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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 11억 시드 투자 마무리
  • [마켓인]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 11억 시드 투자 마무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는 디캠프와 신용보증기금, 유성전자 등으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커리어데이는 총 11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커리어데이는 사이드잡을 원하는 현직자와 숙련된 전문가를 원하는 구인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IT ▲금융 ▲바이오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 1만 2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021년 11월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 20% 성장, 전문가와 기업 간 누적 매칭은 3000건에 달한다. 투자사들은 커리어데이가 구인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디캠프 측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드잡(부업), 투잡을 원하는 수요가 고 숙련 인재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커리어데이는 평균 3일 이내로 최적의 전문가를 매칭하고,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구인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커리어데이는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고객과 전문가 간 매칭, 추천 시스템 등의 주요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로 한 기업에게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양측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구인난 해결에 앞장서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커리어데이는 2021년 7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스파크랩과 유성전자로부터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비에이파트너스, 스파크랩으로부터 5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23.06.15 I 김연지 기자
"정신이 없어서"...주유건 꽂은 채 출발한 차량, 그 이후
  • "정신이 없어서"...주유건 꽂은 채 출발한 차량, 그 이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건을 뽑지 않고 출발한 차량 때문에 다른 운전자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인천에 있는 한 셀프 주유소에 들렀다가 크게 다칠 뻔했다.맞은 편 운전자 B씨가 차량에 기름을 넣은 뒤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했고, 주유건은 순식간에 차에서 뽑혀 나와 A씨에게 날아갔다.난데없이 묵직한 주유건에 봉변을 당한 A씨는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에 주저앉았다.사진=SNS이러한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이 이날 온라인에 공개되며 셀프 주유소에서의 주유건 관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B씨는 주유소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이 달려가 차를 멈춰 세우자 “죄송하다”며 “정신이 없어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날아오는 주유건을 팔로 막아 부상을 입은 A씨는 치료 후 보상이나 합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상=SNSA씨는 ‘주유소 측에서 B씨에게 3000만 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선 “다소 와전된 것 같다”며 “주유소 측이 주유기 센서 이상 및 주유건 파손으로 해당 주유기 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에 대한 보험 처리가 진행 중인 걸로 들었다”고 YTN에 전했다.A씨는 “만일 주유기가 넘어졌으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운전자들은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2012년 3월 부산 기장군에 있는 모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다 넣은 뒤 주유건을 차량 주입구에 꽂은 채로 출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불은 주유건 어딘가에서 일어난 스파크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 주유기 1대가 지붕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2023.06.14 I 박지혜 기자
브랜드 새단장 LG전자, ‘라이프스굿’ 행사 진행
  • 브랜드 새단장 LG전자, ‘라이프스굿’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더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라이프스굿(Life’s Good)’ 행사를 연다.LG전자는 국내 11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굿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행사에서 조주완(왼쪽) LG전자 사장이 직원에게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전자)라이프스굿은 제품, 서비스 등으로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이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자발적 확산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서초R&D캠퍼스 △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행사 기간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안팎에 적용한 라이프스굿 트럭이 브랜드 굿즈(Goods)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한다.라이프스굿 트럭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는 △비치타올 △캠핑용품 △우산 등의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 첫날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조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브랜드 굿즈를 전달하고 직원들과 인증샷을 함께 찍으며 소통했다. 조 사장 외에 각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사업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 구성원들과 함께 브랜드 확산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조주완 사장은 “여러분은 LG전자의 첫 번째 고객”이라며 “우리가 브랜드의 전도사가 돼 고객들에게 라이프스굿이라는 경험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6.13 I 김응열 기자
'K-웰니스 페어' 수원서 9일 개막… '메타버스 엑스포' 14일부터 코엑스
  • 'K-웰니스 페어' 수원서 9일 개막… '메타버스 엑스포' 14일부터 코엑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생활낚시박람회 9~11일 킨텍스대구펫쇼 9~11일 엑스코K-농산어촌 한마당 9~11일 수원컨벤션센터K-웰니스 페어 9~11일 수원컨벤션센터코리아호텔쇼 14~16일 코엑스메타버스엑스포 14~16일 코엑스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14~16일 엑스코수소·연료전지산업전 14~16일 수원컨벤션센터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14~17일 벡스코서울국제도서전 14~18일 코엑스미트엑스포 15~17일 세텍스마트팜 코리아 15~17일 세코부산 차·공예 박람회 15~18일 벡스코메가쇼 2023 시즌1 15~18일 킨텍스인천가구박람회 15~18일 송도컨벤시아◇컨벤션·이벤트치유농업포럼 9일 수원컨벤션센터대한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9~10일 하이코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14~15일 하이코대한결핵·호흡기학회 심포지엄 10일 aT센터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9일 벡스코
2023.06.09 I 이선우 기자
'김민식 연장 10회말 끝내기' SSG, 키움 상대 8전전승 질주
  • '김민식 연장 10회말 끝내기' SSG, 키움 상대 8전전승 질주
  •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 10회말 2사 1,2루 SSG 김민식이 끝내기 적시타를 쳐낸 뒤 팀 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SSG랜더스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포수 김민식의 역전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SSG는 최근 3연승 및 올 시즌 키움 상대 8전 전승을 이어갔다.팽팽했던 투수전은 연장 10회말 막을 내렸다.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SSG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날 끝내기 안타를 때렸던 김성현이 키움 구원투수 양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 찬스 불씨를 살렸다. 이어 전의산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1, 2루 기회를 잡았다.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식은 양현과 풀카운트 싸움을 벌인 끝에 6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선상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2루 주자 김성현이 홈을 밟으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민식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 1안타 1타점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전의산은 0-1로 뒤진 8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린데 이어 연장 10회말에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승리의 훌륭한 조연이 됐다.키움 선발 정찬헌은 6이닝을 무사사구 무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지만 타선과 불펜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대전 경기에선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를 7-2로 눌렀다. 7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린 반면 9위 한화는 2연패를 당했다.삼성은 한화 선발 페냐를 공략하지 못하고 6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1-2로 뒤진 7회초 대타 윤정빈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삼성은 8회초 정우람을 비롯한 한화 구원진을 상대로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삼성 구자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8회말 수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치는 바람에 들것에 실린 채 교체됐다.이날 삼성-한화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오후 3시 48분께 1만2000석 입장권이 매진됐다. 한화가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6월 8일 LG트윈스전 이후 약 4년 만이다.롯데자이언츠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노진혁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패한 2위 LG트윈스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롯데는 5-5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박승욱과 후속타자 전준우가 KIA 구원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 마저 바뀐 투수 장현식에게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윤동희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자 노진혁이 장현식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도 2만299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 분위기를 띄웠다.잠실구장에선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를 7-2로 눌렀다. NC는 2-2 동점이던 4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권희동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깬 뒤 이후 손아섭의 적시 2루타와 서호철의 좌월 3점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 에릭 페디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1패)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최하위 KT위즈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두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이날 장단 17안타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학교 폭력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두산 우완 투수 이영하는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8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23.06.03 I 이석무 기자
케이카 “6월 수입 중고차 가격 저점 찍는다”
  • 케이카 “6월 수입 중고차 가격 저점 찍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수입 중고차의 6월 시세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구체적으로 수입 중고차의 6월 시세 하락률은 0.3%로 전월 1.1% 대비 0.8%p 하락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국산 중고차의 6월 시세 하락률은 0.4%로 전월 0.6% 대비 0.2%p 하락폭이 둔화되며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케이카 6월 중고차 시세 전망.(이미지=케이카.)수입차 대표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휘발유차 위주로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E-클래스 W213’, ‘C-클래스 W205’는 각각 2.2%,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브리드 인기가 높은 일본 차량들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 하이브리드 모델들인 렉서스 ‘RX450hl 4세대’, ‘ES300h 7세대’는 각각 1.2%, 0.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경유차 인기 상승에 따라 BMW ‘3시리즈(F30)’와 ‘5시리즈(F10)’는 전월 대비 각각 3.2%, 1.7%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반적인 수입 중고차 시세 하락과 금리 하락, 유가 안정화가 맞물려 판매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4주,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그간 수입차를 구입할 때 가장 큰 허들로 느껴졌던 가격 요소가 해소되자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난 5월부터 수입차 판매 속도가 붙어 케이카 직영중고차 중 수입차 평균 판매일은 전월 대비 7일 감소한 빠른 회전율을 보였다”고 밝혔다.국산 중고차는 경차를 제외한 디젤 모델이 보합세를 견인하고 있다. 기아 ‘올 뉴 모닝(JA)’,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등 경차가 3.4%, 6.8% 하락한 반면 현대 ‘쏘나타 DN8’, 제네시스 ‘G80(RG3)’ 등이 0%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3.06.02 I 김성진 기자
렉서스·토요타,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렉서스·토요타,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렉서스코리아와 토요타코리아는 여름철을 맞아 6월 30일까지 ‘썸머 서비스 페스티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입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에어컨 무상점검 △에어컨 필터 및 공임 15% 할인 △20만원이상 유상서비스 고객에게 인젝터 클리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렉서스코리아와 토요타코리아가 여름철을 맞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2020년 6월 이전에 등록된 렉서스 및 토요타 차량이 이번 캠페인 기간에 입고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스파크 플러그 △미션 오일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및 공임에 대해 1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2014년 6월 이전 등록된 렉서스 차량과 2016년 6월 이전 등록된 토요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엔진오일 교체 시 오일 필터를 무상으로 증정한다.AI 상담 시스템으로 서비스 예약을 돕는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 센터’ 및 렉서스 고객앱 ‘렉서스 라운지’와 토요타 고객앱 ‘요! 토요타!’를 통해 예약 후 서비스 센터에 입고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생활의 필수품인 리유저블 쇼핑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이외에도 렉서스·토요타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이 공식 서비스 센터에 처음 입고하는 경우 △약 40여개 유상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PMS) 패키지’ 및 토요타 ‘스마트 메인터넌스 서비스(SMS) 패키지’ 구매 시 프론트 와이퍼 러버 제공 △타이어 구매 시 타이어 안심 보장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년까지 연장되는 등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더위에 고객의 안전운전과 차량관리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보다 신속하게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렉서스와 토요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1 I 김성진 기자
충청남도,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전 KIA 김진우, 감투상
  • 충청남도,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전 KIA 김진우, 감투상
  • 대회 감투상을 받은 전 KIA 투수 김진우. 사진=KBS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에서 충청남도(충남)가 우승을 차지했다.충남 마운드를 이끈 투수 조범준(전 키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광주 대표 김진우(전 KIA)는 감투상을 받았다.충청남도는 28일 오전 10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를 5-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들이 참가했다. 각 시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건 승부를 펼쳤다.결승전에서는 광주 김진우(전 KIA)를 비롯해 충남 김지열(전 KT), 조범준(전 키움), 임도혁(전 KT), 하성진(전 SSG) 등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치열한 승부를 이끌었다.향후 전국체전 일반부 편입을 도모하고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야구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2022년 1회 대회에 이어 2023년 2회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대회 공로상을 수상한 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덕규 회장(충남 팀 단장)은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재기를 꿈꾸는 선수 등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의 ‘천안 메티스’처럼 다른 시도에도 실업야구단·시민야구단 창단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 우승팀인 충남의 경우 천안 메티스 소속 선수들과 충남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어우러져 우승을 일궈냈다. 충남의 우승을 통해 타 지역의 실업·시민팀 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된다.우승을 차지한 충남은 시도 지원금 30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한 광주광역시는 1000만원이 지원됐다.
2023.05.30 I 이석무 기자
파울 타구 맞은 김하성, 부축 받으며 그라운드 나와 교체.."정확한 상태는 아직"
  • 파울 타구 맞은 김하성, 부축 받으며 그라운드 나와 교체.."정확한 상태는 아직"
  • 김하성이 트레이너의 부축을 맞은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경기 중 자신이 친 파울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 첫 타석 때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고통스러움을 호소한 김하성은 트레이너 두 명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교체됐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의 2구째에 배트를 돌렸다. 빗맞은 타구가 왼쪽 무릎을 강타했고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탓에 고통이 컸다. 김하성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동안에도 고통을 호소하듯 얼굴을 찡그렸다.MLB닷컴은 “아직 샌디에이고 구단이 김하성의 상태에 관해 알린 건 없다”며 “김하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동을 위해 두 명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전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가 열흘 전 골절상을 당한 뒤에는 3루수로 이동했다. 김하성마저 이탈하면 다른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5.26 I 주영로 기자
‘수소 터빈에 방음벽 태양광까지’…기후위기 대응하는 ‘혁신기술’ 집결
  • ‘수소 터빈에 방음벽 태양광까지’…기후위기 대응하는 ‘혁신기술’ 집결
  • [부산=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민국은 지난 1990년 이후 지금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배 증가한 만큼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출한 탄소 배출량도 많습니다. 기업들은 상용화된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 효율을 높이려고 하지만 실제 탄소중립을 위해선 ‘파괴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모든 산업 분야에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괴적 혁신이란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 구조 등을 변화하는 혁신 과정을 거쳐 기업의 핵심적 본질까지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정연인(오른쪽 첫번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서 한덕수(오른쪾 두번째) 국무총리에게 수소 터빈 모형을 시연한 후 설명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 수소 터빈·SMR 등 청정에너지 기술 선봬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이 전시된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는 최 회장의 말처럼 기업들의 ‘파괴적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탄소중립 컨퍼런스·탄소중립 엑스포 등 관련 행사를 통합해 열린 에너지·기후·환경 종합전시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총 500여개 기업들은 친환경·저탄소 혁신 제품과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한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터빈’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수소 터빈으로 이번 박람회에선 6분의 1 크기 모형이 전시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 가스 터빈부터 대형 가스 터빈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데다 현재 개발된 가스 터빈 전 모델을 대상으로 수소만을 연료로 하는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수소 전소 터빈이 개발되면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수소 터빈 모형 (사진=박순엽 기자)두산에너빌리티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CF100’(무탄소 에너지 100% 사용) 정책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용접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PM-HIP 기술 △기존 용접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용접할 수 있는 전자빔·로봇 용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방음벽 태양광 모형 (사진=박순엽 기자)◇한화큐셀, ‘방음벽 태양광’ 등 태양광 혁신 모듈 소개국내 태양광 대표 기업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따로 부지를 마련하지 않아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 공해 저감 기능을 갖춘 ‘방음벽 태양광’ △경작이 이뤄지는 토지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건물 외벽을 이용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등이다. 특히, 이날 최초로 선보인 ‘방음벽 태양광’ 모듈은 수직으로 설치돼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소의 주된 발전 시간과 다르게 전력을 일정하게 공급해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고장이나 화재, 스파크 등 위험 징후도 미리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더불어 미국과 유럽·호주 등 가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 보편화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큐홈코어’ 등 가정형 에너지솔루션도 선보였다. 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는 전시장 모형을 통해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전기차에 공급하는 구조를 관람객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전기차 충전기 모형 (사진=박순엽 기자)아울러 포스코그룹은 철강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수소환원제철’과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중점적으로 소개했고, SK그룹은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를 포함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전해(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등 각 계열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수소 에너지 사업, 자원 선순환 활동 등을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친환경 반도체 기술 (사진=박순엽 기자)◇에너지 절감 기술·청정 에너지 활용 기술도 눈길이 밖에도 전자업계에선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강조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 분야에서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 등을 공개했고, LG전자(066570)는 탄소중립을 뜻하는 ‘넷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공간을 꾸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등을 전면에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사진=박순엽 기자)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과 수소 전기 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등을 통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30킬로와트(kW)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를, 현대제철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을 각각 전시했다. 현대로템은 수소 전기 트램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포스코그룹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조 (사진=박순엽 기자)기후산업 국제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범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며 전시장은 청정에너지관·에너지효율관·탄소중립관·미래모빌리티관·기후기술관·환경산업관·엑스포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2023.05.25 I 박순엽 기자
김하성 5경기 연속 안타 행진..5타수 1안타
  • 김하성 5경기 연속 안타 행진..5타수 1안타
  • 김하성.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24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35(149타수 35안타)로 소폭 하락했으나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했다.1회 첫 타석은 3루수 땅볼, 2회 두 번째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은 파울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돼 워싱턴 선발 매켄지 고어에 고전한 김하성은 6회에도 바뀐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했으나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 기다렸던 안타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서 채드 쿨의 낮은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아쉽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으나 샌디에이고는 이날 워싱턴에 7-4 승리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다르빗슈 유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샌디에이고의 시즌 성적은 22승 26패로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8경기 뒤처진 4위에 자리했다.
2023.05.24 I 주영로 기자
美 생성형AI 스타트업 앤트로픽, 구글 등서 6000억원 조달
  • 美 생성형AI 스타트업 앤트로픽, 구글 등서 6000억원 조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미국 앤트로픽이 구글 등으로부터 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사진=앤트로픽 트위터)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T)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구글, 세일즈포스, 줌, 스파크 캐피털 등으로부터 4억 5000만달러(약 5930억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파크 캐피털은 트위터와 코인베이스 등에 투자한 미 샌프란시스코 기반 벤처캐피털(VC)로 이번 앤트로픽의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들이 2021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오픈AI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생성형AI 스타트업 중 한 곳이다. 현재 오픈 AI의 ‘챗GPT’에 대항하는 대화형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 기업용 채팅앱 프로그램인 슬랙 등에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AI의 기반기술인 대규모 언어모델을 개량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 규모는 올해 AI 업계 자금조달 중 오픈AI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의 기업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앤트로픽은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얼마로 평가받았는지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일부 외신들은 지난 3월 앤트로픽이 41억달러 기업가치를 토대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T도 이날 구글이 지난해 말 이 회사에 약 3억달러를 투자하고 그 대가로 10%의 지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론 100% 지분이 30억달러 가치라는 얘기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투자를 받았을 때 기업가치가 300억달러로 책정됐다.
2023.05.24 I 방성훈 기자
한화큐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방음벽태양광 공개
  • 한화큐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방음벽태양광 공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WCE 2023)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환경부 등 12개 기관이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기관이 주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화큐셀의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한화큐셀은 청정 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집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 보편화된 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화큐셀의 ‘홈 에너지 솔루션’이 부스 한쪽에 구현된다. 일반 주택처럼 꾸며진 이 구역엔 가정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함께 전력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큐홈코어’(Q.HOME CORE)가 전시된다. 큐홈코어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큐볼트(Q.VOLT), 전력저장장치(EES) 큐세이브 (Q.SAVE)로 구성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에너지 시스템 패키지다. 에너지 생산량과 충전량, 소비량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커맨드(Q.OMMAND)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또 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Hanwha Motiev) 충전소도 소개된다. 지난해 출범한 한화모티브는 현재까지 약 200여곳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구축하고 있다.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소는 앞으로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전기차 충전사업과 올해 개시한 ‘전력중개사업’ 등 시너지를 통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도록 돕는 분산 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다양한 태양광 모듈이 도심 속 빌딩, 공장 지붕, 도로 옆 방음벽, 농사 중인 논밭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 적용된 모습도 볼 수 있다. 부스의 다른 편에 한화큐셀의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과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제품 ‘아트선(Artsun)’이 전시된다. 영농형태양광은 모듈의 크기와 각도 등을 조절해 농경과 전력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농촌의 부가 수익 창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BIPV는 심미성과 내구성을 높여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이 가능한 태양광 모듈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트선은 모듈 앞뒷면에 5밀리미터(mm) 두께의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색상과 질감을 다양화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한화큐셀이 개발하고 있는 방음벽태양광 모듈 시제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방음벽태양광 모듈은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공해 저감 기능을 지닌 제품으로, 도로·철도 방음벽 역할과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 고장·화재·스파크와 같은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도 추가해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또 모듈을 수직으로 설치해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소와 주된 발전 시간이 달라, 전력을 일정하게 공급해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9월 한국동서발전과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음벽 모듈 등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화에 협력하고 있다. 미래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태양광 제품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탠덤 셀)’과 탠덤 셀로 만든 차세대 모듈도 전시된다. 탠덤 셀이 이론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발전 효율은 현재 시판 중인 실리콘 셀보다 10%포인트(p) 이상 높은 44%에 달한다. 한화큐셀은 2026년부터 탠덤 셀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방문객들의 즐거운 체험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화큐셀의 부스를 방문하면 포토부스에서 무료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으며, 특징을 살린 초상화를 즉석에서 그려주는 캐리커처(caricature) 이벤트도 매시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이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소개해 세계인에게 한국 기후산업의 위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7 I 박순엽 기자
스포츠윤리센터, LG트윈스 구단에 스포츠 윤리 현장 교육 활동
  • 스포츠윤리센터, LG트윈스 구단에 스포츠 윤리 현장 교육 활동
  • LG트윈스 선수들이 스포츠윤리센터가 실시한 스포츠 윤리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스포츠윤리센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윤리센터가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과 함께 스포츠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5월 3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원정 숙소 인근 교육장 및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각각 KBO리그 LG 트윈스 1, 2군 선수단 및 코치진을 대상으로 스포츠 윤리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 11에 근거한 전 체육인 대상 이번 의무교육은 스포츠 인권을 알고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다.3일 1군 선수단 30여명, 11일 2군 선수단 및 코치진 대상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임다연, 이기광 인권강사가 스포츠 윤리 및 인권, 성폭력·폭력 예방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와 선수들의 질의응답 및 영상 시청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한 예방 교육으로 진행했다.스포츠윤리센터는 “해당 교육에서 성폭력 및 폭력 등의 행위가 선수 개인 및 리그 전체를 넘어 스포츠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를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2023.05.12 I 이석무 기자
'노시환 연타석 홈런-페냐 완벽투' 한화, 삼성 꺾고 10승 도달
  • '노시환 연타석 홈런-페냐 완벽투' 한화, 삼성 꺾고 10승 도달
  • 한화이글스 노시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뒤늦게 10승 고지를 점했다.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꺾었다.젊은 거포 노시환의 방망이가 제대로 불을 뿜었다. 노시환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노시환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2-0으로 앞선 6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역시 왼쪽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렸다. 노시환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마운드에선 외국인투수 페냐의 호투가 돋보였다. 페냐는 7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7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심지어 4회 1사까지 단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노히트노런을 앞둔 페냐는 7회초 1사 후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대기록과 완봉을 모두 놓쳤다. 하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한화는 3-1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문현빈의 1타점 좌중월 2루타, 다음 타자 이원석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NC다이노스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원정경기에서 8-7로 신승했다. 2연승을 거둔 NC는 16승 14패를 기록, KIA타이거즈(14승 13패)를 승률에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8승 2무 19퍄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NC는 7-7로 맞선 9회초 박민우와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제이슨 마틴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2023.05.10 I 이석무 기자
기업은행, ‘IBK창공 대전 3기 데모데이’ 성료
  • 기업은행, ‘IBK창공 대전 3기 데모데이’ 성료
  • ▲지난 3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IBK창공 대전3기 Demoday and Networking 행사’에 참석한 IBK창공 대전 3기 육성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창공)[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은 지난 3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IBK창공 대전 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대전 3기 육성기업에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 컨설팅, IR, 산학연 기술매칭, 사무공간 지원, 전시회 참가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 상반기 IBK창공 대전 3기로 선정된 16개 기업(△㈜에이치투케이 △㈜리신바이오 △㈜코드넛 △㈜위레이저 △㈜닥터아이앤비 △㈜마이링크 △㈜이비오 △㈜알데바 △㈜와이오엘 △㈜모쓰 △㈜시큐웍스 △㈜안티그래비티 △㈜플렉시고 △㈜에스머티리얼 △㈜휴닉 △㈜인투시)의 IR(Investor Relation) 발표를 진행했다.심사에는 IBK기업은행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관계자(△SJ투자파트너스 △스파크랩 △대교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DS자산운용 △바인벤처스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로우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소풍벤처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JB벤처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IR 발표 후에는 참가기업과 투자기관 간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IBK창공 대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과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IBK창공 대전 3기 육성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이후에도 창공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투자연계를 위해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2023.05.08 I 이윤정 기자
'마트판 스타필드' 이마트 연수점…"직영 공간 줄였는데 매출↑"
  • '마트판 스타필드' 이마트 연수점…"직영 공간 줄였는데 매출↑"
  • [인천=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3월 30일 리뉴얼 오픈한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이마트(139480) 연수점이 재개장 한 달을 맞았다. 3일 방문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이마트(139480) 연수점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한 덕에 평일 낮인데도 고객이 붐볐다. ‘마트 버전 스타필드’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를 실감케 했다. 이마트 연수점 외관(사진=이마트)이마트 연수점은 30년간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해 그로서리와 테넌트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문화 공간까지 결합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문화 콘텐츠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놀러 왔다가 장도 보고 가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연수점이 내세우는 ‘미래형 이마트’는 장보기부터 외식, 레저, 문화 활동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장보기에서도 고객들이 식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했다.미래형 이마트 특징은 매장 공간별 규모에서 잘 드러난다. 연수점은 종전 이마트 직영 판매 공간은 1만2561㎡(3800평)에서 5619㎡(1600평)로 줄였지만 핵심인 그로서리 매장은 3867㎡(1170평)에서 4297㎡(1300평)로 확대했다. 커진 공간에는 스마트팜, 대형 정육 쇼케이스, 치킨 로봇 등 이색 볼거리가 자리했다. 이마트 직영 공간이 줄어든 대신 전문점·테넌트 규모는 5950㎡(1800평)에서 2배 가까운 1만1570㎡(3500평)로 늘었다. 맛집, 문화 테마 공간이 크게 늘어난 이유다.◇고객·매출 모두 증가…맛집·문화 공간도 북적실제 리뉴얼 효과는 한 달 만에 나타났다. 연수점은 재개장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했다. 방문한 고객수도 23% 늘었다. 서울 성수동·수원 행궁동 등 유명 맛집 25곳이 입점한 ‘미식가’와 ‘플라워샵’, ‘아로마샵’ 등 체험형 테넌트를 적극 유치한 덕분에 F&B와 라이스프타일 테넌트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이마트 연수점 ‘미식가’(사진=이마트)아울러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혁신 덕분에 고객수 증가로 이마트 직영 매장 공간이 1만2561㎡(3800평)에서 5619㎡(1600평)으로 절반가량 줄었음에도 이마트 직영 매장의 매출은 오히려 15%가량 증가했다.‘실내 스마트팜’, ‘축산 숙성 전용 쇼케이스’, ‘참치 정육점’ 등 볼거리 많은 그로서리 매장은 델리 48%, 채소 20%, 수산 23%, 가공식품 13%, 축산 13% 등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정환성 이마트 연수점 점장은 “인천지역에 최초로 입점한 F&B만 10곳으로 평일 점심시간에도 좌석 점유율이 90%가 넘고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찾아주고 계신다”고 말했다.이마트 연수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남녀노소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도 발돋움했다. 인천을 연고지로 둔 신세계(004170)그룹의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가 조성한 ‘랜더스 광장’이 화제다.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용품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해 사진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랜더스 굿즈샵’도 야구팬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2층에 위치한 760㎡(230평) 규모의 키즈카페 ‘바운스 칠드런스파크’에는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 예약이 꾸준히 들어온 상태였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플라워샵 ‘플라워 마르쉐’에도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마트 연수점 랜더스 광장(사진=이마트)◇‘고객 관점 공간 재구성’ 지속 확장이마트는 지난 2020년 이마트타운 월계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그로서리 혁신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공간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뉴얼의 핵심은 철저히 고객 관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매장 리뉴얼은 2020년 9개점, 2021년 19개점에 이어 지난해 8개 점포에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은 10개 분기 연속 신장했다. 22년 4분기 매출 신장율은 7.8%에 달했다.오는 7월에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거쳐 재개장할 예정이다. 연수점과 킨텍스점을 필두로 이마트는 올해 10여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연수점은 고객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대형마트에 와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 매장”이라며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3 I 정병묵 기자
"경차 시장 다시 뜬다" 캐스퍼에 모닝, 레이까지 총출동
  • "경차 시장 다시 뜬다" 캐스퍼에 모닝, 레이까지 총출동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해 국내 경차 판매량이 3년 만에 10만 대를 넘으면서 경차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양상이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새로운 트림과 부분 변경 모델, 전기차를 추가하면서 경차 모델을 업그레이드한다. 고물가·고금리로 경차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올해 경차 시장도 증가세를 기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현대차, 2023 캐스퍼 (사진=현대차)1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경차 판매량은 13만4294로 전년(9만6842대)보다 38.7% 증가했다. 이는 경차 판매량이 10만 대 밑으로 떨어진 2020년(9만8742대) 이후 3년 만에 올라온 수치다. 경차 판매량은 2012년 20만4158대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해왔다. 2017년부터는 소형차가 경차를 완전히 압도해왔다. 이 때문에 최근 3년 간 경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길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올해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기아의 모닝과 레이 등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끄는 모델에 대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진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2023 캐스퍼’ 판매에 돌입했다. 캐스퍼는 국내 경차 시장의 부활을 이끈 모델로, 다른 모델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차별화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으로 인기다.현대차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경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많은 특성에 맞춰 경제성을 강조한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 라이트(1490만원)’는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다른 모델과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은 모델인 만큼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도 더했다. △7 에어백 시스템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본 모델에서만 운영됐던 ‘스마트 플러스’ 패키지를 밴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기아도 캐스퍼에 대항해 모닝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기아는 지난해 6월 ‘더 2023 모닝(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모닝의 지난해 판매량은 2만9506대로 캐스퍼와 레이에 비해 낮다. 하지만 판매가가 1220만~1540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된 자리를 모닝이 채울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기아는 3분기 레이의 EV 모델을 출시한다. 앞서 레이 EV는 2012년 생산되다가 2018년 판매 중단됐다. 기아가 전동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 레이의 신형 EV는 이전 모델보다 주행거리 등 성능이 훨씬 좋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인 이유로 경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레이 EV가 흥행할 가능성이 크다.업계 관계자는 “캐스퍼가 출시된 이후 경차의 이미지가 전보다 젊고 세련되게 바뀐 면이 있다”며 “경차에 대해서도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트림별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1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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