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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미여행 최대 30% 할인…프립 ‘제주 힐링 여행’ 기획전
  • 제주 취미여행 최대 30% 할인…프립 ‘제주 힐링 여행’ 기획전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8일까지 취미 여가 플랫폼인 ‘프립(FRIP)’에서 도내 80여 개의 제주 힐링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도 싸게 내놓는다. 2030 여행자 사이에서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취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기획된 것으로, 프립이 큐레이션 한 체험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휴가 성수기를 피해 6월부터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의 요구에도 맞췄다. 기획전은 제주도에서의 힐링을 테마로 구성됐다.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을 위해 제주도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취미클래스 △체험 △투어 등 약 80여개 체험상품들을 마련했다.액티비티 상품은 오름을 바라보며 즐기는 요가와 명상, 월정리 해수욕장 서핑, 이호테우 해수욕장 패들보드, 성산일출봉 스쿠버다이빙, 용담해안도로 러닝 등이 있다. 취미클래스로는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 제주바다 페인팅 클래스, 감귤청 및 샹그리아 제조 클래스 등이 마련된다. 체험 상품에서는 전통 해녀복 체험과 전통주 시음회 등 제주만의 로컬 감성과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며, 아부오름 야간투어, 따라비오름 화산투어, 서귀포 화순곶자왈 사운드워킹 등 당일 투어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프립과 제주관광공사는 취미 액티비티 체험상품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해 ‘가성비 여행’을 돕는다. 할인쿠폰은 프립 내 등록된 제주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을 예약하고 중문면세점에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최대 2만원 면세점 할인쿠폰과 썬스틱 또는 카멜리아힐 입장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내국인 여행객의 여행 성향이 개인의 취향을 찾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공사에서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제주 여행 콘텐츠의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2023.05.28 I 김명상 기자
스테오폴리오, 50만원 상당 제주 숙박권 경품 프로모션
  • 스테오폴리오, 50만원 상당 제주 숙박권 경품 프로모션
  • 무디타제주 (사진=스테이폴리오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숙박 예약 플랫폼 스테이폴리오가 50만원 상당 제주 숙박권을 경품으로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개인마다 다른 취향에 맞는 숙소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특징인 스테이폴리오 숙소 예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스테이폴리오는 국내외 다양한 숙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최적의 숙소를 추천해준다. 이벤트는 다음달 4일까지 스테이폴리오 홈페이지에서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 숙소를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제주도 스테이 ‘무디타’ 숙박권(1박)을 준다. 프로모션 기간 스테이폴리오 플랫폼에서 숙소를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겐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프로모션 경품으로 제공하는 제주 스테이 무디타는 독특한 디자인과 친환경 서비스로 주목받는 제주 지역 인기 숙소다. 지난 19일부터는 개장 1주년을 맞아 스테오폴리오 웹사이트에서 1박 무료 숙박권(4인 숙소/1명), 1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핸드메이드 소창수건(3장 세트), 여행노트(1권) 기프트 세트(3명)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스테오폴리오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숙박권 사용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주말과 주중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다음달 19일까지 숙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자체 제작한 여행노트도 준다.
2023.05.25 I 이선우 기자
"얼마나 더 참혹하게 죽여야 사형인가"...고유정, 전 남편 살해
  • "얼마나 더 참혹하게 죽여야 사형인가"...고유정, 전 남편 살해[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이혼 후 소송 끝에 면접교섭권을 얻은 강모 씨는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 벅차오르는 가슴을 억누를 수 없었다. 강 씨는 아이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록그룹 들국화의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를 개사해 부르며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2년 만에 아들과 상봉한 기쁨도 잠시, 그는 곧 아들과 영원히 이별하고 만다.지난 2020년 2월 20일 고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후 교도소로 가는 호송차에 탑승하기 위해 제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유정, 아이 게임하는 사이 전 남편 살해...범행 도구 등 사며 카드 포인트까지 적립2019년 5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고유정(사건 당시 36세)은 전 남편 강모(36) 씨에게 수면제인 졸피뎀을 먹이고 그를 흉기로 살해한다. 6세 아들은 다른 방에서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다.고유정은 완전 범죄를 꿈꾸며 전 남편 살해를 치밀하게 계획했다. 고유정은 같은 달 9일 법원이 강 씨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하고 5월 25일을 면접기일로 정하자 곧 강 씨 살인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우선 10일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로 ‘수면 유도제’, ‘니코틴 치사량’, ‘살인 도구’, ‘뼈의 무게’, ‘시신 유기 방법’ 등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17일엔 충북 청주시의 자택에서 약 20km 떨어진 충북 청원군의 한 병원에서 졸피뎀 성분이 들어 있는 수면제 일주일 치를 처방 받았다. 톱 등 범행 도구 일부도 차에 실었다.다음 날인 18일엔 자신의 승용차를 여객선에 싣고 제주도에 입도했다. 인터넷을 통해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무인 펜션도 이날 예약했다. 범행 사흘 전인 22일, 고유정은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식칼, 표백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 세제, 세숫대야, 청소용 솔 등을 구매했다. 카드로 결제하며 본인의 휴대전화로 바코드를 제시해 포인트까지 적립했다.범행 당일인 25일 오후 5시께 전 남편 및 아들과 함께 예약한 펜션에 입실한 고유정은 이후 강 씨에게 졸피뎀을 넣은 카레라이스를 권유한다. 고유정은 카레를 먹고 잠든 강 씨를 흉기로 찔러 죽였다.고유정은 범행 다음 날인 26일 아들을 제주시의 친정에 가 맡기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왔다. 이어 피해자의 시신 훼손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톱으로 시신을 토막 내다 오른손을 다쳤다.그러나 청소 도구로 현장을 깨끗이 청소한 뒤 종이 상자와 스티로폼 상자 등을 들고 27일 오전 11시 30분 펜션에서 퇴실했다.◇두 차례 걸쳐 시신 훼손...의붓 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펜션을 나서고 몇 시간 뒤인 27일 오후 5시께는 강 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본인의 휴대전화로 ‘취업도 해야 하니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지 말아 달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마치 전 남편이 살아 있는 것처럼 속이는 것은 물론 자신이 성폭행 당한 것처럼 꾸미기 위한 의도였다. 고유정은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전 남편이 덮치려 해 수박을 썰기 위해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한두 차례 휘둘렀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고유정은 펜션을 퇴실한 다음 날인 28일 오후 3시 30분께 범행에 사용한 물품을 샀던 마트를 다시 찾아 범행 후 남은 물건들을 환불했다. 오른손에 하얀 붕대가 감겨 있던 고유정의 이때 모습은 해당 마트 폐쇄회로(CC) TV에 찍혔다.같은 날 오후 6시께 고유정은 제주시 다른 마트에 들러 종량제 봉투 30장과 여행용 가방을 샀고 이후 인적이 드문 장소로 이동해 강 씨의 시신을 나눠 담았다.오후 8시 30분 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한 고유정은 훼손한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 고유정이 배에 탄 지 1시간쯤 지난 오후 9시 30분경부터 7분에 걸쳐 피해자 시신 일부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봉지 등을 유기하는 모습이 여객선 CCTV에 포착됐다.고유정의 시신 훼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완도에 내린 후 밤새 운전해 29일 오전 4시께 경기도 김포시의 친정아버지 소유 아파트로 갔다. 완도행 선상에서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했던 목공용 전기톱 등 물품의 배송지였다.고유정은 같은 날 인천의 한 가게로 직접 가서 사다리와 방진복, 커버링, 덧신, 덮개 등도 추가로 구입했다. 2차 시신 훼손 시 혈흔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들이었다.이후 31일 오전 3시께 고유정은 시신된 훼손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종량제 봉투를 아버지 아파트 내 분리수거장에 버렸다. 고유정은 다음 날인 6월 1일 충북 청주시 자택 지하 주차장에서 긴급체포됐고 같은 달 5일 신상이 공개됐다. 지난 2020년 2월 20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전 남편 살인죄와 사체손괴죄, 사체은닉죄에 대해 유죄가 인정돼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은 고유정은 같은 해 11월 5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다만 재혼한 남편의 아들(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재판 과정에서 고유정에 줄곧 사형을 구형했던 검사의 ‘눈물의 호소’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 4월 22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고유정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환우 검사는 “도대체 얼마나 더 참혹하게 살해해야 사형이 선고되는 것이냐. 항소심 재판부는 유족의 간절한 외침을 들어 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어 이 검사는 같은 해 6월 17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 강 씨가 어린 아들과 만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구형 도중 눈물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3.05.25 I 이연호 기자
오스카앤컴퍼니, HL리츠운용 '제주 마레보리조트' 컨설팅사 선정
  • 오스카앤컴퍼니, HL리츠운용 '제주 마레보리조트' 컨설팅사 선정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는 제주 마레보리조트의 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오스카앤컴퍼니는 HL리츠운용이 운용 중인 제주 마레보리조트의 투자정보를 담은 티저레터와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저레터는 전략적 또는 재무적 투자자에게 인수나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데 사용되는 1~2장 정도의 짧은 문서다.제주 애월에 위치한 마레보리조트 전경 (사진=오스카앤컴퍼니)마레보리조트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다.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 전면 객실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객실은 총 95개로 애월 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투숙객은 본관동 전면에 430평 규모의 야외 풀장과 지하 대형 연회장, 산책로, 야외 바비큐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총 대지면적은 약 3만㎡다. 장세미 오스카앤컴퍼니 대표는 “애월 마레보리조트는 가족 및 커플 여행객들에게 가성비와 조망(뷰)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도 회복세에 있고 주변 유휴부지 활용 등 가치상승(밸류애드)을 통한 수익 실현이 가능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I 김성수 기자
LG유플러스-진주시, 숨겨진 관광명소 '예능'으로 알린다
  • LG유플러스-진주시, 숨겨진 관광명소 '예능'으로 알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지역과 손잡고 숨은 관광 명소를 알리는 예능을 제작해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경상남도 진주시청과 함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13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SBS 모비딕(Mobidic)과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공동 제작해 이달부터 유튜브에 상영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광주·진주·대전·제주도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한다. LG유플러스와 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와이낫크루 시즌2에서 진주 지역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앞서 와이낫크루 시즌2 광주편에서는 특색 있는 카페·음식점이 밀집한 광주광역시 ‘동명동 카페거리’와 문화예술관광 핵심 자원인 ‘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 곳곳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했다.또한 진주에서는 슬립 버스캠핑을 다룬다. 슬립 버스캠핑은 버스를 ‘움직이는 호텔’로 개조해 관광지 곳곳을 편안하게 누빌 수 있는 상품으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즌2 방영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손잡고 5월부터 ‘와이낫크루 따라잡기 여행상품’을 출시, 매월 여행 패키지와 제주도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사 브랜드 유쓰 고객에게는 오는 20일과 6월 20일 2만점 상당 하나투어 마일리지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 벌어진 ‘진주성’의 절경과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진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진주 중앙시장’의 ‘올빰야시장’, ‘비단길 청년몰’ 등 다채로운 진주의 명소도 만날 수 있다.특히 진주편에서는 광주편에 이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담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출연진이 여행 내내 일회용품 대신 집에서 직접 가져온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이를 독려하는 ‘용기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회용기를 들고 코믹댄스를 추는 ‘ESG 워너비 챌린지를 숏폼으로 촬영해 SNS에 공개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와이낫크루 시즌2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와 IPTV ‘U+tv’, 모바일 앱 ‘U+모바일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3.05.19 I 함정선 기자
“진정한 한류 체험에 도움 줄 것”…에어비앤비 “한국 여행 열망 일깨우겠다”
  • “진정한 한류 체험에 도움 줄 것”…에어비앤비 “한국 여행 열망 일깨우겠다”
  •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7일 서울 DDP에서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어비앤비는 올해 한국에 초점을 두고 홍보할 것입니다. 한류를 긍정적인 연결고리로 활용해 한국 정부 및 광주, 부산, 춘천,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와 함께 한국을 꼭 방문해야 할 나라로 알리겠습니다”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 최대 숙박 공유서비스 업체로, 전 세계 2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400만명이 넘는 호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14억명이 넘는 게스트가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이날 블레차르지크 CSO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의미, 경제적 가치 등을 강조하며 한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여행의 열망을 일깨워 새로운 방문객들이 서울과 한국 전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어비앤비는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개인실 숙박 예약 건수 증가폭은 2021년 대비 57%에 달했다. 또한 지난 1년(2022년 4월~2023년 3월) 동안 전 세계에서 에어비앤비의 개인실 숙박 예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 1위는 서울 마포구가 차지했다.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서비스의 질도 높았다. 올해 1분기에 국내 개인실을 사용한 게스트가 만점에 해당하는 별점 5점을 준 비율은 80% 이상이었다. 블레차르지크 CSO는 이러한 성장의 이유 중 하나로 한류를 꼽았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BTS의 예능 촬영지로 쓰인 평창의 한 숙소가 에어비앤비 숙소로 등록됐다고 트위터에 발표했는데, 에어비앤비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바 있다. 그는 “한류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것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것이고 한국의 관광산업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한류 전파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1월 한옥을 공식 숙박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전통가옥이 에어비앤비 정식 카테고리에 포함된 것은 한옥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최고전략책임자(CSO)블레차르지크 CSO는 에어비앤비가 관광객 증대 및 한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에어비앤비가 세계 각국의 손님들이 한옥 등에 머물며 진정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한국인을 연결되는 형태를 에어비앤비가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블레차르지크 CSO는 규제 완화를 통해 공유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에어비앤비는 호스트들이 추가 수익을 얻고 생계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하는 방법도 된다”며 “관광 명소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게스트들을 분산시키고자 하는 역할을 겸해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스트들이 한국의 풍부한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도 전했다. 블레차르지크 CSO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일부 공간을 숙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를 소개했다. 평소 숙박시설로 쓰지 않던 공간을 숙소로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만의 특별 이벤트의 하나다. 에어비앤비는 오는 9월 4일에 1팀(2명)을 대상으로 1박 숙박 기회를 제공한다. 7인조 남성 그룹 엔하이픈은 숙소의 호스트로 나선다. 그는 “세계적인 디자인과 혁신의 중심지인 DDP를 에어비엔비의 숙소로 공개하는 것에 기대가 크고, K팝 스타까지 함께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블레차르지크 CSO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해외 관광객 3000만명’ 목표에 대해서도 에어비앤비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텔과 같은 기존 숙박 시설로는 밀려드는 관광객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새로운 방문객이 가져오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한국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18 I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개발, 1Q 저점…4월부터 취항노선 증가 중-하나
  • 롯데관광개발, 1Q 저점…4월부터 취항노선 증가 중-하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분기를 저점으로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15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는 중국 항공기 입항 불가와 같은 변수가 발생한 영향”이라며 “4월부터는 국제선, 특히 중국발 취항 노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부문은 내국인 투숙률 급감을 만회하기에는 단체 관광 재개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겠지만 카지노는 이미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그는 “1분기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재무 구조에 대해 당연히 우려할 수 밖에 없지만, 갑자기 국제선 운항 계획이 중단되지 않는 한 3분기에는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471억원이지만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하며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손실 281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이 연구원은 “감안해야 할 특이사항은 1~2월에 일시적으로 중국 항공기가 인천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영업 환경이 어려워졌는데, 사실상 마지막 코로나 규제였으며 이미 완화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지노는 이런 어려움에도 드랍액 2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성장했다”면서 “참고로, VIP 드랍액은 이번 분기부터 기존 롤링 기준이 아닌 파라다이스나 GKL과 같은 드랍액 방식으로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호텔 부문은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내국인의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객실투숙율(OCC)이 전년 동기보다 13% 포인트 줄어든 36%, 평균 객실 판매 단가(ADR)는 8% 감소한 26만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외적인 이슈로는 용산역세권개발사업 무산 이후 회생채권 원금 517억원은 이미 서울보증보험에 상환했지만, 관련한 이자 관련 비용 지급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1심은 승소했지만 2심은 최근 4월 패소했다. 대법원 상고 예정이나, 관련 충당금(328억원)이 회계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그는 “3월 기준 제주도의 국제선 운항 재개는 코로나 이전의 18% 수준으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3월까지 상해, 4월 난징, 5월 1일 베이징의 운항이 시작되며 주 44회, 기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오사카, 타이페이 등에서 주 21회로 5월 현재 합산 주 65회 운항 중”이라고 주목했다. 아울러 “6월까지 항저우, 광저우, 대련, 창사, 심양 등 주 68회 노선이 추가로 취항하며, 하반기에는 주 30회 이상이 추가 운항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05.15 I 김인경 기자
그랜드 조선 제주, 여름 휴가 ‘서머 보야지’ 패키지
  • 그랜드 조선 제주, 여름 휴가 ‘서머 보야지’ 패키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가 제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미식 혜택으로 구성된 여름 패키지 ‘서머 보야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 제주 여름 패키지 서머 보야지 출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서머 보야지’는 그랜드 조선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 패키지로 매년 제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패키지다. 올해는 ‘시원한 여름 여행’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구성으로 제주에서의 설렘 가득한 여름휴가를 제안한다. 이 패키지는 아름다운 제주의 푸른 여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13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조식 2인 혜택이 포함된다. 여기에 이국적인 풍경 속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풀 사이드바 잇투오의 시그니처 메뉴 1개와 시원한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된 ‘잇투오 서머픽 세트’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봉개꿀에 절인 배를 곁들인 고르곤졸라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 베이컨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등이 준비되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 수박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풍성한 식물의 기운으로 싱그러움이 가득한 라운지앤바에서 시원한 ‘수박 빙수’를 즐길 수 있다. 수박 빙수는 매 여름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그랜드 조선 제주의 시그니처 빙수로 달콤한 고당도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린 뒤 과육을 풍성하게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여름 수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수박 빙수와 함께 수박 모양의 달콤한 떡이 사이드로 제공돼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그랜드 조선 제주 라운지앤바.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패키지 이용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8만5000원부터(세금 포함, 1박 기준)이다.그랜드 조선 제주 마케팅 관계자는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섬, 제주도에서 휴양지 무드를 즐기며 한층 더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름 미식 혜택을 담아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더욱 특별한 여름 제주 여행을 미리 계획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편리한 여행을 위해 여행 짐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유아용품, 여행 일반 용품, 건강 운동 용품, 펀&엔터테인먼트 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렌딩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 객실 테라스 보유, 최상의 숙면을 제공하는 조선 클라우드 컬렉션 베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본관 피트니스와 사우나 무료 이용이 포함돼 여행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2023.05.12 I 백주아 기자
'박하경 여행기' 박인환·조현철·김민채가 함께 전하는 힐링
  • '박하경 여행기' 박인환·조현철·김민채가 함께 전하는 힐링
  • ‘박하경 여행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가 ‘박하경이 만난 사람들 2탄’을 공개했다.일상 속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기 위해 속초로 떠난 ‘박하경’은 여행을 마치고 읍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우연히 마주친 ‘할아버지’(박인환)와 의도치 않게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후 ‘하경’은 ‘할아버지’와 함께 서울행 버스를 타며 조금은 삐걱거리는 동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동행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전환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예정이다.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하경’이의 서울 도심 속 이야기도 그려진다. 우중충한 날씨에 옷도 젖고, 지갑도 잃어버리고, 풀리는 일 하나 없는 ‘하경’은 울적한 마음을 털어버리기 위해 집 근처 경복궁을 찾는다. 그곳에서 우연히 같은 학교 ‘미술 선생님’(조현철)을 만난 ‘하경’은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버릴 수 있는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미술 선생님’과 함께한 도심 속 여행 에피소드는 특별한 여행지가 아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보여준다.마지막으로,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행에서는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동행이 기다린다. 맛있는 빵을 먹으러 제주도로 떠난 ‘하경’은 엄마에게 선물할 달팽이빵을 찾아다니는 ‘율이’(김민채)를 마주친다. 조심스럽게 ‘율이’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 ‘하경’은 먹음직스러운 빵을 구경하고 맛보는 ‘율이’를 바라보며 사랑스러움을 느낀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엄마를 위해 빵을 구하러 다니는 ‘율이’의 귀여운 모험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나영과 김민채, 박인환, 조현철의 특별한 동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5월 24일 수요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05.11 I 김가영 기자
 기차 내리면 퀵보드로…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편리성 UP
  • [인터뷰] 기차 내리면 퀵보드로…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편리성 UP
  •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사진=코레일관광개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연결 교통망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권신일(사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철도조차도 이용객이 느끼는 가장 크게 불편한 점이 연결 교통편”이라며 “기차역과 주요 관광지 사이를 전기자전거와 퀵보드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연결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회사에 자율성을 부여해 운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지역 내 취약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지역별로 운영 중인 테마관광열차에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연결 교통망이 더해진다면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인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말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로 취임한 권 대표는 에델만 코리아 부사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연구위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두루 활동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전 세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홍보·마케팅 회사 에델만에선 정부·지자체 등을 상대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델만 EGA 대표도 역임했다.그는 철도여행을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K-관광의 전략 상품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열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테마관광열차 상품 다양화도 이 같은 그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테마관광열차 상품인 ‘팔도장터열차’를 출시했다. ‘고개 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점촌점빵길), ‘핑크빛으로 물든 단양의 봄’(상암리 벽화마을·스카이워크), ‘세계문화유산 영주’(부석사·소수서원), ‘안동의 봄을 보다’(하회마을·월영교), ‘강원도 최고의 봄꽃 명소! 강릉’(경포호·강릉중앙시장), ‘제천의 봄’(청풍호·옥순봉) 등이 대표적이다.전북 고창군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감성 자극 고창 스토리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철도여행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킨 레일크루즈 ‘해랑’은 코로나19 사태 3년여 만인 올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권 대표는 “아직 전국 곳곳에는 아이디어를 잘만 입히면 특별한 가치와 경쟁력을 발휘할 관광자원이 수두룩하다”며 “최근 방문한 전남 곡성군에는 섬진강 강변을 따라 천문대를 여러 개 조성해 하늘정원을 만들어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 축제 등을 연계한 테마관광열차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홍보·마케팅 전문가로는 이례적으로 관광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앞으로 국가 경제에서 반도체보다 관광산업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여행 욕구는 점점 더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관광·여행시장은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목에서 그는 공기업 소속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추구하는 종합관광레저 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의 해법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권 대표는 “현재 한국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울, 제주 등과 같은 기존 관광지만으로는 넘치는 관광객 수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방 분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철도여행 상품으로 관광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I 김명상 기자
‘닥터 차정숙’ 시청률 고공행진… 16.2%로 종편 1위
  • ‘닥터 차정숙’ 시청률 고공행진… 16.2%로 종편 1위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JTBC ‘닥터 차정숙’의 시청률이 파죽지세다. 지난 7일 시청률 16.2%를 기록하며 전날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 차정숙’은 전날(7일) 방송분이 종편 유료방송가구 기준 16.2%로 집계됐다. 지난달 15일 첫 방송분 시청률 4.9%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지난 7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8회에서는 차정숙(명세빈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 분)의 관계를 알고 폭풍 오열했다. 그토록 믿고 싶었던 남편 서인호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린 차정숙.이날 서인호는 초대형 위기를 맞았다. 딸 서이랑(이서연 분)의 입시가 끝나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나자는 차정숙의 말에 최승희와 떠났던 제주 여행을 착각하고 말실수를 한 것. 최승희가 남편과 이혼했다는 말은 차정숙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결국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최승희의 딸 최은서(소아린 분) 미술대회 입상을 기념해 서인호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최은서의 폭탄 발언이 쏟아졌기 때문. 아빠 가족이 궁금해 서이랑에게 일부러 접근해 친해졌다는 최은서의 고백에 이어 서이랑마저 등장해 서인호를 놀라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은서는 친구이자 자매이기도 한 서이랑에게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야”라는 말로 자극했다.충격에 휩싸인 서이랑은 오열했고, 엄마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절대로 엄마가 알게 하지 말라는 입단속을 시킨 것은 물론, 할머니 곽애심(박준금 분)을 향해서는 “아들을 완전히 잘못 키웠다”라는 일침까지 했다.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에게도 위험한 만남이 발각됐다. 서인호의 교수실에서 최승희가 보낸 메시지를 보게 된 서정민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까지 목격하고 혼란에 빠졌다. 존경하고 닮고 싶었던 선배 의사이자 아버지인 서인호의 이중생활을 모두 알게 된 서정민은 실망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간이식 수술과 격무에 시달리는 엄마 걱정에 반드시 비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였다.그토록 가족들이 지키고자 했던 ‘엄마만은 모르길’ 바랐던 소망은 차정숙이 최승희의 SNS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최승희가 그간 올린 피드 속 행복한 순간들이 남편이 학회, 수술 스케줄 등을 이유로 외박했던 일정들과 정확하게 일치했고, 팔찌 사진은 반박의 여지가 없었다. 지난 일들에 대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차정숙은 배신감에 눈물을 쏟았다. 자신의 생일에 충격적 비밀을 맞닥뜨린 차정숙.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생일 파티를 준비한 가족들은 차정숙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듯 성큼성큼 걸어오는 차정숙의 기세에 이어, 모든 걸 바로잡겠다고 결심한 최승희까지 등판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JTBC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2023.05.08 I 유준하 기자
호우특보 제주공항 발묶인 2만여명…오늘 정상 수송 가능
  • 호우특보 제주공항 발묶인 2만여명…오늘 정상 수송 가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강한 비바람에 항공기 운행이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이 6일 호우 특보 해제에 따라 모두 정상화됐다. 지난 이틀간 궂은 날씨 탓에 공항에 발이 묶였던 2만여명의 승객들은 오늘 모두 항공기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489편(출발 248, 도착 241), 국제선 23편(출발 11, 도착 12) 등 모두 512편이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오후 항공편 운항이 부분 재개되자 제주국제공항이 승객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제주공항에 발효됐던 특보도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제주에서 대구로 출발한 진에어 LJ956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앞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로 지난 4일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해 수학여행을 갔던 33개 학교 6000여명을 비롯해 약 2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어 전날에도 항공편 220편(출발 114, 도착 106)이 결항했다.제주공항 관계자는 “이틀간 발생한 결항편 승객들을 오늘 중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결항편 승객과 당일 예약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사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지역 육상에 발효됐던 강풍 및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특히 제주 한라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사흘간 최고 10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 지역 외에 지역별로 누적 강수량은 제주가시리 388㎜, 서귀포 376.3㎜, , 새별오름 303.5㎜, 성산 259.5㎜, 고산 184.9㎜, 제주 148.7㎜ 등이다.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육상에 발효됐던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2023.05.06 I 김기덕 기자
하늘길 열린 제주…발묶인 여행객 수송엔 역부족
  • 하늘길 열린 제주…발묶인 여행객 수송엔 역부족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운행을 멈췄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이 5일 오후부터 속속 재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항공편 141편(출발 64, 도착 77)이 제주국제공항에 이착륙했다.제주공항에서는 이날 국내선 473편(도착 238, 출발 235), 국제선 15편(도착 7, 출발 8) 등 총 488편을 운항할 예정이었다.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기상 악화가 계속되면서 항공기 결항은 계속됐고,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33개교 6000여 명을 비롯해 관광객 등 1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이날 오후부터 일부 항공기 운행이 재개되긴 했지만, 이틀간 결항편수가 출발 기준으로만 200편이 넘어 이날 모든 체류객을 수송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예상이 나온다.공항공사는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을 이날 밤 12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고 밝혔다.다만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추가 결항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기상청은 오는 6일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특히 이날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 동부와 남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23.05.05 I 김민정 기자
수학여행단도 갇혔다…강풍·호우에 제주 무더기 결항
  • 수학여행단도 갇혔다…강풍·호우에 제주 무더기 결항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들이 무더기 결항·지연되고 있다.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국내선 항공편 237편(출발 119편, 도착 118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43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취소했다. 강풍과 폭우 등 악천후로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 항공편 대다수가 결항한 가운데 항공사 대기 카운터가 표를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 본섬과 가파도, 마라도를 오가는 2개 항로 5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이로 인해 제주공항 출발장 안은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제주에 수학여행을 왔던 경기도 지역의 한 학교의 경우, 2학년 6개 반(230명)이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6일까지 제주에는 50~150㎜, 산지 등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공항 측은 5일에도 강풍과 급변풍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항공편 운항을 미리 확인하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5.04 I 김민정 기자
“왜 못 가나”vs“日 극우 바라는 일”…野 의원 ‘독도방문’ 논란 (종합)
  • “왜 못 가나”vs“日 극우 바라는 일”…野 의원 ‘독도방문’ 논란 (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한 후 일본 외교 당국이 반발하며 분쟁 요소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야당 측에선 제주도나 다를 것 없는, 우리 영토인데 못 갈 것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여권에선 오히려 분쟁지역화(化) 할수록 일본 극우 세력이 원하는 일이 될 수 있다며 부적절한 행보였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 의원은 앞서 지난 2일 민주당 청년위원회 및 대학생위원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방문 사진과 함께 “독도가 우리 땅임을 더 힘차게 알릴 것이고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다.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정 의원의 독도) 상륙을 강행했다”며 항의의 뜻을 전하면서 논란이 됐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 (사진= 전 의원 SNS)◇전용기 “우리가 제주도 가도 항의할 건가”이 같은 논란에 전 의원은 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독도에 가는 건 제주도 가는 것처럼 여행가는 거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며 “우리가 우리 땅에 가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일본의 항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항의하는지 나는 전혀 할 수가 없다. 우리가 제주도에 가도 이렇게 항의할 것이냐”며 “일본은 지속적으로 역사를 왜곡해 교육시키고 있고, 선량한 일본인들도 실제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활동 등을 더 가열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100년 전에 보였던 침략의 더러운 버릇을 아직 못 버렸다”고 강조했다.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함께 독도를 방문했던 당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불의를 참지 못하던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 갔나, 일본이 독도 망언을 연일 하는 이유는 굴욕외교의 결과”라며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를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를 못 짚고 넘어가면 굴욕외교로 인식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 정치적으로도, 실효적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대한민국 영토이고, 민주당 인사들의 독도 방문 자체도 이미 있어왔던 일”이라며 “오히려 놀라운 것은 이런 일본 측의 시비에 대해서 우리 정부나 여당의 단 한 사람도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놀랍다. 기본은 하고 살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하태경 “독도 이슈화, 日 극우에 놀아나는 꼴”하지만 이 같은 논리에 반론도 있다. 정치권 인사들의 독도 방문이 오히려 독도를 부각시켜 분쟁지역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 극우가 바라는 게 뭐냐 하면 독도를 이슈화시키는 것이다. 한국·일본이 독도 가지고 싸운다는 걸 부각시키는 것(을 원한다)”이라며 “한국 국회의원이 또 공개적으로 갔으니까 일본 극우에서는 ‘우리 땅인데 쟤가 갔다. 우리 우리도 가자’며 일본 의원 중에 또 독도에 가겠다고 김포공항이나 이쪽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하 의원은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독도를 이슈화 안 시키는 게 국익인 것”이라며 “우리 당 의원들 중에서도 간 사람이 있는데 그건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고, 어쨌든 독도를 이슈화시키는 것 자체는 일본 극우한테 놀아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독도에 못 갈 이유가 없다. 그렇지만 일본 극우는 그게 아니다. 이런 식으로 분쟁 지역이 돼 버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외교적으로 중요한 사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독도에 가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이 있다”고 했다.
2023.05.04 I 박기주 기자
LG U+, 여행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2’ 공개
  • LG U+, 여행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2’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13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SBS 모비딕(Mobidic)과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공동 제작, 오는 8일 프롤로그편에 이어 1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와이낫크루는 LG유플러스가 고정관념을 깨고 한계를 넘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예능 콘텐츠다. 시즌1은 출연진이 다양한 도전과 미션을 수행하고 버스킹 라이브를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을 공개,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천여만회와 인게이지먼트 7만5천여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인게이지먼트(Engagement)란 조회, 클릭, 좋아요, 공유 등 시청자의 자발적인 행위를 정량한 수치로,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SNS의 성과 지수를 의미한다.LG유플러스는 따뜻해진 날씨로 나들이와 여행 등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광주·진주·대전·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시즌2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위해 가수 KCM, ‘싱어게인2’ 37호 가수로 활약한 박현규, 아이즈원 권은비, 아나운서 조정식 등 시즌1에서 찰떡 케미를 뽐냈던 출연진이 다시 뭉쳤다.이번 시즌은 ‘이런 착한 여행, 유플러스가 처음’이란 주제에 맞춰 와이낫크루 그룹명을 ‘ESG 워너비’로 짓고 ▲숨은 관광지 발굴 ▲일회용품 사용 절감 ▲청년사업가 지원 등 ESG 실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도 담을 예정이다. 예컨대 출연진이 여행 내내 일회용품 대신 집에서 직접 가져온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이를 독려하는 ‘용기내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 아니라, 매회차마다 다회용기를 들고 코믹댄스를 추는 ‘ESG 워너비 챌린지’를 숏폼으로 촬영해 틱톡 등 SNS에 공개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이번 시즌2 방영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손잡고 5월부터 ‘와이낫크루 따라잡기 여행상품’을 출시, 매월 여행 패키지와 제주도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와이낫크루 시즌2는 오는 12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와 IPTV ‘U+tv(채널 960~969번)’, 모바일 앱 ‘U+모바일tv’를 비롯, SBS 모비딕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지역에 따라 광주는 5월 12일과 19일, 진주는 5월 26일과 6월 2일, 대전은 6월 9일과 16일, 제주는 6월 23일과 30일 편성될 예정이다.
2023.05.04 I 김현아 기자
‘독도 방문’ 野 전용기 “우리가 우리 땅 가는데 무슨 문제인가”
  • ‘독도 방문’ 野 전용기 “우리가 우리 땅 가는데 무슨 문제인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독도를 방문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일본 당국의 반발에 대해 “우리가 우리 땅에 가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며 반박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 (사진= 전 의원 SNS)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독도에 가는 건 제주도 가는 것처럼 여행가는 거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괜히 그 사람(일본)들의 생각에 휘둘리면 우리 풀에 우리가 지치는 상황이 올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항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항의하는지 나는 전혀 할 수가 없다. 우리가 제주도에 가도 이렇게 항의할 것이냐”며 “일본은 지속적으로 역사를 왜곡해 교육시키고 있고, 선량한 일본인들도 실제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활동 등을 더 가열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100년 전에 보였던 침략의 더러운 버릇을 아직 못 버렸다”고 했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을 당시 국내에서 ‘굳이 독도에 들어가 이 문제를 국제 문제화하고 여론을 환기시킬 이유가 전혀 없지 않느냐’는 비판이 나왔던 것과 관련해 “그런 측면도 충분히 고려했다. 그렇다고 해서 청년들이 이런 활동들을 안 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후안무치하게 마치 독도가 실제 일본 땅인냥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났는데, 이제는 이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진짜 늦는 상황까지 올 수 있겠다라고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외교부를 향해 “지금 일본에서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항의했다고 한다. 외교부에서 ‘아니다 그런 식으로 하지 마라’라고 일축할 게 아니고 우리가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한 재발방지를 요구를 했었어야 된다”며 “재발방지 요구하는 당신들이 그런 말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강력하게 나갔어야 하고, 일본 대사를 초치해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게끔 강력하게 항의하고 경고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 문제를) 딱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런 부분은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 왜 일본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독도에 간 것을 항의하고 재발방지 요구하고 이렇게 주권침해를 일삼느냐’ 이런 건 하지 말라고 딱 끊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4 I 박기주 기자
제주여행 시 전기차 이용하면 연료비 57% 절약
  • 제주여행 시 전기차 이용하면 연료비 57% 절약
  • 레드캡투어가 1분기 전기차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 여행 중 렌터카로 전기차를 이용하면 4일 기준 2만4823원의 차량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레드캡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도 여행 중 렌터카를 전기차로 이용하면 내연기관 차량을 이용할 때보다 57%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배출 저감효과도 내연기관 차량 대비 3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료비는 약 2만4823원을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은 30년된 소나무 0.0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약 11.18㎏ 수준이다.레드캡투어는 2일 올해 1분기(1~3월) 제주센터 전기차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제주 전기차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 여행객은 평균 4일간의 제주에 머무르며 평균 278㎞를 주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간 충전 횟수는 평균 2회로 연료비는 회당 7695원으로 전체 여행기간 중 차량 운행에 쓰는 연료비는 1만5000원 안팎 수준이었다. 이를 근거로 레드캡투어는 제주도에서 운행하는 전기차가 연간 약 2.5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소나무 17.4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레드캡투어가 올 1분기 제주 여행객의 전기차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평균 4일 제주 여행 중 전기차를 이용할 경우 11.18kg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레드캡투어)제주 여행객 중 렌터카로 전기차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31.6% 비중을 차지했다. 30대도 31.3%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전체 이용객 중 30대와 40대의 비중이 60%가 넘었다. 반면 20대는 13.8%, 60대는 2.8%로 큰 차이를 보였다.레드캡투어는 이같은 양상의 원인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렌트비 부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기차를 여행을 통해 경험해 보려는 욕구 등을 꼽았다. 전기차 하루 렌트비는 볼트EV가 7만7900원, 아이오닉5 프레스티지는 9만9900원, EV6 롱레인지는 10만3900원 등으로 가솔린, LPG 등 내연기관 차량보다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약 4만원 이상 비싸다.전기차 이용객은 시설 내에 전기차 충전 설비를 갖췄거나 충전소가 가까운 관광지를 주로 방문하는 등 선호 관광지와 숙소 선택에서도 일반 차량 이용객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가장 많이 들른 인기 관광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성산일출봉, 파더스가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순이었다. 숙소는 새마을금고연수원, 클럽다인리조트, 봄브리고가을리조트, 한화리조트, 금강산콘도로 나타났다.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GS칼텍스와 제휴해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료 충전 서비스 외에 더 많은 제주 여행객이 전기차를 이용해 친환경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3.05.02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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