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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혁신 플랫폼이 불편한 전통산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혁신 플랫폼이 불편한 전통산업-JY 뉴삼성, ‘사법리스크’ 원천차단 추진-“특금법 신고요건 갖춘 암호화폐 거래소 없다”-규제 태풍에 차이나 엑소더스…韓 기회 왔다-[사설]“사기” 소리까지 나온 태양광사업, 철저 조사 필요하다-[사설]10월까지 70% 2차 접종 목표, 납득할 근거 내놓아야△탈레반, 아프간 장악-부패한 정부가 만든 ‘30만 유령군’…미군 빠지자 탈레반에 속수무책-美 빈 자리 노리는 中…“아프간 재건·개발에 기여할 것”△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집 사고팔 때 수천만원 복비 걱정…소비자들, 반값 플랫폼에 환호-“부동산 분야 IT 혁신 초기…독과점 논할 때 아냐”-“새 플랫폼 육성 땐 갈등 방지책 중요”△‘머지포인트’ 사태 확산-소비자 보호 뒷전…‘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속도내 ‘제2의 머지’ 막아야-‘머지런’ 나선 소비자들 집단 소송 움직임-수수료 수입 수십억원…오픈마켓 ‘검증 소홀’ 도마에△규제 리스크에 흔들리는 中투자-IT·콘텐츠·미래車…길 잃은 中 투자금, 韓 유망 포트폴리오에 눈독-김병주 ‘고’ vs 손정의 ‘스톱’…누가 웃을까-장기집권 노리는 시진핑…독과점 이슈 기업들 투자 주의보△종합-삼성, 강력한 ‘新준법모델’ 도입…신뢰 회복 넘어 ‘재계 롤모델’ 의지-9억 주책 310만→450만원…중개수수료 확 낮춘다-반도체·코로나·고승범 부재…한은, 기준금리 인상 고심-돈세탁 취약, 투자자 보호 부실 암호화폐거래소 줄폐업 위기△정치-독자행보 선언한 안철수…제3지대서 캐스팅보트 역할 집중할 듯-‘통화 녹취록’ 파문 확산…李·尹,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이낙연측 “황교익, 보은인사” vs 이재명측 “소통능력 뛰어나”-文, 관계 개선 뽀족한 묘수 없어 원론수준 그친 대일·대북 메시지-국민의힘, 국회부의장에 정진석 입후보△글로벌경제-중국, 산업생산·소매판매 다 꺾여…하반기 경제 성장 ‘먹구름’-日 GDP 2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아이티 강진 사망 1300명 달하는데…태풍 근접에 구조 난항-美, 노인·요양원 환자 등에 백신 부스터샷 검토-머스크, 스톡옵션 25조원 ‘잭팟’ 연봉 0원에도 웃은 이유 있었네△경제-난간 없고 주의표시도 안보여…건설현장 70% ‘안전 불감증’-자영업자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접수-해운법 개정되기 전에…공정위, 10월 해운담합 결론-구직 단념한 20대, 그냥 쉬는 30대…무기력증 빠진 경제△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1인가구 증가로 주택 수요 늘어…부동산, 세금폭탄 아닌 공급폭탄이 답-“기본소득은 포퓰리즘…취약계층 복지 무너뜨릴 것”-“동일노동·동일임금 사회적 대타협 필요”△산업&기업-LG는 배터리소재, 한화재생에너지, 롯데 수소…화학 빅3 미래투자 3色-美 전기차 vs 日 하이브리드 수입차 2위 파워트레인 전쟁-국제선 막혀…국내선 출혈경쟁 내몰린 LCC-사상 최고 운임에도…파업리스크에 못 웃는 HMM-소비전력 25% 절약 갤폴드3 OLED 공개△ICT·바이오-압타머, 정확도 높인 폐암 조기진단키트 3조원 규모 아시아시장 공략 속도낸다-IT 접목 안과질환 진단기술…3년 후 매출 1조 자신-중고폰 최대 110만원 보상…갤럭시Z 오늘부터 예약판매-“방통위·공정위 업무중복 아니다”…구글갑질방지법 국회통과 촉구△소비자생활-“공유주방의 참맛, 성공 레시피 공유에 있죠”-냉탕된 동해…오징어 맛보기 어렵네-날개 단 닭고기값…날지 못하는 치킨값, 왜-어서와 ‘빌푸네 밥상’…CU 간편식 출시△증권&마켓-IT·통신 인프라, 인플레에도 살아남을 ‘진짜 성장주’-시총 36조 카카오뱅크 더 오를 수 있을까-외국인 반도체 매도, 증시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 낮아△증권-역대급 셀 코리아 속에서도…外人 줍줍 ‘리츠’ 눈에 띄네-코스피 급락세에도 2차전지 펀드 ‘반짝’-시장 특성도 모르고 코넥스 예산편성…‘벤처 요람’ 무색-2분기 실적 부진 게임株…“종목별 옥석가리기 필요”△부동산-“호텔 대신 아파트로”…잠실주공5 재건축 ‘속도’-임대사업자 보증가입 심사 공시가 적용비율 상향조정-“신고가+3억”…거래절벽에도 ‘배짱호가’-수요 적은 소형 위주 공급…행복주택 넷 중 하나는 빈집△건강-뇌경색 등 유발 심상세동…부정맥 협진시스템으로 ‘재발률 0%’ 도전-10명 중 1명 ‘위염’…타는 듯 쓰린 속 참다간 만성으로-빠른 사춘기 방치하면 키 10cm 이상 덜 클수도△스포츠-‘원톱’ 손흥민, EPL 개막전 찢었다-김시우, 6타 차 추격했지만 아쉬운 준우승-오툴,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페더러, 무릎 수술로 메이저 US 오픈 불참-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이재성 웃고, 황희찬 교체출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中과 화해한 日, 한국에만 이상한 논리…극우 배경 알아야 극일도 가능-“북·미 ‘하노이 회담’ 실패는 소외된 日의 방해공장 때문”△오피니언-교육개혁 주도권, 학교에 돌려주자-‘보수=친일’광복회장 기념사, 방조한 靑-[e갤러리]유민석 ‘앤디 워홀’-사그라지지 않는 최저임금 인상 논란△피플-고국 돌아온 홍범도 장군…文대통령 “고귀한 뜻 알려야”-박병석 국회의장, 터키 순방 중 기니 대통령 면담-故 변중석 여사 14주기…범현대가 한자리에-한국언론학회 “언론중재법, 반민주적 악법으로 변할 것”-위성백 예보사장 쓴 회계입문서 7개월 만에 8쇄 찍어-하나은행,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위한 신탁계약 체결-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과 MOU△사회-백운규 수심위에 쏠린 눈…‘배임’ 판단땐 ‘文정부 책임론’으로 번질 듯-제자에 “엉덩이 파스 붙여달라” 40대 초등학교 女교사의 최후는-“언론중재법 개정안, 민주주의 근본 위협”-집합금지 명령에도 시위 강행…도심 곳곳 충돌·실랑이-‘농지법 위반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조사
2021.08.16 I 유준하 기자
'초코파이'부터 '찡어젤리'까지..오리온의 이유 있는 '작명'
  • '초코파이'부터 '찡어젤리'까지..오리온의 이유 있는 '작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초코파이(1974), 오징어땅콩(1976), 포카칩(1988), 마이구미(1992), 오!감자(1999), 예감(2001), 꼬북칩(2017), 몽키나나(2021.2월), 콰삭칩(2021.4월), 찡어젤리(2021.6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장수 상품부터 최근 선보인 신제품까지 오리온의 스낵 제품들이다.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에 남는 오리온의 ‘작명 센스’는 유별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오리온은 1956년 국내 옛 제과업체 풍국제과를 인수하며 처음 설립했다. 이후 수차례 사명 변경과 그룹 내 계열사 조정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6월1일부로 인적·물적 분할하며 지금의 제과 전문 사업회사 오리온이 됐다.코스피 상장 기업인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2304억원과 영업이익 375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각각 전년 대비 10.2%, 14.7% 증가한 규모다. 올 상반기 역시 매달 2000억원(해외법인 포함) 안팎의 매출과 200억~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오리온 장수 스낵 ‘초코파이’ 오리지널 제품(왼쪽)과 자매품 ‘초코파이 바나나’.(사진=오리온)오리온은 이처럼 오랜 기간 안정적인 제과 사업과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로 ‘작명 특명’을 꼽는다. 그때그때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당시 시대상과 트렌드를 고려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에 쉽고 친근하게 다갈 수 있는 스낵 명칭을 붙이고 있다. 이는 과거 1970년대 ‘초코파이’를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최근 신제품 ‘찡어젤리’을 출시할 때까지 지켜오고 있는 오리온의 원칙이다.오리온이 현재 판매 중인 자사 장수 제과 제품을 분석한 결과, 1970년대에는 원재료명을 그대로 반영한 단순한 제품명이 인기를 끌었다. 1974년 출시한 ‘초코파이’(초코+파이), 1976년 출시한 ‘오징어땅콩’(오징어+땅콩)는 그렇게 탄생했다.1980~90년대에는 해외여행 자유화를 비롯해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등 본격적으로 대외 개방정책이 펼쳐지던 시기였다. 이에 영어 등 외래어가 급격히 국내에 유입하면서 제과 상품에도 영어를 활용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명칭이 유행했다. ‘포카칩’(1988), ‘후레쉬베리’(1990), ‘스윙칩’(1993), ‘오뜨’(1999) 등이 대표적 사례다.오리온 스낵 ‘꼬북칩’ 제품 3종.(사진=오리온)1990년대 후반부터는 새로운 밀레니얼 시대를 맞아 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1999년 출시한 오리온의 새로운 감자 스낵 ‘오!감자’는 제품명에 감탄사를 넣는 파격적인 시도로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또 처음 들었을 때 도무지 과자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제품명의 ‘나’(2000), ‘예감’(2001년)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2010년대부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본격 태동하기 시작했다. 젊은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 인증샷(사진) 올리기가 유행하면서 무뚝뚝 감자칩(2016), 꼬북칩(2017) 등 재미있는 스낵명이 주목을 받았다.특히 꼬북칩은 특이한 제품명으로 히트를 친 사례로 꼽힌다. 4겹의 과자 모양이 거북이 등껍질을 닮았다는 것에 착안해 붙여진 쉽고 귀여운 명칭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부기’를 닮아 ‘꼬북좌’라는 별명을 얻은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을 제품 모델로 기용하며 네이밍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오리온이 올해 4월 출시한 스낵 ‘콰삭칩’(왼쪽)과 ‘찡어젤리’.(사진=오리온)오리온은 최근 2020년대에 들어서는 특이한 제품명과 함께 제품 특징이 한눈에 보이면서도 소비자의 감성까지 터치할 수 있는 ‘블렌디드(blended) 네이밍’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콰삭칩’ 명칭을 한 0.8mm 두께의 얇은 감자 스낵을 출시했다. 기존 감자칩들에 비해 생감자를 더욱 얇게 썰고 바삭하게 튀겨 입 안에서 ‘콰삭’하게 씹하는 식감을 제품명에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콰삭칩은 차별화한 제품명에 힘 입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봉과 매출액 20억원을 돌파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지난달에는 오징어 모양과 식감까지 리얼하게 구현한 ‘펀(fun)’ 콘셉트의 젤리 신제품 ‘찡어젤리’를 출시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와 홈술(집에서 음주)족을 타깃으로 선보인 신개념 젤리다.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간식인 ‘버터구이 오징어’의 다리 모양과 단짠(달고 짠) 맛, 쫄쫄깃한 식감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제품명 역시 오징어가 연상되는 귀여운 ‘찡어’와 제품 타입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젤리’를 활용했다.오리온 관계자는 “과자의 경쟁 제품이 과자인 시대는 갔다”며 “SNS상 ‘해시태그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네이밍 경쟁은 앞으로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에 맛은 물론 소비자 뇌리에 강력하게 각인될 제품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09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후 변화에 밥상이 위험하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기후 변화에 밥상이 위험하다-테이퍼링 운 띄운 美 연준…가슴 졸이는 신흥국 경제-코로나·저출산·고령화에…인구절벽 앞에 선 대한민국-코로나발 학력저하에 ‘보충수업’ 응급처방-[사설]문 정부, 집값 안정 바란다면 수요억제 정책 폐기해야-[사설]현대차 3년째 무분규 임단협, 위기극복 희망 살렸다△줌인&-‘문제 있는 보도’ 청구만 들어가도 열람 차단…권력 비판·견제 가능할까요-EU·미국 탄소국경세 도입 땐 韓 수출 年 8조원 줄어든다△기후 변화의 역습-땅끝 해남 파인애플, 강원도 사과…“한라봉, 백두봉 되는 건 시간 문제”-남해안 곰치 ‘품귀’ 서해 오징어 ‘풍어’…바닷물 온도 높아지자, 생태계 대혼란-“기후변화는 재앙…감시체계 구축 예산 확보해야”△종합-고령인구 46만명 늘 때 생산인구 19만명 감소…빠르게 늙어가는 韓경제-文대통령 “내년 예산 확장편성”…558조보다 더 늘까-8000억 들여 보충수업 운영, 코로나 학습 결손 막는다-크래프톤 공모가 49만8000원 확정△美 긴축의 시간 다가온다-연준, 긴축 대비용 유동성 대책 마련…“12월부터 국채 매입 줄일 듯”-버냉키 “긴축 필요” 한마디에…신흥국 12% 자본 유출-“인플레 일시적이란 연준 전망 틀렸을 수도…내부에선 갑론을박”△정치-‘尹 부인 비방’ 쥴리 벽화 논란 확산…야권 맹공, 與 지도부 ‘침묵’-윤석열·이재명 주춤한 사이…이낙연·최재형 ‘약진’-PK민심 다잡으로 부산行 송영길 “가덕도 신공항 차질 없도록 할 것”-이준석 “경선버스 일정대로 내달 30일 출발…시너지 기대”-독자행보 나선 김동연, 제주·거제 방문△글로벌경제-증시 패닉에 수습 나선 中 “중국기업, 상장요건 충족 땐 해외 IPO 허용”-바이든 ‘미국산 우선 구입’ 외치고…日은 한국산에 ‘관세 폭탄’ 만지작-저커버그 “페북, 메타버스 기업 변신할 것”-中, 對美 공세 강화하나…주미대사 ‘늑대전사’ 친강 임명△경제-청년 일자리 21년 만에 최대 늘었다더니…다섯 중 하나는 단기 알바-“저금리 원인” vs “수급 불균형”…기재부·한은 ‘집값 책임’ 공방-산업부 에너지 차관·전담조직 내달 9일 출범△금융-저축銀 파산시 보호 못받는 예금액 10조 넘었다-보장성 상품 선전에…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2508억원-부동산·건설업 겨냥한 당국, 상호금융 대출 죄기 나선다-앱 설문 보상, 걷기 포인트로 ‘짠테크’ 하는 2030△산업&기업-삼성 ‘반도체의 힘’…코로나 뚫고 12조 벌었다-CEO 출동하는 美 콘콜…한국은-현대차·LG엔솔 ‘K배터리 동맹’ 印尼 발판 亞전기차시장 잡는다 -가전·TV 쌍끌이…LG전자 매출·영업익 최대-육상노조 중노위 조정 신청…HMM 운항 멈추나△바이오·ICT-SK도 ‘NRDO’ 진출…혈액제제 넘어 신약개발기업 도약-“메타버스, 게임과 달라” 규제 강화 우려 덜었다-할인 받을까, 포인트 쌓을까…SKT 멤버십, 직접 고른다-코로나 재확산 악재에…中企 경기전망 3개월째 하락△손태호의 그림&스토리-김환기가 찍은 점의 의미△증권&마켓-‘대어급 공모주’ 청약 줄이어…카카오뱅크 환불금 58조 어디로 갈까-박스권 갇힌 전기·전자株…증권가 “3분기 반등 기대”-상반기 신규 주식투자자 3명중 1명 MZ세대△증권-세상을 더 신선하게…“카페서도 집에서도 맛잇는 삶 즐겨요”-하나금융 출시 ‘증여 랩’ 한달 만에 1000계좌 돌파-안효준 국민연금 CIO 임기 재연장…설립 이래 최초-금감원 “라임펀드 판매 대신證 최대 80% 배상”△부동산-당첨 땐 수억 차익…다음달 수도권 ‘로또 아파트’ 큰 장 선다-임대차법 후폭풍…수도권 전세 6년 만에 최대 상승-‘전국구 로또’ 세종자이 더 시티 평균경쟁률 ‘200대 1’△ESG경영 나선 기업들-성능·위생·디자인 다 갖춘 무풍에어컨…이젠 친환경까지 잡아야죠-사회적기업 키우고, 5060 재취업 돕고…상생 앞장-국내 업계 첫 RE100 추진…재생에너지 전환 잰걸음△ESG경영 나선 기업들-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개편…사회와 동반성장-취약층에 치료비 지원 등 기부 확대…나눔 키워요-태양광·수소 신사업 속도…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친환경 R&D 투자 확대…지속가능한 성장 속도낸다-섬유소재에 선제투자, 원천기술 발판삼아 성장 훨훨-10년째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희망 가꿔요△도쿄올림픽-조구함 ‘아름다운 은메달’-亞 수영 역사 쓴 황선우 “아쉽지만 후련”-한국 女배구 다음은 한일전…“무조건 이길 것”-여자 핸드볼, 일본 27-24로 꺾고 첫 승-올림픽 이모저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檢 수사권 제한하는 박범계式 ‘검수완박’, 범죄 대응력 떨어뜨려 사회적 손실 우려-박근혜 정부 마지막 법무장관…2기수 뛰어넘은 파격 발탁 화제△오피니언-[목멱칼럼]총명한 리더란 ‘잘 듣고 잘보는’ 사람-[북극 이야기]다시 보고 싶은 천국의 춤 ‘북극 오로라’-[기자수첩]내용없는 담화가 다행이라는 부동산 시장△피플-구자열 회장 “현장 대응·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할 것”-넥슨 지주사 전문경영인 체제로…이재교 대표 선임-김정숙 여사 “길이 없으면 내면서 갑시다”-김은희 작가 “해외 호평 믿기지 않아…몰카 찍히는 기분”-ICT대연합 회장에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미쉐린코리아, 신임 대표에 제롬 뱅송△사회-범죄현장 DNA 데이터화 10년…화성 그놈도, 19년 전 강간범도 잡았다-‘KT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수사 막판…“황창규 기소 불가피”-비수도권 확진 비중 40% 육박에도 거리두기 선제 격상 망설이는 정부-다음주 소나기에 습한 ‘찜통더위’ 지속
2021.07.29 I 박기주 기자
넷플릭스, 2분기 영업익 18.4억 달러…전년비 36% 증가
  • 넷플릭스, 2분기 영업익 18.4억 달러…전년비 36%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1위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인 넷플릭스가 2021년 2분기 매출 73억 4200만 달러(8조 4359억 5800만원), 영업이익 18억 4800만달러(2조1233억5200만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것이다.순이익은 13억 5300만 달러(1조 5545억 9700만원), 희석 주당 이익은 2달러 97센트였다.특히 유료 구독 계정은 2억 900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인 1억 9200만 명보다 8.4% 증가했다.회사 측은 “이번 실적 발표는 견고한 글로벌 재무 실적 및 건전한 유료 구독 가구 순증에 따른 성장세가 내용의 주를 이뤘다”면서 “하반기 대작 시리즈 및 블록버스터 영화 공개 일정에 따른 향후 실적 기대감도 강조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이전 연간 순증 회복 기대2분기 동안 유료 구독 가구 순증치는 당초 예상치인 100만을 상회하는 약 150만 개를 달성해 넷플릭스의 전체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900만 개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회사 측은 올 3분기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이 예상치인 350만 가구를 달성할 경우, 지난 24개월 동안 넷플릭스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치는 5,400만, 연간 기준으로 2,700만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이전 넷플릭스의 연간 순증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 회원당 매출(average revenue per member)은 ‘19년 2분기 대비 상승하고 구독 해지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넷플릭스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시청자가 TV를 시청하는 전체 시간에서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7%에 불과하며, 여기서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7% 수준이라고 밝혔다.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장 성숙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도 아직 더 많은 소비자가 넷플릭스를 선택할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다는 의미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위쳐>, <킹덤: 아시전> 등 후속 시즌 출시 예정하반기 콘텐츠 라인업 역시 넷플릭스의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올 하반기 동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위쳐>, <종이의 집>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시리즈들의 후속 시즌을 내놓을 예정이다. 영화 <키싱부스> 후속작과 <레드 노티스>, <돈트 룩 업> 등의 신작 넷플릭스 영화들도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7월 23일이 공개되는 전지현 주연의 <킹덤: 아신전>을 비롯해 공유,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고요의 바다>, 이정재 주연의 <오징어 게임>,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주연의 <지옥>, 백종원 출연의 <백스피릿> 등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다수의 작품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태 지역, 넷플릭스 성장 이끌어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난 2분기 동안 102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기록해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넷플릭스가 최근 한국 및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6월 아시아 지역에서 총 6명의 승진 인사를 진행하며 서울 오피스 강동한 이사를 한국 콘텐츠 총괄 VP로, 김민영 VP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전체 총괄로 임명하는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관심을 보여줬다.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콘텐츠에 넷플릭스가 투자한 금액만 약 7700억 원을 상회한다. 올 한 해에는 약 5,500억 원 가량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7.21 I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 넷플릭스 서비스 론칭하며 콘텐츠 강화
  • KT스카이라이프, 넷플릭스 서비스 론칭하며 콘텐츠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가 넷플릭스 서비스를 론칭했다.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신규 셋톱박스 고객 대상으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론칭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스카이라이프는 TV홈 메인메뉴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노출하고 리모콘에도 별도 넷플릭스 버튼을 삽입해 고객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게 했다. 리모콘으로 이메일과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넷플릭스에 가입하면, 별도 미러링 등의 절차 없이 TV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넷플릭스 구독료는 스카이라이프 이용료와 통합 청구되어 편리하다. 또 한번 로그인하면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하기 전까지 셋톱박스 내 자동으로 로그인이 유지되어, 사용할 때마다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넷플릭스 시청을 원하는 스카이라이프 기존 가입자에게는 안드로이드 신규 셋톱박스로 무상 교체해준다. 수신기 교체 시 고객 부담 비용은 없고 새롭게 약정이 시작된다.하반기에 넷플릭스 영화 및 시리즈가 다수 공개 될 예정이라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킹덤> 시리즈 세계관을 확장시켜줄 전지현, 박병은 주연의 <킹덤: 아신전>, 이정재, 박해수의 456억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 <오징어 게임>,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가 출연하는 군무이탈 체포조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의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지옥>, 배두나, 공유, 이준이 출연하는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 이야기 <고요의 바다> 등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스카이라이프는 론칭 프로모션으로 9월말까지 스카이라이프 방송상품인 포인트와 초이스에 신규가입 하거나 기존 방송 가입자를 포함 해 인터넷을 신규가입한 DPS 고객 대상으로 방송 1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초이스 신규가입자는 총 2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적용 받으려면 스카이라이프 신규가입 후 다음달까지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요금 통합 청구를 신청하면 된다.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넷플릭스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넷플릭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히 즐기며 TV시청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7.12 I 김현아 기자
文대통령 어린이들에 “마스크 벗는 것 소원…내년엔 靑 초대”
  • 文대통령 어린이들에 “마스크 벗는 것 소원…내년엔 靑 초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99회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어린이들과 ’랜선 만남‘을 하고 “하루빨리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 랜선 초청 만남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도성초 전교생 38명과 화상으로 만났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배석했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와 파뿌리(진렬이 강호이)가 진행을 맡았다.문 대통령은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세상의 주인공인 날이다. 맨날 어린이날이면 좋겠죠?”라며 “전국의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기는 대통령이 일하는 청와대다. 청와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죠? 잔디밭도 아주 넓고 또 나무도 많아서 정말 좋은 곳이다”면서 “여기서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화면으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이 청와대에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김 여사는 “대통령 할아버지는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우리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며 “친구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머니인 나도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문 대통령은 “할아버지는 도성초등학교가 있는 평창을 아주 좋아한다”며 “평창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려서 정말 자랑스러웠다. 여러분도 자랑스러웠죠?”라고 이어 말했다. 또 “평창이 강원도 시골 마을이 아니라 세계 속의 도시가 됐다”고 했다.김 여사는 “할머니는 평창을 생각하면 뜨거운 응원과 함성소리가 떠올라요”라고 말을 이었다. 또 “우리 친구들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전 세계 선수들이 함께 와서 스케이트도 타고 스키도 타고 썰매도 타는 것 보았죠?”라며 “스케이트도 놀이거든요. 여러분도 재미나게 놀이하면서 건강하게 자라세요”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을)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함께 노력해야겠죠?”라고 묻기도 했다.김 여사는 “도성초등학교 친구들은 놀이를 아주 잘한다고 들었다. 놀이동아리도 만들고, 전통놀이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면서, 그런데 특히 친구들과 놀이규칙까지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할머니는 어렸을 때 윷놀이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면서 많이 놀았는데,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 놀이를 재미있어 하나요?”라고 물었다.이어 문 대통령 부부는 도성초 어린이들과 ‘내 꿈을 맞혀봐’(장래희망 맞히기), ‘이것은 뭘까’(단어 맞히기)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5개의 힌트가 주어지는 ‘이것은 뭘까’ 퀴즈에서 ‘세모가 두 개 있습니다’라는 힌트만을 듣고 정답인 “오징어”를 맞히기도 했다.
2021.05.05 I 김정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봄맞이 스페셜 몸보신 특집
  • '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봄맞이 스페셜 몸보신 특집
  • ‘뽕숭아학당’(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뽕숭아학당:인생학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봄맞이 몸보신 특집’을 맞아 극한의 보양식 쟁탈전으로 뽕페셜한 웃음 폭탄을 안겼다.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으며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트롯맨들이 육해공 끝판왕 보양식을 쟁취하기 위한 극한의 도전에 나섰다.먼저 다짜고짜 시작된 심신 테스트에서는 난데없는 공룡 떼와 복면 군단의 습격으로 알아보는 담력 테스트와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돌을 던져서 파악해본 순발력 테스트 등이 실시됐다. 첫 번째로 등장한 장민호는 갑작스러운 공룡 떼에 귀여운 훈육을 쏟아냈고 영탁은 공룡도 따라오지 못할 속도로 전력 질주해 웃음을 안겼다. 복면 군단과 멱살잡이를 하며 용감무쌍하게 맞선 김희재와 잔뜩 겁먹은 모습으로 소리를 지른 황윤성, 그리고 소스라치게 놀라 뒷걸음질 친 이찬원까지 트롯맨들은 각양각색 리액션을 드러냈다.‘백세 인생’을 주제로 시작된 본격 인생수업은 뽕6의 건강을 사수하기 위한 몸보신 특집으로 펼쳐져 흥미를 유발했다. ‘봄철 임금님 수라상’을 차지하기 위한 1교시 수업은 플라잉 요가로, 다섯 트롯맨이 수업을 받았고 ‘일일 웅토그래퍼’로 변신한 임영웅이 인증샷을 찍으며 대활약했다. 더욱이 해먹에 몸을 맡긴 채 부르르 떠는 인어 포즈로 노래 한 곡조를 뽑은 황윤성과 의외의 뽕망진창 자세로 해먹에 엉겨 붙은 김희재는 눈물 날 정도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난도 동작도 척척 해냈던 장민호와 영탁이 우등생으로 선발됐고 ‘웅토그래퍼’가 선정한 베스트 포토상에는 이찬원이 선정돼 ‘임금님 수라상’ 만찬을 즐겼다.2교시 집중력 퀴즈 첫 번째로 ‘주의 사항 퀴즈’가 진행돼 생활 속 주의사항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가 출제됐다. 혼신의 다리 찢기로 돼지 버튼을 눌러 정답을 맞혀야하는 까닭에 트롯맨들은 온몸을 불살라 정답 맞히기에 임했고 다양한 생활 속 정보를 이용한 퀴즈에 장민호, 이찬원, 영탁 등 트롯맨들이 골고루 정답을 맞혀 장어 획득에 성공했다.집중력 퀴즈 두 번째 ‘음식 ASMR퀴즈’는 커튼 뒤에 숨은 임영웅이 음식을 먹는 소리만 들려주고 다섯 트롯맨들이 정답을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근을 씹어 먹는 임영웅의 소리에 트롯맨들은 장어 뼈, 셀러리, 오징어 땅콩 등의 오답을 외쳤고 정답 당근을 맞힌 영탁이 포상으로 장어 한 점을 먹었다. 두 번째 퀴즈에서는 냄새를 맡지 못하게 코를 막은 다섯 트롯맨들이 두 가지 음식을 먹는 임영웅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정답 우동과 라면을 차례로 맞힌 이찬원이 장어 두 점을 먹는 기쁨을 누렸다. 세 번째 퀴즈는 임영웅이 시식도 하기 전, 면을 비비는 소리만 듣고 김희재가 정답 짜장면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다음 퀴즈는 한국 전통 음식 재료를 글자 초성만 보고 맞혀야 하는 게임으로, 첫 번째 삼계탕의 재료로 ‘닭, 찹쌀, 마늘, 대추, 수삼, 소금, 후춧가루, 파, 생강즙’을 맞힌 이찬원이 장어 한 점을 획득했다. 이후 떡국의 재료를 맞히는 게임에서도 이찬원은 많은 재료를 술술 외치며 ‘음식 재료 초성 게임’의 일인자로 등극했다.마지막 3교시에서는 특별한 보양식 ‘구복탕’을 앞에 두고 ‘내일은 미스터 힙스타’게임이 펼쳐졌다. 엉덩이에 튜브를 끼고 힘을 줘 최대한 멀리 날린 후 그 길이를 재서, 5명의 총합 길이가 10m를 넘으면 성공하는 게임. 1, 2번 주자 김희재와 이찬원이 합쳐서 2m 70cm의 아쉬운 결과를 내자 특별 교육이 이뤄졌고, 영탁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서 혼자서 2m 80cm를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냈다. 네 번째 주자 황윤성이 1m 20cm의 결과를 내 슬픈 예감이 가득한 가운데 장민호가 엉덩이 괴력을 발산하며 3m 80cm의 대기록을 세워, 총 10m 50cm로 미션 성공을 이뤘다. 그 후 트롯맨들은 구복탕을 함께 먹으며 임영웅의 쾌차 기원과 더불어 서로의 건강을 염원하는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4.29 I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1분기 매출 71.6억달러, 전년비 24% 증가..구독자 2억만명 돌파
  • 넷플릭스 1분기 매출 71.6억달러, 전년비 24% 증가..구독자 2억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71억 6300만 달러(7조9953억원)로 당초 예상치를 달성했다. 영업 이익은 19억 6000만 달러(2조1878억원), 영업 이익률은 27.4%를 기록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이사회는 5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해 외부 자금 조달 없이 기업 운영이 가능해졌음을 재확인했다. 해당 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800만을 돌파했다. 아태지역의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136만 증가해 2,685만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한국 유료 구독 가구는 2020년 말 기준 380만이다. <승리호> 등 한국 콘텐츠의 선전…5500억 한국 콘텐츠에 투자21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에서는 재무 건전성과 대작 오리지널 시리즈 및 블록버스터 영화 공개 라인업에 따른 하반기 실적 기대감,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에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선사한 한국 콘텐츠의 선전이 강조됐다.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공개 첫 28일 동안 전 세계 2600만 명이 넘는 유료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승리호>는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 이름을 올려 한국이 만든 훌륭한 이야기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올 한 해 약 5500억 원가량을 한국 창작 생태계에 투자해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는 <고요의 바다>, ,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킹덤: 아신전>, <이수근의 눈치코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백스피릿> 등 향후 공개할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맹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크립 캠프>, <나의 문어선생님> 등 다수의 작품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올 하반기에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위쳐>, <종이의 집>, <코브라 카이>, <엘리트들>, <너의 모든 것>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이 공개된다. 또한, <키싱부스>의 후속작을 비롯해 갤 가돗,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레드 노티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블란쳇,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의 <돈트 룩 업> 등 넷플릭스 신작 영화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1.04.21 I 김현아 기자
'승리호', 전세계 2600만 가구가 봤다
  • '승리호', 전세계 2600만 가구가 봤다
  • ‘승리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전 세계 2600만 가구가 한국영화 ‘승리호’를 봤다.넷플릭스는 21일 공개한 넷플릭스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승리호’가 지난 2월 5일 공개한 뒤 28일간 전 세계에서 2600만의 유료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대량살상무기를 발견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한국에서 첫 시도하는 200억원대 우주 블록버스터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71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억 6000만 달러로, 영업 이익률이 27.4%를 기록했다.해당 분기 기준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800만 가구를 기록했으며, 아·태 지역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136만 가구 증가한 2685만 가구를, 한국 유료 구독 가구는 2020년 말 기준 380만 가구를 기록했다.넷플릭스는 올 한 해 약 5500억 원 가량을 한국 콘텐츠 제작 및 제공 등에 투자한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는 ‘고요의 바다’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킹덤: 아신전’ 등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1.04.21 I 박미애 기자
"넷플릭스, 韓 콘텐츠 5500억원 투자…제작사 활짝"
  • "넷플릭스, 韓 콘텐츠 5500억원 투자…제작사 활짝"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넷플릭스의 국내 콘텐츠 5500억원 투자 계획이 중소형 제작사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넷플릭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See What’s Next Korea 2021’ 행사에서 올해 한국 콘텐츠에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55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넷플렉스 전체 콘텐츠 예산의 2.6% 수준인데, 전체 구독자 중 한국인 비중과 유사하다는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시아 콘텐츠 예산 중에서는 절반에 해당된다. 그는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 심지어 글로벌 구독자를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콘텐츠 투자액은 향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넷플릭스 콘텐츠 총괄은 인터뷰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시아에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중소형 제작사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 연구원은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 아이치이 등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과 넷플릭스의 콘텐츠 투자 확대로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넷플릭스는 늘어날 투자 예산을 신인 배우와 독창적인 시나리오를 이용한 넥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OTT 산업이 커지면서 대형 제작사와의 경쟁력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며 “중소형 제작사는 캡티브 방송사가 없고, 톱 작가 숫자가 적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방송사 편성과 시청률 부담 없이 제작 역량만으로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키이스트(054780)와 NEW(160550), 에이스토리(241840) 등 제작 역량에서 강점을 가진 중소형 제작사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라인업은 △고요의 바다 △D.P. △마이네임 △무브 투 해븐 :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등이었다.
2021.02.26 I 이광수 기자
'고요의 바다'→'백스피릿'…넷플릭스 올해 韓콘텐츠 라인업 공개
  • '고요의 바다'→'백스피릿'…넷플릭스 올해 韓콘텐츠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넷플릭스가 25일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 라인업은 시리즈부터 영화,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이야기를 아우른다.(가나다 순)◇시리즈‘고요의 바다’◇고요의 바다‘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최항용 감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최항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영화 ‘마더’로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박은교 작가가 집필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하며 배두나 공유 이준이 달에서 목숨을 건 임무 수행을 하는 대원들로 분했다.◇D.P.‘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돼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이 군무이탈 체포조로, 손석구가 이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간부로 출연한다.◇마이네임‘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돼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복수극. 10대들의 어두운 이면과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현실을 담아 화제를 모았던 ‘인간수업’의 김진민 PD가 연출한다. ‘부부의 세계’의 한소희가 지우로 분해 한계없는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이 출연한다.◇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는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유품정리사’라는 특별한 소재를 토대로 떠난 이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과 남겨진 이들의 먹먹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섬세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이제훈이 상구로, 떠오르는 신예 탕준상이 그루로 분해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오징어 게임’◇오징어 게임‘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매 작품 예리하고 묵직한 사회의식을 담았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정재가 직장을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기훈으로, 박해수가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한 상우로 분했다.◇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지옥’◇지옥‘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한다.◇지금 우리 학교는‘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인 주동근 작가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네이버웹툰 수요일 연재작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연출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이 맡았다.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스페셜 에피소드‘킹덤:아신전’◇‘킹덤: 아신전’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그린다.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 일행이 마주쳤던 의문의 인물 아신의 전사(前史)이며 시즌2의 연장선에 있는 하나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2 엔딩에 등장한 전지현이 주인공 아신으로 분해 모두가 궁금했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영화◇낙원의 밤‘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작품성을 입증했다. ‘밀정’ ‘안시성’의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 그리고 차승원이 호흡을 맞췄다.◇스탠드업 코미디◇이수근의 눈치코치‘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 다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며 쏟아내는 사이다 같은 애드립 질주를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이수근이 데뷔 25년 만에 스탠드업 코미디에 처음 도전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시트콤‘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국제 기숙사 식구들로는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이 낙점됐다. ◇리얼리티 예능 ◇백스피릿‘백스피릿’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앉아 술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넷플릭스가 백종원과 손잡고 한국의 술, 음식 그리고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리얼리티 형식의 첫 시리즈를 선보인다.
2021.02.25 I 박미애 기자
  • 넷플릭스 CEO "韓콘텐츠에 7억달러 투자…지속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국 콘텐츠에 대한 믿음 확실하다.”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자 겸 콘텐츠 책임자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 의지는 확고했다.서랜도스는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전한 인사말을 통해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콘텐츠의 성과를 추어올리며 지속적 투자 계획을 밝혔다.서랜도스는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는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들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전 세계 시청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위트홈’의 경우 2200만 가구가 관람했다”고 말한 뒤 ‘킹덤’ ‘#살아있다’ ‘인간수업’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 ‘사랑의 불시착’ 등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를 끈 한국 콘텐츠를 언급했다.서랜도스는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에 투자하고 한국의 훌륭한 제작자, 배우들과 협업해 스토리를 발굴하고 있다”며 “2016년부터 넷플릭스는 80개의 한국 작품을 공개했고, 투자금만 7억 달러(한화 약 77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콘텐츠 스튜디오 2곳을 임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스토리텔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장르와 포맷을 늘리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은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총괄을 비롯해 ‘킹덤’ 김은희 작가, ‘인간수업’ 윤신애 대표, ‘킹덤:아신전’ ‘지옥’ ‘오징어 게임’ ‘고요의 바다’ 제작진 및 배우들이 참여했다.
2021.02.25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런 車 없었다…전기차 혁신 선언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런 車 없었다…전기차 혁신 선언-美 증시 빅테크주 역주행 공포 ‘조정장 오나’ 서학개미 긴장-재계 반대에도 경사노위 ‘공공기관 노동의사제’ 의결-실손보험 10명 중 8명, 보험료 인상 폭탄△줌인&-신세계 신의 한수…MLB 8개 구단 제치고 추신수 품다-정세균 총리 “방역수칙 위반 업소 4차 재난지원금 제외”△美빅테크주 ‘휘청’-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FAANG 약세…“숨고르기” vs “버블 붕괴 전조”-빅테크주 담은 서학개미들 ‘나 떨고 있니’-‘외인 이탈’ 中 증시, 유동성 위축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실손보험료 인상 폭탄-기존 보험 버티자니 비용 부담…새 보험 갈아타자니 할증 부담-文케어 효과 미미…실손보험금 감소 효과 △불붙은 전기차 전쟁-펠리세이드보다 넓은 실내…히트펌프로 ‘추위 타는 배터리 효율’ 극복-현대차 “올해 전기차 4종 출격…글로벌 16만대 판매”-글로벌 車메이커, 전기차 전용 플랫폼 경쟁 후끈△정치-“오세훈 남 탓 정치 마라”…“나경원 공약 욕심 감당 못해”-박영선 “창업 생태계 대전환” 우상호 “시민 노동 환경 개선”-與野 국정원 불법사찰 공방…“朴정부때도”vs“내로남불”△국제-국가부채 증가, 인플레 우려 딛고…바이든 ‘2112조 돈풀기’ 성공할까-머스크 이어 앨런까지 경고…잘나가던 비트코인 주춤-중국 “내정간섭 말라” 미국 “책임 회피 말라”△경제·금융-이주열 “전극법 개정안, 소비자 보호와 무관”…금융위 주장 정면 반박-빚투·생활고에…가계빚 첫 1700조 돌파△산업&기업-최태원 회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견마지로 다할 것”-‘모셔널’ 무한 질주…운전자 없이 美 도로 달렸다-자동 초점 기능 강화 새 이미지 센서 출시△산업·바이오-세계 첫 조기 치매 진단키트로 10조 시장 ‘손 안에’-재난지원금+긴급대출 결합 소상공인 피해 보상 이뤄져야-‘블록체인 게임’ 등급 거부…결국 행정심판 行△소비자생활-애들이 먹으면 큰일인데…디자인 같은 콜래보 상품 도마에-오리온 인도공장 완공-자연 담은 백화점 ‘더 현대 서울’ 프리오픈-동서식품의 고민…맥심·카누 잘나가도 내수뿐△과학카페-편도 9개월 운항 로켓 만들고…현지에 태양풍 견뎌낼 인프라 구축해야-박쥐 40도 달하는 높은 체온, 바이러스 침투에도 힘 못써△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생각-세계 연결하는 ‘문명의 플랫폼’…바다를 지배한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동에서 서로 부는 바람…무역풍 만난 콜럼버스, 역사를 바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영춘 “선거는 9회말 2아웃부터…‘기승전 부산경제’ 카드로 역전홈런 치겠다”-“가덕도 신공항, 이제 속도전 필요한데 野 시장은 걸림돌 될 수도”△증권&마켓-SK바이오사이언스 등 10곳…내달 IPO열기 재점화-4차 재난지원금 소식에 편의점·백화점株 환호-다시 살아나는 공모주 펀드…올들어 9000억 몰렸다-美금리 급등에 정유·철강·금융株 등 올드보이 기지개-티몬 상장 본격화…시몬느운용·NHN결실 맺을까-요기요 팔리면 소속 라이더는 어떻게 될까△엔터테인먼트-“아니라는데”…SNS 타고 번지는 연예게 ‘학폭 미투’△Book-사람으로 남으려면 상상력은 필수, 읽고 싶은 글 없다면 직접 써라△피플-케서린 첸 화웨이 사장 “위험 없애려면 규칙 만들면 돼…기술의 힘 믿어”-보험사CEO들 ESG경영 확대 약속-한예리 “윤여정 오스카 수상 응원해요”△오피니언-클럽하우스 K팝 방송, 저작권 해법은-[데스크의 눈] ‘새끼 오징어’ 제 이름 찾아주니△부동산-신고가 거래 시세 조작 논란에…중개사 “계약조건 변경, 단순 실수 대부분”-국토부, 생활형숙박시설 입주민 6만명 구제△사회-코로나 검사 30초 받으려고 5성급 호텔 스위트룸 대실한 국회의원들-“문 대통령에 축하전화 요청” 기자에 소송 건 최강욱 패소-요직 건너뛰고 중앙지금 ‘넘버2’로…깜짝 1차장 나병훈에 쏠린 눈
2021.02.23 I 김겨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수부-수협 엇박자, 새끼오징어는 웁니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해수부-수협 엇박자 새끼오징어는 웁니다-머스크의 선동이냐 선견지명이냐...폭풍 속 비트코인-설연휴 영상통화 무료...‘온라인 세배’ 하세요-복비 내린다...12억 집 매매시 1080만→690만원[사설]-김범수의 통 큰 결단, 기부 문화의 새 지평 열 수 있길-법 시행도 전 기업 대표 부른 환노위, 망신주기는 안돼◇줌인&-‘포스트 코로나’ 벤처가 답인데...규제3법·중대재해법 허들 늘어 실망퇴임 앞둔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의 제언-개·고양이 학대해 죽이면 최대 징역 3년...유기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다시뜨는 암호화폐-“테슬라도 선택...파죽지세 우상향” vs “변동성 높아...당국 규제나설 것”-네이버·카카오는 물론 금융권까지...암호화폐 투자 활기 -머스크 응원에...이더리움·도지코인도 덩달아 껑충◇7년 만에 중개수수료 개편-집값 뛰며 수수료 민원 늘자 손질...6억 미만은 오를 수 있어 보완 필요-고가주택 기준 시세 9억→12억으로 바뀔까-美, 국내 6배 수준이지만...‘대출-하자업무’ 원스톱 서비스 제공◇새끼오징어의 눈물-‘金징어 남획’ 악순환...어획량 늘었는데 20cm 안되는 잔챙이만 수두룩-어민 눈치 보다...규제 뒷전·처벌 솜방망이해수부, 민간 수산자원 보호 의지에 찬물-“해외선 새끼 생선 잡거나 팔면, 투자 못 받아”◇정치-“생활비 60만원 아니다” “병가 내고 여행 부적절”...황희, 野 맹공에 진땀-文대통령, 설 가족모임 대신 지소연 등 국민과 영상통화 -우상호 “철새 이언주 정계퇴출해야”...이언주 “禹, 5·18 전야제 술판”-정의용 취임 일성은 ‘한반도 평화’...블링컨과 통화 서두를 듯-與, 언론·포털에도 ‘징벌적 손배’ 野 “권력 비판 언론에 재갈 물려”◇국제-바이든·친환경 영향...요동치는 원자재값-‘디지털화폐’ 속도 내는 中-“최저임금 두 배 올리면 고용 140만개 증발”◇경제-코로나發 법인세 쇼크...지난해 국제수입 7.9조원 줄었다-‘전기료 못낼 것 같은 고객 사전관리’한전의 ‘무리수’...결국 없던 일로-‘공매도 주체’ 시장조성자 거래세 면제혜택 축소◇금융-행장 대신 호성님이라 불러주세요-은행 대출 연체율 하락 ‘착시’...부실 뇌관될라-대형·인터넷銀 사이 ‘샌드위치’...지방은행 실적 뒷걸음-우리은행, KIC와 ‘해외사업 공동발굴’ 업무협약◇산업&기업-판 커진 반도체 시장...설계·개발 인재 쟁탈전-[현장에서]협력사 호소 외면한 ‘한국지엠勞’월급 미루고 대금 내준 ‘쌍용차勞’-“비싸도 녹색에너지”...화학·소재기업 ‘한국형 RE100’ 동참-기아, 내년 PBV 출격...모빌리티 기업 전환 속도-삼성·LG, 美 전시회서 빌트인 가전 ‘격돌’◇산업·소비자생활-설 앞둔 ICT기업 직원들 두둑해진 지갑에 ‘방긋’-‘맹물’ 조롱받던 스푸트니크V 재조명-명절 선물로 딱인 ‘캔햄’ 뭐가 다르지?-선택과 집중 나선 건자재 ‘빅2’...잇단 매각·분사·합병◇과학카페-지구 근접 ‘소행성’에 탐사선 보낸다...한국, 2029년 ‘우주 빅리그’ 첫발-UAE·中·美 줄줄이 도착...‘붉은 행성’ 탐사 경쟁-질병 DNA 떼내고 건강 DNA 갈아끼워‘차세대 유전자 가위’ 희귀 유전병 고친다◇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생각-후한말 무정부상태가 만든 군웅할거 시대...‘위·촉·오’ 삼국 낳았다-권력에 취한 원소...‘관도대전’서 조조에 대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7월 바이러스연구소 출범...감염병 기초연구 거점으로 만들겠다설립 10주년 맞은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기초과학 최대 프로젝트...‘중이온가속기’ 사업 흔들려선 안돼”◇증권&마켓-청약 흥행에도...공모株 절반이 상장후 주가 ‘털썩’-주택공급대책 나오자 철강株 ‘상승 랠리’-두산인프라코어 中법인 투자자, 투자금 회수 ‘재시동’◇과연 ‘숏’은 위기일까-게임스톱전쟁, 분노한 MZ세대가 낸 균열...‘공매도의 몰락’ 아냐-공매도 잔량 여전히 쌓여있는 ‘게임스톱’-공매도 분노 동학개미...‘알고보면 숏 좋아해’◇엔터테인먼트-“제2의 BTS·블랙핑크 꿈꾸며”...‘K팝의 미래’ 우리가 책임집니다-‘7개 나라에서 온 7명의 왕’...세계관 공유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Book-“마법같은 기술은 비현실적...장애인의 사회참여 도와야”-무엇이 버블을 만들고 누가 부를 챙겼나-‘팔리는 책’을 만들고 싶은 출판인을 위한 가이드◇피플-“10년내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5개 확보 자신”-박병석 의장, UAE·바레인 공식 방문-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해남 대흥사 화주 월우스님 임명-“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 1위, 안 믿겼죠”-불교 아동문학가 박용열 선생 별세...향년 92세-공군 10전비, 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000장 기부◇오피니언-[목멱칼럼]좋은 집 원하는 국민 마음 무시했다간-[데스크의눈]김명수號 사법부의 법치 유린-[기자수첩]巨與 일방적 중수청 추진 안 된다◇부동산-‘한강변 50층 마천루 꿈’ 무산...서울시 “35층 이하로 지어라”-주변 시세의 90%까지 허용, 서울 아파트 분양가 오르나-“공공재건축 안해요” 선긋기 나선 조합들-지난해 부동산 매매 거래액 사상 첫 500조원 돌파◇사회 -“고향도 못가는데 여행이나 가볼까”...설캉스族 급증에 설연휴 방역 비상-급식 재활용하던 위생불량 어린이집...이번엔 아이에 “너 죽는다” 폭언-백운규 전 장관 영장 기각 ‘월성 의혹’ 윗선수사 제동-백신 0.3ml 생리식염수 섞어 완성, 백신 접종후 15분간 관찰은 필수-“대법원장이 법원 욕 보이신다” 김명수 사태에 판사들 자괴감
2021.02.09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재개발이익도 나누자…또 시장 맞서는 정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재개발이익도 나누자…또 시장 맞서는 정부-단가 현실화, 백마진 개선 없인 택배산업 기형적 구조 못바꾼다-공매도 금지 5월 2일까지 연장…이후 부분 재개-애플 ‘갑질’ 해결책…1000억 내놓는다-[사설]18세까지 모두 아동수당? 기재부 입장 외면 말아야-[사설]야당의 의혹 제기에 “명운 걸라”, 정무수석 대응 틀렸다△줌인&-작은 차고서 시작, 세계 최고 갑부 된 베이조스…이제 하늘과 우주를 본다-소액주주 늘어난 삼성전자…주총 안내에 드는 비용 최소 5배 늘어△공매도 금지 5월 2일까지 연장-“시장 충격 최소화”…동학개미·여당 反공매도 압박에 ‘투트랙’ 선택-2008·2011년 공매도 재개 때도 시장 충격 없었다-주식 장기 투자 인센티브 주는 게 ‘공매도 해법’△전환기 맞은 택배 산업-“3500→2221원‘ 20년 전보다 못한 단가…치킨게임에 ’짓눌린 택배비‘-택배비 2500원서 770원 떼가는 쇼핑몰 부당한 수익인가, 정당한 물류관리비인가-택배비 1000원 올라도 기사 몫은 고작 300원 늘어△주택 공급 확대 방안 오늘 발표-서울 30만, 전국 85만가구 대규모 공급 예고…”현실성, 추진 속도가 관건“-대책 내놓을 때마다 오르던 집값…이번엔 잡힐까 -”특단의 공급 대책“ 엄포에도…수도권 곳곳에서 신고가 속출△애플 동의의결 파장-공정위·애플 ”소비자 수혜·과징금 폭탄 회피…소송보다 낫다“ 공감-구글도 상생안으로 합의할까…’봐주기‘ 불식 관건-통신업계 ”애플이 시정안대로만 한다면야…일단 지켜볼 것“△정치-파란 코트 박영선, 친문에 구애…머리 묶은 나경원, 文정권 정조준-”北에 넘어간 USB, 국민도 알아야“ 주호영 ’대북 원전 국정조사‘ 압박-洪 ”재정당국 입장 절제된 표현“…與 ”사퇴하라“△국제-경기 회복이냐 코로나 재확산이냐…中 인민은행 ’돈 풀기‘ 고심-IT공룡 ’역대급 실적‘ 석유공룡 ’잔혹한 1년‘△경제-”기금 고갈로 고용보험료 인상 불가피“…’전국민 고용보험‘ 암초 되나-코로나에 ’집콕‘…작년 모바일쇼핑 첫 100조 돌파△금융-”우산 뺏을 때 아냐“…코로나대출 규제 완화 연장-보험사도 소비자도 외면한 맹견보험-하나금융 ’코로나로 인한 실업자‘ 특별채용 나선다△산업&기업-재활용·태양광 원료…정유사 반전카드 ’친환경‘-영업이익률 19%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 앞두고 줄서는 투자자들-최정우 ”안전 챙기느라 생산 미달 땐 포상“-인텔 이어 AMD까지…TSMC 대신 삼성전자에 ’러브콜‘△산업-식약처 휴젤 수사 불똥 튈라…보톡스업계 ’초비상‘-야간 무인 운영 ’스마트슈퍼‘ 중기부·지자체, 800개 육성-5G·신사업의 힘…SKT·LGU+ 영업익 20%대 껑충△소비자생활-유통업계, 새끼 오징어 판매 ’줄줄이 중단‘-절기만 입춘…유통가는 지금 ’춘래불사춘‘-한국야쿠르트, 비대면·MZ세대 공략 ’氣찬 처방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스마트팜, 노지 작물로 확대…잘사는 농촌, 식량자급 디딤돌 놓겠다-’창업정보+AI분석‘ 원스톱 서비스 준비△증권&마켓-테슬라·게임스톱…변동성 큰 종목 선호하는 ’서학개미‘-국내 노크하는 글로벌 PEF…해외로 나가는 토종 PEF△문화-실수해도 얼굴엔 웃음꽃 활짝…이제야 집에 돌아온 것 같아요-문화대상 이 작품 ’서울시향 성시연의 하이든과 쇼스타코비치‘-’위키드‘ 티켓 한장에 40만원…공연 막오르자 암표상 다시 활개△스포츠-’대세‘ 김시우, 켑카·파울러와 방송조 티샷-류현진 ”이제 야구에 전념할 시간“-실력에 경험 더했으니…”팬들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 해야죠“△부동산-지난해 거래 금액 22조 ’역대 최대‘…훌쩍 커버린 꼬마빌딩-”집값 잡는데 3기 신도시 이용마라“ 토지주 반발-서울·세종 집값 거품 꼈다는데…저평가된 곳은 어디△피플-’리틀 정주영‘, KCC 마지막 출근…맏형 곁으로 가다-구현모 KT 대표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슈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후보 급부상-”쉽고 편한 MTS로 주식 초보자 공략“△오피니언-서울 강북에 ’제2, 제3의 판교‘ 세우자-프로야구, ’천덕꾸러기‘란 얘긴 듣지 말자△전국-서운산단 이어 계양테크노밸리 추진…산단 중심 경제자족도시 만들 것-서울시 개방형 직위 감소…’늘공‘ 불만 잠재울까-’고양 안심카 선별 진료소‘…검토 대신 ”일단 합시다“△사회-”단독 얼마라도 건지려 헐값 거래…노래방 기계 100원에 팝니다“-法 ’사법농단·검언유착‘ 재판부 교체 조국 부부 사건 재판장은 변동 없어-3주간 185명 접촉…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 우려 확산-임성근, 탄핵 소추 임박…법원은 침묵 일관-내년부터 다자녀가구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무료
2021.02.03 I 이연호 기자
'도시어부2' 이수근 광어 82cm 신기록…이동국과 황금배지 주인공
  • '도시어부2' 이수근 광어 82cm 신기록…이동국과 황금배지 주인공
  • (사진=채널A ‘도시어부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열공 낚시꾼 이수근이 ‘도시어부’의 80cm가 넘는 광어잡이 신기록을 경신했다. 14일(어제)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6회에서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오전 낚시에서는 어종불문 총무게 팀전과 참돔 5짜 이상의 빅원 개인전이, 오후에는 갑오징어 총무게 대결이 열렸다. 이덕화와 김무웅 프로, 이경규와 김준현, 이태곤과 지상렬, 이수근과 이동국이 팀을 이룬 이날 낚시는 어종불문이라는 파격적인 룰로 인해 잡어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웃픈 상황이 펼쳐져 재미를 안겼다. 찬밥 신세였던 쏨뱅이와 열기도 대환영을 받는 등 어떤 어종이 등장할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수근의 광어가 등장하며 일순간에 승패가 판가름 났다. 이수근이 광어 82cm를 낚아올리며 ‘도시어부’의 국내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는 이경규가 지난 2018년 6월 인천에서 낚은 광어 80cm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용왕의 둘째 아들 이수근의 맹활약에 이태곤은 “저렇게 공부하고 열심히 하니까 잘하는 거다. 대단하다”라며 노력과 인내가 빚은 값진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했고, 이경규는 자신의 기록이 경신되는 뼈아픈 마음을 드러내며 분노의 멱살잡이로 화풀이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황금배지를 품은 이수근은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생각지 않았던 많은 행운이 가정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고, 짝꿍 덕을 톡톡히 본 이동국은 “새해부터 이렇게 멋진 배지를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이 영광을 광어에게 돌리겠습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오후 낚시에서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는 모습이 펼쳐졌다. 갑오징어에서 제철을 맞은 주꾸미로 어종을 변경하며 모두가 큰 기대를 걸었지만, 도시어부들을 기다린 것은 주꾸미가 아닌 강풍이었다. 위기를 맞은 기상 상황 속에서 결국 촬영이 중단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전남 여수로 감성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포복절도 마니또 게임이 펼쳐져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그동안 낚시하랴 경쟁하랴 타인에게 무관심했던 도시어부들은 이날 만큼은 마니또를 실천하기 위해 어색한 인사와 과잉 친절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서로의 마니또는 누구일지, 다음 주 방송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감성돔 낚시에서는 지상렬이 오랜만에 묵직한 입질을 받으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숱한 꽝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온 지상렬이 여수 낚시에서 제대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1.01.15 I 김보영 기자
'집콕' 트렌드에 쓱닷컴 밀키트 매출 200% '상승'
  • '집콕' 트렌드에 쓱닷컴 밀키트 매출 200% '상승'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SG닷컴이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2020년 결산,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29일 발표했다. 올해는 ‘비대면’ 트렌드 확산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끈 한 해였다. 특히 간편하게 집에서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의 대중화가 눈에 띄었다. 또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커피머신이나 인테리어 용품과 같은 ‘홈테인먼트(Home + Entertainment)’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선물하기’와 ‘라이브방송’이라는 비대면 소통 방식이 새로운 소비 형태로 자리잡은 한 해였다.(왼쪽부터) 밀키트, 홈테인먼트, 라이브방송(사진=SSG닷컴)◇대세가 된 온라인 장보기… ‘밀키트’ 약진 두드러져올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 급격히 성장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당일 배송 ‘쓱배송’과 ‘새벽배송’ 매출은 프리미엄 밀키트와 신선식품을 앞세워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한 번 이상 이용한 고객도 15% 늘었다.상품에서는 ‘밀키트’ 매출이 196.3% 증가하며 올해 ‘히트 상품’에 올랐다. 집밥 문화가 확산되며 미리 손질된 재료와 표준화 된 레시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이를 입증하듯 조선호텔에서 출시한 유니짜장, 삼선짬뽕 밀키트는 지난 8월말 출시한지 100일만에 10만개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육수당 수육국밥’, ‘군산오징어 오삼불고기’ 등 지역 맛집 메뉴 밀키트도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과일, 채소, 정육, 수산 등 신선식품 매출도 65.3% 증가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집에서 다 한다… ‘홈테인먼트’ 상품군 인기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홈카페, 홈인테리어, 홈짐 등 ‘홈테인먼트’ 관련 상품 인기가 두드러진 것도 특징이다. ‘홈테인먼트’는 집과 즐거움,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신조어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여가 시간을 즐기는 트렌드가 반영된 단어다.집에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장비와 물품을 갖추려는 고객이 늘며 ‘홈카페’ 관련 상품이 인기였다.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메이커, 원두 분쇄기 등 커피 관련 가전은 52.3%, 캡슐형 커피는 68% 매출이 늘며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했다.홈인테리어 관련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다. 오래 머무는 공간에 좋은 향을 더하는 디퓨저는 113.8%, 캔들은 77%,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페인트는 55%, 조명은 37% 늘었다. 헬스장이 문을 닫으며 ‘홈짐’을 꾸리는 고객도 많아져 헬스 및 요가 등 홈트레이닝 관련 매출은 44.2% 증가했다.‘홈오락실’을 위한 게임기 및 게임팩 매출도 68% 늘며 활발한 구매를 보였다. 특히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 ‘다운로드 번호(코드)’는 SSG닷컴 전체 판매 순위 100위 내에 들만큼 상당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며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가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02%, 주문건수는106% 증가해 이용 고객이 대폭 늘었다.특히 선물 수요가 많이 발생한 올 추석 명절 ‘선물하기’ 매출은 연초 설 명절에 비해 65%, 주문건수는 60.5% 증가하며 새로운 명절 트렌드가 등장하기도 했다.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올 한해 ‘집콕족’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 상품을 선보이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을 잇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29 I 윤정훈 기자
③"전세계 관객과 만날 기회" OTT 향하는 배우들
  • [영화산업 지각변동]③"전세계 관객과 만날 기회" OTT 향하는 배우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류승룡·주지훈·배두나·전지현·이정재·유아인·박정민·이제훈…. 넷플릭스로 향하는 배우들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다.영화산업 주체별로 OTT 성장에 따른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은 제각각이고 일부에서는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배우들은 입장이 다를 수 있다. 류승룡 주지훈 배두나는 조선판 좀비물 ‘킹덤’ 1·2로 해외에 K-좀비 열풍을 일으켰다. ‘킹덤2’의 엔딩을 장식한 전지현은 ‘킹덤’의 외전 ‘킹덤:아신전’에 출연하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유아인·박정민은 ‘지옥’, 이제훈은 ‘무브 투 헤븐: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전 세계 190개국 사람들과 만난다.배우들의 OTT 진출이 활발해진 배경에는 급성장 중인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진출이 용이한 점,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권역별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수급이 가능한 점이 꼽힌다. 유아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이 줄기는 했지만, (OTT라는) 또 다른 무대도 생겨났다”며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지난 6월 개봉한 ‘#살아있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한국영화로는 처음 글로벌 무비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플랫폼의 힘을 실감했다. 그는 ‘지옥’이란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참여한다.지난 4월 ‘사냥의 시간’으로 넷플릭스를 일찌감치 경험했던 이제훈은 “그전까지 영화는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여겼는데 190개국에 동시에 공개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이제는 굳이 할리우드에 가지 않더라도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그런 부분들이 배우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CJ ENM 관계자는 “배우는 결국 연기와 작품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사람들”이라며 “과거처럼 매체에 대한 편견이 의미 없어진 지 오래로 지금은 ‘어떤 매체(플랫폼)냐’보다 ‘어떤 작품(콘텐츠)이냐’가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면 OTT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 도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OTT 플랫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매체에 대한 접근만으로는 배우들이 한정된 모습만 보여줄 수밖에 없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OTT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0.11.27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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