를 시작으로 2014년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대척점의 항구’, 2019년 ‘그림자를 드리우고’전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국내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메인 작품인 ‘바티망’을 포함해 영상 작품 3점, 사진 12점 등을 소개한다.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대표작 중 하나인 ‘수영장(Swimming Pool)’과 ‘계단’ 등의 작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1층 전시장에 들어서면 실제 건물의 형태를 재현한 바닥 그림과 초대형 거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티망’은 프랑스어로 ‘건물’을 뜻한다. 마치 4층 높이 건물에 매달린 것처럼 환상 속 자신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시하는 실감 몰입형 장르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에를리치는 “바티망은 누구나 그 위에서 배우로서 작품을 완성시켜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며 “한국 관람객들이 각자 창의적인 방식으로 즐겨줄 바티망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에를리치의 ‘교실’(사진=미쓰잭슨).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폐교의 모습을 연출해 놓은 ‘교실’도 있다. 거울 뒤로 펼쳐진 옛 교실의 모습과 현재 자신의 모습이 합쳐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박 대표는 “국가마다 폐교의 모습이 다른데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적인 교실의 모습을 구현해냈다”며 “노년층에게는 과거의 노스텔지어를, 어린 친구들에게는 옛 모습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을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글로벌 익스프레스’, 정원을 품은 밀폐된 구조 속에서 무한한 공간의 깊이를 마주하는 ‘잃어버린 정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박 대표는 “바티망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연출할 수 있을지 준비해오면 전시를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작품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바티망’ 전시회 전경(사진=미쓰잭슨).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시작부터 졸속 우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시작부터 졸속 우려-국민, 사학, 공무원연금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해외여행 중 실업급여 신청? 대리 실업인정 1778건 적발-제2금융 4곳 이상 대출자, 카드론 이용 못한다△2면-이제MTS서 ‘바이오 프리미엄뉴스’ 체크하세요-尹, 5월 취임해 올해 연차는 14일 연평균 5.4일 사용...보상 불가능-다중 채무자 5년새 8.3% 증가...잠재 부실 위험 높아져△3면넉달째 무역전자의 늪에 빠진 한국...대중 수출마저 ‘흔들’-원자잿값 급등, 글로벌 수요 위축 2연타 포스코도 LG디스플레이도 ‘비상경영’△4면-35년 낡은 제도에 막혀...봉준호, 박찬욱도 국내선 저작권료 한푼 없다-프랑스, 저작물 권리 양도 가능...스페인, 온라인까지 확대-“K콘텐츠 저작권료 공동관리단체 설립 시급”△5면-공공기관 옮겨도 인구 분산 ‘반짝 효과’...1차 이전 반면교사 삼아야-‘이전 1순위’산은 상반기 40명 퇴사...예년의 두배-“이전 기관과 지역 산업의 연계성 고려해야”△6면-‘프리패스 실업급여’에 혈세 줄줄...점검강화 나섰지만 인력부족에 한계-신통치 않은 연기금 투자...메말라가는 국민곳간-현대차도 난감해하는 ‘배터리 리스’로 전기차 가격 확 낮추겠다는 정부-‘칩4’ 예비회담 제안한 미국...한중관계 중대기로△8면-여 “비대위 전환” 의견 모았지만...첫 관문 전국위 소집부터 ‘난관’-당정 “반도체 범정부 컨트롤타워 필요”...尹에 건의-유류세 탄력세율 50%로 식대 비과세 20만원 상향-尹대통령 “원-하청 노조간 임금 이중구조 개선책 마련하라”-행한부 경찰국 오늘 공식 출범 야 “헌재 권한쟁의 심판 검토”△9면-추경호 “DJ, 盧도 법인세 내려...부자감세 아냐”-전기사용 급증에...전력 도매가 껑충-얽히고 설킨 규제들 덩어리째 풀어야-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휴가...온라인 쇼핑, 여행, 레저상품 ‘불티’△10면-5대 은행 예적금 750조원 돌파...‘역머니무브’ 가속화-“유사암 진단비 다시 내려요”...보험사 절판 마케팅-윤종원 기업은행장 “韓 지속가능 미래 기여할 것”-우리은행 700억 횡령사고에 금감원 ‘명령 휵제’ 강화 추진△11면-세계 식량가격, 3개월째 내리막...‘인플레 공포’ 걷힐까-美SEC상장폐지 목록 오른 알리바바 “상장 유지 노력”-바이든 효과 나타날까...OPEC+ 내달 증산 여부 주목-스리랑카 새 대통령 “곧 IMF 실무진 합의”-국민은 인플레와 전쟁인데...존슨 英총리, 호화파티 논란△12면-살아있는 전통 잇는다...‘포니, 무쏘’ 끌고 나온 현대차-쌍용차-“지상엔 사람만, 지하엔 모빌리티” 현대차그룹 ‘스마트시티’ 큰그림-SK E&S 생산 재생에너지, SK스페셜티에 20년간 공급-현대오일뱅크-롯데제과 ‘화이트바이오 사업’ 협약△14면-야외활동 늘고 찜통더위 오니...음류-주류 불티-‘굴욕’ 스타벅스, 중고거래-정부도 손절-읽은 시만 1만 3000여편...카카오AI, 시인 데뷔-과기부 “휴대용 목, 손 선풍기 전자파, 인체에 안전”△15면-종근당 “케이캡 불확실성, 지텍-누보로젯으로 돌파”-붙이는 치매 치료제 등장...판도 바꿀까-亞최대 의료 데이터 보유...글로벌 빅파마 관심 후끈-LG화학 통풍 신약, 美임상 3상 신청...2027년 허가 목표△16면-8월엔 사라질까, 베어마켓 그림자-IPO찬바람에...자회사 다시 합치는 코스닥사들-에너지대란 반사이익...대양광 풍력주 신바람△18면-실적 질주한 자동차, 주가도 씽씽-부동산 침체 여파, 증권사 신용등급 하락 경고음-SOL미국 S&P500, 국내 ETF 최초 월 분배금 지급-스무살 신하늠투 사명 변경 추진△20면-공덕, 마천 등 16곳 건축설계 용역 발주...서울시 ‘신통기획’ 본격화-“하계 5단지 용적률 450%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 공급”-추가 분담금 얼마나?...공사 재개 앞둔 둔촌주공 최대변수-KTX-SRT 통합...정부 “연내 결정” VS 철도노조 “추석전 합병”△21면-“눈 크게 뜨고, 세상 움직여라” 비틀기 천재의 묵직한 일침-건물 외벽에 대롱대롱...그대가 ‘작품’ 입니다△22면-후반부 아쉽지만...2주째 좋은 성적 만족-김주형 “PGA출전권 확보 꿈만 같다”-‘근대 4종 간판’ 전웅태-김선우, 세계선수권 혼성 계주 금메달-라이더컵 단장 해임...스텐손 ‘오일머니 57억원 잭팟’-황희찬, 친선경기서 인종차별 당해 울버햄프턴 “UEFA에 보고”-김민재, 성공적인 ‘비공식 데뷔전’ 이강인과 코리안더비는 무산△24면-“형세 간단치 않아...소통경로 유지, 국익 수호에 최선”-“2.5% 직장인 저금리 대출 가능...은행과 경쟁할 것”-삼성전자-아주대 논문 ‘네이처’에 실렸다-서울시, 행정 1,2부시장에 김의승-한재현 임명-법무법인 지평, 박승대 전 서부남부지검 2차장 영입-현대제철 레드엔젤스, 日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 영입-인종차별 맞선 ‘전설의 센터’ 빌 러셀, 88세 일기로 별세 △25면-공공개혁, 큰 그림이 필요하다-가뭄에 물 사용 막는 유럽, 남 일 아니다-대통령실 무능 드러낸 ‘용두사미’ 국민제안△26면-복지, 소수의 로또 안돼...‘진심 소통’ 노력할 것-‘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전 탈락 “납득 못해” 정치권 강한 반발-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하세월...기반공사 지연에 차질△27면-‘만 5세 입학’ 거세지는 반발...박순애 “다양한 의견 듣겠다”-국장은 ‘비 경찰대’ 출신...과장은 출신 고루 분배-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아니다”-MB,이재용, 신동빈 ‘광복절 특사’ 9일 결론-전장연 ‘출근길 시위’ 한달 만에 재개-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대표 추가 조사
- 비스토스,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2' 참가 성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가 아메리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2(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FIME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비스토스는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및 환자감시장치까지 다품종의 제품을 갖춘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20여년 간 연구개발로 쌓은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나 업계에서는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건강을 측정하는 태아심음측정기와 태아감시장치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FIME는 중남미 및 아메리카 대륙권 국가를 타겟으로 하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의료기기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연구 및 교육기관, 병원관계자 등이 주요 참가대상이며 매년 전시 규모가 커지고 있다. 비스토스는 △환자감시장치 △태아심음측정기 △인큐베이터 △신생아 황달치료용 광선조사기 △유축기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정 비스토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우수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도 그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비스토스는 매출액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고, OEM으로도 제품을 생산하는 등 해외시장서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판매루트와 풍부한 고객풀이 강점이나 이에 자족하지 않고 신시장 개척과 인지도 상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스토스는 ‘스팩소멸방식 1호’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비스토스는 설립 이래 축적해온 각종 국내외 인허가를 법인 소멸로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이 있어 스팩소멸방식을 택했다. 비스토스는 지난 6월 2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8월 25일 합병 승인 결의를 위한 주주총회 등을 거친 후, 오는 9월 SK5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