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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마음 속에 그리움…감성지수가 굉장히 고조되는 날입니다. 오래전 사랑하던 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 수도 있고, 왠지 모를 허전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누군가와 이별을 하기에도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좋지 않은 날입니다. 이별을 하려 한다면 너무 즉흥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세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물고기자리 : 고집도 필요해…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밀고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해도 자신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귀가 얇아도 오늘만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마세요.애정운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날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커플인 경우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기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올 수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고 받지 못했던 돈이 있다면,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양자리 : 관심 집중, 의욕 최고…주변에서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의 의견이 제대로 먹히게 되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니 주변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게 되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시들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징조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나름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뜻밖의 소득이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이벤트에 당첨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돈이 될 만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황소자리 : 믿는 도끼에 발등이…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는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람을 소개받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이 아니라 감추어진 모습을 발견하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속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지갑은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 놓고 아예 꺼내지를 마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이기심을 극복하라…괜스레 심술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몸이 나른하고 은근히 졸리기까지 하니 더더욱 심사가 꼬입니다. 일단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보자는 이기심도 생기게 되고요.애정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선물 공세를 해보세요.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당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번쯤 당신이 지갑을 여는 것도 좋아요.△게자리 : 용기 있는 태도…다른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꾸 뒤로 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온라인의 인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생활하세요. 잠시 기분을 냈다가, 다음 달 카드 내역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사자자리 : 단순하게, 그러려니…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 아니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변덕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경질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지갑을 열지 마세요. 괜히 호기를 부렸다가 한동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말실수에 주의!!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여 둘 사이가 치명적인 관계가 되 버릴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날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가까운 곳에 있던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천칭자리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받는 만큼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천칭자리 : 스타일 살려…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요. 이러한 안정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최상의 애정운이 되는 날입니다. 상대가 당신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조금 지갑이 비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투루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쓰는 돈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전갈자리 : 적당한 웃음 머금고…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윗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는데 적당히 웃어넘기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게자리의 사람이 둘 사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변 사람들 중에 게자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서의 작성, 그리고 도장이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사수자리 : 안심하고 활동적으로…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날입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가벼운 운동도 좋고 오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오래된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비싼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보다는 당신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은 날이네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쫓아오는 때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가족들에게 배려를…당신 자신의 문제보다는 가족들에게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 또한 편치 못한 것이 당연하겠죠. 가족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질투가 심해지는 날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고 한 행동인데도 눈에 거슬리게 되겠네요. 어느 정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박하려 하지 말아야 관계가 오래 가게 됩니다.엉뚱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
- 참패 후폭풍에 `총성 없는 전쟁`…민주, 차기 당권경쟁 격화
- [이데일리 이성기 이유림 기자] `예고된 참패`로 막을 내린 6·1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2일 더불어민주당 내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3연속 선거 패인을 분석하고 당의 쇄신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는 게 명분이지만,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 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선거 패배 책임을 진 비대위원회의 총 사퇴 이후 뚜렷한 리더십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세력이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 22대 총선 `공천권`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확인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나서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책임론 논란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다. 박 전 원장은 전날 저녁 선거 참패가 예상되자 페이스북에 “`자생당사`(自生黨死)라는 말이 당내 유행한다더니 이 책임을 누가 질까요”라고 썼다.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에 출마해 자신은 당선된 이재명 상임고문을 겨냥한 것이다. 전략공천위원장을 맡았던 이원욱 의원은 공개 저격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고 쓴 뒤, 직접 댓글을 달아 “이 말에 내 친구 이재명의 답이 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이 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를 싸잡아 `명길 책임론`을 집중 부각시켰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선거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필요에 따라 원칙과 정치적 도의를 허물었다”며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변명과 이유로 자기방어와 명분을 만드는 데 집중해 국민들이 기대하는 민주당의 모습과 멀어지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도 “(참패의)원인 분석은 어렵지 않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대선 패배의 민심을 오판하고 호도한 채 패자가 승자처럼 행동한데 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밀어부친 검찰 개혁, 송 전 대표의 난데없는 서울시장 출마, 종로 보선 무공천 원칙을 스스로 깨버린 이 고문의 계양 공천, 쇄신을 둘러싼 당 비대위의 난맥상. 돌아보면 원칙도 정의로움도 감동도 없는 꼼수와 꼼수의 릴레이였다”고 토로했다. 신동근 의원은 “숱한 우려와 반대에도 `당의 요구`라고 포장해 `품앗이 공천`을 했고, 지방선거를 `이재명 살리기` 프레임으로 만들었다”면서 “이 고문과 송 전 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했다.반면 반성과 혁신을 게을리한 내부에서 패배의 원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국민들께서 다시 매서운 회초리를 내려치면서도 가느다란 희망은 남겨 놓았다”며 “국민들의 호된 경고를 받고도 기득권 유지에 안주한다면 내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고문에게 집중되는 책임론을 덜어주면서도, 차기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이 고문의 향후 정치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의원은 “당과 국회의원들의 책임이 크다. 성찰과 혁신은 한 몸”이라고 주장했고, 김용민 의원은 “개혁을 해서 실패했다는 의견과 개혁을 하지 못해서 외면 받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당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당원과의 관계(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당)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내 갈등 양상은 원내 입성에 성공한 이 고문의 선택에 따라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고문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다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 확전 양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조응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임기 종료와 함께 각료들이 대거 당에 돌아왔다. 그들을 중심으로 (친문) 세력이 뭉칠 것”이라며 “굉장한 내상을 입은 이 고문이 깔끔하게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번에도 `졌잘싸`를 주장하며 쇄신의 대상이 혁신의 주체가 되겠다고 나선다면, 평가와 반성 대신 자기 위로를 위한 땜질식 처방만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2년 뒤 총선의 예고편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고문이 아니었으면 경기지사마저 패했을 거란 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면서 “`졌잘싸 시즌2`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 전현무 "탈모 생기고… 결혼 못해"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김광규의 ‘올드 앤 리치’ 하우스에 무지개 회원들이 떴다. 56년 만의 ‘내 집 마련’ 소식에 성공의 냄새를 맡은 전현무, 기안84, 화사가 출동, 대환장의 집들이를 예고했다.오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광란과 절규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김광규가 56년 인생 첫 ‘내 집’ 집들이를 연다. 그는 “온 가족이 모인 집들이만 했다. 사회 친구들을 부른 건 처음”이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고.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극딜’ 케미를 자랑하는 ‘무지개 회장’ 전현무로, 서로에게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토크 콤비의 만남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전현무는 현관문에서부터 김광규와 티격태격하기 시작, 제대로 터진 말발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두 사람은 기안84와 화사를 위해 요리를 준비, 봉골레 파스타와 스테이크라는 반전의 메뉴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트민남’과 ‘힙규’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식을 뛰어넘는(?) 요리법으로 나란히 ‘요리 똥손’에 등극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화사는 도착과 동시에 “성공의 냄새!”를 외치며 연신 공기를 들이마셨다는 후문이다. 시골 할아버지 집 같은 구수함을 자랑했던 과거와 180도 달라진 인테리어에 “이제 진짜 때가 됐다! 장가를 가실 준비가 된 것 같다!”며 김광규를 ‘힙규’의 길로 이끌었던 장본인으로서 감개무량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이날 집들이는 환장에 환장을 거듭하며 김광규의 속을 터지게 만들 전망이다. 술 고삐가 풀린 전현무는 김광규, 기안84와 자신의 ‘평행이론’을 발견하며 “탈모가 생기고, 결혼도 못했다”며 서로가 서로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설을 제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절대 지지 않는 김광규의 반격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수시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입담을 보여주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길 전망이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샴페인까지 터트리며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 터. 그러나 손에 쥔 것이 샴페인이 아닌 시한폭탄처럼 보이는 이들의 표정이 대환장의 하루를 짐작케 한다. “언제든지 와도 좋다! 내 집이니까”라던 김광규가 자신의 호언장담을 후회하게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김광규와 전현무의 ‘극딜’ 케미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낮은 투표율에 '비상'…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 독려 총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면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가 유리하다’는 공식을 의식한 더불어민주당 주요 후보들이 선거 독려에 나서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도서관에 마련된 용답동 제2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마감까지 앞으로 2시간, 투표하면 투표하는 사람이 원하는 세상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좌절과 슬픔을 희망과 열정으로, 포기는 용기와 투지로 바꿔 투표장에 나서 달라”며 “반드시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SNS를 통해 “투표하면 이긴다. 꼭 투표해 달라”고 투표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연 경지지사 후보 역시 “경기도 선거가 초박빙이다. 100표, 10표, 1표 차이의 승부”라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 백천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 가까운, 또 멀리 계신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에게 전화로, 문자로 꼭 투표를 독려해 달라”며 “저에게 일 할 기회를 달라.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준비된 일꾼, 청렴한 일꾼 김동연에게 투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47.6%로 집계됐다. 4년 전(53.2%)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 역시 지난 지방선거(60.2%)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낮으면 보수에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져 왔다. 실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14곳에서 이기며 압승한 바 있다. 56.8%의 투표율로 비교적 높았던 6회 선거에서도 9대 8로 진보 진영이 승리한 곳이 더 많았다.반면 투표율이 48.9%로 낮았던 3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보수 정당이었던 한나라당이 11대 4의 압승을 거뒀고, 두번째로 투표율(51.6%)이 낮았던 4회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승기를 잡았다. 다만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는 전체 투표율이 58.2%로 높았지만 보수정당의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며 다소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투표율 총량보다는 (세대별 지역별)구성이 관건이다. 이전 대선 때도 40대의 저조한 투표율이 이재명 후보의 패배 요인이었다”며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동인이 낮고, 국민의힘 우세 지역에서 보수층이 투표장에 덜 나오고 있는 점이 낮은 투표율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박지현 "오늘 저녁, 눈물 아닌 승리의 환호로 여러분 뵙겠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저녁, 눈물이 아니라 승리의 환호 속에 뵙겠다”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울지 말자. 다시 울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투표하면 된다. 투표하자고 전화하고, 함께 투표하러 가자고 톡(메시지)도 날려달라”면서 “여러분의 한 표가 민주당을 더 젊고 새롭게, 대한민국을 더 평등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과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들의 씨앗, 5대 혁신안이 민주당의 약속이 됐고, 누구도 우리의 소리를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여러 친구들의 손을 잡고 더 젊은 민주당으로, 더 새로운 민주당으로 함께 달려와 달라”고 호소했다.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또 “새로워진 민주당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어 내자. 저에게 낡은 과거와 싸울 힘과 용기를 여러분이 더해 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젊은 정치, 미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차별과 혐오의 성벽을 연대와 사랑의 불꽃으로 무너뜨리자”며 “우리의 작은 불꽃이 모이면 거대한 성벽을 불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의 참여와 연대로 암흑의 겨울을 기어이 이겨내고 평등의 봄을 맞이하자”고도 썼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1800만4140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46.8%)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이후 투표함 이송 및 개표 작업까지 평탄하게 진행된다면 광역자치단체장 기준으로 이르면 자정 즈음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경기도 등 접전 지역에서는 이보다 늦은 2일 새벽 3시께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