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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0건

BGF리테일, 마이삭 직격한 양양에 응급구호세트 지원
  • BGF리테일, 마이삭 직격한 양양에 응급구호세트 지원
  • BGF리테일이 강원도 양양에 응급구호세트를 지원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BGF리테일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양양에 응급구호세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은 마이삭이 한반도를 지나는 동안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택, 상가, 시설물 등이 초토화 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수 백 명의 이재민들이 발생했다.BGF리테일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BGF로지스 강릉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던 응급구호세트를 양양군청으로 긴급 수송했다. 응급구호세트에는 모포, 베개, 수건, 속옷, 세면도구 등 생활필수품을 포함했다.BGF리테일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해구호물자를 전국 각지의 BGF로지스 주요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고 있어서다.응급구호물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재해구호물류센터 2곳(파주, 함양)에 보관돼 재난 발생 시 제공되고 있다. 다만 물리적인 거리가 먼 제주도, 강원도 등 구호 사각지역에서는 BGF리테일의 물류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6년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공항이 폐쇄되고 대규모 결항이 발생했을 때에도 고립된 체류객들을 위해 BGF로지스 제주센터에서 보관중이던 응급구호물자가 긴급 지원된 바 있다.앞서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의 CU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재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근 역대 최장 장마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전, 영덕, 이천, 증평, 음성, 진천 등 10여 곳에 총 2만 여개의 긴급구호물품을 보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에는 CU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해 수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마이삭 피해가 채 아물기도 전에 태풍 하이선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부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6 I 김무연 기자
폭우 속 인명 구하다 순직한 故김국환 소방장에 LG 의인상 수여
  • 폭우 속 인명 구하다 순직한 故김국환 소방장에 LG 의인상 수여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복지재단은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김국환(29·사진) 소방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순천소방서 소속 고(故)김국환 소방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전남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피서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했다.당시 피아골 계곡은 구례군 일대에 일주일 이상 이어진 폭우로 거센 물살이 일고 있었지만, 김 소방장은 안전 장구를 착용한 뒤 구조를 위해 망설임 없이 계곡으로 뛰어들었다.김 소방장은 필사적인 구조 작업 중 몸에 묶은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렸고, 18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순직했다.고인은 2017년 119구조대원으로 임용된 뒤 3년간 1480회 사고현장에 출동해 540명을 구조한 탁월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LG 복지재단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자 급류와 사투를 벌이다 순직한 고(故) 김국환 소방장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이웃을 구하기 위해 폭우현장과 하천, 바다로 뛰어든 시민의 용기있는 행동을 격려하자는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제방 붕괴로 마을이 물에 잠기자 낚시보트를 띄워 주민 40여명을 구한 최봉석(43), 손성모(37)씨를 비롯해, 폭우현장과 하천·바다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5명에게도 각각 LG 의인상을 전할 예정이다.최봉석씨와 손성모씨는 지난달 8일 오전 폭우로 전남 구례군 서시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자 낚시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주민 40여 명을 구조했다. 최씨와 손씨는 전류가 흐르는 물건이 떠내려와 감전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2m가 넘는 물이 차올라 강처럼 변한 마을을 돌아다니며 고립되어 있던 아이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40여 명의 주민을 구했다.박승현(24)육군 102기갑여단 하사는 지난달 13일 삼척시 근덕면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인명을 구조했다. 당시 휴가 중이던 박 하사는 피서객 두 명의 “살려달라”는 외침과 함께 급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하고 맨몸으로 수심 약 3m 물속으로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한 뒤,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인계했다.문명근(51)씨는 지난달 19일 울산광역시 북구 동천강에서 익사 위기의 초등학생을 구조했다. 문씨는 인근을 지나던 중 물놀이하던 어린이 두 명이 수심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목격하자 119에 신고하고 곧바로 강에 뛰어들었다. 문씨는 의식을 잃어가던 어린이 한 명을 먼저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이 남은 아이를 구조해 두 어린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균삼(47) 선장은 지난달 20일 새벽 전북 군산시 비응항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당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김 선장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대형 탐조등을 켠 후 맨몸으로 어두운 바다에 뛰어들어 바다에 잠긴 차량 안의 운전자를 구해냈다.한편,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했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수상 범위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 확대했고, 이번 수상자 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모두 131명이다.
2020.09.03 I 배진솔 기자
집중호우 피해 건설근로자 수해복구 지원금 100만원 지급
  • 집중호우 피해 건설근로자 수해복구 지원금 100만원 지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수해복구 지원금’ 신청·접수를 오는 31일부터 한다고 30일 밝혔다.‘긴급 수해복구 지원’은 건설근로자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구례군 오곡면 마을 어귀에 수해 폐기물이 가득 쌓여있다. 연합뉴스 제공.지급은 직전년도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으로,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인 피공제자 중에서 이번 호우로 본인의 실거주 주택이 피해를 입은 노동자가 대상이다. 신청 인원이 많으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지자체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공제회 지사·센터를 직접 방문 접수(우편·팩스 가능)하면 된다. 또는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PC·모바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송인회 이사장은 “전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또다시 피해를 본 건설근로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30 I 김소연 기자
  • 순천 어린이 3명 코로나 확진…인근 구례 물리치료사도 감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남 순천에서 어린이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순천 집단감염이 인근 시군인 구례의 병원 직원에게까지 번지면서 지역 내 확산의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29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면에 거주하는 8세 남자 어린이(순천 59번·전남 130번)가 가족인 41번(전남 10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 59번 확진자가 다니는 매안초등학교는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해룡면에 사는 남매 어린이도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남매인 8세 남자 어린이(순천 60번·전남 132번)와 9세 여자 어린이(순천 61번·전남 133번)는 아버지인 순천 53번(전남 11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앞서 순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헬스장과 관련한 ‘n차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의 가족도 김선생 휘트니스와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순천시는 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58번(전남 127번) 확진자가 생명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교인 5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순천시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라고 보고 전 직원(2000여명)을 비상 근무에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순천 인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구례에서는 처음으로 30대 남성(구례 1번·전남 13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순천 확진자와의 접촉이 원인이다. 병원 직원인 이 남성은 물리치료사로 순천에서 온 80대 남성(순천 56번·전남 121번)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업무 특성상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돼 구례군은 143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했으며, 이날 추가로 436명을 검사하기로 했다. 광양에서는 강원도를 다녀온 40대 남성(광양 12번·전남 12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24∼25일 강원도 원주를 다녀온 뒤 25일에는 중마동의 한 당구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2020.08.29 I 박민 기자
광주전남청, 1대1 전담반 꾸려 ‘구례5일장’ 피해상가 일괄 지원
  • 광주전남청, 1대1 전담반 꾸려 ‘구례5일장’ 피해상가 일괄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광주중기청)은 전남 구례군 ‘구례5일시장’에 1대 1 전담해결사를 배치해 무등록 점포의 피해복구와 정책자금 등을 신속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대 1 전담해결사가 전화상담, 민원실 동행, 서류작성 대행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113개 무등록 점포 중 107개 점포가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이중 59건에 24억원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광주중기청 관계자는 “무등록 상태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상인들이 법정 소상공인으로 확인받아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각종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지원에는 순천세무서, 구례군,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등 유관기관도 힘을 보탰다. 순천세무서는 실시간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위해 직원 3명을 구례군에 파견했고, 구례군청도 재해확인증 발급을 위한 서류 간소화와 절차 편의를 제공했다. 전남신보와 소진공은 구례5일시장 현장에서 직접 보증서발급과 자금 신청을 접수하는 등 신속하게 행정처리를 지원했다. 구례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여러 지원 손길 덕분에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자원봉사에서 행정지원까지 묵묵히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수해복구 후 구례5일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 등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 마케팅 등을 광주전남청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수해를 계기로 풍수해보험 가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재난에 대비해 광주전남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지원과 풍수해보험이 연계되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6 I 박민 기자
실장 이어 국장도 '명퇴'…민·관 모두 뒤숭숭한 소상공인계
  • [현장에서]실장 이어 국장도 '명퇴'…민·관 모두 뒤숭숭한 소상공인계
  • 지난 1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침수 피해를 본 전남 구례 5일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정책을 총괄하던 주요 간부들이 발령받은 지 6개월 만에 모두 물러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민간단체 소상공인연합회도 일명 ‘춤판 워크숍’ 논란을 겪으며 소상공인 담당 민·관 단체 모두가 어수선한 분위기다.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을 역임하던 권대수 국장은 지난 21일부로 명예퇴직했다. 권 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중기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과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과장,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년 동안 소상공인정책관을 지내며 중기부 승격 당시 소상공인정책 입안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형영 전 소상공인정책실장도 부임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6월 말 퇴임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인 김 전 실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 중기부 전신인 공업진흥청 시절부터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까지 지내며 27년간 중기부에서만 근무했다. 김 전 실장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자리는 조주현 전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이 지난달 31일부터 맡고 있다.이처럼 한 부처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실·국장이 시차를 두고 나란히 물러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직후인 2월 말 동시에 부임하며 “비상상황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의 퇴임은 평소 ‘속도전’을 강조하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업무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중기부의 한 관계자는 “정치인 출신인 박영선 장관이 부임하면서 중기부의 업무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진 것은 사실”이라며 “공직사회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는 신호를 준다는 점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정책 주요 결정자들이 부임한 지 반년도 안 돼 물러나면서 자칫 정책 안정성이 흔들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중기부는 지난 2월 말 두 인사 임명 배경으로 “소상공인 분야에서 안정감 있게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칠 적임자”라고 설명했지만, 6개월 만에 이들이 모두 퇴임하면서 내부 인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민간단체 소상공인연합회도 지도부 내분으로 활동이 뜸하다. 소위 ‘춤판 워크숍’ 논란 중심에 서 있는 배동욱 소공연 회장은 현재 소공연 노동조합에 의해 업무상 횡령·배임, 보조금 관리법 위반, 근로기준법 및 노동조합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김임용 소공연 수석부회장 등 내부 임원진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준비위원회는 배 회장 탄핵을 주장하며 9월 초 탄핵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급 장마’로 여름휴가철 특수까지 날린 소상공인들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전국의 PC방과 노래방,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업장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면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카페나 목욕탕, 예식장 등 중위험시설 업장까지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한 소상공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장마로 인한 홍수 피해가 겹치며 소상공인에게는 재앙과 같은 상황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오전 전남 구례군 오곡면 이재민 대피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자 대피소에 머물던 주민이 집으로 돌아와 집을 정리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08.25 I 김호준 기자
국방부, 태풍 '바비' 북상 긴급 지휘관회의…대응태세 지시
  • 국방부, 태풍 '바비' 북상 긴급 지휘관회의…대응태세 지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26~27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예보 됨에 따라 정경두 장관 주재로 24일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회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태풍으로 인한 군 피해 예방과 장병들의 안전유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을 하달했다. 또 각급 부대 재난대비태세와 군사대비태세 유지, 호우 피해 대민지원 병력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우선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추가적인 산사태 및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태풍 위험지역 내 인원대피와 함정·항공기·지상시설 결박, 피항 등의 조치를 우선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각 제대 지휘관은 태풍대비를 위한 사전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현행 경계작전태세에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대민지원 중인 부대는 강풍 피해 예방공사 위주의 지원을 우선 실시한 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기 전에 주둔지 또는 안전지대로 복귀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장관은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제대별 재난위기관리 기구를 운영해 태풍 대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필요시 재난대책본부 운영단계를 조기에 격상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태풍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경두 장관이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0.08.24 I 김관용 기자
통합당 의원들, 수해 복구지원 차 6700만원 기부
  • 통합당 의원들, 수해 복구지원 차 67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수해 복구지원에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7월 급여 일부를 나눠 총 6700여만원을 KBS 집중호우 피해 성금 기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4개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섬진강 유역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으로 달려와 현장을 점검했다. 또 통합당 소속의원 및 보좌진, 당원들은 이달 초 구례와 경남 하동군, 전북 남원시 등 침수지역 피해 현장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섬진강 유역 구례에서 1박2일간 머물면서 자신의 지역구(대구 수성갑) 당원 40여명과 함께 구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통합당 측은 무더운 날씨에 수해 피해까지 입어 힘들어하는 전북 남원 용전마을 주민(95가구)에는 선풍기 100대를 지난 20일 남원시청을 통해 전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번 수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이 힘을 내고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가 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수해지역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추경 및 재난지원금 상향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주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달 초 경기 이천시와 충북 충주시 등 또 다른 수해지역을 둘러본 후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빨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그는 또 “예전보단 이런 사태들이 훨씬 잦고 한번 나면 피해가 엄청나므로 기상이변, 기후변화에 대비해 사전 예방하는 쪽으로 재해 대책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통합당은 제21대 국회 출범(6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국회의원 세비 30%(약 14억원)에 대해 기부단체를 선정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08.21 I 박태진 기자
용인분당 예스병원, 전남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 용인분당 예스병원, 전남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용인분당 예스병원(병원장 김인권)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당한 지역의 복구 작업과 수재민을 위해 전남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구호물품 지원 대상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크게 입은 전남 담양, 곡성, 구례 등 총 3개 지자체다.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직원들과 함께 수해를 입은 주민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마스크, 작업용 장갑, 다용도 봉투, 파스, 물티슈, 간식과 같은 필수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꾸러미 30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직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꾸러미는 약 700만 원 규모다.사진=용인분당 예스병원용인분당 예스병원 김인권 병원장은 “전남 지역은 40여 년의 의사생활을 보낸 지역이라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집중호우 꾸러미를 꾸렸다”면서 “수해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용인분당 예스병원은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의자 기부, 6년 연속 ‘사랑의 쌀’ 후원, 지역 어르신 무료 인공관절 수술 지원, 복지관 및 시설에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올해 ‘2020 한국 산업의 1등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사진=용인분당 예스병원한편, 김인권 병원장은 국내 인공관절 치환술을 처음 도입한 인공관절 수술의 원조 의사로서 평생을 인술을 실현하는 삶을 살면서 ‘한국의 슈바이처’, ‘인공관절 수술의 명의’로 알려져있다. 인도 Schiefflin 재활병원 수련의(Trainee), 영국 Oswestry. Robert Jone & Agues Hunt 병원 정형외과, 국립소록도병원 외과의, 여수애양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까지 4만 건이 넘는 수많은 인공관절 시술 경험을 축적한 국내 인공관절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돈문화상, 세계성령봉사상, 중외박애상,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해외 의료 선교 활동을 통해 더 나은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2020.08.21 I 박지혜 기자
BBQ, 전남 곡성·구례 수해복구 군부대에 치킨 1300인분 전달
  • BBQ, 전남 곡성·구례 수해복구 군부대에 치킨 1300인분 전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 31보병사단에 지난 19일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전남 곡성 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mm 이상이 넘는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지원은 13일 구례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BBQ 직원이 임시휴무일까지 반납하며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 군장병의 모습을 경영진에게 전달했고,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치킨 지원은 광주치평본점, 광주봉선점 두 곳의 직영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조리와 포장, 운반해 전달했다.곡성과 구례지역에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 제31보병사단 인사참모 정근호 중령은 “BBQ의 아낌없는 지원이 연일 쉼 없이 수해 복구지원을 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 빨리 곡성과 구례지역이 원상복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제너시스BBQ는 지난 13일 전남 구례지역 주민 및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군장병들에게 1000인분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의료봉사자와 강원 고성 산불 및 포항 지진 등 국가 재난 발생시 주저없이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앞으로 더 이상의 재난 발생이 있어선 안되겠지만 발생한다면 피해 지역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8.20 I 전재욱 기자
배달의민족, 집중호우 피해업주에 광고비 환급
  • 배달의민족, 집중호우 피해업주에 광고비 환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 환급 지원책 등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지원책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 업주에게 배민 월정액 광고 서비스인 울트라콜의 지난달 혹은 이달 가운데 한 달 치 광고비 전액을 비즈포인트로 환급해주기로 했다.비즈포인트는 자영업자 대상 전문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민 광고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번 환급 정책의 최소지원 금액은 10만원으로 울트라콜 광고를 1개(월 8만원)를 노출 중인 업체도 10만원의 비즈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 광고 중인 업주는 해당 금액을 모두 비즈포인트로 환급 받는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하는 수해 피해 업주에게도 10만원의 비즈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배민 광고비 지원을 희망하는 입점 업체는 피해 발생 1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서 발급 받은 수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배민 사장님광장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다.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폭우로 시름에 잠기신 사장님들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 빠르게 정상적인 영업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방법들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피해 지원 외에 기부, 봉사, 모금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10~11일 호우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생수, 즉석밥, 칫솔, 치약, 수건 등 총 1만6000여개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15일에는 임직원들이 전남 구례군 구성마을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복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배민 앱 내에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와 연계한 ‘수해 이웃 돕기’ 배너 모금함을 설치하여 누구나 손쉽게 피해 복구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0.08.19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담대 막았더니 ‘마통 카드’부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주담대 막았더니 ‘마통 카드’부활-엄격해진 거리두기…수도권 노래방·PC방 오늘부터 닫는다-코로나 2차 대유행에…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코로나로 봉쇄 강화 땐 취업자 셋 중 하나 위태”-[사설] 코로나 재확산 시기 의료파업 대화로 수습해야-[사설] 국세청장 후보자에게 제기된 위장전입 논란△줌인&-최태원 “이천포럼은 SK의 북극성”…난상토론으로 딥체인지 뿌리내린다-서울 대방동 군부지 등에 공공주택 1200가구 짓는다△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닷새간 확진자 1000명 육박…바이러스 전파력 빨라 방역망에 위협-사랑제일교회 1000여명 연락두절…방역당국 ‘초긴장’-학교내 확진자 비상…비수도권 등교수업도 차질빚나△불 붙은 美대선…민주당 전대 열어-4년 전과 달리…‘경쟁자’ 샌더스·쿠오모도 “바이든이 적임자” 한목소리-친정의 반란…공화당 인사 ‘바이든 지지’ 잇달아-바이든, 각종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8~9% 포인트’ 앞서△열매 맺는 삼성 미래성장사업-이건희 회장이 뿌린 바이오 씨앗…세계 최대 의약품 생산기지로 키운 JY-투자자 몰린 삼바, 시총 3위 자리 굳혀…檢 ‘기업가치 뻥튀기’논리 설득력 잃어-차량용 반도체 수주 씽씽…5G장비 북미시장 2위△정치-與 “통합당, 집회 방조 사과해야”…野 “유치한 정치 그만했으면”-文대통령·김종인 ‘영수회담’ 가능성 솔솔-이인영 “한·미 워킹그룹 2.0버전 업그레이드해야”-김종인 보수 성지 대구서 ‘혁신’강조-DJ 서거 11주기…與野 “인동초 정신으로 위기 극복” 한목소리-靑 “양제츠 방한 일정 중국 측과 조율 중”△국제-美 “우회 거래도 안된다”…반도체 조달 막힌 화웨이 ‘벼랑끝 위기 맞나’-아베, 건강이상설에 사퇴설까지…“단순 건강검진”vs“이상시 사임해야”-소프트뱅크, 아마존·테슬라 등 25개 IT기업에 39억달러 투자△경제-재택근무 어렵고 대면필수인 일자리 1200만개…저학력·청년층 비중 커-작년 고액·상습체납자 재산 2조 환수-‘손해 발생해도 10만원만 배상’…테슬라 불공정약관 시정△금융-“연 4% 최대 1억 대출” 영끌족 겨냥한 마통카드…무분별한 대출 우려도-씨티은행장 직무대행에 유명순, 두번째 여성 은행장 탄생할까-“중기 지원 효율적”vs“건전성 관리 난항”…‘신용보증기금 중기부 이관’ 갑론을박-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BTS 노래 가사 담아△산업&기업-팰리세이드vs카니발…한 지붕 두 패밀리카 대전-코로나에도 직원 늘린 삼성전자…일자리 창출 약속 지킨 이재용-테슬라 게 섰거라…유럽 1위 전기차 ‘르노 조에’상륙-LG화학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 개발 박차-이스타항공 ‘새주인 찾기’ 재도전△산업-토종OTT, 넷플릭스에 맞설 ‘협의체’ 띄운다-보복 나선 애플…에픽 개발자 계정 해지-갤노트20, 온라인선 ‘자급제폰’ 매장선 ‘선택약정’ 유리-4세대 나이스 구축사업 ‘대기업 참여’ 또 불허△소비자생활-“우수고객 잡아라”…유통가, 멤버십 효과에 혜택 늘려-CJ제일제당 최대실적 뒤엔 ‘패키징 과학’…이병국 CJ제일제당 패키징 개발팀장-현대백화점그룹 SK바이오랜드 인수-‘동원참치’ 코로나 시대 구호식품으로 부상△중소기업·바이오-내리막 걷던 자전거, 코로나 특수에 실적 껑충-신혼여행 못가니 혼수 업그레이드…‘럭셔리 혼수’ 인기-SK바이오팜 팀장급 퇴사자 평균 27억 번 듯-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이르면 이번주 임상2상 돌입△건강-로봇손이 췌장암 부위만 정밀 제거…합병증 줄여 수술 후 생존율 높여 (홍태호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여름철 어지럼증 반복땐 뇌졸중 경고 신호-수면 방해하는 스마트폰, 아이 키 성장도 막는다△증권&마켓-‘주가 오른게 되레 독’…CB발행 상장사들 실적 타격-코로나 재확산에…치료제株 웃고 여행株 울고-사상 첫 상폐 무효확정 감마누 거래 첫날 들썩△증권-불황일수록 PEF 수익률↑…하반기 ‘빅딜’활발해질 듯-안효준 국민연금 CIO 연임 성공할까-KB증권, 비대면 계좌에 국내 첫 얼굴인증 서비스-터키 리라화 가치 급락에…유럽 신흥국펀드도 먹구름△엔터테인먼트-플랫폼·캐릭터 사업으로 발 넓혀…빅히트, 엔터 비즈니스 새 모델 제시-방송사 효자 된 ‘스핀오프 예능’△Book-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천만에, 일손이 더 귀해진다-日수출규제, 한국이 日넘을 기회-노화,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다-[200자 책꽂이] 조선가,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 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일본의 내일, 의료윤리△피플-“법정 최고금리 인하…서민 영향 따져보고 결정해야”-LG전자 임직원 봉사단, 전남 구례 수해 복구 동참-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해양정화 릴레이 첫 주자로-“빅데이터 활용한 IP금융 활성화” 김용래 특허청장-“규제개혁 스피릿 다시 살리겠다”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4차 산업혁명 기술로 스마트농업 정착”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새만금,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 육성”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한공회 상생협력위 발족△오피니언-[목멱칼럼] 살 집과 살 집-[데스크의 눈] 코로나 속 그린리본마라톤의 변화-[기자수첩] 주식 빚투에 뒷짐진 금융당국-[e갤러리] 구상희 ‘산스의 흔적’△부동산-“2년 실거주 규제 피하자”…압구정현대 등 재건축 속도낸다-대전·청주 규제 묶이자…천안·충주 인기 ‘쑥’-7월 서울 다세대·연립 매매 7005건…12년 만에 최다-e편한세상 시티 광교 이달 분양…전용면적 21~49㎡ 총 450가구△사회-여름 최장 장마 끝나니 또 코로나가…“끝모를 집콕, 짜증나고 우울해”-檢, 수정된 직제개편안도 불수용 고수…秋·尹 또 충돌하나-의협, 정부에 긴급대화 제안 ‘의대 증원 갈등’ 타협점 찾나-커지는 물난리 피해, 풍수해보험 가입 늘린다-성적장학금 줄여 특별장학금 준다는 대학
2020.08.18 I 손의연 기자
중기부, '구례5일시장·화개장터' 1대1 전담 해결사 지원
  • 중기부, '구례5일시장·화개장터' 1대1 전담 해결사 지원
  •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8일 피해상인과 중기부 직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복구를 마칠 때까지 밀착 지원하는 ‘일대일 전담해결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폭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구례5일시장’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 자금 및 시설 정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이를 위해 피해 상인과 중기부 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밀착 지원하는 ‘일대일 전담해결사’를 지정·운영한다.전담 해결사들은 피해 상인들에게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신청과 접수를 돕는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상인들에게 ‘장기 저리 융자’도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1.5%의 금리로 대출 기간이 7년(3년 거치, 4년 상환)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한다.재개장 이후 고객 발걸음을 잡는데 필요한 마케팅 비용도 화개장터 등 침수피해가 큰 4개 시장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가스와 전기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박 장관은 두 전통시장에 디지털을 접목해 관광 명소화 할 수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Flagship Store) 구축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지리산 인근에 자리 잡아 관광객 방문이 많은 구례와 하동의 특색을 살려 지역 특산물, 시장 대표 상품,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온·오프라인(O2O) 플랫폼을 통해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 유입을 촉진한다는 복안이다.대기업과 전통시장 간 상생협력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비스팀을 전통시장으로 보내 침수 가전제품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은 피해 소상공인과 이재민, 자원봉사자에게 각각 광고비와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유례 없는 경기침체, 게다가 기상이변이라는 ‘3중고’를 겪는 위기에 처해있지만, 위기의 다른 말은 기회로 이 위기를 반드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정부는 플래그쉽 스토어 조성,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구축, 실시간 상거래(라이브커머스) 도입 등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찾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8 I 박민 기자
현대重그룹 직원, 수해 복구에 팔 걷었다
  • 현대重그룹 직원, 수해 복구에 팔 걷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봉사단 200여명을 파견하고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400세트를 지원했다. 이달 초부터 경기와 충청 수해 지역엔 굴착기를 포함한 중장비 10대를 지원하고 있다. 그룹 봉사단은 한국조선해양(009540)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267260), 현대건설기계(267270)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들 봉사단은 19~22일 각 지역별로 나눠 침수된 가옥의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 정비, 침수 농기계 수리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많은 직원이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수해뿐 아니라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봉사단이 강원도 강릉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8월 초부터 14톤급 중형 휠굴착기와 6톤급 소형굴삭기 10대를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2020.08.18 I 경계영 기자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꾸려 구례군서 수해복구 활동
  •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꾸려 구례군서 수해복구 활동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 임직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봉사단은 오는 31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피해 복구지원, 전기점검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수해복구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현재 200명 수준의 봉사인원을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전체 1만3000가구 중 10%에 달하는 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고 이재민도 1400여 명이 발생한 곳이다.LG전자는 구례 5일장 주차장에 임시거점을 두고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침수된 가전을 무상으로 세척하고 필요에 따라 부품을 교환하는 등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구례여중학교, 구례고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등을 설치하고 이재민을 위한 세탁방도 운영 중이다. 또 △이동식에어컨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을 지원해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있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서비스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재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대전 △남원 △광주 △철원 등 전국 10여 곳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를 입은 약 3400가구를 대상으로 수해복구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수해복구 활동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의 소명을 이행하는 활동”라며 “피해 주민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8 I 배진솔 기자
귀뚜라미, 전국 대리점 AS기술교육 온라인으로 진행
  • 귀뚜라미, 전국 대리점 AS기술교육 온라인으로 진행
  • 귀뚜라미, ‘2020년 전국대리점 AS기술교육’ 온라인 동영상 강의 화면. (사진=귀뚜라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귀뚜라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0년 전국 대리점 AS기술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귀뚜라미는 그동안 오프라인 집합교육 방식으로 AS기술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수해복구 지원 시급성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귀뚜라미 대리점 기사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귀뚜라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엔지니어 AS시스템’에 로그인하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동영상 강의는 △친환경보일러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의무화법 시행 안내 △환경부 인증 신제품 및 특장점 소개 △계측기 사용방법 △고장 증상별 조치요령 등 총 12강으로 구성했다. 각 주차별 교육이 끝날 때마다 평가시험을 치르게 된다.귀뚜라미 관계자는 “고객의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점 AS기사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강원도 철원군과 전남 구례군 등 침수피해 지역에 본사 및 전국 서비스점 AS기사들을 파견해 긴급 서비스 캠프를 차리고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
2020.08.18 I 김호준 기자
정경두 국방 "장병 1명, 4~5명 몫…수해복구 장병들 대견"
  • 정경두 국방 "장병 1명, 4~5명 몫…수해복구 장병들 대견"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전남 구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휴일에도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구례는 지난 제8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국방부는 지난 8월 8일부터 이날까지 구례지역에 31사단 및 특전사, 해병대 장병 총 4900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를 투입해 침수가옥 수해복구와 토사 제거 작업, 방역·소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 장관은 “구례지역은 전체 가구 중 10%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극심하고, 연로하신 주민들이 많이 계셔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구례 지역주민들이 조기에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에 있는 지휘관들에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장병들의 건강과 위생, 안전을 반드시 확보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장관은 구례군청 관계자로부터 장병 한 명이 일반인 4~5명 몫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행 작전과 코로나 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해를 복구하는데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정 장관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순호 구례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나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지자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전남 구례군을 찾아 군 장병들의 수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0.08.17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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