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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비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가장 저렴한 도시는?
  • 호텔 숙박비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가장 저렴한 도시는?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한국의 호텔 객실 요금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세계에서 가장 호텔숙박료가 비싼 도시는 뉴욕인 반면 가장 저렴한 도시는 캄보디아의 시엠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호텔 1박 객실 요금 평균 17만원대6일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2012년 상반기 호텔가격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호텔 객실 평균 요금은 1박당 17만 4968원으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25만 3434원)와 인도네시아(22만 8193원)에 이어 세번째로 비쌌다. 이는 이웃 대만(13만 9003원), 일본(12만 7049원), 태국(12만 5435원), 중국(10만 9283원)보다 높은 수준이다.한국 객실 요금 수준은 세계에서는 17번째로, 가장 비싼 나라는 싱가포르였으며, 이어 스위스(24만 3607원), 인도네시아, 노르웨이(22만 1718원), 크로아티아(21만 9349원)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호텔 숙박 요금을 지불하는 나라는 캄보디아(7만 5873원)로 조사됐으며, 헝가리(9만 2836원),베트남(9만 5749원), 폴란드(10만 2260원),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도시별로 보면 뉴욕이 27만 7884원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요금을 자랑했다. 이어 발리(26만 8305원), 싱가포르, 호놀룰루(25만 2510원), 런던(23만 7900원), 취리히(22만 3446원), 파리(22만 1777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저렴한 도시는 캄보디아의 시엠립으로 7만 23원만 내면 하룻밤 숙박이 가능하다. 마닐라(8만 4050원), 하노이(8만 4144원), 세부(8만 6744원), 호치민시(8만 6763원), 부다페스트(9만 3134원), 파타야(10만 146원)등의 숙박료도 비교적 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16만 9514원(34위)으로, 부산의 19만 4834원(15위)보다 오히려 적은 숙박료를 지불했다.◇ 한국인, 해외 호텔료 지불액 17번째로 높아한국인 여행객들은 해외에서 호텔 숙박료로 평균 16만3780원을 지출해 17위에 올랐다. 일본인이 하룻밤 자는 데 평균 21만 913원을 지불해 가장 높았으며, 호주인(20만 1123원), 스위스인(19만 8112원), 미국인(19만 5819원), 중국인(18만 4959원) 등의 순이었다. 해외 여행시 평균 14만 888원을 지불한 멕시코 국민들은 가장 알뜰한 여행객으로 분석됐다.한편 한국인들은 국내 여행시 1박당 평균 17만 4949원을 지출해 해외 여행을 할 때 보다 1만 1169원을 더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에서 더 많은 비용을 내는 국민은 중국인으로, 해외 여행시 평균 7만 5666원을 더 지출했으며, 그 뒤를 5만원대의 비용 차이를 보인 인도인, 뉴질랜드인, 일본인이 따랐다. ◇ 5성급 호텔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뉴욕올해 상반기 가장 합리적인 요금으로 5성급 호텔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베를린(22만 4367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23만 1058원), 베이징(23만 3407원), 마드리드(23만 9744원), 라스베이거스(24만 4221원) 등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5성급 호텔 숙박이 가능했다. 반면 뉴욕 5성급 호텔 평균 1박 숙박료는 67만 6134원으로, 베를린에 비해 3배 가까이 비쌌다. 도쿄(53만 4455원), 발리(51만 8341원), 파리(49만 6394원), 싱가포르(46만 9214원), 홍콩(44만 9726원) 등도 적잖은 숙박료를 지불해야 했다. 서울은 5성급 객실 비용이 1박당 평균 34만 5091원으로 도시들 가운데 중간 정도의 가격을 기록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전세계 호텔 객실 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만에 첫 오름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호텔스닷컴에서 이뤄지는 예약과 전세계 14만여개의 호텔에서 고객이 실제 지불한 비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데이비드 로쉬 호텔스닷컴 사장은 “호텔가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아직 2005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원자재나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여행객들은 이 시기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2.09.06 I 이승형 기자
  • 권익위, 대학 기숙사비 사용내역 공개 권고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국공립대학교 기숙사(생활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전국 11개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숙사 비용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대학에 기숙사 홈페이지에 사용내역을 공개하라고 권고했다.권익위에 따르면 이들 대학 중 일부는 기숙사비를 직원들의 수당 지급 또는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하거나 대학발전기금 등으로 편입했다. 충청지역의 ○○대학은 방학기간 동안 생활관 직원은 업무가 줄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직원 40명에게 방학개관 수당 4253만원을 지급하고 2012년도에도 489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전라지역의 ○○대학은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이유로 지난해 1678만원을 들여 직원 3명을 미국 여행 보내줬으며 올해에도 국외여비 1200만원을 편성했다.기숙사의 시설 보수를 위한 적립금이나 사용하고 남은 이월금을 학교 본부에서 가져가는 경우도 있었다. 경상지역의 ○○대학은 2010년∼2011년 생활관 학생들이 납부해 적립한 생활관비 14억원을 대학발전기금 등으로 편입했다.아울러 일부 국공립대학 생활관생 선발에 청탁 등 부정행위가 작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상지역의 ○○대학은 ‘관장이 인정하는 특별한 경우 모집정원의 2% 범위 내에서 선발’ 할 수 있다는 특별 규정의 세부 적용내용(지도교수 추천,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 기타 사유 등)을 미리 공지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기숙사생을 선발했다.권익위는 국공립대 기숙사 홈페이지에 기숙사 비용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일정 금액 이상 남았을 경우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학기별 정산제를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또 기숙사 비용이 다른 용도로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경비와 업무추진비 등은 필요할 경우 대학의 일반 예산으로 편성하도록 했다.권익위 관계자는 “권고가 받아들여지면 기숙사생 선발과정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그 동안 공개되지 않고 운영됐던 한해 약 1800억원에 이르는 국공립대 기숙사비가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03 I 이민정 기자
‘노란복수초’ 강석정 “종방에 나도 모르게 눈물”
  • ‘노란복수초’ 강석정 “종방에 나도 모르게 눈물”
  • 강석정[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에서 순정마초를 연기한 배우 강석정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강석정은 31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강석정은 ‘노란복수초’에서 태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태일은 극 초반 심은진(하윤희 역)의 죽음으로 분노의 광기 어린 모습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였고 중반 이후부터는 이유리(설연화 역)의 억울한 누명 벗기는데 헌신한 조력자로 등장했다. 또 이유리의 동생 민지현(설수애 역)을 만나 정의롭고 따뜻한 남자로 모습을 바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노란복수초’는 케이블채널 최초 일일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99%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강석정은 “태일로 지내온 지난 7개월이 무척 행복했다”며 “태일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최은경 감독님과 여정미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 모든 시간을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배님들 함께 호흡한 연기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오랜만에 사랑을 느끼게 해주신 ‘노란복수초’ 시청자 분들 사랑한다.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강석정은 9월 초 ‘노란복수초’ 팀과 세부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2012.08.31 I 김영환 기자
  • LG, 주말 3연전 ''레이디 데이'' 행사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G트윈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시즌 5번째 ‘레이디 데이’ 로 정하고 여성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24일 경기중 클리닝타임에 컨버스, 마이웨딩과 함께 하는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25일과 26일에는 경기 전 커플대상 그라운드 이벤트를 개최해 우승커플에게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 여행권을 증정한다. 3연전 기간 동안 1루 내야 출입구에서는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네일 아트와 타로점 체험코너도 무료로 운영하고, GS&POINT 존에 입장한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GS그룹의 나눔 프로젝트 힐링백 2종세트 550개를 증정한다.또 24일과 26일에는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1루 내야 출입문에서 LG트윈스 응원 피켓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25일에는 월드짐과 연계해 여성 팬들을 위한 체지방 및 운동지수 측정과 셀러브리티/ 아로마 요가권, 바디스크럽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3연전 기간 동안 토다이 식사권, 차이나 팩토리 식사권, 아웃백 도시락 교환권, 월드짐 1개월 이용권, 리복 RealFlex 운동화, 존스킨 한의원 상품권, 라마르 클리닉 피부 이용권, 아산스파비스 주중 이용권, LG 생활용품세트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25일은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이, 26일에는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승리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2012.08.23 I 정철우 기자
유럽의 디자인 이슬람궁전에서 시작됐다
  • 유럽의 디자인 이슬람궁전에서 시작됐다
  • 오웬 존스가 이슬람문양의 영향을 받아 만든 패턴(1856)(사진=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영국인 오웬 존스(1808∼1874). 청년시절부터 건축가가 꿈이었다. 결정적으로 그 꿈을 곧추세운 건 여행 덕이었다. 작정을 하고 떠난 건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분명한 건 존스가 그리스·이집트·터키·에스파냐 등을 둘러보는 중에 만난 이슬람의 독특한 스타일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거다. 더욱이 흑사병을 피해 6개월여 머문 알람브라궁전이 그를 뒤흔들어놨다. 아랍인들이 이슬람역사에서 황금시대로 기록하는 시절, 800년간 지배한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그라나다에 세워진 13세기 건축물. 260년에 걸쳐 지어졌다는 알람브라궁전은 현존하는 아랍양식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존스가 이 이슬람궁전의 평면·입면·단면과 건축 세부사항을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그 진가는 1851년 런던서 열린 만국박람회에서 드러난다. 이슬람문화의 영향을 받은 획기적인 인테리어를 대중에 공개한 것이다. 그러나 존스의 눈부신 성과는 1856년 펴낸 한 권의 책이다. ‘세계 문양의 역사’란 이 책은 여태껏 디자인 분야 최고의 교과서로 꼽힌다. 페르시아제국과 비잔틴제국이 접한 근동과 유럽서 체득한 이슬람 장식미술과 문양, 공예품에 대한 연구결과가 생생하다. 기하학적 추상장식, 정교한 조화의 평면패턴, 금·은빛 화려한 색채 등에서 가히 혁신이라 할 만한 이 성과물은 곧 영국디자인의 ‘일반 원칙’이 됐다. 그리고 이 원칙은 영국 빅토리아&앨버트(V&A)박물관에 보존됐다. 이슬람문양으로 영국 디자인 초석알람브라 꽃병에서 영감 얻은 ‘글라렌던 꽃병’(1840)(사진=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세계 최대 공예미술관으로 알려진 V&A박물관이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이슬라믹 디자인, 발견과 비전’이란 테마로 한국에 처음으로 소장품을 풀어놨다. 전시는 주제가 말하는 것처럼 존스가 다닌 여행 발자취를 연대기 순으로 따른다. 이슬람미술이 유럽문화에 미친 여파를 짚어보는 식이다. 알람브라궁전에서 찾아낸 1000년 이슬람문화예술의 흔적을 집중적으로 캐냈다. 존스뿐 아니라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작가들에게도 공간이 할애됐다. 크리스토퍼 드레서, 윌리엄 하비 등 34명 작가들의 유화·수채화·드로잉·텍스타일·도자기 등 100여점이 나온다. 대표작품 중 하나는 존스가 ‘세계 문양의 역사’에서 직접 만든 패턴. 이슬람문양을 고스란히 옮겨온 기하학적 곡선과 나무·꽃 등 식물무늬가 엉켜 있는 드로잉이다. 또 ‘카이로 근처 연필 스케치’는 존스가 1832∼33년 중동지역을 다닌 초기 여행시기의 풍경을 잡아낸다. 윌리엄 하비가 수채화로 그린 ‘알람브라궁전 내 포로수용탑 단면’도 놓칠 수 없다. 물론 존스가 이슬람문화에만 심취했던 건 아니다. 세계 주요 문명권의 문양디자인을 연구하고 정리한 것이 최대 업적이다. 여기엔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을 건설한 빅토리아 시대(1837∼1901)의 힘이 적잖다. 그러나 전시는 결국 현대 디자인의 뿌리가, 유럽 산업디자인의 방향이 이슬람문양에 있었다는 것을 애써 감추지 않는다. 당시 서구, 특히 유럽이 이슬람세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는지 적극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오늘부터 12월2일까지. 031-960-0180.
2012.08.14 I 오현주 기자
  • 모두투어, 7월 여행객수 작년보다 6.8% 증가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모두투어는 지난 7월 한달 간 총 8만2600명이 모두투어를 통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6.8% 성장한 수치로, 전 지역이 두루 인기를 얻었지만 평이한 한 달이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일본 지역이 작년보다 여행객이 41.8%가 증가해 가장 눈에 띄었다. 이어 동남아 5.4%, 유럽 5.2%, 중국 4.7%, 남태평양 2.3%, 미주 1.7%씩 늘어 대부분의 지역이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도시별로 파타야가 10.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이어 푸켓 6.2%, 세부 6.1%, 홍콩 5.1%, 보라카이 4.8% 등의 순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도시들이 상위권 대부분을 지키며 동남아의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며 “푸른 바다와 함께 여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 휴양 상품이 가족여행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월 여행 예약자는 지난해보다 14%증가해 여름휴가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5일에서 31일 사이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여행객이 여행을 떠났다. 특히, 토요일이었던 28일 토요일은 무려 5280명이 여행을 떠나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날짜로 나타났다.
2012.08.02 I 문정태 기자
  • 하나투어, 7월 해외여행객 전년比 9.3%↑..역대 최대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하나투어(039130)는 지난 7월 해외여행수요는 14만70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9.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모객 실적 중 최대치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동북지역의 지진으로 주춤했던 일본 지역이 63.0%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른 지역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외여행수요 비중이 높은 유럽(6.1%), 중국(4.0%), 동남아(2.4%) 지역이 소폭 증가한 반면, 비중이 낮은 남태평양과 미주 지역은 각각 5.2%, 2.9% 감소했다.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 지역이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28.7%) > 일본(16.6%) > 유럽(10.7%) > 남태평양(5.8%) > 미주(3.5%)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 해외여행수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남아 지역에서는 필리핀 세부, 베트남 나트랑 등의 휴양지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지역에서는 장가계, 홍콩 등 전세기가 진행 중인 지역이 큰 관심을 받았다. 패키지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에어텔(32.9%), 배낭여행(34.1%) 중심의 자유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호텔(27.6%), 교통패스(99.2%) 등 연관 속성 예약도 덩달아 증가하는 등 자유여행수요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1일 기준 8월 해외여행수요는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12만9000여명, 9월에도 10% 증가한 5만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3분기 여행수요도 순항하고 있다. 최근 예약동향으로는 출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예약하는 여행수요가 늘었다. 또, 다음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개천절 연휴를 활용한 중국, 동남아 지역의 단거리 예약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하나투어, '여행정보 제공 사업' 본격 시동☞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6일)
2012.08.01 I 문정태 기자
  • 저비용항공사, 여름 휴가 '대목'..마케팅 '활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국 대형항공사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공동으로 ‘싱글파티’를 연다거나, 자동차 제조사와 연계한 시승행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로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공동으로 ‘사랑의섬 롬복으로 떠나는 로맨틱 싱글파티’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롬복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지로 나온 섬이다.1차 8월31일~9월4일, 2차 9월7일~11일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롬복 쉐라톤 생기기 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 20~30대 싱글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39만5000원(유류할증료·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문의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02-547-6070)로 하면 된다.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부터 9월19일까지 제주를 왕복 여행하는 가족 중 추첨을 통해 총 150가족에 2박3일 동안 쌍용차의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MPV) ‘로디우스 유로’를 제공한다.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 또는 티웨이 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25일까지 제주도 도착 탑승객에 제주 카쉐어링 쏘카와 함께 현지에서 24시간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쉐어링 차량을 제공한다. 차량이용을 위해 쏘카 회원가입시 이스타항공 프로모션 코드를 넣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9월1일~12월20일 항공권을 다음 달 31일까지 예매하면 추첨을 통해 50명 탑승객에 수산물을 증정한다. ‘조기’ 예매 이벤트에 걸맞게 ‘참조기’ 등 제주도 청정해 최고급 수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에어부산은 9월30일까지 세부행 탑승객에 현지에서 호핑투어, 보홀투어 등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홍콩과 마카오행 탑승객에는 이코노미 티켓(편도)과 슈퍼 티켓(편도)을 10홍콩달러를 할인해준다.
2012.07.29 I 서영지 기자
  • 직장인 35%, 여름 휴가 계획 묻자..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나홀로 휴가를 즐기려는 직장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35.8%가 ‘나홀로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혼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북적이는 휴가지에서 보내는 것보다 여유 있게 보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50.4%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비싼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47.4%,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휴가를 보내기 위해’ 41.6%, ‘친구나 가족과 휴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 38.7% 순이었다. 휴가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집에서 휴식’이 73.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국내여행 (38.7%), 영화·뮤지컬 등 문화생활(32.1%), 쇼핑(13.1%), 피부미용·성형 등 외모 가꾸기(10.9%), 해외여행(7.3%)이 꼽혔다. 나홀로 휴가에 드는 비용은 작년보다 8만 5000원 가량 줄어든 평균 24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만원 미만이 33.7%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 23.6%,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과 100만원 이상이 12.4%였다. 다른 사람과 함께 휴가를 떠날 때와 비용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62.0%가 나홀로 휴가가 ‘더 절약된다’고 응답했고, 비슷하다는 33.6%, 더 많이 든다는 응답은 4.4%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 사진 더보기☞마이바흐 엑셀레로 사진 더보기☞볼보 `P1800S` 사진 더보기☞폭스바겐 GTD 사진 더보기☞2012 브라질 패션위크 수영복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여름휴가 27일부터 8월 3일에 가장 몰려☞`여름휴가 일수는 늘었는데 휴가비 지급은 줄어`☞한강변 곳곳의 바캉스 명소에서 알뜰휴가 보내자☞휴가철 렌터카 이용,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李대통령이 추천한 여름 휴가지는 '4대강'☞휴가철 이런 `차(車)` 인기만점! 이유는?
2012.07.21 I 우원애 기자
  • 뉴욕증시, 소폭하락..EU회의-어닝시즌 우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유로존 국채금리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와 미국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18포인트, 0.28% 하락한 1만2736.2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5.56포인트, 0.19% 낮은 2931.77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22포인트, 0.16% 떨어진 1352.46을 기록했다. 굵직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 위로 올라서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스페인의 긴축목표 이행시한을 연장해주고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국채 직매입 방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하게 되는 유로존과 EU 재무장관회의 결과와 미국 2분기 어닝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알코아의 실적 결과에 대한 우려와 관망도 자리잡았다.다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EU 의회 증언에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추가 기준금리 인하 등 부양책을 더 쓸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 지수 하락폭을 제한시켰다.업종별로는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 관련주는 강했다. 이날 장 마감후 어닝시즌 첫 테이프를 끊게 되는 알코아는 이익 감소 전망 속에서도 0.40% 상승했다. 그러나 엑슨모빌 주가는 1.38% 내려갔다. 캠벨스프는 볼트하우스팜스를 15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하락했고, 펩시콜라는 이달 말부터 북동부와 일부 대서양 인근 주에서 요구르트를 판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0.33% 하락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1.39% 상승하며 다시 주가 32달러대를 회복했다. 링크드인은 무려 5% 이상 추락했다. 셀젠은 휴먼게놈사이언스 인수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보합을 유지했고, 휴먼게놈측도 0.4% 가까이 상승했다. 웰포인트는 경쟁사인 아메리그룹을 44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41% 올랐고, 아메리그룹은 무려 38% 이상 치솟았다. ◇ 美증시, IPO가뭄 끝낸다..3개사 상장추진페이스북 사태와 증시 불안으로 명맥이 끊겼던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가 재개된다. 3곳의 기업들이 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여행웹사이트인 카약소프트웨어와 컴퓨터 네트워크보안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명한 기타 제조업체인 펜더뮤지컬인스트루먼트 등 3개사가 뉴욕증시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카약소프트웨어와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다음주 상장공모를 거쳐 오는 20일쯤 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약은 나스닥시장에, 팔로알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각각 ‘KYAK’, ‘PANW’의 종목코드로 상장된다. IPO를 통해 카약은 8750만달러를, 팔로알토는 2억29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하는 주식수도 350만주와 630만주로 규모가 적은 편이다. 다음주중 공모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펜더는 나스닥시장에 ‘FNDR’이라는 코드로 상장되는데, 투자설명회(로드쇼)가 열리기 직전 최종 상장조건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모 주식은 1070만주로, 카약과 팔로알토보다 규모가 크다. ◇ 드라기 “금리인하 등 모든 대책 검토중”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대응태세를 재확인했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열어뒀다.드라기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증언에서 “유로존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로존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드라기 총재는 “ECB는 이에 대해 확고하고도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 전면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ECB는 물가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에 위배되지 않는 한 위기 극복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금융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조치들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로존내 모든 건전한 은행들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우리는 금리 조정 여부에 대해 예측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지표와 경제상황 전개 등에 달려 있다”며 역시 여지를 남겼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낮췄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락할 것이고 내년에는 정책목표인 2%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이며 중기적으로 위와 아래쪽 모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고용 선행지표, 14개월 최대 악화최근 노동부 고용지표가 석 달째 쇼크 수준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고용 선행지표도 경기 추가 악화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6월달중 미국 고용추세지수가 전월대비 0.7% 하락한 107.4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다만 이 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5.6% 상승했다. 고용추세지수는 고용관련 8개 세부항목을 종합해 발표하는 지수로, 단기간내 기업들의 고용추세를 예상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세 둔화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개드 레바논 컨퍼런스보드 거시경제 리서치담당 이사는 “고용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경제활동이 당분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낮기 때문에 취약한 노동시장 여건은 수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스페인 긴축시한 연장..증세방안 곧 발표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개최되는 EU 재무장관회의에서 EU 각국은 스페인이 국내총생산(GDP)대비 3%인 재정긴축 목표를 달성해야할 시한을 오는 2014년까지로 늦춰줄 전망이다. 또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GDP 대비 5.3%에서 6.3%로 완화해주고 내년과 2014년 목표치를 각각 4.5%, 2.8%로 조정할 계획이다.특히 일각에서는 스페인 정부가 재정지출 삭감 규모를 확대할 경우 2014년 이후까지 추가로 시한을 더 연장해주는 방안이 합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스페인의 경제가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2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0.3% 성장을 기록했던 1분기보다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경기 후퇴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스페인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한 외교 소식통은 “스페인의 긴축 시한을 늦춰주는 것은 일방적인 조치는 아니다”며 “이 대신 스페인은 긴축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재정지출 삭감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 부분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르면 이번주 중에 가스와 음식료, 호텔, 식당 등에 부과되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두 차례의 재정지출 삭감안에 이은 세수 확충안이다.
2012.07.10 I 이정훈 기자
  • "불법 리베이트 NO!"…치과 기재 공정경쟁 규약 마련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한치과기재협회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경쟁 규약을 마련하고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규약은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사람뿐만 준 사람도 모두 처벌하는 쌍벌제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협회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공정위가 심사한 후 승인했다.앞으로 사업자가 치과의사나 의료기관에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임플란트나 진료용 의자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병원과 소속 의사에게 해외 여행 경비를 지원하거나 병원 공사비를 지원하는 행위, 고가 외제 승용차 경품 추첨 등을 통한 경제적인 이익을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는 얘기다.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개최, 제품 설명회 등 정상적인 상관행이 불법 리베이트의 창구로 변질하지 않도록 허용 범위도 구체적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치과용 의료기기 견본품을 시연용과 평가용으로 구분한 후 시연용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평가용은 환자에 사용할 수 있으나 대금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그 밖에 치과 기재 업체가 국내 학술대회를 지원할 때도 주관자의 비용 부담 비율이 20% 이상 넘는 대회만 지원토록 했다. 또 강연회에서 의사가 강의한 사실이 없는데도 한 것처럼 처리하거나, 참석한 의사를 모두 토론자로 선정해 강의료를 지급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공정위는 "이번 규약은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치과 기재 업계에 전반적으로 적용된다"며 "협회가 세부운용 기준을 마련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6.04 I 문정현 기자
  • LG 주말 삼성 3연전 '레이디스 데이'...제시카 시구 재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LG트윈스가 11일부터 13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주말 3연전을 '레이디 데이' 주간으로 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과 13일에는 경기 전 커플대상 그라운드 이벤트를 진행, 우승커플에게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 여행권을 증정하고, 1루 내야 출입구에서는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네일 아트와 타로점을 무료로 운영 한다. 12일에는 월드짐과 연계해 여성 팬들을 위한 체지방 및 운동지수 측정과 셀러브리티, 아로마 요가권, 바디스크럽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13일에는 여성 팬 대상으로 LG트윈스 응원 피켓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13일에는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박용택-유원상의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11일에는 여성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시네마 3D TV를 증정하고, 3연전 동안 토다이 식사권, 차이나 팩토리 식사권, 아웃백 도시락 교환권, 월드짐 1개월 이용권, 리복 RealFlex 운동화, 존스킨 한의원 상품권, 라마르 클리닉 피부 이용권, 곤지암 리조트 숙박권, LG 생활용품세트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소녀시대 제시카가 13일에는 배우 김영호가 승리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제시카는 지난 이벤트에도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취소돼 이번에 다시 도전한다.
2012.05.10 I 정철우 기자
  • 외환銀 "이벤트 참여해 항공권 할인받으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외환 크로스마일 아멕스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해외 여행할 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글로벌 서프라이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외환 크로스마일 아멕스카드는 국내 최고의 마일리지 적립율과 새로운 마일리지 사용 혜택을 자랑하며 출시 1년만에 12만명이 가입한 항공 마일리지카드의 대표 상품이다. 외환은행의 해외항공 할인 이벤트는 온라인 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와 5~6월 두 달간 공동으로 진행되며 5% 할인이 적용된 `크로스마일 운임` 항공권을 예약 결제할 수 있다. 해외호텔 할인 이벤트는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트리스, 투어익스프레스와 5~6월 두 달간 공동으로 진행되며 예약 결제할때 10% 할인된다. 면세점 이용 우대 이벤트는 5~6월 중 신라면세점(서울점,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크로스마일 리워드의 더블 적립, 미화 200달러 및 400달러 이상 구매때 각각 1만원, 2만원씩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해외사용 마일리지 추가적립 이벤트는 5~6월 홈페이지 응모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크로스마일 리워드 최고 4배, 고객당 최대 1만 마일리지 적립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관련 세부내용은 외환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시중銀, 인터넷·스마트뱅킹 일부서비스 중단..`고객불편`☞윤용로 외환은행장, 中·美시장 글로벌 광폭행보☞외환銀 "우량 中企고객 최고로 모십니다"
2012.05.01 I 문영재 기자
  • 뉴욕증시, 반등랠리..실적+심리지표 호조 덕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또다시 상승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기업 실적과 심리지표 호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등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69포인트, 0.18% 상승한 1만3228.31로 장을 마감해 나흘 연속으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8포인트, 0.24% 뛴 1403.36을,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8.59포인트, 0.61% 높은 3069.20을 각각 기록했다. S&P사가 전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추락하고 있고 스페인의 1분기중 실업률이 24.4%로 1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2.2%에 그쳐 전분기는 물론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것도 악재가 됐다.  그러나 성장률 둔화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데다 세부항목 중 소비지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도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는 힘이 됐다. 대부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재 관련주와 산업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실제 전날 장 마감 이후 깜짝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닷컴이 16% 가까이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쉐브론이 강보합을 기록했고, 여행업체인 익스피디아도 시장 기대를 넘는 실적 덕에 24% 가까이 급등했다. `터보택스` 제조사인 인튜이트는 디멘드포스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0.66% 상승했다. 바이버스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스텐드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했다.  다만 개장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포드자동차는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차익매물에 오히려 2.27% 반락했고 머크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또 P&G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탓에 4% 가까이 하락했다. 역시 연간 실적 전망을 부진하게 내놓은 올스크립츠가 36% 가까이 폭락했다.  ◇ 美 1분기 GDP 2.2%성장..완만한 경기둔화미국 경제의 올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는 물론 시장 예상치에도 못미쳤다. 소비지출이 늘었지만 기업 설비투자가 줄고 재고 비축이 둔화된 탓이었다. 반면 재고물량은 크게 늘어나 향후 경기 둔화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분기중 GDP 성장률 예비치를 2.2%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5%보다 낮았다. 또 앞선 작년 4분기의 3.0%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소비지출은 2.9% 증가해 앞선 분기의 2.1%보다 개선됐고 내구재 지출은 15.3%로, 전분기의 16.1%보다 다소 낮아졌다. 기업 설비투자는 2.1% 감소해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수출은 5.4% 증가해 4분기의 2.7%를 크게 웃돌았고 수입은 4.3% 증가로, 전분기의 3.7%보다 소폭 증가했다. 기업 재고물량은 695억달러 어치 증가해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1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포드, 12분기째 흑자..시장예상 상회미국 2위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북미시장에서의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1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이익은 시장 예상치도 넘어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포드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4억달러, 주당 3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분기 연속 흑자였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의 25억5000만달러, 주당 61센트에 비해서는 무려 45%나 급감했다. 다만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이익은 주당 39센트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3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3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하는데 그쳤다. 미국내에서 고연비 자동차를 앞세워 판매 호조를 보였다. 실제 북미에서는 21억달러의 세전 영업흑자를 기록, 전년동기의 18억달러를 넘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재정 위기로 인한 유로존에서의 수요 둔화가 큰 악재였다. 유럽에서는 세전으로 1억4900만달러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1년전 같은 기간에는 2억9300만달러 흑자였다. 또 태국 홍수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한 아시아에서의 판매 감소와 남미에서의 경쟁 격화도 이익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S&P "스페인, 등급강등에도 국채발행 무난"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이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르코 므르스닉 S&P 유럽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는 컨퍼런스 콜에서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스페인 정부와 은행의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일 뿐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을 받아야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S&P는 스페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두 단계 아래인 `BBB+`로 내렸다. 이어 "스페인의 경제가 침체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재정상태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부문의 부실로 인해 정부가 재정을 추가로 지원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므르스닉 이사는 "물론 스페인 은행권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면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압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스페인이 올해 남은 기간동안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또한 목표로 했던 발행 목표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美 소비자 경기기대 `호조`..14개월래 최고미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향후 경기와 소득에 대한 기대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특히 1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향후 경기와 소비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시건대와 톰슨로이터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76.4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75.7은 물론 예비치인 75.7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고치다.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는 82.9로, 시장 예상치인 81.0과 예비치인 80.6을 앞섰다. 다만 향후 경기 전망기대는 72.3으로, 시장 예상치와 예비치인 72.5에 다소 못미쳤다.아울러 향후 1년뒤 기대 인플레는 3.2%로, 예비치인 3.4%보다 소폭 내려갔고, 5년후 인플레 기대심리는 2.9%로, 예비치인 3.0%에서 하락했다.
2012.04.28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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