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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한기범희망나눔으로부터 1천만원 후원 받아
  • 세종병원, 한기범희망나눔으로부터 1천만원 후원 받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기범)으로부터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1천만원을 후원받았다.후원금은 지난달 18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 희망 농구 올스타 자선경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세종병원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후원 및 수술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최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자선경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수익금에는 여러분의 몫도 있다. 앞으로도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병을 극복하고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한기범 회장에게 존경과 함께 응원을 보낸다”라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세종병원 설립이념과 한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접목해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최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 희망 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를 마친 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4번째), 이한범 이사장(1번째), ㈜래피젠 박재구 대표(3번째)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은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2024.06.02 I 이순용 기자
넥슨-아이언메이스, 해외서 '불편한 만남'…다크앤다커 출품 문제없나
  • 넥슨-아이언메이스, 해외서 '불편한 만남'…다크앤다커 출품 문제없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중세 판타지 익스트랙션 게임 ‘다크앤다커’의 저작권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인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해외 게임쇼에서 맞닥뜨리게 됐다. 북미 온·오프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참가기업 명단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모두 이름을 올린 것.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불편한 조우가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아이언메이스의 경우 보유한 게임이 다크앤다커 하나 뿐인 만큼, 이를 바라보는 넥슨 입장에서는 심기가 어지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사진=아이언메이스)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게임쇼 SGF에는 넥슨, 엔씨소프트(036570), 아이언메이스 등이 참가한다. SGF에서 넥슨은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품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 라이브 쇼케이스는 물론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 ‘SGF 플레이 데이즈’에도 참여해 출시 일정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를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출품작이나 내용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회사가 보유한 유일한 게임 타이틀이 다크앤다커인 만큼 다른 선택지가 없어보인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SGF에서 영상으로 첫 발표를 하는 거라 무엇을 출품할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다만 아이언메이스가 작은 회사고, 게임이 다크앤다커 하나 밖에 없으니 관련된 발표가 있지 않겠나”라고 귀띔했다.문제는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앞서 넥슨은 과거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으로 있던 최모 씨가 소스코드와 각종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하고, 팀원들과 퇴사해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한 뒤 다크앤다커를 만들어 저작물 침해와 영업방해를 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아이언메이스는 프로젝트 P3보다 시장에 먼저 존재했던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헌트 쇼다운’ 등 기존 게임들을 참고해 다크앤다커를 만들었기 때문에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넥슨의 원리대로라면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게임이 앞서 출시된 게임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지난달 23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도 프로젝트 P3의 저작권 인정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P3가 ‘컴퓨터 프로그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물을 공표해야 한다. 그러나 컴퓨터 프로그램의 경우 저작물을 공표하지 않아도 저작권을 인정받는다. 반면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이 개발을 완료하거나 완성물을 공개하지 않아 공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작권이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아이언메이스는 크래프톤과 다크앤다커 지식재산권(IP) 활용 계약을 맺고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소송 진행 중인 다크앤다커를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하는 것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법조계는 아이언메이스가 SGF에 다크앤다커를 선보이는 것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다. 다만 현재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적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신사업그룹장은 “아이언메이스 입장에서는 1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고, 게임 포트폴리오도 다양하지 않다보니 (SGF 출품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어쩔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이나 투자, 업무협약(MOU) 등을 체결할 때는 넥슨과 소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험 평가를 해 상대방에게 알려야 한다. 소송도 우발위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2차 변론기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2024.06.02 I 김가은 기자
노란우산 고객 대상 화물차 포터 LPG·EV 구매 할인 제공
  • 노란우산 고객 대상 화물차 포터 LPG·EV 구매 할인 제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E1 본사에서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친환경 차량 보급 지원을 위해 현대자동차 및 E1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친환경 차량 보급 지원을 위해 현대자동차 및 E1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수근 E1 영업본부장,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 안정일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추진실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올해부터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됨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터 1톤 디젤 모델이 지난해 말 단종되고 LPG 및 EV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화물차의 친환경 전환에 맞춰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인 차량 구매와 운용을 지원하여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친환경 에너지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두 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포터 EV 신차 구매 시 일반 할인에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포터 LPG 신차에는 추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E1에서는 포터 LPG 신차 출고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LPG 충전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오렌지 포인트를 특별 제공하고, 결제금액 1000원당 30P가 적립되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특별 할인 혜택의 조건은 6월 3일부터 노란우산 가입자가 현대자동차 포터(EV, LPG) 신차를 출고할 때 적용되며, 차량 구매계약 시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 및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현대자동차와 E1과 함께 체결한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공익추구 가치 실현 뿐만 아니라 노란우산 가입자에게는 생업 유지와 관련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폭넓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2 I 신수정 기자
서울시,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30개 추가 인증
  • 서울시,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30개 추가 인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신선한 육류와 청결한 위생을 자랑하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30곳을 추가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으로 선정된 곳은 총 115곳으로 늘어났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우리동네 모범 정육점’은 서울시가 직접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의 식품 안전성을 꼼꼼하게 따지고 인증해 시민은 안전한 축산물을 편리하게 구입·소비하고, 업소는 전반적인 위생 향상과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판매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제도다.시와 축산기업중앙회는 지난해 4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대상업소 인증심사 등 행정지원을 하며, 축산기업중앙회는 대상업소 발굴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시는 지난달 23일 축산기업중앙회에서 서울시 상반기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과한 30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선정된 업체에는 인증표시판, 인증서, 위생용품 지원 및 홍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인증자격 유지에 대한 재심사를 연 1회 실시한다.시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을 ’23년 85개소(상반기 43, 하반기 42) 인증했다. 이번 30개소 추가 인증으로 총 115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신청은 8월부터 9월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 받은 업소를 모범 정육점으로 선정한다.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을 희망하는 업소는 영업신고 후 3개월 이상이 돼야 하며, 최근 2년 이내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등을 위반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우리동네 모범 정육 인증제를 통해 시민은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인증업소는 안전식품 제공으로 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2 I 함지현 기자
  • 다음주 금융당국 일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주간행사일정△3일(월)-금감원장, AI 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14:00, 정부서울청사)△4일(화)-금융위 부위원장,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금감원장, 임원회의(10:00)-금감원장,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11:20)△5일(수)-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14:00, 정부서울청사)△7일(금)-금융위원장·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3일(월)-금융감독원, 제12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06:00)-상장회사의 배당절차 개선 관련 간담회 개최(10:00)-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실시(12:00)-보이스피싱, 민관이 힘을 모아 AI·데이터로 막는다(15:00)△4일(화)-2024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 공개(06:00)-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지정 결과(12:00)-부동산 펀드로 원금보장·고수익이 가능하다고 현혹하는 유사수신업체를 주의하세요!(12:00)△5일(수)-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지정 결과(06:00)-2024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06:00)-제2차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 개최(배포시)△6일(목)-가상자산사업자 영업종료에 따른 이용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12:00)-’24.7.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비급여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됩니다.(12:00)-금융감독원 임직원의 금융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현황(12:00)△7일(금)-2024.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06:00)
2024.06.01 I 송주오 기자
‘린가드·이승우 뜬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출시... K2도 포함
  • ‘린가드·이승우 뜬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출시... K2도 포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가 올해도 출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2024시즌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FC서울 린가드, 수원FC 이승우, 울산HD 설영우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연맹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스포츠 카드 기업 파니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파니니 스포츠 카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150만 팩 이상 판매되며 흥행했다.연맹은 “지난해 성공적인 첫 출시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선수 구성과 디자인으로 확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연맹에 따르면 올해는 베이스 카드 175장과 스페셜 카드 95장으로 총 270장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카드 종류는 베이스 카드 100장, 스페셜 카드 50장으로 총 150장이었다.여기에 올해부터는 K리그2 소속 선수 카드도 추가됐다. 파니니는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주요 리그와 카드 컬렉션을 해왔으나 1, 2부 통합 컬렉션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K리그2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를 파니니 이탈리아 본사에 보여주는 등 2부리그에 대한 팬들의 수요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이번에 출시되는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엔 라이징스타, 레전드, 엘리트 등 3가지 버전의 스페셜 카드가 추가됐다. 또 선수당 오직 1장씩만 제작되는 ‘블랙 페럴렐 카드’가 포함되어 있어 희소성을 높였다.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세븐일레븐 APP’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정식 출시일은 오는 6월 19일이다.
2024.05.31 I 허윤수 기자
K-조달, 중앙아시아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에 진출
  • K-조달, 중앙아시아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에 진출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한다. K-조달을 대표하는 나라장터의 키르기스스탄 진출은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로서는 최초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4번째)과 르기스스탄 칼디바예프 재무부 차관(오른쪽 4번째)이 30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조달청과 키르기스스탄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각)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키르기스스탄 내 수출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자조달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 등 양국간 선진화된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 세계 9개국에 수출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나라장터가 디지털 정부 사업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에 도입, 본격 운영되면 투명성 개선과 효율성 강화 등 공공조달 선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키르기스스탄에 구축될 나라장터는 앞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가교 역할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전자조달 투명성 강화 및 반부패 문화 확산 역할을 하게 된다. 양국은 올해 70억원 규모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17개국에서 추진 중인 혁신제품에 대한 실증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경제통상부를 실증기관으로 로봇기술 기반 원격재활 이용 비대면 재활치료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해 공공서비스 개선과 우리 기업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한국의 나라장터를 키르기스스탄에 수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우리의 우수한 조달 경험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및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박진환 기자
대전시, 역대급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나선다
  • 대전시, 역대급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나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682억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농협은행 등 13개 금융기관 및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원’을 신설, 내달부터 실행한다. 대전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신규 또는 대환대출을 추진하며, 시에서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이 시장은 “코로나 사태 때보다도 경영 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대전시 소상공인 연간 정책자금 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이 1~2%대의 아주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경영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임대차 계약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30만원의 임대료를 점진적으로 지원한다.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3개월 고용 유지 시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6개월 이상 유지 시 1회 한해서 50만원의 고용유지장려금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자영업닥터제를 개선해 기존의 1대 1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업체당 최대 250만원의 시설개선비 지원뿐만 아니라 폐업(예정) 소상공인 업체 50개소에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역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과 소비 촉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5개 전통시장의 온라인 쇼핑을 지원했던 공동배송시스템을 확대·개선해 6개 권역 10개 시장에 전담 인력과 배송 차량(7대, 배송기사 포함)을 배치해 오프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 ‘땡겨요’의 가맹수수료를 2%로 약속하고, 대전사랑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연계 완료했으며, 내달부터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와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진다.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장 조성 및 개보수 사업 등 시설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편리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20개 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쿨링포그 및 화재 알림 시설 설치·유지보수 등 시설현대화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주차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정동 상점가에 공영주차장 100면을 조성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특화 시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인근에는 대형버스 주차장 15면도 조성한다.이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물가·고금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더욱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튼튼하고 강한 민생경제를 바탕으로 한 초일류 경제도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31 I 박진환 기자
넥슨재단-국가유산진흥원, 넥슨IP 활용 전통 공예품 창작 나선다
  • 넥슨재단-국가유산진흥원, 넥슨IP 활용 전통 공예품 창작 나선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넥슨의 게임이 한국의 멋을 담은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한다.넥슨은 넥슨재단이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진흥원과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왼쪽)과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3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국가유산진흥원·넥슨재단 ‘보더리스-Craft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넥슨)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보더리스 게임 포럼’과 2021년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 개최 등을 통해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해 왔다.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를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 넥슨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전통 공예품 제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맡는다. 이들은 제작에 앞서 넥슨의 게임IP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IP에 전통 공예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 스토리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완성도 높은 제작 및 전시를 위해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이 총괄 아트디렉터로 선임됐으며 세부 분야별 전문가와 넥슨 아트 담당자가 자문 역할을 맡는다.제작된 전통 공예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굿즈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전통 굿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로 만들어질 전통 공예품과 굿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통 공예품이 넥슨 게임과 만나 어떤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이 태어날지 무척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가 무형유산 전승자들께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고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카페24 등 4개 기업,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MOU 체결
  • 카페24 등 4개 기업,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MOU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시작됐다. 카페24를 비롯한 4개 기업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력체를 결성했다.31일 개최된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에서 협약식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각 기업 및 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하여 중진공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이재석 카페24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행사에 참여한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카페24이번 협력은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를 구성하여 상품 소싱부터 물류, 마케팅, 해외 수출까지 전반적인 사업 과정을 지원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기업 및 기관의 지원 역량을 결합하여 교육, 웨비나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제품의 발굴 및 맞춤 지원 사업을 연계하며, 긴급 수출 현안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카페24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수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돕겠다”며, “앞으로도 카페24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1 I 김현아 기자
KB증권, 제주 '폐투명페트병 새활용 파라솔 설치 사업' 진행
  • KB증권, 제주 '폐투명페트병 새활용 파라솔 설치 사업' 진행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제주도내 주요 4개 기관과 ‘마을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왼쪽부터) 제주시니어클럽 김효의 관장, KB증권 강경수 제주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청 고영표 노인복지과장, 한국환경공단 김유래 제주지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신희균 제주본부장이 ‘2024년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증권)이번 협약식은 강경수 KB증권 제주지점장과 한국환경공단 김유래 제주지사장, 고영표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장, 신희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장, 김효의 제주시니어클럽 관장 등 5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은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폐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해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제작하고 이를 도내 주요 5개 해수욕장(함덕, 이호테우, 곽지, 협재, 중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증권은 이번 자원순환형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취약한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제주도 내 주요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KB증권은 이번 사업이 지역상생의 모범적인 ESG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KB증권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자원 순환을 통해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6월에는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와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독거노인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총 250가구에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가 무상지원했다.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통해 연간 120톤의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약 480톤의 탄소 발생 저감 효과 및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작년 6월 약 300여대의 사무용 전자제품(PC, 모니터 등)을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무용 전자제품을 기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4.05.31 I 김보겸 기자
가축 분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 가축 분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오전 충남 논산시 채운면 논산계룡축협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 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 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조된 소똥. 사진=픽사베이.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 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biochar·생물에너지원 ‘바이오매스’와 숯 ‘차콜’의 합성어)·에너지화 등 가축 분뇨 처리 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 △과학적인 실태 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가축 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 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 분야 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가축 분뇨는 잘 활용하면 귀중한 영양분이 되지만 그 양이 늘면서 처리 방식의 다각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가축 분뇨가 생물에너지원 등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 탄소중립 및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며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 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31 I 이연호 기자
대우마리나 1·2차,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 대우마리나 1·2차,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무궁화신탁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프로젝트는 아파트와 상가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정산제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비리 없는 신탁방식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재건축 과정을 보장할 예정이다.대우마리나 1, 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주)무궁화신탁 MOU체결 모습.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사업은 주거와 상업 공간을 융합한 복합 단지로 현대적인 생활 편의 시설과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국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 이었던 아파트와 상가 조합원간 갈등을 초기부터 줄이기 위해 독립정산제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독립정산제는 별도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독립적으로 관리되는 방식으로 서울 등 주요 입지의 재건축 단지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는 입주민과 상가 운영자 간의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무궁화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탁방식을 도입하여 비리를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신탁 방식은 프로젝트의 모든 금융 거래와 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신탁사가 담당함으로써 자금의 투명한 사용과 공정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주자와 투자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무궁화신탁은 신탁 관리와 투명한 자금 운용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프로젝트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자금 관리와 비리 방지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환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은 아파트와 상가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에 분쟁 없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정산 방식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또한, 재건축 과정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신탁방식을 적용하여 모든 거래가 공개되고, 자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우마리나 1,2차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수영만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마린시티와 함께 이미 부산 내 최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벡스코, 센템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 문화와 쇼핑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2024.05.31 I 이윤화 기자
한빛부대, 남수단에 볍씨 파종…아프리카에 'K-라이스' 심어
  • 한빛부대, 남수단에 볍씨 파종…아프리카에 'K-라이스' 심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한빛부대가 지난 28일 남수단 보르시 지역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볍씨파종 행사를 개최했다.보르시에 위치한 존가랑 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과 존가랑 대학교 부총장,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볍씨 파종행사에 참가한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왼쪽 두번째) 및 존가랑 대학교 아브라함 부총장(왼쪽 세번째)과 현지 주민 대표가 묘판에 파종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한빛부대는 2014년부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남수단 보르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부대 인근에 ‘한빛농장’을 운영하며 옥수수 등 작물을 재배해 지원했다.하지만 2022년 한빛농장이 호우로 침수돼 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되자 현지 주민들의 식량난은 더욱 심해졌다. 이에 물을 머금는 남수단의 토양 성질을 활용해 벼농사를 지어보자는 아이디어로 벼 시험 재배 사업을 시작했다.부대는 아프리카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세네갈에 있는 벼 연구소인 ‘아프리카 라이스’(Africa Rice)에서 한국 개량품종 및 세네갈 품종 등 볍씨 2개 품종을 분양받았다. 존가랑 대학교와 협업해 교내 부지에 약 3969㎡(1200여 평) 규모로 벼 시험재배지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파병 준비 기간 중 일부 부대원은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벼농사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벼 시험 재배를 위해 존가랑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남수단에서 최초로 모내기 방법을 적용한 벼농사를 시작했다.그 결과 올해 1월 벼 시험재배장 전체 부지 중 약 400㎡(120평) 논에서 벼를 수확해 약 200㎏의 쌀을 수확했다. 수확한 쌀의 이름은 Korea의 ‘KO’와 남수단에서 쌀을 의미하는 ‘ROUS’를 합쳐 ‘KOROUS’(코로우스)라고 지었다.남수단 부대원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볍씨를 파종하고 있다. (사진=합참)이번 볍씨파종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볍씨 품종 3개와 아프리카 벼를 포함해 개량한 KAFACI-1(한국 통일벼 + 한국 밀양23호 + 한국 목양벼 + 아프리카 벼 조합) 등 총 4개 품종을 시험 재배해 남수단 기후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별해 코로우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한빛부대는 앞으로 벼 시험 재배 면적을 1만800㎡(약 3300평)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를 준공해 존가랑 대학교 학생과 남수단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벼농사 관련 아프리카 해외사업인 ‘K-라이스벨트’에 남수단 정부의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남수단의 식량난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K-라이스벨트에는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해 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식량 위기국가에 한국 벼 종자를 공급하고 쌀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아브라함 존가랑 대학교 부총장은 “볍씨 품종 시험 재배로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선별해 지역주민들에게 볍씨를 분양하고 벼농사 교육도 지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한빛부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빛부대 18진 부대장 권병국 대령은 “이번 볍씨파종은 한빛부대가 남수단에 심은 희망의 씨앗”이라며 “앞으로도 남수단의 재건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수단 부대원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볍씨를 파종하고 있다. (사진=합참)
2024.05.31 I 김관용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머크와 전략적 제휴 위한 LOI 체결
  • 롯데바이오로직스, 머크와 전략적 제휴 위한 LOI 체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이하 머크)과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개발에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세바스찬 아라나(Sebastian Arana) 머크 부사장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이날 체결식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세바스찬 아라나(Sebastian Arana) 머크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체결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수적인 원부자재와 솔루션 공급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시스템 구축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머크 밀리포어 씨그마와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공장 증설·제조 솔루션, 인재 교육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사업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품질 수준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 설립으로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충족시킬 방침이다.머크는 최근 대전 지역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 설립을 위해 3억유로(한화 약 4300억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는 머크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이다.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머크와의 이번 협력은 송도와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이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윈-윈(Win-win) 전략이 되는 사례”라며 “머크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바스찬 아라나 머크 글로벌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 총괄 부사장은 “머크는 지난 수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에서 생명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진보를 주도해 왔다”며 “한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인천 송도에 바이오 캠퍼스 내 1공장 착공에 나섰다.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거쳐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5.31 I 김새미 기자
코스콤,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MOU
  • 코스콤,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MOU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콤은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과 관련해 증권사와 맺은 다섯 번째 협약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과 협약을 맺었다.코스콤은 키움증권과 협력해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구축 완료한 상태다. 이번 BNK투자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NK투자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고액 자산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유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BN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은 우수한 금융상품 발굴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IT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나아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는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준비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30일 코스콤 본사에서 이승범 코스콤 전무(오른쪽)와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가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스콤 제공]
2024.05.31 I 김인경 기자
스파크랩, UAE 시장 진출 전략 포럼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 개최
  • 스파크랩, UAE 시장 진출 전략 포럼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오는 6월 26일, UAE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Korea-UAE Digital Highway)’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는 스파크랩 공동대표 이한주, UAE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그리고 중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 H2O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정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또한 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e&)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이앤캐피탈’과 스파크랩의 공식 파트너인 아부다비 정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 ‘허브71’(Hub71)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이한주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이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아부다비에 기반을 확립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토대로 스파크랩은 UAE를 거점 삼아 중동 시장 내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해왔다.특히 스파크랩은 지난해 8월 허브71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무함마드 UAE 대통령의 방한 시 허브71의 CEO 아흐마드 알리 알완이 서울 스파크랩 사무실을 방문해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스파크랩 이한주(왼쪽) 공동대표와 허브71의 최고경영자(CEO) 아흐마드 알리 알완(오른쪽)이한주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성공적인 UAE 시장 안착이 스파크랩 아부다비의 설립으로 이어지며 여러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두보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럼은 6월 26일 마루180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UAE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사 및 참가 신청 방법 안내는 6월 첫째 주부터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스파크랩은 2012년 출범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강력한 멘토십 기반의 4개월 프로그램을 매년 2회씩 진행하며, 현재까지 약 300여 개 팀에 투자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미미박스(MBX), 원티드랩, 센스톤 등이 있다.
2024.05.31 I 김현아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中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MOU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中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MOU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지난 30일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물류로봇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일본·한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4만5000대 이상의 물류로봇이 실제 고객사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양사가 국내에 공급할 주요 제품은 △에어롭(AirRob) △T-sort 분류 시스템 △3D 분류 시스템 등으로 물류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 효과가 크며 고객사의 니즈나 물류량에 따라 설비를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에어롭은 지난해 처음 출시돼 국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DLS가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토트(상품 박스)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상품 보관용 랙에 모듈식 경량형 스태커 크레인(화물을 고층 선반에 넣거나 꺼낼 때 사용하는 크레인)을 설치해 상품을 빠르게 입·출고할 수 있고 물류로봇과 연계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GTP(Goods to Person) 방식이다. 에어롭은 설치 기간이 짧고 설치 비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T-sort 분류 시스템은 물류로봇이 정해진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며 상품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분류해 지정된 박스로 전달한다. 물류로봇이 지나다닐 수 있는 플랫폼의 설계를 유연하게 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기존 대비 더 많은 상품을 분류할 수 있는 3D 분류 시스템은 플랫폼과 분류 박스를 여러 층으로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한 다품종 소량 상품 선별작업 및 반품물류에 적합하다.DLS는 지난해 3D 분류 시스템을 활용해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패션 물류센터에 물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물류 작업을 50대의 물류로봇으로 자동화해 물류 처리량은 기존 대비 약 두 배 늘었다.김덕현 DLS 대표는 “최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인력 확보 어려움 등으로 소형 물류센터에서도 물류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리비아오 로보틱스와의 협력이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물류자동화 시스템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물류로봇 전담 조직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다양성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물류 설비를 확보해 수주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두산 로고.(사진=두산)
2024.05.31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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