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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 개최..'미스터선샤인' 2관왕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유료방송 유일 시상식 ‘2019 케이블TV방송대상’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렸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유료방송 업계 종사자와 국회, 정부, 언론, 학계 등 약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채널사업자(PP) 작품상 수상작은 △드라마부문 ‘미스터션샤인(tvN)’ △예능/코미디부문 ‘대한외국인(MBC플러스)’ △교양/다큐부문 ‘국악버스킹 우리가(ONT)’, ‘뷰티풀 코리아(YTN사이언스)’ △어린이부문 ‘키위(대교어린이TV)’ △음악부문 ‘프로듀스48(Mnet)’ △기획부문 ‘가요 110년의 기록(아이넷TV)’ △글로벌부문 ‘After School Club(아리랑국제방송)’까지 총 8개가 선정됐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높은 인기를 누린 tvN 미스터선샤인은 VOD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PP작품상과 VOD부문에서 총 2관왕을 차지했다.지역사회 ‘워치독(Watchdog)’을 자처하는 지역매체 케이블TV(SO) 지역채널 작품상은 △보도부문 ‘<탐사보도> 풀뿌리 의회, 이것만은 뿌리 뽑자(CMB광주방송)’, ‘깜깜이 예산 의정운영공통경제 조례 제정해 공개해야(티브로드 대경방송)’ △정규부문 ‘키즈 솔로몬(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 ‘우리동네 사는 이야기 - 사천 다솔사(서경방송)’ △특집부문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 - 저는 청년입니다(CJ헬로 호남방송)’, ‘크레타와 우리한지 지중해를 물들이다(금강방송)’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지역 맞춤형 방송을 위해 24시간 데스크를 지킨 지역채널 종사자를 위한 개인상에는 △프로듀서부문 ‘양희승 PD(CMB)’ △보도기자부문 ‘박일국 기자(티브로드 남동방송)’ △촬영감독부문 ‘김창현 감독(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방송기술부문 ‘김동현 기술감독(CMB)’ △상담사부문 ‘김인자 상담사(CMB)’ △기사부문 ‘김태형 기사(CJ헬로)’ 등 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상담사상과 설치기사상이 새로 신설되며 고객 최일선에 있는 지역채널 종사자를 위한 격려의 장도 마련했다.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플랫폼 외에 새로운 방식으로 SO 저변을 확대한 콘텐츠에 주어지는 △핫옴니채널상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CJ헬로의 지역연구소 ‘G.Lab’, 티브로드가 자체 운영 중인 ‘지역채널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 현대HCN 서초방송이 매월 발행하는 지역 정기 간행물 ‘HCN매거진 서초’와 ‘인사이드 서초’가 각각 선정됐다.같은 취지로 신설된 △핫클립상은 유튜브 계정 업로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9만 2000건, 좋아요 2478개를 기록하며 지역을 넘어 폭발적 인기를 끈 ‘투기냐 아니냐, 목포시민에게 물었습니다!(CJ헬로)’가 차지했다. 이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약 1600명 순증시켰고, 온라인을 통한 전국 확장을 통해 SO 지역채널 영향력을 확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SO와 함께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감사패인 △우수지자체상에는 CJ헬로와 함께 어르신 케어부터 소상공인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수상자: 오규석 기장군수)’, 문화 복지를 위해 티브로드와 공연 기획 사업을 함께 운영한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수상자: 이동진 구청장)’, 현대HCN과 지역 축제를 공동 기획한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수상자: 조은희 구청장)’이 선정됐다. 지방분권 시대 지역을 위해 노력한 위 기관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이 수여됐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역을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를 SO의 추천을 받아 수여하는 △지역파트너스상에는 서경방송이 추천한 ‘산청군청 통합관제센터(수상자: 박정준 부군수)’, CMB가 추천한 ‘대전세종충남 시민기자단(수상자: 김명숙)‘, 티브로드 abc방송이 추천한 ’안양지역시민연대 최병렬 대표’, KCTV제주방송이 추천한 ‘하이퐁 세 가족 주연배우 방송인 김경태’, 현대HCN이 추천한 ‘여성장학클럽 홀씨(수상자: 고일식 회장)’ 이상 총 5점의 특별상이 시상됐다.
2019.04.18 I 이재운 기자
김태현 상임위원 “기술에 도전받는 시장…파괴적 혁신 필요”
  • [2019 금융투자대상]김태현 상임위원 “기술에 도전받는 시장…파괴적 혁신 필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역동적인 금융시장을 만드는 데 금융투자업계가 본연의 야성을 십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김태현(사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분발을 당부했다.김 상임위원은 “금융시장에서 자본시장은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의 가치가 중시되는 혁신의 터전이고 금융투자업계는 혁신의 선도자”라며 “현상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는 모험정신이야말로 금융투자업계 생존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보면 금융투자업계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융권에서 총 27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는데 금융투자회사는 2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금투업계 유관기관 2건을 보태도 겨우 4건에 불과해 은행 9건, 카드 7건, 보험 6건에도 못 미친다고 김 위원은 지적했다.김 위원은 “그동안 인터넷과 모바일로 대표되는 IT는 신문, 방송, 음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변화해 왔다”며 “그동안 금융사는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기술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했는데 최근 들어 핀테크는 금융이 갖지 못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등을 기반으로 금융산업에 직접 진출하면서 금융과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멀리 알리바바, 구글과 같은 글로벌 신기술기업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우리 핀테크 스타트업까지 좁게는 지급결제나 자금이체 서비스에서 넓게는 소액대출이나 투자중개업 등 금융 고유의 영역까지 영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빅 테크(Big Tech)기업에 대한 규제움직임을 봐도 금융을 둘러싼 환경이 예측할 수 없게 급변하고 있어 정말 정신을 바싹 차리지 않으면 언제 뒤처질지 모른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금융투자업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 ‘금융규제샌드박스상’ 신설을 제안하기도 했다.김 위원은 “그동안 생산적인 곳에 자금을 공급하고 좀 더 나은 수익률로 국민의 재산증식에 보탬이 된 금융투자업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2019.04.18 I 문승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 부문 최우수상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오른쪽)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자산배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자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금융투자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자산배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집중한 ‘미래에셋 전략배분 타깃 데이트펀드(TD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운용 투자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주요했다.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는 2005년 국내 최초로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축적된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집대성해 출시한 상품이다. 운영 중인 연금펀드의 절반 이상이 해외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기에 투자가에게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제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TDF란 투자가의 은퇴시점을 타깃 데이트(Target Date)로 설정하고 미리 설계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배분 프로그램(Glide)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뜻한다. 가입자가 상품교체와 자산배분을 해야 하는 기존 펀드와 달리 TDF는 은퇴 시점을 정하고 이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주식과 채권, 국내·외 자산에 투자하고 그 비중을 조절한다.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자본손익 변동을 통제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등 4가지 수익전략을 이용해 분산투자를 진행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4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약 170종의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에서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최우수 펀드를 선정해 글로벌 전략배분을 추구한다. 펀드의 스타일 요인, 전략 유지여부, 편입대상 펀드 상관관계 등 다양한 지표 또한 고려 요소 중 하나다. 모자 구조의 자체 펀드 플랫폼 활용해 가장 저렴한 보수로 투자 가능한 펀드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도 장점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서 2011년 ‘미래에셋 자산배분 TDF 시리즈’를 선제적으로 출시하며 TDF 시장을 주도했다. 현재 회사는 총 11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1000억원 넘는 자금이 TDF에 유입되며 설정액이 46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분야의 선두주자답게 수익률 측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 2045년’ 수익률은 연초 후 수익률 11.35%, 2년 수익률 16.57%를 기록했고 ‘미래에셋 자산배분 TDF 2045년’은 각각 12.36%, 11.58%로 수익률을 보였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를 위시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연금펀드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규모는 2일 기준 총 6조 3462억원 수준이며, 지난해에는 1조원이 유입돼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2019.04.18 I 김무연 기자
신영자산운용, 퇴직연금운용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신영자산운용, 퇴직연금운용 부문 최우수상
  • 김대환 신영자산운용 상무(오른쪽)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퇴직연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자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금융투자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올해도 ‘퇴직연금운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적 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퇴직연금 상품 운용으로 은퇴 이후 필요한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 신영퇴직연금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은 5년 수익률 기준 상위 12%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안정적인 펀드 수익률로 고객 만족도도 증가했다는 평가다. 신영자산운용은 창립 이래 23년간 이어온 가치주, 배당주 투자 철학으로 운용 노하우 축적, 시장의 흐름을 쫓기보다는 꾸준하게 가치 투자, 배당 투자, 장기 분산 투자를 지향해왔다. 또 퇴직연금 펀드 시장에서 설정액 기준 상위 5번째 규모의 운용사로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운용사가 퇴직연금운용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 있다. 신영퇴직연금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은 가치투자와 배당투자의 명가 신영자산운용의 대표 퇴직연금 펀드다. 자산의 40% 이내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유동성 자산 및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은퇴 후 목돈 마련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자산가치의 증식을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채권혼합형 펀드 상품이다.이 펀드는 저평가된 가치주, 배당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로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다. 또 안정성이 중요한 퇴직연금 펀드의 성격에 적합한 장기 투자 스타일의 상품으로도 꼽힌다. 저성장과 저금리가 고착화될수록 주식시장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을 줄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회사 측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는 배당 펀드의 투자 목적에 적합한 저펑가된 고배당주, 잠재적인 고배당주 발굴에 힘쓰며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가치 배당주 투자 원칙을 지켜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법과 규정을 준수한 투명한 운용으로 금융시장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본다”며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용 철학과 투자자포럼 개최, 고객 친화적인 자산운용보고서 작성 등 고객 친화적인 행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8 I 박태진 기자
한국투신운용,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한국투신운용,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상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국내펀드 최우수부문을 수상했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가치주 중심의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단 평가다.실제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연초 이후 16.1%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만큼 적은 변동성으로 펀드를 잘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역시 중소형주 위주의 가치투자로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국내주식형펀드로 시장에 알려져있다.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의 설정규모는 약 542억원으로, A클래스 기준으로 연초이후 수익률 14.6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액티브주식일반 펀드 중 백분위 상위 0.76%에 속한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설립된 이래 현재 약 51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운용사는 국내, 해외주식형, 채권형, 실물자산 등 거의 모든 유형의 펀드를 갖고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공통된 운영철학을 지키고 있다. 특히 해당 운용사는 시장 관심도가 높은 성장주가 아닌 기업이익 및 내재가치가 우수한 소외된 가치주 중심의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는데, 이때문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비율은 전체의 60~70% 정도다.이를 위해 해당 운용사는 중소형 가치주식을 발굴하기 위해 1인당 연평균 300회 이상(팀 1200회 이상) 기업탐방을 실시하고 600여개의 투자가능 종목을 관리해 최소 반 년에서 3년 정도 투자 모니터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운용역 개인의 주관성을 최소화해 구성원의 교체가 고객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팀운용 프로세스’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도 한다.회사 관계자는 “각광받는 성장주도 초기에는 상당수가 가치주였다”며 “장기적으로 현명하다는 가치투자에서 목표수익률은 조금 낮추고 안정성은 더한 펀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2019.04.18 I 이슬기 기자
리서치알음, 리서치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리서치알음, 리서치 부문 최우수상
  •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오른쪽)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리서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독립 리서치기관 리서치알음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리서치부문 최우수상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 리서치알음은 제도권 증권사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중소형 섹터에 특화된 기업분석 보고서를 작성, 호평을 받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점차 축소되는 것과 대조적이다.리서치알음은 ‘제대로 증명하면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는 슬로건 하에 풍국주정, 코오롱글로벌, 위지윅스튜디오 등 다수의 중소형 종목을 발굴해냈다. 특히 애널리스트, 회계사, 세무사, 기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기업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나 기관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에선 유일하게 스몰캡 영문보고서도 발간 중이다. 유화증권에서 10년 가까이 스몰캡을 담당해온 최성환 대표는 증권사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립 리서치기관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현재 증권사에서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들은 탐방조차도 쉽지 않다. 그 영향 때문인지 지난해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기업에 대한 증권사 커버리지 비율은 28%에 그친다. 그러나 국내 상장주식 2043개 중 시총 5000억원 이하 기업 비중은 1733개로 84.8%나 된다. 누군가는 이 종목들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해야만 제대로 된 주식시장, 기업평가가 가능한 상태다. 리서치알음의 분석보고서는 수익률로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리서치알음이 발간한 48개 리포트 중 발간당일 상승률은 평균 2.9%였다.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0.2~1.5%에 그쳤던데 비해 2~15배 가량 높다. 사전 기관영업 등에 따른 선취매 효과가 없는 탓이다. 최근엔 스몰캡 보고서 뿐 아니라 회계감사 시즌 유의종목, 제지업계 재평가, 돈육선물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보고서도 선보이고 있다.리서치알음은 현재 홈페이지 회원 수 1만3000명을 보유하고 있고, 월 9900원 유료회원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유료회원은 300명 수준이지만, 이탈률은 제로에 가깝다.정부의 벤처,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풍부한 자금이 공급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리서치알음의 스몰캡 종목 분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04.18 I 김재은 기자
신한금투, 모바일 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신한금투, 모바일 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
  •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모바일트레이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8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아이알파`로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6년 11월 신한아이알파를 런칭해 지난해 말 기준 MTS 거래비중을 46.5%로 2015년말(29.6%) 대비 17%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신한아이알파는 고객의 주식거래 이력(빅데이터)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취향저격 종목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부터 투자하는 `해외주식 간편투자` 서비스와 소액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미국주식 소수점 구매` 서비스 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MTS에서 특별한 선물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차원이 다른 고객 눈높이의 뉴미디어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아이알파를 통해 다양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e스포츠와 연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으며,글로벌 투자캐릭터 `아만다`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도 선보이고 있다. 산학 협동을 통한 예능형 바이럴 콘텐츠와 더불어 웹툰·카드뉴스 형태의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금융지식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회사는 신한아이알파 출시 이후에도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에 주력했다. 모바일OTP 발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이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고객의견 수렴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 모바일VOC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원스톱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11편의 영상가이드를 통해 신한아이알파의 주요기능을 쉽게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이 같은 활동을 통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약 37만개의 비대면 신규계좌를 추가로 유치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신한아이알파를 통해 손쉽게 공모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에 투자하게 됨으로써 지난해 회사의 금융상품을 경험한 고객수가 약 10만명으로 전년대비 3배 증가했으며, 상품 판매규모도 35% 늘었다. 또 회사의 실적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지난해 온라인 브로커리지 수익은 1258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2019.04.18 I 이후섭 기자
삼성자산운용, ETF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삼성자산운용, ETF 부문 최우수상
  •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상무(오른쪽)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상장지수펀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ETF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자산증식의 툴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관리자산 약 240조원으로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은 ETF를 필두로 상장지수펀드 자문포트폴리오(EMP), 생애주기펀드(TDF), 해외펀드 등 혁신적인 상품으로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자산운용업의 지평을 넓혔다.특히 삼성자산운용이 2002년 10월에 상장시킨 ‘KODEX200’은 ETF를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한 상품이자 국내 최대 공모 주식형 펀드다. KODEX200 순자산 규모 약 7조원에 달해 ETF 가운데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200을 시작으로 섹터 ETF, 해외형 ETF, 채권 ETF, 파생형 ETF 등도 최초로 상장하면서 KODEX는 3월 현재 약 22조8000억원에 달하는 운용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44조원 규모의 ETF 전체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이렇다 보니 삼성자산운용은 KODEX200(7조원), KODEX 레버리지(2조4000억원), KODEX MSCI Korea TR(1조7000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조1000억원) 등 순자산 1조원에 달하는 ETF를 업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최근에는 스마트베타 ETF 개발을 통해 삼성자산운용은 다시 한번 시장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베타 ETF는 주식 성과를 내는 요소(팩터)를 분석해 각각의 팩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ETF를 말한다. 팩터 투자는 단일 팩터 투자, 분산투자에 모두 활용된다. 단일팩터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팩터를 조합하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삼성자산운용은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EMP솔루션, 투자자의 목적에 따라 재무설계를 지원하는 GBI솔루션 등 ETF를 활용한 자산관리플랫폼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또 지난해 5월에는 중국 대형 운용사인 건신기금과 공동 개발한 ‘건신MSCI차이나A주 국제통 ETF’를 상해거래소에 출시하는 등 ETF 노하우 수출을 통해 외연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2019.04.18 I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 투자은행 부문 최우수상
  • [2019 금융투자대상]대신증권, 투자은행 부문 최우수상
  • 오익근 대신증권 부사장(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IB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18일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투자은행(IB)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지난해 대신증권은 애경산업, 티웨이항공 등 총 10개 기업의 신규 상장을 도왔다. 주관 실적 399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IPO 실적 2위에 올랐다. 특히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애경산업의 상장주간사를 맡으며 실적을 견인했다.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한 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겸비한 비즈니스를 찾아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대신증권은 IB 전 분야에서 수년 간 쌓아왔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을 필두로 해외자본유치, 해외채권발행, 자기자본(PI)투자, 인수합병(M&A)자문, 사모형태의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대신증권은 IPO 상장을 주관했던 기업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쌓아가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히 한 건의 딜을 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신증권은 계열사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딜소싱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준비해 영업부서 및 계열사에 적극 공급하고 있다. 부동산 부문은 계열사가 보유한 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 분야로 판단하고 부동산 PF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IB부문장과 PF부문장을 40대 임원으로 임명하는 등 IB 목표와 방향에 맞게IB조직을 젊게 꾸렸다.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장에서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를 가장 잘 파악 할 수 있는 역동적인 IB조직을 만든다는 모토다.이러한 기세를 몰아 대신증권은 올해 IPO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 2차전지, 바이오 업종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들 발굴해 지속적으로 상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을 높여 작년만큼 성과를 올린다는 목표다.자료=대신증권.
2019.04.18 I 김대웅 기자
최악 여건에도 빛났던 금투社 13곳, "당신이 희망입니다"
  • [2019 금융투자대상]최악 여건에도 빛났던 금투社 13곳, "당신이 희망입니다"
  •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과 김태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금융투자업계를 빛낸 최고 증권사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NH투자증권은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 ‘정영채 매직’ NH투자증권, 종합대상 영예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전이익 5048억원, 당기순이익 3615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정영채 대표이사 취임 후 신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위탁운용전담기관에 선정돼 약 20조원의 주택기금을 운용 중이다. 이밖에 비대면 채널 NAMUH(나무) 고객수 29만, 고객 자산 9조원 달성 했고,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발행어음은 현재까지 약 2조5000원 규모(외화발행어음 포함) 자금을 조달했다. IB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등 5개社 거래소 이사장상 수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IB 부문 대신증권 △자산관리 부문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신한금융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삼성자산운용 △리서치 부문 리서치알음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IB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003540)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애경산업, 티웨이항공 등 총 10개 기업의 신규 상장을 도왔다. 주관 실적 399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IPO 실적 2위에 올랐다. KB증권은 자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WM복합점포를 확장하고 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끈 점 등이 인정된 결과다. KB증권이 지난달까지 보유한 은행·증권 복합점포는 67개다. 2016년 23개이던 복합점포는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약 2년 만에 3배 넘게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아이알파’로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6년 11월 신한아이알파를 런칭해 지난해말 기준 MTS 거래비중을 46.5%로 2015년말(29.6%) 대비 17%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ETF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자산증식의 툴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02년 10월에 상장시킨 ‘KODEX200’은 순자산 규모만 7조원에 달해 ETF 가운데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다.리서치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독립리서치기관 리서치알음이 선정됐다. 리서치알음은 제도권 증권사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중소형 섹터에 특화된 기업분석 보고서로 호평받고 있다. ◇ 신영운용 등 6곳, 금투협회장상 수상자로금융투자협회 회장상 수상자로는 △퇴직연금운용 부문 신영자산운용 △국내펀드 부문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펀드 부문 KB자산운용 △자산배분 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 △주가연계증권(ELS) 부문 메리츠종금증권 △해외주식 부문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퇴직연금운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적 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퇴직연금 상품 운용으로 은퇴 이후 필요한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영자산운용은 시장의 흐름을 쫓기보다는 소신대로 가치 투자, 배당 투자, 장기 분산 투자를 지향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외인덱스펀드 시장 부동의 1위 운용사인 KB자산운용은 해외펀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월 말 현재 총 3450억원(설정액 기준)의 운용규모를 자랑하는 KB자산운용의 시장점유율은 43.5%에 달한다. 꾸준한 상품개발로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한 결과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7월 23일 설정된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2005년 10월 25일 설정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등 중소형주 위주의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장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자산배분 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집중한 ‘미래에셋 전략배분 타깃 데이트펀드(TD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운용 투자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주가연계증권(ELS) 부문 최우수상은 메리츠종금증권에게 돌아갔다. 신규 시장 진입자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업계 최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을 발행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전년(2000억원)대비 25배나 늘었다. 해외주식 부문 최우수상은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하나금투는 글로벌리서치팀을 대폭 강화하면서 해외주식 수요에 선제 대응했다. 다채로운 해외증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핫브레이크’는 물론, 종목별 독창적인 보고서를 제공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데일리 회장상인 핀테크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포스증권에 돌아갔다. 금융과 IT융합을 통한 비용절감과 국내 최초 온라인 사모펀드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 선두주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 신사업으로 올해도 최고 성과 기대”심사위원장인 연강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미·중 무역분쟁, 터키발 금융위기설, 미국 경제 고점 논란 등의 악재로 금융투자업계는 작년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업계는 잘 버텨냈다.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늘었고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연 교수는 또 “투자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금융투자업계가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4.18 I 윤종성 기자
정대억 “대억(大億)이란 이름처럼 올해 대박나면 좋겠어요”
  • 정대억 “대억(大億)이란 이름처럼 올해 대박나면 좋겠어요”
  • 정대억. (사진=KPGA)[포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올해는 대억(大億)이란 이름값 해야 하는데….”정대억(30)이 2019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단추를 잘 뀄다. 정대역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버디 9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인 정대억은 단독 2위 김홍택(26)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대억은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13번홀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4m 거리에서 스리 퍼트 실수를 범하며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정대억은 침착했다. 그는 14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7언더파를 완성했다.경기 후 정대억은 “13번홀 더블 보기는 아쉽지만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잘 된 하루였다”며 “2019 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억에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던 정대억이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어렵게 올라온 만큼 더 열심히 쳤던 것 같다”며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목표를 첫 우승으로 잡은 정대억이 또 한 가지 욕심내는 타이틀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10위 진입이다. 그는 “꾸준함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제네시스 대상 순위에서 상위권에 꼭 이름을 올리고 싶다”며 “올 시즌 10위 안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 시상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높게 잡은 만큼 성적에 대한 걱정이 있을 법도 하지만 정대억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앨런 윌슨(캐나다)과 함께 스윙에 대한 믿음을 찾고 지난해 타수를 지키는 방법을 깨달으면서 만들어진 확신이다. 정대억은 “이젠 어떤 골프장을 가도 내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며 “올해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대억(大億)이란 이름처럼 대박나면 좋겠다”고 웃었다.
2019.04.18 I 임정우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복지행정 대상 수상…보편적 복지 위한 열정 인정 받아
  • 안승남 구리시장, 복지행정 대상 수상…보편적 복지 위한 열정 인정 받아
  •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의 보편적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열정이 복지행정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2019 전국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다진 공로로 복지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구리시는 지난해 12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구리, 태극기 휘날리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유공자 표창,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북 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진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정신 계승 및 복지를 통한 예우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경기도 최초로 737명의 발달장애인의 자립여건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갈매동 일대에 보행약자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휠체어 전용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복지 사각지대 상시발굴을 위해 지역주민,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 460여명 시민들로 구성된 ‘구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여성회관 건립과 일자리 시책 일환으로 인구 밀집지역 및 도심과 떨어져 있는 곳을 찾아가는 ‘희망 Job Go 상담버스’를 운영해 일자리 복지 정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안승남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복지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매진한 결과물”이라며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시민행복특별시 구리시의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4.18 I 정재훈 기자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코디’ 도입 10주년 행사 진행
  •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코디’ 도입 10주년 행사 진행
  • 웅진코웨이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컨벤션 센터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코디 도입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코디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법인 ‘코웨이 레이디’(이하 코디) 도입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룡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코디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원 러브, 원 하트, 원 패밀리’(One Love, One Heart, One Family)를 테마로 말레이시아 코디의 역경과 성공스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코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공연 및 10년을 공헌한 코디들에 대한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10년 공헌상을 수상한 로키아 빈티 잘리(39) 말레이시아법인 코디는 “웅진코웨이에서 코디 업무를 시작하고 10년간 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웅진코웨이의 성공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코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06년에 설립된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0.3% 증가한 3534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고객 관리 계정 수도 지난해 최초로 100만 계정을 달성했다. 현재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초로 도입한 렌털 시스템과 한국형 코디 서비스가 현지 시장 판도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의 현장 조직 규모는 1만2000여명이다. 세부적으로 코디는 약 4300명, 판매인은 약 8000명이다. 특히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3년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로부터 ‘CSR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기룡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장은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국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말레이시아 코디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졌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코디들이 행복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8 I 김정유 기자
SKT, AI스피커에 '화면' 달았다..'누구 네모' 출시
  • SKT, AI스피커에 '화면' 달았다..'누구 네모' 출시
  • 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텔레콤(017670)이 AI(인공지능) 스피커에 화면을 단 신제품 ‘누구 네모(NUGU nemo)’를 1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에 소리로만 정보를 전달하던 AI스피커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아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편의를 높일 수 있다.새로운 형태와 함께 SK텔레콤은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도 선보였다. 우선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핑크퐁 놀이학습 5종, ‘oksusu 키즈 VoD’ 콘텐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핑크퐁 서비스에서는 인기 콘텐츠인 영어 공부용 ‘핑크퐁! ABC파닉스’와 수학 공부용 ‘핑크퐁! 123 숫자놀이’ 등을 포함했다.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용 학습게임을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사용에 따른 시력 저하도 예방한다. 어린이들은 ‘거꾸로 가위바위보’, ‘고고고(크고 많고 길고)’ 등의 게임을 통해 다양한 손동작을 해보며 지각능력과 순발력, 응용능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시청하던 어린이 이용자가 너무 가까이 올 경우 적절한 거리에서 시청 할 수 있도록 영상을 멈춘 뒤 뒤로 돌아가서 보도록 안내한다.성인·청소년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을 통해 △음악 감상 시 가사 확인 △실시간 환율정보 △증권정보 △운세 △지식백과 사전 △한영사전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의 AI 스피커가 음성으로만 제공하던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누구 네모 이용자는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던 음악 감상, 날씨 확인, 일정관리 등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20가지의 각기 다른 홈 테마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무드등’과 특정 시간마다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할 수 있는 ‘나이트 모드’ 기능은 이용자들의 편안한 수면에 도움을 준다.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JBL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최대 20W 출력을 제공하고, 저음을 증강시키는 4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Passive Radiator)’와 ‘저왜곡 스피커 유닛’을 통해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SK텔레콤 측은 덧붙였다. 올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iF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도 고려했다.가격은 19만9000원이며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PS&M)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내 구매할 경우, 음원 서비스 플로(FLO) 6개월 무료 이용권과 핑크퐁 인형을 제공한다.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
2019.04.18 I 이재운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금통위 개최…성장 전망률 하향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향후 성장 전망률도 제시한다. 관건은 성장 전망률을 또 다시 하향할지 여부다.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전망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 관련 현장방문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 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 소비자 보호 종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금융-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현장방문 및 소통라운드 테이블-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 간담회-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한국은행, 2019년 경제전망(수정)-한국은행, 2018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산업·증권-산업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 과제 공고-산업부, 중동 7개국 기술규제 애로해소에 선제 대응-산업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개최-과기정통부, 케이블TV 기념식 ◇정치·사회-이재갑 고용부 장관, 고용노동 담당 부장 정책간담회-문성혁 해수부 장관, 제2 쇄빙선 토론회(설훈 의원 주최)-환경부, KEI 미세먼지 포럼-복지부, 수족구병 발생 증가 시기, 올바른 손 씻기 습관 당부-복지부,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첫 지급 -방통위,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
2019.04.18 I 함지현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금통위 개최…성장 전망률 하향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향후 성장 전망률도 제시한다. 관건은 성장 전망률을 또 다시 하향할지 여부다.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전망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 관련 현장방문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 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 소비자 보호 종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금융-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현장방문 및 소통라운드 테이블-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 간담회-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한국은행, 2019년 경제전망(수정)-한국은행, 2018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산업·증권-산업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 과제 공고-산업부, 중동 7개국 기술규제 애로해소에 선제 대응-산업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개최-과기정통부, 케이블TV 기념식 ◇정치·사회-이재갑 고용부 장관, 고용노동 담당 부장 정책간담회-문성혁 해수부 장관, 제2 쇄빙선 토론회(설훈 의원 주최)-환경부, KEI 미세먼지 포럼-복지부, 수족구병 발생 증가 시기, 올바른 손 씻기 습관 당부-복지부,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첫 지급 -방통위,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
2019.04.17 I 함지현 기자
국세청, 성실납세·나눔실천 숨은 공로자 24명 발굴 시상
  • 국세청, 성실납세·나눔실천 숨은 공로자 24명 발굴 시상
  • 한승희 국세청장(앞줄 왼쪽 8번째)이 17일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을 서울지방국세청 1층 국세홍보관으로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세청이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했다.국세청은 17일 나눔 실천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동반성장, 고난 극복 등의 미담 사례 주인공 24명을 선정해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자들은 제조, 도소매,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규모 납세자가 대부분이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여성, 청년 등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8곳과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 확대 등 상생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1곳을 선정했다.김동진 ㈜퍼슨 대표는 사업 확장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경력단절 여성, 청년고용 등을 통해 확보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여성인턴 지원 제도 참여, 청년고용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고난과 시련을 딛고, 희망을 전한 수상자로는 김순덕 돈사돈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려서부터 목욕탕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는 약 30년간 목욕탕에서 모은 돈으로 식당을 내고 10여 년 동안 열심히 일해 현재는 대형 음식점 사장이 됐다. 부부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했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편과 같이 불우한 청소년을 돕기 시작해 제주에서 세번 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천일은 종업원이 9명인 작은 운수회사로 이근재 대표는 교통사고로 실명해 퇴사한 직원이 극심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자 재고용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탈북 아동 공부방 운영,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재능기부 수상자인 조재영 하나치과의원 원장은 노인 무료치과 검진·치료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교육, 치과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는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상생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지난 2011년 7월 최초로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9회에 걸쳐 246명을 선정했다.국세청은 수상자들의 사진과 사회공헌 영상 등을 담은 ‘아름다운 납세자 부스’를 국세홍보관에 상설 전시해 학생 단체관람 등 미래세대의 세금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승희 국세청장(왼쪽 6번째)이 17일 국세홍보관에 새롭게 마련된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 부스 제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2019.04.17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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