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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몸집 키운 韓 최대 스포츠시장…구단 자생력은 과제
  • 40년 몸집 키운 韓 최대 스포츠시장…구단 자생력은 과제[KBO리그 40주년①]
  •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올스타 대 나눔올스타의 경기.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프로야구는 올해 불혹이 됐다. 1982년 태동해 올해 2022년까지 꼭 40년째다. 40년 동안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결과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중 최대 리그로 발돋움했다. 원년 6개 팀으로 출발한 리그는 2015년 10구단 체제로 개편해 현재까지 이어졌고, 출범 첫해 143만여 명이던 관중은 오늘날 100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도 프로야구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포브스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프로야구단의 경제적 가치는 1조 3898억 원에 달한다. 10개 구단의 시장 가치, 경기장 가치, 연봉, 중계권료 등을 기준으로 자체 평가한 결과다. 과거와 현재의 KBO리그 산업 규모를 비교하는 정확한 집계는 없지만, KBO에서는 적어도 수십 배는 커졌을 거라고 관측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구단 수익 구조가 모그룹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건 과제로 지적된다.◇중계권·스폰서…야구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됐나현재 구단 운용 비용의 상당 부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벌어들이는 중계권·스폰서 수입으로 충당되고 있다. KBO는 2002년 자회사 KBOP를 설립해 중계권 협상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 등 마케팅 사업 총괄을 맡겼다.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방송사들은 낮은 시청률을 이유로 프로야구를 등한시했다. 지상파 3사는 중계권 계약을 맺고도 합의 내용을 안 지키기 일쑤였고, 그나마 중계되는 경기들은 대부분 실황이 아닌 녹화로 주말에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2006년 SBS스포츠가 한화 베테랑 투수 송진우의 200승 대기록 달성을 외면하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의 경기를 편성한 데 대해 KBO가 강경 항의하기도 했다.분위기는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올림픽 등 국제대회 선전을 거치며 반전됐다. 2010년 연간 200억 원 이상이 된 중계권료는 2015년 484억 원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지상파 3사와 2023년까지 4년간 맺은 계약 규모는 총 2160억 원이었고,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과 관련 통신·포털 컨소시엄과는 5년 1100 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중계권으로만 연평균 760억 원이 넘는 수입이 생기는 것이다.3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진옥동(오른쪽) 신한은행 은행장과 정지택 KBO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타이틀 스폰서비는 20배 뛰었다. 1998년 올스타전 타이틀 스폰서로 코카콜라가 참여하면서 첫 테이프를 끊었고, 그해 포스트시즌에 현대증권과 4억 원 계약을 성사시켰다. 첫 정규시즌 타이틀 스폰서는 2000년 삼성증권으로 당시 규모는 30억 원이었다. 2010년대 들어 증가 폭은 더 커졌다. 2011년 롯데카드와 50억 원, 2014년 한국야쿠르트와 65억 원, 2015년 타이어뱅크와 3년 210억 원으로 규모가 꾸준히 상승했다. 가장 최근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었던 2018년 신한은행과는 3년 240억 원으로 역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이후 신한은행은 후원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연평균 타이틀 스폰서 수익이 24년 동안 4억 원에서 80억 원까지 늘어난 셈이다.◇프로야구 견인한 대기업…만성 적자 구조 이어져한국 야구의 프로화 과정에서 대기업들의 역할은 지대했다. 제5공화국은 비용을 최소화해 프로 스포츠를 창설하길 원했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상시노동자 3만 명 이상의 대기업’이 야구단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MBC 청룡,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OB 베어스, 해태 타이거즈, 삼미 슈퍼스타즈는 그렇게 탄생했다.이중 현재까지 팀명이 바뀌지 않은 팀은 삼성과 롯데뿐이다. 나머지는 모기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운명을 함께 했다. 구단이 스포츠 시장의 매물로 나온 것도 여러 번이다. 인수 시 책정된 금액을 보면 달라진 프로야구의 위상이 확인된다. 1985년 청보는 삼미 슈퍼스타즈를 약 70억 원에, 올해 신세계그룹은 SK 와이번스를 1352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문제는 모기업 의존도가 높은 태생적 구조가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 정도를 제외한 다른 구단들은 모그룹으로부터 매해 200억 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 만성 적자에 시달린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KBO에 따르면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공개한 8개 구단 중 LG 트윈스(78억 원)·NC 다이노스(38억 원)·두산 베어스(34억 원)·KT 위즈(20억원)가 적자를 냈다. 롯데 자이언츠(22억 원)·SK 와이번스(17억 원)·삼성 라이온즈(14억 원) 등 순이익을 낸 구단들도 그 규모는 작았다.대표적 원인으로는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지적된다. FA 100억 광풍이 몰아치며 선수단 운영비는 늘었으나, 입장료나 광고 등 구단 매출이 증가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 구단이 데려올 수 있는 자원은 한정적인데, 이때 그룹으로부터 통 큰 투자를 받는 팀이 호성적을 거두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진단이 나온다.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LG 트윈스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근엔 코로나19도 악영향을 미쳤다. 팬데믹을 전후로 2019년과 2020년 관중 수는 728만 6008명에서 32만 8317명으로 급감했다. 무관중 경기가 진행된 탓이다. 이 기간 티켓뿐 아니라 기념품, 식음료 등의 주요 수입원이 사라졌고, 광고 마케팅을 목적으로 야구장을 활용하던 기업의 수요도 감소했다. 2021년엔 관중 입장이 시작되며 사정이 다소 나아졌으나, 122만8489명에 그치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두산은 지난해 2군 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 자금 290억원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프로야구를 상품으로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게 프로 구단이라면, 엄밀히 말해 우리나라에서는 키움 히어로즈를 빼고는 프로 구단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프로야구에 진정한 의미의 비즈니스형 구단이 많아진다면 고객인 팬을 위한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고, 이를 통해 시장 사이즈 자체가 커져 다시 수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07.29 I 이지은 기자
오세훈의 승부수 '택시 리스제', 택시업계 반발에 난항
  • 오세훈의 승부수 '택시 리스제', 택시업계 반발에 난항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이 좀 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택시 리스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택시 리스제를 두고 개인택시업계가 반발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관련법 개정을 위한 국토교통부에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 난관이 예상된다. 택시 공급 확대 이외에 제2·3의 보조 수단 공급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강남역에 뜬 택시 승차지원단(사진=연합뉴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 4월 18일 이후 서울 지역 심야 시간대 운영 택시는 평균 2만대 가량이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2만4000대에 비해서 3000~4000대 가량이 못 미치는 수치다. 이렇듯 택시 공급이 부족해 진 건 택시 요금이 오르지 않으면서 택시 기사들이 수익성이 좋은 배달이나 택배 업계로 이직하면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법인택시의 가동률은 2019년 1분기 50.4%에서 2022년 1분기 31.5%로 감소했다. 법인 택시 기사수는 2019년 말 3만991명에서 6월 기준 2만868명으로 32.3% 줄었다. 또 개인 택시 기사들의 경우 평균 연령이 64세로 상대적으로 고령인데, 이들이 야간 운행을 꺼리는 영향도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된 개인택시 4만9000대 중 야간에 운행하는 택시는 1만2000대에 불과한다. 줄어든 법인 택시 공급을 늘이기 위한 것이 택시 리스제다. 택시 리스제는 택시운전 자격 요건을 갖춘 종사자가 택시회사에 일정의 임대료를 내고 택시를 빌려 자유롭게 영업하는 제도다. 택시기사는 리스비를 법인택시 사업자에게 납부하면 운행이 허용된 시간 내에 자유롭게 영업이 가능하다. 현재 택시 리스제는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 지난5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택시 리스제와 관련한 ‘사용자인증택시’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이후 과기정통부에서 검토 중인 상황이다. 문제는 현행법은 면허 대여를 금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법 개정을 해야 한다. 국토부는 택시 리스제는 면허 체계 자체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시 리스제와 관련해 아직 국토부에 공식적으로 검토 요청이 오진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이해 관계가 첨예하고 승객의 안전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리스제보다는 심야 시간에 요금을 올려 받을 수 있는 ‘탄력요금제’ 등 다른 방안을 먼저 검토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개인택시 업계도 반발 하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측은 “택시 리스제는 택시 업계 죽이기와 마찬가지다. 택시요금 현실화만이 심야 승차난 등 택시에 얽힌 난제를 해결할 대안”이라며 “리스제 추진을 중단하지 않으면 집회나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경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인택시 야간 3부제를 해제하고, 심야 전용 개인택시도 도입했지만 3000대 가량밖에 택시 운행이 늘어나지 않았다”며 “야간 버스 노선 확대 및 지하철 정상 운행 등 할 수 있는 대응은 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인택시 운행률을 높여 택시 공급을 늘일 수 밖에 없다”며 “이미 기사 안면 인식 장치 등 관련 기술도 다 개발 된 상태”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택시 공급량을 늘이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택시 수요는 시간대별로 탄력적인데 공급은 면허제, 요금 통제 등으로 경직돼 있다”며 “우버, 그랩 등 다른 보조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새로운 이동 수단을 시간대별로 추가 투입해야 한다”면서 “시간을 두고 정부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연착륙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2022.07.27 I 김은비 기자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서 미래 비즈니스로-삼성
  •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서 미래 비즈니스로-삼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은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의 12개 주유소 매각 추진과 적극적인 자산 컨버전을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500원을 ‘유지’했다.이경자 삼성전자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최근 공시에서 발표한 12개 자산의 취득가는 923억 원, 2020년 말 감평가는 1078억 원으로 매각시 175억 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하고 처분 배당수익률은 3%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해 27개 자산의 매각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11월 결산에 17개, 5월에 2개 자산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배당을 결의한 바 있다.코람코에너지리츠의 자산 매각 후 회수될 자금은 신규 자산 투자 혹은 기존 자산의 컨버전과 용도 전환의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1차 매각 이후 50%에 달했던 지방 비중은 25%로 감소하고 서울, 수도권 비중이 상승했으며 보유 자산의 질적 제고가 이뤄지고 있다”며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 계획을 해지하기로 했는데 협력사와 이견을 줄이고 좀 더 빠르고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매입한 죽전 물류센터에 예정된 신규 임차인인 컬리가 임차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임대차 계약의 법적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 계약에 의해 지금도 컬리로부터 임대료를 수취하고 있으며 해당 입지가 양호해 타 임차인과 계약은 어렵지 않은 상황이며 임차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컬리와 법적 문제를 종결한 뒤 신규 임대차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죽전 물류센터의 임대료 수익은 총 임대수익의 1%에 불과하다”고 짚었다.이 연구원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수익구조가 단일 주유소 사업에서 미래 비즈니스인 복합 리테일, 도심 물류,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데 주목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처분이익 배당이 토탈 리턴에 기여하는 바가 크나 자산의 전환 완료 사례가 늘어날 2~3년 뒤부터는 기존의 주유소 임대수익 대비 임대료 수익이 상승하고 자산가치 상승 역시 예상된다”며 “최근 LG하이프라자로 전환이 완료된 3개의 주요소는 기존 대비 임대 수익이 17%가량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22.07.25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상한 외환거래` 우리·신한 外 더 있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수상한 외환거래’ 우리·신한 外 더 있다- JY, 한미 정상과 9월 재회 ‘반도체 동맹’ 빅스텝 밟는다- 오세훈 “서울시 공무원 단 한 명도 안 늘릴 것”- “올 성장률 2.4%…석달 새 0.3%p 떨어져- [사설] 초유의 총경 집단 항명, 소통과 대화로 문제 풀어야- [사설] 불법쟁의 악순환, 단호한 법집행으로 고리 끊어라△종합- “정보수집 동의 안 할거면 쓰지 마” 2700만 페북 유저, 강퇴 당하나- “명품 살 맛 나네” 미국인, 킹달러 들고 유럽行△경제성장률 2분기 연속 ‘0%대’- 中봉쇄 여파 수출 부진, 소비증가 기대이하…2Q도 ‘0.3%’ 성장 그칠 듯- 내년까지 6300억 들여 ‘변동→고정금리’ 전환 지원- “기업 규제 완화, 인적자원 투자 병행…투자·생산성 향상 꾀해야”△종합- “대우조선 자체 생존 불가…분할매각 포함, 원점서 재검토해야”- 상환능력 검증된 자영업자 대상 2년 동안 41.2조 자금 지원한다- SKT·하나금융 ‘디지털 혈맹’…AI상담·메타버스은행 앞당긴다- 삼성전자 “출장·회식 자제하라”…SK “직원 30% 재택근무“”△지지율 하락…위기의 尹정부- “지지층 이탈로 국정동력 약화…말실수 줄이고 민생경제에 올인해야”- 보수텃밭 TK서도 ‘부정>긍정’- 국회정상화…與, 尹에 힘 보탤 기회로 만들까△정치- 與는 文 겨누고, 野는 尹 정조준…‘공수교대’ 정치권 대격돌 불 보듯- [현장에서] 또 독도영유권 주장 ‘뻔뻔한 일본’- ‘셀프공천’ 폭로에 흔들리는 ‘어대명’…사법리스크도 현실화- 한미 북핵수석대표, 대북로드맵 의견 교환 - 민주 ‘처럼회’ 법사위 대거 포진…한동훈과 맞대결 주목△경제- 신산업 규제 개선 가장 시급…정부가 이해관계자 중재 나서야- 장마 끝, 무더위 시작 다시 전력 수급 비상- 여름철 잦은 질식사고…전화 한 통으로 예방하세요- 산업부, 기업노동환경 분석 용역 착수…노동 유연성 확대 ‘시동’△Global- 곡물 수출 합의 하루 만에…우크라이나 항구 공격한 러시아- 펠로시 대만 방문설…中 ‘군사대응’ 경고- 자이언트스텝, 빅테크 실적…“가장 중요한 일주일 온다”- ‘백신 불신’ 진화 나선 中 “시진핑도 맞았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안심소득·법인택시 리스제…이제는 하고 싶은 일 다 해볼 것”- “재건축·재개발 속도 내…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증권- 中사업 부진에 코로나 재확산 반등에도 못 웃는 화장품株- 실적 악화 현실로…‘떨고 있는 증권사株’- 코스피 2400선 낙관 일러…美 FOMC·GDP ‘주목’△돈이 보이는 창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빅스텝’ 한파에 거래절벽 하반기, 집값 더 떨어진다△돈이 보이는 창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똘똘한 한 채’ 찾는다면…초급매·갈아타기·출구전략- 실수요자 ‘금리인하 요구권’ 활용…정부 ‘안심전환대출’도 주목△돈이 보이는 창 ‘중금이릐 부활…ELS 미는 증권가’- 연 8~10%‘ ELS 탈까…’원금보장+a‘ ELB 탈까- 1년 새 반토막 난 홍콩H지수…하반기 반등 기대감 솔솔△돈이 보이는 창 ‘찐부자 리포트 &’- 부티는 머릿결에서부터 흐른다…“1년에 1000만원 기꺼이 투자”- 홀대 받던 ‘금리 상한 주담대’ “갈아탈 수 있나요” 문의 급증- [전문가 시선] 킹달러시대, 달러보험 똑똑하게 챙기려면△산업- 삼성전기 1.9조 vs LG이노텍 1.4조…고성능 반도체 기판 ‘투자 경쟁’- 누적 판매량 3000만대 9년 연속 세계 1위 성큼”- “3高 거세다, 현금 중시 경영 강화”…포스코 비상경영 돌입- 식기 세척기 고객 75% ‘트루건조’ 신제품 선택“△ICT- “CCTV가 알아서 범인 찾아주는 시대 열립니다”- 택시업계 반발에…티머니·파파 MOU 하루 만에 ‘없던 일로’- 네이버웹툰, 美 ‘윌 아이스너 어워드’ 수상작 첫 배출- 英 스타트업의 ‘속보이는 휴대폰’ 국내 상륙△중소기업- 끊임없이 개발해야 1등 유지…20% 더 시원한 이불 준비 중- 코웨이·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아이콘 얼음정수기, 객실 설치- 무더위에 커지는 ‘음쓰 악취’ 예방… ‘음식물처리기’ 경쟁- 현대 L&C, 셀프시공 단연필름 ‘보닥 솔라셀프’ 출시△소비자생활- 면접관으로 신사업 키맨으로 ‘MZ 직원’ 앞세우는 유통업계- 하이트진로 “오늘부터 소주 정상 출하”- ‘수익이 안 나네’…새벽배송 잇단 포기- 롯데온, 최대 84% 할인 ‘면세점 위크’△스포츠- 조아연 “남은 대회 모두 출전…우승 더 할래요”- 고진영 “지금에 머무를 수 없어…주춤한 흐름 끊어낼 것”- 손흥민 찔러주고 케인 마무리 ‘2골 합작’- 나폴리 회장 “김민재 영입 24시간 내 이뤄지길”-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입단 눈앞…대표팀 소집 해제 후 귀국△부동산- ‘생애 첫 집 대출’ 6억 받아도 서울서 집 못 사…거래절벽 해소엔 역부족- 3년간 집 산 10명 중 3명은 ‘MZ 세대’- 김영학 부동산 지인 팀장 “대구·인천 투자 땐 입주 물량 따져보세요”- 재당첨·전매 제한 없는…HJ중공업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분양△오피니언- [목멱칼럼] 尹 지지율 내려갈 동안 참모진은 뭐했나- [기자수첩] 역효과 부르는 전경련의 ‘침소봉대’- [e갤러리] 추영애 ‘확장된 공간’- [데스크의 눈] ‘전세사기 근절’ 말의 성찬 그치지 않길△피플- 김호진 산타크루즈컴퍼니 대표 ‘디지털 지옥’ 겪는 학생들 도와 뿌듯…잊힐 권리 보장해야- KCA, 창립 50주년 홍보대사 다국적 아이돌 버스터즈 위촉- 박인수·전지예, 브레이킹 K 2차 대회 일반부 우승- 세계 최대 ‘천문학 올림픽’ 국내 첫 개최- 한국전쟁 장진호전투 활약 옴스테드 美 해병대 중장 별세△사회- ‘경찰국 반대’ 주도 류삼영 대기발령…‘경란’넘어 정치권까지 난타전- 불안한 대학가…야간통금 부활·CCTV 확대- 낙태죄 3년째 ‘무법’ 상태…음지서 불법약 찾는 여성들- WHO ‘원숭이 두창 비상사태’ 선언 질병청 이번주 위기평가회의 열기로- 경찰, 내년 1월까지 전세사기 발본색원- ‘7월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규모 추가발행키로
2022.07.24 I 이상원 기자
프로로지스, 아마존 임대 축소에도 가이던스 상향 이유는
  • 프로로지스, 아마존 임대 축소에도 가이던스 상향 이유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산업용 물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프로로지스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최근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이 물류센터 임차 면적을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자 물류센터 임차 시장 둔화 우려감에 주가가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프로로지스가 경쟁사를 인수·합병(M&A)하고 다각화된 자산을 취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미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아마존 창고에서 직원이 작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프로로지스의 올해 2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12억6000만달러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2.7% 상회했다”며 “주당 사업운영수익(Core FFO)도 9.9% 늘어난 1.11달러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2분기 평균자산 점유율과 순실질임대료 증가율은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분기 평균 자산 점유율은 97.7%를 기록했으며, 순실질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45.6% 상승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프로로지스는 올해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6.1% 상향했다. 임대료와 임대면적 모두 증가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상반기 글로벌 시장 임대료는 연초 대비 14% 상승했다. 프로로지스 측은 연간 임대료가 2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4월 회사의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이 물류센터 임차 공간 구조조정 방침을 내비치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물류센터 시장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한 것이다. 프로로지스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적극적인 M&A와 자산 취득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쟁사인 듀크리얼티의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 거래는 오는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금액은 260억달러다. 프로로지스는 이번 인수 효과로 연간 Core FFO가 최대 0.25달러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우수한 자산 소싱 능력을 기반으로 한 자체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프로로지스의 신규 자산 매입 캡레이트(Cap Rate·부동산 매입금 대비 순수익률)는 3.9%로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리츠 평균 3.07% 대비 80bp(1bp=0.01%포인트) 이상 높다. 강 연구원은 “미리 확보한 용지에 고객사의 쓰임에 맞게 건설하는 개발 자산이 비결”이라며 “이런 방식의 개발 자산 취득이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프로로지스의 21일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125.68달러다. 블룸버그 투자의견 컨센서스 비중은 매수 66.7%, 보유 33.3%, 매도 0% 등이다.
2022.07.23 I 김응태 기자
금리인상 파고 맞은 리츠…증권사 추천 종목은?
  • 금리인상 파고 맞은 리츠…증권사 추천 종목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대신증권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대표 종목 10개를 꼽았다. 금리 인상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도 대기업 등을 주요 임차인으로 둬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들을 추렸다.(사진=연합뉴스)20일 대신증권은 국내 상장 리츠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오랫동안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최근 몇 년간 양적, 질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진단했다. 2018년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 2019년 롯데리츠가 차례로 상장한데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대형 리츠들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기존 리츠들도 자산 편입을 위한 증자에 성공하며 대형화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에도 신규 기업공개(IPO)와 증자를 통한 자산 편입으로 대형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리츠들은 하락장을 피하지 못했다. 금리 인상으로 배당 수익이 줄어들 우려가 커지면서다. 리츠는 투자자들의 돈에 은행 대출을 더해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배당한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리츠 최대 장점인 배당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장승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장 조정의 핵심 원인은 금리”라며 “인플레이션 수혜보다 금리 상승의 영향이 더 빠르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 우려가 리츠에 선반영되면서 약간의 조정은 있었지만, 임대계약 구조가 물가상승률에 연동된 만큼, 리츠들의 임대료 성장은 2023년에도 계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리츠 대표종목 10개를 선정했다. 먼저 롯데그룹 보유 자산인 마트와 백화점 등을 기초자산으로 상장한 롯데 리츠를 꼽았다. 롯데그룹을 주요 임차인으로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으로 임대료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SK(034730)가 50% 지분을 보유한 SK리츠에 대해서도 대기업 집단이 스폰서로 있어 안정적인 리츠 실적이 확보된다고 평가했다.해외 부동산 및 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이알글로벌리츠도 유망하다고 꼽았다.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의 경우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장기 계약을 맺고 있어 임대료가 벨기에 건강지수와 연동돼 있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와 장기 임차계약을 맺고 있는 코람코 에너지 플러스 리츠, 3분기 자산 매각이 예정된 신한 알파 리츠, 캐나다 연기금 CPPI를 주요 주주로 둔 ESR켄달스퀘어리츠도 10곳에 들었다. 백화점와 아울렛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테일 리츠인 이리츠코크렙과 부채 80% 이상이 25년 뒤 만기가 도래해 금리 영향이 제한적인 복합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 그리고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도 선방할 것으로 봤다. 또 아마존과 페덱스와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도 향후 대형 리츠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2022.07.20 I 김보겸 기자
'공공→민간' 도심 복합사업 전환 허용한다
  • [일문일답]'공공→민간' 도심 복합사업 전환 허용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 중심 도심 복합개발 사업을 도입한다.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해선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를 도입한다. 국토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민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민간에도 도심 복합개발을 허용하고 심의 제도를 간소화한다.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선 택지별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를 도입한다. 다음은 국토부 발표를 토대로 정리한 일문일답이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사진=뉴시스)-기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민간 역할이 얼마나 확대되나.△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은 기본적으로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이었다. 주민이나 민간 조합 차원에서도 같이 후보지 신청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개발 주체는 공공이 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이젠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개발 사업을 하는 게 아니고 민간이 주민 의견을 받아서 신탁이나 리츠(부동산 펀드) 방식으로 해서 직접적으로 개발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민간 도심 복합사업에선 공공주택 공급 비율이나 현금청산 규정 등이 바뀌나.△도심 복합사업은 현재는 공공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돼 있고 그 근거법은 공공주택특별법이다. 민간도 참여하는 도심 복합사업과 관련선 별도법 제정이 필요하다. 기존에 나와 있는 이헌승 의원 발의안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기존에 공공 주도로 도심 복합사업을 하던 사업장이 민간 시행으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하나.△ 동의율이 낮다든지 사업 수익성과 관련해 민간 복합사업으로 전환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면 특별히 막을 생각은 없다.-통합 심의로 심의 기간이 얼마나 단축되나△현재 3~4년 걸리던 사업시행인가 기간이 2~3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결국 심의 주체는 지방자치단체인데 각 지자체와 협의가 진행됐나.△통합심의는 지자체에서도 도입 요구가 있다. 세부적인 부분은 지자체와 협의해야 하지만 그간 도입 요구가 있었던 만큼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한다.-통합심의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하고 무엇이 다른가.△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인 차원에서 통합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제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리츠 펀드의 참여 여부도 결정됐나.△정비 사업 분야나 임대와 분양이 전환·융합되는 모델은 과거처럼 조합이나 공공이 일방적으로 이걸 부담하는 방식은 확장 가능성 등 문제점이 많다. 전문성과 공신력이 있는 민간 영역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일지 문제의식을 많이 갖고 있다. 일방적으로 민간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어서 여건들이나 제도들이 마련이 돼야 한다. 어떻게 적정 수준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방향은 될 수 있는 대로 리츠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는 방향이다.-단지별 비교로 관리비 절감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현재 소수 주택관리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실효성이 있을까.△오피스텔이나 소규모 단지는 관리비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공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떤 항목이 관리비에 들어가야 하는지 시시비비가 많은데 법무부와 관리비 내역을 더 명확하게 표시하는 부분을 추진하겠다. 앞으론 관리비의 구성 항목을 표준화하고 공적인 전문가들에 의한 검증 시스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월세 신고를 피하고자 월세를 내리고 관리비를 대폭 올리는 사례가 있다. 관리비 투명화만으로 막을 수 있을까.△관리비에 들어가야 할 항목을 명확하게 하고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한다면 그 자체로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법적인 관리비로의 전가 같은 현상은 관리비 투명화와 이 부분에 대한 보호 장치를 작동하게 되면 내지는 신고 사례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면 공공에서 검증하든지 아니면 민간에서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 업체를 육성하든지 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는 그런 방향을 추구하겠다.-디딤돌 대출 고정금리 대환으로 몇 명이나 혜택을 볼 수 있나.△변동금리 이용자가 지금 9만4000명, 대출 잔액이 9조4000억 정도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고정 금리로 교환하는 부분을 검토하겠다. 구체적인 지원 수준은 더 논의한 후에 발표하겠다.-지금도 심야택시 할증이 많이 붙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이 있나.△지금 심야 시간에 택시가 너무 없다. 야 시간대 택시의 가동률을 올리기 위해서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서 가격을 올려 택시 공급을 증대시키는 것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가격이 낮으면 밤늦은 시간에 택시가 안 나오게 되고 또 너무 높으면 요금 인상으로만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수용성이 있는 범위 내에서 절충안을 찾으려고 한다. 일방적인 공급자 위주의 요금 체계가 되지 않게 하려고 그 시간대에 다른 교통수단들을 또 어떻게 연동시킬지, 일정한 시간대에만 요금제에 탄력을 주다 보면 그 경계 선상에서 공급이 끊어지는 부작용 등을 고민해서 적정한 선에서 대안을 마련하려고 한다.-카 셰어링 등 승차 공유 플랫폼 활성화 계획은 없나.-타다의 사례처럼 기존에 이해관계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최대한 소통을 하되 이해관계 때문에 제도의 혁신이나 공급이 제약되는 부분은 반드시 돌파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택시 공급 자체를 늘리는 방안은 생각 안 했나.△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모두 검토 대상에 놓고 있다.-서울~강릉 KTX 고속열차 무정차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문에 따른 것이란 보도가 있다. 어떤 과정에서 결정이 이뤄졌고 코레일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주나.△강릉시 차원에서 관광객이 많이 늘다 보니까 건의했던 내용이다. 코레일에서도 흔쾌히 이 부분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부에서 보기엔 코레일의 전반적인 영업 수지에도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2.07.18 I 박종화 기자
美소비지표 호조…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 [뉴스새벽배송]美소비지표 호조…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락했고, 국제유가는 견고한 소매 판매에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울트라스텝’(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줄었고,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이 우세해졌다. 오늘(18일)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 제공)◇ 美소비지표 선방…기대 인플레이션 하락-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1.0% 늘어난 6806억달러로 집계. 한 달 만에 증가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9% 증가도 웃돌아. -높은 물가 상승률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지 않으면서 경기 우려가 다소 완화.-7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보여주는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태도지수가 51.1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50.0에서 소폭 개선.-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도 5.2%로 전월의 5.3%보다 낮아졌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달의 3.1%에서 하락.-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2% 하락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락.◇ 美증시, 소비 호조에 ‘반색’ -직전 거래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1288.2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2% 오른 3863.1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 상승한 1만1452.42를 기록.◇ FOMC 앞둔 연준, 1%P 금리인상보다 ‘자이언트 스텝’-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7월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대로 하락했고,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70% 수준으로 더 우세해져.-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단번에 100bp(1.00% 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해.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난주 미국 노동부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하면서 확산.◇ 국제유가, 美 견고한 소매판매에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견고함을 보이자 소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89% 오른 배럴당 97.59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이번주 6.87% 급락했는데, 이날은 반등.-미국과 사우디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은 관계 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언급.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적절한 석유 공급 보장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발표. -사우디는 충분한 원유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OPEC+와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원유 부족의 증가를 본다면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 씨티그룹 호실적에 美금융주 강세…반도체도↑-JP모건과 모건스탠리의 실적 실망에 위축됐던 투자 심리는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소 회복.-씨티그룹은 이날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영업수익의 발표로 주가는 13% 이상 뛰어. -순이자수익이 14% 늘어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데다 자사주 매입을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엔비디아(+2.54%), AMD(+3.19%), 마이크론(+3.67%) 등 반도체 업종은 인플레이션 둔화 및 소비 증가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 지속.◇ 오늘 도쿄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열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일본을 방문에 도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 -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이 현 직위에서 정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 尹, 국토부·환경부 업무보고…부동산 대책 등 논의-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로부터 차례로 업무보고를 받아. -국토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혁신, 임차인의 주거 안정 등 임대차 시장 합리화,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공급 등의 방안을 보고할 전망.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 등 탄소 중립 정책, 안전한 물관리 방안과 초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 관리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돼.◇ 당정, 세제개편안 논의…법인세 인하·부동산 세제 등 논의-정부와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기획재정부가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2022년도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 -당정은 세 부담 완화·민생 안정 등을 목표로 세법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에서 22%로 3%포인트 낮추는 내용이 담길 예정. -또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부동산 세금 부담을 집값이 급등하기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는 내용도 검토.
2022.07.18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20명 불법파업에 10만명 생계 벼랑 끝 몰렸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7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20명 불법파업에 10만명 생계 벼랑 끝 몰렸다”-125조 투입…소상공인 25만명 빚 90% 탕감-캐나다 금리 1%p 인상…美도 “모든 것 열어놨다”-[사설]흔들리는 대중국 무역, 포스트 차이나 개척 시급하다-[사설]징벌적 경제형벌 개선, 야당도 새 모습 새 각오 보여야△종합-[Zoom人]한류는 한중관계 해빙 열쇠…MZ세대, 반감 풀어야-최악변이 ‘켄타우로스’ 국내 첫 발생, 해외이력 없어…지역사회 전파 우려△尹정부 세재개편 어떻게 되나-연봉 5000만원 박 대리, 소득세율 24→13%로 稅부담 반토막 기대감-내년에도…지방이전 기업 법인세 감면받는다-8개월째 신청 ‘0’…뉴딜펀드 세제혜택 없애기로△금리인상 후폭풍…美 물가 쇼크-빅스텝에 거래절벽 현실화…‘똘똘한 한채’도 4억 낮춘 급매물만 겨우 소화-1억 신용대출 받은 1등급 직장인, 이자만 1년 동안 1300만원 ‘껑충’-“한미 기준금리 역전되더라도 자금 유출은 제한적일 것”-새 차 사나했더니…할부이자 50만원 쑥△하청노조 파업에 멈춰선 대우조선-‘회사가 살아야 우리도 산다’…원청근로자·주민 파업저지 인간띠 맞불-대우조선 재매각 시급…삼성重과 합병만이 살길-한덕수 “위법행위 엄정 대응”…이정식 “불법 파업 중단해야”△K팝 아이돌 시스템 점검-계약서에 인권 보장 명문화…해외서도 K팝 시스템 잇따라 도입-‘원팀’ 중심 활동 탈피…휴지기 문화 정착해야-칼군무도 좋지만…‘아티스트형 뮤지션’ 키워야 할 때△종합-美, 반도체 동맹 참여 압박…“韓 참여 불가피, 中 달랠 카드 찾아야”-코로나 대출 ‘만기연장’…결국 금융권에 떠넘기나-신동빈 “성장 위해 필요한 일 고민하고 적시 실행해야”-“국내 1호 백신, mRNA 능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 기대”△경제-공공노조와 갈등 조짐에…대응책 마련 나선 정부-넷플릭스 구독료, 물가반영 어떻게?-추경호 첫 해외출장…옐런과의 만남에 쏠린 눈-국제유가 안정 조짐에…국내 주유비도 이달 들어 하락세△정치-與 권성동-장제원 오늘 오찬…‘윤핵관’ 갈등설 잠재울까-강병원 “민주당은 박지현 품어야, 사법리스크 이재명은 불안”-與 “정부, 밥상물가 안정대책 실효성 점검해 달라”-“文 정부, NLL 월선 北 선탁 나포말고 퇴거”-‘유병호표’ 감사원 쇄신안…과잉감사 우려도△금융-‘빚투’에 허덕…20대 청년 2금융권 대출 급증-“2금융권 부실 대비하라” 긴급회의 소집한 이복현-금융귲혁신회의 구성…‘금산분리 완화’ 탄력받나-푸본현대생명 ‘MAX 저축보험스페셜’ 재론칭△글로벌-중국 2분기 성장률 1% 전망…역대 두번쨰 최악 성적표-“러·우크라, 선박 공동 점검” 흑해항 곡물 수출 재개 ‘파란불’-넷플릭스, MS 손잡고 ‘광고삽입 저가형’ 준비-바이든 “최후엔 무력도”…美·이스라엘, 이란 핵 금지 협약△산업-“투자해야 생존”…HMM, 선박·물류 인프라에 ‘15조’ 투자-“韓기업 이 정도 위기는 넘어간다”-티빙-시즌 통합 공식화, ‘국내 1위’ OTT 탄생-500km 논스톱…베일벗은 아이오닉6-SK온-포드 ‘10조 배터리 프로젝트’ 시동△소비자생활-“조금이라도 더 싸게”…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활활-신라면세점 유료멤버십 론칭, 업계 최초…200명 한정 모집-우영우 신드롬에…F&B·패션 “박은빈 잡아라”-“회사로 출근 안 해도 돼요”…유통플랫폼, ‘스마트워크’ 도입 붐△이수연의 아트버스-외로움을 마시는 그림들-⑬에드가 드가 & 에드워드 호퍼 ‘우울을 그리다’△증권-韓美 고물가 초강수 통했나…코스피 바닥 보인다-호실적 CJ제일제당, 원재료 수입부담 없는 KT&G 눈길-신한 SOL차이나태양광 상장 ETF 수익률 1위△증권-소액주주 울리는 ‘쪼개기 상장’ 막는다-상반기 수익률 마이너스 기관들, 포트폴리오 조정 어려운 이유는-M&A 후 구조조정 반복…노조 리스크 커지는 MBK-신한금융투자, 재무설계사 자격자 업계 최다 685명△부동산-미뤄진 안전진단 완화…목동 리모델링 늘어나나-용산도 꺾였다…서울 아파트값 7주째↓-오세훈 서울시장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 지을 것”-GTX-B 역세권 ‘한화 포레나 인천 구월’ 19일 1순위 청약△여행-경북 군위 수목원 ‘사유원’-숲길에서 만난 마음빚은 건축물-나를 비우고 새로운 나를 담다△스포츠-‘장타 퀸’ 윤이나, 완벽했다…버디 7개 잡고 첫 우승 순항-세계선수권 나서는 우상혁, 금메달 도전-‘바람, 짧은 잔디, 느린 그린’…디오픈 변수 셋-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몬토요 감독 전격 경질-최초 골프룰 탄생한 ‘머셀버러 올드코스’…세계 最古로 더 유명△오피니언-[목멱컬럼]21세기 이완용은 누구인가-[이코노믹 View]기울어진 연차수당제 바로잡아야-[기자수첩]지지율 30%까지 떨어진 尹, 지금은 경청할 때△피플-주식보다 안전한 명품투자…파텍필립 조각투자 어때요-“KT와 ‘디지털 키르기스스탄’ 만들 것”-구자은 “배·전·반에서 새로운 기회 찾겠다”-이인실 특허청장 “WIPO, 한국인 전문가 많아져야”△사회-“개인 취향” vs “야만 행위”…복날 앞두고 또 시끌-尹 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이균용·오석준·오영준-3200여명 울린…‘1조 펀드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징역 40년 확정-‘김건희 여사 수천만원 명품쇼핑’ 온라인 게시글 명예훼손 警 수사-경찰국 발표 임박…경찰청, 폭풍전야-‘文·조국 갈등은 강기정 탓?’…가세연 500만원 배상판결
2022.07.14 I 박기주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 연금' 7호 발간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 연금' 7호 발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잡지 ‘투자와 연금’ 7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커버스토리 ‘저성장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타깃 인컴 펀드(Target Income Fund)’를 통해 TIF의 특징과 타깃 데이트 펀드(TDF)와의 차이점 및 투자효과, 운용방식 등에 대해 다뤘다.TIF 특징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현금흐름(인컴)이 있는 자산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투자대상은 채권, 배당주, 부동산 등이다. 두번째는 실물자산에도 투자한다는 점이다. 실물자산인 리츠,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는 주기적으로 임대료 수입이 발생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이는 TIF 현금흐름에 안정성을 더해 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라는 점이다. TIF는 주식과 채권 및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국가간 자산배분도 동시에 시행한다. 특정자산이나 지역에만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TIF는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일시금 투자와 연금수령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미래에셋평생소득TIF’ 10년 장기투자 시 91% 확률로 연 3%가 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은퇴해서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연금저축계좌에 쌓여있는 돈을 연금으로 인출하려는 사람도 TIF를 활용할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TIF는 은행 예금보다 사망 시점 이전에 노후자금이 소진될 확률인 ‘은퇴파산율’을 낮추고 은퇴파산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또한 노후자금에 따라서는 인출이 종료된 후에도 은행 예금 운용보다 많은 자산이 남아 상속이 가능하다.이외에도 은퇴 후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노후생활비 분석, 물가상승기에 활용할 수 있는 ETF 종류와 특징, 사회초년생이 연금저축펀드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비법 등 다양한 투자 및 연금 관련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매 분기 발간되는 ‘투자와 연금’은 노후를 대비해 자산운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투자 및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다. 올바른 투자방법, 평생소득 마련을 위한 전략, 연금에서 투자가능한 금융상품 등을 집중 분석한다. ‘투자와 연금’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 유료 정기구독 신청을 통해 매 분기마다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2022.07.13 I 김보겸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 13~14일 구주주 청약…"7%대 고배당 매력"
  • 제이알글로벌리츠, 13~14일 구주주 청약…"7%대 고배당 매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는 공시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구주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확정 발행가액은 4335원이다. 청약증거금은 청약 금액의 100%이며 초과 청약은 100%까지 가능하다. 1주의 권리로 2주의 청약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일반적인 증자가 20%의 초과청약만 가능한 것과는 차별되는 부분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7%대 고배당을 지급하는 리츠로 구주청약 메리트가 높은 상황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임대료를 물가지수에 연동이 되도록 설계해 금리상승에 따라 임대료가 상승하는 한편, 기초자산의 장기 대출금리를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유지하도록 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실제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투자한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 오피스는 2024년 12월 말까지 1.05% 고정금리를 유지하는 조건이며, 미국 맨해튼 소재의 498-7번가 에비뉴 오피스는 2027년 5월 초까지 3.75%의 고정금리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만기에 금리 상승이 반영된다고 해도 현지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현재의 고배당 정책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임대료에 연동되는 물가지수의 일종인 건강지수는 올해 6월에 전년 동월대비 8.72%, 지난해 연말 대비 4.69% 상승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말까지 전년 대비 8~9%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임대료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편입한 두 개의 자산 모두 신뢰도가 높은 임차인과 장기 계약구조와 현재 낮은 고정금리의 대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임대료가 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으로 향후에도 7.4% 수준의 고배당(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현 주가 기준 8%대 수준의 시가 배당률이 전망된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상당 부분을 미국 맨해튼 오피스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조달했던 금액 중 단기차입금 12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맨하튼 오피스는 최근 신규 임차인으로 맥키 삭 그룹(The McKissack Group)을 유치했다. 임대차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34년 1월까지 총 11년으로 예상 임대율은 기존 임대율 대비 1.8% 상승한 93.2%에 달한다.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신주인수권증서는 총 1900만 주가량이 거래됐다. 이는 유상증자 발행주식수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구주주 청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유상증자의 청약 결과는 오는 21일 증권사별로 통지된다.
2022.07.11 I 안혜신 기자
호텔·면세업, 기대 대비 부진한 수익…등급유지
  • 호텔·면세업, 기대 대비 부진한 수익…등급유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호텔과 면세업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수익을 보이고 있다. 엔데믹 전환을 위한 각종 정책 시행에도 오히려 일부 호텔들은 영업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대리구매상에 대한 의존도 심화로 주력 면세사업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해제하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8일 한국신용평가는 2022년 호텔·면세산업 회사채 정기평가와 기업어음(단기사채) 본평가를 통해 업종 내 모든 업체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유지했다.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AA-(안정적), 부산롯데호텔은 A2+를 유지했다.류연주 한신평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한 차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던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호텔신라는 점진적인 영업환경 개선, 공항면세점 변동임차료 적용 등 고정비 부담 완화에도 중국 대리구매상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고객유치 경쟁이 심화된 결과 영업실적 개선과 폭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진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산업의 경우 2021년 하반기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코로나19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응 등에 힘입어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내국인 수요 회복이 시작됐으며, 10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영업제한이 완화돼 수도권에 위치한 호텔 역시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됐다. 2021년 4분기 대비 2022년 1분기 실적이 저하됐으나, 성수기와 비수기가 명확한 호텔업 특성상 1분기는 비수기에 해당,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는 주요 호텔업체들의 매출 합계액이 36% 증가하고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하지만 류 연구원은 “면세산업은 외국인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방한 외래관광객수 감소폭이 2019년 대비 90%를 상회하는 상황이 2022년 1분기까지 이어졌다”며 “시내면세점의 경우 중국 대리구매상 수요를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매출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공항면세점은 국제선 이용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 지속되는 등 2020년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시장환경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0년 9월부터 공항면세점 변동임차료 적용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되었던 면세업체들의 수익성은 현재 영업환경 하에서 사실상 유일한 수요기반인 중국 대리구매상에 대한 판촉 경쟁이 심화된 결과 2021년 3분기부터 재차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2022년 1분기에는 중국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위한 방역정책 강화로 중국 대리구매상 유치를 위한 경쟁이 한층 심화돼 주요 면세업체들의 합산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그나마 2022년 들어서는 인천국제공항 항공 규제 해제, 해외 항공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 등 국가간 이동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낮아진 바이러스 치명률을 바탕으로 출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등 국내외 방역정책이 완화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이후 영업환경 정상화 속도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류 연구원은 “이와 같은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수요 증가에 기반한 호텔·면세산업 영업환경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호텔산업과 면세산업의 영업실적 추세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한편 신세계디에프(A2+)의 경우 공항면세점 임차료 감면효과에 힘입어 영업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영업환경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해 신용등급이 유지됐다.조선호텔앤리조트(AAA, 안정적(한국자산관리공사 지급보증)·A, 부정적(담보부사채)) 역시 2020~2021년 유상증자, 토지재평가를 통한 자본확충, 점진적인 영업실적 개선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다만 2022년 1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 하 다수의 신규임차호텔 오픈에 따른 높은 고정비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부정적 등급전망이 유지됐다.파르나스호텔(A2+)은 호텔업 외 임대사업에서 일정 수준의 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점진적인 영업실적 회복,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2022.07.08 I 박정수 기자
"4년새 2억 뛰었다"…'전세난민' 눈물의 탈서울(종합)
  • "4년새 2억 뛰었다"…'전세난민' 눈물의 탈서울(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서울 집값과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경기도와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무주택자와 세입자에게는 ‘넘사벽’ 수준이다. ◇탈서울 현상 가속화…전세난 피해 경기·인천으로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8년 8월 4억3419만원에서 2022년5월 6억3338만원으로 1억9919만원 올랐다. 경기지역은 같은 기간 1억3807만원(2억4274만원→3억8081만원), 인천지역은 8775만원(1억9883만원→2억8658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달 말이면 계약갱신청구권(2+2년), 전·월세 상한제(5%룰)를 도입한 임대차법 개정 2년이 도래하면서 2년 전 전세계약을 연장한 세입자 중 상당수는 시세대로 오른 가격에 전셋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비용부담을 떠안아야 할 처지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거비용 부담이 늘어난 서울을 떠나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무주택자와 세입자가 더욱 늘어나리라 전망하고 있다.실제로 서울 인구는 감소세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집계 결과 지난 5월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949만6887명으로 950만명 선이 무너졌다. 2016년5월 1000만명 아래도 떨어진 이후 6년 만에 950만명 선도 무너진 것이다. 대부분 서울에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인천 지역으로의 이동도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 자료에서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을 떠나 경기지역으로 순 이동한 인구는 2만2626명, 인천도 38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인천지역으로의 이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2616명)보다 50% 가까이 늘었다.◇상반기 서울아파트 월세 4만건 돌파전셋값 상승과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전셋값 상승분과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세입자가 오히려 월세, 반전세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에서 전세를 제외한 월세, 준월세, 준전세 임대차 거래량은 4만1172건으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래 4만 건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뜻한다.전국적으로 상황은 비슷하다. 국토교통부의 주택통계를 보면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총 40만4036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월세 거래는 24만321건(59.5%)으로 전세 거래량 16만3715건(40.5%)을 크게 앞선다. 월세 가격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2.8로 2015년12월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임차인으로서 보증금을 낀 월세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고 임대인으로서도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임대 수익을 올려 수익률을 보전하려고 한다”며 “전세가 당장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월세화는 당분간 가속화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2.07.06 I 하지나 기자
"변동성 관리가 핵심"…하반기 먹구름 증시 이길 펀드는?
  • "변동성 관리가 핵심"…하반기 먹구름 증시 이길 펀드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하반기 펀드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변동성 관리’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한 시기로 판단됩니다.”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을 이겨낼 펀드에 관심이 모아진다. 자산운용사들은 가격 전가력이 강한 글로벌 실적 우량주, 변동성 구간에서도 절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대체자산, 정책 순방향 테마주 등을 담은 펀드를 주목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인플레 헤지 가능한 대체자산·미중 정책 펀드 ‘주목’5일 이데일리가 종합한 결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7곳은 하반기 펀드 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운용업계는 하반기 기업 이익 하향세와 경기 침체, 각국 긴축 행보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 여러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되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악재 해소 전까지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엔 코로나19 우려 완화 등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 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가나다순)은 대체와 원유 관련 실물자산 펀드를 제시했다. 상반기에도 국내외 대체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인프라 등은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한 자산으로 꼽힌다. 실물 자산 관련해선 원자재 전반 가격 부담이 있지만, 계절적 수요와 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수급 환경으로 원유 관련 상품이 유효하다고 봤다. 중국 2차전지와 미국 친환경 등 정책 관련 해외 테마 펀드도 주목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은 코로나19 봉쇄 완화에 전기차·2차 전지·소재 기업들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러시아 전쟁으로 친환경 에너지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선진국들의 관련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리 상승에 대응할 펀드도 관심이 모아진다. 신한자산운용은 △금리 상승 위험을 회피하면서도 정기 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만기 매칭형 채권형 펀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정 수익에 도달하면 수익을 인식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도 주목했다.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래 성장성에 주목한 테마 펀드보다 지배력이 높은 실적 우량주를 담은 펀드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글로벌 선두 브랜드 관련 펀드가 장기 투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强달러 수혜 초단기 채권 펀드·퇴직연금 제도에 TDF도임대료 인상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리츠 펀드도 제시됐다. 한화자산운용은 공실률 상승, 임대료 인하 등 미국 상황과 달리 한국은 두 요인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퇴직연금제도 변화에 따라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관련 상품의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2일부터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시행되면서 운용사들은 관련 상품 라인업 다듬기에 분주한 분위기다. KB자산운용은 변동성 장세에 큰 폭 조정 받은 대형주들의 가격 매력도를 감안하면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롱숏 펀드도 제시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3분기 증시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박스권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주식형 펀드에서 우량주, 대형주, 테마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상품별로는 △새 정부가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원자력 테마 △경기 침체 우려 속 달러 강세 등에 수혜가 예상되는 초단기 채권 펀드 △국채 10년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등을 꼽았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펀드 시장은 상반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일 전망으로, 배당주 펀드와 코로나19의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영역도 서서히 회복을 보이며 사모 펀드·해외 펀드가 성장할 것”이라며 “퇴직연금 관련 제도 변화 등으로 TDF와 멀티에셋 펀드, 상반기 둔화됐던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과 개인 투자자 온라인 전용 펀드 투자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7.06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구 안 보이는 빚의 저주…삶의 희망마저 사라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7월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출구 안 보이는 빚의 저주…삶의 희망마저 사라진다-日 재계 만난 尹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만들자”-尹, 文정부 지우기 도시재생 구조조정-여야, 원구성 극적 타결…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김진표△종합-“한국판 CES로”…탄소중립국제박람회 팔걷은 韓총리-[핫피플]1423명 참가자중 1등 비결…고객 채팅방서 모든 공정 공유하죠-‘尹 연수원 동기·고시 3관왕’ 기업규제 비판한 상법 전문가△한일 재계회의 3년 만에 개최-수출규제 폐지, 통화스와프·무비자입국 재개…양국이 함께 힘쓰기로-기시다 이어 게이단렌 접견…한일 관계복원 잰걸음-강제징용 배상문제 실마리 찾나…정부 주도 민관 협의체 출범△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해외선 카드사와 가맹점이 수수료율 정해…한국만 정부가 대놓고 개입-카드사 수익성 비상…혜자카드 실종 가속-“가맹점주 현금 받을 수 있도록 의무수납제 완화해야”△출구 안 보이는 ‘빚의 저주’-“대출로 지켜낸 가게인데…코로나 끝나니 손님보다 이자가 눈덩이”-“팬데믹 직격 자영업자 새출발 도와야” “성실히 빚 갚은 차주는 박탈감 느껴”-“도산전문법원·법관 확충…국회, 입법지원 시급”△종합-국회 36일 만에 문 열었지만…상임위 구성까진 ‘산 넘어 산’-50조 쏟아부은 ‘文 도시재생’ 폐기…SOC 확충 나선다-[이슈분석]‘매각설’ 무성 카카오모빌리티 MBK와 협상 경우의 수 복잡-현대차 4년 만에 파업 기로에…산업계 하투 확산 우려△정치-김승희 자진사퇴한 날…尹대통령, 박순애·김승겸 임명-계파정치로 망해봐 친윤도 반윤도 안돼-민주당 전대룰 단일집단지도체제 유지…민심 반영률 높여-미래 전투역량 키우는 軍…AI·SW 열공-‘이낙연계’ 전혜숙, 野 서울시당위원장 출마△경제-공공기관 혁신 속도…기관장 연내 ‘70명+α’ 교체-‘곧 금리 급등’…환율·가계빚 대책 고심-직접 현장 점검하고 안전 전담조직 만든 CEO들△금융-가계대출 9조 줄때…자영업대출 11조 늘었다-은행 이어…2금융권도 희망퇴직 확산-우리은행, 비대면 전담부서 신설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관리 강화-은행 대출문 막히자…보험사 ‘생계형 대출’ 몰린 고령층△글로벌-中서 돈 빌린 개도국들 금리 올라 ‘비상’…시진핑, 부채 조정 의지 있나-러시아 “우크라 루한스크 완전 장악”-기후변화의 역습…알프스 녹아내리고 호주선 물난리-정유사 압박 바이든에…베이조스 “시장원칙도 몰라”-금리인상으로 앉아서 32조 버는 유럽은행들△산업-캠핑·차박 열풍에 RV에 꽂힌 소비자들…승용차 제치고 ‘대세 질주’-유럽 알아야 ‘에너지 시장’ 변화 대응 런던오피스, ‘글로벌 도약’ 발판될 것-적자 늪 한화 ‘태양광’ 사업…반등 ‘서광’ 보인다-동국제강 中법인 지분 매각 “수익저하 사업 개편 일환”△제약·바이오-코로나에도 신제품 출시 역발상…올해 매출 300억 기대-‘큐리티스 파트너’ 美HDT사 세계 첫 ‘saRNA’ 백신 승인-“내년 아토피 세포치료제 임상3상 결과에 사활”-알테오젠, 황반변성치료제 복제약 배양법 특허 美등록△ICT-꼬마위성 시대 활짝…우주산업 문턱 낮췄다-5G 주파수 추가할당 단독응찰 LG유플러스 도약 기회 얻었다-불황 우려에도…IT업계, ‘개발자 모시기’는 활황-창업요람 자처한 스마일게이트…8년간 ‘기업가치 1.8조’ 창출△증권-코스피 ‘버팀목’ 수출도 부러질 판…2300 저지선 흔들-LG생건·아모레 반등이냐 추락이냐-음식료·자동차·항공株…경기침체속 희망가 부를까△증권-올해만 30% 잃었다…짐 싸는 개미-폭락장 앞에 장사없네 ‘코스피200’ 편입주 뚝뚝-포장용지 1위 ‘페이퍼코리아’ 새 주인 나타날까-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상장사, 부실위험 높다△부동산-동난 서울 사무실…꿈틀대는 임대료-철근·콘크리트값 급등 직격탄 건설업 체감경기 2년 만에 최악-‘강북 알짜’ 북아현뉴타운…호가 빠졌을 때 잡아라-정책 불확실성 해소에…7월 분양 3만9655가구 쏟아진다△문화-이건희가 품었던 12m ‘산’…生은 곧 채색이더라-말총 엮어낸 바구니 그림자까지 아름답다△스포츠-“매일 디오픈 영상 보며 각오 다져…어린아이처럼 너무 설레”-JLPGA 투어 길어지는 우승 가뭄…왜-“동료 모두가 도와주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 행복”-최지만, 시즌 7호 홈런…탬파베이 3연승 견인△피플-의사는 가장 병이 많은 곳으로 가야…대학병원 교수직도 사양-가수 이찬원, 소아암 환우에 누적 2260만원 기부-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최현만 “자립 기반 지원”-다올금융그룹, 대학생 대상 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최△오피니언-[목멱칼럼]고용허가제와 이민청 설립-[생생확대경]‘우블’처럼 장애인 배우 더 많이 나와야-[기자수첩]복지부 장관 또 낙마…1기 내각 언제 완성되나△전국-오세훈표 선별복지 ‘안심소득’…500가구 선정-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 도시개발법에 원점될 판-경기북부 단체장 열에 여섯은 ‘공무원 출신’…기대반 우려반△사회-尹정부 첫 경찰청장에 윤희근 내정…‘警 세대교체’ 신호탄-“경찰국 신설 반대”…초유의 삭발투쟁 나선 경찰들-마약 범죄와의 전쟁 우회로 택한 한동훈-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 2학기에도 1.7%로 동결-文 정부 청와대 행정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김부선, 이재명 소송 취하
2022.07.04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멀어지는 韓中…민간외교로 좁혀라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멀어지는 韓中…민간외교로 좁혀라- 6월 물가상승률 6%대 진입…한은 빅스텝 가능성 커진다- 긴축發 경기침체 공포…“코스피 2000 대비해야”- 신한의 파격…주담대금리 5%로 일괄감면△2면(종합)- “1위 안주 말고…성장 스토리 계속 쓰자”- 예상 강수량 거의 다 맞혀…과거 ‘오보청’은 잊으세요- 시진핑 ‘홍콩의 중국화’ 천명…대만 장악까지 노리나△3면(물가 고공행진…한은 빅스텝 임박)- “물가 상승세 지속 땐 7%대도 가능”…연속 빅스텝 놓고는 의견 갈려- 예고된 한미 금리역전…커지는 자본유출 우려- “금리 1%p 오르면 年이자 14조↑…가계부채 부실 방지책 필요”△4면(종합)- 무역적자 비상에…정부, 무역금융 40조 이상 늘리고 주52 시간제 손질- 레미콘사-운송사업자, 진통끝 운송비 협상 극적 타결- 금감원장 ‘이자장사’ 경고 통했나…시중은행 대출금리↓ 예금금리↑- 성남 자택 ‘급매’ 내놓은 이재명…46년 만에 정치적 고향 떠난다△5면(한중 새로운 30년, 민간외교로 열어야)- “美·中 어느 편 아닌 국익 우선…존중·협력 바탕 대중관계 재설정해야”- 新냉전시대 기업들 ‘용미용중’(用美用中)서 해법 찾아야- “IPEF 내 中 의존 큰 국가 모아 공동대응 모색을”△6면(정치)- 여야 ‘원구성 담판’ 또 빈손…대화 채널 열어뒀지만 최악상황 우려도- ‘3선 초과 연임금지’ 논의…암초 넘어 혁신 동력 얻을지 주목- 한미일 밀착하자, 북 ‘핵전쟁’ 언급- 尹대통령, 오늘 김승겸 후보자 임명할 듯- 강훈식 출사표…野 전대 ‘이재명 vs 97그룹’ 구도 윤곽△8면(경제·금융)- 나라빚 1000조 육박…새 재정준칙 도입 속도 낸다- 유류세 추가 인하에…기름값 일단 주춤- 투명카누·해녀체험…즐길거리 찾아 가족 관광객 북적- 윤종규 회장 “위기 때 고객 금융자산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해야”△9면(글로벌)- 상반기 21% 급락한 美 증시…“경기침체 반영땐 더 빠질 것”- “러, 가스공급 중단할수도”…독일 부총리 대비책 촉구- “러 본격 감산땐…유가 배럴당 380달러 돌파”- “美 합중국 아니라 美 분열국”△10면(증권)- “바닥 아직 멀었다, 저점매수 아닌 관망할 때”- 수익률 -72% 상품이 순매수 2위…초고위험에 베팅하는 서학개미- 새카맣게 타버린 삼전 투심△12면(부동산)- 규제 풀려도 싸늘한 대구…매도 문의만 늘었다- 거래실종 원도심마저 안 풀려…꽁꽁 얼어붙은 부산 부동산 시장- 속도 내던 잠실 5단지 재건축, 학교부지에 발목 잡히나-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 최고 36층 복합상업시설 탈바꿈△13면(돈이 보이는 창)- 등록입대사업자여도, 임차인 바뀌어도, 공실기간 있어도…임대료 5% 올렸다면 ‘상생임대인’ 혜택 OK△14면(갈아타려면…지금이 적기)- 17억 집 팔고 20억 집으로 이사…취득·양도세 3.2억원 덜낸다- 누가 비수기래…여름 휴가철 ‘수도권 4.2만가구’ 쏟아진다△15면(주식시장 생존전략)- 증시 무너져도 솟아날 ‘황금주’ 있다- 株르륵~ 떨어질땐 ‘지속 성장 고배당주’로 피신하세요△16면(아트테크&)- 너도나도 ‘똘똘한 한 점’…상반기 1466억원어치 낙찰- 내달 ‘공급로드맵’ 맞춰 청약 전략 다시 짜라- 안전운전 하셨군요…車보험료 깎아드릴게요△18면(산업)- 美배터리법인 신설, 수소 합작사 설립…김교현 ‘친환경 성장’ 속속 결실- 권영수, 스마트팩토리 구축 속도낸다- “자율주행·드론 등 신기술 막는 규제 풀어달라”- ‘역대급 찬사’ 아이오닉6·BMW i7 실물 본다- ESG 경영 강화 나선 LS전선…목재 드럼 재활용사업 본격화△19면(ICT)- 저작권료 찔끔, 도용 나몰라라…유튜브 손보나- ‘우영우’부터 ‘나는 SOLO’까지…KT 콘텐츠에 반한 넷플릭스 CEO- 체인 넘나드는 NFT…‘하바’ 서비스에 승부 건다- 규제보다 육성에 초점…尹정부 ‘게임 정책’에 거는 기대감△20면(중소기업)- 이산화탄소 활용해 친환경 기초소재 개발…탄소중립 앞장- 코웨이,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구독서비스, 게임사 인수…완구업계 新바람- 현대리바트, 이탈리아 명품 가구 ‘죠르제띠’ 매장 오픈△21면(소비자생활)- “인건비, 더는 못버텨”…무인편의점 늘어나나- 국내 최대 규모…남성 전용층도 “여친 따라왔다 골프복 사갑니다”- PVC랩, 대체재 부실한테 전면 금지라니…- KT&G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 지원”△22면(골프)- ‘눈물의 우승’ 황중곤 “좋은 프러포즈 됐다”- ‘장타퀸’ 윤이나 “빗자루 스윙 효과 좋아”- ‘메이저 퀸’ 전인지, 화가로 깜짝 변신- ‘디오픈 출전’ 탕거 우즈 이벤트 경기로 필드 복귀- 임진희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승 장식- 브랜던 그레이스, 상금 86억원 ‘돈벼락’△24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민 문호 개방은 저출산 해결법…다문화에 대한 ‘관용’ 필수- “한동훈 장관의 이민청 설립 구상 환영…업무 효율성 높아질 것”△25면(오피니언)- 일터혁신이 지향해야 할 기업문화- 스타트업, 이제 수익모델 증명할 때- 윤정선 ‘지붕틀-이른 봄’- 파업 치닫는 현대차노조, 합리적 결단해야△26면(피플)- 떠나가던 임이 뒤돌아 보며 미소 보여줄 때처럼 기뻤다- 김승연 한화 회장, 누리호 개발 임직원에 격려 편지-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비 조회 19억뷰 돌파- 이주혁·배진우 교수 연구팀,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27면(사회)- 근무시작한 ‘尹 특수통’ 검수완박 전 성과 낼까- 재유행 가능성 심상찮은데…“15만명까지 끄떡없다”는 당국- 올 수능 11월 17일 치른다- 제4호 태풍 ‘에어리’…폭우 대신 폭염 몰고 온다- ‘아프면 쉬는’ 상병수당, 오늘부터 6곳서 시범사업 시작
2022.07.03 I 송승현 기자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공매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 (사진=AFP)차노스는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상장 부동산투자신탁회사들을 공매도하기 위해 수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빅쇼트(대규모 공매도)는 데이터센터”라고 말했다. 차노스는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이 한 때는 데이터센터들의 우수 고객이었지만, 이젠 직접 센터를 짓는 것을 선호한다. 데이터센터들의 가장 큰 고객 3곳이 가장 큰 경쟁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들의 임대료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해도 같은 산업군에 속하는 데이터센터 기업에는 가치가 없다. 가치는 클라우드 기업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와 에퀴닉스 등이 차노스의 공매도 대상이 될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이번 차노스의 공매도 선언은 헤지펀드 블랙스톤이 지난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QTS 리얼티 트러스트를 무려 100억달러(약 13조90억원)에 사들인 것과 정반대 행보여서 주목된다. 블랙스톤의 마이크 포만 부동산 부문 책임자는 지난 2월 “클라우드 사업은 물리적 형태의 데이터센터라는 것이 있어야 이뤄질 수 있다”며 차노스와 견해차를 보였다. 한편 차노스는 최근 금융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공매도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년 간 중앙은행들이 (시장에) 돈을 퍼부어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주식 가격이 치솟았다”며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긴축에 따른 약세장에서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몇 년간 우리는 (공매도) 잔치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차노스는 닷컴 버블이 터졌던 2001년,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 엔론을 파산 직전에 공매도해 5억달러(약 65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테슬라를 공매도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큰 손해를 봤다. 차노스의 대표 펀드인 우르수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 등을 공매도해 올 들어 3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06.30 I 고준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尹 “北 대화 복귀 위해 한미일 긴밀 공조하자”-금감원, 자산운용사 ‘3진아웃제’ 도입-건강보험 지역가입자 561만가구, 월 3만6000원 덜 낸다△줌인&-태풍도 아닌데…비보다 ‘강풍·폭염’이 더 센 장마 왜?-“대사 외울 수 있는 한, 연기는 계속된다”△나토 정상회의-‘한미일 동맹 강화로 중국 견제’ 기조 재확인…한중 관계 재정립은 숙제-한일 관계 곳곳서 해빙기류…연내 정상회담 열리나-尹 대통령, 유럽 상대로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 시동△성장통 겪는 코인업계-닷컴버블 붕괴때처럼 옥석 가리는 기회…‘웹 3.0’ 상용화에 미래 걸어-거래소 자율규제 지켜보자…법적 규제 신중해야-코인 한파 아랑곳않고…게임업계 블록체인 사업화 열풍△커지는 고금리 공포-당정 ‘대출금리 인상 속도조절’ 압박에도…은행권 뾰족수 없어 고심-“서민 부담 완화하려면, 은행 가산금리 인하해야”-기준금리 올랐는데 ‘은행주’ 연초대비 주가 역행, 왜△종합-기대인플레 3.9%로 10년래 최고…‘빅스텝’ 한번으로 물가 잡힐까-해외 유입 확진자 하루새 72%↑코로나 ‘여름 재유행’ 현실화하나-원희룡 “임대차3법 2+2년 폐지…인센티브로 계약연장 유도”-부수입 2000만원 넘는 직장 가입자 45만명 건보료 인상△정치-강병원, ‘97그룹’ 중 당대표 첫 출마 ‘마이웨이’ 이재명 당권行 영향 주목-“민주적 통제”vs“퇴행적 제도” 여야 ‘경찰국 설치’ 신경전 고조-‘강제징용’ 민관협의체 내달초 출범…日 호응할지 미지수-공군, F-35A 20여대 추가 도입 추진-홍익표 이어 이번엔 최혜영…野 험지 출마 바람 거세질까△경제-한덕수 “소주성 설계자 우리와 안맞아”…文정부 인사 물갈이 신호탄되나-‘탈원전 청구서’ 처음으로 시인한 산업부-일할 사람 구해봤지만…채워지지 않은 17.4만명△글로벌-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초읽기…입지 좁아지는 푸틴-세계 증시 폭락 여파…올 상반기 자금조달액 19년만에 최저-中 국유기업도 ‘코로나 쇼크’ 올들어 이익 감소-中 봉쇄 풀리자 화물량 급증 美 항구에 컨테이너 쌓여가-직원 200명 해고…테슬라 감축 본격화△산업-될성부른 배터리·전장에 집중…클린테크에 5년간 2조 투자 ‘미래 대비’-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키운다 전혜액 유기용매 4종 개발·생산확대-SK㈜머티리얼즈, 日 쇼와덴코와 북미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 검토-C컬부터 비오는 날 곱슬 관리까지…마치 전문가처럼 뚝딱△ICT-70세 길드원과 함께 레벨 업 세대차보다 ‘가족애’ 느껴요-아·태지역 ‘메타버스 정책’연구 선도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cm단위로 GPS 오차 줄인다…KT, 자율주행·UAM 조준-고객 감정까지 살피는 AI콜센터…IT업계 선점 경쟁 후끈△제약·바이오-바이오社 호재·악재 심층 분석…투자자들 팜이데일리 주목-식약처 “안전성·효과성 충분…허가” SK바사 ‘국산1호 코로나백신’ 탄생-‘거래 정지’ 큐리언트, 해외 자회사 투자유치 성공 배경은△Auto&Life-픽업트럭부터 SUV까지…한국GM,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국내시장 공략-얼굴 인식 등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부스터 버튼 누르자 ‘성난 치타’로 돌변△증권-상반기 펀드 성적 ‘씁쓸’…대체자산·원자재만 웃었다-유럽發 신재생에너지 수혜주 줄줄이 ‘환호’-하반기 애플 신제품 대거 출시…부품株 ‘반등’ 시도△증권-과태료 3회여도 등록취소 검사…자산운용사 고강도 압박-외국계發 “반도체 수요 악재”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조정-“자금난 겪는 기업에 구원투수 역할 하겠다”-‘팔자’ 나섰던 연기금…순매수 톱10 수익률은 ‘절반의 성공’△부동산-분상제 적용 후…지방 분양가 상승률, 수도권 2배-‘임대주택+일자리+생활 SOC’ 결합 전국 250곳에 ‘생활거점’ 조성 검토-1기 신도시 특별법 기대…분당, 3.3㎡당 5000만원 돌파-현대건설,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문화-K클래식 열풍 타고…클래식 성찬 펼쳐진다-도전하는 예술가·감상자 새 시대를 열어갈 지어다-임창정,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 선다△혁신 앞장 서는 기업-갤럭시 S22,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이끈다-ESG위원회 출범 1년…‘함께 멀리’ 의지 다진다-협력사·지역사회와 ‘탄소 중립’ 목표 한뜻-협력사와 동반성장…자금·기술개발 지원-전기차 사업 드라이브…AI·빅데이터 기술 도약△피플-창업가 출신 AC, 딥테크 스타트업 잠재력 끌어낼 것-“레이스 운영은 만족…체력 회복은 숙제”-박재영 광운대 교수 탄소나노섬유센서 개발-“캠핑텐트 펀딩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삼정KPMG, 정기 파트너 인사…부대표 6명 등 승진-이달의 A-벤처스에 굿파머스그룹△오피니언-복합위기 대처 발목잡는 규제들-IPO시장 열기, 누가 잠재웠나-尹 외교 행보, 우리 기업 중국 리스크도 살펴야△전국-서울 동북권 캠퍼스타운, ‘바이오 산업 메카’로 태어난다-충청권 광역철도 착공 지연…현안사업 줄줄이 비상-경기북부 당선자들 취임식 키워드는 ‘소통’△사회-‘경찰청장 후보자’ 검증 작업 착수 인사정보관리단, 첫 단추 잘 꿸까-“가족의 극단 선택, 함꼐 아파하고 보듬어주죠”-“학위 줄게”…유학생 장학금 가로챈 교수-설마 했는데…조유나양 가족 끝내 주검으로-미얀마 시위지도자 ‘타이자 산’ 박종철인권상 특별상
2022.06.29 I 김은비 기자
NH프라임리츠, 자산 매각 차익 기대감 ‘솔솔’
  • NH프라임리츠, 자산 매각 차익 기대감 ‘솔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NH프라임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빌딩 등 자산이 최근 공실률 하락·임대료 상승과 맞물리면서 운영 수익과 매각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NH프라임리츠 관계자는 29일 “자산 매각 시점이 다가오면 매각차익에 대한 배당금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매각이 빠른 삼성SDS타워는 2024년1월 운용기간 만기에 이르기 전 2023년 하반기쯤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NH프라임리츠는 상장 후 2년간 연 환산배당수익률 5%대 내외의 배당률을 지켜왔다.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상장 리츠 평균을 웃돈다. 내년부터 우량 자산의 매각시점이 도래하면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4개 자산 매각시점이 차례로 도래하면 보유자산의 매각 차익에 대한 배당금이 발생하고 동시에 추가 자산 편입 여력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1월 서울 잠실에 있는 ‘삼성SDS타워’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강남 ‘삼성물산서초사옥’과 ‘강남N타워’가 매각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6년3월 ‘서울스퀘어’도 매각한다. NH프라임리츠 관계자는 “4개 자산 모두 프라임급 코어자산이다”며 “가장 매각이 빠른 삼성SDS타워와 삼성물산서초사옥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SDS가 각각 100% 임차 중이다. 삼성SDS타워는 매년 3%임대료 상승이 예정돼 안정적 운영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강남N타워’는 강남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 잡은 신축오피스로 공실률 1% 미만이다”며 “EA코리아와 KB부동산신탁 등을 주요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25년 만기 시점까지 2.6%로 리파이낸싱 금리인하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2022.06.29 I 문승관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 4600억 유증…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 미래에셋글로벌리츠 4600억 유증…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하는 금액은 4600억원이며, 증자 이후 시가총액은 약 6400억원 수준이다. 100% 공모 형태로 모집하며 배정 물량은 기관투자자 50%, 일반투자자 30%, 구주주 20% 순이다.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 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며 기준시가는 청약일 전 3~5거래일 가중평균주가로 정한다.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로 지난해 공모 당시 상장리츠 중 역대 최고 경쟁률(1019.58 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인출시점 기준 5년 만기의 고정금리로 조달하였으므로 향후 배당에 대한 금리 상승의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박혔다. 임대 구조 또한 임차인이 대부분의 운영 비용을 부담하는 책임임차 구조로 신용도 높은 우량한 임차인에 11년 이상 임대 중이다. 향후 경기 변동에 따른 임차인 신용 위험이 발생하거나 고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여 임대수익이 감소할 위험이 낮다는 설명이다. 신규편입 자산들은 미국 물류 핵심지역 및 인구성장률이 가장 빠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미국 전체 물동량의 40% 차지하는 미국 최대 물류 시장인 LA 중심의 캘리포니아주 남부(5개 자산), 미국 내에서 인구성장률이 가장 빠른 유타주(3개 자산), 인구성장률 3위인 텍사스주(1개 자산), 테슬라 기가팩토리, 구글 등의 시설이 이전하고 있는 인구성장률 5위의 네바다주(1개 자산), 뉴욕과 보스턴을 잇는 동부 물류 중심지인 커네티컷주(1개 자산)에 위치해 있는 11개 자산을 추가로 편입 시키면서 지역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미국 물류시장의 현상황은 전반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4%대의 낮은 공실률과 13% 수준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보이는 등 기록적인 활황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러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은 경기변동에 따른 수요 감소를 견디기에 어느 지역 및 섹터보다 우월한 부동산 시장 상황”이라며 “ 빠른 시장 임대료 상승률은 향후 임대차계약 연장 시점에 시장 임대료로 임대료를 갱신하여 자산가치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매각차익을 기대하게 하는 주된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6000억을 넘는 시가총액을 보유한 대형 리츠가 될 전망이다. ‘KRX 리츠 TOP 10’지수 등 국내 지수 및 MSCI 글로벌 스몰캡, FTSE 올캡/스몰캡 지수 등 글로벌 주요 지수 편입을 노리며 궁극적으로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통한 주가 부양을 목표로 하고있다.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오피스 및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들을 추가 편입할 예정”이라며 “우량자산/지역에 집중 투자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과 장기 매각차익을 노리는 리츠 본질에 충실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리츠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며, 향후 추가 증자 및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당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다음달 14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7월 19일~2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신주 상장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2022.06.27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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