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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도 상향 추세 '주춤'…한기평, 위기 속 1위 탈환
- [이데일리 박정수 김대연 기자] 시장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신용평가사들의 신뢰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보다는 다소 낮아져 우상향 추세는 멈췄으나 절대적인 수준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주춤했던 한국기업평가가 33회 SRE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수년간 1위를 차지했던 등급 신뢰도 자리를 지난해 한국신용평가에 내줬으나 1년 만에 역전한 것이다. 한기평은 선제적 의견제시 적절성, 품질개선 노력, 보고서 만족도마저 1위를 차지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번 33회 SRE 설문 결과를 놓고 자문위원들은 한기평이 한신평과 NICE신용평가 양사를 1년 만에 큰 점수 차로 따돌려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등급 신뢰도 ‘주춤’…등급조정 속도 적당 여전시장전문가들은 33회 SRE에서 한기평, 한신평,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발표하는 신용등급 신뢰도에 대해 5점 만점에 3.87점을 줬다. 신용평가 3사의 신용등급 신뢰도는 27회 3.78점에서 28회에 3.73점으로 잠시 하락했다가 29회 3.78점, 30회 3.75점을 기록한 이후 31회에 3.79점으로 다시 상승 추세를 보였다. 32회에서는 3.93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설문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조정 기조는 유지됐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수요측면에서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았던 업종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섰던 기업들의 신용도 상향이 이어졌다. 등급상하향배율(3사 단순평균)은 지난해 9월 말 1.06배에서 지난 9월 말 2.13배로 높아졌다. 상하향배율이 1배를 넘었다는 것은 신용등급이 내려간 회사보다 올라간 회사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국내 3대 신평사는 이번 조사기간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1년간 45개 기업 등급(평가사별 중복포함)을 올렸고, 21개사의 등급을 하향했다.한 SRE 자문위원은 “전반적인 신뢰도가 32회 때보다 떨어지기는 했으나 지난회가 역대 최고치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낮아진 정도가 소폭이다”며 “상하향배율 상향 기조가 유지된다는 것은 이익 완충력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절대강자’ 한기평 다시금 1위33회 SRE에서 한기평이 평가사별 신용등급 신뢰도 부문에서 5점 만점에 3.95점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2회(3.84점)보다 0.11점이나 올랐다. 또 신용평가 3사 신용등급 전반적 신뢰도 3.87점도 웃도는 수치다. 특히 2위를 기록한 NICE신평(3.69점)과 한신평(3.67점)을 크게 따돌렸다. 한기평은 지난 26회(2017년 하반기) 이후 31회까지 6회 연속 신용등급 신뢰도 1위를 지키다 32회 때 한신평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한 SRE 자문위원은 “그간 크레딧 시장이 위기를 느끼면 한기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올해 레고랜드발 충격에 크레딧 시장이 흔들리면서 위기에 강한 한기평 이미지가 점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판단했다. 올해도 평가보고서를 가장 자주 이용하는 평가사에서 한기평이 74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NICE신평이 60표, 한신평이 52표로 큰 차이를 보였다. 보고서 만족도 부문에서도 한기평이 3.87점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한신평은 3.80점을 받았고 NICE신평은 3.78점 수준이다.한 SRE 자문위원은 “한신평이 레고랜드와 관련한 특수목적법인(SPC) 등급 평가 이슈로 타격을 받으면서 한기평이 반사 효과를 누렸다”며 “또 한기평이 보고서 개편과 함께 시장과 소통을 늘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연구보고서(산업/이슈분석) 만족도에서도 한기평이 66표를 받아 1위를 했다. 한신평은 58표로 2위를 기록했고 NICE신평은 50표를 받았다. 특히 한기평은 선제적 의견제시 적절성에서도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NICE신평과 한신평은 3.70점, 3.61점을 받았다. 평가사별 품질개선 노력에서도 한기평은 3.79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NICE신평(3.75점)과 한신평(3.65점)이 뒤를 이었다.
- IPO 방히기 녹이는 2차전지·로봇주..수익률 1위는 '세빗캠'
- [이데일리TV 이지혜 심영주 기자] 연초만해도 뜨거웠던 기업공개(IPO)시장이 빙하기를 맞았다. 올해 상장한 60개 기업 중 39개사가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단위 대어급 공모주들은 자취를 감췄으며, 이익 미실현 특례규정에 힘입어 증시에 들어선 중소형 성장주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차 전지와 로봇 등 전방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주와, 공모가를 낮춘 실적주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장 60개사 중 39개사 주가 공모가 밑돌아 흥국증권에 따르면 9일 기준 올해 코스피 시장의 문턱을 넘은 3곳의 기업 중 쏘카(403550), 수산인더스트리(126720)는 9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각각 -41.6%, -34.7%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대표적인 2차 전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나홀로 플러스 수익률(9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27일 공모가 30만원으로 증시에 입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10월 이후 주가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10일에 이어 11일에는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 4곳을 포함해 총 57개 기업이 올해 증시에 입성했다. 그중 37곳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큰 손실을 본 기업은 위니아에이드(377460)(-59.6%)다. 브이씨(365900)(-54.9%), 레이저쎌(412350)(-51.9%), 비플라이소프트(148780)(-53.6%), 애드바이오텍(179530)(-5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수익률 하위 10곳 중 7곳은 기술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특례상장의 평균수익률은 -10.2%로, 일반상장 기업 수익률 30%에 비해 저조했다. 반면 수익률 상위 10곳 기업 중 8곳은 일반상장을 통해 IPO에 나선 기업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위원은 “올해와 같은 조정장에서는 일반 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고 반대로 활황장에서는 특례 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굉장히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지금과 같은 증시 불황기에는 미래가치나 성장성을 기반으로 상장을 하는 기업보다 당장 재무적 성과가 나오는 기업들에 투자가 몰린다는 의미다. ◇얼어붙은 IPO시장 돌파구는 2차전지·로봇주 코스닥 상위 10곳 기업은 평균 85.9% 수익률을 기록했다. 새빗켐(107600)은 공모가(3만5000원) 대비 주가가 229% 가량 올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구우먼(366030)(180%), 지투파워(388050)(179%), 유일로보틱스(388720)(177%), 성일하이텍(365340)(163%), HPSP(403870)(160%) 등 순이었다. 특히 새빗켐과 성일하이텍, 탑머티리얼(360070)(43.2%) 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올해 상장한 주요 로봇 관련 기업들의 수익률도 100%를 웃돌았다. 실제 공모주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도 유일로보틱스(388720), 에스비비테크(389500)에 이어 최근 상장한 뉴로메카(348340)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모두 1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이 외에 시장 한파로 눈높이를 낮춘 공모가도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됐다.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업체인 공구우먼(366030)과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 HPSP(403870), 친환경 접착 소재 기업인 아셈스(136410) 등이 실적 대비 공모가가 높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각 기업의 공모가 대비 최근 주가수익률은 180%, 160%, 58.8%를 기록했다.최종경 흥국증권 위원은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낮은 공모가로 상장하는 기업들은 오히려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연초 효과를 노린 연말 신규상장 기업들은 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도 “내년 한국경제의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호실적을 내는 기업을 중심으로 IPO시장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데이팅앱 1위’ 매치그룹, 4분기 실적 우려에도 “사라”…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온라인 데이팅서비스 제공 기업 매치그룹(MHCH)에 대해 내년 최고의 스토리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주가가 10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로렌 솅크 애널리스트는 매치그룹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90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매치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6.5% 하락하며 4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를 고려할 때 11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매치그룹은 틴더, 힌지, 옥큐피드, 매치닷컴 등 다양한 데이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중 틴더는 세계 데이팅앱 시장에서 점유율 27~28%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힌지 역시 세계 점유율 5위권내 데이팅앱으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 인종, 종교 등 특정 타깃 대상(흑인, 히스패닉, 크리스천, 싱글맘·싱글대디 등)에 따른 특화 데이팅 앱을 새롭게 런칭하면서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가고 있다. 매치그룹의 주요 수익 모델은 구독 서비스, 즉 가입자들이 지불하는 요금이다. 대표적으로 틴더의 경우 회원 등급을 틴더-틴더 플러스-틴더 골드-틴더 플래티넘 등 4단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틴더 등급은 무료 회원으로 12시간동안 100명의 상대 정보를 제한적으로 볼 수 있고, 틴더 플래티넘은 가장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유료 회원으로 상대 정보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통제권(매칭 전 메시지 발송 기능 부여 등)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틴더는 비교적 가벼운 만남을 위한 데이트 플랫폼이라면 힌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진지한 만남을 위한 플랫폼으로 더 높은 이용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매치그룹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가 역시 우상향 추세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수혜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데이트 비용 부담 등으로 데이팅 앱에 대한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올들어 주가는 수직 낙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오랜기간 이어져 온 앱 개발자들과의 소송 건과 관련 지난 2분기에 4억41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이런 가운데 매치그룹은 지난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8억95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7억9300만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이 0.44달러에 그치며 예상치 0.52달러에 못 미쳤다. 다행히 유료가입자수는 총 1650만명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다만 매치그룹은 4분기 매출 목표치를 시장 예상치 8억900만달러에 못 미치는 7억8000만~7억9000만달러로 제시해 실적 우려를 키웠다. 로렌 솅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하향 조정의) 상당 부분이 달러화 강세 역풍으로 보이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 지출 둔화에 대비해서도 낮은 가격의 번들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매치그룹에 대한 2022~2023년 매출 및 EBITDA(상각전 이익) 추정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매치그룹의 경영진이 실적 목표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주가가 급락하면서 현재 주가 수준이 조정EBITDA의 13배에 그치고 있다”며 “거시적 불확실성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할 때) 매수하기 좋은 시기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힌지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일본 비즈니스 등의 잠재적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매치그룹의 페어즈(일본 자회사가 출시한 앱)와 틴더가 일본 데이팅앱내 점유율 1~2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한편 매치그룹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23명으로 매수와 비중확대 의견이 각각 15명, 2명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67.3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57.3% 높다.
- 롯데칠성, 실적 부진은 3Q까지… 투자포인트 여전-한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은 3분기에 그칠 전망이며 중장기 투자포인트에는 달라진 점이 없다”고 판단했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각종 비용 반영으로 3분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6만 원을 유지했다.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은 78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50억 원으로 12.2% 줄며 종전 추정치인 878억 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917억 원을 하회했다. 제로탄산 판매 호조로 탄산음료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7% 성장하며 별도 음료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말 기준 롯데칠성의 제로탄산 시장점유율은 50.2%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산된다. 업소 시장 침투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맥주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나 소주, 와인, 수출 매출액이 각각 22.5%, 26.3%, 21.8% 성장하며 별도 주류 매출 역시 두자릿수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액은 두 사업부 모두 추정치에 부합한 반면 화물연대 파업 영향 및 포장재 가격 상승 부담이 음료 원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지고 임금인상소급분 선반영, 소주 신제품 새로 출시로 상반기 대비 광고선전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9개 분기 만에 감익을 기록했다.중장기 실적 개선의 동력은 주류 가동률과 해외 실적이다. 한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소주, 맥주 공장 가동률은 78%, 33%로 추정된다”며 “새로 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로 소주, 맥주 공장 가동률은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며 주류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2024년 롯데칠성의 수출 매출액은 연평균 10.3% 성장하며 내수 매출에 한정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 나갈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미국, 동남아, 제품별로는 밀키스, 레쓰비, 과일소주가 성장의 중심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73.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법인(PCPPI) 연결 편입 시 연 매출 증가 효과는 30%를 상회할 것”이라 말했다.
- 하이브, 3분기 영업익 606억원… 전년대비 7.6% ↓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55억원, 606억원(K-IFRS 연결 기준, 외부 감사인의 검토 완료되기 이전 가결산 수치)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했다. 하이브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대거 이뤄진데다 오프라인 공연이 연이어 개최되며 직접 참여형 매출과 간접 참여형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하이브는 빅히트뮤직, 빌리프랩,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테인먼트 등을 레이블로 두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 뉴진스, 지코 등이 있다. 3분기 매출 가운데 앨범, 공연, 광고 등으로 구성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062억원이었다. 직접 참여형 매출 가운데서는 앨범 매출이 1292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공연 부문 매출액은 47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 앨범을 발매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뉴진스, 제이홉 등이 있다. 공연 매출로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관련 매출이 반영됐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이 포함된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2393억원을 기록했다. 간접 참여형 매출의 경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에 따른 MD 판매 증가분과 콘텐츠, 게임 등의 성과가 고르게 반영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간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액이 114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By BTS’와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 관련 제품들이 MD 및 라이선싱 부문의 큰 축을 담당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콘텐츠 매출액은 이에 버금가는 1072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DVD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등이 큰 기여를 했다. 6월 말 출시한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매출도 콘텐츠 부문에 반영됐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 감소한 606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 측은 “신인 데뷔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비용과 오프라인 공연의 원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 관련 비용은 아티스트들이 성장함에 따라 수익으로 환원될 잠재력이 큰 부분”이라며 “오프라인 공연의 경우 올해 진행한 공연을 통해 확인한 수요를 기반으로 더욱 규모를 확장, 한층 더 나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플랫폼 부문을 총괄하는 위버스는 새로워진 위버스 출범 및 위버스 라이브 출시에 따라 다양한 지표들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3분기 평균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분기 대비 약 16% 증가한 700만명으로 집계된 것이 대표적이다. 3분기의 위버스 MAU는 월별로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냈으며, 신규 가입자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위버스의 MAU는 대형 이벤트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예정돼 있어 4분기에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멀티 레이블 전략 ‘강화’… 주주환원책 검토하이브는 이날 실적과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은 로드맵도 소개했다. 멀티 레이블 전략에 기반을 둔 성공 방정식의 적용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기술에 기반한 팬 경험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경계없는 확장을 모색하며, 투자와 협업 가능성도 열어둔다는 것이 핵심이다.이미 독립된 권한을 부여받아 창작자들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조성한 멀티 레이블 체제는 국내에서의 성공 경험을 일본과 미국 시장에 이식하는 데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하이브는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올 4분기 중 일본 현지에서 &TEAM이 데뷔하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하게 될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기술 분야에서는 위버스로 대표되는 플랫폼 부문과 게임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의 성장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위버스는 구독형 서비스를 포함한 서비스 고도화 및 입점 아티스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 사업은 자체 제작한 ‘인더섬 with BTS’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퍼블리싱 분야에서도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IP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퍼블리싱은 수익 창출은 물론, 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영역 확장에 접목시키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게임은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융합된 콘텐츠인 만큼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세계에서도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최근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수퍼톤은 하이브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AI 음성 및 가창합성 기술을 접목,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게 된다.멀티 레이블 전략을 더욱 확장하는 차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나 합작사(JV) 설립, 지분 투자, 파트너십 체결과 같은 기회도 발굴키로 했다. 검토 대상은 레이블과 매니지먼트 회사 등 음악 IP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망라돼 있다. 신사업과 연관된 기술기업 또한 그 대상이 될 수 있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책의 시행도 시사했다. 박지원 CEO는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검토 중”이라며 “2023년 초에는 주주환원책과 관련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필리핀 호재에 주가 우상향...팬젠, 내년 5000억 시장 노린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자체 개발한 빈혈치료제(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필리핀 품목허가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은 시장 규모에 비해 지나친 기대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팬젠은 내년 필리핀뿐만 아니라 베트남, 터키 등 여러 국가에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인 만큼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한다.1일 투자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팬젠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4일 599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다음날 6000원에 안착했고,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8일 7570원까지 올랐다.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150원 하락하면 잠깐 주춤했지만, 다음날인 1일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종가는 220원 오른 7640원으로 집계됐다. 1주일새 주가가 약 27.3% 상승한 것이다.업계는 팬젠의 주가 상승에 바이오시밀러 필리핀 품목허가 획득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팬젠은 10월 25일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에리사 2000IU’ 필리핀 품목허가 소식을 공시로 발표했고,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필리핀 540억 시장...일각선 판매 부진 우려도이번에 필리핀서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팬젠이 자체 개발한 EPO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에포에틴 알파)다. 팬젠이 에포에틴 알파 성분 EPO 제품으로는 세계 두 번째로 개발했고, 국내에서는 최초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제품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30년전 개발한 ‘에포젠’이다.팬젠 관계자는 “필리핀 EPO 의약품 시장은 약 540억원 규모다. 오리지널 제품과 임시 승인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오리지널은 가격이 비싸고, 임시 승인 제품은 품질 문제가 있다”며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과에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출시되면 점유율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필리핀 시장만 바라보기에는 의미있는 실적 향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같은 제품이 말레이시아(2019년 3월)와 한국(2020년 2월)에서 출시됐지만 매출 증가는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2020년 EPO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약 35억원이었고, 2021년 약 36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은 약 13억원으로 전년동기(약 17억원) 대비 약 24% 감소했다. 말레이시아와 한국 시장 규모는 각각 약 400억원, 약 920억원이다.팬젠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현지 기업인 듀오파마(Duopharma) 바이오텍이 판매를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실제 시장 점유율은 30% 정도지만, 매출은 그에 비례해서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출시 초기인데다 관련 매출이 좀 줄었지만 기존 완제 형태로 공급하던 것을 이제 완제 전 중간 단계 형태로 공급해 이윤이 많이 남게 될 것이다.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올해보단 내년, 5000억 시장서 500억 매출 도전업계와 팬젠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말레이시아, 한국에 이어 해외 다수 국가 진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팬젠은 지난 2021년 6월 터키 VEM사에 300만 달러 규모 바이오시밀러 EPO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원액을 수출해 수익을 창출하고, VEM사의 자체 생산 제품 출시로 10년간 로열티를 받게 된다. 터키 시장은 약 5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터키 외에도 팬젠은 베트남, 태국, 사우디 등의 국가 진출도 상당 부분 진척됐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터키 시장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사우디, 태국 등의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들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경우 에스 샤론(S.Charoen)사, 사우디아라비아 및 GCC 5개국은 사우디 백스(Saudi Vax)사, 베트남은 크엉 듀이 파마(Khuong Duy Pharma)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특히 팬젠이 진출한 한국, 말레이시아와 내년 진출 예정인 터키, 필리핀(약 540억원), 태국(약 1300억원), 사우디 및 GCC 국가(약 1500억원) 등의 총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새로운 시장 진입과 기존 시장에서 고용량 제품 신규 투입으로 팬젠은 최소 10%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약 500억원 규모 매출이 가능해 지난해 매출액 80억원을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팬젠 관계자는 “한국 시장의 경우 2000IU와 4000IU제품이 처방되고 있다. 이를 고용량으로 늘려 효과가 좋은 6000IU와 8000IU 제품을 승인 받아 내년에 투입할 예정이다. 고용량 제품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내년 태국과 사우디 등 새롭게 진입하는 시장과 기존 진출 시장을 더하면 총 5000억원 규모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동남아 시장은 오리지널 외에도 임시로 승인받은 제품들이 있는데, 최근 품질 등 GMP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서 오리지널과 효과가 동등하고 품질이 좋은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높다. 세계 두 번째 EPO 시밀러인 만큼 전체 시장의 약 10%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한민국 안전도 ‘압사’당했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한민국 안전도 ‘압사’당했다-20%에 묶인 법정 최고금리 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아-반도체 위기인데...K칩스법 뭉개는 국회-[사설]이태원 압사 참사, 범사회적 안전의식 성찰 필요하다-[사설]격랑 속 동북아 정세...위기불감 정치권, 경각심 가져야△이태원 대형 참사-폭 3.2m 좁은 골목서 수천명 엉켜...“살려주세요, 도와줘요” 절규-질식사까지 6분...너무 많은 사람 깔려 ‘골든타임’ 사수 한계△이태원 대형 참사-“나만 빠져나왔다” 오열한 친구...“내 딸좀 찾아달라” 통곡한 가족-매년 하던 대책회의 축소 ‘용산구청’...대비 소홀 비판-전날부터 인파 몰렸는데 외면...안전불감증이 사고 키웠다△이태원 대형 참사-3년 만의 ‘노마스크 핼러윈’에 10만명 몰려...현장통제 안됐다-尹 대통령 “서울 한복판 비극, 정말 참담”...국가애도기간 선포-인종·성 경계없는 해방구...이태원, 10년 전부터 ‘젊은이 성지’로-이란·중국인 등 25명 사망...해당국 대사관에 긴급통보△이태원 대형 참사-“핼러윈처럼 주최 불분명한 행사, 지자체·경찰이 질서 유지 나서야”-1020 놀이문화 된 美 축제...“가면·분장으로 욕망 표출”-외신들, 일제히 ‘참사’ 톱뉴스로...바이든 “깊은 위로”△불법사채 내모는 최고금리-조달금리 급등에도 대출금리 그대로...역마진에 문 잠근 대부업체-“금리 연동형 최고금리제 도입해야”-최고 20% 금리 부작용 알면서...與도 野도 모르쇠△하락장 이기는 중소형 공모주-공모가 낮아지고, 수급 부담 덜하니...IPO 빙하기에도 ‘兆단위 뭉칫돈’-밀리의서재·SAMG...중소형 IPO 쏟아진다-바이오株 상장 잔혹사 끝날까...저평가 새내기주 ‘꿈틀’△종합-지자체에 발목 잡혀 공장 짓고도 가동 못할수도...K칩스법 통과 시급-“건설사, 올해 역성장에 내년 투자 대폭 축소”-“국민연금,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해야”-내년 기업 실적 악화에 고용훈풍 꺾인다△정치-친이준석·비윤계 정리 수순 밟나...與, 당협위원장 대거 물갈이 예고-“지금은 힘 모을 때”...여야, 정쟁 중단하고 초당적 협력 다짐-위기의 정의당 맡은 이정미...‘노동자 보호’ 정체성 강조 행보-“북핵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핵 균형 맞춰야 남북관계 주도 가능”△경제·금융-주담대·전세·신용대출, 13년만에 7% 뚫었다-대출 이자 내는 가구, 35% 넘어-“대형 유통업체 곳곳에 사고 위험...산재,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정부, 한전·가스공사에 “회사채 발행 자제해달라”△글로벌-시진핑 장기집권에 中부호들 ‘脫중국’-“엔저 덕분에...” 日기업 30% 내년 1분기 실적전망 상향-“킹달러 때문에...” 美기업들 3분기 순이익 14조원 증발-러, 우크라 곡물 협정 중단선언...“가격 또 뛸것”-인도, 설탕 수출 제한 1년 연장△산업-수요 늘고 운임 하락, IRA까지...태양광 호재 입은 한화솔루션 ‘탄탄대로’-“GM 전기차, 테슬라 따라잡을 것...韓엔지니어 주요 역할 기대”-정기선, 美팔란티어 회장과 면담...디지털 전환사업 협력 확대 논의-내달 2일까지 ‘한-베 비즈니스 위크’ 개최△ICT-“디지털자산기본법, ‘규제’만 있고 ‘진흥’은 실종”-감성까지 표현...SKT, ‘초거대 AI 한국어’ 도전-2분 만에 딱 맞는 대출 금리·한도 조회...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국회서도 우려 봇물...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 완화 고심△Science & Future Tech-홍수처럼 쏟아지는 데이터 모아 AI 분석...인간의 생각·의견까지 예측하죠-“코로나19 성공방역 뒤에 빅데이터 분석 있었죠”-尹정부 데이터정책 컨트롤타워 가동△중소기업-“성공률 100% ‘비즈니스 부스팅’ 통해...클럭·몽제 키워냈죠”-마치 식품 만들 듯...먼지 한톨 안 날리는 생산공정-中企가 내다본 경기전망...3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중기부, 알씨이 등 ‘아기유니콘’ 41개사 추가 선정△소비자생활-MZ 팬심 부풀렸다...편의점 생크림 빵빵-북유럽 왕실서 쓰는 침구...구스다운 이불 써보세요-12년 노하우 ‘야쿠르트 아줌마’ 추천 상품, 온라인서 대박 행진-상상으로 가득 채운 런웨이, K패션의 미래 선보여△증권-매머드급 스팩의 귀환...제짝 찾을 수 있을까-당국 유동성 대책에 한숨 돌린 증권株-ETF 모든 정보 한눈에...코스콤 전문 모바일·웹 플랫폼 눈길△부동산-아파트값 흔들리는 사이...연립·오피스텔 우상향-삼성물산, 흑석2재개발 시공사로-‘똘똘한 한채’ 강남 아파트도 안 팔린다-서울 아파트 낙찰률 ‘0’...경매시장 꽁꽁△스포츠-이소미 “우승 없어 애탔지만...끝까지 집중”-공동 18위 김리안은 ‘62→57위’...컷 탈락 김우정은 ‘58→62위’-김서윤 “자부심 갖되 자만하지 않겠다”-‘SSG vs 키움’ 한국시리즈 격돌-손흥민, 이태원 참사에 ‘애도’...토트넘·바르샤도 성명 발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산림은 자연이자 자원...규제 풀어 임업인이 돈 버는 시대 열겠다”-“30년 된 산지이용체계, 국제 트렌드에 뒤처져...이제는 바꿔야”△오피니언-[목멱칼럼]‘50억 클럽’ 실체 언제 드러나나-[기자수첩]위기의 벤처 생태계, 정부가 나설 때-[e갤러리]안현곤 ‘생각하는 나무’-[기고]물이 블루오션이다△피플-“공공기관 소속에 상관없이 역할 필요한 곳서 근무해야”-그래핀 10만겹 쌓아 흑연 합성...열·전기 전도성 우수-정의선 회장 “부산, 엑스포 개최 최적의 도시”-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로봇 의수족’ 지원-김원웅 전 광복회장,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KT, ‘AI통화비서 2.0’ 獨 레드닷 어워드 수상△사회-“두 번의 폭발음, 전쟁 난 줄” “전국서 감지”...괴산 16차례 여진 이어져-“국민 트라우마 올 수도...초기 심리적 응급처치 중요”-이태원 참사 애도...전국 지자체·기업 행사 일제히 취소-“수의사 출신 변호사 장점 활용해 식품안전 공중보건 전문가 될 것”-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 명칭 ‘고향사랑e음’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