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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英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 참가..트럭·버스용 타이어 공략
  • 한국타이어, 英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 참가..트럭·버스용 타이어 공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유럽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국타이어는 30일부터 5월2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2019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가 열리는 버밍엄 국립 전시 센터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워크 AM09’, ‘스마트워크 DM09’, ‘스마트워크 TM15’를 비롯해 ‘스마트플렉스 AH31’, ‘스마트플렉스 TH31,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인 ‘스마트시티 AU04+(Smart City AU04+)’ 등을 전시한다.프리미엄 상용차 타이어인 ‘스마트워크 AM09’는 온·오프로드 주행 및 마모 성능이 탁월한 덤프트럭용 타이어로 뛰어난 안전성과 탄력성을 갖추고, 오프로드 주행시 돌 물림 방지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스마트플렉스 AH31’은 카고 트럭 및 관광버스 등 차량에 장착 가능한 멀티 상품으로 마일리지 향상 및 그립 성능이 개선되도록 디자인돼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운전자의 요구조건을 만족하게 하고 있다.기존 내연기관 버스는 물론 전기버스에도 최적화된 시내버스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4+’도 함께 선보인다. 고하중 조건에서도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이드월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타이어의 마모를 최소화하고 회전저항을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젖은 노면이나 빙판, 눈길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해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특히 ‘스마트워크’ 시리즈는 높은 주행 거리와 내구성으로 우수한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스마트플렉스’ 시리즈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만 트럭, 스카니아, 슈미츠-카고불 등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하고 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미래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으로 IAA 상용차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참가해 혁신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018년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한국타이어 부스(사진=한국타이어)
2019.04.30 I 이소현 기자
메디톡스, 발기부전치료용 체외충격파 의료기 '케어웨이브' 출시
  • 메디톡스, 발기부전치료용 체외충격파 의료기 '케어웨이브' 출시
  • 발기부전 치료용 체외충격파 의료기 ‘케어웨이브’.(사진=메디톡스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086900)의 국내 판매법인 메디톡스코리아는 국산 의료기기 중 처음으로 발기부전 치료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에이치엔티메디칼의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케어웨이브’를 도입,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마그네틱 방식의 의료기기인 이 제품은 저강도 에너지 체외충격파로 음경에 약한 충격을 준 뒤 세포의 미세외상을 유도해 혈관내피성장인자를 발현하고 신생혈관을 재생해 자연 발기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허 받은 멀티포커스 기술을 접목해 시술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치료부위를 다양화했다.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는 이미 해외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로 효과를 증명한 것으로 경구제 복용이나 보형물 삽입을 대체하는 치료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방법은 신혈관 생성을 통해 발기기능을 개선하는 근본 치료법으로 치료 과정에 통증이 거의 없고 입원이 불필요하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지난 2016년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은 경증 발기부전 환자들의 발기기능이 평균 2배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를 유럽 비뇨기학회지에 발표하기도 했다.오경석 메디톡스코리아 영업본부 이사는 “기존 외국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케어웨이브는 국산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중 최초로 발기부전치료 용도로 허가를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수의 외부 인증과정과 특허 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장비를 도입하게 된 만큼 활발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음경확대 필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의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4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또한, 사업 확장을 위해 화장품 유통전문기업 하이웨이원을 인수하고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을 출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9.04.30 I 강경훈 기자
수제맥주 ‘인증마크’ 붙인다…수제맥주協 “외산, ‘수제맥주’ 아냐”
  • [단독]수제맥주 ‘인증마크’ 붙인다…수제맥주協 “외산, ‘수제맥주’ 아냐”
  • 맥주업체 ‘더부스’의 맥주들. 더부스는 주력 맥주제품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지난해 수제맥주협회서 ‘지역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명됐다.(사진=더부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수제맥주협회가 국내 수제맥주 제품에 ‘인증마크’를 붙이기로 했다. 대기업 자본이 과하게 유입됐거나 전량 수입한 맥주인데 ‘국산 수제맥주’로 둔갑하는 등 무분별한 수제맥주 난립을 막기 위해서다. 29일 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협회 기준에 맞는 수제맥주를 만든 회원사 제품에는 ‘인증마크’를 붙여 국내 양조장에서 갓 만들어 공급한 ‘신선한 제품’임을 확실히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세법 통과 이후 인증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인증제는 수제맥주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선 ‘실(seal)’을 통해 2017년 먼저 시행했다. 실은 거대자본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대항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작고 독립적인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를 마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국양조협회(ABA, American Brewers Association)는 △소형(연간 600만 배럴 이하 맥주생산) △독립성(타 주류업계 지분 25% 미만) △전통성(전통적이거나 혁신적인 양조성분과 발효로 만들어진 재료가 총량 대부분 차지) 등을 기준으로 이에 부합해야만 수제맥주로 인정하고 있다. 앞서 수제맥주협회는 지난해 미국양조협회의 수제맥주 기준을 토대로 수제맥주업체에 대한 정의와 협회 회원사 자격 기준을 만들었다. 기준은 △연간 생산량 1만㎘ 미만의 ‘소규모 업체’로 △주류 관련 기업 지분이 ‘33% 미만’이어야 하고 △주력 브랜드의 국내생산(Brewed in Korea) 비율이 ‘80% 이상’인 지역성 등이다. 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롯데 클라우드비어스테이션’, ‘더핸드앤드몰트’, ‘더부스’ 등 3개사는 제명됐다. 롯데와 더핸드앤드몰트는 ‘대기업 지분’이 많았고 더부스는 국내 생산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수년간 국내수제맥주 시장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일부 업체들이 제외된 점은 아쉬우나 한국에서의 수제맥주업체란 무엇인지를 규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국내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품질 높고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부스는 지난 8일 국내 유일한 양조장인 판교 브루어리를 철수하고 전량 미국에서 수입하기로 했다. 더부스에서 판매 중인 ‘대강 페일에일’, ‘치믈리에일’ 등의 브랜드는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 수입한 제품들이다.
2019.04.29 I 강신우 기자
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지원 사업’ 시행
  • 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지원 사업’ 시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며 우수 소상공인 제품 1000개사의 판로개척 지원과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생 1000여명 배출을 목표로 한다.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은 크게 온라인 시장 진출기반 조성, 판로 채널별 입점지원 등으로 나뉜다.온라인 시장 진출기반 조성은 국내 홈쇼핑사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 등이 직접 소상공인을 위해 진행하는 유통교육, 입점상담, 전문가 진단,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더불어 소상공인방송(YESTV), SNS 등을 활용한 홍보까지 지원한다.온라인쇼핑몰, T-커머스, TV홈쇼핑 등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채널별 소상공인 입점지원은 각 유통채널 담당자가 직접 소상공인제품을 평가하고 입점 제품을 선정해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한다.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9 I 김정유 기자
정부, 사회적기업 구매액 '1916억→1조'…6년새 5.5배 '껑충'
  • 정부, 사회적기업 구매액 '1916억→1조'…6년새 5.5배 '껑충'
  • 자료=고용노동부[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부가 사들인 사회적기업 제품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총 1조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구매액 9428억원과 비교해 12.4%(1167억원) 증가했다. 이는 구매실적 및 계획을 공고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최고 수치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과 구매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1916억원이었던 구매액은 1조 595억원으로 6년만에 무려 5.5배나 증가했다. 그간 공공기관은 청소·방역, 산업용품, 사무용품을 주로 구매했으나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교육 서비스, 보육 서비스, 관광·체험상품, 전통공예품 등으로 품목이 다양해지고 구매액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각 공공기관이 최근 맞벌이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와 직원·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요구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해 9.8%(1036억원) 늘어난 1조 1631억원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27억8899만원을 구매했다. 총 구매금액의 7.12%를 차지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제품 구매비율이 2015년 4.15%에서 지난해 7.12%로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특히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4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과 공동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창업팀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역량 교육·점검·컨설팅·직무 스트레스 상담 등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268억1200만원 구매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다. 서울시는 공공구매 영업지원단 운영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공공구매 설명회,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사회적 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날 고용부는 홈페이에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공개했다.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설명회·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의무 구매의 근거를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 2016년 발의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계류 중이다. 고용부는 이 법안이 국회서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확산해 공공기관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점과 홈페이지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9 I 김소연 기자
보이는 AI스피커, ‘기가지니 테이블TV’ 첫 선..개인화로 간다
  • 보이는 AI스피커, ‘기가지니 테이블TV’ 첫 선..개인화로 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가지니 테이블TV 및 올해 상반기 선보일 2종의 기가지니 라인업 모습. 2종의 기가지니 라인업(오른쪽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KT제공▲기가지니 테이블TV 제원KT가 인공지능(AI)이 들어간 셋톱박스에 화면(디스플레이)을 결합한 ‘일체형 인공지능TV’를 내놨다. KT(회장 황창규)는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West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AI TV인 ‘기가지니 테이블TV’를 발표했다.스마트패드와 비슷한 11.6인치 디스플레이에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으며 유선랜 없이 와이파이(Wi-Fi) 연결만으로 이용 가능해 이동성을 높였다. 전원만 연결할 수 있으면 침실, 주방, 서재 등 집안 어디서나 TV를 즐길 수 있다. 똑똑한 기능도 두루 갖췄다. 올레 tv의 모든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으며, 홈IoT 제어와 지니뮤직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날씨 확인, 스케줄 관리 등 홈비서 기능과 함께 어린이, 교육, 요리, 쇼핑 등에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듣고, 보고, 즐기지만 단말가격은 39만6천원기존 기가지니와 같이 하만카돈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탑재해 집안 곳곳에서 음악을 듣기에 적당하다. 5월 2일 공식 출시되는 기가지니 테이블TV의 단말가격은 39만6000원(부가세 포함)이고, 올레 tv를 시청하려면 IPTV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KT는 반값 초이스 등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안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테이블TV 모습◇한 번 녹음하면 아빠 목소리로 책 읽어줘요KT는 개인형 AI TV 출시와 함께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만의 AI TV’ 시대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개인화 음성합성(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에 기반해 기가지니가 부모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내 목소리 동화’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5월 상용화한 P-TTS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30분에 걸쳐 300개의 샘플 문장을 녹음하면 발화 패턴과 억양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해준다. KT는 P-TTS를 통해 개그맨 박명수 목소리를 구현했는데, 일반인의 목소리로 P-TTS 기반 상용 서비스를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내 목소리 동화’는 총 300문장을 녹음하면, 더 이상 녹음하지 않아도 P-TTS 기술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오디오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 한번 녹음하면 추가로 녹음할 필요가 없다. 동화책을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동화를 부모 목소리로 들려줄 수 있다. KT는 5월 한달 동안 신청을 받아 300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딥러닝 음성합성 엔진기술 특허 출원‘내 목소리 동화’는 녹음 스튜디오가 아닌 스마트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음성합성 품질을 만들기 위해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KT 융합기술원은 딥러닝 음성합성 엔진과 관련해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아이 선택으로 결말 달라져요아이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동화책 서비스도 준비했다. 5월 중 출시하는 ‘핑크퐁 이야기극장’은 동화를 읽다가 아이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멀티 엔딩 동화서비스다. 대교 상상키즈 북클럽에 AI 서비스를 결합한 ‘기가지니 북클럽’ 서비스도 선보이고, 5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기 요리 앱 ‘만개의 레시피’도 기가지니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기가지니에서는 원하는 음식이 있을 경우 ‘김치볶음밥 찾아줘’와 같이 요리명으로 검색하거나 테마별 레시피를 요청하면 된다. 레시피는 요리 과정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함께 제공된다. ‘내 목소리 동화’, ‘핑크퐁 이야기극장’과 같은 어린이 특화 서비스와 ‘만개의 레시피’는 기가지니 테이블TV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KT 홍보모델들이 국내 최초 일체형 AI TV ‘기가지니 테이블TV’를 소개하고 있다.◇다른 제조사 단말에서도 기가지니 이용가능KT는 이번에 다른 제조사의 단말에서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공개했다. 이전까지 중소 개발사(3rd Party)에서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가지니 단말이 있어야 했고, 개발자 포털 KT API 링크를 통해 웹앱 서비스를 개발해야만 했다하지만 기가지니 인사이드 모듈은 냉장고, 안마의자,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차량, 스마트홈 단말에 삽입해 기가지니 호출어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단말 플랫폼을 지원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한 덕분이다.KT는 기가지니 인사이드 모듈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가지니 인사이드 모듈(사진=김현아 기자)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가족이 함께 인공지능을 즐기는 셋톱형 기가지니가 인공지능에 대한 친밀도를 높였다면 이번에 선보인 일체형 기가지니 테이블TV와 AI 개인화 서비스는 취향과 개성에 맞춰 인공지능을 즐기는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며 “범용 AI 모듈이라고 할 수 있는 ‘기가지니 인사이드’ 같은 차별화 기술을 선보여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9 I 김현아 기자
의료기기 생산실적 사상 최초 6조원 돌파
  • 의료기기 생산실적 사상 최초 6조원 돌파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6조 5111억 원으로 전년(5조 8232억 원) 대비 11.8%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5년 간 연평균 9.0%씩 성장한 것이다.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3조 9723억 원으로 전년(3조 5782억 원) 대비 11% 늘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4조 2791억 원으로 전년(3조 9529억 원)보다 8.3% 늘었다. 이로써 무역적자는 2017년 3747억 원보다 18.1% 줄어든 3067억 원을 기록했다.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의료기기는 치과용 임플란트(1조 731억 원)였으며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247억 원), 성형용 필러(2271억 원)가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임플란트 생산 증가에 대해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제조업체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8738억 원), 삼성메디슨(3056억 원), 덴티움(145720) 용인공장(1721억 원) 순이었고,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31.6%인 2조 545억 원을 차지했다.최대 수출 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6467억 원)였으며 치과용임플란트(2718억 원), 성형용 필러(2341억 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에이즈, B·C형 간염 등 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은 2017년 499억 원에서 지난해 955억 원으로 91.3% 늘었다.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이집트로의 수출(299억 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했다.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우수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9 I 강경훈 기자
일룸, ‘아코’ 키즈소파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
  • 일룸, ‘아코’ 키즈소파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
  • 일룸 ‘아코’ 키즈소파. (사진=일룸)[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일룸이 ‘아코’ 키즈소파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2~6세 유아를 위한 키즈소파 콘셉트로 출시된 일룸의 아코 소파는 하루 평균 100개 이상, 한 달 평균 3200개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일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모티브의 ‘버니아코’, 공룡 모티브의 ‘디노아코’ 를 비롯해 2017년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푸 아코’, ‘미키·미니 아코’ 등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하며 매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왔다.일룸은 아코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29일부터 일룸 온라인쇼핑몰에서 아코 소파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들은 붕붕카 크레용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유아기 성장 발달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아코 소파는 제품의 높이, 폭, 깊이 등이 섬세하게 설계됨에 따라 아이가 앉았을 때 바른 자세로 앉도록 돕는다. 또한 무게 중심이 머리 쪽에 있는 유아들이 혼자 앉아 있어도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소파 아래쪽이 넓게 디자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했으며 내장재를 식물유래성분을 함유한 친환경 통몰드 스펀지를 100%로 구성해 안전성을 더했다.한편 아코 소파는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IDEA 디자인 어워드’ 은상, 2014년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P DESIGN AWARDS)’에서 우수디자인상을 받았다.
2019.04.29 I 권오석 기자
④“자라섬에 펼쳐진 참신한 캠핑요리의 향연”
  • [렛츠고 캠핑]④“자라섬에 펼쳐진 참신한 캠핑요리의 향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캠핑행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도 평가를 내리기 어려울 정도로 참가팀들의 열정과 실력이 대단했다.” (이원일 셰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원일 셰프(가운데)가 27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이데일리, 제 5회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에서 본선 진출을 요리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제 5회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은 △설대의대도 건강해야 간다! 스카이캐슬 캠핑요리 △응답하라 1994, 추억의 맛 레트로 캠핑요리 △치킨&맥주도 울고 갈 환상의 궁합 캠핑요리 △국가대표 돼지 한돈으로 만든 황금돼지 캠핑요리 △눈과 입 사로잡는 음식향연, 비주얼甲‘캠핑요리 △편의점을 털어라, 간편하고 맛있게 햇반컵반 캠핑요리 등 총 6개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스타 셰프’인 이원일·장준우 셰프를 비롯해 오민정 한돈자조금 홍보마케팅 부장, 김지수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 점장,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요리 비법’이 담긴 레시피로 선보인 멋진 요리에 감탄했다. 총 5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캠핑요리 심사위원단은 공통적으로 △캠핑요리에 대한 적합성과 △레시피의 창의성 등을 공통적인 심사 주안점으로 꼽았다. 먼저 이번 축제의 본선작 심사와 ‘눈과 입 사로잡는 음식 향연, 비주얼 甲 캠핑요리’ 부문 심사를 맡은 이원일 셰프는 “캠핑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요리들이 참가자들의 손에서 신박하게 바뀔 수 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캠핑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요리 중에서도 단맛·짠맛·매운맛·신맛·쓴맛 등이 잘 어우러져 ‘맛의 디자인’이 얼마나 정교하게 잘 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푸드 칼럼니스트 겸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준우 셰프는 “완성도와 맛의 조화가 물론 중요하지만 주제가 캠핑 요리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조리과정을 눈여겨봤다”면서 “야외에서 진행되는 요리라 조리 과정의 위생 상태도 중요하게 꼽았다”고 전했다. ‘한돈’, ‘맥주’, ‘편의점’ 등 특정 키워드를 주제로 한 부문에서는 각 재료의 활용 정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16년째 한돈자조금에서 홍보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오민정 한돈자조금 홍보마케팅 부장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기획한 주제에 잘 맞도록 수입육과 다른 한돈만의 풍미를 잘 살리고 다른 식재료와 조화를 잘 이루어 만든 작품을 선정했다”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참신한 한돈 캠핑메뉴는 향후 제품 개발 등에 참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김지수 점장은 ‘마리아주’와 ‘맥주와의 궁합’ 두 가지를 감안했다. 김 점장은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뜻하는 마리아주는 맥주에도 적용된다”면서 “라거, 에일, 스타우트 등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맥주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요리에 큰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식품 마케팅 PM 등 상품개발경력 15년 이상의 김정훈 BGF 상품개발팀 팀장은 “편의점 상품을 얼마나 참신하게 활용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봤다”면서 “특히 가공식품을 캠핑요리로 만드는 플레이팅, 데코레이션 등 ‘비주얼의 우수성’과 가족들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었는지 ‘가족 참여도’를 함께 평가했다”고 말했다.
2019.04.28 I 이윤화 기자
의류·식음료·통신 대리점  ‘갑질피해’ 심각…공정위 칼 뽑는다
  • 의류·식음료·통신 대리점 ‘갑질피해’ 심각…공정위 칼 뽑는다
  • 고병희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정책관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의류·식음료·통신 업종의 대리점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사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의류, 식음료, 통신분야 대리점들이 공급업자 갑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업자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업종에 따라 25%~40%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계약서를 제·개정하고, 직권조사를 나선다는 방침이다.공정위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한달여간 의류·식음료·통신 등 3개 업종의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의류는 서울시, 통신은 경기도, 식음료는 경상남도에 속한 188개 공급업자와 6만337개 대리점이 대상이다. 공정위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리점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리점법은 중소기업을 제외해 적용되는 터라 통신업종의 경우 판매점은 조사대상에서 빠졌다.조사 결과, 의류·식음료·통신 분야에서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률은 각각 38.6%, 24.6%, 40.2%였다. 공정위에서 권고하는 표준계약서 사용여부에 따라 불공정거래를 경험한 비율은 3~4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의류업종의 경우 표준계약서를 사용한 대리점에서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는 곳은 25.4% 수준이었지만,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는 곳의 응답률은 72.3%까지 올라갔다.의류업종의 경우 판매목표 강제(10.5%)가 주요 불공정거래행위 유형으로 꼽혔다. 의류업종은 제조사가 대리점에 판매를 위탁해 영업을 하고 있다. 공급업체는 판매목표 달성도에 따라 수수료를 대리점에 지급한다. 판매목표 설정은 합법적인 행태이지만, 만약 공급업체가 판매목표 미달성을 이유로 부당하게 불이익을 제공했다면 대리점법 위반이 될 수 있다.식음료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의 특성상 반품 관련 불이익 제공의 응답(9.5%)이 가장 많았다. 통신 분야의 경우 판매목표를 강제한다는 응답(22.0%)과 대리점이 받는 수수료 내역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수수료가 적게 지급된다는 응답(12.2%)이 상당수를 차지했다.고병희 공정위 유통정책관은 “유통기한이 짧은 식음료 제품의 특성상 반품의 위험이나 비용을 공평 부담하도록 유도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공정위는 가맹점과 달리 수많은 유통 형태를 띤 대리점 업태를 감안해 경직된 규제를 적용하기보다는 표준계약서 보급을 통한 자율개선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식음료와 의류업종의 표준계약서를 개정하고, 통신분야의 표준계약서는 새로 제정해 보급한다.모범기준을 적용한 표준대리점 계약서 채택은 권고사항으로 구속력은 없다. 이런 이유로 공정위는 대리점법에 필수적으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만들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는 등 우수협약기업에게는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 위법 성격이 강한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직권조사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추가로 업종을 추가해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정책관은 “대리점법이 2016년 시행된 이후 3년차에 들어서면서 법 집행력을 강화하려고 한다”면서 “우선 다양한 형태의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확대한 뒤에 분야별 특성을 감안해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직권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2019.04.28 I 김상윤 기자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4월29~5월3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다음주(4월29~5월3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일정△29일(월)14:40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예비교육 현장 방문(장관, 대전고용센터)△3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15:00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장관, 엘타워)△1일(수)9:00 노동절 마라톤대회(장관, 여의도)△2일(목)10:30 차관회의(차관, 정부서울청사)15:00 4차 산업혁명위원회(차관, KT빌딩)15:30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 운영 특성화고 현장방문(장관, 성일정보고)△3일(금)14:30 일학습병행우수기업 간담회(차관, 가산디지털단지)◇보도계획△28일(일)12:00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콘텐츠 공모전 개최12:00 자격증 발급과 확인, 정부24에서도 가능△29일(월)12:00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구매계획 공고14:40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예비교육 현장 방문14:00 6개 저축은행 원리금 보장상품 제공 협약 체결15:00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운영 협약 체결15:00 사회적경제 인식제고와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30일(화)9:00 2019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사업공고12:00 2019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12:00 2018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상황 발표12:00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규지원 9.8만명 조기달성15:00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15:30 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 지원 장학금 전달식 개최△1일(수)12:00 2019 강소기업 발표△2일(목)10:00 2018년 산업재해 통계 발표12:00 최근 구직자 동향 분석15:30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운영 학교 방문15:00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운영 협약 체결△3일(금)11:00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9.04.27 I 김소연 기자
세종대 교내 창업기업 나노게이트, '금속기반 자발 자기센서' 양산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 세종대 교내 창업기업 나노게이트, '금속기반 자발 자기센서' 양산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내 창업회사인 (주)나노게이트가 세종대 기술이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존 반도체 기반 홀 자기센서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고 저가 생산이 가능한 신 금속 기반의 자발 자기센서 양산용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자기센서는 물체의 선형 운동 및 각 운동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휴대폰, 드론,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 산업, 공장자동화(FA)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기센서로는 반도체 기반의 홀 센서로 대부분 외국기업 제품이 국내외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자발 자기센서는 반도체 기반의 홀 자기센서 제품과는 다른 금속 기반 자발 자기센서로, 수 나노미터 두께 금속성 자성박막을 적용해 기존 반도체 홀 센서 대비 5배 이상 감지거리, 250도 이상 동작온도, 1/100 이하의 출력잡음 등 특성을 보인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금속자성박막의 소재 및 제조공정 최적화를 통해 양산용 제품으로 개발됐다.자발 자기센서는 1.5cm 이상의 거리에서도 높은 감도를 갖고 있으며(일반 반도체형 홀센서의 경우 수mm), 0.3mm x 0.3mm 이하 초소형 센서 칩을 제작할 수 있어 센서의 크기 의존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나노게이트 대표이사인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태완 교수는 “자기센서는 고효율, 소형화 및 고정밀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 및 발전하고 있다”며, “선형 자기센서와 스위칭형 자기센서 두 가지 종류로 2년 내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라고 밝혔다.나노게이트는 세종대 교수 창업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2015년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 입주해 제품화 기술 공동 개발 중이며, 2018년에는 강원도 스타기술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정책 지원을 받고 있다.
2019.04.26 I 장영락 기자
호실적 거둔 LG생활건강, 美 뷰티기업 인수로 북미 진출 교두보
  • 호실적 거둔 LG생활건강, 美 뷰티기업 인수로 북미 진출 교두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회사 New Avon(뉴에이본)을 인수하면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이 최초로 3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한 향후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1억2500만달러(한화 약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에이본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직접판매 회사다. 2016년 당시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 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해 북미사업을 사모펀드 서버러스에 매각했다. 이후 북미 사업은 뉴에이본, 북미를 제외한 해외사업은 에이본 프로덕트라는 사명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LG생활건강이 인수하는 뉴에이본은 매출이 13조원에 달하던 에이본의 글로벌 사업 본사 역할을 했던 회사다. IT, 구매, 물류, 영업, 그리고 일반 관리 분야에도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뉴에이본은 현재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 매출은 약 7000억원 수준이다.미국 시장은 글로벌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규모가 각각 50조원에 달한다. LG생활건강은 1990년 미국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업 인프라 및 현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글로벌 수준의 R&D(연구개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LG생활건강의 우수한 R&D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으로 에이본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국을 교두보로 삼아 가깝게는 주변 시장인 캐나다와 남미, 나아가 유럽을 비롯한 기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의 이번 인수는 최근 좋은 실적과도 연관이 있다.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13.5%, 14.9%성장했다.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3000억을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고성장을 지속한 것이 성장을 견인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만큼 미국과 유럽 등 화장품 강국에 진출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생겼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해외에서 럭셔리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좋은 성적을 내자 글로벌 사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미국에서 백년 넘게 사업을 한 뉴에이본의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럭셔리 화장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26 I 함지현 기자
알톤스포츠, 어린이용 자전거 4종·전동킥보드 1종 출시
  • 알톤스포츠, 어린이용 자전거 4종·전동킥보드 1종 출시
  • 사진=알톤스포츠[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알톤스포츠(123750)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용 자전거 4종과 전동킥보드 1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어린이 자전거 4종은 7세 이하 아동용 제품인 ‘알톤 키즈 스페셜’과 초등학생 저학년용 MTB 자전거 ‘엑시언’ 시리즈 3종이다. 알톤 키즈 스페셜은 보조바퀴와 앞뒤 흙받이, 체인케이스가 장착됐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인 알로이를 사용했다. 바나나형 안장을 장착해 승차감을 높이고 엉덩이 통증을 최소화했다.엑시언 시리즈는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비포장 도로에서도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는 생활형 산악 자전거다. 프레임과 휠셋 등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튼튼하며 부식에 강하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시마노 투어니 8단 변속기와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함께 출시한 성인용 전동킥보드 신제품 ‘위고 D10’은 펑크를 방지할 수 있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등반성능이 우수한 BLDC 350W 모터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LG 셀을 적용한 36V 9.6Ah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28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자동으로 속도를 유지해주는 크루즈 모드도 지원한다.알톤스포츠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를 위한 선물용이나 부모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어린이용 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를 출시했다”며 “특히 어린이용 제품은 내구성과 안전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4.26 I 김정유 기자
에넥스, 새로운 복고 '뉴트로' 스타일 가구 선보여
  • 에넥스, 새로운 복고 '뉴트로' 스타일 가구 선보여
  • EO 베른 원목 거실장. (사진=에넥스)[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넥스가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에넥스 관계자는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 디자인과 차분하고 깊이 있는 컬러감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중에서도 2019년 신제품 주방가구 ‘EK4케렌시아’는 안락한 휴식처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손잡이가 숨겨진 프레임 도어 디자인으로 절제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손잡이 15종 중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독일 레놀릿사의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해 고가 원목에서 볼 수 있는 나뭇결 무늬를 구현했으며 항균성 및 내오염성도 뛰어나다. 더불어 5가지 나무 색상 중 선택 가능해 화사한 주방부터 중후한 주방까지 연출할 수 있다. ‘EB 브릭’은 원목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침실 세트다.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했으며 침대부터 협탁, 서랍장, 화장대까지 제공해 침실 전체를 통일감 인테리어할 수 있다. 특히 침대는 평상형으로, 매트리스 사이즈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 가능하다. 침대 프레임을 매트리스보다 크게 주문하면 협탁을 둘 수 있고, 여백의 공간에 티타임을 위한 찻잔이나 책을 둘 수 있다. 헤드보드에는 선반과 수납 공간이 마련돼있다.아울러 ‘EO 베른 원목 거실장’은 원목 소재와 무광 컬러가 조화된 제품으로,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몸체 컬러는 2종(네이비·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운데 수납장은 내부가 투명하게 비친다.
2019.04.26 I 권오석 기자
"RPA 경쟁력 강화" 그리드원, 폴리텍대 서울강서캠과 산학협력
  • "RPA 경쟁력 강화" 그리드원, 폴리텍대 서울강서캠과 산학협력
  • 노정진(왼쪽부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과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가 지난 25일 공동 기술개발과 우수 인재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리드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업체인 그리드원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를 통해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자문, 강의 및 교보재 지원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지원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협력 추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육성을 추진한다.그리드원은 2005년 설립한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RPA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현재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에 RPA를 구축한 1위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지능형 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과 인공지능 전문 솔루션 ‘에이아이 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원(TestOne)’ 등이 있다.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육성 및 기술 개발 연구 활동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우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2.0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26 I 이재운 기자
①한라산 깊은 물, 국민건강水 ‘삼다수’
  • [식품박물관]①한라산 깊은 물, 국민건강水 ‘삼다수’
  •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이데일리 강신우 기자]“건강에 해로운 성분 전무(全無)”‘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가 출시되기 3년 전인 1995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삼다수의 수원지인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70번지, 지하 420m에서 끌어 올린 물의 수질검사 결과이다. 일반 세균은 물론 불소, 암모니아성 질소, 카드뮴 등의 성분이 단 하나도 검출되지 않았다. 화산암반수로 제주의 청정 자연을 담은 깨끗함과 우수한 맛, 균형 잡힌 영양으로 ‘국민생수’로 자리 잡은 삼다수는 1998년 3월 먹는 샘물시장에 첫 등장, 이후 현재까지 21년째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삼다수는 2018년 기준 시장점유율 40.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12.3%), 농심 백산수(8.2%), 해태음료 강원 평창수(4.5%) 등의 순이다. (그래픽=이동훈 기자)◇1998년 출시하자마자 시장 1위지금은 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수가 됐지만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제주도는 물이 귀한 섬으로 인식됐다. 지형 특성상 지표수 발달이 덜 됐기 때문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주지하수는 도민들의 생명수나 다름없었다. 그러던 중 1970년대 수원 조사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발견하면서 제주지하수는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후 1995년 제주도지방개발공사(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설립되면서 삼다수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삼다수는 한라산과 물허벅 등 제주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사각형 모형으로 디자인 했다. 생산 시설 시험가동기간을 거쳐 1998년3월5일 500㎖와 2ℓ 제품 총 343t이 처음 출하됐다. 시장에 첫 등장한 삼다수는 출시 한 달 만에 5000t(2ℓ 제품 기준 250만병)이 팔렸다. 소규모 먹는샘물 업체의 1년 판매량보다도 많은 양이었다. 출시 3개월 만에 당시 빅3 브랜드였던 ‘진로석수’ ‘풀무원샘물’ ‘스파클’을 제치고 페트병 샘물시장을 한 번에 장악했다. 출시 4개월째에는 판매량 급증으로 품절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하 420m서 끌어 올린 화산 암반수삼다수가 출시와 동시에 이 같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한라산의 지하 4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화산암반수였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약 190만 년 전부터 5000여 년 전까지 이어진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이다. 평균 2~3m 두께의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 구조를 이루고 있고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매우 탁월한 송이(scoria)와 클링커(clinker)가 풍부하게 분포돼 있다. 화산송이.(사진=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땅 위로 떨어진 빗물(눈 녹은 물 포함)이 용암층 사이로 깊숙이 침투하면서 지하수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멍 뚫린 현무암과 화산송이 등이 불순물을 깨끗하게 거른다. 제주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천연정수기로 비유하는 이유다. 국내 일부 생수가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 정수 처리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으나 삼다수는 여과 및 자외선 살균 과정만을 거친 후 생산되고 있어 자연의 물맛 그대로를 간직한 살아 있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지하수의 연령은 18년으로 추정된다. 빗물이 18년 동안 2000m에 달하는 거대한 천연 화산암반 필터를 거치며 지상의 오염물질들이 모두 제거되는 대신 화산 암반층에 포함된 바나듐과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 성분들을 함유한 경도가 낮은 알칼리 물로 탄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삼다수는 건강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자료=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오상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 내 미네랄 함유량은 식품에 비해 소량이지만 물에 녹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은 훨씬 높다”면서 “지하수에 포함된 건강 기능적 특성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발휘해 면역 활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장은 제주 지하수가 마그네슘, 실리카, 바나듐 등 천연 미네랄 함유량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제주 수자원 보존 위해서도 노력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탄생한 귀한 물은 제주의 브랜드가 돼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지하수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제주 수자원에 대한 연구와 보존, 나아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한라산에서 해안에 이르는 표선유역 전체 지역의 지하수 생성과 순환, 수질 특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제주 수자원의 보전 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수자원과 관련한 과학적 연구와 제주물의 가치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유네스코 파리 본부와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04.26 I 강신우 기자
중기부,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 개최
  • 중기부,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 개최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창업사업 ‘팁스’(TIPS)에 참여 중인 인공지능(AI)분야 우수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인수합병(M&A) 지원을 위한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팁스 창업팀, 대기업, 운영사, 투자기관, 공학학림원, 산업은행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AI 분야 팁스 창업팀의 제품소개 및 기업소개(IR) 피칭, 대기업의 해당분야에 대한 설명, 전문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 대기업-창업기업간의 교류 등이 진행됐다. 특히 IR 피칭대회에서는 벤처캐피털(VC), 대기업 신기술투자담당 등 AI 분야 전문투자자 10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공학한림원 회원 20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심사했다. 우수팀(2팀)에게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열리는 ‘그랜드 컨벤션 피칭 대회’ 참가기회를 제공한다.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주도로 혁신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프리 팁스’, 팁스, 포스트 팁스 등 3단계로 고도화해 오는 2022년까지 연간 팁스 창업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자리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게는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경제에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4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전체 창업자(2005명) 중 석·박사 인력이 57%, 국내외 대기업 출신 30%, 전문직 9% 등으로 구성됐다. 민간투자 1조1692억원으로 정부지원금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했다.
2019.04.26 I 김정유 기자
알톤스포츠, 어린이 자전거 4종·전동킥보드 1종 출시
  • 알톤스포츠, 어린이 자전거 4종·전동킥보드 1종 출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알톤스포츠(123750)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자전거 4종과 전동킥보드 1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어린이 자전거 4종은 7세 이하 아동용 제품인 ‘알톤 키즈 스페셜’과 초등학생 저학년용 MTB 자전거 ‘엑시언’ 시리즈 3종으로 구성됐다.알톤 키즈 스페셜은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쉽게 탈 수 있도록 돕는 보조바퀴와 흙이나 물 튀김으로 인한 의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앞뒤 흙받이, 체인케이스가 장착된 제품이다. 소재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로이를 사용했다.안장은 바나나형 안장을 장착해 승차감을 높이고 엉덩이 통증을 최소화했다. 바나나형 안장은 페달을 힘껏 밟았을 때 아이가 앞뒤로 밀리지 않게 하며, 힘 전달도 원활하게 돼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엑시언 시리즈는 두발 자전거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비포장 도로에서도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는 생활형 산악 자전거다. 휠 사이즈에 따라 ‘엑시언 24’, ‘엑시언 22’, ‘엑시언 207’로 선보였으며, 3종 모두 프레임과 휠셋 등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튼튼하며 부식에 강하다. 색상은 핑크, 블루 등 펑키한 느낌의 형광 컬러를 적용해 보행자 및 운전자로부터의 시안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가장 사이즈가 큰 엑시언 24는 엑시언 시리즈 중 올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접지력이 뛰어난 2.6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했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각각 안정성이 뛰어난 시마노 투어니 8단 변속기와 편하고 안전한 브레이킹이 가능한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엑시언 22는 시마노 투어니 21단 변속기와 1.75인치 폭의 타이어를 적용해 효율적인 라이딩과 민첩한 움직임에 용이한 제품이다. 앞바퀴를 지지하는 포크 부분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엑시언 207은 20인치 휠과 시마노 투어니 7단 변속기를 적용한 제품으로, 변속기를 장착한 자전거를 처음 접해보거나 보조 바퀴를 떼기 시작한 7~8세 아이에게 적합하다. 동시에 알톤스포츠는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성인용 전동킥보드 신제품 ‘위고 D10’도 출시한다. ‘위고 D10’은 펑크를 방지할 수 있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등반성능이 우수한 BLDC 350W 모터를 장착한 제품이다. 배터리는 LG 셀을 적용한 36V 9.6Ah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28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자동으로 속도를 유지해주는 크루즈 모드도 지원한다.알톤스포츠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를 위한 선물용이나 부모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어린이용 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를 출시했다”며 “특히 어린이용 제품은 내구성과 안전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4.25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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