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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 홈 각광…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 주목
  • 레이어드 홈 각광…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 주목
  • 마켓비 BENTAN 시리즈 (사진=마켓비)[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홈오피스, 여러 커피용품들로 채워진 홈카페, 운동기구들을 배치한 홈짐,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설치된 홈시네마 등 휴식처라는 집의 기본 기능에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더해져 그 기능이 다양화되고 있다. 홈퍼니싱 분야가 각광받으면서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의 대리점 개설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만 개 이상의 폭넓은 라인업과 매월 150여 개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마켓비만의 강점은 ‘레이어드 홈’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 따른다.마켓비 대리점은 소자본 고수익 창업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가맹비, 로열티 같은 부담금이 없어 계약 성사율이 높으며, 초기 자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과 매장 인테리어 지원, 최대 30%에 이르는 마진율로 대리점주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개설 이후에도 영업지원, 판매장려금 등 대리점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샵인샵 형태의 마켓비 대리점 개설도 늘고 있다. 샵인샵 매장은 기존 공간에 마켓비 제품을 진열하는 것만으로 추가매출이 발생 가능할 뿐 아니라, 매장 자체가 더욱 다채로워 보이는 장점이 있다. 과도한 매장오픈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대리점주의 개성을 반영하여 판매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3040대 점주들의 호응이 높다.마켓비 관계자는 “세계적 가구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출시, 글로벌 제조사가 보장하는 우수한 품질, 비교할 수 없는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매출 뿐 아니라, 오프라인 대리점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실효성 있는 본사의 지원 정책으로 오픈 6개월 만에 월 매출 3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성공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샵인샵 매장에 대한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마켓비는 특정 종류의 제품 또는 특정 수 이상의 제품을 필수로 판매해야 한다는 제품할당제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마켓비는 현재 오픈 예정 매장을 포함, 전국 30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얀마 대리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매장 개설도 진행되고 있다. 마켓비 대리점 개설과 상품 유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켓비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18 I 이재길 기자
코로나19 1년…서울 골목상권 60% 매출 ‘뚝’
  • 코로나19 1년…서울 골목상권 60% 매출 ‘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도심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K씨는 가게를 접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성수기에도 게이트하우스는 공실이 없을 만큼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투숙객과 매출이 급감했고,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외곽 주택가에서 15년 넘게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L씨 부부는 최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주문이 급증하면서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튀김기를 추가로 구입하고 장사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생도 고용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점심시간에도 배달주문이 증가해 최근에는 점심 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추가 수익을 내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와 서울시내 전체 총 1009개 골목상권의 월 평균 매출 빅데이터(신한카드 매출데이터 기준)를 분석한 결과 골목상권 10곳 중 6곳(58.7%)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4곳(41.3%)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이 상승하거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골목상권 총 매출은 약 2조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19.6%가 감소했다. 월 평균 점포당 매출도 190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13.8% 줄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이 상승하거나 과거 수준을 유지하는 곳도 상당했다. 이들 점포는 중고가구, 조명, 식자재 등 소매업 비중이 41.5%로 가장 컸다. 주로 주거지나 생활권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다. 반면 도심에 가까울수록 매출 감소폭이 컸다. 이들 골목상권은 ‘외식업’ 비중이 65.3%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소비가 위축된데다 집콕 시간이 많아지면서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수요가 늘었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시는 코로나19가 골목상권과 업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각 상권별 차이가 나타난 원인을 파악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분석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비자의 이동이나 소비 행태에 따라 업종 간의 등락이 있었고, 등락 업종에 따라 골목상권을 재평가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분석결과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8 I 김기덕 기자
소니코리아, 무선헤드폰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5% '훌쩍' 성장
  • 소니코리아, 무선헤드폰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5% '훌쩍' 성장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는 이들의 필수템으로 거듭난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니코리아의 무선 헤드폰 판매량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 1월, 전년 동기 대비 225% 성장했다.무선 헤드폰 시장 1위 소니의 WH-1000XM4 (사진=소니코리아)소니코리아는 이에 따라 MZ세대 맞춤 레트로 굿즈를 증정하는 정품등록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28일까지 제품 구매 후 정품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워크맨 독서대 겸 태블릿 거치대를 증정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수업과 재택근무가 확대 시행되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을 비롯한 생활 소음을 차단하고 집중력을 높이고자 무선 헤드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전체 무선 헤드폰 판매량도 전년 동기 208% 성장했다. 특히 집에서 OTT 시청과 같은 취미생활과 장시간 온라인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MZ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전체 헤드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헤드폰 비중이 전년 동기 19%에서 26%까지 증가했다.작년 8월 출시한 소니코리아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는 올 1월 판매량이 작년 12월보다 31% 성장하며 무선 헤드폰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10대~20대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나만의 시간에 몰입하기 좋아하는 MZ세대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WH-1000XM4의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저음뿐만 아니라 일상 소음에서 발생하는 고음역대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해 집콕 상황 속 발생하는 생활 소음 속에서 몰입 할 수 있게 도와주며 편안한 착용감으로 장시간 영상을 보며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패셔너블하게 착용할 수 있어 MZ세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휴대용 카세프 플레이어 ‘TPS-L2’(사진=소니코리아)MZ세대들의 헤드폰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니코리아는 소니 최초의 워크맨인 휴대용 카세프 플레이어 ‘TPS-L2’를 착안한 레트로 감성의 굿즈를 제작해 소비자 프로모션을 지속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소니만의 레트로 감성을 더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WH-1000XM4의 정품등록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1.03.18 I 배진솔 기자
  • "국내 유일한 합법 스포츠베팅…스포츠토토와 베트맨 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유일한 합법 스포츠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뿐입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합법 스포츠베팅의 이용과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 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만이 유일하다. 이 외에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불법도박 실태 조사(2019년)에 따르면 불법 도박 시장의 규모는 약 82조원에 이르고, 이 중 불법스포츠도박은 약 20조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들도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다. 코로나 불황에 일상으로 침투한 불법스포츠도박은 재택 근무 등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일반인과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청소년들까지 노리고 있다. 불법스포츠도박의 경우 참여금액에 한도가 없고, 전 세계의 스포츠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한번 중독될 경우 본인의 금전적 손실과 함께 2차 범죄까지도 파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불법스포츠도박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와 더불어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되는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참여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은 그 자체로 심각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합법 스포츠토토의 이용과 성숙한 시민 의식만이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7 I 김민정 기자
코로나19 완치자, '직장복귀·보험가입' 등서 차별 금지(종합)
  • 코로나19 완치자, '직장복귀·보험가입' 등서 차별 금지(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경우 직장 복귀나 보험 가입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사업장 대응지침을 개정해 완치자 등의 업무 복귀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직장 내 각종 불이익 및 차별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완치자가 복귀 시 PCR 음성확인서를 추가로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연차사용 시 불이익을 금지하는 한편, 정상적인 업무수행과 업무적응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을 하도록 한다.특히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이유로 차별대우를 하는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상 차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위반 시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민간보험사 및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보험가입자에게 정확히 상품을 안내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환자가 민간보험을 가입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한다.병력이 있는 경우 가입하는 보험에만 가입 가능한 것으로 안내·판매하는 등 불완전 판매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를 할 예정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회복하신 분들이며 이분들이 일상에 순조롭게 복귀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1.03.17 I 함정선 기자
금융보안원, 디도스·APT공격 등 침해사고 대응훈련 실시
  • 금융보안원, 디도스·APT공격 등 침해사고 대응훈련 실시
  • (자료=금융보안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금융보안원은 디도스(DDoS)공격, 서버해킹공격, 지능형 지속위협(APT) 공격 등에 대한 금융권 탐지·대응·복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188개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훈련에는 랜섬(Ransom) 디도스 공격, 코로나19 재택근무 악용 등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위협 사례 및 사회적 이슈를 적극 반영해 현실성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우선 디도스공격 대응훈련은 랜섬 디도스 공격에서 사용된 공격 기법을 분석 후 재구성해 반영한다. 지난해 8월부터 금융권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단 협박 메일과 함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요구하는 랜섬 디도스 공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서버해킹공격 대응훈련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초에 발표된 신규 취약점 중 클라우드 자동화 관리 프로그램 취약점, 재택근무 원격 접속 취약점 등 금융권에 파급 영향력이 큰 취약점을 반영해 실시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업데이트하는 오픈소스 관리 프로그램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상으로 외부에서 회사 내부로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계정을 탈취해 다크웹에 판매하는 경우 등이 발생하고 있다.APT공격 대응훈련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 및 금융과 관련한 민감한 사항 등 금융권에서도 발생 가능성이 큰 공격 시나리오를 반영한다. 또 금융권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공격 유형 및 진화하는 금융권 대상 사이버 공격 기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훈련시스템을 도입하고, 훈련 참여 금융회사에 공격 일시, 방법 등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공격하는 블라인드 모의훈련을 모든 훈련 유형에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매년 금융권 침해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해 금융권의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 최근 빈번하게 발생 중인 금융권 대상 랜섬 디도스공격 등에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사이버 위협은 더욱 증가하고, 사이버 공격 기법 역시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최신 사이버 위협과 공격 기법을 반영한 실전 같은 침해사고 대응훈련 실시를 통해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16 I 이후섭 기자
지난해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 9237억건…전년比 16.7%↑
  • 지난해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 9237억건…전년比 16.7%↑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DNS에 유입되는 국가도메인 질의 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한 `국가도메인 질의 데이터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DNS(Domain Name System)는 사람이 인식하기 쉬운 도메인을 실제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가 인식할 수 있는 IP주소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국가도메인 질의 데이터는 PC 및 모바일 기기 등이 국가 도메인에 접속하기 위해 DNS에 `도메인에 대한 IP주소를 물어보는` 질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생성되는 빅데이터가 해당된다.KISA가 지난해 국가DNS에서 처리한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 약 9237억건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데이터는 25억2000만건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했다. 질의량 증가의 두드러진 요인으로는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 △빅테크 기업의 최신 OS 업데이트 배포 △프로그램에 의한 자동화된 도메인 데이터 수집 등을 꼽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도메인의 IP주소 변환을 요청하는 건수인 국가도메인 질의량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 증가와 맞물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지난해 4월부터 증가해 10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일평균 32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연평균 질의량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서 발생시키는 질의는 전체 해외발 질의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9월 애플의 최신 OS 배포 이후에는 새로운 유형의 국가도메인 질의가 증가하는 등 일부 빅테크 기업이 국가도메인 질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웹 크롤러 등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 시도하는 정보 수집 목적의 자동화된 질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데이터 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 수집·분석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국가 도메인 질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가도메인 질의량은 빅테크 기업의 신기술 개발·도입, 디지털 대전환 및 비대면 서비스 확산 추세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일평균 30억건, 연간 1조1000억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이원태 KISA 원장은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는 인터넷 사용 변화를 가장 먼저 예측 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셋인 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민관이 함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도메인 질의데이터 동향 및 전망 보고서는 KISA 또는 인터넷주소자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03.17 I 이후섭 기자
푸르넷 공부방, 3월 한 달 간 사업설명회 개최
  • 푸르넷 공부방, 3월 한 달 간 사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금성출판사가 3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창업 노하우를 제공한다.금성출판사 푸르넷 공부방은 우수한 학습 시스템과, 다양한 교사 지원 혜택을 제공해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반 교육을 제공해 교육 관련 경력이 없어도 누구나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가하면 공부방 사업 정보와 푸르넷 공부방 교육시스템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부방 성공 노하우와 실질적인 공부방 운영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푸르넷 공부방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일정을 확인하고 미리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푸르넷 공부방은 가맹비가 없으며 신입 지도교사를 위해 초도 물품을 무료 제공한다, 체계적인 입문 교육과 교사 교육은 물론 교사를 위한 다양한 시상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공부방 개설 시 본사에서 임차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준다. 전공과 관련 없이 정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푸르넷 공부방 지도교사로 지원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푸르넷 공부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3.16 I 황효원 기자
코로나19에 사업보고서 지연 신청한 상장사 14곳
  • 코로나19에 사업보고서 지연 신청한 상장사 14곳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결산 및 감사 지연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한 상장사가 14곳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에 따른 제재를 면제해주기로 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의결을 거쳐 제재 면제를 확정받을 수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업 중에서 기한 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을 신청한 기업은 14곳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9곳, 코넥스 상장사 4곳, 비상장사 1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 소리바다(05311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골든센츄리(900280), 이엠네트웍스(087730), 뉴로스(126870), 에코마이스터(064510), 아이엠이연이(090740)가 신청했다. 코넥스 상장사 중에서는 애드바이오텍, 명진홀딩스, 휴벡셀, 선바이오가 비상장사 중에서는 엠비아이가 신청했다.이들 상장사는 증선위에서 결정 이후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을 수 있다. 제재 면제를 받은 기업은 오는 5월17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료=금융감독원12월 결산 법인은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 행정제재 대상이며, 거래소의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한다. 다만 증선위는 관련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은 상장사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을 유예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회사들이 결산 및 감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상장사들은 결산·외부감사 등이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작성과 더불어 기한 내 제출이 힘들어졌다. 특히 해외 현지에 종속회사가 있는 기업의 경우 감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결산, 감사와 더불어 보고서 제출에 불편을 겪었다.소리바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당사가 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 당사는 2020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5월17일(47일 연장)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둔 뉴프라이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 직원들이 제한적 근무 및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결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있는 외부감사인이 미국을 방문해야 하는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격리 조치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사업보고서 제출지연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제재 면제 대상 신청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토결과는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만약 신청기간 내 제재 면제 신청을 하지 않고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한 회사에 대해서는 개별 심사해 제재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지난해 1월 개정된 상법 시행령이 적용돼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의 경우에는 통상 3월에 열리는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는 신청 사실을 주총 소집통지시 주주에게 안내해야 한다. 결산, 외부감사 종료 후 개최되는 연기회·속회에서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2021.03.16 I 김소연 기자
경기회복 '마지막 주자' 의류株…美·中 따라 韓도 뜨는 중
  • 경기회복 '마지막 주자' 의류株…美·中 따라 韓도 뜨는 중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눌려 있던 컨택트(비대면) 소비 업종의 실적 전망과 주가가 상향 조정되는 중이다. ‘가장 늦게까지 구매를 미뤄놓았던’ 의류는 마지막에 회복되는 업종으로 꼽힌다. 실제 한국보다 백신을 먼저 맞은 중국과 미국에선 의류업에 대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조만간 국내 의류 산업도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자료=마켓포인트)◇ “경기회복 중반부, ‘의류’ 등 경기소비재 주가 강해”16일 뉴욕타임스와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까지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전 세계 인구는 2억1925만명으로 집계됐다. 3월 초 기준,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규모는 약 80억회분이며, 설비 확충 등을 통해선 최대 130억회분까지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인구가 78억명인 것을 감안하면 국가별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 미국이 6월, 영국은 9월쯤부터 집단면역을 형성,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 간 접촉이 필요했던 컨택트 산업이 올여름부터 본격 회복될 수 있단 것이다. 과거 경기회복 과정을 보면 진척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소비하는 세부 업종은 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복 초반엔 자동차, 가전 등 무거운 소비가 집중되고 중후반부터는 의류 등의 가벼운 소비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경기 사이클 초반부에는 가전, 자동차의 내구소비재와 반도체 주가가 강하고 중반부에선 경기회복이 확인되며 의류, 미디어레저 등의 경기소비재 주가가 상승한다”라며 “국내의 경우 올해 1분기 회복 중반기에 진입 2분기 고점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나온 이후엔 자동차와 가전 소비가 좋았으나 이번 추가 부양책에도 같은 품목이 중심에 설 것으로 보진 않고, 컨택트가 필요한 소비인 경기소비재가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中 의류, 춘절 기점해서야 ‘강세’…美도 백신 접종 후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먼저 탈피했으며, 이날 기준 백신 접종률 4.6%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경기 회복을 어느 정도 한 단계로, 진행 과정에 따라 소비주도 업종별로 다르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업종의 회복이 가장 늦다. 의류 종목 중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YOUNGOR그룹은 지난해 3.2%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상해종합 지수가 13.9% 상승한 것에 비해 낮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날까지 14.6% 상승해 지수가 0.8% 하락한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재 회복 추이는 두 개의 시점으로 나눠 볼 필요가 있는데 먼저 확진자가 줄기 시작한 지난해 3월엔 자동차, 가전 주가가 가장 먼저 치고 올라왔으며 이후 레저, 미디어 순으로 상승했다”라며 “그러나 재택근무 등을 이유로 의복은 계속 조용했는데, 올해 춘절을 기점으로 해서 집단 면역 가능성이 대두되자 이제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4일 기준 국민의 20.9%가 적어도 한 차례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된 미국에서도 소비주 중 의류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언더아머(UAA)는 지난해 20.5% 주가가 떨어졌지만, 올해 들어 이날까지 40.9% 상승했다. 랄프로렌과 코치를 보유한 태피스트리(TPR)은 같은 기간 15.2%, 49.1% 각각 상승해 올 초 압도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갭(GPS) 역시 14.2%, 59.7% 각각 상승률을 기록했다. ◇ F&F 올해 79.5%↑…韓 의류도 대체로 양호한국은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60만2150명이다. 중국과 미국보다 속도가 한발 늦은 국내에서도 의류 업종의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몇몇 의류주의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27.2% 하락을 기록한 F&F(007700)는 올 들어 79.5%가 치솟았다. 코스피는 올해 6.7% 상승했다. 한섬(020000)도 지난해 3.4% 하락률을 보였다가 올해 30.4% 상승했다. 이들에 비해 상승률은 낮지만 한세실업(105630)과 영원무역(11177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휠라홀딩스(081660)도 지난해에 비해선 주가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F&F, 한섬, 영원무역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전망치 컨센서스는 한 달 전 대비 각각 15.6%, 4.2%, 2.1% 증가했다. 반면 한세실업(0%), 휠라홀딩스(-0.1%), 화승엔터프라이즈(-7.9%)는 비슷하거나 감소했다.
2021.03.17 I 고준혁 기자
美 추가 부양책에…"글로벌 리츠 강세"-NH
  • 美 추가 부양책에…"글로벌 리츠 강세"-NH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 부양 법안 조기 서명에 글로벌 리츠 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리츠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홍지환 NH증권 연구원은 15일 “3월 셋째 주 글로벌 리츠 지수 총 수익률은 3.94%였다”며 “유럽중앙은행(ECB)가 채권 매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한 점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실질 금리 상승폭이 1.54bp(bp=0.01%포인트)에 그친 점, 바이든 대통령의 조기 서명으로 1조9000억달러 규모 추가 부양 법안이 시행되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미국 리츠가 한 주간 5.50%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리츠 지수의 성과를 견인했다. 홍 연구원은 “프랑스와 캐나다, 일본 리츠도 2~3%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미국 리츠 섹터 지수는 모두 상승했는데, 부양책 승인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호텔과 다세대, 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그는 “금리 상승에 따른 여파로 한 달간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특수형, 산업형 섹터도 상승하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피스 수요의 상당 부분은 장기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작년 11월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대한 성공적인 임상 결과 발표 이후 낙폭이 컸던 리츠 섹터들이 급등했다”며 “다만 오피스의 회복은 더딘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오피스를 보유한 리츠에 대해 유독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오피스의 사용가치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홍 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직접 출퇴근 하는 비율은 약 24.7%”라며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되면 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일부 오피스 수요의 상당 부분이 장기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타 자산대비 공급 부담이 높은 오피스 리츠에 부정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2021.03.15 I 이광수 기자
대웅제약, 네이버웍스 도입…글로벌 헬스케어 발판 마련
  • 대웅제약, 네이버웍스 도입…글로벌 헬스케어 발판 마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업무용 협업 솔루션 ‘네이버웍스(NAVER WORKS)’로 헬스케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해외 지사 및 전국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업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많은 8곳의 해외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전국 각지에 생산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해외 및 국내 네트워크 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네이버웍스를 도입했다.대웅제약은 자제 개발한 클라우드 그룹웨어인 ‘스마트러너’에 네이버웍스를 연동해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전자결재, 근태관리, 포탈 등 업무 전반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함께 활용한다.스마트러너로 결재를 상신하면 네이버웍스 메일로 알림이 오는 등 기능 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임직원 누구나 익숙한 네이버 기반의 유저 인터페이스(UI)로 별도의 교육 없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무엇보다 모바일에서 PC의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업무 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주요 상황들을 확인해 처리가 가능해졌다. 사무실을 거칠 필요가 없으니 해외 지사에서 보낸 생산의뢰서 결재문서를 생산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 작업할 수도 있다. 결재 처리 시간도 1시간에서 5분으로 크게 줄었다.해외 출장이나 외근이 잦은 영업사원들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안정적인 네트워크로 국내외 어디에서나 손쉽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시스템을 이용하며 해외 지사에서 국내 사내 서버로 접속하던 방식을 벗어나자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한 외국에서 겪던 응답과 로딩이 느리고 접속이 잘 안되던 불편함도 사라졌다.손쉽게 팀을 구성할 수 있는 그룹 생성 기능으로 TF 조직도 수월하게 관리 중이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지사 직원들과 국내 연구 팀원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해당 관계자들을 업무 단위별로 그룹화해 협업을 하고 대화방 생성, 캘린더, 문서 공유, 공용메일 등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해외 직원들의 IT 문의 대응 처리도 3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자동 통역 기능 파파고 덕분이다. 전문 통역사가 없는 해외 지사의 경우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야 했지만, 파파고의 자동 통역 기능 덕에 메신저에서 외국인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외국인 직원들과 화면 공유 기능도 자주 애용한다. 클릭 한 번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직접 보면서 설명을 할 수도 있어 자세한 문의와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 큰 도움이 된다.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가 늘어나며 화상회의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특히 지난달 네이버웍스 V3.0 업데이트에 도입된 Full HD 화상회의 시스템과 음성 백그라운드 노이즈 감지 및 자동 조절 기능으로 더 빠르고 선명한 품질의 화상회의가 가능해졌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와 라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지사 직원들과의 영상통화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웅제약 그룹의 CIO를 담당하고 있는 IDS&TRUST 박영호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협업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네이버웍스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UI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 품질과 안정성,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의 필수 협업 시스템”이라고 추천했다.윤찬호 네이버웍스 사업부 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대웅제약이 해외 지사 및 전국 네트워크 간 실시간 업무처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비대면 협업에 특화된 네이버웍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네이버웍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16 I 김현아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CDR 탑재 `새니톡스EP` 출시…"랜섬웨어 대응에 필수"
  • 지란지교시큐리티, CDR 탑재 `새니톡스EP` 출시…"랜섬웨어 대응에 필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는 클라우드 기반의 엔드포인트 보안을 제공하는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클라우드 `새니톡스EP`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CDR 엔진이 탑재된 새니톡스EP는 `안전한 문서는 없다`는 전제 하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용자 PC로 유입되는 모든 문서의 잠재 위협요소(매크로, 액티브 콘텐츠, OLE 객체 등)를 사전에 제거하는 실시간 무해화를 거쳐 안전한 문서로 만드는 제로 트러스트 관점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 PC 내 에이전트를 설치해 사용이 가능하며, 에이전트 설치 즉시 사용자 PC로 유입되는 모든 문서에 대한 실시간 무해화를 통해 기존 보안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한 위장문서 공격의 내부 유입을 차단한다. 10MB 엑셀파일 기준 무해화 처리 속도는 0.23초이며, 무해화 실행 시 최소의 리소스만 사용하기에 사용자 PC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관리자 측면에서 운영 편의성을 높인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센터를 제공한다. 별도의 관리 서버 구축없이 클라우드 웹을 통해 무해화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사용자 등록 및 정책 적용, 에이전트 배포 관리 등 손쉬운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상세 분석 리포트도 제공해 유입 문서에 대한 무해화 처리 결과 및 통계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새니톡스EP는 별도의 서버 구축없이 기업 규모 및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라이선스 구매 후 즉시 사용 가능하다. 소호·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형 `새니톡스EP`와 기업별 환경에 맞춰 설치 가능한 구축형 `새니톡스 어플라이언스` 등 2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새니톡스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는 기업도 사용자 PC 에이전트 추가 설치가 가능해 보안 운영 방식에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 시 엔드포인트 보안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다중 보안 체계 구축 및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도입과 운영 부담을 낮춘 새니톡스EP가 악성 문서형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필수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새니톡스EP 출시 기념 `30일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니톡스EP의 모든 기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료체험을 신청하는 선착순 30개 기업은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솔루션 머드픽스(MudFIX) 2회 무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2021.03.16 I 이후섭 기자
④'배달 전성시대' 열렸다
  • [코로나가 바꾼 골목상권]④'배달 전성시대' 열렸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30)씨는 밖에 나갈 일이 없다. 음식료품,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심지어 취미생활까지 배달을 통해 해결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요즘 배달이 빠르고 좋아져서 웬만하면 집에서 다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지난 2일 서울시내에서 배달 기사가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 사태 1년, 대부분 업종에서 곡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배달업계는 웃고 있다.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배달 수요가 늘었고, 방역 당국의 영업제한 등 조치 때문에 배달하지 않던 음식점까지 배달업에 뛰어들며 시장이 확장됐기 때문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주문 배달 음식 시장이 최근 3년 새 6배 이상 커졌다. 특히 2019~2020년 새 2배 가까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주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019년 9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7조4000억원으로 곱절 가까이 뛰었다.배달원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배달원 이모(45)씨는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할 때마다 주문 건수가 늘고 일이 바빠진다”며 “배달 라이더 분들이 계속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대문구에서 만난 5년차 라이더 임모(41)씨도 “코로나19 때문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뛰는 대학생들, 실직하고 배달에 뛰어드시는 분들이 많이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주로 건설업·제조업 쪽에서 근무하던 외국인들도 일거리가 많은 배달업으로 뛰어들고 있다.‘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교육을 하지 못해 한동안 라이더들을 채용하지 않았다가, 작년 초여름 쯤 거리두기가 완화되자마자 사측 소속 배달 라이더들을 1000여명 정도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일반인들이 취미나 새로운 부업 등의 개념으로 배달업계에 발을 담기도 한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일반인도 배달 앱만 깔면 배달 일감을 받을 수 있는 배민 커넥트에 등록된 라이더는 2019년 12월 1만명에서 불과 1년여 만인 작년 12월 5만명을 넘겼다.최근 배민 커넥트를 시작한 30대 A씨는 “운동하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시작하게 됐다”며 “퇴근 후 1~2시간 정도 걸어서 배달하면 약 2만원 정도 번다. 소소한 부업으로 좋다”고 말했다.배달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음식점 등은 여타 홀 중심의 음식점에 비해 코로나19 타격을 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구에서 테이크아웃 고깃집을 운영하는 최모(39)씨는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했을 때는 배달이 밀려 굉장히 바빴다”고 전했다. 인근에서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모(56)씨도 “배달을 한다고 가게 형편이 확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점에 비해 조금이나마 더 버틸 수 있을 정도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2021.03.15 I 이용성 기자
웹케시, K-비대면바우처에 따른 경리나라 수혜-SK
  • 웹케시, K-비대면바우처에 따른 경리나라 수혜-S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증권은 15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K-비대면바우처에 따른 경리나라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2월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전년과는 달리 바우처 지원 한도 400만원 내에서 수요기업이 1개 공급기업에 결제할 수 있는 한도를 200만원으로 낮춰 2개 이상 공급기업의 서비스 상품을 구매토록 변경됐다”며 “제품 공급가격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리나라 비대면 바우처 상품을 비교해보면 2020년에 비해 사용 기간이 줄어 웹케시 입장의 경리나라 월 매출액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공급할 기업들을 선정하고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 총 6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우처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윤 연구원은 “지난 4 분기에는 DND(디지털 뉴딜) 경리나라 설치에 따른 도입비 매출이 29억원 발생해 경리나라 매출액은 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도입비 매출이 1분기와 2분기에 나눠서 발생해 경리나라 매출액은 37억원, 5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그에 따라 경리나라 매출액은 2019년 35억원, 2020년 107억원, 2021년 168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웹케시 실적은 꾸준한데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웹케시의 2021년 매출액은 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같은 기간 26.7% 늘어날 것”이라며 “유사업종의 대표기업인 더존비즈온이 2021년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46배의 밸류에이션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웹케시는 코스닥 시장 조정과 더불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구독경제 제품인 경리나라 중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03.15 I 박정수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서비스업 상표출원 지형도 바꿨다
  • 코로나 팬데믹이 서비스업 상표출원 지형도 바꿨다
  • 코로나 19 여파로 전국 초등학교 1~3학년이 온라인으로 개학한 가운데 서울 중구 봉래초등학교 2학년 송윤우 학생이 가정에서 EBS 방송으로 공부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방송과 통신, 컴퓨터 관련 서비스업의 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활동이 줄어들면서 여행숙박업, 웨딩서비스업 분야의 상표출원은 감소했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서비스업 상표출원은 13만 0811건으로 전년도의 11만 3050건과 비교해 15.7% 증가했다.이를 주도한 것은 비대면 기반 서비스업과 관련된 방송·통신업과 컴퓨터 관련업 등이다.주요 서비스업별로 보면 방송업이 56.8% 늘면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이어 통신업(45.9%), 컴퓨터 관련업(31.1%), 통신판매업(26.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방송업, 통신업, 컴퓨터 관련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이는 원격 교육, 재택근무, 집콕 등을 위한 비대면 기반 서비스업인 인터넷 플랫폼, 1인 방송 및 컴퓨터소프트웨어 등과 관련된 것으로 비대면화, 온라인 업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또 도소매업(통신판매) 출원이 26.6%로 크게 증가했다.이는 수요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쇼핑 등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확산으로 관련 상표도 감소했다.여행업은 17.4% 줄면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이어 숙박업(리조트, 펜션 등) -6.2%, 웨딩업(결혼정보, 결혼식장업 등) -7.2% 등의 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모임, 행사 제한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또 다중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제한으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던 게임서비스업(PC방 등) 1.9%, 공원운영업(놀이공원 등) 7.2%, 연예업(연예공연, 콘서트 등) 7.9%, 위생업(목욕탕, 찜질방 등) 9% 등도 서비스업 전체 평균 증가율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이주홍 특허청 생활용품상표심사과 심사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업종간 불균형이 서비스업 상표출원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 백신접종과 방역에 따른 코로나 환자발생의 감소와 집단면역 형성으로 일상을 회복하게 되면 그간 감소세였던 여행업, 숙박업 등의 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15 I 박진환 기자
곤지암리조트, 봄꽃 여행 패키지 선보여
  • 곤지암리조트, 봄꽃 여행 패키지 선보여
  • 곤지암리조트 ‘봄꽃 여행 패키지’곤지암리조트의 패밀리 게임존 ‘게임 캠프’(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새봄을 맞아 보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봄꽃 여행 패키지는 객실 입퇴실 시간을 고객 편의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2시간 / 30시간 스테이 패키지’ 상품과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줄 힐링 봄꽃 차 키트가 포함된 ‘힐링 티타임 패키지’로 구성했다.12시간/30시간 스테이 패키지는 기존의 고정된 객실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을 조정한 상품이다. 오전 8시에 입실해 오후 8시에 퇴실하는 12시간 스테이는 곤지암리조트의 프리미엄 객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재택근무족 또는 인근의 화담숲을 당일로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30시간 스테이 상품은 오전 8시에 입실해 다음 날 오후 2시에 퇴실하는 상품으로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롱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12시간/30시간 스테이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하루 20실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힐링 티타임 패키지’에서는 목련, 도라지, 매화 등 제철 봄차와 천연한방 재료를 블렌딩 한 건강 차를 마시며 이색적인 차와 건강한 힐링여행을 제공한다.곤지암리조트는 3월부터, 370평 규모의 패밀리 게임존인 ‘게임 캠프’를 오픈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E/W빌리지 지하 1층에 오픈한 게임 캠프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슈팅, 액션 등의 아케이드를 비롯한 스포츠, VR, 범퍼카, 미니골프로 구성된 39종 콘텐츠의 총 73대 기기를 도입했다. 게임 캠프는 연중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1.03.15 I 강경록 기자
배민, 백반집 대상 배달메뉴 개발 교육
  • 배민, 백반집 대상 배달메뉴 개발 교육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달의민족이 서울의 백반집 사장을 대상으로 메뉴를 도시락으로 포장 및 배달하는 강의를 진행한다.지난 13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열린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서울 백반도시락편’에 참가한 백반집 사장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 19로 객장 손님이 끊긴 데 따른 여파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서울 백반 도시락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배민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첫 강의를 진행하며 5주에 걸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장려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한식·백반집 매출은 크게 급감했다. 배민은 백반집 사장님들이 배달 도시락 메뉴 개발을 통해 줄어든 매출을 포장·배달로 회복하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푸드 다큐멘터리 PD이자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벤처기업 ‘요리인류’ 대표 이욱정 씨가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요리인류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 백반집 사장님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며, ‘백반과 도시락과 인문학’이라는 제목의 강의로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배민은 도시락 개발을 위한 이론, 실습 강의를 함께 구성해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여기에 디지털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을 위한 포장·배달 판매 전략도 함께 전수한다.지난 주말 첫 교육에 참가한 사장님들은 이번 교육으로 줄어든 매출이 회복되길 기대했다. 서울 중구에서 2013년부터 8년여간 백반집을 운영해온 김지영씨는 “소상공인은 장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도 마땅히 배울 수 있는 기회나 공간이 없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전했다.배민은 오프라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국의 백반집 사장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5주간의 교육을 각 회차별 영상으로 제작해 배민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백반집 사장님들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워크숍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며 “배달의민족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배민이 전국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맞춤형 장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외식 전문가들이 지역을 돌며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편을 시작으로 제주편이 진행됐고, 이번 서울편이 세 번째 교육이다. 배민은 이 프로그램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03.15 I 전재욱 기자
②학교 앞 문구점·시내 구둣방이 사라진다
  • [코로나가 바꾼 골목상권]②학교 앞 문구점·시내 구둣방이 사라진다
  • [이데일리 이소현 공지유 이용성 기자]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경일중학교 앞. 떠들썩해야 할 하교시간이지만 비대면 수업 중이라 학교 앞은 적막했다. 이 학교 앞에 문구점은 4개가 있었는데 작년에 2개나 사라졌다. 지난해부터 등교일수가 줄고 비대면 위주로 수업이 바뀌면서 학교 앞 문구점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 사람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사진=이상원 기자)나머지 2개 문구점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학교 앞에서 20년간 문구점을 운영한 천춘근(72) 사장은 “월세는 거의 100만원인데 원격 수업을 하니 손님이 오지 않아 하루 3000~4000원 파는 게 전부”라며 “이 가게도 연말까지만 하고 그만두려고 생각 중”이라고 고개를 저었다.학교 앞 문구점뿐 아니라 이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도매점 역시 타격을 입었다. 새 학기라 한창 바빠야 할 시기지만,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는 ‘국내 최대 문구·완구 도매 종합시장’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했다. 이곳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한 오세철(65) 사장은 “학생들이 등교를 안 하니 문구업계가 폭삭 망했다”며 “학교 앞 문방구가 망하고 도미노처럼 우리 같은 도매업도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토로했다.문구점 사장님들의 곡소리는 통계로도 증명된다. 14일 이데일리가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기준 전국에 사라진 문구점만 총 340여개에 달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기준으로 보면 종로구(8개), 광진구(6개) 등 12개 자치구에서 문구점 43개가 자취를 감췄다.장사를 접은 문구점들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구점은 폐업은 엄두도 못 낸 채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 문만 열어놓고 있었다.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김모(80)씨는 “마음 같아서는 다 내놓고 싶은데 폐업도 못 한다”며 “지금 가게를 내놓는다 해도 들어올 사람도 없고 다른 일을 할 수도 없으니까”라고 말끝을 흐렸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 있는 한 문구점 내부에 손님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사진=이상원 기자)◇재택근무 늘며 직장 유동인구 ‘뚝’…줄어드는 시내 구둣방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학교 앞뿐만 아니라 회사 주변 골목상권도 바꿔놓았다. 시내 곳곳의 주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던 ‘구둣방’도 정장을 입는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이날 성동구 모처에서 구두수선대를 운영하는 김모(70)씨는 팔짱을 낀 채 앉아 졸고 있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우니 거리에 사람이 없어지고, 일거리도 뚝 끊겼다”며 “임대료와 도로점용료를 구청에 내야 하지만, 그것조차 내지 못해 주위에 구둣방을 접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마수걸이도 못하는 날이 많지만 매일 가게 문을 연다는 김씨는 “자식들도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손 벌리기 미안해서 장사가 안 돼도 가게에 나온다”고 덧붙였다. 효성과 에쓰오일 등 대기업들이 많은 공덕역 부근에서 구두수선대를 운영하는 안태종(70)씨는 “최근 손님이 너무 없어 한 달 수입은 40만~50만원이 전부”라며 “평생 해온 일이 이거인 우리 같은 사람들도 요즘 구둣방을 접고 막노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서울시 구두수선대 현황(그래픽=이동훈 기자]서울시에 따르면 2011년 1266개에 달했던 서울 시내 구두수선대는 2018년 1010개에서 2019년 979개로 줄더니 작년에는 940개로 쪼그라들었다. 1000원이면 해결되는 자동 구두수선 자판기가 흔하고, 자율복장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구두장이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 탓도 있다. 마포구에서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는 정낙원(80)씨는 “스스로 용품을 구매해 집에서 자기 구두를 관리하는 이들이 많다”며 “(구두를 신는 사람도 줄어) 수선도 굳이 구둣방에 잘 맡기지 않는다”고 말했다.구두수선대처럼 서울시가 보도상 영업시설물로 관리하는 가로판매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동대문구에서 복권·음료 등을 판매하는 70대 황모씨도 “보통 이렇게 앉아 있다가 집에 돌아가는 날이 허다하다”며 “올해까지만 하고 집에서 쉴까 고민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인근에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오모(65)씨도 “코로나 이후 그냥 가게에 나와서 책만 읽다 가는 경우가 많다”며 “하루에 만원 벌면 잘 번 것”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구두수선대와 가로판매대는 서울시정을 홍보하는 간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정작 구두수선, 잡화판매 같은 본연의 역할은 주춤한 것이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내에서 관리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9%씩 감소했다. 올해 서울시 관리 계획에 따르면 보도상 영업시설물 철거 대상은 67개에 달한다.구두수선대와 가로판매대 운영자 중 60세 이상~80세 미만이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도 폐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물 인근에 편의점이 신설되는 등 소비자 취향 변화와 판매품목에 대한 경직성으로 매출액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운영자 연령층이 고령화돼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워 허가 취소와 운영 포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인근에 있는 구두수선소가 한적한 모습이다.(사진=이용성 기자)
2021.03.15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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