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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업실적 둔화 우려 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25%) 내린 2067.6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2%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대비 0.6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0.46% 하락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3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9억원, 18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35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55억원 순매수해 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하락하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 건설업, 의약품 보험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오르고 있다.
- 에스알포스트, ‘클라우드 기반 SW’로 아프리카 수출의 길 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가 동아프리카의 중심국인 우간다 캄팔라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민원처리시스템(CPS, Civil Participation System)을 공급한다.이번 수출은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4번째다. 사업규모는 2년간 약 9.2억원 수준이다.‘서울시와의 민관협력에 따른 대표적인 해외진출 성공사례’라는 점과 ‘클라우드 기반의 SW 해외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캄팔라는 우간다의 수도이며, 캄팔라시는 중앙행정부처로서 우간다 시행정을 총괄하는 곳이다. 캄팔라시장과 에스알포스트 대표간 상호 MOU 조인식이 열리고 있다.폭주하는 시민들의 민원전화 대응체계가 열악해, 공무원들 사이에 민원전화 기피 현상과 민원 떠넘기가 만연돼 왔던 것이 캄파라시에서CPS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다.지난해 9월, 캄팔라 시장이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형 우수정책 및 스마트행정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양 도시간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서 후속 사업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에스알포스트는 올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터키, 베트남 등에서 지속적인 SW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텍스트마이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등을 자사 솔루션에 접목하면서 현지수요에 맞는 다국어 버전으로 개량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최근 신한은행,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중앙장애인권옹호기관, 한국철도공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 공급하면서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해가고 있다.
- 닻 올린 KDB인베…"대우건설 사업별 독립채산제 도입"(종합)
-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초대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KDB인베스트먼트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대우건설에 대한 스터디를 오래 했습니다. 좀 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사업본부별로 독립채산제로 하자고 대우건설 경영진에 지시한 상태입니다. 기업가치를 높이면 시장에서 새 주인이 나타날 것이라고 봐요.”KDB산업은행 구조조정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의 이대현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 작업의 핵심은 기업의 경쟁력 있는 부문과 부족한 부문을 잘 파악하는 것이데, 대우건설은 발전 가능성이 큰 곳 위주로 키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대우건설에 독립채산제 도입해 역동성↑”KDB인베스트먼트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치권과 지역사회, 노조 등 사회적 외풍(外風)을 최대한 막고 시장 중심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자 이동걸 산은 회장이 결단해 만든 자회사다. 그 첫 시험대가 대우건설이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자로 처음 조성한 사모펀드(PEF·프라이빗 에쿼티 펀드)에 산은으로부터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를 넘겨 받았다. 대우건설 최대주주로서 매각 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산은 수석부행장 출신인 이 사장이 대표이사로 조직을 이끌고, 이종철 전 산은 PE실장은 운용을 책임진다. 신한금융과 한국금융연구원 등에서 몸담았던 임병철 부사장도 조직에 합류했다. 이외에 컨설팅사와 회계법인, 대기업 지주사 등에서 일했던 외부 전문가 6명도 영입했다. 출범 인력이 총 13명이다.이 사장의 최대 미션은 대우건설 기업가치 제고(밸류 업)를 통한 매각이다. 그는 “대우건설은 과거 재벌 계열사일 때 조직문화가 남아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인사·평가·보상 시스템을 훨씬 더 역동적으로, 인센티브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그런 차원에서 대우건설 경영진에 사업본부별 독립채산제로 경영 방식을 바꾸라고 지시했다. 이 사장은 “통상 PEF는 밸류 업을 위해 경우에 따라 보유자산 회사에 경영진을 파견(오퍼레이팅 파트너)한다”며 “대우건설에 최고재무책임자(CFO) 1명과 실무인력 2명 등 총 3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우건설 경영진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조직운영 효율성 개선 등의 작업을 맡게 된다. 그는 “지금 계획된 매각 일정은 없다”며 “당분간 밸류 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에서는 출범 초기 제한된 인력 등의 문제로 매각 시기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사장은 “PEF는 유한책임사원(LP)들과 체결하는 시장 수준의 타깃 수익률이 있는데, 그걸 초과 달성해야 KDB인베스트먼트도 수익이 생기는 것”이라며 “(첫 시험대인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끌어올려 시장에 매각해야 KDB인베스트먼트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매각을 성공 시켜 민관 협력의 구조조정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그는 “지금은 산은의 지분이 100%이지만 언젠가는 이를 다 매각할 것으로 본다”며 “KDB인베스트먼트의 조직 성격도 점점 시장 쪽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이 사장은 그 연장선상에서 자산보유 회사와 함께 기업설명회(IR)을 정기적으로 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시장에 보유자산 관리를 투명하게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투자자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할 것”이라며 “이는 민간 PEF 운용사들과의 차별점이어서 이를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기업 구조조정, 시장 원칙 기반 만들어야”이 사장은 국책은행인 산은 주도 구조조정의 한계도 토로했다. 그는 “공공기관인 산은은 순환보직 문제 때문에 출자관리회사에 파견된 직원들도 때가 되면 바뀐다”며 “사람이 바뀌면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되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고 했다. 국회와 정부부처를 상대로 수차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점도 이 사장은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유연하고 역동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기업 구조조정에 장애요인이 많다”며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 시장 원칙을 적용하는 기반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아울러 “한 기업이 부실화할 때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핵심은 문제가 된 부분을 치유해주는 것인데, 이해당사자들의 구제 문제는 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KDB인베스트먼트의 출범으로 앞으로 구조조정에 있어 새로운 관행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그는 대우건설 밸류 업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으로 2호 PEF 자산 이관도 검토하고 있다. 그는 “현재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산은은 대우건설 외에 한진중공업, 현대상선, STX조선 등을 출자관리회사로 두고 있다.
- 닻 올린 KDB인베…"대우건설 사업 재편해 가치 높일 것"
-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초대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KDB인베스트먼트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대우건설에 대한 스터디를 오래 했습니다. 좀 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사업본부별로 독립채산제로 하자고 대우건설 경영진에 지시한 상태입니다. 기업가치를 높이면 시장에서 새 주인이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KDB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의 이대현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 작업은 기업의 경쟁력 있는 부문과 부족한 부문을 잘 파악하는 것이데, 대우건설은 발전 가능성이 큰 곳 위주로 키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대우건설에 독립채산제 도입해 역동성↑”KDB인베스트먼트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치권과 지역사회, 노조 등 사회적 외풍(外風)을 최대한 막고 시장 중심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자 이동걸 산은 회장이 결단해 만든 자회사다. 그 첫 시험대가 대우건설이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자로 처음 조성한 사모펀드(PEF·프라이빗 에쿼티 펀드)에 산은으로부터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를 넘겨 받았다. 대우건설 최대주주로서 매각 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산은 수석부행장 출신인 이 사장이 대표이사로 조직을 이끌고, 이종철 전 산은 PE실장은 운용을 책임진다. 신한금융과 한국금융연구원 등에서 몸담았던 임병철 부사장도 조직에 합류했다. 이외에 컨설팅사와 회계법인, 대기업 지주사 등에서 일했던 외부 전문가 6명도 영입했다. 출범 인력이 총 13명이다.이 사장의 최대 미션은 대우건설 기업가치 제고(밸류 업)를 통한 매각이다. 그는 “대우건설은 과거 재벌 계열사일 때 조직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인사·평가·보상 시스템을 훨씬 더 역동적이고 인센티브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그런 차원에서 대우건설 경영진에 사업본부별 독립채산제로 경영 방식을 바꾸자고 지시했다. 이 사장은 “통상 PEF는 밸류 업을 위해 경우에 따라 보유자산 회사에 경영진을 파견(오퍼레이팅 파트너)한다”며 “대우건설에 최고재무책임자(CFO) 1명과 실무인력 2명 등 총 3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우건설 경영진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조직운영 효율성 개선 등의 작업을 맡게 된다. 그는 “지금 계획된 매각 일정은 없다”며 “당분간 밸류 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에서는 출범 초기 제한된 인력 등의 문제로 매각 시기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사장은 “PEF는 유한책임사원(LP)들과 체결하는 시장 수준의 타깃 수익률이 있는데, 그걸 초과 달성해야 KDB인베스트먼트도 수익이 생기는 것”이라며 “(첫 시험대인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끌어올려 시장에 매각해야 KDB인베스트먼트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매각을 성공 시켜 민관 협력의 구조조정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그는 “지금은 산은의 지분이 100%이지만 언젠가는 이를 다 매각할 것으로 본다”며 “KDB인베스트먼트의 조직 성격도 점점 시장 쪽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기업 구조조정, 시장 원칙 기반 만들어야”이 사장은 국책은행인 산은 주도 구조조정의 한계도 토로했다. 그는 “공공기관은 순환보직 문제 때문에 출자관리회사에 파견된 직원들도 때가 되면 바뀐다”며 “사람이 바뀌면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되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고 했다. 국회와 정부부처를 상대로 수차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점도 이 사장은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유연하고 역동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기업 구조조정에 장애요인이 많다”며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 시장 원칙을 적용하는 기반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아울러 “한 기업이 부실화할 때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KDB인베스트먼트의 출범으로 앞으로 구조조정에 있어 새로운 관행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그는 대우건설 밸류 업과 함께 올해 하반기 중으로 2호 PEF 자산 이관도 검토하고 있다. 그는 “현재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산은은 대우건설 외에 한진중공업, 현대상선, STX조선 등을 출자관리회사로 두고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병진 씨 별세, 차정선(KEB하나은행IPC센터장) 씨 모친상, 김도연(문화일보 전국부 부장)·최영식(전 BNE부사장)·김호성(전 뉴욕생명 전무) 씨 장모상 = 17일 0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410-3151 △최옥자씨 별세, 김재중(국민일보 선임기자)씨 모친상 = 17일 오전 5시3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62-670-0012△박정자 씨 별세, 홍성진(S&T중공업 경영지원부문장·이사)씨 모친상 = 17일 오전 10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19일 오전 7시. 055-345-1444△박경희(전 성산초 교장)씨 별세, 강동원(대구고법 판사)·수진(하나은행 차장)·동성(블루버드 과장)씨 모친상, 김주열(LG유플러스 부장)씨 장모상 = 17일 오전 8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김선애씨 별세, 김숙영씨 모친상, 박상규(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전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씨 장모상, 박태영(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차장)씨 외조모상 = 17일 오전 4시35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2227-7566△연기흥씨 별세, 한현수(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백남학술정보관장)·갑수·덕수·연희씨 모친상 = 17일 오전 8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90-9442 △서건석(전 반도라이온스클럽 회장·전 수도그룹 회장)씨 별세, 서철원(㈜케드켐 대표이사)·서주원(㈜수도S.I 대표이사)·서람원·서양원씨 부친상, 최희송·이형숙씨 시부상, 김주환(수원성모안과 원장)·남기수(㈜태원물산 감사)씨 장인상 = 16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40분. 02-3010-2291 △김학동씨 별세, 하문식(연세대 사학과 교수)씨 장인상 = 16일 오후 9시 36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10시. 043-210-5444 △박준원 씨 별세, 박춘래(㈜삼호 부장) 씨 부친상, 원용범(소년한국일보 부사장)·전종빈(DB하이텍 상무)·이경렬(㈜화산T.S.M 대표이사)·오치훈(한국투자증권 수지지점 차장) 씨 장인상 = 16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평촌)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31-382-5004 △변일랑 씨 별세, 변정출(일진다이아몬드 대표이사)·신출(선우로보텍 팀장) 씨 부친상, 성연윤(이래오토모티브 사원)·이현진(주은전력 대표) 씨 장인상 = 16일 오후, 대구 가톨릭대병원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8일(목) 오전 10시. 053-650-4444.
- '홈런 1위' 최정 VS '2위' 로맥,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 홈런 1위 최정과 2위 로맥(이상 SK)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KBO는 오는 19일과 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서 홈런포 대결을 펼칠 홈런레이스 출전 선수 8명을 17일 발표했다.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홈런레이스에서 드림 올스타는 최정과 로맥, 페르난데스(두산), 로하스(kt)가 출전하고, 나눔 올스타는 호잉(한화), 김하성, 샌즈(이상 키움), 이형종(LG)이 대표로 나선다.홈런레이스 예선전은 19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7아웃으로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각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맞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다음 날인 20일 올스타전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으로 열린다.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가 수여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예선과 결승을 통틀어 최장 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LG 공기청정기가 증정된다.이번 홈런레이스는 16일 현재 21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과 1개 차 2위 로맥의 집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린 홈런 부문 3위(19개) 샌즈도 눈에 띈다.또한 2년 연속 홈런레이스에 나서는 지난해 준우승자 호잉과 첫 홈런레이스에 도전하는 김하성, 로하스까지 현재 홈런 10위 이내 선수 중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1993년부터 시작된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는 양준혁(삼성,LG)과 박재홍(현대,SK), 김태균(한화)이 각각 3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 [코스피 마감]반도체 업종 수급 개선에 상승…7일만에 2090선 탈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수급이 개선되면서 2090선을 탈환했다. 기업의 2분기 실적 우려가 있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39포인트(0.45%) 오른 2091.87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90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일(2110.59) 이후 7거래일 만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금 시장은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는데다, 뚜렷한 방향성도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 경제지표가 잘나왔다고 하지만 추세적인 반등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외국인 수급, 환율변수 등에 의해 일희일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주체별는 외국인이 251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5억원, 216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218억원 순매수, 비차익도 1315억원 순매도해 153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화학, 유통업, 의약품,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금융업, 의료정밀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 종이·목재, 은행, 통신업, 음식료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7450만주, 거래대금은 5조1583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8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