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오미크론 퍼지면 1월 말 확진자 '1만 4000명'…위중증↓ 일상회복 기대도
  • 오미크론 퍼지면 1월 말 확진자 '1만 4000명'…위중증↓ 일상회복 기대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서도 내년 1월 말 1만 4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28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한 의료진이 각자의 새해 소망과 바람을 담은 글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1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수리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산할 경우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해도 다음 달인 내년 1월 말 1만 2000~1만 4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다고 예측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훨씬 강하지만 위중증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고려하지 않고,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했을 때에는 내년 1월 말 확진자 규모는 2700~3100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고려 없이 내달 3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1월 말 7600∼8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을 고려해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을 결정했다. 사적모임 4인 이하, 식당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 조치가 내달 16일까지 이어지게 됐다.오미크론의 전파로 확진자 수는 늘겠지만, 일상회복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등장 이후 일상회복으로 가는 도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좋아지는 여건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권 원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초기에 5세 이하 소아의 위중증 환자 발생이 많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현재까지는 소아 연령층의 위중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이어 “내년에는 당연히 달라진 일상으로 갈 수 있고, 가야 된다고 보고 있다”며 “나이가 많거나 질병을 앓고 계신 분을 가까이에서 만날 때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지 않을까”라고 관측했다.
2021.12.31 I 박경훈 기자
'MBC 연예대상' 유재석 2년 연속 대상→이효리 시상…최고 9.7%
  • 'MBC 연예대상' 유재석 2년 연속 대상→이효리 시상…최고 9.7%
  •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재석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쥔 ‘MBC 방송연예대상’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연출 임찬)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 6.5%, 2부 7.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2부 기준)를 차지했다. 앞서 방송된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중에서도 시청률 1위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3.2%, 2부 4.2%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았다.또 한 번 역사를 쓴 대상 수상자 유재석의 기록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2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MBC에서만 8번의 대상, 개인 통산 18번의 대상을 받는 역사를 쓰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시상자로 깜짝 출격한 이효리가 직접 유재석에게 대상을 안기며 축하를 해주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유재석은 한계 없는 부캐 확장과 최고의 콘텐츠들을 만들며 ‘놀면 뭐하니?’의 인기를 이끌었다. 코로나 확진으로 시상식에 오지 못할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완치 소식을 알리며 참석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코로나 시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예능인들의 역할을 말하며, “제 몸이 다하는 그날까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민 MC’ 다운 대상 수상 소감을 남겼다.유재석과 올해를 끝으로 MBC를 퇴사하는 김태호 PD는 서로를 언급하는 뭉클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재석과 김태호 PD는 ‘무한도전’부터 ‘놀면 뭐하니?’까지 15년간 함께 토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졌다. 김태호 PD는 이별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재석 씨가 함께해줘서 버틸 수 있었고 힘낼 수 있었다. 존경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새로운 결정을 한 만큼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놀면 뭐하니?’는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유재석, 이미주, 하하)를 비롯해 여자 최우수상(신봉선), 베스트 팀워크상(MSG워너비), 베스트 캐릭터상(정준하, 하하), 여자 신인상(이미주) 등 10관왕을 차지했다. 신봉선과 이미주는 눈물의 수상 소감으로, 정준하와 하하는 ‘무한도전’ 이후 4년 만에 MBC에 돌아온 애틋한 소감으로 감동을 남겼다. 5개월 만에 다시 뭉친 MSG워너비는 축하 무대와 함께 끈끈한 팀워크로 시상식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올 한 해 MBC 예능을 총정리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2022년 새로운 MBC 예능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한편, 오늘(30일) 저녁 8시 40분부터는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21 MBC 연기대상’이 열린다.
2021.12.30 I 김보영 기자
'쇼미10' 음원, 지니뮤직 12월 월간차트 점령
  • '쇼미10' 음원, 지니뮤직 12월 월간차트 점령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출전곡들이 지니 12월 월간차트를 휩쓸었다. 무려 7곡이나 톱10에 올랐다.30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1위는 ‘회전목마’였다. 소코도모가 부른 이 노래는 돌고도는 인생을 재미있게 표현한 힙합곡으로 지니 12월 일간차트에서 4일간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쇼미더머니10’ 출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래퍼 비오가 부른 ‘리무진’이 2위에 올랐다. 비오는 ‘리무진’에 이어 ‘카운팅 스타즈’(5위), ‘문득’(10위)을 지니 월간차트 톱10에 진입시켰다.베이식의 속사포랩과 애절한 감성이 하나된 노래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가 3위에 올랐다. 쇼미더머니 10 출전자 머드 더 스튜던트가 세미파이널에서 악동 뮤지션과 부른 ‘불협파음’이 6위를 차지했다.스트레스 많은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아넌딜라이트의 ‘쉬어’가 8위에 랭크됐다.한편 다비치의 ‘매일 크리스마스’(4위),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7위), 아이브의 ‘일레븐’(9위)가 지니 12월 월간차트 톱10 내에서 인기를 얻었다.지니 관계자는 “‘쇼미더머니10’은 힙합 경연 출전곡 다수가 12월 월간차트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다”며 “새로운 스타일의 힙합곡들이 대거 등장했고 이 노래들이 흥행하면서 힙합 장르가 대중음악 대세 장르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30 I 윤기백 기자
김부겸 "현 거리두기 2주 더…소상공인 500만원 보상금 선지급"(상보)
  • 김부겸 "현 거리두기 2주 더…소상공인 500만원 보상금 선지급"(상보)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키로 했다. 또 백화점 및 대형마트도 방역패스를 도입, 미접종자의 출입을 막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에,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시작한 현행 거리두기는 내년 1월 2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같은 달 16일까지 연장된다. 현행 거리두기는 지역 관계 없이 사적모임을 최대 4인 이하로,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논란이 되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키로 했다. 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약속드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지금까지 65만명에게 지급한데 이어, 남은 분들에게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다. 이중 절반 이상이 고령층 미접종자가 차지하고 있다”며 “아직도 접종을 하지 않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지금이라도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들께서 허락해 주신 향후 2주간의 시간을 의료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의 댐’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데 소중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내년은 오미크론과의 싸움이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앞장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31 I 조용석 기자
  • '옷소매' 이세영·이준호 베스트커플상…"우리 궁으로 가자" [2021 MBC 연기대상]
  •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주역 이준호와 이세영이 ‘2021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공동 수상 없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준호는 ‘옷소매’에서 정조 이산 역을, 이세영은 정조가 사랑한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 호흡을 펼치고 있다. 이세영은 “이 상은 함께해준 이준호 씨가 곁에 있어서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많은 팬들이 사랑을 주셔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준호는 “사실 제가 예전에도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적이 있다. 다른 방송사에서 남궁민 선배님과 남남 커플로 호흡해 상을 받았다. 지금 이 시상식에서 남궁민 선배님과 한 자리에서 만나니 너무 묘하면서도 기분이 좋다”며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이세영 씨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마지막까지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최종회까지 저희 드라마와 이산, 성덕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세영이 옆에서 “이준호 짱!”이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두 사람이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수 있던 비결에 대해 “준호 오빠가 굉장히 배려심이 깊어서 제가 장난을 쳐도 잘 받아준다. 그래서 호흡이 굉장히 잘 맞고 편안해져서 특히나 케미가 빛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준호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최종회 시청을 독려하기 위해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집’을 ‘우리궁’으로 개사한 깜짝 퍼포먼스를 보여줘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2021 MBC 연기대상’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방송인 김성주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2021.12.30 I 김보영 기자
  • '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베스트커플→최우수상 3관왕 [2021 MBC 연기대상]
  •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이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연기상까지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남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시 무대에 오른 이준호는 “최우수상을 받아 정말 꿈을 꾸는 것 같다. 저도 사람인지라 드라마가 잘 되다 보니 뭔가를 원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운을 떼며 “혼자 있을 때마다 생각한 건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 성찰을 한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제가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았던 때가 ‘김과장’으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였는데 그 땐 너무 떨려서 행복한 마음을 즐기지도 못하고 땅만 보며 수상소감을 발표한 기억이 난다. 저는 지금 이 상이 제가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 제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며 “같이 노미네이트 된 선배님들과 한 장면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절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으르 전했다.아울러 “우리 가족 너무 사랑하고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드라마 아직 안 끝났다. 1월 1일 오후 9시 반 토요일에 2회 연속 방영되니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시고 감사하다.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들의 노고가 흐려지지 않도록 제 연기가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을까 할 수 있는 부담감이 컸다”며 “금요일, 토요일 소중한 저녁 시간을 2시간이나 내어주시고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시간이 아끼지 않도록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사랑하는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2021 MBC 연기대상’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방송인 김성주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2021.12.30 I 김보영 기자
대상, '농식품 수출진흥 유공'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 대상, '농식품 수출진흥 유공'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상(001680)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글로벌 김치 신제품 5종. (사진=대상)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 1971년 처음 집계를 시작한 이래 50년 만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올해 수출은 총 114억 달러로 예상돼 전년(98억 달러)보다 15%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상은 국내 1위 김치 브랜드 ‘종가집’의 글로벌 브랜드 종가(JONGGA)를 통해 대표 ‘K-푸드’인 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종가집은 국내 총 김치 수출액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며 국내 포장김치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종가집 김치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0년 5900만 달러로 103% 증가, 올해 상반기 3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종가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이 현지인 소비로,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대상은 매운맛을 줄이거나 양배추·케일·당근 등을 활용하는 등 현지인 입맛에 맞춘 김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현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김치와 고추장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해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또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에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르 꼬르동 블루’, ‘더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CIA)’ 등 세계적인 요리학교와 함께 김치 요리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김치연구소와 손잡고 김치의 역사, 문화를 담은 3편의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대상 관계자는 “글로벌 1위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전 세계에 전파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1.12.30 I 백주아 기자
확진자 4875명…거리두기 2주 더 "오미크론 선제대비 시간 필요"(종합)
  • 확진자 4875명…거리두기 2주 더 "오미크론 선제대비 시간 필요"(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조용석 기자] 2021년의 마지막날인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875명을 기록했다.확산세는 둔화 중이지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16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은 최대 4인 이하로,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한다.전날(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신속 확인이 가능하면서 확진자는 296명이 늘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56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사망자 역시 108명(전날 36명)으로 세자리수를 나타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6.5%, 수도권 68.0%로 안정세다.28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한 의료진이 각자의 새해 소망과 바람을 담은 글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환자 병상 가동률, 서울 71.2%·경기 62.9%·인천 81.5%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87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3만 838명이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5840명→5418명→4206명→3865명→5409명→5037명→4875명이다.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86명, 국내감염은 83명 등 296명이 늘어 누적 894명을 기록했다.이날 의심신고 검사 5만 7910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5만 1850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20만 9760건을 기록했다.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56명을 나타냈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5명→1081명→1078명→1102명→1151명→1145명→1056명이다. 사망자는 총 108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2명, 50대는 5명, 60대 22명, 70대 35명, 80세 이상 44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5563명(치명률 0.88%)이다.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30일 오후 5시 기준)은 1502개 중 999개(66.5%)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996개 중 677개(68.0%)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71.2%(406개 중 289개), 경기는 62.9%(498개 중 313개), 인천은 81.5%(92개 중 75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 6695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31일 0시 기준)는 없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4만 6646명으로 누적 4421만 9648명, 누적 접종률은 8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만 5494명으로 누적 4253만 3516명, 82.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51만 7087명으로 누적 1767만 3599명, 34.4%다.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위중증·사망자 절반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정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에,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지난 18일 시작한 현행 거리두기는 내년 1월 2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같은 달 16일까지 연장된다. 현행 거리두기는 지역 관계 없이 사적모임을 최대 4인 이하로,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한다.그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논란이 되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키로 했다.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약속드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지금까지 65만명에게 지급한데 이어, 남은 분들에게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다. 이중 절반 이상이 고령층 미접종자가 차지하고 있다”며 “아직도 접종을 하지 않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지금이라도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당부했다.이어 “정부는 국민들께서 허락해 주신 향후 2주간의 시간을 의료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의 댐’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데 소중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내년은 오미크론과의 싸움이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앞장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17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8명, 유럽 16명, 아메리카 73명(미국 65명), 아프리카 8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85명, 외국인 3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91명이 확인됐다.
2021.12.31 I 박경훈 기자
예스24 '북클럽' 인기 도서 1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예스24 '북클럽' 인기 도서 1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북클럽’ 론칭 3주년을 맞아 전자책 인기 도서 통계 및 흥미로운 독서 지표들을 분석해 29일 발표했다.예스24 ‘북클럽’ 3주년 총결산 인포그래픽 중 연도별 인기 1위 도서(사진=예스24)‘북클럽’ 3년 통합 인기 도서 1위는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차지했다. 2위는 김초엽 작가가 2019년 출간한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차지했다. 인문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가 3위를 기록했다.2021년 11월 기준 예스24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북클럽 인기 도서 1위는 물론 역대 완독률 분석에서도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중적 인기와 이야기의 몰입도를 동시에 증명했다.북클럽 3년 통합 인기 도서 100위권 분야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소설 분야가 2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인문·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가 동일하게 1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에세이 분야는 9%의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북클럽 회원들의 전자책 독서 분석 결과 이용자 한 명의 월평균 ‘나의 북클럽에 추가’ 도서 권수는 9.8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책 다운로드 전 관심이 가는 책을 ‘나의 북클럽’ 목록에 담아 두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평균 한 달에 약 10권의 책을 읽어 보고자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예스24의 온라인 서점 20년 운영 노하우를 담은 북클럽 도서 큐레이션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큐레이션 노출 후 선택이 가장 많았던 테마는 2020년 4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나인폭스 갬빗’ 등 SF 도서들을 소개한 ‘SF,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상상하는 힘’이었다. 죽음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소설을 엮은 ‘삶과 존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설’ 테마는 2위에 올랐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업무 노하우와 건강 관리 관련 도서들을 큐레이션한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생존키트’ 테마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예스24 ‘북클럽’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작하는 무제한 독서 라이프’를 내걸고 2018년 첫 론칭했다.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1만 1000여 종에 이르는 전자책 콘텐츠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누적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2021.12.29 I 장병호 기자
"방역패스 해제? 미접종자 감염 낮아지면 가능"
  • "방역패스 해제? 미접종자 감염 낮아지면 가능"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방역패스’ 해제 조건에 대해선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수준이 떨어져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30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코로나19 관계부처 합동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방역패스 해제를 위해선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수준과 미접종자로 인한 중증 및 사망 발생이 현재보다 현저하게 떨어져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미접종자의 감염이 현저히 낮아진다면 감염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7일 광주 북구 운암도서관 중앙 현관문에 정부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에 따른 도서관 방역패스 의무적용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성인 인구의 7%에 불과하지만 중증환자·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한다. 미접종자의 중증화율과 사망률도 접종완료자 대비 4~5배다.또 손 반장은 방역패스의 효과를 강조하면서 “방역패스를 대폭 강화한 이후 미접종자 감염 비중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12월 6일부터 ‘방역패스’를 식당·카페 등의 필수 이용시설까지 확대한 것을 감안했을 때, 미접종자 감염 비중은 11월 4주 26.1%에서 12월 3주 24.1%로 줄어들었다.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한 달여 만에 중단했다. 이어 이달 6일부터 방역패스 제도를 식당·카페 등 16종 시설로 확대했다.반면 미접종자는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하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으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고 있으면 시설별 기준에 따라 입장할 수 있다. 미접종자 1인이 방문할 경우엔 식당·카페는 이용 가능하다.
2021.12.30 I 권혜미 기자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3.5%↓…"2년간 10%대 줄어"
  •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3.5%↓…"2년간 10%대 줄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19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화력 발전량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력 수요가 감소가 겹친 2020년은 7%대 감소해 2018년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했다. 30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3.5% 감소한 7억137만t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2019년 잠정치(6억 9951만t)보다 통계개선 등으로 인해 0.3% 높아진 수치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4860만t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해 7.5% 줄어든 것으로 2018년 이후 10% 가까이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내 총생산액(GDP) 10억원 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379t으로 2018년 401t에 비해 5.6% 줄었고,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같은 기간 13.6t으로 14.1t에 비해 3.7% 감소했다. 전년 대비 배출량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발전·열생산으로 1961만t(7.3%)이 감소했으며, 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pletion Substances) 대체물질 사용부문(250만t, 28.3%), 가정(219만t, 6.5%)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배출량을 차지하는 분야는 에너지로 전체의 87.2%에 해당하는 6억1150만t으로, 전년보다 2107만t(3.3%) 감소했다. 특히 발전·열생산 부문은 전력수요 감소에 따른 발전량 감소(1.3%)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량 감소(4.8%)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2018년보다 1961만t(7.3%) 줄었다.제조업·건설업의 배출량은 2018년보다 44만t 감소(0.2%)했다. 항목별로는 비금속 113만t(10.2%), 화학 41만t(0.9%)이 증가한 반면, 철강 6만t(0.1%), 비철금속 13만t(4.4%), 기타 179만t(5.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송 부문은 국제 유가 및 국내 유류 판매가의 하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289만t 증가(2.9%)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정·상업·공공 등에서는 난방용 연료 소비가 줄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311만t(5.6%) 감소했다.산업공정 분야 2019년 배출량은 국가 총배출량의 7.4%에 해당하는 5199만t으로, 전년보다 6.8% 감소했다. 광물산업 부문에서 10만t(0.3%)이 증가한 반면, 화학산업과 금속산업 부문에서 각각 2만t(2.6%)과 6만t(23.8%)이 줄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오존층파괴물질 대체물질 사용과 반도체·액정 생산 항목 등에서 소비감소로 2018년보다 381만t(19.5%) 줄었다. 농업 분야는 국가 총배출량의 3.0%에 해당하는 2096만t으로 전년보다 17만t(0.8%), 폐기물 분야는 국가 총배출량의 2.4%에 해당하는 1691만t으로 63만t(3.6%) 감소했다.
2021.12.31 I 김경은 기자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중대재해 발생한 사업장 1243곳…건설업 절반 이상
  •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중대재해 발생한 사업장 1243곳…건설업 절반 이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거나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1243개소의 명단이 공표됐다. 건설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0인 미만 사업장이 84%로 대부분이었다.지난 11월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 중장비들이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명단을 29일 공표했다. 공표대상은 △중대재해 발생 등으로 산업안전감독관이 수사·송치해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산재 은폐 또는 미보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등 1243개소이다.중대재해가 발생한 576개 공표 사업장 중 건설업이 절반 이상인 339개소(58.9%)였고, 50인 미만 사업장이 484개소(84%)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건설업 중 △지에스건설(주) △롯데건설(주) △동부건설(주) △삼성물산주식회사 제조업 중 △금호타이어(주) △효성중공업(주) 등이다.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17개 공표 사업장 중 사망재해가 많은 사업장은 ㈜한화 대전사업장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림종합건설(3명) △SK하이닉스(주)(3명) △엘지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3명) 등이 뒤를 이었다.산재은폐로 처벌돼 공표되는 사업장은 동남정밀(주), 에스티엠 주식회사, 주식회사 동우테크 등 23개소다. 산재발생 후 1개월 이내에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산재미보고 공표 사업장은 삼성전자㈜광주사업장, 한국지엠㈜창원공장 등 59개소이다.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11개 공표 사업장 대부분은 화재 및 폭발사고(9개소, 81.8%)이고, 사고피해가 큰 사업장은 근로자 5명이 숨진 ㈜한화 대전사업장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에스에이치에너지화학 등이다.또 이날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사고 공표 사업장 중 수급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해 처벌받은 원청 337개소의 명단도 함께 공표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원청의 산재예방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관리제도’에 따라, 하청 노동자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원청 동국제강(주)부산공장 1개소의 명단도 공표했다.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각종 정부포상을 제한하고,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이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만으로도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교육 의무 대상이므로, 기업들은 그동안 정부에서 배포한 가이드북과 업종별 안전보건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다시 한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1.12.29 I 최정훈 기자
"멋있는 보석 발견해달라"… (여자)아이들 소연 수상소감 화제
  • "멋있는 보석 발견해달라"… (여자)아이들 소연 수상소감 화제
  • (여자)아이들 소연(오른쪽)과 아이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여자)아이들 소연의 수상 소감이 화제다.지난 29일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방과후 설렘’ 담임 선생님 4인 옥주현, 권유리(소녀시대 유리),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을 대표해 아이키와 (여자)아이들 소연이 수상자로 나섰고, 옥주현과 권유리는 일정상 참여하지 못했다. 수상 직후 아이키는 “‘방과후 설렘’이라는 좋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하게 되어 댄서로서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연습하고 있을 꼬맹이들과 1~4학년 끝까지 파이팅 해서 멋지게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여자)아이들 소연은 “서바이벌은 참가하는 친구들이 힘들다”며 “지금도 연습하고 있을 텐데 고생 많다고 전하고 싶고 많은 기획사에서 발견하지 못한 멋있는 보석을 시청자분들께서 많이 발견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방과후 설렘’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비드라마 TV 화제성 부문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습생 순위 발표를 위한 온라인 투표가 지난 26일 기준 일일 온라인 투표수가 기존 투표수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방과후 설렘’은 오는 31일 밤 8시 40분부터 방송되는 ‘2021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 연습생들과 담임 선생님을 맡고 있는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들은 단체곡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방과후 설렘’은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된다.
2021.12.30 I 윤기백 기자
  • [사설]준비없이 맞는 초고령사회, 잠재성장률 추락 막아야
  •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20년 주민등록 연앙인구’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행정시 자치구가 아닌 구 34개와 세종시 포함) 중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곳이 109개로 전체의 41.8%에 달했다.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을 경우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주민등록 연앙인구(1월1일과 12월21일 인구의 산술평균)를 기준으로 109개 시·군·구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었다는 뜻이다. 유엔은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에 가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가 50년, 이탈리아와 독일이 40년 정도 걸린 것에 비하면 한국 사회가 얼마나 빨리 늙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인구고령화 속도가 이처럼 빠른 것은 낮은 출산율과 평균수명 연장이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3.5세로 일본에 이어 2위다. 사람이 늙으면 일손을 놓고 은퇴하는 것처럼 국가도 늙으면 성장능력, 즉 잠재성장률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한국은 인구고령화 속도가 빨라 단기간에 잠재성장률이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올해 2.35%에서 2033년 0%대(0.92%)로 떨어지고 2060년에는 마이너스 0.08%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40년간 잠재성장률 하락폭이 2.43%포인트로 세계 평균 예상치(1.47%포인트)를 크게 상회한다.한국경제는 이대로 가면 ‘잃어버린 30년’의 일본처럼 성장력 고갈 위기를 피하기 어렵다. 성장력 고갈은 인구구조 변화와 생산성 정체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중 인구구조는 인위적으로 흐름을 변화시키기가 어렵다. 따라서 해법은 생산성 정체를 극복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인구고령화에 맞게 노동시장과 연금제도 등 총체적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 추락을 막아야 한다.
2021.12.30 I 양승득 기자
  • 빅리그 경험없는 KIA 윌리엄스의 기대와 숙제는?[데이터야구 베이스볼QUBE]
  • KIA타이거즈 로니 윌리엄스. 2021시즌 트리플A S-존. 투수가 타자를 바라보는 시점 기준. 표=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선택한 새 외국인투수 로니 윌리엄스(25)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출신까지 올 정도로 외국인선수 레벨이 올라간 최근 KBO리그 추세를 감안하면 빅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윌리엄스와의 계약은 의외다.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윌리엄스는 184cm 80kg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통산 152경기에 출장 24승2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올 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산하 더블 A팀인 리치몬드 플라잉 스쿼럴스와 트리플 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활약했다. 총 29경기에 등판해 6승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KIA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윌리엄스를 선택한 이유는 뚜렷하다. 젊고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5경기)에서 패스트볼 최고구속 154km를 찍었다. 평균 패스트볼 구속도 151.4km에 이른다. 심지어 체인지업도 최고 145km, 평균 140.4km를 기록했다. 커브의 경우 평균 구속이 124.6km(최고 135km)였다.로니 윌리엄스, 2021시즌 트리플A 구종별 기록. 표=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올 시즌 윌리엄스는 더블A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성적도 좋았다. 더블A에선 평균자책점 2.45였던 반면 트리플A에선 평균자책점이 4.02로 높아졌다.트리플A 5경기 등판 기록만 놓고 보면 스트라이크 57%, 볼 43%로 커맨드가 돋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피안타율은 더블A(.193)와 트리플A(1.89)가 큰 차이가 없었다. 제구는 여전히 물음표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구위는 뛰어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자료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제1결정구는 체인지업이다. 트리플A 성적에서 패스트볼 구사 비중은 4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던진 공이 체인지업으로 33%였다.체인지업 피안타율은 우타자와 좌타자가 편차가 있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35인 반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05에 불과했다. 우투수임에도 불구, 오히려 좌타자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로니 윌리엄스, 2021시즌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체인지업 로케이션. 표=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마이너리그 시즌을 마치고 참가한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서 체인지업 활용도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윌리엄스는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체인지업 로케이션을 확인하면 좌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형성이 잘 이뤄졌다. 윈터리그에서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074에 불과했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패스트볼 44%, 체인지업 46%로 체인지업 의존 비중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로니 윌리엄스, 2021시즌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2스트라이크 이후 투구 유형. 표=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종합적으로 볼때 윌리엄스는 주무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좌투수에게 강점을 가진 투수임을 알 수 있다. 결국 KIA가 원하는 KBO리그 에이스 수준에 올라오기 위해선 우타자 상대 경쟁력을 증명하는 일이 남았다. 특히 제3의 구종이 될 커브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하느냐가 숙제가 될 전망이다.
2021.12.30 I 이석무 기자
  • '검은 태양' 남궁민 대상→4관왕·'옷소매' 8관왕 [2021 MBC 연기대상]
  • (사진=MBC연기대상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드라마 ‘검은 태양’이 주연 남궁민의 대상과 함께 4관왕을 차지하며 ‘2021 MBC 연기대상’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8관왕을 휩쓸며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남궁민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 태양’ 한지혁 역으로 대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남궁민은 “상이 주는 기분이 묘한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좀 오래 전 일인데 이 곳, MBC 연기대상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참가하는 것만으로 너무 기쁘고 행복했지만 다른 연기자분들을 열심히 축하해드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잠자리에 누워있을 때 뭔가 조금은 먹먹한 기분이 들더라. 그 때 그 기분이 뭐였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MBC 관계자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검은 태양’을 시작해주신 박석호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다, 진심으로 감사한다. 김성용 감독님은 거의 드라마가 시작되기 두 달 전부터 하루에 한 두 시간 이상 하루도 안 빼고 통화를 했던 기억이다. 매번 좋은 작품을 위해 연구하고 토론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 현장에서 웃는 얼굴로 늘 활기차게 이끌어주셔서 좋게 마무리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궁민은 “‘검은 태양’은 기술적 측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드라마였다. 한 씬을 찍을 때 여러 시간이 소비됐고 그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해주셨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고 나선 우리에게 시간이 좀 더 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도 조금 남았다”며 “그럼에도 이렇게 잘 마무리 할 수 있던 건 드라마에 참여해주신 스탭분들, 연기자분들 덕이다. 현장을 나갈 때 꼼꼼히 준비하고 가려 노력하는 편인데 너무 많은 것들을 소화해야 해서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안한 마음으로 현장을 나가면 너무 사랑스러운 연기자분들이 ‘검은 태양’의 그 모습 그 대로 제 앞에 서 있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남궁민은 “그게 정말 진심으로 힘이 났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지만 끝까지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속사 대표를 비롯한 회사 식구, 스타일링 팀 등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 열애 중인 연인 모델 진아름도 함께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마지막으로 “아름아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검은 태양’은 이날 대상을 비롯해 신인상(김지은), 조연상(김도현), 우수연기상(장영남)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옷소매 붉은 끝동’은 대상 트로피에선 밀려났지만, 남녀 최우수 연기상(이준호, 이세영)을 비롯한 신인상(강훈), 조연상(장혜진), 작가상(정해리), 공로상(이덕화), 베스트커플상(이준호 이세영), 올해의 드라마상등 총 8관왕을 기록하며 대세를 증명했다.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이준호는 남궁민과 함께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날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사람은 4년 전인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김과장’을 통해 남남 커플로 베스트커플상을 함께 수상한 특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이준호는 “예전에도 남궁민 형님과 남남 커플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다시 한 자리에서 보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정말 반갑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남궁민 역시 후배 이준호가 대상을 원한다면 넘겨줄 수 있겠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정말 원한다면 고민하지 않고 양보할 것 같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준호는 “정말 꿈을 꾸는 것 같다. 저도 사람인지라 드라마가 잘 되다 보니 뭔가를 원하는 마음이 커져 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운을 떼며 “혼자 있을 때마다 내가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 성찰을 한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그는 “제가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았던 때가 ‘김과장’으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였는데 그땐 너무 떨려서 행복한 마음을 즐기지도 못하고 땅만 보며 수상 소감을 발표한 기억이 난다. 저는 지금 이 상이 제가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 제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며 “같이 노미네이트 된 선배님들과 한 장면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절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또 “저희 드라마 아직 안 끝났다. 1월 1일 오후 9시 반 토요일에 2회 연속 방영되니 마지막까지 사랑해달라”며 본방사수까지 독려했다. 평생 한 번만 받아볼 수 있는 ‘신인상’의 영예는 ‘검은태양’에서 유제이 역으로 활약한 김지은과 ‘옷소매’에서 홍덕로 역으로 열연한 강훈에게 돌아갔다. ‘옷소매’에서 영조 역으로 51년 연기 내공을 입증한 이덕화는 이날 공로상을 받아 후배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문소리와 정재영이 주연을 맡은 ‘미치지 않고서야’는 이상엽의 우수연기상 수상으로 트로피 1개를 획득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선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K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댄스 크루 ‘라치카’가 ‘검은 태양’, ‘옷소매 붉은 끝동’ 등 MBC 드라마 OST에 맞춘 안무로 축하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2021 MBC 연기대상’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방송인 김성주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하 수상자 명단>△신인상 = 강훈, 김지은△조연상 = 김도현, 장혜진 △작가상 = 정해리 (‘옷소매 붉은 끝동’)△공로상 = 이덕화 △우수연기상(단막극) = 정문성 김환희△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 이상엽 장영남△베스트커플상 = 이준호 이세영△최우수연기상(일일연속극) = 차서원 엄현경 △최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 이준호 이세영△올해의 드라마상 = 정지인 감독(‘옷소매 붉은 끝동’)△대상 = 남궁민
2021.12.30 I 김보영 기자
합리적이고 투명한 원가산출…국회 원가검증자문단 시범운영 `성공`
  • 합리적이고 투명한 원가산출…국회 원가검증자문단 시범운영 `성공`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회 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지난 3월 시범 도입한 `국회 원가검증자문단` 운영을 통해 총 24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약 9개월의 운영 기간 동안 총 18건의 원가검증자문과 1건의 원가산출을 의뢰, 24억 3732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원가검증자문단은 국회 주요 재정사업의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 합리적이고 투명한 원가 산출을 통해 국민 세금을 내실있게 집행하는 데 목적을 둔 기구이다. 임기 1년의 다양한 분야별 자문위원 각각 7인(총 21인)으로 구성된다. 원가검증자문은 국회 사무처 계약액(824억원, 2020년기준)의 76%(625억원)를 차지하는 공사(184억원)·정보화(368억원)·방송(73억원)분야에 시범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구체적으로 정보화 부문에서 4억 5538만원(총12건), 방송 부문에서 5777만원(총 5건) 및 공사 부문에서 148만원(총 1건) 등 총 5억 1464만원이며,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경우 원가산출 의뢰를 통해 19억 2268만원을 절감했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한 작은 고민에서부터 시작한 시범 사업이 성과를 거뒀다”면서 “원가검증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내년에는 관련 제도 등을 보완해 운영을 내실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현재 `공사·정보화·방송 분야`로 운영되고 있는 자문 범위와 `3억원 이상 계약`으로 돼 있는 금액 하한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원가검증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극복에는 국가재정 부문에서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 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요구된다”며 “국회 사무처의 사례를 참고해 행정기관에서 원가검증자문 등을 도입할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1.12.29 I 이성기 기자
건설현장 안전관리 비상..중소건설사 줄도산 우려
  • 건설현장 안전관리 비상..중소건설사 줄도산 우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건설업계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안전관리조직을 신설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중소형 건설사들은 인력과 비용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고용노동부는 29일 산업안전보건법 상 중대재해 발생 등 산재 예방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장 1243개소의 명단을 공개했다. 재해 발생 사업장은 576개소로, 이중 절반 이상인 339개소(58.9%)가 건설업으로 나타났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이 484개소로 전체 84%를 차지했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은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을 말한다. 실제로 수백개의 건설현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노동집약적인 산업 특성 탓에 건설업에서는 사고 확률이 높은 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재해사망사고 822건 중 건설업이 458건을 나타내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내달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본격 시행되면 건설업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그나마 대형건설사들은 일찌감치 안전부문 대표이사인 CSO를 앞세워 조직 구성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여건이 안 되는 중소건설사들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시평 50위권 밖 중소건설사들은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16개 시도회에서 개별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경영책임자·안전보건 확보 의무 등 핵심조항이 불명확해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처벌대상이 되는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정의다.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외에도 ‘이에 준하여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규정하고 있어 이 부분은 논란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또 최고경영자 처벌 조항으로 대부분 오너 체제로 운영되는 중소건설사들은 초비상이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중소건설사 대부분이 대표자가 오너인데 이들을 처벌하게 되면 회사는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면서 “법인 벌금과 행정제재,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경영책임자 처벌 등 중소기업에게는 가혹한 처벌”이라고 하소연했다. 서울의 한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사진=뉴시스)
2021.12.29 I 하지나 기자
몸 사리는 국민연금? 중립·기권 결정 늘었다
  • 몸 사리는 국민연금? 중립·기권 결정 늘었다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투자기업 대상 주주권 행사를 강화해 가고 있는 국민연금이 찬성도 반대도 아닌 ‘회색지대’를 택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과 함께 일각에선 사용자 측 위원의 목소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사진=국민연금)◇지난해 8건에서 올해 10월까지 20건으로 증가30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민연금은 747회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3319건의 상정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 가운데 찬성은 83.22%(2762건), 반대는 16.18%(537건), 중립·기권은 0.60%(20건)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건수는 △2017년 2899건 △2018년 2864건 △2019년 3289건 △2020년 3397건 등이었다.눈에 띄는 것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중립·기권 결정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중립·기권 결정 건수는 2017년 7건, 2018년 1건, 2019년 6건, 2020년 8건이었으나 올해는 10월까지 이미 20건을 기록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미미하긴 하지만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올해 국민연금의 중립 결정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지난 3월 포스코 주주총회에 상정된 최정우 회장 연임 건이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수책위)는 “지침에서 규정하는 명확한 반대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산업재해에 대해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관련 법 제정 등을 고려해 찬성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중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비교적 최근인 지난 10월에는 SK와 SK머티리얼즈 흡수합병 안건에 ‘조건부 찬성’을 결정했다. 합병목적 등을 고려해 찬성을 결정하지만 의사결정 마감일 기준으로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액보다 높은 경우에만 찬성표를 행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주식매수청수권 확보를 위해 기권하기로 조건을 단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민연금이 제시한 기준이 맞춰지지 않으면서 국민연금은 이 안건에 대해 기권표를 던지게 됐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편들기’ 우려…“사용자 입김 세졌다” 해석도올해 들어 국민연금이 중립·기권 결정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어떤 편으로도 인식되고 싶지 않다’는 신중한 태도가 깔렸다. 대표적으로 기업 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안건의 경우 찬성이나 반대를 명확하게 결정하면 국민연금이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곤란하다는 것이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 안건은 수책위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행사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상태에서 연임에 반대표를 던지면 외부 입김에 휩쓸리는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중립 결정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책위 관계자는 “찬성이나 반대를 결정하면 연금이 편을 드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생긴다”며 “특히 가족 내 경영권 다툼 같은 경우는 아예 기권표를 던져 다툼에서 한 발 빠지거나 중립으로 가서 다른 주주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의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선 중립이나 기권 결정이 늘어나는 배경으로 인적 구성을 들기도 한다. 국민연금은 내부 투자위원회에서 의결권 방향을 결정하기 곤란한 사안의 경우 수책위에 맡기고 있는데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동수로 구성된 수책위 내부에서 사용자 측 입김이 세진 결과가 아니냐는 의견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책위로 회부되는 안건들은 내부 투자위원회가 부정적인 의견을 직접 내리기 어려워서 올리는 게 많다”며 “올해 들어 그런 사안이 특히 많아진 것은 아닐 테고 수책위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멤버 구성이 기업 쪽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12.31 I 조해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