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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신정에 청년임대주택 1500가구 들어선다..'박원순표' 서울리츠 1호 승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의 청년 임대주택 공급 사업인 ‘서울리츠 1호’가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리츠 1호’가 국토교통부의 영업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리츠 1호 사업지는 은평 2곳과 신정 1곳 등 3곳(대지면적 총 2만 7763㎡)이 선정됐다. 이곳에는 총 1512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이 건설된다. ‘서울리츠’는 전세값 상승과 월세 전환 가속화로 고통받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주거난 해법을 위한 핵심 정책수단으로, 5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서울리츠 1호 공급계획보통 자산관리회사 등에서 리츠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되는 것과 달리, 서울리츠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장기간 공급하기 위해 SH공사가 설립·운영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지 확보도 나서 공공성을 담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서울리츠1호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위탁관리형 리츠로, 실제 자산의 투자 및 운영을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해야 한다. 서울리츠 1호의 자산운용관리업무를 맡게 될 서울투자운용은 최대 출자자인 SH공사(35.1%)와 우리은행 등 5개 금융기관(64.9%)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대 지분을 확보한 SH공사에서 적정 임대료 유지 같은 공공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민간 금융기관은 자본 조달의 효율적 구조화 및 출자자 확보 등 역할을 분담한다.청년주택 건설이 추진되는 3개 대상부지는 △은평 편익시설용지3(1만 1196㎡, 372호 규모) △은평 도시지원시설용지(6334㎡, 642호 규모) △신정3 자족시설용지(1만 233㎡, 498호 규모)다. SH공사 소유부지를 장기임차해 토지비 부담을 낮춰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토지형’으로 추진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하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시는 신혼부부 및 소득분위 7분위 이하 20~30대 청년에게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변 임대료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로 평균 7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서울시와 SH공사는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님비(NIMBY) 현상을 해소하고 인근지역 재생도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청년주택 건립 시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편의시설도 함께 짓기로 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리츠는 민간 투자를 통해 공공재원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해 청년세대의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리츠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향후 사업모델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국토부, 자치구, 민간과 함께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문일답]박원순 서울시장 "한강변 35층 제한은 지켜야할 시민의 원칙"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변 35층 층수제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박 시장은 5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민선 6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강변 관리기본계획의 토대가 된) 서울2030 플랜은 시민들이 만든 최상위 법정관리계획”이라며 “원칙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용산가족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반대한다”며 “용산가족공원은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하며 미국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박 시장과 기자단과의 일문일답.<일문일답> - 본인의 대표적 ‘브랜드 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울러 보행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려면 도심에 차량을 줄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방안이 있으신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시민의 편을 드는 시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복지 정책이나 도시재생이나 보행 중심 도시를 만드는 것 역시 시민의 편을 들기 위한 과정이다. 다만 걷고 싶은 도시, 보행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에는 굉장히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다. 서울 도심권에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을 강화하고 공공자전거를 공급하는 한편, 서울역고가 등을 전부 연결해 도심 어디서라도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보행축을 구축하고, 프리마켓 등을 통해 볼거리를 만드는 것. 하나로 집중되지는 않지만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보행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 중에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구의역 사고는 서울이라고 하는 그늘 안에서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우리 사회 오랜 기간 잔존해 있던 자유주의, 효율이 시민의 안전이나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졌던 것이 견고하게 뿌리 박고 있었다. 사람과 생명과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을 펴왔음에도 아직도 개혁하고 개선할 여지가 많더라. 또 한편으로 말하면 서울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본질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격차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해서 해야 할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 강남 한강변 아파트가 35층 층고제한에 묶여있다. 이에 대해 성냥갑 아파트를 만든다는 등 여러 반론이 있는데 이에 대해 완화하거나 혹은 완화를 검토하실 계획은 없는가. △서울 2030플랜은 법정 최상위 도시계획으로 시민위원회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만들어졌고 제가 관여한 게 아니다. 더불어 ‘35층이냐, 아니냐’는 본질적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고 복지를 영위하고 미관과 경관이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서울 2030플랜은 그것을 담고 있다. 잠실 5단지처럼 롯데백화점과 제2롯데월드 타워 등 주변이 상업지구로 개발돼 상업지구로 하라고 한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을 지역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2030플랜은 시민들이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든 거라 원칙적으로 지켜져야 한다.- 강북은 강남에 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떨어지는 만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대해 비전이나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가. △강북은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거환경정비사업, 가로정비사업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사대문 안에는 역사성이 있는 지역이 많은 만큼 저층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고층빌딩을 못 짓는다고 강북이 살기에 불편하거나 행복하지 않는 곳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북촌만 아니라 서촌, 이화동, 행촌동, 부암동 등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하는 허름한 동네가 리노베이션되면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강남 주민들이 이사오고 있다. 앞으로 강북의 시대가 열릴 것. 고층의 화려한 건물이 아닌 사람의 냄새와 역사의 향기,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 외국기업 유치를 하시겠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투자 유치는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서울이 가진 독특한 위상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유엔기구나 국제기구도 서울시의 경험이 독특하고 제3세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에 국제민간기구를 포함해 48개 기업이 있는데 이중 12개가 제가 취임한 이후에 유치된 것. 이렇게 보면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에는 6억불에 넘는 외자 유치를 했다. 역대 최고이다. 현재도 성장한 기업들을 리스트업을 해서 맨투맨으로 유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제조업 떠나 문화 ·예술, R&D기관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대선 출마 여부 언제쯤 밝히실 생각이냐. △저는 우리 시대가 너무나 절망의 사회라는 생각이 든다. 민생이 파탄되고 경제의 성장판이 닫힌 사회에서 서울 시장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리더로서, 지식인으로서 무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천하가 즐거워야 내가 즐겁다’라는 것. 다만 이 실천은 서울시로부터 해야 한다. 특히 이번 구의역 사건 이후로 그것을 통감했다. - 미세먼지 대책은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 수도권에 진입하는 경기·인천 버스 제한은 어떻게 구상되고 있나. △미세먼지는 서울만 잘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결단 없이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자라는 생각에 서울 사대문 안에 교통량을 대폭 감소시키는 안을 지금 다듬고 있다.- 용산가족공원에 대한 의견을 들려달라. △정부 정책에 전면적으로 반대한다. 용산가족공원은 천 년에 한 번 올 기회인 만큼, 시민의 품으로 민족의 품으로 되돌려줘야 한다. 미국 센트럴 파크 못지않는 공원을 만들어야 하고 특히 그 안에 파묻힌 역사적 유물들이 잘 보존해서 유네스코에 등재해야 한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서초구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한가.△경부 고속도로 지하화는 상당한 많은 예산과 기술적 검토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 서울시의 ‘인구 천만’이 붕괴됐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 △서울시 인구가 천만이 붕괴됐다는 것은 서울시장으로서 유쾌한 뉴스는 아니지만 마냥 부정적인 뉴스라고도 보진 않는다. 왜냐면 서울시 인구가 많다는 것은 인프라 건설이나 유지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인구가 줄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행복하고 쾌적한 시민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 또 인구 천만이 붕괴된다고 서울시의 경제적 활력이 떨어지고 도시가 쇠퇴한다고 볼 수도 없다. 현재도 집은 서울이 아니지만 직장, 쇼핑, 문화·예술 향유는 서울에서 많이 하고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이 아닌 파리나 뉴욕, 런던, 동경 등과 경쟁해야 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무차별 '지라시' 주의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7월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당신도 당할 수 있다…무차별 ‘지라시’ 주의보- 기업 M&A 심사…공정위, 제멋대로- ‘단일vs집단’ 與지도체제 국민은 일말도 관심없다- 경제민주화法 불지핀 김종인△줌인- 가장 ‘한국다움’을 알리다- 한국세계 1위 품목 8개…중국에 따라잡혔다-[사설] 의원특권 내려놓기 김영란법 개정부터-[사설]GCF 사무국, 재주넘는 곰 신세인가△종합-‘박유천과 동석’ 루머 송중기까지…이달 들어 한류스타 세명 당했다-정부 “재정 감소 1%대 불과”, 지자체 “최대 年900억 손실”△정치&- 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딴소리하는 與·野- 반 발짝 앞서가는 潘<반기문>-[여의도 톡톡] “추경안 처리 일러야 8월말”-김현미 더민주 의원-[여의도 톡톡] “감세·노동 유연화는 실패”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 “신고립주의 극복 선도국가 돼야”- ‘친인척 보좌관’ 징계 형평성 논란△정치·경제- 또 경제민주화 바람…재계 “대기업 옥죄나”- “경제 충격 오면 청년실업자만 피해…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필요”- 외국인 직접투자 사상 최대라는데…일자리 효과 없어 ‘속 빈 강정’△금융- 우체국보험, 보험대리점서도 들 수 있다-[금융인사이드]‘부동산 PF’ 부실 정리에 팔 걷은 농협은행- 윤종규 KB금융회장 “조직역량, 영업에 집중할 것”△산업&기업- 중동에 손 내미는 조선업계… ‘핵심인재 유출 우려’- 항공기 늘리고 노선확대 제주항공, 하반기 승부수- 시간당 13대… 시속 300km 포르셰 뒤엔 느림보공정 있었네- 공급가·환율 하락에…전자 부품사 2분기 실적 ‘흐림- 2017년 싼테페 출시 안전·편의사양 강화- 현대상선 중동항로 확대 “점유율 1위 예상”△산업- ‘원격 가스검침 월 350원에 OK’ SKT 세계 첫 ‘IoT 전국망’ 구축- ‘디즈니매지컬다이스’ 매출순위 364위 뚝, 넷마블 ‘울고 싶어라’- 데이터로밍 요금 10만원 넘으면 자동차단- 이스트소프트 100억 투자유치…AI·보안에 투자△소비자생활- 폐자원, 패션이 되다- ‘S·A·F·E’ G마켓 상반기 온라인쇼핑 키워드- CJ푸드빌 “2020년까지 글로벌 톱 10간다”- 해외직구 트랜드 ‘생활 밀접’→‘재미 중시’△비즈 인사이드- 100세 장수시대가 비틀어 놓은 100년 기업 지배구조- ‘94세 신격호의 노욕’ 두아들 혈투 불렀다- 이재용 6~7조원 물어야…상속세 승계 가로막아△송공異야기- 10년간 中 곳곳 누비며 K푸드 알려…5년새 매출 5배로 뛰었어요- “중국 서부지역 진출해 5년내 매장 100곳 설립”- ‘K푸드 선구자’로 시장개척 성공 비결은△Stock&Market- ‘깜짝 실적’ 삼성전자, 구원투수 될까- 반기문株 전력질주- 헤지펀드 전성시대② 중위험·중수익 추구 결코 위험하지 않아- ‘지원금 상향’ 듣자마자…보청기株 들썩△마켓in- GS·한화 웃고, 두산·이랜드 울고- 산은 8000억 잡아라- 넘쳐나는 건설사 매물…새주인 찾기 꼬이네- 두산밥캣 IPO 공식행보 나섰다△글로벌마켓- 英 “법인세 나출테니 기업들 떠나지 마오”- 유럽내 벤처캐피털 투자 3분의 1 줄었네- IS 때문에…8% 성장하던 방글라 멀어지는 ‘극빈극 탈출’- 폭스콘 ‘中사물인터넷 시장’진출- 자산 201兆 UAE 최대은행 탄생- ‘金보다 銀’ 올들어 가격 50% 급등△문화&스포츠- 깡총 뛰는 환갑 오필리어 원로배우들의 ‘은빛 청춘’- 국악으로 듣는 미국 현대음악- 화려한 외관, 풍성한 울림…좌석별 소리 편차 아쉬워△엔터테인먼트- 전곡 작사·작곡·연주 원더걸스 놀라운 걸~- ‘스타 메이킹’ 강자 JTBC…이젠 ‘스타 캐스팅’ 집중- 숫자로 본 한류△스포츠- 리디아고 “즐겨라” 조언 덕에…그녀의 대항마로 큰 핸더슨- 팬·선수가 함께 쓴 ‘축구 동화’ - 홈런 많은 SK 질도 좋아졌다- ‘레알 투톱’ 포르투vs웨일스…‘유럽판 한일전’프랑스vs독일△건강- 볕만 잘쬐도…대상포진 통증 안녕- “당뇨환자 70% 인슐린펌프 치료땐 췌장 정상화 가능”- 주거턱, 악교정 수술 후 발음 좋아져- 오존 ‘나쁨’일때 심혈관·폐질환 사망율 1~2% 증가△피플- 성년후견인, 돈 관리인 아닌 ‘사람 돌보미’- 인터넷진흥원, 명칭 바꿔야“- 아로라 前 소프트뱅크 부사장 작년 연봉 724억…일본 1위- 본지 김기덕 기자 ‘장관상’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공로- ‘국세청 중수부’ 첫 여성 팀장-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 △오피니언- [목멱칼럼] 박유천 사건…화장실이 중요해?- [생생확대경] 박인비, 올림픽에 출전해야- [기자수첩] “과열 마케팅 또…” 은행원의 푸념△부동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무풍지대 ‘2기 신도시’ 분양봇물- 대구 신암 8구역 재개발 한진중공업 공사 맡아- [클릭 이단지] 강남 개포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 서울 평균 집값 8년 만에 5억 넘어서△사회- “종일반·맞춤반 구분, 무슨 소용 있나요”- 쿵쿵쿵…층간소음 분쟁 70% ‘이이 튀는 소리’- ‘입학하면 취업 보장’…교육부, 사회맞춤형 학과 육성- 새만금 방조재~고군산 군도 4.4km도로 오늘 개통△사회- 한달새 대우조선 전 사장 2명 소환…산은 향하는 檢 칼끝- 6000억원대 건축자재 담합 中企 대표 등 23명 재판에- ‘면세점 입점 뒷 돈’ 신영자 영장 청구- 강신명 청장 “학교전담경찰, 상담전문가로 채울 것”△사회-피해자 “명의도용 당했다” vs 통신사 “명의대여 아니냐”-취업준비·알바..방학이 더 바쁜 대학생들-‘대우조선 5조원대 회계 사기’ 檢, 고재호 전 사장 오늘 소환
-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사물인터넷 관광·상권 지역된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관광·상권 분야 3개소인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주거 분야인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를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하반기 중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핀테크,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같은 다양한 서비스 구축할 계획이다.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1호는 북촌 한옥마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곳에 18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했다.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디지털 정책 로드맵인 ‘서울 디지털기본계획 2020’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올해 4곳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개소로 확대 조성해서 서울 전역을 하나의 거대 리빙랩(Living Lab)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관광·상권 분야 실증지역에는 △스마트 관광 안내 △체험(미션)형 관광 △스마트 상점 및 시설 안내 △모바일 주문결제 △O2O 핀테크 △여행안전·분실방지서비스 △주차공간 공유서비스 △IoT물품보관 및 전달서비스 △로컬정보 실시간 가이드폴 △비디오맵 기반의 도보여행자 길안내 △이미지인식 모바일 문화재·관광 안내 등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주거 분야 실증지역인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1종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정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추적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실내외 공기질 관리 △개인 운동량 관리 등이다.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안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각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 가보니…'흥행 예고'
-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59A㎡, 84A·B㎡ 유닛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글·사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 1일 오후 4시,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횡단보도를 하나 두고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가 보였다. 이미 모델하우스 앞에는 ‘떴다방’(이동식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모델하우스 안은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방문객들이 유닛을 구경하기 위해 줄을 서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들은 30분 정도는 기다려서야 유닛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흑석 아크로리버하임에 대한 높은 관심은 사실 예고된 것이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7구역(흑석동 158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공급되는데 그에 앞서 롯데건설이 흑석뉴타운 8구역에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평균 청약경쟁률 38.4대 1을 기록, 한때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흑석동과 맞붙어있는 상도동에 공급한 ‘상도 노빌리티’ 역시 계약 사흘 만에 완판돼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흑석7구역은 도보로 흑석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가 한강 변과 인접하고 있어 입지 면에서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나 상도 노빌리티보다 낫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때 조합원들은 평균 분양가를 3.3㎡당 2500만~2700만원 선까지도 고려했으나 브렉시트나 중도금 대출 규제 등 외부악재가 생기면서 평균 분양가를 3.3㎡당 2240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상도노빌리티(3.3㎡당 2150만원),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3.3㎡당 2115만원)과 비교해 약 100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30대 김모(여)씨는 “강남 이동이 편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에서 바라본 현장.다만 한강 조망을 기대하고 일반분양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135㎡ 총 1073가구로 구성되는데 이중 전용 59~84㎡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중 한강 조망이 기대되는 가구는 5~6가구 남짓으로 매우 적다. 모델하우스에서는 현재 지하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토목공사에 한창인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향후 세워질 아파트 단지를 어설프게나마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다. 공사현장 뒤쪽으로는 초호화빌라로 유명한 흑석동 마크힐스도 보였다.이날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닛은 84T㎡와 84A·B㎡, 84C㎡, 59A㎡ 등 4타입이다. 대림산업의 고급 주거브랜드인 ‘아크로’를 살리기 위한 설계가 눈에 띈다. 먼저 벽제는 천역석제 아트월로 마감했고 기존 아파트는 전열교환기를 사용했다면 아크로리버하임은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했다. 또 기존 PVC 이중창을 아크로리버하임은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써 개방감을 살렸다. 바닥마감재도 일반과 달리 광폭텍스쳐강마루를 사용하고 보통 부엌과 거실에 까는 바닥 차음재도 아크로리버하임은 전실에 적용했다.84T㎡의 넓은 테라스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두었다. 방과 거실, 방2까지 이어지는 긴 테라스에서는 여가와 휴식, 기타 생활공간으로 충분히 활용될 만큼 충분히 넓어 보였다. 1층의 경우 약 29㎡, 2~3층의 경우 23㎡가 각각 테라스면적으로 제공된다. 다만 지형의 경사면을 살려 공급되는 만큼 84㎡ T 주방에는 거실과 마주 보는 방향이 아닌 옆쪽으로 창문이 나 있었다. 84A·B㎡는 주방에 창문이 없고 뒤쪽 다용도실 창문을 열어야 하는 구조다.△아크로리버하임 84A·B㎡ 거실 모습 84C㎡와 모델하우스에 유닛이 마련돼 있지 않은 72㎡는 타워형으로 제공되는데 세대분리형 평면이라는 옵션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흑석동의 경우, 근처에 중앙대병원이 있고 지하철 9호선을 통해 강남 또는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임대 수요도 꽤 있는 편이다. 인근 동부 센트레빌이 세대분리형을 통한 부분임대를 하고 있는데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0만원선 형태로 임대시세가 형성돼 있다는 전언이다.모델하우스 마감 시간이 다가오는 5시 45분께에는 입장을 하지 못하고 결국 발걸음을 돌리는 방문객들이 보였다. 목동에서 온 한 여성은 “택시까지 타고 빗속을 뚫고 왔는데 결국 못 봤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혁신설계 눈길 끈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 조기 완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EG건설이 경남 진주에서 선보인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이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진주시 주요 개발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는 데다 그간 진주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자 모두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판단된다.EG건설에 따르면 진주 초장지구에서 공급된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이 지난달 22일부터 정당 계약 시작 후 5일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은 앞서 지난달 9일 청약당시 4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778명이 몰리면서 평균 1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 모델하우스에 많은 방문객이 몰려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업계에서는 진주초장지구 이지더원의 높은 미래가치로 계약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이지더원의 광폭거실, 선반형실외기실, 고급특화로비 등은 그간 진주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혁신적인 설계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기둥 없는 광폭거실 평면은 거실공간과 침실의 확장이 구조기둥이나 구조벽체 없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의 거주 형태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 선반형 실외기실을 개발해 아파트 발코니 공간에서 버려졌던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광폭주방 및 보조주방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탁월한 입지 또한 초기 완판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국도33호선 진입이 용이해 인근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농수산물시장, 하나로마트, 홈플러스가 있으며, 경남도청서부청사, 진주시청등의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또 초장지구 내 에듀블록으로 초전초, 장재초, 동명고, 명신고가 인접해있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EG건설 분양관계자는 “초장지구 내 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교육, 교통 인프라가 풍부한데다 그간 진주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급혁신설계라는 상품적 강점까지 부각되다 보니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계약에 나선 것 같다”며 “이번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 계약 성공에 힘입어 오는 단지 내 상가 입찰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7층 6개동 전용면적 73~113㎡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