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717건
- '나솔사계' 6기 영수, 17기 영숙·15기 현숙 간보기? "둘다 미인…고민돼"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속 노 브레이크 로맨스가 시작됐다.18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오직 ‘직진’만 있는 ‘솔로민박’ 속 불타는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이날 6기 영수는 15기 현숙, 17기 영숙과 횟집에서 ‘2:1 데이트’를 시작했다. 17기 영숙과 15기 현숙은 데이트 초반부터 “(나는 SOLO) 사전 인터뷰 때부터 말했었다”고 어필을 했고 영수는 “너무 영광”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 자리에서 15기 현숙은 6기 영수와 이미 SNS 친구라며 은근히 자랑해고, 6기 영수는 “먼저 제 SNS를 팔로우 해주셔서 저도 관심 있게 봤다”고 화답했다. 또한 6기 영수는 “17기에서 가장 괜찮아보였다”고 17기 영숙을 향한 호감 표현도 했다. 15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6기 영수님이) 가끔 DM을 보내실 때가 있어서 저한테 관심이 있으신가 보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영숙님한테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더라. 뭐지?”라고 은근슬쩍 불만을 드러냈다.식사 중, 6기 영수는 15기 현숙님에게 “‘나는 SOLO’ 15기 방송에서 되게 시크해보였다. 그리고 짜장면도 좋아하시지 않나?”라고 플러팅을 했다. 나아가 그는 “저 짜장면 만들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내일 만들어 드리겠다”고 다음 날 ‘요리 데이트’까지 약속했다.17기 영숙은 잠시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이 틈을 타 6기 영수는 “제가 출연자한테 DM을 하지 않는다. 12기 이후에 처음으로 DM을 보냈다”며 15기 현숙에게 또 한번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숙님이 (‘나는 SOLO’ 15기 방송 후에)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라고 당시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겠다”, “짜장면 좋아하는데” 등의 발언으로 이슈를 모았던 15기 현숙을 걱정했던 마음을 어필했다. 이어 6기 영수는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다.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15기 현숙 역시 “저도 신기하다”며 “우리 내일 짜장면 같이 만들자”고 폭풍 호응했다.화장실에서 돌아온 17기 영숙은 “방송에서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시고, 한 사람한테만 직진하시는 게 너무 멋있었다”고 6기 영수의 순정남 면모를 칭찬했다. 그런 뒤, “제가 먹자고 한 방어가 가격대가 좀 있다”면서 식사비 계산을 마쳤음을 알렸다. 영수는 “제가 사야 하는데”라며 당황했지만 “그럼 내일 제가 대접하겠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1 대화 타임’도 해야 했지만, 6기 영수는 “숙소에서 이야기 나누자”며 함께 돌아갔고, 데이트 종료 후 6기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두 분이 다 미인이고 성격도 비슷하니까 고민이 많이 된다. 아직은 영숙님한테 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고 혼란스런 마음을 드러냈다.6기 영수와의 ‘2:1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15기 현숙은 15기 정숙과 17기 순자에게 “겉도는 이야기만 하다 온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내일 짜장면을 같이 만들기로 했어 둘이서! 나는 앞치마를 가져 왔고”라며 6기 영수와 ‘요리 데이트’를 약속했음을 자랑했다. 급기야 “여러분,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외치며 “내일 짜장면 한 입 하세요~”라며 텐션이 급상승한 모습을 보였다.저녁이 되자 12인의 남녀는 모두 공용거실로 모였다. 이때 11기 순자는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라며 ‘애교 철철’ 트롯을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15기 영수는 11기 순자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사랑의 총알에 반해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를 알아챈 15기 정숙은 11기 순자와 8기 옥순 사이에 15기 영수를 앉혔다. 15기 영수는 옆자리에 있는 8기 옥순에게 곧장 “전 여기가 좋다”라고 한 뒤, “(얼굴) 좀 볼게요”라며 ‘플러팅’을 날렸다.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은 야식 타임 내내, 6기 영수와의 ‘1:1 대화 타임’을 기다렸지만, 동이 트도록 6기 영수는 같은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몰랐다. 반면 11기 영식은 여자 숙소로 돌아가 자려는 8기 옥순을 따라가 아침 데이트를 신청했고, 곧이어 17기 순자도 불러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슬쩍 물었다. 그런데 17기 순자는 “저는 1, 2순위밖에 없다”면서, 11기 영식은 아예 순위권 밖임을 알려 11기 영식을 당황케 했다. 11기 영식은 그런 17기 순자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마무리 인사를 한 뒤, 8기 옥순에게만 직진할 결심을 했다.6기 영수와의 ‘1:1 대화’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17기 영숙은 결국 17기 순자에게 “나 망한 것 같다”고 푸념했다. 6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1:1 대화하기가 조금 곤란해서 내일 해야 하나 고민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인 것 같다. 머리가 아프다”고 15기 현숙과 17기 영숙 사이에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6기 영수는 18기 영호와 자신이 ‘투톱’이라는 17기 순자의 호감 고백에 “내일 괜찮으시면 저랑 데이트 하자”라고 돌연 제안했고, 17기 순자는 “절 선택해주시면, 당연히 거절하지는 않죠”라고 호응해 반전 러브라인을 형성했다.얼마 후, 6기 영수는 “너무 졸리다”며 자리를 떠났다. 17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후 돌아온 17기 영숙에게 “6기 영수님이 아직 (로맨스) 노선을 못 정한 거야. 직설적으로 말해야 하는 것 같아”라고 운을 뗀 뒤, “6기 영수님에게 직설적으로 (나의 호감도 투톱 중) 하나라고 말했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당황한 17기 영숙은 허무하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이내 “아침을 만들 어주겠다”고 한 6기 영수와 약속을 떠올려 아침 일찍 일어나 주방으로 갔다. 이어 직접 챙겨온 곰탕 국물을 끓이려 했지만 상한 것을 알게 돼 쏟아 버렸다.그런가 하면 11기 순자는 아침부터 11기 영식을 찾아가 “이성적으로 어필해 봐. 오빠미를 보여줘 제발!”이라고 8기 옥순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조언했다. 이후로도 11기 순자는 8기 옥순 앞에서 “저 오빠가 여자친구한테 엄청 잘한다”고 11기 영식을 칭찬했다. 하지만 “17기 순자님을 정리하고 8기 옥순님한테 집중하고 싶다고 하길래 내가 이성적인 느낌을 좀더 보여주라고 조언해줬다”는 ‘TMI’를 발설해 8기 옥순을 당황케 했다.17기 영숙, 6기 영수는 마침내 ‘1:1 아침 데이트’를 하게 됐지만, 6기 영수는 자신의 마음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않았다. 이에 17기 영숙은 “다른 분들이랑 (속마음) 공유하셨다고 들었다. 영수님도 (호감녀를) 두 분이라고 얘기하셨냐? 그 두 분이랑 ‘다대일’ 데이트한 것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6기 영수는 말을 돌렸고, 급기야 “커피를 주문하고 오겠다”며 자리를 떠버렸다. 17기 영숙은 “아직도 제가 불편하신가?”라며 허무해했다.한편 17기 영수는 아침 운동을 마친 후 가장 늦게 공용 거실에 나타났다. 이때 11기 영식은 8기 옥순이 17기 영수에게 관심이 있음을 떠올려, “낮잠 좀 주무시러 가시라”고 8기 옥순에게 여성 방으로 가길 권유해 두 사람의 만남을 사전 차단했다. 8기 옥순은 11기 영식에 떠밀려 거실을 나섰지만, “자러 갈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남자들만 남은 공용 거실에서 17기 영수는 “나도 8기 옥순이랑 얘기할 거야. 친구고 뭐고 없어”라고 선포해 11기 영식과 15기 영수를 긴장케 했다. 직후 17기 영수와 8기 옥순의 ‘쿵짝’이 척척 맞는 대화에 이어 ‘솔로민박’에서 처음 선보이는 ‘택시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더욱 아찔해질 ‘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25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 에쓰오일, ‘2024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쓰오일은 18일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해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은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조화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약 9조원)인 ‘샤힌 프로젝트’는 에너지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쓰오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또한 에쓰오일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였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SO환경경영인증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전자영수증과 연계한 탄소중립 포인트 제공 등 ESG 경영을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에쓰오일은 “고객은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고, 고객만족은 회사가 추구하는 최고 가치” 라는 원칙으로 광고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구도일’을 앞세워 오프라인 현장마케팅,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숏폼, 폴라 레스큐 애니메이션 등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에쓰오일 전당 앞 주유소 전경.(사진=에쓰오일.)
- 정부 R&D 투자결정·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 의무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투자전략 결정과 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한다. 또 연구비 정산·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에 한해 10만원 이하 연구비 증빙을 면제한다. 자료=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한양대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신진연구자 성장 대화’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진연구자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신진연구자는 박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39세 이하 또는 △최초 조교수 이상 임용된 지 5년 이내 연구자를 일컫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산업기술진흥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해 대학·연구소 신진연구자, 기업 CEO(최고경영자)·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신진연구자 성장 방안’은 그간 16차례에 걸쳐 239개기업·기관, 791명의 연구자들과 소통해 발굴한 현장밀착형 정책과제들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는 R&D 프로젝트의 투자전략 결정과 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선정평가위원 풀에 신진연구자를 두 배(1265명→ 2600명 이상)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신진연구자들의 정부 R&D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기업 수요와 연계한 신진연구자 전용 R&D 지원 사업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신진연구자가 연구책임자인 과제비율을 현재 10%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20%까지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학생·신진연구자의 연구비 정산·관리 부담도 덜어준다. 대학·출연연에 대해선 자체 회계감사를 통한 정산을 허용하고, 대학에 대한 재료비·회의비 등 10만원 이하 연구비 증빙을 면제한다. 대학·출연연에 대해선 연구비 5억원 이상인 경우 연구비 관리 지원인력 활용을 의무화해 영수증 첨부 등의 행정부담을 대폭 경감한다.매월 첨단산업 온라인 기술 교류회를 갖고, 주요 학회를 통한 오프라인 네트워킹, 기술분야별 프로그램 책임자(PD)와 상시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신진연구자와 기업간 네트워킹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미래 연구자 양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2개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R&D 공동연구 시 국내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첨단산업 분야 해외공동연구비용(약 1억원)도 지원한다. 매년 산업·에너지 분야 석·박사 6000명도 양성한다. 안덕근 장관은 “인재는 우리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진연구자들이 기업과 협력해 초격차 우위 확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나는 솔로' 19기 순자, 영철에 차인 후 영수에 직진 "알러뷰 알러뷰"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가 엉켜버린 ‘거미줄 러브라인’에 빠졌다. 지난 10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파란이 불어닥쳤다.이날 현숙과 슈퍼 데이트를 앞둔 영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목걸이 선물을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광수, 상철 등은 “확신이 있을 때 고백해야 한다”라며 이를 말렸다. 그러나 영호는 “말리셔도 할 것 같다. 저도 고집 있다”고 강경하게 말했고, 결국 솔로남들은 ‘백기’를 들었다. 마침내 현숙과 마주 앉은 영호는 “최종 선택을 안 한다고 해도 그게 마음이 없다는 건 아니니까,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는 거니까”라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최종 선택 의미를 해석했다. 이어 “밖에서 어디 놀러갈지 알아보고 서로 그렇게 해도 되냐?”라고 직진했다.심지어 영호는 “손을 달라고 했을 때 바로 주셔서 호감의 표시인 줄 알았다”고 밀어붙이는가 하면, “제가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숙의 거주지인 인천 근처로 직장을 옮길 생각도 내비쳤다. 현숙은 “짧은 기간에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는 건 힘들지 않을까”라고 돌려서 거절 의사를 전했으나, 영호는 “저는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며 중꺾마 정신을 드러냈다. 결국 현숙은 “전 여지를 주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영호는 “조금 더 노력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영호와의 부담스러운 데이트로 잔뜩 다운된 현숙은 얼마 후, 상철과 슈퍼 데이트를 했다. 현숙의 침체된 모습에 상철은 “이성적인 매력이 충분히 있다”며 칭찬을 했다. 상철과 ‘티키타카’ 잘 맞는 데이트를 마친 현숙은 “여기 와서 이성적 끌림을 가지고 데이트 한 건 처음”이라고 환하게 웃었다.순자는 영철을 찾아 남자 숙소에 왔고, 영철은 결국 “순자님이랑 저는 물과 기름”이라며 “성향이 완전 극과 극”이라고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뒤이어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 52대 48, 2순위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고, 순자는 “(영철에게) 차였다. 힘들다”고 토로했다.영자와의 슈퍼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네가 나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입 벌리고 기다리려고 했다”고 다시 한번 호감을 어필했다. 그런 뒤, “데이트 시간 조절은?”이라고 최종선택 이후의 상황까지 내다봤고 “일주일에 꼭 한 번은 만날 수 있다고 보장은 못해”라는 영자의 말에 “내가 찾아가야지”라고 맞춤형 대답을 내놨다. 그러다 영수는 “난 네 패션은 존중하지만 네 패션에 동의하지는 않거든?”이라고 말해 영자를 당황케 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자 영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너다운 패션인 것도 맞아”라고 포용 의지를 보였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긴장이 좀 됐다. 제가 좋아하나 보다”라며 “아마 영자님을 최종 선택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반면 영자는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사귀고 싶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 했다.영철에게 거절당한 순자는 영수에게 대화를 신청해 “가까이서 보니까 잘 생겼네”, “영수님은 애교 많고 현모양처가 어울릴 것 같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영수는 “전 영자님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영자바라기 면모를 내비쳤다. 같은 시각, 영자는 숙소에 돌아와 “영수님이 너무 확신을 가지고 대하시는데 전 그렇지 않다”며 다른 솔로녀들에게 자신의 속내를 토로했다.모태솔로 남녀는 마음만큼 거칠게 흔들리는 갈대밭에서 또 한 번의 데이트 선택에 나섰다. 솔로녀들이 선택권을 쥔 가운데, 영숙은 ‘첫인상 선택’을 했던 상철에게 또다시 돌아갔다. 정숙은 전날 숙소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눴던 광수를, 순자는 영수를 택했다. 영자도 영수를 택했으나 “거절의 뜻을 밝혀야 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는 속내를 제작진에게 털어놔 반전을 안겼다. 상철과 영식 사이에서 고민하던 옥순은 대화가 잘 통했던 상철에게 갔고, 마지막으로 현숙까지 상철을 택해 상철은 무려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상철의 끝없는 구애를 받았으나 이를 차갑게 뿌리쳤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이 3표를 받은 걸) 보니까 배가 아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영철, 영호, 영식은 ‘0표’로 ‘고독정식’이 확정됐다.광수는 정숙과 한우 데이트에 나섰으나 어설픈 고기 굽기 실력을 보였다. 광수는 “정숙님 이렇게 예쁜데 일부러 연애를 안 하신 거냐”며 호감을 표현했으나, 정숙은 데이트 종료 후, 제작진에게 “교수님이랑 같이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는 속내를 보였다. 심지어 정숙은 “(상철이) 인기쟁이가 돼 있더라”며 “뭔가 다시 마음이 가는 건가?”라고 갈팡질팡 했다.영수와 ‘2:1 데이트’에 돌입한 순자는 “제가 재물복이 있다 보니까 상대방이 잘 된다고 하더라”면서 ‘사주 플러팅’을 했다. 또한 순자는 “지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영수 맞춤형’ 대답을 내놓는가 하면 “제가 인상이 순해 보이지 않냐, 저희 언니들이 진짜 예쁘다”, “저도 살 빼면 괜찮은데”라고 어필했지만, 영수는 흔들림 없이 영자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였다.‘솔로나라 19번지’로 돌아온 후 이어진 ‘1:1 대화’에서 순자는 또 다시 “영수님이랑 대화를 해보니까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 영자님한테 마음이 가도 저는 영수님을 택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게 됐나 보다”라며 “알러뷰, 알러뷰”라고 돌직구를 던져 영수를 당황케 했다. 반면 영자는 영식에게 영수에 대해 상담을 하며 “사귈 생각 이 지금까진 없다. 그렇다고 아예 연을 끊는 것도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종 선택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라고 읊조렸다. 뒤이어 무전기에 대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영식, 영수의 모습과 영숙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또다시 오열한 광수에 이어, ‘솔로나라 19번지’의 최종 선택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나는 솔로’는 1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 '나솔사계' 15기 현숙 "일론 머스크 이상형"…11기 순자, 13기 광수 선택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한 번 더’ 뜨겁게 불타오르는 로맨스의 서막이 열렸다. 4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입성과 함께 서로를 향해 ‘불꽃 직진’을 시작한 ‘나는 SOLO’ 출신 12인의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솔로민박’에 모인 남녀들은 각자 숙소에 모여서 속내를 공유했다. 6기 영수는 “17기 ‘나는 SOLO’ 방송을 잠깐 봤는데 영숙님이 마음에 들어서 SNS 팔로우를 했다. 근데 모르겠다. 뒤에 오신 분들이 괜찮아서”라고 다른 남자들에게 털어놨다. 11기 영식은 “가까운 거리와 경쟁자 없는 로맨스를 선호한다”면서 “17기 순자한테 가야겠다”고 직진 의사를 내비쳤으나 이내 “8기 옥순님은 어디 사시냐?”고 떠봤다.여자 숙소 방에 모여 앉은 17기 영숙은 ‘나는 SOLO’ 사전 인터뷰 때부터 6기 영수를 ‘호감남’으로 언급했던 사실을 밝혔고, 이에 질세라 15기 현숙은 “저도 인터뷰 할 때 6기 영수님을 (호감남으로) 얘기했다”고 덧붙여 갑자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5기 정숙은 조용히 15기 영수를 불러내, “(남자들의) 분위기 어때?”라고 물었다. 15기 영수는 “탐색전 하는 거지”라면서도 “공용 거실 가서 인사라도”라고 전에 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숙은 “도와줄게, 끼 부리러 가자”라고 끈끈한 15기 동기애를 드러냈다.11기 영식 또한 여자 숙소로 찾아가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특히 15기 현숙에게 다가가 “본인 인기 많아요”라고 ‘귓속말 플러팅’을 시전했다. 또한 11기 영식은 “저희는 한 커플이 확정이라고 생각한다”고 6기 영수-17기 영숙의 핑크빛을 ‘스포’했다. 17기 영숙은 함박미소를 짓더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민박’에) 왔으면 좋겠는 사람, 안 왔으면 하는 사람이 둘 다 와있더라. 저 여기 주인공이냐?”라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한 번 더 특집’ 2탄은 ‘리부트’답게 자기소개에서도 신선한 진행 방식을 선보였다. 바로 남녀가 짝을 이뤄서 서로를 소개하는 ‘내 SOLO를 소개합니다’를 시도한 것. 이를 위해 ‘랜덤 이름표 뽑기’를 실시했고 그 결과, 6기 영수-15기 정숙, 11기 영식-8기 옥순, 15기 영수-15기 현숙, 13기 광수-17기 영숙, 18기 영호-11기 순자, 17기 영수-17기 순자가 ‘짝’이 됐다. 각자 방으로 향한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5기 현숙은 이상형을 일론 머스크로 꼽았고, 반대로 15기 영수는 “예쁘고 착한 여자”를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17기 영수는 자신의 ‘섹시미’를 강조해달라고 부탁했고, 17기 순자는 자신을 ‘볼매녀’라고 어필했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과의 대화에서 그녀의 나이, 거주지, 좋아하는 음식까지 척척 알아맞히는 모습으로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잠시 후 ‘자기소개’ 준비 시간이 끝나자, ‘내 SOLO를 소개합니다’의 첫 주자로 17기 영수와 17기 순자가 나섰다. 17기 영수는 “남자의 워너비 몸매이자 볼매!”라고 17기 순자를 띄웠고, 17기 순자는 “개구쟁이처럼 보여도 똑똑하고, 섹시미가 있다”라고 17기 영수를 소개했다. 뒤이어 15기 영수는 “안주하는 사람보다는 도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15기 현숙의 이상형을 공표하며 일론 머스크를 꼽았고 15기 현숙은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를 갖고 있다”며 “매몰되지 않고 삶을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15기 영수의 매력을 내세웠다.13기 광수는 17기 영숙에게 빙의해 “금사빠”, “지난 연애들에서 상처를 받았다”고 17기 영숙이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나는 SOLO’ 방송을 근거로 설명했다. 17기 영숙은 “굳이 말 안 해도 되는 부분까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반면 11기 순자는 이런 13기 광수의 신선한 자기소개에 반해, 이성적 관심을 드러냈다. 18기 영호는 앞서 ‘나는 SOLO’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11기 순자의 따뜻한 마음씨를 모두에게 알렸다. 11기 순자는 18기 ‘자기소개 타임’ 방송 전이라 베일에 싸였던 18기 영호의 신상명세를 공개하며, “개인적으로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했다.자기소개를 마친 솔로남녀는 또 다시 각자의 숙소에 모여 달라진 속내를 공유했다. 여기서 15기 영수는 다른 남자들에게 “다 예쁘시다. 우리 기수 애들도 이랬나 싶다”며 설ㅤㄹㅔㅆ다. 17기 영수는 “기회가 된다면 15기 현숙님과 대화를 해 보고, (호감이) 아니면 노선을 틀겠다”고 말했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슬쩍 고백했던 얘기를 꺼내며, “나한테 호감이 없는 것 같다. 긍정적이지 않은 시그널이 두 개”라고 덧붙이며 씁쓸해했다. 그러더니, “나 17기 순자님 보고 올게”라면서 노선을 변경했음을 알렸다.17기 순자를 보러 나섰던 11기 영식은 여자들의 방을 잘못 찾아갔다. 실수로 8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린 것. 이에 8기 옥순이 문을 열자, 11기 영식은 잠깐 멈칫하다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또 다시 노선을 수정했다. 11기 영식은 “확실히 아니다 싶으면 말씀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8기 옥순은 “처음엔 (호감이) 없었다. 근데 얘기를 하다 보니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성격부터 음식 취향까지 비슷했던 영식에 호감을 느꼈음을 넌지시 밝혔다. 11기 영식 역시 “남자가 선택한다고 하면 옥순님과 식사도 해보고 싶다”고 적극 화답했다.‘솔로민박’ 첫 데이트 선택은 솔로녀들의 몫이었다. 가장 처음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 8기 옥순은 핑크빛을 주고받았던 11기 영식을 택했다. 11기 순자는 13기 광수에게 목도리를 빌려준 데 이어 첫 데이트 선택까지 했다. ‘나는 SOLO’ 당시 ‘꽃미남’ 11기 영철과 최종 선택까지 성공한 11기 순자의 선택에 13기 광수는 “제가 못생겨서 절 선택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당황하면서도 황송스런 반응을 보였다.15기 정숙은 “뒷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18기 영호를 선택했고, 15기 현숙은 6기 영수에게 직진했다. 17기 영숙 역시 6기 영수를 택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때 17기 영숙은 자신을 팔로우했다는 6기 영수에게 “DM을 주시지, ‘맞팔 하겠다”고 ’플러팅‘을 했으나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이 ‘맞팔’을 안 해줘서 이미 팔로우를 끊었다”고 고백해 17기 영숙을 당황케 했다. 반면 15기 현숙은 두 사람의 ‘다정 모드’에 얼굴로는 웃고 있지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17기 순자는 신상이 덜 알려진 ‘프레시남’ 18기 영호를 선택, ‘2:1 데이트’에 나섰다. 반면, 17기 영호, 15기 영수는 ‘0표’로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처음으로 ‘고독정식’을 먹게 된 17기 영수는 “설마가 사람 잡았다”면서도 “17기 영식과 옥순도 0표를 받았다. 너무 매력적이면 0표를 받는 것 같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18기 영호와 첫 데이트에 나선 15기 정숙이 “일본 여행 가시면 예약 도와드릴게요”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과, 11기 순자가 13기 광수에게 끝없이 빠져드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모았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 '나는 솔로' 19기 광수, 영숙 앞 또 오열…영수 '영자 패션' 또 지적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슈퍼 데이트권으로 ‘아수라장’이 된 19기의 로맨스가 공개됐다.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에서는 눈물과 함박미소가 교차된 19기 모태솔로남녀들의 ‘극과 극’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이날 영수는 정숙과 냉랭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뒤, “난 확실하게 선을 긋고 왔다”고 다른 솔로남들에게 선언했다. 정숙은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영수와의 데이트 때문에 지쳤는지 곧바로 드러누웠다. 영자는 “남는 시간 동안 작업이나 좀 할까”라면서 숙소 거실에서 웹툰 작업에 돌입했다. 우연히 이를 본 영수는 존경의 눈빛을 보냈고, 영자는 영수의 프로필을 직접 그려주면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각, ‘사진에 진심’인 옥순 상철은 숙소 마당에서 어깨동무까지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에 몰두했다.잠시 후 제작진은 19기 솔로남녀를 모두 마당에 집결시켰고,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시작했다. 첫 종목은 ‘다리 털기 댄스’였다. 정해진 시간 동안, 만보기를 찬 솔로남녀들이 다리를 마구 흔들어서 가장 높은 횟수를 기록한 사람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솔로녀들간의 대결에서는 영자가 승리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고, 솔로남들 중에서는 영호가 1등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두 번째 종목은 ‘사랑해 공격’으로, “사랑해”라고 말하면서 웃지 않는 최후의 1인이 슈퍼 데이트권을 얻는 미션이었다. 여기서 영식과 광수는 ‘창과 방패급’ 대결을 펼쳤고, 결국 제작진은 두 사람의 열정을 인정해 2명 모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건넸다. 세 번째 종목인 ‘상자 속 물건 맞히기’에서는 현숙, 상철이 예리한 촉을 자랑하며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미션 종료 후, 영식은 가장 먼저 여자 숙소를 찾아와 옥순을 불러내 “(광수와 데이트 후)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속내를 물어봤다. 옥순은 “한 번 더 하면 확실해질 것 같기도 하고”라고 알쏭달쏭하게 답했다. 영식은 “데이트권을 옥순님한테 쓰면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기회를 뺏는 건가?”라고 재차 물었고, 옥순은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답답해진 영식은 “상철과 나 중, 어떤 성향의 남자친구를 원하냐”고 물었으나, 옥순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대화하고 싶다”며 즉답을 피했다.영자는 ‘슈퍼 데이트권’을 영수에게 쓰겠다고 알린 뒤, “잘해보자 내일!”이라며 영수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현숙은 영자와 썸을 타고 있는 영수, 옥순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는 상철 중, 누구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쓸지 고민 중이었는데 때마침 영호가 찾아와 “오전은 현숙님하고 보내고 싶다”며 ‘슈퍼 데이트’를 신청해 자연스레 이에 응했다. 광수 역시, 숙소에서 잠든 영숙을 찾아가 어렵게 ‘슈퍼 데이트’ 신청을 했다.상철은 이변 없이 옥순을 불러 ‘슈퍼 데이트’를 신청했고, 현숙이 “얘기를 한 번도 안 해 봐서”라며 상철을 찾아가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말했다. 영식은 뒤늦게 옥순을 찾아가 “데이트권을 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으나, 잠시 후 광수 앞에서 “(옥순의) 마음을 다시 붙잡을 방법을 모르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다음 날, 영숙은 광수와의 슈퍼 데이트를 앞두고 스커트를 입으며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광수는 앞서 영숙이 “카페가 (데이트 장소로) 더 낫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감자탕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가자”고 말했다. 영숙은 내심 실망했지만, 감자탕집에서 광수의 대화에 열심히 호응해줬고, 뒤이어 카페에서도 “광수씨는 좋은 사람”이라고 광수의 자존감을 채워줬다. 이에 광수는 눈물을 붉혔으며, 영숙은 자신 앞에서 세 차례나 눈물을 보인 광수의 모습에 “갱년기 아니냐?”며 “제발 울지 말라”고 당부(?)했다.데이트 말미, 영숙은 “우리 너무 안 맞다”며 뼈 있는 농담을 했다. 광수는 “어떤 결과가 있든 다 받아들이겠다”며 “좋은 순간보다 좋지 않은 순간이,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많았다. 인생이 무섭고 두렵다”는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냈다. 결국 영숙은 “앞으로 잘 헤쳐 나가란 말이에요! 강인하게!”라고 조언했고, 광수는 또 다시 훌쩍이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심지어 광수는 돌아가는 길에도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영숙의 말에 하염없는 눈물을 보였다. 광수와의 데이트 종료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리가 다 된 것 같다”며 ‘로맨스 종결’을 선언했다. 광수 역시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한 뒤 고개를 숙였다.한편 상철과 옥순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데이트를 즐겼다. 상철이 찾은 ‘SNS 사진 맞춤용’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진에 열중하며 ‘인플루언서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사진에 진심이라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속마음 있으면 똑바로 얘기하자”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가 하면, 선택권이 있으면 서로를 선택하자고 약속했다. ‘솔로나라 19번지’로 돌아오는 길 내내 아쉬워하던 두 사람은 “살면서 헤어지는 게 아쉽다는 감정 느낀 적이 없어 깜짝 놀랐다”, “너무 잘 맞으니까 나가서 잘 됐을 때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핑크빛 호감을 높였다.옥순은 상철과의 데이트에서 보인 ‘하이 텐션’과 달리, 영식과의 데이트에서는 무겁게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다. 브런치 카페에 들어선 영식은 “사진 찍는 것을 안 좋아하는데 좋아해야지 이제”라고 옥순에게 어필했지만 정작 옥순이 사진을 찍을 동안 가만히 지켜보는가 하면 “카페에 마지막으로 온 게 3년 전”이라고 옥순과 ‘극과 극’ 취향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과 했었던 데이트가 크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상철님과 했던 데이트가 재밌었다”고 털어놨고, 영식은 “옥순님이 평소보다 무표정이 많아 보였고, 생각을 곱씹는 느낌이 들었다”고 옥순의 달라진 기류를 감지했다.뒤이은 예고편에서는 “계속 현숙님을 보고 싶다”는 영호의 직진에 뒤로 주춤하는 현숙이 잠시 후 상철 앞에서는 활짝 웃으며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영수는 “네 패션을 존중하지만 네 패션에 동의하지 않거든”이라며 또 다시 영자의 패션을 지적해 곧 벌어질 로맨스 위기를 예감케 했다.‘나는 솔로’는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 SSG닷컴, 중소상인 위한 ‘비즈 전문관’…추천상품 모은 테마관도 운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은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인 ‘SSG.COM Biz(비즈)’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소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주요 고객이다. 매장에서는 사업자 회원의 수요가 높은 식품, 사무용품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트레이더스 쓱배송’, 익일 ‘쓱1DAY배송’ 상품의 비중이 특히 높다.핵심은 업종별, 상황별 추천 상품을 모은 ‘테마관’이다. 사업자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요식업’, ‘탕비실’ 등 8가지 테마를 선정했다.예컨대 ‘요식업’ 테마에서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베이커리나 우유를, ‘탕비실’ 테마에서는 과자, 간식, 커피나 차 등을 모아 살펴볼 수 있다.사업자 회원에게 유용한 주문 서비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주기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번호만 알면 한 번에 여러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등 서비스별 추천 상품을 제안한다.정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수증 통합 조회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SSG닷컴은 사업자 회원이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쿠폰 혜택을 매달 제공한다.구매 금액대별로 1만원, 3만원,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한 사업자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가입 시점에 한해 추가로 준다. 전용 특가상품과 기획전, 타임세일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재일 SSG닷컴 B2B 팀장은 “신뢰도 높은 상품, 자체 물류 인프라, 전용 혜택을 바탕으로 사업자 회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용 상품, 월 단위 기획전 등 보탬이 되는 혜택과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SSG닷컴 화면 갈무리)
- '나는 솔로' 영식, 옥순 향한 뒤끝 작렬… 자발적 고독정식 선언
-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9기가 랜덤 데이트로 아수라장이 됐다.27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러브 캠프’에서 벌어진 ‘랜덤 데이트’로 확 불타오른 19기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앞서 영자에게 “시간을 갖자”고 했던 영수는 자신의 선택을 되돌리기 위해 ‘러브 캠프’에서의 늦은 밤 영자를 찾아나섰다. 그러다 제작진과 인터뷰 중인 영자를 발견하고는 “저랑 대화 한번 하고 인터뷰 다시 하시면 안 되냐”고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런 뒤 영자를 불러서 ‘1대1 대화’를 했다. 이때 영수는 ‘반말하기’를 제안하며 ‘어색함의 벽’을 부수기 위한 나름의 노력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미안해, 오빠라고 해도 (연애) 경험이 하나도 없어”라고 너스레를 떤 뒤, “한 번 더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영자는 ‘끄덕끄덕’ 하며 오해를 풀었고, “말을 놓는 것부터 시작하니까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그제서야 밝은 미소를 보였다.이른 아침, 잠에서 깬 옥순은 영식을 불러 내 “어제 뭔가 사과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운을 뗐다. 영식은 자신을 데이트 상대로 택하지 않았던 옥순의 행동에 서운했던 심기를 솔직히 드러냈고, “상철과의 데이트가 궁금한 것 이상으로 좋았냐”고 물었다. 옥순은 “다시 또 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없었던 것 같다”며 영식을 달래는 답변을 내놨다. 영식은 “상철님보다는 여전히 나라고 알고 있으면 되냐”고 재차 물었고, 옥순은 “그건 뭔가 확실히 말하기가...”라고 망설이다 “둘 중에는 영식님”이라고 밝혔다. 전날 선택의 여파로 순자와 어색해진 영철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순자를 불러내 “변한 게 있냐”고 물었다. 순자는 “알아가고 싶은 분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영철님”이라고 순애보를 보였다. 영수 역시 일찌감치 일어나 영자를 찾아왔고, 영자는 “이거 봐라, 쌍꺼풀 없어졌다”며 자신의 부운 눈을 가리키며 웃었다. 영수는 “귀엽다”며 영자를 스윗하게 바라봤고, 두 사람의 달달한 티키타카에 솔로녀들은 ‘입틀막 했다. 그러나 영수는 “옷 껴입는 것을 싫어한다”는 영자에게 “며칠만 참자~”라고 하는 등 여전한 ‘유교보이’ 면모를 드러냈다.영호와 광수는 모닝커피를 챙겨 솔로녀들 숙소를 찾아왔다. 현숙은 영호를 따로 불러내 “좋은 분이시지만 확답을 드릴 수 없다. 그래서 (관심을) 조금 분산해줬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영호는 “(다른 사람을 알아보려는) 행동을 하려는 중”이라며 현숙의 부담을 덜어줬다. 한편 영식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도 “난 자발적 고독 정식을 하겠다”며 옥순을 향한 ‘뒤끝’을 보였다. 이에 옥순은 난감해했으며, 정숙과의 대화에서 “나를 괜히 미안하게 만들어서 (자신에게) 오게 만드는 그런 느낌? 뭔가 죄인 된 것 같다”며 불편한 속내를 토로했다.‘솔로나라 19번지’는 ‘랜덤 데이트’로 ‘러브 캠프’의 절정으로 달려갔다. 19기 솔로남녀는 ‘~하고 싶다’를 주제로 각기 다른 6개의 키워드가 적힌 티셔츠를 골라 키워드가 일치하는 커플들끼리 ‘랜덤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영숙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영호와 짝이 됐고, 정숙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수와 매칭됐다. 순자는 상철과, 영자는 영식과 이어졌고, 옥순은 광수, 현숙은 영철과 커플이 됐다. 이후 19기 솔로남녀는 ‘랜덤 데이트’를 즐긴 뒤 ‘솔로나라 19번지’로 복귀하기로 했다. ‘랜덤 데이트’ 시작 전 영식은 옥순에게 다가가 “나보다 안 재밌었으면 좋겠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영수는 정숙을 만나 “제가 엄청 망한 소개팅이 있었는데, 상대방이 선생님이셨다. 요즘 교사들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 분이 (소개팅 때) 그런 얘기밖에 안 했다. 아무리 내가 좋다고 한들, (나와의 소개팅이) 좋은 기억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정숙의 기운을 쫙 빼놨다.첫 호감녀였던 영숙을 다시 만난 영호는 현숙을 금방 잊고, “‘영숙아’라고 편하게 얘기해도 괜찮냐?”라고 직진했다. 심지어 “조카들 예뻐 보이면 그때가 결혼할 때”라는 말에 영숙이 “만날 수 있어, 곧!”이라고 격려하자 “영숙님은 안 돼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뒤이어 영숙과 ‘홍차 데이트’에 돌입한 영호는 “맛은 괜찮은 것 같아?”, “향은 어때?”라며 은근슬쩍 말을 놨고, 영숙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옆모습도 예쁘시다”고 ‘불꽃 어필’했다. 그러나 영호의 직진에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상하고 다정다감하지만 그게 ‘영호님이 남자로 보인다는 건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데이트를 하기 전부터 영수에게 ‘의미심장 한 방’을 맞은 정숙은 ‘카페 데이트’를 하던 중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신 거냐? 이 데이트를 하기 싫다는 것인지?”라고 물었다. 이에 영수는 “앞서 ‘3:1 데이트’ 때 정숙님이 상철님 얘기를 많이 하셨다. 그 순간에는 눈앞에 있는 사람한테 집중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뒤늦게 불만을 제기했다. 게다가 영수는 “애초에 정숙님이 영자님 얘기를 먼저 꺼내면 유리한 게 있을까?”라며 “부담 갖지 말고 크로플이나 맛있게 먹자”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데이트 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기분 나빴다”며 “눈치가 있는 이상 영자님이랑 잘 되는 걸 알고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라고 토로했고, 영수는 “전 확실히 거절하고 싶어서 그 목적에 맞게 잘하고 왔다”고 말했다. 반면 광수 옥순은 ‘랜덤 데이트’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예쁜 카페에 간 두 사람은 취미, 종교, 주량,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그러다 광수는 첫날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가 영식과의 ‘핑크빛’에 물러서게 됐던 행동을 언급한 뒤 “제가 좀 더 옥순님에게 용기를 냈다면...첫째 날이 후회가 된다”고 밝혔다. 뒤이어 광수는 “자기소개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 2~3명이라고 했는데 일단 전 없는 거죠?”라고 물어봤다. 옥순은 “오늘 대화해 보니 생각이 바뀐 듯”이라고 화답했고, 광수는 “빨리 넣어 달라”며 웃었다. ‘각성’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솔로나라’에서 재밌게 보냈을 텐데, 제가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다. 옥순은 “한 번 더 데이트 해봐도 좋겠다”며 “이분도 괜찮은 것 같고, 저분도 괜찮은 것 같고 혼란스럽다”라는 속내를 드러냈다.광수와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옥순은 상철과 ‘랜덤 데이트’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로를 선택한 것을 알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핑크빛’을 풍겼다. 뒤이어 19기 솔로남녀가 ‘OO아, 사랑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외치는 모습이 이어져, ‘솔로나라 19번지’에서 곧 어떤 파란이 불어닥칠 것인지에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