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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대중무역 150兆 호주 中에 맞서 당당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중무역 150兆 호주 中에 맞서 당당했다-“국민이 만들어준 단일화” 尹·安 정권교체 원팀 선언-파월, 기준금리 0.25%p 인상 못박아-서울시 ‘35층룰’ 폐지…한강맨션 68층 재건축 가능해진다-[사설] 확진자 폭증 속 거리두기 조기 완화, 국민 불안 없어야-[사설] 1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 경기회복 불씨가 위험하다△종합-러시아 IP 차단·계정 동결해도…개인지갑 통한 거래 막기 어렵죠-[핫피플] 국내 다섯 번째 원화마켓 거래소 ‘고팍스’ 이준행 대표-민주당에 유리했던 역대 사전투표…이번엔 다를까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더 좋은 정권교체’로 뭉친 尹·安…공동정부 이어 대선후 합당도-與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24시간 비상체제 전환”-잇단 잡음속 대화 끈 놓지 않은 장제원-이태규 ‘安 친분’ 張 매형집서 새벽 150분 담판 이끌어-“정치 희화화에 역풍”vs“尹 지지율 더 오를 것”△종합-한강변 마천루 꿈 이뤄진다…압구정·여의도·잠실 등 재건축 단지 ‘들썩’-대선 코앞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정치적 고려 의혹 -채무조정 빨간불…쌍용차 상폐 기로 -작년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3만 5000달러’ 돌파△경제 신냉전, 기로에 선 대한민국-원유·천연가스·곡물 공급차질 가시화…짙어지는 ‘S의 공포’-서방vs러·중 구도 장기화 대비 공급망 다시 짜야-더뎌진 글로벌 긴축 행보…한은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나서나△우크라이나 후폭풍-중국 뺀 글로벌증시 ‘안도랠리’-국제유가 110달러 돌파 ‘패닉’-토요타·애플 脫러시아 동참…압박받는 현대차·삼성·LG전자△Global-러, 남부 헤르손 장악…우크라 피란민 ‘인구 2%’ 넘었다-우크라 전쟁으로 세계 GDP 1조달러 감소-“中, 러에 올림픽 폐막까지 침공 연기 요청”-“검사·치료까지 한번에” 美 새 위드코로나 전략-MS 이어 구글도 재택근무 끝낸다△정치-‘파란장미’ 받아든 李 여심 공략…단일화 후 고무된 尹, 중원서 세몰이-李는 서울서, 尹은 부산서…배우자와 따로 오늘 사전투표-법사위 ‘尹 부동시·李 수사자료’ 열람 내용 공개…여야 의혹 공방-安 사퇴 전 마지막 여론조사 李·尹 접전…단일화땐 尹 우세△경제-1월 가계대출금리 7년6개월만에 최고…예금금리는 0.05%p-정부, 대러 제재 피해기업에 최대 2조 금융지원-[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선·車업계 종사자 근골격질환 땐 무조건 산재 인정 추진-강남언니·로톡 플랫폼 갈등 ‘한걸음모델’로 푼다△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천편일률적…“정보 공유범위 넓혀야”-연 8% 상품까지 등장…고금리 예적금 날갯짓-지난해 대출 45% 급증-부담 커지는 유가족 생활비·상속세…해결사로 뜬 종신보험-푸본현대생명, 메타버스 플랫폼서 ‘체인지 리더’ 발대식△산업-원통형 배터리 치고 나가는 日…韓中 ‘긴장’-부스도 안 차린 LG유플러스 예상 넘는 수확 뒤엔 ‘XR’ 있다-한화노조, 회사에 임금교섭 위임 “대내외적 경영 위기 함께 극복을”-기아 “2030년 전기차 14종 라인업…120만대 판매”-포스코 창립총회 개최…철강 전문 회사로 새출발△소비자생활-국내유통 원톱 등극 쿠팡…“매출 30조시대 연다”-재출시 포켓몬빵 없어 못 사네-롤렉스 부인에도…“VIP 따로 관리한다” 시끌-스타벅스, 소상공인 재기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증권-“긴축 제동 조짐…이달 조정 지나면 낙폭과대 성장株 봐야”-삼성전자는 팔면서 SK하이닉스 담는 외국인…왜-‘러 베팅’ 서학개미 상장폐지 주의보△증권-잠재력 크지만 상장문턱 높아져…VC들 ‘바이오’ 딜레마-신세계百 ‘디지털 무장’ 라이브 쇼핑 전격 인수-“넷플릭스 생각하면 오산”…왓챠 상장에 ‘싸늘’-코로나 타격에…삼전 2차 협력사 ‘현대플렉스’ 매물로△부동산-집값 하락 신호?…수도권 ‘무순위 청약’ 속출-HJ 중공업, 주택브랜드 ‘해모로’ 리뉴얼-철콘연합 “20% 인상”…건설사 “기존 계약 유지”-GS건설, ‘7억 달러’ 방글라데시 배전선로 사업권 획득△문화 -AI 가상세계·체력단련장까지…리움, 젊어지다-조상에 극진한 예우…후손의 공경심 표현한 ‘난도’를 아시나요△여행-순백의 안식처 잠시 쉬었다 갈게요-[인싸핫플]‘시’를 살다 목마타고 떠난 박인환, 고향 품에서 만나다-[미식로드]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반복…뜨끈한 황태국 한 그릇이면 봄이 스르르△스포츠-박인비, 공동 2위…고진영, 69타 성공-각본 없는 투혼의 감동드라마 시작-쉬고 있는 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1위-러시아 재벌 아브라오비치 EPL 첼시 구단 매각 잰걸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李·尹 누가 되든 증세 논의 불가피…법인세 낮추고 부가세 인상 고민해야-“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가 60조 세수 오차 만들어”△오피니언-[김병일의 선비 이야기] 팬데믹 시대 더 빛나는 노년의 ‘造福’-[기자수첩] 조종사 희생 막으려면 노후 전투기 교체 서둘러야-[공관에서 온 편지]한·가봉 산림협력의 미래△피플-숟가락으로 맥주 딸 때 나는 ‘뻥’ 소리에 스푸너 떠올랐죠-러 피아니스트 라쉬코프스키 “전쟁보다 나쁜 건 없어”-인간개발연구원 신임 원장에 오종남 박사-“해외 기업 보면서 5G 선두 뺏길라 위기감 느껴”-위메프, 중기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기여-美매체 버라이어티 선정 이미경 ‘올해의 미디어 여성’△사회-코인 송금하면 집앞 총알 배송…마약에 쉽게 빠지는 MZ세대-대장동 녹취록 진씰공방…檢 조사 문제 없었나-개학 첫날 16만명 등교중지 확진교사 대체인력 긴급충원-오미크론 치명률의 100배…인수공통감염병 SFTS 비상-[사건프리즘] 호의 고마워 건넨 50만원, 답례일까 뇌물일까
- 中企, 코로나 극복 최우선 과제 `근로시간 유연화` 꼽아
- 코로나19 오미크론 대확산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자료=중소기업중앙회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 10곳 중 2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절반 가량은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가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나온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제조업·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대확산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3.1(화)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3.3%가 올해 들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응답했고, 발생하지 않은 기업은 76.7%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정상근무`를 실시한 기업이 46.4%로 가장 많았고, `재택근무`(41.1%), `분산근무`(9.8%)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면적인 영업중단이나 휴업`을 실시한 기업은 2.7%에 그쳤다.확진 근로자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응답기업 10곳 중 6곳 이상(62.9%)이 `유급휴가 또는 병가`를 부여했고, `무급휴가 부여`(18.6%), `연차사용 권고`(15.7%) 등을 실시했다.근로자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사항으로는 `마스크·소독제 등 지급`(28.4%)을 가장 많이 응답했고, `정기적 소독`(24.3%), `분산식사 및 다중이용시설 폐쇄`(13.5%) 순으로 뒤를 이었다.확진자 급증에 따다 `영업·가동중단에 따른 매출하락`(43.9%)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이탈에 따른 인력난 심화`(21.5%), `판로 축소 및 고객이탈`(17.1%) 등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28.3%),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27.0%), `금융지원 확대`(19.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감염확산과 경영차질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장 인력난이 가장 심화되고 있는 만큼 주52시간제 보완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함께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모나미, 코로나 타격 벗어나나…“온라인으로 승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문구기업 모나미가 지난해 등교 중단,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를 뚫고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쇼핑몰을 개편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온라인 판매 강화로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에도 신학기를 앞두고 온라인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서는 등 온라인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1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나미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대비 13배 가까이 급증했고, 당기순이익도 30배가량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모나미 관계자는 “비대면 환경에 맞춰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지난 2020년 코로나 충격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컸다”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투자부동산 처분이익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모나미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지난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 98.1% 줄어들며 부진했으나,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한 해 만에 실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모나미는 지난해 연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모나미몰을 개편해 `리빙앤라이프`와 `기프트`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사무용품 뿐만 아니라 가구 및 생활용품, 주방기기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라이브커머스에서 총 7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 볼펜과 수첩으로 구성된 `MIX 시리즈`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선공개했으며,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했다. `153 어텀` 등 신제품 2종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개했으며, 모나미가 선보인 디자인 문구 브랜드 `제니스(Zenith)`와 `지퀀스(Zequenz)`의 공식 론칭을 기념해 제작된 기획 세트와 생활마카를 활용한 첫번째 전용상품 시리즈 등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다.모나미 관계자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장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고 채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비자와 밀접하게 제품을 홍보하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 들어서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신학기를 앞두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맞춤형 기획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 문구 선물세트, 새학기 필통 세트, 프리미엄펜&노트 세트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해 마련한 상품을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모나미 관계자는 “올해에도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고객과 `실시간·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콘텐츠 및 채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뒷처리 귀찮아"…코로나시대 '뒤끝 없는 먹거리' 인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19 이후 음식 섭취 시 위생이 중요시되면서 별도의 뒤처리가 필요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껍질을 깎을 필요가 없는 과일컵부터, 손쉽게 흔들어 만드는 핫케이크, 파우치 죽 등 별도의 준비과정이나 뒤처리 과정이 편리한 ‘뒤끝 없는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글로벌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후룻컵’은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른 과일을 100% 과즙주스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다. ‘후룻컵’은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동봉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이들 간식이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 모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3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hy에서 출시한 샐러드용 야채 과일 250g을 담은 마시는 샐러드 음료 ‘하루야채 마시는 샐러드’도 인기다. 샐러드 한 팩을 먹기 위해 재료 준비부터 토핑·드레싱까지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야채 17종과 과일 야채 11종을 함유해 야채·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우유를 넣고 흔들어 간편하게 반죽해서 만드는 핫케이크 믹스 제품도 눈에 띈다. 오뚜기(007310) ‘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는 기존 핫케이크 믹스 제품 사용시 필요했던 거품기, 반죽그릇 필요 없이 우유만 부어 흔들어서 반죽해 만드는 제품이다. 반죽을 프라이팬에 부어 굽기만 하면 간편하게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농심의 ‘농심 밈5 고구마죽’은 국내산 고구마를 36% 함유해 겨울 대표 간식인 고구마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파우치 형태로 제작돼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의 식사 대용이나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챙기기에도 좋다. 고구마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살리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은 0%로 구성해 90㎉로 가벼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롯데칠성음료의 식사 대용 음료 ‘오늘의 밀(meal)’은 본 제품은 프락토올리고당, 단백질 등을 함유한 건강 기능성표시 식품이다. 190㎈로 바쁜 아침 또는 하루 중 출출할 때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 좋으며, 250㎖ 용량의 팩 형태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간식을 먹을 때 잔여물이 남아 휴지로 닦거나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제품에 따라 손으로 뜯거나 커팅하는 등 별도의 손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방역이 중요해지면서 번거로운 과정을 최소화, 안심하고 간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 새학기 앞두고 롯데하이마트 PC 인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PC가 새학기를 앞두고 판매량이 선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하이메이드 PC 품목(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은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30% 증가했다.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초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게이밍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 등 ‘하이메이드’ PC기기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인기가 많은 제품은 게이밍데스크탑과 모니터, 노트북이다. 하이메이드 게이밍데스크탑과 모니터(32형)는 국내 유명 PC 브랜드 주연테크와 손잡고 개발해 성능과 품질을 높인 제품이다.게이밍데스크탑은 인텔 10세대 i5, DDR4 16GB 메모리, 엔비디아 RTX 2060 DDR6 12GB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PC다.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은 물론, 집에서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하이메이드 모니터는 넓은 시야각과 다양한 색감을 만드는 ‘IPS 패널’을 채용한 FULL HD 해상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게이밍데스크탑, 모니터 각각 159만원대, 24만원대다.하이메이드 노트북은 국내 PC 스타트업 베이직스와 협업한 모델로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38만원대 가격에 메모리는 8GB, SSD 256GB를 탑재했다. 1.28kg 부담없는 무게와 13.3형 화면, 깔끔한 메탈 디자인으로 기본에 충실한 노트북이다.재택근무가 늘면서 피벗(모니터를 상하좌우 360도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한 하이메이드 모니터(27형)도 인기다. 디자인, 프로그래밍, 매장 광고 등 다양한 업무로 활용할 수 있다. FULL HD 해상도와 IPS 패널 탑재로 화질도 뛰어나다. 가격은 20만원대다.
- 휴양지도 멋진 업무공간으로…삼성 '갤럭시 북2 프로' 써보니
-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라프 리틀 비치 하우스 카페에 열린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체험행사에서 자동 얼굴 추적 기능을 갖춘 영상 통화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4월 정식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가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MWC 취재를 위해 스페인을 찾은 기자들에게 아주 잠깐이지만 갤럭시 북 신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런데 체험행사가 열린 곳은 도시가 아닌 시골 바닷가의 한적한 호텔 속 작은 카페였다. MWC 전시관에서 25km 떨어진 가라프에 위치한 리틀 비치 하우스란 곳에서 행사가 열렸는데, 창밖으로 바로 연결돼 보이는 해변이 매우 매력적인 곳이었다.일보단 힐링이 먼저 떠오르는 분위기 속 작은 바닷가 카페에 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2 프로를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정의한 제품의 정체성이자 목표 고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말해줬다. 코로나 팬데믹이 만들어낸 재택근무의 일상화를 넘어 ‘워크 프롬 애니웨어’, 즉 어디서든 내 집이나 사무실처럼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는 PC를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2mm 이하의 두께를 갖췄다. 사진=노재웅 기자기획 단계에서 MZ세대 소비자 조사 결과 이들이 가장 1순위로 원하는 것은 강력한 성능보단 하루종일 사용해도 걱정 없는 배터리 라이프(1위)와 얇고 가벼운 디자인(2위)였다고 한다. 성능은 3순위였다.펼쳐놓은 책 속에 갤럭시 북2 프로를 끼워놓아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는 것을 연출한 퍼포먼스 전시를 한 것도 이를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였다.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2mm 이하의 두께를 갖췄다.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의 경우 11.2mm 두께에 무게는 870g이다. 참고로 갤럭시 S22 울트라의 무게가 228g이다.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의 크기도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고 가벼웠다.가벼움과 휴대성만을 강조했다면 워크 프롬 애니웨어를 완성할 수 없다. 집과 사무실을 떠난 곳에서 업무를 하는 만큼 보안과 연결성이 생명이다. 그래야만 내 개인 기기에서 갤럭시 북으로 파일을 옮기거나 타인에게 전송할 때 편리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갤럭시 북2 프로에 최초로 도입됐다는 블록체인 기반 ‘프라이빗 쉐어’ 기능은 파일을 보내면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받은 사람의 캡처를 제한할 수도 있었다.기자처럼 기존 갤럭시 북 경험이 없는 ‘북린이’를 위한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도 이번 제품에 새롭게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처음 경험하는 사용자도 헤매지 않도록,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할 때처럼 초기설정을 쉽게 도와주는 앱이다. 독창적인 갤럭시만의 사용 팁을 확인하고, 기능을 바로 실행해볼 수도 있다. 바탕화면부터 앱 사용 화면까지도 모두 스마트폰이나 탭을 사용할 때와 유사한 UI(사용자 환경)를 갖춰 친숙하면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삼성 갤럭시 북2 프로와 연결되는 갤럭시 생태계. 삼성전자 제공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사용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콘텐츠와 앱을 바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내 스마트폰과 연동돼 있는 갤럭시 버즈를 별도의 추가 연결 없이 클릭 한번으로 바로 연동할 수 있는 것도 신기했다.내 얼굴만 자동 트래킹(추적)해주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 시연 GIF. 촬영=노재웅 기자갤럭시 북2 프로의 첫 경험을 마치고 제대로 체험해본 기능은 재택근무의 꽃인 영상 통화(화상 회의)였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탑재라든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개선은 솔직히 체감이 잘 되지 않았지만, 영상통화의 품질과 특이한 기능은 바로 피부로 와 닿았다. 기자들이 운집해 내 뒤로 다양한 사람들이 서 있거나 지나가는데도, 내 얼굴만 자동 트래킹(추적)해주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이 제일 신기했다. 여러 사람 속에서 말하거나 손짓하는 사람의 얼굴만 자동 확대해주는 것뿐 아니라, 내가 옆으로 움직여도 카메라가 알아서 내 얼굴을 화면의 가장 한 가운데로 옮겨준다. 이 기능은 갤럭시 북2 프로에 최초로 도입된 신기술은 아니고, 아이패드에 먼저 탑재돼 알려진 것들이긴 하다.화상 통화를 하면 구동되는 스튜디오 모드를 통해 나와 상대방의 배경 잡음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줄여주고,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필터 효과도 지원해주는 것 역시 최적화가 잘 돼 있어 보였다.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노재웅 기자한편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전세계 시장에 4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3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2종으로 구성했다. 색상은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3가지로 출시된다.가격은 △갤럭시 북2 프로 360 13.3형(i7 8G/256GB 와이파이) 1249.99달러(약 150만원) △갤럭시 북2 프로 13.3형(i5 8G/256GB 와이파이) 1049.99달러(약 12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추후 출시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 [MWC 22]삼성전자, 28일 신형 갤럭시북 공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행사에서 신형 노트북 제품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에서 ‘갤럭시 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후 7시,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3시 열린다.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와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4월 공개한 노트북 제품 갤럭시북의 후속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한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는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모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아울러 삼성전자는 약 1745㎡(528평) 규모의 MWC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갤럭시 북을 비롯해 갤럭시 S22,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갤럭시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다. 원격 수업·재택 근무 등 기존의 학교와 사무실을 벗어난 새로운 교육과 근무 문화도 전시장에 반영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의 야간 동영상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 체험존도 마련됐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탭S8 울트라로 영상 통화를 즐기고,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4로 체성분 측정도 할 수 있다.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랩에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프레임과 패널을 직접 조합해 자신만의 ‘갤럭시 Z 플립3’를 만드는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동영상과 웹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구글 듀오’, 운영체제와 상관 없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제공하는 통합 워치 OS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해양쓰레기인 폐어망을 재활용해 갤럭시 S22 시리즈 소재로 사용한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MX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전체 전시장의 약 70%를 입장 등록 후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입장 인원도 제한하기로 했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항균 장갑을 착용한 안내 인력은 매일 자가 진단을 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WC 행사장 주출입구 주변에 가로 20m, 세로 9m 규모로 갤럭시 S22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담은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