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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래석학 "미친 트럼프 시대…증시, 스타벅스·이케아 보라"
  • 美 미래석학 "미친 트럼프 시대…증시, 스타벅스·이케아 보라"
  • [워싱턴 D.C.=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 11월에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친 트럼프 시대’가 온다면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서 두각을 보이는 민주적 기업이 대안이 될 것입니다.”윌리엄 할랄(William E. Halal)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 교수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지식의 시대가 끝나고 각자 믿고 싶은 걸 믿는 ‘인식의 시대’(The Age of Consciousness)가 도래했다”며 “합리적 이성과 사실이 사라진 정치의 시대가 계속될수록 기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가고, 협력의 롤모델을 만들고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학자인 윌리엄 할랄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 교수는 최근에 조지워싱턴대 연구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대선 불복 행보를 언급하며 “이성에 기반한 지식의 시대가 끝났다는 대표적인 상징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사진=최훈길 기자, 통역=제레미 서·Jeremy Suh)할랄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래학자 100인(The World’s 100 Most Influential Futurists)에 이름을 올린 석학이다.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포춘 등에 칼럼니스트로 기고하면서 미래학자들의 싱크탱크인 테크캐스트(TechCast)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 경영 경험 등을 녹여 최근에 ‘지식을 넘어(Beyond Knowledge)’ 저서를 출간했다. 관련해 할랄 교수는 인류 진화의 라이프 사이클을 8개 시대로 분류했다. 이는 지질학적 시대를 시작으로 생물학적 시대, 유목 시대, 농업인 시대, 산업화 시대, 서비스 시대를 넘어 지식의 시대, 인식의 시대다. 특히 인터넷 출현·활성화로 2000년께 도래한 지식의 시대가 2020년께 종식하고, 현재는 ‘인식의 시대’가 됐다는 게 할랄 교수의 진단이다.할랄 교수는 “지식의 시대가 종식됐다고 판단한 건 2020년 트럼프 사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는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2020년 11월5일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를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할랄 교수는 “이성에 기반한 지식의 시대가 끝났다는 대표적인 상징적 사건”이라며 “독재자 스타일의 국정운영을 하는 트럼프의 재당선이 예견되는 지금은 미국 민주주의의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할랄 교수는 “이런 민주주의 위기가 계속될수록 민주적 기업들(democratic enterprise)이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글로벌 기업이 경제 활로를 찾고 롤모델을 제시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관련해 그는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적 존경, 건전한 지배구조 가진 기업들이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면서 스타벅스, 이케아, 유니레버 등을 주목했다. 그는 “맥킨지 연구에 따르면 이처럼 공생하는 회사들의 주가는 경쟁사들보다 연평균 2% 더 우수할 정도로 회사 가치도 올랐다”며 “기후변화, 팬데믹, 불평등 같은 실존적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와 공생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가진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할랄 교수는 인터넷 출현·활성화로 2000년께 도래한 지식의 시대가 2020년께 종식하고, 현재는 ‘인식의 시대(The Age of Consciousness)’가 됐다고 진단했다. (자료=윌리엄 할랄 교수)※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3.12.18 I 최훈길 기자
美 금리인하 기대에도…'조 단위' ELS 손실 가능성
  • 美 금리인하 기대에도…'조 단위' ELS 손실 가능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하며 ‘홍콩H지수(HSCEI)’ 역시 반등하고 있지만 해당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6000선 아래를 밑돌며 원금을 찾을 수 있는 안전선인 7000선 돌파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홍콩 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86포인트(2.28%) 오른 5700.39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2거래일간 149.49포인트(2.6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2.11%)나 닛케이(0.13%)보다 가파른 상승률이지만 6000선을 넘지 못했다.◇홍콩H지수 6000선 머물면, ELS 손실만 3조원 ELS는 만기 내 지수·종목 등 기초자산 가격이 특정 가격(녹인·Knock-in)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기 원금에 약속한 수익률을 더해 지급하는 파생상품이다.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3년 만기인 상환 시점에 발행 시점 지수의 60~70%를 웃돌면 상환이 가능하다. 문제는 상품 설정 당시인 2021년 상반기 9000~1만2000선에 이르던 홍콩H지수가 3년 만기를 앞둔 현재 5400~6000선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홍콩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상위 50곳이 포함되는데 건설은행과 공상은행 등 금융기관 외에도 알리바바, 메이퇀 같은 등 중국 빅테크가 포함돼 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봉쇄가 다른 국가들보다 길었던데다 미중 무역갈등, 빅테크 길들이기, 중국 소비심리 침체 등이 이어지며 H지수는 연일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잔액은 20조5000억원으로, 이 중 은행 판매분은 15조8000억원에 달한다. 은행 판매분 중 절반이 넘는 8조3000억원이 내년 상반기 만기를 맞는다. 홍콩H지수가 현재 수준에 머물 경우, 약 3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ELS 투자자들은 H지수가 7000선을 회복해 원금을 찾길 기대하지만, 시장에서는 급반등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글로벌 산타랠리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지만,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금리인하 기대 커져도…中 경기 ‘부정적’ 영향 커지난 11~12일 개최된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당국은 ‘성장으로 안정을 촉진하고 온건하게 현안에 접근한다’라고 밝혔지만, 시장이 기대한 고강도 부양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5일 중국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중국이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부양책을 사용하는 것이 국가 경제에 하방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과 소비재 기업이 늘어나며 중국 본토 소비심리가 H지수 기업들의 모멘텀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주택경기 침체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H지수가 5000~7000선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뒀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중국이 구조조정보다 성장에 다시 방점을 두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고 지방정부 부채 구조조정 등 구조적 문제도 있다”며 “H지수는 내년 5600~680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93년 이후 과거 통계를 볼 때 H지수가 3개월, 6개월 이내에 20% 이상 반등을 경험할 확률은 각각 13.2%, 18.7%로 아주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중국 경기 회복 강도가 약해 H지수 반등 모멘텀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의 ELS 판매를 두고 불완전판매 의혹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 창구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에게 ELS를 판매한 사례에서 불완전판매 행위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KB국민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원금 손실 현실화로 대규모 금융 분쟁이 발생할 경우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관련 배상기준안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2023.12.18 I 김인경 기자
다가오는 금리 인하기, 연 4%대 예금 가입해 묻어둘까
  • 다가오는 금리 인하기, 연 4%대 예금 가입해 묻어둘까[오늘의 머니 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긴축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 파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3일 내년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하면서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가 이르면 내년 봄, 늦어도 여름 무렵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이제는 다가올 ‘금리 인하기’에 대비해 재테크 전략을 새로 짜야 할 시기입니다. 특히 안전 성향의 ‘예금족’이라면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만기 1년 이상 장기 예금에 가입해 묻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텐데요. 오늘은 시중은행에 아직 남아 있는 연 4%대 예금 상품을 찾아봤습니다. 최근 주요 은행에선 연 4% 예금 상품이 벌써 사라지고 있거든요.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연 4% 이상 금리(15일 기준)1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9개 시중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37개 정기 예금 상품(1년 만기) 중 최고 금리가 연 4%대인 상품은 15개입니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 최고 금리가 연 4.35%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기본 금리가 연 3.30%밖에 안 됩니다. 오히려 같은 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은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4.20%의 금리를 줍니다. 단, 최고 한도는 2억원입니다.이밖에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등이 우대조건 없이 연 4%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Sh수협은행보다 금리는 0.25포인트 낮지만 최고 한도가 큽니다. 전북은행, 케이뱅크 정기예금 최고 한도는 10억원, 카카오뱅크는 한도가 없습니다.만기가 2년이 넘는 예금은 어떨까요. 현재 2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연 4% 이상의 금리를 주는 상품은 3개뿐입니다. DGB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의 최고 금리가 연 4.27%로 가장 높지만, 기본 금리는 3.62% 수준입니다.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야 하는 등 조건을 만족시켜야 연 0.6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연 4.05%(기본 금리 연 3.85%, 최고 한도 5억원)로 높은 편이며,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금리는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연 4%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3년 만기 정기 예금 상품도 DGB대구은행(연 4.29%), 전북은행(연 4.15%), 카카오뱅크(연 4%) 최고 금리가 가장 높고 나머지 상품 금리는 연 2~3%대 수준입니다.
2023.12.16 I 김국배 기자
핀크, DB생명과 ‘폴립 수술보험’ 전액 지원 이벤트
  • 핀크, DB생명과 ‘폴립 수술보험’ 전액 지원 이벤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핀크는 DB생명과 손잡고 핀크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폴립 수술보험’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해 동안 핀크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핀크는 고객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DB생명의 ‘(무)e로운 건강검진 주요폴립 수술보험’을 준비했다. 이는 건강검진을 받을 때 위, 대장, 갑상선, 생식기관 등 12대기관에 종양 및 폴립이 발견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2년 만기 보험상품이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의 핀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핀크가 전액 부담한다. 참여 방법은 핀크 ‘보험몰’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현준 조현준 대표는 “폴립(용종)은 10명 중 3~4명에게 발견되는데 제거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70~90%로 감소한다”며 “핀크 통해 폴립 수술 보험 먼저 가입한 후에 건강검진 받으러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보험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핀크 보험몰은 ‘DB생명’을 비롯해 12곳의 주요 보험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자동차 △운전자 △병원비 △생활보장 △재테크 △어린이 △펫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42개 제공 중이다. 보험몰을 통해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3만원의 핀크머니를 지급하는 상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23.12.14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들어 50조원 급증 국민 재테크 된 ETF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들어 50조원 급증 국민 재테크 된 ETF-“한국은 중요한 시장…삼성·ASML 동맹 시너지 클 것”-몰래 용량 줄이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국민銀, 대부업에 1000억 대출…저신용자 숨통 튼다-김기현 전격 사퇴-[사설]팔 걷은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소비자 피해 더 없어야-[사설]세 집 중 한 집 ‘나홀로가구’…사회안전망 이대론 안 된다△종합-카카오 구원투수에 첫 女 CEO…계열사 경영진 물갈이 ‘신호탄’-불수능이 불붙인 ‘정시 컨설팅’△국민 재태크 된 ETF-고금리 위험 피하고 해외 빅테크 투자는 쉽게…개미, ETF 매력에 풍덩-전문가 전진배치…ETF에 힘주는 운용사들-액티브형 비중 늘고 …행동주의펀드도 상품 출시△삼성·ASML ‘반도체 동맹’-“네덜란드 본사서도 한국 엔지니어 인정…10년간 인재 1500명 양성할 것”-삼성 원하는 사양 EUV 장비에 반영…‘메모리·파운드리’ 선단 경쟁력 잡았다△종합-2차전지에 5년간 38조 지원…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규제도 푼다-“LK-99, 초전도체란 근거 없다”-脫화석연료 첫발 디뎠지만…구체적 방안 마련은 숙제-고립·은둔 청년 54만명…정부, 일상회복 돕는다△정치-전격 사퇴 김기현 “당 분열 안돼”…與 비대위 체제로 총선 치를 듯-민주 초선 잇단 불출마…‘586 용퇴론’ 불붙나-“내년 美 대선 겨냥…북·러 동시에 핵실험 도발 가능성 커”-‘선거제 개편’ 내홍 깊어지는 민주△경제-요소 등 185개 품목, 수입 의준도 ‘50% 밑으로’-제조업 취업자수 11개월째 ‘내리막길’-꼼수 가격 인상에 제동…“재료 질 낮아질 것” 우려도-ADB, 내년 韓 성장률 2.2% 유지…물가는 0.3%p 상향 조정△금융-주담대 떨어진다는데…전세대출 금리는 ‘안갯속’-스트레스 DSR 예정대로 연내 도입-금융권·대부업 ‘서민 자금 공급’ 맞손-원금 손실 우려 ‘홍콩H지수 ELS’ 고령층에 2200억원어치 판매△Global-‘친미vs친중’ 둘로 쪼개져 초박빙…韓 반도체 경쟁력에 영향 촉각-유가 60달러대 ‘6개월래 최저’…美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우려-이스라엘, 하마스 땅굴에 바닷물 침수 작전 개시-명문대 총장 저격…미국 내 ‘유대계 파워’ 입증△산업-롯데케미칼 키 잡은 이훈기, 수익성 개선 시동-공그린에너지에 뭉칫돈…무탄소전력 사업 공들인 LS ‘날개짓’-KGM, 전북 내 자동차 부품·특장기업 키운다-공장 전기 30% 재생에너지로…기아 ‘RE100’ 향해 가속페달-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다용도차 ‘싹쓸이’-삼성디스플레이, UHD 모니터용 QD-OLED 양산-‘LG엔솔 2.0’ 본격 출항…포트폴리오 다각화 승부수△ICT-쇄신 카카오, 기승전 ‘AI’-김홍일 “공직 경험으로 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코인거래소 예치금 이자 지급에…업계 촉각-1800억원 투자 유치한 라인 넥스트…웹3 대중화 시동△소비자생활·중소기업동북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축구장 64개 규모에 압도-박정수 산업연 연구원…중기 규제혁신 산업포장-치킨·햄버거·케이크까지…위스키 컬래버 열풍-아마존·큐텐도 ‘관심’…K뷰티 마중물 역할 톡톡△Auto&Life-힘·연비·친환경…3박자 갖춘 ‘완관의 품격’-미끈한 외관에 승차감 묵직…‘영 리치’ 취향저격한 SUV△증권-양도세 완화 무산되나…불안 커지는 연말 증시-테마에 시달린 올해 증시…‘투자위험·경고’ 종목 45% 급증-외국인 등록제 오늘부터 폐지…韓증시 대못 뺐다△증권-2차전지 도전으로 뜬 자이글 ‘바닥없는 추락’-‘주가조작 제보하면 파격 포상’…내부신고 독려법안 좌초 위기-연말 젤세수단 매력 재조명…CFD 재개 증권사 미소-하나증권 용산WM센터 오픈…종합자산관리 원스톱으로△부동산-명동호텔도 청담빌라도…불황에 줄줄이 경매행-장기집권이냐 단임제 도입이냐…‘건축 대통령’ 선거전 막 올랐다-제2금융권도 확정일자 확인하고 대출…전세사기 피해 결정 안돼도 소송비 지원-삼성물산, 오만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따냈다△문화-뮤지컬배우 13년차…더 큰 꿈 꾸는 대표님-1300년 세월 품은 ‘금동대향로’…30년 전 돌아온 백제의 예술혼-‘이야기 할머니’ 동화 보따리에…52만명 하하호호△피플-“이정후, MLB ‘역대급 계약’…샌프란시스코와 6년 1484억에 도장”-이데일리·시그널리포트, 콘텐츠 제작·유통 업무 협약 체결-“취약 계층에게 지원 절실한 ‘연탄’…850원 사랑 베풀어주길”-GS그룹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희망나눔 2024 캠페인’에 효성그룹, 성금 10억 기탁-이규철 대표변호사 2년 더 대륙아주 이끈다△오피니언-투자 기회는 버스와도 같다-현재진행형인 부동산 PF리스크-[e갤러리]이경림 ‘공존’△전국-31개 시·군 힘 합친 ‘경기공유학교’…지역 특화교육 시동-6.2조 성남 ‘백현마이스’ 좌초 위기…수천억 소송으로 번지나-내년 트램 착공 앞둔 대전…교통·도시 종합계획 마련△사회-‘수포자 막아라’ 학업성취도 대상 확대…초3·중1은 모든 학생 평가 추진-112 출동 경찰, 현장 강제 진앞…장난전화하면 과태료 500만원-지자체·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 지난해 기준치보다 29% 줄었다-공무원 보도자료·연설문 작성, 내년부터 AI가 척척-‘38일간 빛의 향연’…서울의 밤 물들인다-‘돈봉투 의혹’ 송영길…검찰, 구속영장 청구
2023.12.13 I 임유경 기자
챗GPT 가치 860억달러…오픈AI 비영리 매출은 4만달러
  • 챗GPT 가치 860억달러…오픈AI 비영리 매출은 4만달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영리법인의 기업가치가 860억달러(약 113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를 지배하고 있는 오픈AI 비영리 법인의 매출은 4만5000달러(약 6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소규모의 비영리 법인이 빅테크인 대규모 영리 법인을 지배하는 기형적인 지배구조를 둘러싸고 오픈AI의 혼란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오픈AI와 챗GPT 로고(사진=로이터)1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오픈AI의 비영리 법인이 미 국세청에 제출한 문서를 인용해 2022년 매출을 4만4485달러로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출 대부분은 투자로 얻은 수입이며, 오픈AI의 영리 부문에 대한 수익은 공개되지 않았다.작년 11월 말 챗GPT를 출시한 뒤 전 세계에 생성 AI 열풍을 일으키며 급성장한 오픈AI는 비영리 법인 이사회의 관리를 받고 있다. 오픈AI는 2015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됐으며, 이후 2019년 영리 법인을 출범했다.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 오픈AI의 확인된 매출은 2017년 주 정부에 신고한 3320만달러(438억원)다. 챗GPT 인기로 오픈AI의 올해 매출액은 10억달러(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예상했다.이처럼 매출 6000만원짜리 비영리 법인이 110조원이 넘는 영리 법인을 지배하는 기형적 구조에 CNBC는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비영리 법인 이사회가 최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갑작스럽게 해고하며 벌어진 ‘올트먼 축출 사태’로 인해 이런 의문은 더욱 증폭됐다. 당시 이사회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밝힌 올트먼 CEO의 리더십 능력에 대해 “더 이상 확신이 없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후 직원들의 대규모 이탈 위협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주요 투자자들의 노력 끝에 올트먼은 CEO로 다시 복귀하며 축출 사태는 일단락됐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사진=AFP)이러한 혼란 탓에 오픈AI가 비영리 법인의 지배를 받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CBNC는 짚었다. 태드 칼라브레스 뉴욕대 공공 및 비영리 재정관리학과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현재 상태는 혼란스럽다”며 “오픈AI가 비영리 법인 지위를 포기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일에 싸인 재무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칼라브레스 교수는 오픈AI가 국세청에 보고하는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없으면 해당 조직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실리콘밸리에서 비영리 법인이 영리법인을 지배하는 구조가 낯선 일은 아니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등을 보유한 모질라 코퍼레이션의 모회사인 모질라 재단이 대표적이다. 수익을 대부분을 제품 개발에 재투자하고 일부는 비영리 프로그램을 위해 따로 확보한다. 이어 매년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 및 연례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마크 서먼 모질라 재단 회장은 “오픈AI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파악해야 한다”며 “AI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지 확인하기를 바란다면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3.12.13 I 이소현 기자
'성지순례' 김이나 "전세사기 피의자들, 지옥 갔으면"
  • '성지순례' 김이나 "전세사기 피의자들, 지옥 갔으면"
  •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성지순례’ MC 김이나가 전세 사기 범죄에 분노를 터뜨렸다.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쩐의 성지’ 탐방기가 펼쳐진다. 재테크의 근본 임장 투어부터 경각심을 일깨우는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체험, MZ들의 재테크 트렌드를 읽는 시간까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질 전망이다.이날 세 명의 성직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부동산 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드림하우스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교회와 가까워야 한다”라며 드림하우스의 조건을 나열하기 시작한 박세준 목사는 위치부터 크기, 편의시설까지 끝없는 소망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MC 송해나는 “너무 많이 요구하시는 거 아니냐”라며 냉철한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긴다.(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3인의 성직자 중 임장 투어에 가장 열성적으로 임한 인물은 금후 스님이었다는 전언이다. 스님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나중에 가격이 오를 만한 곳을 추천해 주십시오”라며 눈을 반짝인다. 뿐만 아니라 금후 스님은 “2년 전만 해도 20억에서 40억 사이의 건물을 알아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금후 스님이 부동산 매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성직자들이 부동산 매물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고, 성직자들은 물론 스튜디오 MC들까지 피의자들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선다.특히 김이나는 “목사님이 힘 좀 써서 그 사람들 지옥 좀 보내주시면 안되냐”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성지순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12.12 I 최희재 기자
이틀만에 2000억 빠진 엔화예금…엔테크족 분주하네
  • 이틀만에 2000억 빠진 엔화예금…엔테크족 분주하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일하는 직장인 최모(33)씨는 최근 일본 여행과 엔테크(엔화+재테크)를 위해 틈만 나면 엔화 환율 움직임을 체크한다. 지난 11월 내년 일본 여행을 계획하다가 은행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엔화를 환전했다. 엔화 가치가 860원대까지 떨어지는 ‘초(超)엔저’가 지속되자, ‘쌀 때 미리 사둬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한다. 또 엔화가 나중에 오를 때를 대비해 외화예금 통장과 선불카드에도 엔화를 넣어뒀다. 최 씨는 “11월에 앱 환전 후 은행 지점에 방문했는데, 금고에 엔화가 다 떨어졌다고 해 환전만 하고 실물을 받지도 못했다”며 “엔화가 어느 정도 올랐으니 다시 은행에 가서 엔화도 찾고, 엔화예금에 쌓아둔 돈도 빼올까 한다”고 말했다.엔데믹 이후에도 초저금리 기조를 지키며 ‘엔화 약세’를 용인하던 일본 정부의 태도가 바뀌자,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800원 중반대로 떨어진 엔화가 단숨에 910원대까지 급등했다. 약 한달만에 50원이 뛰는 등 엔화가 단기간 널뛰기를 지속하면서 엔화로 환테크를 하는 ‘엔트크족(族)’도 분주한 모습이다. 엔화 가치와 반비례 관계를 형성하는 엔화예금 잔액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11일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1조1158억엔으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금리 정책 종료를 시사하기 전인 6일(1조1385억엔)과 비교해 단 2일 만에 227억엔(원엔환율 901원 기준, 약 2047억원) 감소했다. 이달 1일(1조1410억엔)과 비교하면 252억엔 쪼그라들었다. 엔화 가치 그래프가 우하향에서 상향으로 방향을 틀자, 엔화예금 잔액 증가세도 꺾인 것이다. 이는 7일(현지시각)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금리 정책 선회 발언 영향으로 엔화를 바라보는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됐기 때문이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일본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임금인상, 물가상승의 선순환이 이뤄지면 마이너스 금리 해제도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엔화 약세 용인’과는 정반대의 신호다. 이에 엔화 가치가 급반등하며 원·엔환율(네이버 하나은행 매매기준율)이 7일 100엔당 910원선을 빠르게 회복했다. 전날 890원 초반대를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약 2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엔화가 단기간 내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내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도 이와 연동되는 모양새다. 엔테크족이 환율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잔액 규모도 ‘주’, ‘일’ 단위로 급박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원·엔 환율은 한 달 전인 지난달 8일만 하더라도 100엔에 860원까지 떨어지며, 2008년 이후 약 15년 만에 최저치 경신한 바 있다. 이때 엔화가 기록적으로 저렴해지자 엔화 예금통장으로 돈이 몰렸다. 국내 시중은행 4곳의 엔화 예금 잔액은 11월 1일 1조397억엔에서 7일 1조907억엔, 8일 1조971억엔으로 증가했다. 일주일만에 574억엔 늘어난 수치다.이후에도 ‘수퍼 엔저’가 지속되면서 엔화 예금 규모는 하루가 다르게 늘었다. 엔화 예금 규모는 지난달 9일 1조1000억엔을 돌파한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2엔 수준까지 떨여져 33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던 지난 13일 1조1139억엔을 기록했다. 이후 △15일 1조1452억엔 △30일 1조1472억엔까지 증가하며 1조5000억엔에 육박한 바 있다.은행권은 최근 엔화예금 증가 및 감소는 엔화가치 상승으로 환차익을 얻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엔화 예금통장은 엔화가치가 하락했을 때 원화를 엔화로 바꿨다가, 엔화 가치가 오를 때 되팔면서 이익을 볼 수 있어서다. 제로 수준인 금리 대신 환차익으로 이익을 내는 구조다.은행권 관계자는 “엔화예금은 금리보다, 환율이 수익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라며 “환차익을 위해 예금에 가입하다보니 환율에 따라 예금 규모가 변한다. 특히 최근 엔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루 단위로 규모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중순에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엔화예금 규모가 또 한번 늘거나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2.11 I 유은실 기자
전청조 '임신 사기' 사건 서울동부지법 이송…투자 사기와 병합한다
  • 전청조 '임신 사기' 사건 서울동부지법 이송…투자 사기와 병합한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 씨가 ‘임신 사기’ 혐의와 ‘투자 사기’ 혐의에 대해 같은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달 30일 전씨의 임신 사기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지난해 10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남성 A씨와 경기 남양주시 내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승마 선수인데 임신을 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속여 A씨에게 약 7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전씨는 남씨의 재혼상대로 알려진 후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전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27명으로 피해 금액은 30억 7800만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남씨가 운영하는 펜싱학원 학부모이거나 재테크 강의를 빙자해 모집한 수강생 등으로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이었다.전청조씨의 사기 공범 혐의를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 대주주 등으로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서울 소재 고급 아파트인 시그니엘에 초대하고 빌린 슈퍼카에 태워주는 방식으로 현혹한 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자신을 뉴욕에서 태어나 외국 유명 의과대학을 졸업한 것처럼 학력을 속이고 유명기업인들과의 여행담이나 승마 등 호화 취미생활을 지어내 자랑했다. 외부 활동 땐 경호원 4~5명을 상시 대동했다.투자 사기 사건을 조사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9일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동부지검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며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3.12.07 I 김민정 기자
관직생활부터 유람과 여행까지…'전통생활사총서' 발간
  • 관직생활부터 유람과 여행까지…'전통생활사총서'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 전통생활의 세세한 이야기를 담은 ‘전통생활사총서’ 20권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5년간 매년 20권씩 모두 100권을 발간할 계획이다.전통생활사총서(사진=한국국학진흥원).총서는 4개 세션으로 기획된 키워드 아래 2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이야기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예컨대 19세기 한 양반가의 종부인 유씨 부인의 가계 경영과 재테크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조선 여성들 삶의 이면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해 재구성했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전달한다. 중앙정부 중심의 자료가 아닌 민간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통해 재현해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관직 생활’(전5권)이다. 왕실 비서관인 승정원의 내밀한 기록부터 재상, 관료, 무신 등 다양한 층위 사람들의 관직 활동을 세밀하게 서술했다. 더 나아가 중앙관청의 숨은 실세인 경아전의 삶까지 추적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농업과 가계경영’이다. 양반, 공인, 농민 등 다양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의 경제생활을 탐구했다. 양반 남성의 가사활동과 양반 여성의 재테크, 공인과 상인의 가계경영, 농민들의 삶까지 이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삶의 애환을 담았다. 세 번째 키워드는 ‘가족과 공동체’다. 그간 가족생활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입양과 이혼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상세히 살폈다. 향약을 비롯해 한강변에 소외된 백성들의 삶도 추적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유람과 여행, 복식’이다. 국내로는 지리산과 강원도 유람을, 해외로는 일본과 중국 여행을 살폈다. 조선 사람들도 산을 사랑했고 즐겼다. 한정적이지만 해외여행도 가능했다. 물론 관료신분이었지만, 통신사의 여정을 통해 일본 주요 명소를 유람하고, 북경사행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남겼다. 멋내기를 중시했던 조선 사람들의 다양한 차림새도 살펴봤다.
2023.12.05 I 이윤정 기자
 2023년 12월 0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2월 05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2월 0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전화통에 불 나겠네…유난히 이런저런 연락을 많이 받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당신의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통화를 하다가 주변 사람으로부터 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어려 보이게 꾸미면 좋겠습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을 눈여겨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네요. 돈을 쫓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따르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은 하루에요. Δ 물고기자리 : 하려면 확실하게…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괜스레 어설프게 빠져서 시간만 낭비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겠네요.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주변 사람을 향한 냉정한 태도를 먼저 고쳐야 합니다. 조금만 부드럽게 사람들을 대하면 그만큼 이성들의 호감을 더 사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서서히 여유가 생길 거에요. 다만, 그만큼 갖고 싶거나 사고 싶은 것들이 생길 수 있어요. 쓸 때는 쓰더라도,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세요. Δ 양자리 : 너무 예민한 거 아냐?신경이 예민해지는 날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고, 같은 동성의 친구를 질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커플인 경우라면 당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위험성이 있습니다. 되도록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이성을 만나봐야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으니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재물운만은 매우 좋은 날이에요. 다만, 수중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마세요. 돈과 관련한 부탁을 받는다면, 딱 잘라서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황소자리 : 오, 잘 통하네…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날입니다. 우연하게 만난 사람과 굉장히 잘 통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과 관련해서 만나는 사람도 좋고,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모두 쏟아놓아도 좋은 날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친한 친구로부터 사람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날입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세요. 또한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무리하지 말고 변경…자신이 세운 계획대로만 추진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말 필요하다면 계획을 변경하거나 계획을 포기하고 다른 계획을 세워도 상관없습니다.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붙어 있어서 서로에게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그간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에게 갑자기 필이 꽂힐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변덕부리지 말고 진득하게 버텨보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더 참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판단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세요. Δ 게자리 : 닭살이라도 좋아…우연한 만남이 있으며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분야로 과감하게 진로를 변경하여도 나쁘지 않은 하루이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질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아르바이트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을 수 있어요. 임시로 하는 일보다는 조금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Δ 사자자리 : 스타일을 고수하라!!!크게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왠지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당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도록 하세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이성이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삼각관계에 휘둘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험요인이 감지됩니다. 돈과 관련하여 당신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절할 때는 분명히 거절해야 뒤탈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Δ 처녀자리 : 운명이란 이런 것…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는 친구 때문에 조금 고생할 수 있겠네요. 현실감이 없는 친구와 너무 가깝게 지내면 당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오늘은 조금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예견된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에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행운이 따르겠네요.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돈을 써야 할 수 있으니, 지갑 안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갖고 다니세요. 또한 귀가를 서둘러야 돈 쓸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Δ 천칭자리 : 어느 정도 진지하게…잊으려고 해도 자꾸 떠오르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히게 될 수 있겠네요. 특이하거나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무심하게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가 좀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한눈을 팔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대방이 질투심을 느끼게 되면 모든 게 틀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머리가 복잡하다면, 돈을 쓰면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해 보세요. 물건을 사거나 쇼핑하는 것도 좋고, 평소 맛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습니다. Δ 전갈자리 : 입은 되도록 무겁게…신체적으로 약간 나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벼운 운동이나 레포츠를 통하여 긴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만 작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무리하지는 마세요.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가깝게 지내던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약간의 걱정거리가 생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재물운이 비교적 무난한 하루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갑을 닫고 있는다고 재물이 모이는 게 아니에요.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쓸 때에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Δ 사수자리 : 친한 척은 사절...아무리 잘 먹어도, 아무리 잘 쉬어도 만사가 귀찮고 몸이 축축 늘어지기 쉬운 날입니다. 의욕은 떨어져 주변 사람이나 상황에 별 관심이 가지를 않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숨을 고르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괜찮습니다. 바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당신의 연인이 풀어줄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차이가 없거나 동갑인 사람과는 오히려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는 날이에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적당히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나 주변 동료들과 가볍게 저녁 한 끼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Δ 염소자리 : 정면으로 돌파!!!혹시 난관이 닥치더라도 주저앉거나 피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고단하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신의 수고가 나중에는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평소에 당신에게 오히려 거칠게 굴던 사람이 사실은 당신을 속으로 좋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튕기지 마세요. 살갑게 굴어주면 상대방도 더욱 당신을 위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에요. 투자나 재테크도 조금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중에 여윳돈이 있더라도,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세요. 지금은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
2023.12.05 I 남태현 기자
창작자 유료 콘텐츠 시장 확대하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창작자 유료 콘텐츠 시장 확대하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2월 정식 출시한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가 이용자들을 빠르게 늘리며 유료 콘텐츠 시장의 기반을 다지고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개인화 추천이 확대된 새로운 네이버앱을 통해 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 생태계는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네이버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가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600만에 달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채널 수와 유료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올해에만 13만개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올해 월 100만원 이상 꾸준히 콘텐츠를 판매하는 채널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콘텐츠 판매액이 1억원 이상인 채널들도 수십 개에 달한다. 전년 대비 전체 결제 건수는 2배, 거래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프리미엄콘텐츠에서 채널 비중이 가장 높은 콘텐츠 분야는 경제/비즈니스, 재테크, 책/작가/출판사다. 일반적인 유료 콘텐츠 플랫폼에서는 수익 창출을 위한 경제 분야 콘텐츠의 인기가 높지만, 프리미엄콘텐츠에서는 경제 분야를 포함해 취미/실용, 트렌드/라이프, 교육/학습, 문화/예술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채널들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의, 학습, 도안 판매 등 교육/학습 관련 채널들도 많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 유료화 가능성을 발굴하고 있다.프리미엄콘텐츠는 광고 수익 의존도가 높았던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구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도구를 제공해 콘텐츠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거나 자동 생성된 텍스트 자막을 콘텐츠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단건 콘텐츠 판매부터 기간별 정기구독, 그룹 이용권까지 창작자가 원하는 형태의 콘텐츠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쿠폰,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도 있다. 콘텐츠 구독 및 판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창작자가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판매하고 체계적으로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내년에는 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들이 주제 선정, 초안 작성 등 창작 활동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클로바 포 라이팅’을 적용하고 콘텐츠 판매 및 채널 마케팅을 돕는 AI 창작자 지원 도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콘텐츠 개인화 추천이 확대된 새로운 네이버앱을 정식 출시한 후 프리미엄콘텐츠 사용자의 약 10%가 추천을 통해 프리미엄콘텐츠로 유입되고 있으며 네이버의 개인화 추천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는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김은정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리더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지난 2년 동안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네이버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와 연관성 높은 사용자를 연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4 I 한광범 기자
유료 콘텐츠 시장 개척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콘텐츠 거래액 3배 증가
  • 유료 콘텐츠 시장 개척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콘텐츠 거래액 3배 증가
  • 네이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네이버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가 지난해 2월 정식 출시한 후 유료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유료 콘텐츠 시장의 기반을 다지고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오고 있다.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600만에 달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채널 수와 유료 구독자 수가 모두 2배 증가했고 올해에만 13만 개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지며 더 많은 창작자와 구독자가 프리미엄콘텐츠로 모여들었다. 창작자들의 수익성도 향상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월 100만원 이상 꾸준히 콘텐츠를 판매하는 채널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콘텐츠 판매액이 1억 이상인 채널들도 수십 개에 달한다. 전년 대비 전체 결제 건수는 2배, 거래액은 무려 3배 이상 증가하여 대표적인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콘텐츠 구독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프리미엄콘텐츠에서 채널 비중이 가장 높은 콘텐츠 분야는 경제/비즈니스, 재테크, 책/작가/출판사다. 일반적인 유료 콘텐츠 플랫폼에서는 수익 창출을 위한 경제 분야 콘텐츠의 인기가 높지만, 프리미엄콘텐츠에서는 경제 분야를 포함해 취미/실용, 트렌드/라이프, 교육/학습, 문화/예술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채널들이 고르게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의, 학습, 도안 판매 등 교육/학습 관련 채널들도 많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 유료화 가능성을 발굴하고 있다.또한 프리미엄콘텐츠는 광고 수익 의존도가 높았던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구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도구를 제공해 콘텐츠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거나 자동 생성된 텍스트 자막을 콘텐츠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건 콘텐츠 판매부터 기간별 정기구독, 그룹 이용권까지 창작자가 원하는 형태의 콘텐츠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쿠폰,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구독 및 판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여 창작자가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판매하고 체계적으로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내년에는 창작자들이 주제 선정, 초안 작성 등 창작 활동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클로바 포 라이팅’을 적용할 예정이며, 콘텐츠 판매 및 채널 마케팅을 돕는 AI 창작자 지원 도구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김은정 리더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지난 2년 동안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네이버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와 연관성 높은 사용자를 연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I 문다애 기자
해외 수요 힘입은 K뷰티…올리브인터, 100억 확보
  • [VC's Pick]해외 수요 힘입은 K뷰티…올리브인터, 100억 확보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1월 27일~12월 1일)에는 게임과 렌탈,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쏠렸다. 특히 잠시 주춤했던 K뷰티 영역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영역에 주목하는 투자사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해외 공략 나서는 K뷰티 ‘올리브인터내셔널’올리브인터내셔널은 IMM인베스트먼트와 프라미어사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클러스터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소비재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다. 현재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마미케어 등 6개의 뷰티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깔끔상회, 나무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올리브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국내 성장에 힘입어 최근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대표 브랜드인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이외에 비프로젝트, 마미케어 등 성공 브랜드 확보로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이 밖에 올리브영에서의 폭발적인 성장, 홈쇼핑 완판 행진, 각종 라이브커머스 최고 기록 달성, 해외 자회사들의 급성장 등 다방면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도 봤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까지 자사 브랜드의 고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진로진학 에듀테크 ‘임팩터스’진로진학 에듀테크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기업 임팩터스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임팩터스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전공 수업을 공교육 과정과 더불어 제공하는 교육 소셜 벤처다. 임팩터스의 교육과정은 ▲ESG ▲역사 ▲바이오 ▲기후 ▲IT 등 학생들의 희망 전공 및 관심사 분야에서 고경력 혹은 고학력 은퇴자 교수진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제휴 학교는 양질의 전공 심화 수업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부산과 인천, 광주, 목포, 안동 등 지역 고교에서 50여개 수업을 운영 중에 있다.스파크랩은 고경력 은퇴자 유휴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임팩터스의 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팩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교육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수업 전반에 걸쳐 학생 관리부터 과제 현황, 결과 정리 등을 자동화한 온라인 솔루션으로 교수자가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렌탈 제품 비교·분석·추천 ‘렌트리’ 렌탈형 가전제품 메타서치 애그리게이터 렌트리는 다성벤처스, 퓨처플레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2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렌트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렌탈 제품을 비교·분석·추천하는 생활가전 특화 렌탈 전문 플랫폼이다. 생활가전 제품 추천과 가격·견적 비교, 계약에서 해지까지 렌탈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메타서치 기술을 통해 시중의 렌탈 제품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추천과 최적의 계약 조건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투자사들은 렌트리가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렌탈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렌탈 서비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봤다. 실제 렌트리는 이용자에게 여러 채널로 분산된 렌탈 상품과 계약 조건을 한데 모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원하는 조건의 최종 견적을 판매자의 역경매 방식을 통해 한눈에 비교·선택 가능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담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렌트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실물 구독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12.02 I 김연지 기자
 2023년 12월 0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2월 01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2월 0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어머, 영화 같은 느낌!!!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행운도 당신의 손을 부여잡을 것입니다.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움직여야 행운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좋습니다.애정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영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않은 이벤트를 선물 받을 수도 있습니다.오늘은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이 필요한 날입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찾아오거나 충동 구매를 할 수 있어요. 특히 술 기운에 지갑을 열 수 있으니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물고기자리 : 아, 찜찜하다!!가까운 친구로 인하여 마음이 영 찜찜해질 수 있겠습니다. 친하던 친구인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당신을 멀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해주기 힘든 부탁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바빠서 조금 새침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왕성한 활동이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니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수중에 들어온 돈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단속을 해야 합니다. Δ 양자리 : 보란 듯이 해피엔딩!!!그동안 당신이 한 실수를 보기 좋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 그리고 당신의 행동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겠네요.연애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구설수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있지도 않은 연애 송사에 휘말리게 될 수 있으며,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뜻하지 않은 소문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이라도 된 것처럼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요. 다만, 얻는 것이 있으면 독식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Δ 황소자리 : 불안해하지 말고…어딘가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지만 일은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는 날입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너무 조바심을 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니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경쟁자의 출현이 감지되니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당신과 계속 눈을 마주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기회에 이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인으로 삼아도 좋고 친구로 삼아도 좋을 만한 사람이겠네요.재물운은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어요. 투자나 재테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 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쓰면 그만한 보답이 있을 거에요. Δ 쌍둥이자리 : 한 길로 쭈욱!!!새롭게 추진하는 일들에는 방해가 따르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지간하면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도 때로는 필요합니다.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괜찮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짝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차근차근 살펴봐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니니, 낭비하지 않도록 하세요. 좀더 계획적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Δ 게자리 : 정신 차려, 정신 차려…사람 사이의 문제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판단력도 떨어지고 건망증까지 앓게 되니 정신이 없네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약간의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연애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괜스레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투자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사자자리 :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다른 사람과 조금 대립하게 되는 날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게 되니 마음은 아프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조금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꼭 참석해보도록 하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눈에 콕 찍히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무난한 하루입니다. 돈을 늘리고 싶다면 주변 소식이나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간접적인 만남의 행운…누군가를 직접 만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행운을 주게 됩니다. 전화나 메신저를 통한 채팅, 혹은 메일을 통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더욱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괜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어도 어느 정도는 받아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재물운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경품에 응모하거나 로또 등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친구들과의 내기에서도 절대 질 것 같지 않네요. Δ 천칭자리 : 한 번 해보자!!!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겨울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한 봄꽃처럼 온 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이 해오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너무 붙어 다니는 것이 관계를 빨리 소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좋은 분을 만나게 될 수 있는 하루이니 친구분들에게 소개를 받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다만, 돈을 쓸 때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쓰도록 하세요. 괜히 남 좋은 일만 하고 다니지 마시고요. Δ 전갈자리 : 자를 때는 확실하게…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질질 끌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자를 때는 확실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집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던 이성 친구와 조금은 다른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라면 헤어짐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일부러 문제를 키워가며 싸우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는 없는 날입니다. 적절한 수준에서 지갑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Δ 사수자리 : 허풍을 가려내라…저녁이 가까워져 오면 엉뚱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물이나 사람 혹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사랑에는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 관계에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세요. 그 사람의 포장된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알맹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재물은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중에 큰 돈을 갖고 다니지도 마세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염소자리 : 좋아, 다시 시작이야…당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소극적인 것으로 여겨져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혹시 갑작스레 멀어진 연인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손을 내밀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지갑이 두둑하니 어디를 가든 마음이 든든하네요. 스스로를 위하여 돈을 쓰면 더욱 행운이 따르고,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한 턱 내는 것도 좋아요.
2023.12.01 I 남태현 기자
신한금융, 은행·카드·증권·보험 통합 모바일앱 출시
  • 신한금융, 은행·카드·증권·보험 통합 모바일앱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다음 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또한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요구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고객이 원하는 대출 또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에 맞춰 그룹사의 최적 상품 및 금리, 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원클릭통합대출’, ‘원클릭투자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앱인앱 형태였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과 등급별 금융 수수료 혜택, 할인 쿠폰과 제휴 서비스 등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옮겨 왔다.더불어 최근 앱테크(앱을 이용한 재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모의주식수익률 게임 ‘스탁리그’, A vs B 중에 더 많은 보기를 선택한 쪽이 승리하는 ‘밸런스게임’ 등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챌린지 서비스를 추가했다.신한금융은 12월 1일부터 보름간 사전예약 이벤트, 선착순 다운로드 이벤트, 금융·비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3.11.30 I 정병묵 기자
뉴클㈜, SW미래채움강사 메타버스 역량강화 교육 운영용역 수주
  • 뉴클㈜, SW미래채움강사 메타버스 역량강화 교육 운영용역 수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뉴클㈜은 인천테크노파크의 ‘2023년 SW(소프트웨어)미래채움 강사 메타버스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뉴클㈜)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SW미래채움 사업은 인천의 SW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SW 교육시설 및 기회가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SW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SW미래채움 강사를 양성하게 된다.XR, 메타버스 러닝 전문 에듀테크 기업 뉴클㈜은 이번 ‘2023년 SW미래채움 강사 메타버스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통해 SW미래채움 강사 9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코딩교육 프로젝트인 인천시교육청의 인천메타캠퍼스 플랫폼 관련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인천메타캠퍼스는 코딩으로 창작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실, 창작된 결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 회의 기능이 있는 교육청, 수업이 가능한 교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뉴클㈜은 인천메타캠퍼스와 함께 이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창작에디터(3D 콘텐츠 저작툴)를 구축했다.뉴클㈜은 국방부의 2023년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사업 및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미래형자동차현장인력양성 XR 교보재 개발사업도 수주해 현재 동시에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뉴클㈜ 관계자는 “인천메타캠퍼스 플랫폼 관련 강사양성과정 교육은 최적의 내용으로 준비해 SW미래채움 강사들이 내년도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운영 시 인천메타캠퍼스 플랫폼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1.30 I 이윤정 기자
진짜 '금값' 된 금 투자할까…고공행진 언제까지
  • 진짜 '금값' 된 금 투자할까…고공행진 언제까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달러 가격 안정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감에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 같은 오름세가 장기간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에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KRX금시장에서 금 1g의 가격은 8만4900원을 기록, 전일 대비 980원 올랐다. 지난달 30일에는 8만682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금 시세도 연일 상승세다. 28일(현지시간)에는 전일 대비 1.37%가 오른 온스(OZS) 당 2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5월 이후 최고치다.업계에 따르면 한편에서는 금 가격의 상승 랠리가 지속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 3000달러까지 넘볼 것이라는 예상이다. 달러 안정화와 지정학적 이슈에 더해 중국과 싱가포르, 폴란드 등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이 금 매수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금 가격 상승 랠리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숨고르기에 돌입한 주식 등을 대신해 금 재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말 98만개 수준이었던 KRX 금시장 투자 관련 금현물계좌수는 올 상반기 105만개를 넘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금 가격 상승이 지속할지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은 주로 달러 가격 하락 시 안전자산으로서 강세를 나타내왔다. 그러나 이번 금 가격 상승의 경우 달러 가격 하락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위험 회피에 안전자산 선호가 더해진데다 미국의 부채 급증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있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 고점에 다가선 금 가격이 슈퍼랠리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이나 단기적으로는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여지가 있다”며 “금 가격의 추가 랠리는 글로벌 경기 차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물가와 유가 등의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 금 가격이 연말까지 이 같은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도 나온다. 상상인 증권 연구원은 “중동지역 불확실성 축소와 계절적 수요 둔화로 유가 하락이 지속하면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은 쉽지 않다”며 “무엇보다 실질금리 대비 금 가격이 고평가돼 있어 연말까지 추가 강세 랠리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3.11.30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통역·코딩까지…전문직까지 파고든 AI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통역·코딩까지…전문직까지 파고든 AI-“부산엑스포 불발, 전부 제 탓” 국민에 고개 숙인 尹대통령-재건축 발목잡던 재초환 풀린다-쇄신 외친 허태수…GS그룹 사상 최대 임원 인사-[사설]아쉽게 접은 부산엑스포… 그래도 경제·외교 신지평 열었다-[사설]일상화된 막말 비하 선동, 삼류 정치가 국격 망친다△2면 엑스포 유치 불발-尹 “서울·부산 두축 균형발전”약속…가덕도·북항 개발 차질없이 추진-지구 495바퀴 누빈 재계 리더들 ‘신시장 개척’ 성과△3면 챗GPT 1년…IT업계 지각변동-AI전쟁 승패, 전용 클라우드·반도체에 달렸다…빅테크 합종연횡 분주-“토종 AI 규제하면 구글·오픈AI만 반사이익”-‘AI는 생산성 향상 특효약’…기업 고객 공략 나선 스타트업△4면 종합-현장 경험 많은 전문가 대거 발탁…인적쇄신 통해 신사업 속도낸다-재초환 완화했지만…실거주 의무에 속도낼진 미지수-공정위 “리셀은 소비자 권리” 샤넬·나이키 금지약관 시정-12월에 빚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계대출 감소기대△5면 불완전판매 논란 재점화-‘라임사태 중징계’ 박정림·정영채 연임 불가...증권가 인사 태풍 예고-“서명받았다고 피해 예방? 자기 면피” ‘ELS 판대 은행’ 작심 비판한 이복현-손실 눈덩이...홍콩H지수 상품 솎아내는 은행들△6면 정치 -野 “30일 본회의서 탄핵 진행”...與 “전대미문의 의회 폭거” 비판-민주 “乙 협상력 강화 6법 연내 통과 시켜야”...與에 동참 촉구-취업후 학자금 이자 면제 여야 합의로 사임위 통과-北 인권 전문가 마이클 커비 “김정은 반인륜범죄 법적책임 물어야”△8면 경제-출생아 또 역대 최저...올해 0.7명대도 턱걸이-OECD “韓 성장률 1.4%”...하향조정-종부세 대상 41.2만명...1년새 ‘3분의 1토막’-가스안전 은탑훈장에 최덕식 신흥에너지 회장△9면 금융-1200억대 저축銀 부실채권 공동매각...‘우리F&I’ 단독 참여-교보생명도 상생금융 연 5% 청년저축보험-금감원 국실장 승진자, 셋에 한명은 ‘금투검’ 출신-7.5조로 불어난 리볼빙 잔액...금감원, 내달 리스크 관리△10면 글로벌-연준 매파 “금리인상 불필요”...달러화 가치, 3개월래 최저 뚝-美 깜짝 방문 아르헨 밀레이 “중국.브라질과 거리 두겠다”-“이.팔, 교전중단 12월 2일까지 연장할 수도”-기업용 쳇봇 ‘큐’ 공개 아마존, MS.구글 추격△12면 산업-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뉴삼성’ 이끌 젊은피 전진배치-수백억대 식각장비 가득…“삼성·SK HBM 맞춤 지원”-한화오션, 적 탐지 피하는 ‘스텔스 잠수함’ 개발한다-‘영업통’ 박승용 현대重 사장 증진-LS MnM,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짓는다-현대엘리베이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금호타이어 ‘지속가능한 타이어’ 만든다△13면 ICT-자영업자·N잡러에 특화된 ‘삼쩜삼뱅크’ 나온다-KT, 재무실 독립…AI컨설팅 강화-“민간이 뉴스페이스 주도하는 시대…우주청 필요”-방통위, YTN·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안 ‘보류’△16면 제약·바이오-“올해 수익률 30%대…플라즈마 자극치료기도준비”-‘펙사벡 효능입증’ 신라젠 美 리제네론과 협상 예정-“약국 자동화 붐…내년 中매출 40% 늘릴 것”-삼성바이오로직스, 年수주 3조 첫 돌파△17면 Auto&Life-엄마도 아빠도 때론 달리고 싶다-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시종일관 정숙…이게 디젤차 맞아?△18면 증권-먹구름 뚫고 두둥실…큰놈들이 떠올랐다-산타 먼저 맞이했지만…게임·인터넷, 연말엔 찬바람 주의해야-개미 국채시장 잡자 NH투자증권 출사표△19면 증권-유가 반등에 호황 기대까지…잘 나가는 조선株-금값 오름세 장기간 지속은 어려울 것-ETF 투자손실 우려에…LP 공매도 허용 가닥-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순자산 1000억원 돌파△20면 부동산-‘중동 붐 기대했는데’…해외수주 성적표 실망-”합리적 가격의 강남 아파트“-덕유산리조트 상징 ‘호텔티롤’ 다시 열었다-84㎡ 4.8억…주변보다 2억 저렴해요-내년 10월…빠른 입주 후분양 아파트△21면 문화-돌아온 ‘호두까기인형’ 시즌…발레팬 설렌다-손끝으로 작품 감상…시각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권리 향상시킨 ‘닷패드’-313명 예술가들 의기투합 세종 ‘화합’ 메시지 전해요△22면 혁신기업-치매 어르신·댕댕이 목에 걸어두면…700일간 충전 없이 위치 찾아줘-바퀴에 희망 싣고…美 소아암 환아와 25년 동행-ESG 교육·공동 R&D…협력사와 ‘전방위 상생’-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준공…그린소재사로 도약-경청 넘어 고객 몰입 경영…동반성장 이끌어△24면 피플-범죄 피해자의 일상회복, 사회의 중대한 책임-불길·물길 뚫고 이웃 구한 ‘시민영웅 6명’ -버핏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 부회장 별세-이승철 명예교수 한남대 총장 선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5면 오피니언-[이코노믹 View]토큰시장에 ‘권선징악’ 자리잡으려면-[기고]국제 ESG 인증기준 제정과 시사점-[기자수첩]수소 충전 대란 급한 불은 껐지만-[e갤러리]김충진 ‘자갈치’△26면 전국-1조원에 4.3조원 더…김동연, 호주 세일즈 ‘잭팟’-4년째 구청 무료주차 청원경찰…알고보니 구의원 아들이었다-한쪽에선 무료화 한쪽에선 요금인상 이상한 대전 교통정책△27면 사회-”알바비 모아 투자할래요“ 고3 ‘재테크 열공’-오세훈 만난 과천시장 ”안영권보단 서울 편입“-‘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 벌금 800만원 ‘이태원 참사 ’ 주요 책임자 재판은 지지부진-‘靑 선거 개입’ 송철호·황운하 징역 3년
2023.11.29 I 이수빈 기자
"독방서 노란 명찰 달고" 전청조, 또 옥중 편지...공범은 경호팀장
  • "독방서 노란 명찰 달고" 전청조, 또 옥중 편지...공범은 경호팀장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펜싱 여자 전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전 씨가 가족, 피해자는 물론 언론에 잇따라 편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채널A 강력한 4팀은 전 씨가 보낸 편지 5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전 씨는 “지금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이 되는 독방에서요. 노란색 명찰을 달고서 주요 인물로서 관리 대상이라고 언론에도 나왔어서 그렇다더라고요”라고 썼다.그는 또 “가슴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있고… 외부 진료를 요청했는데 의료과 선생님께서 저에게 본인은 사회의 물의를 일으켜서 보안상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주장했다.여성인 전 씨는 남성이 되기 위해 가슴 절제 수술과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밝힌 바 있다.펜싱 여자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왼쪽),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 (사진=연합뉴스, 뉴시스)전 씨는 최근 가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보낸 ‘옥중 편지’에서 “접견 한 번 와주면 좋겠다”면서 “많은 이들이 나에게 받은 배신감처럼 나 또한 똑같이 현희에게 그러고 있다. 현희가 나한테 그래”라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언론에도 “면회 와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구속된 전청조 씨가 보냈다는 편지 (사진=채널A 강력한 4팀 방송 캡처)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박명희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전 씨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전 씨는 재벌 3세 혼외자인 척하며 재테크 강연을 열어 알게 된 수강생들과 지인 등 27명에게 3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피해자 대부분 전 씨의 SNS 지인, 재테크 강의를 빙자해 모집한 수강생, 펜싱학원 학부모 등이며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혔다.전 씨는 또 남성으로 가장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피해자들을 속인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사기 피해금 가운데 2억 원가량을 받고 전 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전 씨의 경호팀장으로 알려진 A(26) 씨도 공범으로 구속 기소했다.한편, 경찰은 남현희 씨의 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전 씨 사건 중 남 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으로, 피해액은 10억여 원이다.
2023.11.29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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