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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초특급 게스트와 시즌2 개막
- , 초특급 게스트와 시즌2 개막 "/>지난해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을 개최해 여성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박경림이 오는 10월 토크콘서트 두 번째 시즌을 연다. 애초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회차의 공연을 준비했던 박경림은 관객들의 성원에 부응해 10일 낮 공연을 한 회 더 추가했다. 1998년 라디오방송으로 데뷔해 일찍이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박경림의 유쾌한 무대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박경림이 여는 ‘여성 맞춤형’ 콘서트 김제동의 <노브레이크>, 김미경의 <톡앤쇼> 등의 토크콘서트가 인기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박경림은 아직 ‘토크콘서트’라는 말도 생소하게 받아들여지던 1999년 처음으로 토크와 콘서트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가진다. 당시 스무 살이었던 박경림은 ‘가수들만 콘서트 하라는 법이 있나’ 하는 생각으로 당차게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고,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이소라 등 쟁쟁한 스타들을 무대로 불러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로부터 15년이 흘러 다시 열린 박경림의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은 아내, 엄마, 며느리로 살아가며 자신을 잊고 살아온 여성들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결혼과 출산으로 한때 침체기를 겪었던 박경림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스트레스를 풀어주자는 취지로 공연을 준비했고, 지난해 가을 열린 첫 번째 시즌은 총 5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결혼생활과 육아, 시집살이에 대한 솔직 화끈한 한 판 수다와 노래, 관객들까지 함께한 ‘떼창’ 등이 여성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속 시원히 날려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잘 나가는 여자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여자의 사생활 시즌2>는 집을 나가서 잘 놀고 싶은, 또는 사회적으로 계속 ‘잘 나가고’ 싶은 여자들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보는 자리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남편들이 집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탐정 박경림에게 수사를 의뢰한다는 콘셉트로 짜였으며, 이야기뿐 아니라 춤, 노래가 어울린 무대로 구성됐다. 오직 여성만을 위한 공연이라는 당초 취지와 어울리는 몇몇 배려도 눈에 띈다. 1~2회차 공연은 평일 낮 시간으로 편성됐고, 모든 관객들에게는 집을 나갈 때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이 든 파우치와 에너지를 충전해줄 만한 간식도 제공된다. 정우성, 조인성 뒤이을 톱스타 게스트는 누구? 여심을 사로잡을 게스트들의 출연도 이번 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지난해에는 정우성, 옥택연, 장혁, 신승훈, 인피니티, 조인성 등이 노개런티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올해 무대에 오를 게스트 역시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들이라고. 사전에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를 설문조사했다는 박경림은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섭외력을 또 한 번 자랑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이번 토크콘서트의 수익금 또한 여성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자의 사생활 시즌2>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코엔미디어 제공
- 혁오, 타블로와 손 잡았다… '하이그라운드' 첫 아티스트
- 밴드 혁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타블로가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GRND)’의 첫 아티스트가 공개됐다.하이그라운드는 21일 오전 티저 영상과 함께 밴드 혁오가 하이그라운드의 소속이 되었음을 발표했다. 타블로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했다. 혁오는 첫 번째 주자다. 혁오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음원 순위 1위를 휩쓰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다. 보컬 오혁과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가 함께한다.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패션감각으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혁오가 하이그라운드를 선택한 계기는 타블로와 서로의 음악에 반했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라디오에서 혁오의 음악을 종종 소개해왔던 타블로는 최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친분을 쌓았다.소속사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출발해 12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에픽하이를 이끌면서 나얼, 이소라, 락밴드 넬 등의 싱어송라이터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해 온 타블로이기에 혁오가 지닌 독창성과 자립성을 존중하는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이그라운드는 첫 아티스트인 혁오 공개에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 발표를 준비 중이다. ▶ 관련기사 ◀☞ "김수미, 장동민 논란 때부터 하차 고려" 측근 밝혀☞ 구자욱 "열애 맞다" VS 채수빈 "친구 사이", 엇갈린 입장☞ 김주하, 손석희 앵커 첫 맞대결서 '판정승'☞ 맹기용 덜고 오세득 한 스푼, '냉부해' 시청률 날개 달았다☞ '냉부해' 뉴타입 캐릭터가 등장했다, '낭만파' 오세득 셰프 '눈도장'
- 밴드 '혁오', 타블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합류
- 밴드 혁오. 사진=두루두루am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타블로가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GRND)’의 첫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하이그라운드는 22일 오전 티저 영상과 함께 밴드 혁오가 하이그라운드의 소속이 됐다고 발표했다.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최근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한 타블로는 첫 번째 주자로 혁오를 영입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레이블의 출발을 알렸다.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혁오’는 보컬 오혁과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가 함께하는 밴드.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패션감각으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며 인디신과 셀럽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혁오가 하이그라운드를 선택한 계기는 타블로와 서로의 음악에 반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전부터 자신의 라디오에서 혁오의 음악을 종종 소개해왔던 타블로는 최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음악적인 교류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지향하는 바가 같다는 걸 확신한 혁오는 하이그라운드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언더그라운드에서 출발해 12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에픽하이를 이끌면서 나얼, 이소라, 락밴드 넬 등의 싱어송라이터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해 온 타블로이기에 혁오가 지닌 독창성과 자립성을 존중하는 좋은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혁오의 음악과 다양한 작품활동 및 홍보는 하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매니지먼트는 혁오의 기존 매니지먼트사인 두루두루AMC가 하이그라운드와 손잡고 담당하게 된다. 아티스트에게 차별화된 제작,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협업 관계는 큰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그라운드와 두루두루AMC는 “신선한 음악을 갖고 등장한 밴드 혁오가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하이그라운드는 첫 아티스트인 혁오 공개에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 발표를 준비 중이다. 두 번째 아티스트가 누구일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하이그라운드는 앞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명단공개'' 이서진♥김하늘, ''삼시세끼''가 낳은 뺏고싶은 남사친 1위☞ 태연 "악플 자료 수집.. 법적 대응할 것"☞ 태연, 방송 태도 논란 ''무성의 안무-카메라 외면'' 무슨 일?
- 필라테스 열풍…우리 회사서 제일 가까운 곳은?
- [뉴미디어팀] 운동에도 유행이 있다. 90년대에는 '이소라 비디오'로 대표되는 에어로빅이 인기를 끌었는가 하면, 2000년대 들어서는 옥주현이 선보인 다이어트 요가가 돌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바로 ‘필라테스’다. 여성들 사이에서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필라테스는 본래 부상당한 운동선수들의 재활을 위한 운동으로 개발됐다. 때문에 운동 동작들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신체 곳곳에 있는 근육들을 충분히 이완시켜 준다. 근육을 단련시키기 때문에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 수양에도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가 최근 급격히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한 몸매 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활약도 크다. 늘씬한 몸매의 김나영은 최근 본인의 SNS에 필라테스 하는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장윤주, 강민경 등도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직장인들이 밀집된 시청, 광화문 등 도심을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곳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5월 18일 개장하는 코리아나 호텔 휘트니스 CLUB K도 오픈을 한달 여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CLUB K측은 "필라테스에 대한 문의가 많아 수업을 개설하게 됐다"며 "필라테스는 평소 근육 운동이 부족한 여성들에게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CLUB K에서는 필라테스 외에도 다양한 G.X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상세한 사항은 향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바로 옆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 휘트니스 CLUB K는 저렴한 가격으로도 눈길을 끈다. 평소 호텔 피트니스에 등록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직장인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PT 전문가가 개인의 체형에 맞는 운동 처방을 내려주는 것은 물론, 운동이 끝난 후에는 스파, 근육이완 마사지,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 지하철 시청역과 광화문역에서 5분 거리밖에 되지 않아 출퇴근길에 간단히 들러 운동하기에 제격이다. 광화문,시청 필라테스로 유명한 코리아나 호텔 휘트니스 CLUB K는 블로그(http://blog.naver.com/koreanaclubk)를 통해 예비 회원들에게 개장 소식 및 운동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 "창작자로 커가겠다"…9년만에 韓복귀하는 드러머 이상민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여섯 평 남짓한 작업실 겸 아파트에는 드럼과 키보드, 베이스기타 등 각종 악기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드럼을 설치하기 위해 침대는 이층으로 올렸다. 휴식 공간은 작은 테이블과 소파가 전부였다. 텔레비전도 얼마 전까지 한쪽 벽에 설치돼있었다고 했다. 작은 공간 속 모든 것들은 그저 음악 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 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 이스트 할렘의 어느 작은 아파트에서 드러머 이상민(36) 씨를 만났다. 그는 이달 말 한국 복귀를 앞두고 25일로 예정된 마지막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다소 지쳐보이는 얼굴에서, 13년 동안 뉴욕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뮤지션으로서의 이상민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기 위한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났다.“지난 2002년에 처음 뉴욕에 온 뒤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지션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자극을 받고 느끼고 그저 드러머로서가 아니라 창작자로서 내 음악을 꿈꾸게 됐어요. 그러다 이곳에서 보고 듣고 자극받은 것들을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내 음악을 성장시키는 데 장소는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어 복귀를 결정했죠.”이씨가 처음 뉴욕에 올 때만 해도 그리 오래 머물 생각은 없었다. 고교 재학 시절인 17세 때부터 국내 클럽에서 드럼 연주를 시작했고, 또래들과 결성한 밴드로 시나위의 오프닝 공연을 맡는 등 이른 나이에 이미 명성을 얻은 터였다. 그저 뉴욕이 느끼고 싶었을 뿐 버클리 음대에 입학은 했지만 졸업할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잠시 느끼고 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전세계 각국에서 내노라하는 수준의 뮤지션들이 모여든 곳이기에 그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고, 그들과 한 곳에 머물며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많은 한국 뮤지션들이 느꼈듯 한계는 있었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서가 깊게 배인 그가 서양인들에게 어필하기는 힘들었다. 힙합과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그들보다 더 표현을 잘 해낼 수는 없었고, 기술적인 면에서도 1세때부터 드럼을 쳤다는 현지 연주자들을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정통 재즈, 블루스, 이런 것들이 모두 그들 자신의 음악인데 뭣하러 동양사람의 연주를 듣겠어요. 한국인이 정통 재즈를 한다, 이런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예요. 스스로가 되게 바보같다고 생각될 때는 한국에 가고 싶기도 했었어요.”야심차게 준비했던 공연이 완벽한 실패로 돌아가기도 하고, 그러고 나면 한동안은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에서 오는 답답함이나 어떤 커뮤니티에도 속해있지 않다는 외로움도 그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쌓은 경험들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됐고, 당당히 뉴욕의 현재 독립 뮤지션 세대를 구성하는 한 사람이 됐다. 드러머 이상민 씨(가운데)가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 스튜디오에서 음악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재즈 공연기획사 7000마일스의 이용준 대표, 오른쪽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프로듀서 프랜 캐스하트.“이젠 새로운 음악은 없다고 생각해요. 팝음악 시대는 이미 지났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도 1990년대에 이미 시작됐고 지금은 인텔리전스 댄스 뮤직(IDM)까지 왔어요. 지금은 사람이 연주하지도 않는, 그런 시대예요. 이제는 기존의 존재하는 음악을 서로 뒤섞어서 또 다른 뭔가를 만들어내는 시대이고, K-팝 같은 경우에도 사실 외국에 이미 있는 음악을 한국식으로 귀엽고 이쁘게 변형시킨 거잖아요. 그것이 한국인들이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만 9년 동안의 뉴욕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자 그는 “어떤 연주든 많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스스로 꿈꾸는 수준의 음악을 위해서는 연주자로서 자신의 실력을 좀더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뉴욕에 살면서도 일년에 서너차례 한국을 오가며 김동률, 박정현, 이소라, 박효신 등 한국 대표 뮤지션들의 수많은 앨범에 참여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음악적 필(feel)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라이브 EDM인 것 같다”는 답이 돌아온다. 이 씨는 이번 달 25일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의 르 프와종 루즈에서 자신 만의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이제는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않고, 드러머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현 시대에 어울리는 EDM으로 풀어내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는 것은 결코 포기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케이티김 vs 정승환 vs 릴리M..'K팝스타4'의 반전은 계속된다
- K팝스타 케이티김 정승환 릴리M[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SBS ‘K팝스타4’가 15일 본격 경쟁을 시작한다. ‘K팝 스타4’는 생방송 무대 진출자 8팀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는 15일 방송되는 17회 분에서 이들의 치열한 접전을 생방송으로 공개한다. 6라운드를 거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극한에서 살아남은 ‘반전남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톱10 꼴찌‘에서 1위로 등극하며 무대영상 다시보기 최단시간 300만뷰 신기록을 세운 불사조 케이티김, 거센 여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남자 생존자 정승환, 탈락후보로 위기를 맞았다가 시청자 심사위원들 106명 중 51표를 획득해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릴리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케이티김이 부르는 ‘인디안 인형처럼’?! 케이티김은 지난 6라운드 라이브 무대에서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완벽히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 원곡자 박진영으로부터 기립박수까지 받은 바 있다. 현재 무대영상 다시보기는 최단시간 350만뷰라는 신기록을 달성했고, 케이티김의 무대를 라이브로 보기 위해서 생방송 방청을 신청한다는 시청자들이 몰릴 정도로 케이티김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케이티김은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톱6 결정전’에서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부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케이티김은 지난 무대에서 박진영으로부터 “노래가 케이티김 피 속까지 들어갔다 나왔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원곡을 마치 오리지널처럼 소화해 내, 의외의 선곡이라는 염려를 불식시켰던 터. 90년대 복고풍 댄스곡에 케이티김의 소울이 접목되면 어떤 느낌으로 재탄생될 지 케이티김의 무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풍에서 살아 남아라?!” 정승환의 필살기는 무엇?톱8의 청일점 정승환은 지난 ‘톱8 결정전’에서 김광석의 ‘그날들’을 감성 짙으면서도 절제된 음색으로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배틀 오디션에서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러 2위로 밀려나는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후 “남성 멜로디가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유희열 심사위원의 충고를 받아들인 듯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엄두 낼 수 없는 짙은 남성의 감성을 표현해내며 다시 한 번 호평을 끌어냈던 것. 양현석으로부터 “마력의 목소리를 지녔다. 옛날 생각이 난다”, 박진영으로부터는 “무시무시한 가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네티즌들 또한 “역대급 감성인 것 같다”, “부딪히고 부서지면서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걸 노래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며 기대를 내비치고 있는 상태. 제작진에 따르면 정승환은 지금까지 감수성 짙은 노래를 불러왔지만 이번 생방송에서는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는 후문. 여자 출연자들의 거센 파워 속에서 정승환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자기가 얼마나 잘 하는 지도 모르는 릴리M! 릴리M은 지난 라운드에서 2NE1의 ‘아파’를 불러 한국가요마저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쟁쟁한 후보들에 밀려 탈락후보군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시청자 심사위원 106명 중 51명으로부터 표를 받아 든든한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TOP8에 합류한 상황. 게다가 이번 생방송에서는 그녀의 고향인 호주 메리스빌 지역의 이웃들이 응원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릴리M이 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릴리M은 자신이 얼마나 잘 하는 지도 모르는 듯”, “릴리M을 보며 알았다, 신은 불공평하다는 걸”이라며 어떤 참가자들보다도 우월한 릴리M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릴리M은 생방송 무대가 떨리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생방송이 어떤 건지 잘 몰라서 오히려 긴장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5라운드 재대결 때에도 한 시간 만에 즉석에서 노래를 선곡하고, 연습하더니 “신나게 할 거예요!”라며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던 터. 이번 생방송에서는 어떤 노래를 선곡해, 얼마나 당돌하게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박정아-성유리, 프로골퍼의 연인들..'좋은 소식 기대' 응원☞ '열애' 박정아, 연기 활동도 새출발.."좋은 곳 찾을 때까지 지원" 의리☞ 박정아, 2세 연하 프로골퍼 전상우와 핑크빛.."3개월째 열애"☞ '라스' 이창훈 "늦은 나이에 결혼, 무정자증 검진 받았다"☞ '폭행 공방' 서세원 서정희, 오늘(12일) 법정에서 만나나☞ '삼시세끼' 산체, 이젠 슈퍼스타..'슈퍼대디열'에 마초산체로 등장
- 김현철·이현우 등 '매력남들' 아침을 깨우다
- 가수 김현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서정시대, 기타리스트 박주원, 가수 이현우(사진=고양문화재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07년부터 해마다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고양어울림누리 기획 프로그램 ‘아침음악나들이’가 ‘매력남들 전성시대’를 주제로 관객을 찾아온다. 팝, 포크, 발라드, 록, 재즈 등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매력적인 남성 뮤지션들의 거침없는 음악 본능을 소개한다. 첫 무대는 3월 26일 공연되는 ‘김현철의 아침 향기’다. ‘아침 향기’는 가수 김현철의 1집에 수록된 곡이자 그가 고교시절 활동한 밴드의 이름. ‘춘천 가는 기차’ ‘일생을’ ‘왜 그래’ ‘달의 몰락’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의 노래들을 통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본다. 5월 28일에는 ‘서정시대 공감 프로젝트’ 무대가 펼쳐진다. 서정시대는 90년대 최고 포크가수인 꽃중년 박학기, 서정적이고 담백한 음악의 자전거 탄 풍경 강인봉, 유리상자의 감성보컬 박승화 등 3명이 모여 결성한 그룹. 유쾌한 토크와 추억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9월 17일에는 ‘이현우의 뮤직 박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는 ‘꿈’,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의 히트곡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어느덧 데뷔 20년차를 맞이한 가수. 깊이 있는 발라드와 록 스타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11월 26일 마지막 무대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집시 본색’이다. 아이유, 성시경, 이소라, 김범수 등 정상급 가수들의 섭외 1순위인 박주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정열적인 집시 스윙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석 2만원. 총 4개 공연 가운데 3개 공연을 동시 예매하면 20%, 4개 공연을 모두 예매할 경우 25%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1577-7766.
- LG유플러스, 모바일 기본 통화분수로 전 세계와 통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모바일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 기본제공 통화분수(무료분수)로 국내통화는 물론 전 세계와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Free’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주요 모바일요금제별가입가능한 국제Free 서비스LTE 모바일 요금제 사용고객이 2월부터 국제Free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통화할 수 있는 국가가 기존 17개국에서 234개국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한 스마트요금제를 쓰는 고객들도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21개 국가와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단, 국제Free 서비스는 전 세계 국가를 20개 대역으로 구분해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 내 국제전화 사용시 차감되는 기준과 기본 통화분수 소진 시 유료요금을 국가별로 차등화하고 있다. 자세한 국가별 요금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LTE 음성무한자유 69/79를 비롯해 LTE8 무한대 80/85/89.9 요금제에는 기본으로 음성통화 분수가 100분 제공되고 있다. 이 요금제들을 사용하는 고객이 ‘국제Free 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통화요금 부담 없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쓸 수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LTE 음성무한자유69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미국으로 120분 통화할 경우, 100분까지는 기본제공 통화분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20분에 한해 통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때 미국 통화요금은 1초에 1.8원으로 20분에 2160원 수준이다.국제Free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국제Free 5,000/7,000/10,000/12,000/15,000원 등 총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사용방법은 국제Free 가입 후 002 또는 00300을 누른 뒤 해당 국가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누르면 된다.LG유플러스 GT사업팀 이소라 차장은 “국제Free의 강점은 무엇보다 모바일 요금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 분수로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걸 수 있으며, 그 대상국가도 전 세계라는 것”이라며 “특히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은 실질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유플 모바일TV 방문자 수, 통신3사중 1위..왜?☞LG유플-넥스텝코리아, 스마트폰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제휴☞LG U+ 기가인터넷 요금 2천원 인하..업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