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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인터넷 5%↑
  •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대 강세…인터넷 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35포인트) 오른 821.55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 한 후 장중 한때 824.70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이 528억원, 기관이 52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장초반 사자가 강했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897억원어치 팔자다.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인터넷이 5%대, 반도체와 유통, 디지털이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금융, 출판매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통신장비와 건설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086520)가 1%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HLB(028300)가 2%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는 1%대 강세다.종목별로 코스나인(08266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제주반도체(080220)와 와이더플래닛(321820)이 26%대, 파멥신(208340)이 21%대,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이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가 28%대 하락 중이며 아이톡시(052770)가 15%대, 뉴파워프라즈마(144960)가 10%대, 케이옥션(102370)과 라이트론(069540)이 9%대 약세다.
2023.12.08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미국발 AI 훈풍에 상승 출발…반도체 2%↑
  • 코스닥, 미국발 AI 훈풍에 상승 출발…반도체 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AI 관련주의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6.11포인트) 오른 819.31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이 155억원, 기관이 22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71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AI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가 있으나 미국 증시 훈풍으로 국내 증시 역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 전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도체가 2%대 상승중인 가운데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비금속이 1%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 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제조, 유통, 음식료담배, 인터넷, 제조, 통신서비스, 화학, 운송, 제약, 섬유·의류, 건설, 통신장비 등은 강보합이다. 오락,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 알테오젠(196170) 등이 1%대 오르는 중이다. HPSP(403870)는 3%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 메이슨캐피탈(021880)과 파멥신(20834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효성오앤비(097870)가 25%대, 누보(332290)가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는 25%대 하락 중이며 라이트론(069540)과 케이엔에스(432470)는 10%대 약세다. 뉴파워프라즈마(144960)도 7%대 약세다.
2023.12.08 I 이정현 기자
'실적 가뭄' 게임주, 시총 10위권서 전멸…봄날 올까
  • '실적 가뭄' 게임주, 시총 10위권서 전멸…봄날 올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게임주가 자취를 감췄다. 연초까지 2차전지, 바이오주와 함께 시총 10위권을 삼등분했으나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게임 시장 성장세 둔화, 흥행작 부재로 인한 실적 가뭄으로 주가가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다. 시장에서는 게임업종의 빠른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실적 모멘텀(재료)을 보유한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은 2차전지,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꿰찼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 등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HLB(028300)·알테오젠(196170)·셀트리온제약(068760))가 주도주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035900)가 엔터주 중 유일하게 9위를 기록했다.연초 시총 10위권을 삼등분했던 게임주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 초 시총 4위(3조6368억원)를 기록하며 2차전지와 바이오를 바짝 추격했던 카카오게임즈는 18위(2조960억원)를 턱걸이했고, 시총 7위 펄어비스도 13위(2조4575억원)로 추락했다. 이들 종목이 빠져나간 자리는 최근 투자심리가 호전된 바이오주가 채워가고 있다.게임 기업의 시총 순위가 미끄러진 것은 저조한 실적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2% 급감했고, 펄어비스는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네오위즈도 영업이익이 25.6% 줄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41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61억원)보다 적자폭을 줄인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게임 시간의 감소로 게임기업들의 주력 라인업 매출이 감소한 게 직격탄이 됐다.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만한 뚜렷한 흥행작이 없는 것도 실적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실적 쇼크에 사법 리스크까지 겹치며 주가가 연초 대비 40% 이상 빠졌다. 카카오의 에스엠 인수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독과점·수수료 이슈까지 더해지는 등 그룹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게 되면서다. 증권가는 게임주가 당분간 악전고투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높아진 개발자 인건비도 여전히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당국이 신규 게임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재개했으나 월별 발급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국 게임 중심으로 판호가 발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버전과의 시차, 강도 높은 검열, 중국산 게임과의 경쟁 등으로 국산 게임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며 “매력적인 시장이나 과도한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게임업계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게임주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없으면서 내년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설 기회라는 설명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회복세 지속, 신작 모멘텀 구간으로의 진입 등을 고려했을 때 크래프톤이 가장 매력적인 게임주”라고 말했다.삼성증권은 크래프톤과 더블유게임즈를 추천주로 꼽았다. 오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비용 축소로 소셜카지노의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시총 대비 높은 보유 현금 비율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추가적인 투자 매력”이라고 말했다.
2023.12.08 I 양지윤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뉴질랜드서 보조금 지원 품목으로 선정
  •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뉴질랜드서 보조금 지원 품목으로 선정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자사가 판매 중인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허쥬마’(Herzuma)뉴질랜드 의약품관리청(Pharmac)은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 바이알 1개당 100달러, 440㎎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2024년 5월 31일까지 허쥬마로 전환해야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정책 결정에 대해 치료 효능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뉴질랜드 의약품관리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조금 지원 품목에 허쥬마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트라스투주맙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 품목 변경을 통해 상당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 만큼 뉴질랜드인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원 대상 질환 범위가 오리지널 대비 늘어났다는 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질환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는데, 이번에 허쥬마로 품목이 변경되면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및 식도암 질환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의약품관리청은 이러한 혜택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트라스투주맙을 처방하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오리지널에서 허쥬마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와 소통할 것을 권고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뉴질랜드에서 허쥬마 처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제품들도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정책으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허쥬마의 치료 혜택이 더 많은 뉴질랜드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전역에서 당사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호주에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허쥬마를 통해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세아니아 지역 내 셀트리온그룹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7 I 나은경 기자
코스닥, 나흘 만에 하락 전환해 820선…2차전지株↓
  • 코스닥, 나흘 만에 하락 전환해 820선…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일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2차전지주를 비롯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내림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68%) 상승한 826.01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 상승한 3만5950.8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오른 4567.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만4226.22로 집계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지표 예상치 부합, 다음 주부터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블랙아웃 기간 돌입 등에 따라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보다는 이날 발표되는 한국 11월 수출 지표 및 테마주들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로봇, 태양광, 인터넷게임(낙폭과대 및 금리 인하 수혜) 또는 원전, 방산, 정치 테마주 등 순환매가 유효하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378억원, 기관은 460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92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은 2%대, 일반전기전자, 유통은 1%대, IT H/W,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제조, IT부품, 금속,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화학, 건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제약, IT S/W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3%대,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 인터넷,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루닛(328130)은 4%대 에코프로(086520), 포스코DX(02210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JYP Ent는 1%대, 알테오젠(196170), HLB(02830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HPSP(403870), 클래시스(214150)는 1%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12.01 I 이은정 기자
급등 후 잠잠해진 11월 韓 증시…'외국인 vs 개미' 승자는
  • 급등 후 잠잠해진 11월 韓 증시…'외국인 vs 개미' 승자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관망세가 짙어진 11월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우수한 투자 성적표를 받았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차전지 위주로 매수한 가운데, 새내기주인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껑충 뛰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한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해 개인투자자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외국인은 반도체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기관은 반도체와 인터넷, 2차전지 등을 고루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긴축 종료 기대 ‘쑥’…코스피, 11월에 11% 뛰어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535.2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10월31일, 2277.99)과 비교하면 11.3%(257.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736.1에서 831.68로 12%(95.58포인트) 올랐다.이달 국내 증시가 강한 랠리를 보였던 건 미국 물가지수가 둔화하면서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전망치(3.3%)를 하회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5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월말에 이르러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모멘텀 부재로 상승폭이 둔화했으며, 물가 관련 추가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이달(11월1~30일) 투자자별 성적을 비교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32.0%를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 5개 중 4개가 2차전지 관련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005490)다. POSCO홀딩스의 평균매수가격(순매수 거래대금/순매수 거래량)은 50만5940원으로, 30일 종가 48만3000원과 비교하면 -4.5%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반면 순매수 2~4위를 차지한 에코프로머티(45008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등은 모두 플러스 수익을 거뒀다. 특히 에코프로머티의 평균매수가격은 5만4153원으로, 30일 종가와 비교 시 수익률은 153.0%를 기록했다. 이달 코스피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결과가 부진했지만 상장 후 잇단 랠리를 펼치며 수익률 상향의 일등공신이 됐다. 에코프로머티 후광에 더해지면서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의 수익률도 각각 0.4%, 5.0%를 기록했다.개인투자자의 순매수 5위는 하이브(352820)로, 수익률은 6.0%로 집계됐다. 하이브는 미국 레이블 인수와 내년 신인 아티스트 3팀 데뷔를 토대로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땡큐’…개미, 2차전지 사랑 통했다외국인도 이달 수익 구간에 들어왔지만, 개인투자자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수익률은 6.1%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반도체 관련 종목 위주로 매수 전략을 폈다. 순매수 1·2위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다. 수익률은 각각 1.5%, 3.2%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와 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반도체주를 적극 매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전방 수요 회복 예상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4위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HPSP(403870)였다. HPSP의 평균매수가격은 3만9589원으로 이날 종가 4만6400원과 비교 시 수익률은 17.2%로 종목 중에서 가장 높았다. 순매수 3위는 하이브로 수익률은 4.5%다. 순매수 5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로, 수익률은 3.8%로 집계됐다.기관은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가운데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수익률은 3.8%에 그쳤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평균매수가격은 7만964원으로, 30일 종가 7만2800원을 고려한 수익률은 2.6%다.순매수 2위는 카카오(035720)다. 7.5%의 수익률을 기록해 종목 중에서 가장 높았다. 카카오는 긴축 정책 종료 전망 아래 성장주로서 수혜가 기대되고, 내년 실적 회복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점이 매수 포인트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부 조정 및 인공지능(AI) 투자 결정으로 매출 대비 비용 증가가 컸지만, 내년에는 자원 재배치 효과와 투자 증액 부담이 경감되며 매출 증가가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기관의 순매수 3위와 4위는 각각 LG화학(051910), 삼성SDI로 2차전지 관련주였다. 수익률은 LG화학이 0.9%, 삼성SDI가 4.8%로 확인됐다. 이외에 순매수 5위는 삼성전기(009150)로 수익률은 3.4%로 집계됐다.
2023.12.01 I 김응태 기자
외국인, 나흘째 '사자'…830선 탈환
  • [코스닥 마감]외국인, 나흘째 '사자'…83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830선을 회복하며 11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이달 6일(종가기준, 839.45)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1.12%) 오른 831.68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819.23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 무렵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세는 가팔라졌다.이날 외국인은 1219억원을 담으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은 973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361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76억원 매수 우위로 총 707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4포인트(0.04%) 오른 3만5430.4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1포인트(0.09%) 하락한 4550.5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3.27포인트(0.16%) 내린 1만4258.49에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연율은 5.2%로 지난달 나온 속보치 4.9%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유통, 기계장비가 2~4%의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화학,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금속, 제조, 건설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정보기기는 1~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장 초반 고평가 논란 속 약세를 보였지만 각각 1.67%, 1.08%씩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49%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인 짐펜트라가 지난 10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시일이 정해졌다고 이날 밝혔다.이전상장 계획이 가시화하고 있는 엘앤에프(066970) 역시 7600원(4.51%) 오른 1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씨엘(241820)이 13.04% 올랐다. 피씨엘은 AI 기반 진단 장비 ‘PCLOK II PREP UNIVERSAL’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장비는 AI를 통해 사람의 몸에서 채취한 혈액, 소변, 타액, 콧물 등 샘플 종류에 관계 없이 자동으로 감지 및 전처리가 가능한 진단 장비다.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94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581개 종목이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7억5840만주, 거래대금은 7조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11.30 I 김인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내년 2월 29일 美 출시 확정
  • 셀트리온헬스케어, 내년 2월 29일 美 출시 확정
  •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내년 2월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지난 10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빠른 론칭이 확정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대다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게 짐펜트라의 임상 자료 제공을 완료했다. 현재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등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일부 PBM의 경우 짐펜트라 출시 시점을 전후로 실질적인 처방집(formulary) 등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다양한 커머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전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짐펜트라 마케팅 활동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내년 1월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CCC)를 시작으로 5월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10월 미국 소화기학회(ACG), 11월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등 개최를 앞둔 주요 학회들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주요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처방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환자 대상의 맞춤형 커머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내 주요 환우회와 협업해 짐펜트라 처방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환우회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전문가 육성, 지원 활동을 비롯해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 제공, 환자의 임상 참여 지원, 연구 기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인 환우회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환자 단체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면서 짐펜트라의 처방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짐펜트라의 커머셜 활동을 담당할 현지 전문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짐펜트라를 직접판매(직판) 할 계획으로 내년 1월까지 짐펜트라의 판매를 담당할 세일즈 전문 인력을 현재 대비 2배 , 홍보 및 마케팅 전담 인력은 3배 이상 확충해 더욱 공격적인 커머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내년 2월 29일로 짐펜트라 출시일을 확정하면서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PBM과의 협상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등 미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며 “짐펜트라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미국에서 성공적인 처방 확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송영두 기자
외인 3일 연속 사자에 820선 회복…에코프로비엠 10%↑
  • [코스닥 마감]외인 3일 연속 사자에 820선 회복…에코프로비엠 10%↑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 수급을 타고 강보합 마감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6.00포인트) 오른 822.44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812.95까지 내렸으나 오후들어 반등했다. 장중 한때 823.81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 올렸다. 이날에만 148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1300억원어치 내다 팔았으며 기관은 59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기관은 지난 21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팔자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함께 미국채 2년물 금리와 달러 인덱스 레벨다운에도 한국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인 양상이 이어졌다”며 “지수 전반적인 움직임의 제약 속에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기·전자가 7.87% 오르고 방송서비스가 3.92%, 금융과 통신·방송이 2%대 올랐으며 소프트웨어, 제조, 인터넷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오락, 비금속, 건설,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오후들어 크게 오르며 10.22% 오른 2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4.08%, 엘앤에프(066970)가 15.95% 오르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6%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1.84%, 알테오젠(196170)은 0.51% 내렸다.종목별로는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조각투자 사업 기대감이 커진 서울옥션(063170),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그리고 큐리옥스바이오시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다. 크라우드웍스(355390)가 26.69%,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25.95% 올랐다. 반면 홈캐스트(064240)는 하한가 마감했으며 전날 상장한 에이에스텍(453860)은 26.11% 하락마감했다. 부산엑스코 유치 무산 여파로 시공테크(020710)가 24.81% 하락하는 등 엑스포 수혜주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74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8160억8400만원이다. 상한가 3개 종목 외 5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외 96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11.29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 속 보합권서 등락…817선
  • 코스닥, 개인 ‘사자’ 속 보합권서 등락…817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21포인트) 오른 817.65에 거래중이다.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개인은 44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3억원, 기관은 20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 완화적 발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부진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로 마감했다”며 “연준 이슈를 놓고 시장에서는 긴축 종료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 문제를 놓고 씨름하게 될 것이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및 전기차 업종의 개별 이슈를 반영해가는 등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혼조세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가 2%대 오르는 가운데 디지털, 운송, 통신·방송, 신성장기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이밖에 출판매체, 인터넷,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전기·전자, 기계장비, 통신장비, 금융, 통신서비스 등은 강보합권이다. 오락은 1%대 하락 중이며 건설, 종이·목재, 화학, 금속, 비금속, 반도체, 음식료담배 등은 약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는 1%대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066970)는 2%대 상승 중이다.종목별로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인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상한가에 올랐으며 파멥신(208340)과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20%대, 크라우드웍스(355390)가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여파로 시공테크(020710)가 21%대 하락중이며 상장 이틀째를 맞은 에이에스텍(453860)은 16%대 하락 중이다. 바른손(018700)도 10%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2023.11.29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美증시 상단 제한 속 보합 등락 출발…816선
  • 코스닥, 美증시 상단 제한 속 보합 등락 출발…816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와 증시 관망세가 엇갈리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43포인트) 내린 816.01에 거래중이다.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개인은 43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4억원, 기관은 5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이 일부 축소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 완화적 발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부진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로 마감했다”며 “연준 이슈를 놓고 시장에서는 긴축 종료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 문제를 놓고 씨름하게 될 것이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및 전기차 업종의 개별 이슈를 반영해가는 등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이 이뤄지고 있다. 금융,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디지털, 정보기기, 운송, 통신장비, 출판매체가 강보합권이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DX(022100)는 약보합이다.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 중이며 HLB(028300)와 알테오젠(196170)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종목별로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인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과 테고사이언스(191420)가 22%대 오르고 있으며 중앙에너비스(000440)가 11%대, 남화토건(091590)이 10%대 강세다. 반면 시공테크(020710)는 21%대 하락 중이며 에이에스텍(453860)은 10%대, 바른손(018700)과 메쎄이상(408920)도 9%대 하락 중이다.
2023.11.29 I 이정현 기자
상장사 스톡옵션 규모, 1조 밑으로 감소…셀트리온 1위
  • 상장사 스톡옵션 규모, 1조 밑으로 감소…셀트리온 1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올해 국내 상장사의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9500억원대를 기록해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최근 2년간 주식 시장 부진 등으로 기업들의 스톡옵션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부여 대상, 규모 등이 모두 급감했기 때문이다. 상장사 스톡옵션 부여 규모 및 대상자 현황. (사진=CEO스코어)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19년부터 2023년 11월 23일까지 국내 상장사의 스톡옵션 부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스톡옵션 부여 규모는 957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조2998억원보다 3425억원(26%포인트)줄어든 수치다. 지난 2021년(2조6779억원)과 비교해선 64%포인트가량 급감했다.앞서 상장사 스톡옵션 규모는 지난 2019년 1조 669억원을 기록한 뒤 2020년 1조4025억원으로 늘면서 2021년엔 2조원대를 돌한 바 있다. 2019년 2000포인트 선을 오르내리던 코스피 지수가 2021년 3000포인트를 웃도는 등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렸고 IT(정보기술)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고급 개발 인력 유치 경쟁이 심화하면서 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올해 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셀트리온이다. 지난해 스톡옵션 부여 규모 1위(844억원)를 차지한 셀트리온은 올해도 711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임직원들에게 부여했다. 596억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위 올랐다.이어 △카카오 444억원 △커넥트웨이브 307억원 △카나리아바이오 263억원 △하이브 238억원 △루닛 185억원 △크래프톤 172억원 △펄어비스 170억원 △휴젤 162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21년 1위에 올랐던 네이버는 지난해와 올해 스톡옵션을 부여하지 않았다. 대신 스톡그랜트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임직원에게 부여했다. 스톡그랜트는 스톡옵션과 달리 무상으로 회사 주식을 주는 인센티브 방식이며 RSU는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주식을 뜻한다.2021년 1697억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던 위메이드는 올해 93.8% 줄어든 105억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카카오게임즈도 같은 기간 859억원에서 22억원으로 감소 폭이 컸다.올해 가장 많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기업은 카카오(3539명)였다. 카카오는 2021년 2706명, 지난해 3111명 등 해마다 많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왔다. 이어 노랑풍선(333명), 드림씨아이에스(199명), 와이엠티(194명) 등도 100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서비스 업종의 스톡옵션 부여 비중이 가장 컸다. 올해 스톡옵션을 부여한 상장사 292곳 가운데 서비스 업종은 76곳에 달했다. 뒤이어 제약·바이오 업종 70곳, IT전기전자 62곳, 의료기기 23곳 순이었다.
2023.11.29 I 조민정 기자
기관 '팔자'에 810선…펄어비스 4.8%↓
  • [코스닥 마감]기관 '팔자'에 810선…펄어비스 4.8%↓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미만 하락하며 가까스로 810선을 지켜냈다. 주도주인 2차전지주들이 주춤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 중심의 테마주 장세가 펼쳐졌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포인트(0.58%) 내린 810.25에 거래를 마쳤다.5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개인이 정치테마주, 바이오주 등 일부 종목을 사들이며 테마주 장세를 형성했다. 개인은 165억원, 외국인은 21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5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세 지속, 11월 수출입 지표 앞두고 기대감에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다”며 “게임주는 신작 기대감에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고, 바이오주는 특정 종목의 임상시험 관련 호재에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56% 뛰었다. IT H/W도 1.48%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2.83% 떨어졌다. 방송서비스, 출판과 매체복제 등도 2%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98% 내렸고, 포스코DX(022100) 역시 2.28%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는 4.80%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심텍은 13.71% 급등했다. 리노공업(058470)도 11.40% 상승했다.종목별로는 신라젠(215600)과 최대주주인 엠투엔(0333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라젠이 신장암 대상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제 리브타요(세미플라맙) 병용 투여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이날 거래량은 7억7590만4000주, 거래대금은 7조7220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4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85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1.27 I 양지윤 기자
기관·외인 '팔자'에 810선…2차전지주 약세
  • [코스닥 마감]기관·외인 '팔자'에 810선…2차전지주 약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임시 휴장하며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0.98포인트) 내린 815.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보다 1.04포인트 오른 817.02에 장을 출발해 818.74까지 올랐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고채 수익률의 등락을 살펴보면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채권 가격 상승)을 보이며 ‘오버슈팅’ 논란이 있었던 만큼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12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앞두고 전일 편출입 결과가 공개됐다. 변경일은 12월 15일만큼 그 전까지 이벤트 드리븐 차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8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75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정보기기가 2.25%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가 1%대 오름세로 뒤를 이었다. 건설과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IT부품 등도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1.36%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제약 등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21%, 1.14% 하락했고 엘앤에프(066970)도 1.16%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그룹주도 약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4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4.99% 내렸다. 반면 포스코DX(022100)와 알테오젠(196170)은 1% 넘게 올랐다.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HPSP(403870) 클래시스(214150)도 1% 미만 오름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그린리소스(402490)와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이 각각 공모가보다 207.65%, 161.86% 오른 상태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510만주, 거래대금은 7조4448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77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2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1.24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810선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81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국내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9%(1.59포인트) 내린 814.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4포인트 오른 817.02에 개장해 818.74까지 올랐다. 이후 외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1%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4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배드뉴스’였지만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모습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직전 주보다 2만4000명 감소한 20만9000명을 기록하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기대인플레이션도 올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은 일부 데이터가 흔들려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고채 수익률의 등락을 살펴보면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채권 가격 상승)을 보이며 ‘오버슈팅’ 논란이 있었던 만큼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12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앞두고 전일 편출입 결과가 공개됐다. 변경일은 12월 15일만큼 그 전까지 이벤트 드리븐 차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0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85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정보기기가 2.25%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와 IT부품,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도 1% 미만 오름세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유통은 1.78%, 종이목재는 1.27% 하락 중이다. 디지털컨텐츠도 1.23% 내리는 가운데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등도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21% 오른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1.06%, 클래시스(214150)는 1.41%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71% 내린 69만8000원에, 엘앤에프(066970)는 0.96% 내린 14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 4% 하락세다.
2023.11.24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 힘입어 상승 출발…820선 턱밑
  • 코스닥, 개인 사자 힘입어 상승 출발…820선 턱밑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2.50포인트) 오른 818.48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1%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4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올라가고 여전히 미국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이 ‘배드뉴스’로 작용했지만 증시는 오른 모습이다. 일부 데이터가 흔들려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중단 전망을 크게 바꿀 정도의 신호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8억원, 기관은 34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제조와 운송, 금융, 금속, 기계장비,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장비와 통신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제약, 화학,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3% 오른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도 0.75%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클래시스(214150)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26%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 리노공업(058470) 등도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으며 JYP Ent 펄어비스(263750)는 1%대 약세다.
2023.11.24 I 김보겸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거래정지 이전까지 주가 흐름 양호 전망-신한
  • 셀트리온헬스케어, 거래정지 이전까지 주가 흐름 양호 전망-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매분기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합병과 직판의 시너지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거래정지 시점 이전까지는 편안한 주가 흐름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로온헬스케어의 23일 종가는 7만6400원이다.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증명했다”며 “직판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76억원, 5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3% 감소했다.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다. 그는 “예상 단가 대비 실제단가가 높아 추가 정산이 진행되었음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전 품목에 걸친 매출 상승 추세를 확인, 고마진 제품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대표적인 고마진 시밀러 제품인 램시마SC는 23년 1분기 13%의 매출 내 비중에서 3분기 16%까지 성장했다”며 “램시마IV의 점유율도 동반 상승했다는 점에서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낮다”고 판단했다.파트너사 판매 체제에서 완전 직판 체제로 전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법인 인원은 90명 정도로 파악된다. 연내 100명, 궁극적으로 300명 정도의 인원을 확보하는 목표로 충원 중이다. 그는 “합병 완료 이후 매입원가 제약이 없어지는 강점을 활용해 공격적인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램시마SC의 미국 출시가 내년에 예정된 점은 시너지가 가능한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유럽에서 쌓인 실제 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할 것이 기대된다”며 “또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높은 약가가 예상되기에 통합 법인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월18일부터 2024년 1월11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2023년 12월28일 양사가 합병되고, 내년 1월12일 통합 셀트리온이 신주 상장되는 일정이다.그는 “거래정지 시점 이전까지는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은 부재하다”고 말했다.
2023.11.24 I 양지윤 기자
KG모빌리티, 덴티움 등 코스피200 편입…내달 15일 적용
  • KG모빌리티, 덴티움 등 코스피200 편입…내달 15일 적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200에 KG모빌리티, 덴티움 등이 새로 들어오고, HDC 현대산업개발 등이 빠진다. 한국거래소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이같은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7개 종목, 코스닥150은 17개 종목이 교체되고 KRX 300은 31개 종목 편입 및 33개 종목이 편출된다. 이같은 지수 구성종목 변경은 내달 15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는 세아베스틸지주(001430), TCC스틸(002710), 삼아알미늄(006110), HD현대일렉트릭(267260), KG모빌리티(00362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덴티움(145720) 등이 새로 편입된다. 반면 태광산업(0032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지누스(013890), 한섬(020000), 현대홈쇼핑(057050), 쿠쿠홈시스(284740), 보령(003850) 등은 편출된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7%다. 코스닥150에는 에스피지(058610), 강원에너지(114190), 하나기술(299030), 탑머티리얼(360070), 제이오(418550), 모트렉스(118990), 큐렉소(060280), 아이센스(099190), 보로노이(310210), 루닛(328130), 원텍(336570), 프로텍(053610), 엠로(058970), 셀바스AI(108860), 제이앤티씨(204270), 네오위즈(095660), 데브시스터즈(194480) 등 17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반면 삼표시멘트(038500), 원익머트리얼즈(104830), 선광(003100), 코엔텍(029960), 인선이엔티(060150), 티케이케미칼(104480), 헬릭스미스(08499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아미코젠(092040), 휴마시스(205470), 메트팩토, 아주IB투자(027360), 상상인(038540), 다날(064260), 쿠콘(294570), 원익홀딩스(030530), 위지윅스튜디도 등이 빠진다. 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5.4%다. KRX300에는 KG모빌리티, 루닛, 원텍 등 31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020560), 한섬, CJ CGV(079160), 삼천리(004690) 등 33개 종목이 편출된다. 변경 후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 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0.4%다. 거래소는 대표지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지난달 개정했고, 이번 정기변경 심의에 이를 처음 적용했다.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자료: 한국거래소)
2023.11.23 I 원다연 기자
개인·외국인 '사자'에 2일째 상승
  • [코스닥 마감]개인·외국인 '사자'에 2일째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152억원을 담았다. 개인도 911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기관은 995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436억원, 294억원씩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9억원 매수 우위로 총 54억원의 물량이 출회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3만5151.0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 상승한 4547.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 뛴 1만428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100은 정보기술(IT) 관련주의 강세 속에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4%로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최근 4.5%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대 오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오락문화, 유통, 제약,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강세를 탔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기타제조, 통신서비스는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가 소폭 하락했으며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2.19% 내린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08652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0.41%, 2.12%씩 내렸다. 엘앤에프(066970)도 0.67% 하락세였다.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34% 상승했고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도 5.60%, 4.83%씩 상승했다.삼천당제약(000250)은 이날 8400원(13.29%)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유럽 5개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수령하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00 만EUR(한화 약 28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고 동 기간 동안 파트너가 판매하는 이익의 50%를 지급받는 이익분배(Profit Sharing) 조건이라고 명시돼있다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디티앤씨(187220)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는 내년 총선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한다고 보고 있다.이날 상장한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에코아이(448280)가 79.54%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기업, 기관 등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1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9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558개 종목이 내렸다. 118개 종목이 보합이었다.이날 거래량은 8억8263만주, 거래대금은 7조357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11.21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개미 '사자'에 상승폭 확대 중…810선 다지기
  • 코스닥, 개미 '사자'에 상승폭 확대 중…810선 다지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21일 오전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54%) 오른 817.4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를 확대하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154억원을 담고 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99억원, 711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326억원)와 사모펀드(-326억원)가 팔자를 주도하는 모습이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338억원의 매물이 나오며 338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 오르는 가운데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출판 매체복제, 음식료 및 담배, 제약,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강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금속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에서 소폭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4000원(1.59%) 내린 24만7000원을 기록하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1.10%, 1.06%씩 빠지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도 0.53% 약세다. 반면 제약바이오주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67% 상승한 7만5400원을 가리키는 가운데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도 3.98%, 3.30%씩 오르고 있다.삼천당제약(000250)이 19.46% 오른 7만5500원을 가리키고 있다.전날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CD411에 대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를 대상으로독점 판매권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280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이익의 50%를 분기별로 정산받는다.
2023.11.21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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