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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인터넷 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35포인트) 오른 821.55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 한 후 장중 한때 824.70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이 528억원, 기관이 52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장초반 사자가 강했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897억원어치 팔자다.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인터넷이 5%대, 반도체와 유통, 디지털이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금융, 출판매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통신장비와 건설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086520)가 1%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HLB(028300)가 2%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는 1%대 강세다.종목별로 코스나인(08266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제주반도체(080220)와 와이더플래닛(321820)이 26%대, 파멥신(208340)이 21%대,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이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가 28%대 하락 중이며 아이톡시(052770)가 15%대, 뉴파워프라즈마(144960)가 10%대, 케이옥션(102370)과 라이트론(069540)이 9%대 약세다.
- 코스닥, 미국발 AI 훈풍에 상승 출발…반도체 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6.11포인트) 오른 819.31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이 155억원, 기관이 22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71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도체가 2%대 상승중인 가운데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비금속이 1%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 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제조, 유통, 음식료담배, 인터넷, 제조, 통신서비스, 화학, 운송, 제약, 섬유·의류, 건설, 통신장비 등은 강보합이다. 오락,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 알테오젠(196170) 등이 1%대 오르는 중이다. HPSP(403870)는 3%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 메이슨캐피탈(021880)과 파멥신(20834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효성오앤비(097870)가 25%대, 누보(332290)가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는 25%대 하락 중이며 라이트론(069540)과 케이엔에스(432470)는 10%대 약세다. 뉴파워프라즈마(144960)도 7%대 약세다.
- '실적 가뭄' 게임주, 시총 10위권서 전멸…봄날 올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게임주가 자취를 감췄다. 연초까지 2차전지, 바이오주와 함께 시총 10위권을 삼등분했으나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게임 시장 성장세 둔화, 흥행작 부재로 인한 실적 가뭄으로 주가가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다. 시장에서는 게임업종의 빠른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실적 모멘텀(재료)을 보유한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은 2차전지,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꿰찼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 등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HLB(028300)·알테오젠(196170)·셀트리온제약(068760))가 주도주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035900)가 엔터주 중 유일하게 9위를 기록했다.연초 시총 10위권을 삼등분했던 게임주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 초 시총 4위(3조6368억원)를 기록하며 2차전지와 바이오를 바짝 추격했던 카카오게임즈는 18위(2조960억원)를 턱걸이했고, 시총 7위 펄어비스도 13위(2조4575억원)로 추락했다. 이들 종목이 빠져나간 자리는 최근 투자심리가 호전된 바이오주가 채워가고 있다.게임 기업의 시총 순위가 미끄러진 것은 저조한 실적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2% 급감했고, 펄어비스는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네오위즈도 영업이익이 25.6% 줄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41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61억원)보다 적자폭을 줄인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게임 시간의 감소로 게임기업들의 주력 라인업 매출이 감소한 게 직격탄이 됐다.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만한 뚜렷한 흥행작이 없는 것도 실적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실적 쇼크에 사법 리스크까지 겹치며 주가가 연초 대비 40% 이상 빠졌다. 카카오의 에스엠 인수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독과점·수수료 이슈까지 더해지는 등 그룹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게 되면서다. 증권가는 게임주가 당분간 악전고투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높아진 개발자 인건비도 여전히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당국이 신규 게임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재개했으나 월별 발급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국 게임 중심으로 판호가 발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버전과의 시차, 강도 높은 검열, 중국산 게임과의 경쟁 등으로 국산 게임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며 “매력적인 시장이나 과도한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게임업계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게임주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없으면서 내년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설 기회라는 설명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회복세 지속, 신작 모멘텀 구간으로의 진입 등을 고려했을 때 크래프톤이 가장 매력적인 게임주”라고 말했다.삼성증권은 크래프톤과 더블유게임즈를 추천주로 꼽았다. 오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비용 축소로 소셜카지노의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시총 대비 높은 보유 현금 비율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추가적인 투자 매력”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나흘 만에 하락 전환해 820선…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일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2차전지주를 비롯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내림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68%) 상승한 826.01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 상승한 3만5950.8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오른 4567.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만4226.22로 집계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지표 예상치 부합, 다음 주부터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블랙아웃 기간 돌입 등에 따라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보다는 이날 발표되는 한국 11월 수출 지표 및 테마주들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로봇, 태양광, 인터넷게임(낙폭과대 및 금리 인하 수혜) 또는 원전, 방산, 정치 테마주 등 순환매가 유효하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378억원, 기관은 460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92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은 2%대, 일반전기전자, 유통은 1%대, IT H/W,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제조, IT부품, 금속,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화학, 건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제약, IT S/W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3%대,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 인터넷,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루닛(328130)은 4%대 에코프로(086520), 포스코DX(02210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JYP Ent는 1%대, 알테오젠(196170), HLB(02830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HPSP(403870), 클래시스(214150)는 1%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 급등 후 잠잠해진 11월 韓 증시…'외국인 vs 개미' 승자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관망세가 짙어진 11월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우수한 투자 성적표를 받았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차전지 위주로 매수한 가운데, 새내기주인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껑충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한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해 개인투자자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외국인은 반도체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기관은 반도체와 인터넷, 2차전지 등을 고루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긴축 종료 기대 ‘쑥’…코스피, 11월에 11% 뛰어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535.2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10월31일, 2277.99)과 비교하면 11.3%(257.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736.1에서 831.68로 12%(95.58포인트) 올랐다.이달 국내 증시가 강한 랠리를 보였던 건 미국 물가지수가 둔화하면서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전망치(3.3%)를 하회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5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월말에 이르러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모멘텀 부재로 상승폭이 둔화했으며, 물가 관련 추가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이달(11월1~30일) 투자자별 성적을 비교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32.0%를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 5개 중 4개가 2차전지 관련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005490)다. POSCO홀딩스의 평균매수가격(순매수 거래대금/순매수 거래량)은 50만5940원으로, 30일 종가 48만3000원과 비교하면 -4.5%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반면 순매수 2~4위를 차지한 에코프로머티(45008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등은 모두 플러스 수익을 거뒀다. 특히 에코프로머티의 평균매수가격은 5만4153원으로, 30일 종가와 비교 시 수익률은 153.0%를 기록했다. 이달 코스피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결과가 부진했지만 상장 후 잇단 랠리를 펼치며 수익률 상향의 일등공신이 됐다. 에코프로머티 후광에 더해지면서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의 수익률도 각각 0.4%, 5.0%를 기록했다.개인투자자의 순매수 5위는 하이브(352820)로, 수익률은 6.0%로 집계됐다. 하이브는 미국 레이블 인수와 내년 신인 아티스트 3팀 데뷔를 토대로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땡큐’…개미, 2차전지 사랑 통했다외국인도 이달 수익 구간에 들어왔지만, 개인투자자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수익률은 6.1%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반도체 관련 종목 위주로 매수 전략을 폈다. 순매수 1·2위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다. 수익률은 각각 1.5%, 3.2%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와 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반도체주를 적극 매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전방 수요 회복 예상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4위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HPSP(403870)였다. HPSP의 평균매수가격은 3만9589원으로 이날 종가 4만6400원과 비교 시 수익률은 17.2%로 종목 중에서 가장 높았다. 순매수 3위는 하이브로 수익률은 4.5%다. 순매수 5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로, 수익률은 3.8%로 집계됐다.기관은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가운데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수익률은 3.8%에 그쳤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평균매수가격은 7만964원으로, 30일 종가 7만2800원을 고려한 수익률은 2.6%다.순매수 2위는 카카오(035720)다. 7.5%의 수익률을 기록해 종목 중에서 가장 높았다. 카카오는 긴축 정책 종료 전망 아래 성장주로서 수혜가 기대되고, 내년 실적 회복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점이 매수 포인트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부 조정 및 인공지능(AI) 투자 결정으로 매출 대비 비용 증가가 컸지만, 내년에는 자원 재배치 효과와 투자 증액 부담이 경감되며 매출 증가가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기관의 순매수 3위와 4위는 각각 LG화학(051910), 삼성SDI로 2차전지 관련주였다. 수익률은 LG화학이 0.9%, 삼성SDI가 4.8%로 확인됐다. 이외에 순매수 5위는 삼성전기(009150)로 수익률은 3.4%로 집계됐다.
- [코스닥 마감]외국인, 나흘째 '사자'…83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830선을 회복하며 11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이달 6일(종가기준, 839.45)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1.12%) 오른 831.68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819.23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 무렵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세는 가팔라졌다.이날 외국인은 1219억원을 담으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은 973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361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76억원 매수 우위로 총 707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4포인트(0.04%) 오른 3만5430.4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1포인트(0.09%) 하락한 4550.5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3.27포인트(0.16%) 내린 1만4258.49에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연율은 5.2%로 지난달 나온 속보치 4.9%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유통, 기계장비가 2~4%의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화학,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금속, 제조, 건설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정보기기는 1~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장 초반 고평가 논란 속 약세를 보였지만 각각 1.67%, 1.08%씩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49%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인 짐펜트라가 지난 10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시일이 정해졌다고 이날 밝혔다.이전상장 계획이 가시화하고 있는 엘앤에프(066970) 역시 7600원(4.51%) 오른 1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씨엘(241820)이 13.04% 올랐다. 피씨엘은 AI 기반 진단 장비 ‘PCLOK II PREP UNIVERSAL’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장비는 AI를 통해 사람의 몸에서 채취한 혈액, 소변, 타액, 콧물 등 샘플 종류에 관계 없이 자동으로 감지 및 전처리가 가능한 진단 장비다.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94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581개 종목이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7억5840만주, 거래대금은 7조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 [코스닥 마감]외인 3일 연속 사자에 820선 회복…에코프로비엠 10%↑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 수급을 타고 강보합 마감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6.00포인트) 오른 822.44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812.95까지 내렸으나 오후들어 반등했다. 장중 한때 823.81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 올렸다. 이날에만 148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1300억원어치 내다 팔았으며 기관은 59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기관은 지난 21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팔자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함께 미국채 2년물 금리와 달러 인덱스 레벨다운에도 한국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인 양상이 이어졌다”며 “지수 전반적인 움직임의 제약 속에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기·전자가 7.87% 오르고 방송서비스가 3.92%, 금융과 통신·방송이 2%대 올랐으며 소프트웨어, 제조, 인터넷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오락, 비금속, 건설,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오후들어 크게 오르며 10.22% 오른 2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4.08%, 엘앤에프(066970)가 15.95% 오르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6%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1.84%, 알테오젠(196170)은 0.51% 내렸다.종목별로는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조각투자 사업 기대감이 커진 서울옥션(063170),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그리고 큐리옥스바이오시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다. 크라우드웍스(355390)가 26.69%,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25.95% 올랐다. 반면 홈캐스트(064240)는 하한가 마감했으며 전날 상장한 에이에스텍(453860)은 26.11% 하락마감했다. 부산엑스코 유치 무산 여파로 시공테크(020710)가 24.81% 하락하는 등 엑스포 수혜주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74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8160억8400만원이다. 상한가 3개 종목 외 5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외 96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닥, 개인 ‘사자’ 속 보합권서 등락…817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21포인트) 오른 817.65에 거래중이다.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개인은 44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3억원, 기관은 20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 완화적 발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부진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로 마감했다”며 “연준 이슈를 놓고 시장에서는 긴축 종료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 문제를 놓고 씨름하게 될 것이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및 전기차 업종의 개별 이슈를 반영해가는 등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혼조세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가 2%대 오르는 가운데 디지털, 운송, 통신·방송, 신성장기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이밖에 출판매체, 인터넷,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전기·전자, 기계장비, 통신장비, 금융, 통신서비스 등은 강보합권이다. 오락은 1%대 하락 중이며 건설, 종이·목재, 화학, 금속, 비금속, 반도체, 음식료담배 등은 약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는 1%대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066970)는 2%대 상승 중이다.종목별로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인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상한가에 올랐으며 파멥신(208340)과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20%대, 크라우드웍스(355390)가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여파로 시공테크(020710)가 21%대 하락중이며 상장 이틀째를 맞은 에이에스텍(453860)은 16%대 하락 중이다. 바른손(018700)도 10%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 코스닥, 美증시 상단 제한 속 보합 등락 출발…816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와 증시 관망세가 엇갈리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43포인트) 내린 816.01에 거래중이다.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개인은 43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4억원, 기관은 5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 완화적 발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부진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로 마감했다”며 “연준 이슈를 놓고 시장에서는 긴축 종료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 문제를 놓고 씨름하게 될 것이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및 전기차 업종의 개별 이슈를 반영해가는 등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이 이뤄지고 있다. 금융,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디지털, 정보기기, 운송, 통신장비, 출판매체가 강보합권이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는 약보합이다.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 중이며 HLB(028300)와 알테오젠(196170)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종목별로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인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과 테고사이언스(191420)가 22%대 오르고 있으며 중앙에너비스(000440)가 11%대, 남화토건(091590)이 10%대 강세다. 반면 시공테크(020710)는 21%대 하락 중이며 에이에스텍(453860)은 10%대, 바른손(018700)과 메쎄이상(408920)도 9%대 하락 중이다.
- [코스닥 마감]기관·외인 '팔자'에 810선…2차전지주 약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임시 휴장하며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0.98포인트) 내린 815.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보다 1.04포인트 오른 817.02에 장을 출발해 818.74까지 올랐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고채 수익률의 등락을 살펴보면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채권 가격 상승)을 보이며 ‘오버슈팅’ 논란이 있었던 만큼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12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앞두고 전일 편출입 결과가 공개됐다. 변경일은 12월 15일만큼 그 전까지 이벤트 드리븐 차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75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정보기기가 2.25%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가 1%대 오름세로 뒤를 이었다. 건설과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IT부품 등도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1.36%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제약 등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21%, 1.14% 하락했고 엘앤에프(066970)도 1.16%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그룹주도 약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4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4.99% 내렸다. 반면 포스코DX(022100)와 알테오젠(196170)은 1% 넘게 올랐다.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HPSP(403870) 클래시스(214150)도 1% 미만 오름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그린리소스(402490)와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이 각각 공모가보다 207.65%, 161.86% 오른 상태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510만주, 거래대금은 7조4448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77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2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81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국내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9%(1.59포인트) 내린 814.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4포인트 오른 817.02에 개장해 818.74까지 올랐다. 이후 외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1%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4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배드뉴스’였지만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모습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직전 주보다 2만4000명 감소한 20만9000명을 기록하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기대인플레이션도 올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은 일부 데이터가 흔들려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고채 수익률의 등락을 살펴보면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채권 가격 상승)을 보이며 ‘오버슈팅’ 논란이 있었던 만큼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12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앞두고 전일 편출입 결과가 공개됐다. 변경일은 12월 15일만큼 그 전까지 이벤트 드리븐 차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0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85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정보기기가 2.25%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와 IT부품,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도 1% 미만 오름세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유통은 1.78%, 종이목재는 1.27% 하락 중이다. 디지털컨텐츠도 1.23% 내리는 가운데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등도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21% 오른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1.06%, 클래시스(214150)는 1.41%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71% 내린 69만8000원에, 엘앤에프(066970)는 0.96% 내린 14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 4% 하락세다.
- 코스닥, 개인 사자 힘입어 상승 출발…820선 턱밑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2.50포인트) 오른 818.48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1%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4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올라가고 여전히 미국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이 ‘배드뉴스’로 작용했지만 증시는 오른 모습이다. 일부 데이터가 흔들려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중단 전망을 크게 바꿀 정도의 신호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8억원, 기관은 34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제조와 운송, 금융, 금속, 기계장비,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장비와 통신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제약, 화학,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3% 오른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도 0.75%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클래시스(214150)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26%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 리노공업(058470) 등도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으며 JYP Ent 펄어비스(263750)는 1%대 약세다.
- KG모빌리티, 덴티움 등 코스피200 편입…내달 15일 적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200에 KG모빌리티, 덴티움 등이 새로 들어오고, HDC 현대산업개발 등이 빠진다. 한국거래소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이같은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7개 종목, 코스닥150은 17개 종목이 교체되고 KRX 300은 31개 종목 편입 및 33개 종목이 편출된다. 이같은 지수 구성종목 변경은 내달 15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는 세아베스틸지주(001430), TCC스틸(002710), 삼아알미늄(006110), HD현대일렉트릭(267260), KG모빌리티(00362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덴티움(145720) 등이 새로 편입된다. 반면 태광산업(0032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지누스(013890), 한섬(020000), 현대홈쇼핑(057050), 쿠쿠홈시스(284740), 보령(003850) 등은 편출된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7%다. 코스닥150에는 에스피지(058610), 강원에너지(114190), 하나기술(299030), 탑머티리얼(360070), 제이오(418550), 모트렉스(118990), 큐렉소(060280), 아이센스(099190), 보로노이(310210), 루닛(328130), 원텍(336570), 프로텍(053610), 엠로(058970), 셀바스AI(108860), 제이앤티씨(204270), 네오위즈(095660), 데브시스터즈(194480) 등 17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반면 삼표시멘트(038500), 원익머트리얼즈(104830), 선광(003100), 코엔텍(029960), 인선이엔티(060150), 티케이케미칼(104480), 헬릭스미스(08499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아미코젠(092040), 휴마시스(205470), 메트팩토, 아주IB투자(027360), 상상인(038540), 다날(064260), 쿠콘(294570), 원익홀딩스(030530), 위지윅스튜디도 등이 빠진다. 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5.4%다. KRX300에는 KG모빌리티, 루닛, 원텍 등 31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020560), 한섬, CJ CGV(079160), 삼천리(004690) 등 33개 종목이 편출된다. 변경 후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 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0.4%다. 거래소는 대표지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지난달 개정했고, 이번 정기변경 심의에 이를 처음 적용했다.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자료: 한국거래소)
- [코스닥 마감]개인·외국인 '사자'에 2일째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152억원을 담았다. 개인도 911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기관은 995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436억원, 294억원씩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9억원 매수 우위로 총 54억원의 물량이 출회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3만5151.0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 상승한 4547.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 뛴 1만428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100은 정보기술(IT) 관련주의 강세 속에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4%로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최근 4.5%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대 오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오락문화, 유통, 제약,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강세를 탔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기타제조, 통신서비스는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가 소폭 하락했으며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2.19% 내린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08652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0.41%, 2.12%씩 내렸다. 엘앤에프(066970)도 0.67% 하락세였다.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34% 상승했고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도 5.60%, 4.83%씩 상승했다.삼천당제약(000250)은 이날 8400원(13.29%)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유럽 5개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수령하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00 만EUR(한화 약 28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고 동 기간 동안 파트너가 판매하는 이익의 50%를 지급받는 이익분배(Profit Sharing) 조건이라고 명시돼있다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디티앤씨(187220)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는 내년 총선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한다고 보고 있다.이날 상장한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에코아이(448280)가 79.54%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기업, 기관 등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1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9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558개 종목이 내렸다. 118개 종목이 보합이었다.이날 거래량은 8억8263만주, 거래대금은 7조3579억원으로 집계됐다.
- 코스닥, 개미 '사자'에 상승폭 확대 중…810선 다지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21일 오전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54%) 오른 817.4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를 확대하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154억원을 담고 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99억원, 711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326억원)와 사모펀드(-326억원)가 팔자를 주도하는 모습이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338억원의 매물이 나오며 338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 오르는 가운데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출판 매체복제, 음식료 및 담배, 제약,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강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금속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에서 소폭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4000원(1.59%) 내린 24만7000원을 기록하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1.10%, 1.06%씩 빠지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도 0.53% 약세다. 반면 제약바이오주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67% 상승한 7만5400원을 가리키는 가운데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도 3.98%, 3.30%씩 오르고 있다.삼천당제약(000250)이 19.46% 오른 7만5500원을 가리키고 있다.전날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CD411에 대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를 대상으로독점 판매권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280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이익의 50%를 분기별로 정산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