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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6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마음 속에 그리움…감성지수가 굉장히 고조되는 날입니다. 오래전 사랑하던 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 수도 있고, 왠지 모를 허전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누군가와 이별을 하기에도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좋지 않은 날입니다. 이별을 하려 한다면 너무 즉흥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세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물고기자리 : 고집도 필요해…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밀고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해도 자신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귀가 얇아도 오늘만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마세요.애정운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날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커플인 경우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기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올 수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고 받지 못했던 돈이 있다면,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양자리 : 관심 집중, 의욕 최고…주변에서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의 의견이 제대로 먹히게 되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니 주변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게 되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시들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징조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나름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뜻밖의 소득이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이벤트에 당첨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돈이 될 만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황소자리 : 믿는 도끼에 발등이…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는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람을 소개받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이 아니라 감추어진 모습을 발견하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속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지갑은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 놓고 아예 꺼내지를 마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이기심을 극복하라…괜스레 심술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몸이 나른하고 은근히 졸리기까지 하니 더더욱 심사가 꼬입니다. 일단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보자는 이기심도 생기게 되고요.애정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선물 공세를 해보세요.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당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번쯤 당신이 지갑을 여는 것도 좋아요.△게자리 : 용기 있는 태도…다른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꾸 뒤로 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온라인의 인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생활하세요. 잠시 기분을 냈다가, 다음 달 카드 내역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사자자리 : 단순하게, 그러려니…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 아니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변덕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경질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지갑을 열지 마세요. 괜히 호기를 부렸다가 한동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말실수에 주의!!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여 둘 사이가 치명적인 관계가 되 버릴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날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가까운 곳에 있던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천칭자리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받는 만큼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천칭자리 : 스타일 살려…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요. 이러한 안정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최상의 애정운이 되는 날입니다. 상대가 당신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조금 지갑이 비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투루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쓰는 돈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전갈자리 : 적당한 웃음 머금고…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윗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는데 적당히 웃어넘기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게자리의 사람이 둘 사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변 사람들 중에 게자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서의 작성, 그리고 도장이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사수자리 : 안심하고 활동적으로…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날입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가벼운 운동도 좋고 오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오래된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비싼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보다는 당신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은 날이네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쫓아오는 때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가족들에게 배려를…당신 자신의 문제보다는 가족들에게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 또한 편치 못한 것이 당연하겠죠. 가족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질투가 심해지는 날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고 한 행동인데도 눈에 거슬리게 되겠네요. 어느 정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박하려 하지 말아야 관계가 오래 가게 됩니다.엉뚱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
2022.06.03 I 신나리 기자
민주당 자중지란…이재명 저격글에 前 비서 "한 대 맞자"
  • 민주당 자중지란…이재명 저격글에 前 비서 "한 대 맞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다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참패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자중지란에 빠졌다. 이번 선거에서 전략공천위원장을 맡았던 이원욱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며 이재명 인천 계양을 당선인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필요하다면 대표 수박이 되겠다”고 비꼬기도 했다. 수박은 주로 이 후보 지지자들이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을 향해 사용한 용어다. 이 의원은 “수박은 국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가장 선호하는 과일”이라며 “민주당은 지금 무더위의 여름철보다 훨씬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 글에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이 당선인의 지지자와 친 이재명계는 즉각 반발했다. 해당 글에는 이 당선인 지지자들이 몰려와 “조만간 깨질 준비 하세요”, “그냥 민주당 나가라, “남탓 그만하라”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성남시장 시절 비서였던 백종선씨는 댓글로 “안 되겠다. 곧 한대 맞자. 조심히 다녀”라고 적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이 고문의 측근인 문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의 패배가 책임이라고? 그만들 좀 하시죠”라며 “대통령 취임 23일 만에 치르는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오셔서 총괄선대위원장을 하셨다 한들 결과는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라 서로를 위로해 주고 반성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2.06.02 I 김겨레 기자
“루나 충격에 알트코인 지고 비트코인 뜰 것”
  • “루나 충격에 알트코인 지고 비트코인 뜰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루나 폭락 사태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코인 투자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0대들이 모이는 블록체인 웹 3.0 서비스에 투자금이 쏠릴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블록체인혁신금융팀장은 2일 서울 서초구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열린 ‘웹3 코리아 2022’ 포럼에서 루나·테라 사태 이후 코인 시장에 대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최훈길 기자)한대훈 SK증권 블록체인혁신금융팀장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이데일리 등이 후원한 ‘웹3 코리아 2022’(주최 체인파트너스) 포럼에서 “후발 주자들의 약점이 계속 부각되는 만큼 기존 강자였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금융기관, 헤지펀드도 알트코인(비트코인·이더리움 이외의 신흥 코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권도형 테라폴랩스 대표가 만든 루나와 테라USD(UST)는 폭락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 한 팀장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지속가능성 여부가 문제가 된 것”이라며 “20% 높은 이자를 주는 디파이(DeFi·탈중앙금융) 서비스인 앵커 프로토콜이 얼마나 가능할지 의구심이 많았는데 결국 사태가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결과 한 팀장은 “이번에 문제가 된 루나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스테이블 코인과 경쟁 관계를 보였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중심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 팀장은 “시가 총액이 가장 큰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문제가 발생하면 테라 이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테더를 비롯한 스테이블 코인에 보수적이고 경계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등 현금을 담보로 두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한 팀장은 “‘높은 이자를 주는 디파이 투자를 안 하면 바보’라는 말까지 지난 1~2년간 나왔었는데, 지금은 디파이 고객 예치금이 급감하고 있다”며 “그동안 디파이 시장에 대한 제도나 규제가 미미했는데, 이번 루나 사태로 디파이에 대한 규제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팀장은 “인플레이션,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이슈, 긴축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10대가 몰리고 돈이 모이는 웹 3.0에는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인기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언급하며 “10대들은 ‘로블록스에 가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 ‘50대 부모들이 잘 모르는 로블록스가 편하다’는 이유로 로블록스에 접속하고 있다”며 “10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02 I 최훈길 기자
 주문 완료에 ‘환호’…노인 키오스크 교육현장 보니
  • [르포] 주문 완료에 ‘환호’…노인 키오스크 교육현장 보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만 있어보자…이렇게 누르고”2일 오후 서울시청 스마트전시관.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이 주름이 자글자글 잡힌 손가락으로 키오스크를 조심스럽게 꾹꾹 눌렀다. 화면을 잘 보기 위해 안경을 벗거나 실눈을 뜨고, 굽은 등을 이리저리 젖히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갈 곳 잃은 손가락이 키오스크 스크린 앞을 맴돌 때면 옆에 있던 도우미가 길잡이 노릇을 했다. 키오스크 체험기기로 연습을 마친 노인들은 시청 인근 패스트 푸드점으로 향했다. 패스트 푸드점은 주문 도중 추천 메뉴가 나오고 적립, 포인트 활용 팝업까지 뜨는 등 고난이도 키오스크가 점원 대신 있는 곳이었다. 키오스크 앞에 멈춰선 노인들은 교육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아기가 걸음마 떼듯 천천히, 조심스럽게 키오스크 버튼을 눌렀다. 마침내 주문이 완료되고 영수증이 나오자 “와”라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키오스크와의 씨름에서 승리한 어르신들은 ‘전리품’처럼 영수증을 한 손에 꼭 쥐었다. 얼굴엔 아이같은 미소가 번졌다.2일 서울시청 스마트전시관에서 한 시민이 키오스크 체험기기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키오스크의 일상화…노인 교육 현장 돌아보니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식당부터 카페·극장·공항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키오스크가 빠르게 늘자 노인들이 ‘디지털 사각지대’에 몰리고 있다. 아날로그에 익숙한 노인들은 음료 한잔 제대로 사먹기 어려운 등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형국이다. 만 55세 이상 사람 둘 중 하나는 키오스크를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서울 한 재단의 설문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이에 서울시는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초 교육을 벌이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키오스크 수업의 경우 노인층 참여가 두드러진다.이날 수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앞으로 디지털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노인들도 디지털 사회에서 배워야 제대로 살 수 있다’며 입을 모았다. 조명희(71)씨는 “식당부터 기차, 고속버스, 영화 전부 키오스크로 하는데 뒤에 사람 눈치 보이고 매번 기계도 바뀌어서 어려웠다”면서 “교육 받으니 못 시켜먹었던 햄버거도 사먹고 삶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했다. 백승호(68)씨도 “옛날 같았으면 이것저것 만져보다 ‘그냥 안 먹고 말지’하고 나갔을텐데 이제 배워서 혼자 할 수 있겠단 자신감이 생겼다”며 “요즘에 이곳저곳에 키오스크 많아서 배우지 않으면 아예 살 수가 없지 않느냐”고 웃었다. 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키오스크 교육을 마친 시민들이 인근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 주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신청인 없는 날도…서울시, 디지털 교육 사업 확대 방침하지만 이러한 교육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건 아니다. 신문물을 배우는 데 거부감을 갖거나 교육 프로그램 정보조차 모르는 노인들도 적지 않다.조씨는 “주변 친구들한테 추천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청의 이 교육은 일주일에 4번 정도 이뤄지만, 신청인이 없는 날도 있다고 한다.서울시는 올 초부터 시행한 ‘서울시 디지털 역량강화 추진 계획’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일대일 밀착교육인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해 노인 이용시설을 거점 삼아 키오스크 활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시내 곳곳에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 대한 정보 교육이 절실하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구성원으로 설 수 있게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2 I 이용성 기자
참패 후폭풍에 `총성 없는 전쟁`…민주, 차기 당권경쟁 격화
  • 참패 후폭풍에 `총성 없는 전쟁`…민주, 차기 당권경쟁 격화
  • [이데일리 이성기 이유림 기자] `예고된 참패`로 막을 내린 6·1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2일 더불어민주당 내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3연속 선거 패인을 분석하고 당의 쇄신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는 게 명분이지만,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 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선거 패배 책임을 진 비대위원회의 총 사퇴 이후 뚜렷한 리더십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세력이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 22대 총선 `공천권`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확인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나서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책임론 논란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다. 박 전 원장은 전날 저녁 선거 참패가 예상되자 페이스북에 “`자생당사`(自生黨死)라는 말이 당내 유행한다더니 이 책임을 누가 질까요”라고 썼다.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에 출마해 자신은 당선된 이재명 상임고문을 겨냥한 것이다. 전략공천위원장을 맡았던 이원욱 의원은 공개 저격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고 쓴 뒤, 직접 댓글을 달아 “이 말에 내 친구 이재명의 답이 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이 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를 싸잡아 `명길 책임론`을 집중 부각시켰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선거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필요에 따라 원칙과 정치적 도의를 허물었다”며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변명과 이유로 자기방어와 명분을 만드는 데 집중해 국민들이 기대하는 민주당의 모습과 멀어지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도 “(참패의)원인 분석은 어렵지 않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대선 패배의 민심을 오판하고 호도한 채 패자가 승자처럼 행동한데 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밀어부친 검찰 개혁, 송 전 대표의 난데없는 서울시장 출마, 종로 보선 무공천 원칙을 스스로 깨버린 이 고문의 계양 공천, 쇄신을 둘러싼 당 비대위의 난맥상. 돌아보면 원칙도 정의로움도 감동도 없는 꼼수와 꼼수의 릴레이였다”고 토로했다. 신동근 의원은 “숱한 우려와 반대에도 `당의 요구`라고 포장해 `품앗이 공천`을 했고, 지방선거를 `이재명 살리기` 프레임으로 만들었다”면서 “이 고문과 송 전 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했다.반면 반성과 혁신을 게을리한 내부에서 패배의 원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국민들께서 다시 매서운 회초리를 내려치면서도 가느다란 희망은 남겨 놓았다”며 “국민들의 호된 경고를 받고도 기득권 유지에 안주한다면 내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고문에게 집중되는 책임론을 덜어주면서도, 차기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이 고문의 향후 정치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의원은 “당과 국회의원들의 책임이 크다. 성찰과 혁신은 한 몸”이라고 주장했고, 김용민 의원은 “개혁을 해서 실패했다는 의견과 개혁을 하지 못해서 외면 받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당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당원과의 관계(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당)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내 갈등 양상은 원내 입성에 성공한 이 고문의 선택에 따라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고문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다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 확전 양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조응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임기 종료와 함께 각료들이 대거 당에 돌아왔다. 그들을 중심으로 (친문) 세력이 뭉칠 것”이라며 “굉장한 내상을 입은 이 고문이 깔끔하게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번에도 `졌잘싸`를 주장하며 쇄신의 대상이 혁신의 주체가 되겠다고 나선다면, 평가와 반성 대신 자기 위로를 위한 땜질식 처방만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2년 뒤 총선의 예고편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고문이 아니었으면 경기지사마저 패했을 거란 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면서 “`졌잘싸 시즌2`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2.06.02 I 이성기 기자
PGA 진출 예약 김성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PGA 진출 예약 김성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김성현이 10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기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다.”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을 예약한 김성현(24)이 굳은 각오로 다음 시즌을 기대했다. 김성현은 2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 출전해 첫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야마하·아너스 K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 투어를 뛰며 14개 대회에 참가해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 톱10에 4번 이름을 올렸다. 2일 기준 THE25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김성현은 시즌 종료 기준 25위까지 주는 PGA 투어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이날 경기를 끝낸 김성현은 “세계적인 투어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여기서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다. PGA 투어에 가서 살아남기 위해 남은 시즌 더욱 많이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PGA 투어 입성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PGA 투어 입성을 확정한 김성현은 남은 시즌 가장 큰 목표로 THE25 랭킹 1위를 기대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2위인 포인트를 더 끌어올려 1위로 마치고 싶다”며 “이어 PGA 투어 활동을 대비해 일관성 있는 경기력 유지가 필요하다. 평소 일관성이 조금씩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데 나흘 내내 안정적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저도 한국에선 꽤 멀리 치는 선수였는데, 미국에 가보니 생각보다 멀리 치는 선수도 많고 쇼트게임이나 퍼트를 잘하는 선수가 많다”며 “거리를 더 늘릴 계획은 없으나 샷의 일관성이나 퍼트 향상에 더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선수는 시즌 초반 10개 대회마다 두 차례 시드순위를 재조정(리셔플) 받는다. 시즌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어 시즌 중반 이후 순위가 뒤로 밀리면 출전 대회가 줄어든다. THE25 랭킹 1위는 시드 재조정 없이 한 시즌을 1번으로 뛸 수 있다.김성현은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보인 유망주다. 2016년과 2017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8년 프로 전향 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공동 4위로 통과해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프로 활동을 시작했다. 임성재(24)와는 주니어 시절부터 경쟁해온 라이벌이자 친구사이다. 임성재 역시 2017년 일본 JGTO 투어에서 프로 활동을 시작해 2년간 뛴 후 2018년 PGA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콘페리 투어 상금왕과 신인왕, 올해의 선수를 모두 석권한 뒤 2019~2020시즌 PGA 투어로 진출해 한국인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다.김성현은 “콘페리 투어 활동에 앞서서는 임성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며 “(임)성재와는 가끔 연락하는 편이고 콘페리 투어 활동에 앞서 투어의 분위기는 어떤지, 코스는 어떤지 등 조언을 구했다. 성재가 시즌 초반에 시작하는 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고 티샷이 정교해야 한다는 등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끝난 콘페리 투어 NV5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41위로 마친 김성현은 대선배 최경주(52)의 제안으로 이번 대회에 함께 나왔다. 미국에서 대회를 마치자마자 귀국하는 게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선배의 제안에 선뜻 동행했다.김성현은 “최경주 선배가 이 대회에 25년 정도 출전하고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주무대는 미국이지만, 매년 한국에 와서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나도 최경주 선배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존경심을 엿보였다.김성현은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까지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김성현. (사진=KPGA)
2022.06.02 I 주영로 기자
나한일, 세번째 결혼식 '은혼식' 제안… 유혜영 "좋아"
  • 나한일, 세번째 결혼식 '은혼식' 제안… 유혜영 "좋아"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한일과 유혜영이 세 번째 결혼식인 ‘은혼식’을 예고했다.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오는 3일 밤 10시 방송되는 ‘우이혼2’ 9회에서는 지난주 딸 나혜진과 33년만 첫 가족여행을 떠난 나한일, 유혜영이 본격적인 재결합 의사를 드러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다.무엇보다 나한일과 유혜영의 재회 일등 공신인 딸 나혜진은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해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33년만의 첫 가족여행 이튿날, 나한일과 부녀만의 시간을 가진 나혜진은 “유혜영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은 아빠 나한일에게 “내가 보기에 엄마가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라고 한 데 이어 “엄마가 약혼반지, 목걸이를 가지고 있던 것처럼 어제도 아빠가 직접 만들어준 꽃시계가 다 시들어도 끼고 있었다”라며 나한일을 감동케 했다. 더불어 나혜진은 “지금은 내가 엄마 옆에 있지만 노후에는 엄마 옆에 아빠가 함께였으면 좋겠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혀 재결합을 바라는 딸의 절절한 속마음을 전했다.특히 엄마, 아빠의 재결합을 바라는 딸 나혜진의 속내를 들은 나한일은 현실적으로 재결합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한일은 “세 식구가 함께 살기 위해서는 거주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준비 중이고, 오래 걸리진 않을 거다”라며 재결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그런가 하면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재회 기념으로 ‘은혼식’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나한일이 첫 가족여행을 마친 뒤 “엄마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일들을 앞으로 좋은 기억으로 덮어줘라”라는 딸의 조언대로 유혜영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한 것. 나한일은 유혜영과 함께 핫플레이스에서 커플 신발 쇼핑을 하는가 하면 볼링과 한강 피크닉까지 요즘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를 즐겼다.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아직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냐고 물으며 ‘은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더욱이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지금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유혜영은 “좋다”라고 대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장소와 드레스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두 사람의 은혼식이 과연 무사히 치러지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제작진 “지난주 33년만의 첫 가족여행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끈 나한일과 유혜영이 은혼식을 예고해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며 “격동의 세월 뒤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담길 3일 방송되는 9회를 꼭 본방 사수해 달라”고 전했다.‘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2.06.02 I 윤기백 기자
전현무 "탈모 생기고… 결혼 못해"
  • 전현무 "탈모 생기고… 결혼 못해"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김광규의 ‘올드 앤 리치’ 하우스에 무지개 회원들이 떴다. 56년 만의 ‘내 집 마련’ 소식에 성공의 냄새를 맡은 전현무, 기안84, 화사가 출동, 대환장의 집들이를 예고했다.오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광란과 절규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김광규가 56년 인생 첫 ‘내 집’ 집들이를 연다. 그는 “온 가족이 모인 집들이만 했다. 사회 친구들을 부른 건 처음”이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고.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극딜’ 케미를 자랑하는 ‘무지개 회장’ 전현무로, 서로에게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토크 콤비의 만남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전현무는 현관문에서부터 김광규와 티격태격하기 시작, 제대로 터진 말발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두 사람은 기안84와 화사를 위해 요리를 준비, 봉골레 파스타와 스테이크라는 반전의 메뉴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트민남’과 ‘힙규’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식을 뛰어넘는(?) 요리법으로 나란히 ‘요리 똥손’에 등극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화사는 도착과 동시에 “성공의 냄새!”를 외치며 연신 공기를 들이마셨다는 후문이다. 시골 할아버지 집 같은 구수함을 자랑했던 과거와 180도 달라진 인테리어에 “이제 진짜 때가 됐다! 장가를 가실 준비가 된 것 같다!”며 김광규를 ‘힙규’의 길로 이끌었던 장본인으로서 감개무량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이날 집들이는 환장에 환장을 거듭하며 김광규의 속을 터지게 만들 전망이다. 술 고삐가 풀린 전현무는 김광규, 기안84와 자신의 ‘평행이론’을 발견하며 “탈모가 생기고, 결혼도 못했다”며 서로가 서로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설을 제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절대 지지 않는 김광규의 반격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수시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입담을 보여주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길 전망이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샴페인까지 터트리며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 터. 그러나 손에 쥔 것이 샴페인이 아닌 시한폭탄처럼 보이는 이들의 표정이 대환장의 하루를 짐작케 한다. “언제든지 와도 좋다! 내 집이니까”라던 김광규가 자신의 호언장담을 후회하게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김광규와 전현무의 ‘극딜’ 케미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6.02 I 윤기백 기자
씨엘, '아기상어'로 첫 애니 더빙 도전
  • 씨엘, '아기상어'로 첫 애니 더빙 도전
  • 씨엘과 아기상어(사진=베리체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씨엘(CL)이 데뷔 후 첫 애니메이션 더빙연기에 나선다.씨엘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에서 더빙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베이비샤크 빅 쇼’라는 제목 아래 미국 방영 첫날 시청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전 세계 인기리에 방영됐다.지난달 30일부터 EBS 1TV에 방영되고 있는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의 신규 에피소드 ‘나만의 해초 댄스’ 편에 출연하게 된 씨엘은 극 중 슈퍼스타 캐릭터 ‘샤키L’의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샤키L’은 지난 4월 미국 방영분에서 힙합 뮤지션 ‘카디비(Cardi B)’가 연기한 ‘샤키비’ 캐릭터의 한국 버전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씨엘의 솔직한 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적극 고려, 국내 방영 기획 단계부터 섭외를 결정했다.‘나만의 해초 댄스’ 에피소드는 극 중 아기상어 ‘올리’와 단짝 친구 ‘윌리엄’이 샤키L의 무대에 함께 서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댄스 모험기를 담았다. 올리와 윌리엄은 샤키L의 해초 댄스를 똑같이 출 수 없어 좌절하지만, 샤키L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이 최고의 댄스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씨엘이 더빙 연기에 참여한 ‘나만의 해초 댄스’편은 오는 7월 4일 오후 5시 30분 E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2.06.02 I 윤기백 기자
트렌드지, 공식 팬덤명은 '프렌드지'
  • 트렌드지, 공식 팬덤명은 '프렌드지'
  • (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서프라이즈 포토 속 완성형 비주얼을 보여줬다.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BLUE SET Chapter 2. CHOICE)의 유닛별 서프라이즈 티저 포토를 게재했다.앞서 개인 티저 포토를 깜짝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트렌드지는 이번에 유닛별 티저 포토를 추가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트렌드지는 붉은빛으로 완성한 다크한 분위기에 녹아들어 멤버간 완벽한 시너지를 완성했다.먼저 등을 마주한 은일과 윤우는 서로 다른 곳을 향해 깊이감 있는 눈빛을 더하며 묘한 무드를 선보였다. 리온, 예찬, 라엘 또한 완벽한 비주얼 합 속에서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신비감을 배가했다. 서로에게 몸을 기댄 하빛과 한국은 도발적인 시선으로 과감한 분위기를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화면을 가득 채운 멤버들의 비주얼 시너지는 배경이 주는 강렬한 컬러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로 보여줄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완성했다.깜짝 티저 포토를 통해 7인 7색의 숨겨진 섹시함을 드러낸 트렌드지는 최근 진행한 브이라이브로 팬들과 한층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오며 오랜 기다림을 채웠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팬덤명은 ‘프렌드지’(FRIENDZ)로 트렌드지와 평생 같이 걸어갈 소중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트렌드지의 미니 2집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는 전작부터 다져온 세계관 ‘블루 셋’(BLUE SET)을 잇는 앨범으로 미지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도전기를 풀어냈다. 트렌드지는 더욱 다채로워진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할 예정이다.트렌드지의 미니 2집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는 오는 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06.02 I 윤기백 기자
남양주시장에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 당선…"슈퍼성장시대 오픈"
  • 남양주시장에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 당선…"슈퍼성장시대 오픈"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최민희 더불어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 기준 개표를 완료한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가 15만8315표(53.44%)를 얻어 13만7915표(46.55%)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주광덕 국민의힘 후보(왼쪽 두번째)가 남양주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뒤 가족들과 환호하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이번 남양주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데다 두 전직 국회의원이 재격돌하면서 관심을 끌었다.특히 ‘조국 저격수’ 대 ‘조국 백서 저자’ 혹은 ‘윤석열 친구’ 대 ‘이재명 누님’이라는 대결 구도 때문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때 두 후보는 남양주 병 지역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쳐 주광덕 후보가 최민희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된바 있다.2일 새벽 주광덕 후보는 당선을 확정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74만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는 남양주시민의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하지만 주 후보는 승리의 기쁨 보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주광덕 후보는 “남양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숙원사업과 현안 과제를 제대로 바로바로 해결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 판교를 뛰어넘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산업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어 “GTX-B 조기개통과 GTX-D·E 노선 확보, 지하철 8·9·6호선 연장 추진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허브 남양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돌봄의 교육도시 △시민 맞춤 복지도시 △힐링 문화도시 △스마트 메가시티 건설 등 공약사항 이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시민 한명, 한명을 시장으로 모시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유능한 소통시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고 100만 남양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주광덕 후보는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부자도시로 만들어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겠다”며 “시민들의 성원고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2.06.02 I 정재훈 기자
"한 명 살고 다 죽었다"…지선 참패에 커지는 `이재명 책임론`
  • "한 명 살고 다 죽었다"…지선 참패에 커지는 `이재명 책임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책임론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2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명 살고 다 죽었다”며 이 위원장을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험난한 역사 속에 부대끼며 생존해 온 민주당 70년을 돌아 본다”며 “면피용 반성문, 진정성 없는 혁신에 국민은 식상하다. 쇄신은 책임 큰 사람들이 물러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다만 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내면서 이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전날 밤 ‘자생당사(自生黨死)’라는 말을 언급하며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며 이 위원장을 저격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 폐지되고 3년간 피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하며 당시 회장이 ‘망(亡)하니까 보이더라’라고 했다”며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원욱 민주당 의원도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며 이 의원의 당선을 비꼬았다.
2022.06.02 I 박기주 기자
이원욱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해"…비꼬아 직격
  • 이원욱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해"…비꼬아 직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겨냥해 `선거 패배` 책임을 에둘러 비판했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가 유력한 이 위원장을 비꼬았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자신을 제외한 지역 후보들이 참패 위기에 놓인 상황을 두고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위원장은 56.69%의 득표율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지만 2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민주당은 현재 호남권과 제주 4곳을 제외한 13곳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참패의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 위원자의 책임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앞서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많이 부족했다.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조금 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상됐던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엄중한 경고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6.02 I 이상원 기자
 2022년 6월 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6월 2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6월 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 물병자리 : 사서 걱정은 금물당신의 일상에 약간 껄끄러운 일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소한 것들에 집착하면 오히려 당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비 온 뒤에 굳어지는 땅처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애정운이 차차 나아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조금씩 만남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겠네요.돈과 관련해서는 구설에 휘말릴 수 있어요. 괜히 돈만 나가고 기분만 상할 수도 있고요. 다른 사람과 거래할 일이 있다면,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조금 미루는 것이 좋아요. △ 물고기자리 : 주변 동향에 촉각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조금 수상해 보이지 않나요. 혹시 당신을 은근히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을 쉽게 믿을 수가 없는 날이네요.사랑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지만 상대의 본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필요는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주위의 조언을 따라야 하는 날입니다. 특히 전갈자리의 조언이 효과적이니 귀를 기울여 들으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면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 양자리 : 조언이 가득계획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추진을 하도록 하세요. 주변에 당신을 돕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형국이네요. 당신 혼자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이들의 조언을 받아들이면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조금 느끼한 분위기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네요. 하지만 속은 담백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바라보는 것이 좋겠습니다.경제적으로는 조금 쪼들리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이 들어오는 날은 멀었는데 벌써 지갑이 비어버렸다고나 할까요. 최대한 아끼면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황소자리 : 과감하고 느긋하게머뭇거려서는 안 됩니다. 끊을 것은 과감하게 끊어내는 것이 필요한 날입니다. 작은 집착들로 인하여 큰 일을 그르치게 될 수 있으니 사소한 것들은 일상에서 벗어 던지시기 바랍니다.애정과 관련해서는 특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내숭은 필요 없으며 정공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과 관련해서는 평이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큰 기복이 없으니 돈 걱정할 일도 없겠네요. 다만,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돈을 넣어 다니세요. △ 쌍둥이자리 : 완벽한 기분 전환어느 정도 시간을 둔 과거로부터 계속되고 있던 고민이 있다면 오늘 말끔히 해결될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잊게 되니 완벽한 기분전환이 이루어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애정과 관련해서는 특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내숭은 필요 없으며 정공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점점 좋아지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횡재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재물이 들어오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물이 들어온다면 수중에 차곡 차곡 모아놓으세요. 여유가 생겼다고 바로 쓰고 다니지 마시고요. △ 게자리 : 경쟁보다 화합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지나치게 경쟁을 하다보면 행운을 놓치게 되고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며 영화 같은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언제나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써야 할 일들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만큼 돈이 들어오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조금 미루도록 하세요. △ 사자자리 : 엉뚱한 계획은 사절꼼꼼하게 무언가를 따지기에는 너무 나른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괜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하루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엉뚱한 제안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되도록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사랑은 경쟁자의 등장으로 곤혹스럽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나타난 새로운 인물을 살펴야 하겠으며,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에 나가서도 친구와 한 사람을 놓고 격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계산을 잘 해야 하는 날입니다. 주변의 부추김에 오버를 하고 지갑을 열면, 당신만 손해 볼 수 있어요. 되도록 지갑을 열지 않고 버티는 것이 당신에게 이득입니다. △ 처녀자리 : 새로운 경험무언가 색다른 경험을 할 일이 생기는 날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니 기분도 새로워집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당신이 많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사랑의 정체기입니다. 노력을 기울여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만남의 운이 좋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 당신을 흥분시키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을 수 있어요. 하지만 위험한 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간의 불균형은 곧 회복이 될 것입니다. △ 천칭자리 : 소심함을 버려라마음 속에 좀더 큰 기상을 품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소심해지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 잦은 말다툼에 시달릴 수도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하게 상황에 맞서야 합니다.사랑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첫만남보다는 두 번째 이후의 만남에서 더욱 정이 가게 될 수 있으니 첫인상에 좌우되지 마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지갑 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쏠 때는 확실하게 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써야 할 돈이라면 시원하게 써야 득이 되어 돌아옵니다. △ 전갈자리 : 가슴을 쫙 펴고당신의 잘못이 아닌 것 때문에 답답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일에서는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인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한 태도로 주변과 당당히 맞서야 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만남이 있더라도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마음 편하게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날이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입니다. 어느 정도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 사수자리 : 괜한 투정은 금물해야 할 일들이 끊이지 않는데 영 몸이 풀리지 않으니 마음만 급해지는 날이네요. 윗사람과 아랫사람 가리지 않고 당신을 짜증나게 하니 심신이 피곤해지는 하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다툼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방과의 나이차가 많을 수록 위험성이 높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기분 좋은 만남을 기대하기 어려운 날입니다. 약속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도 방법입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날이네요. 천칭자리나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돈도 좋지만 그보다 사람의 정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염소자리 : 각별한 관심당신을 괴롭히던 나쁜 꿈이나 기억이 있었다면 훨씬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뜻밖의 행운을 기대할 수 있는 날이며, 이를 통해 옛날의 나쁜 기억들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미팅이든 소개팅이든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당신을 기분좋게 만드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요. 운이나 재수보다는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도록 하세요.
2022.06.02 I 권상민 기자
백악관 방문한 BTS…"혐오범죄 해결에 조그만 노력이라도"
  • 백악관 방문한 BTS…"혐오범죄 해결에 조그만 노력이라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K팝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미 백악관의 초청을 받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을 나눴다. 조 바이든(왼쪽에서 네번째) 미국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백악관)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BTS는 3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BTS의 이번 방문은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BTS를 초청해 성사됐다.바이든 대통령과 BTS의 만남은 언론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BTS와 만난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BTS를 맞이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 앞까지 나갔다. 집무실에서 BTS 멤버들과 마주 앉은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 친구들이 진짜 차별을 겪고 있다”며 “착한 사람들이 혐오에 대해 말할 때 혐오는 숨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나쁜지 말할 때 혐오는 쓰러진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BTS 멤버인 RM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COVID-19 HATE CRIMES ACT)’에 서명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바이든 대통령과 BTS 멤버들은 집무실 책상 앞에 나란히 서서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2022.06.01 I 장영은 기자
낮은 투표율에 '비상'…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 독려 총력
  • 낮은 투표율에 '비상'…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 독려 총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면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가 유리하다’는 공식을 의식한 더불어민주당 주요 후보들이 선거 독려에 나서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도서관에 마련된 용답동 제2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마감까지 앞으로 2시간, 투표하면 투표하는 사람이 원하는 세상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좌절과 슬픔을 희망과 열정으로, 포기는 용기와 투지로 바꿔 투표장에 나서 달라”며 “반드시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SNS를 통해 “투표하면 이긴다. 꼭 투표해 달라”고 투표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연 경지지사 후보 역시 “경기도 선거가 초박빙이다. 100표, 10표, 1표 차이의 승부”라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 백천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 가까운, 또 멀리 계신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에게 전화로, 문자로 꼭 투표를 독려해 달라”며 “저에게 일 할 기회를 달라.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준비된 일꾼, 청렴한 일꾼 김동연에게 투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47.6%로 집계됐다. 4년 전(53.2%)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 역시 지난 지방선거(60.2%)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낮으면 보수에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져 왔다. 실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14곳에서 이기며 압승한 바 있다. 56.8%의 투표율로 비교적 높았던 6회 선거에서도 9대 8로 진보 진영이 승리한 곳이 더 많았다.반면 투표율이 48.9%로 낮았던 3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보수 정당이었던 한나라당이 11대 4의 압승을 거뒀고, 두번째로 투표율(51.6%)이 낮았던 4회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승기를 잡았다. 다만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는 전체 투표율이 58.2%로 높았지만 보수정당의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며 다소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투표율 총량보다는 (세대별 지역별)구성이 관건이다. 이전 대선 때도 40대의 저조한 투표율이 이재명 후보의 패배 요인이었다”며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동인이 낮고, 국민의힘 우세 지역에서 보수층이 투표장에 덜 나오고 있는 점이 낮은 투표율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06.01 I 박기주 기자
"투표하기에 충분한 시간"…민주당, 막바지 독려에 총력
  • "투표하기에 충분한 시간"…민주당, 막바지 독려에 총력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6·1 지방선거 투표율이 예상 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 독주 견제론과 `일(1)꾼`을 뽑아달라는 호소가 민심을 되돌리기에 역부족이 아니었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지도부는 물론 소속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막바지까지 투표 독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투표율은 45.4%로 집계됐다. 이는 시간대별 집계가 시작된 제5회 지방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선관위 측은 “최종 투표율이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만큼, 남은 시간 동안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민주당은 가뜩이나 불리하다는 판세 분석이 많은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자포자기` 상태로 투표장에 가지 않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도부를 포함한 의원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함께 꾸었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투표로 말해달라”며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마지막 한 표`란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겐 단 세 표가 부족하다. 나를 위한 한 표! 가족을 위한 한 표! 대한민국을 위한 한 표!”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가슴을 치며 분루를 삼키던 지난 대선을 기억하시느냐.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승패가 바뀐다”면서 “마지막까지 간절함이 우리의 승리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여러분의 한 표가 지역의 발전과 민주당의 쇄신을 이끄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겠다. 따뜻한 한 표로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어달라”고 읍소했다. 이어 “민주당의 유능한 일꾼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지역을 바꾸고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발전지키기 위해 민주당에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서 “경기도 선거가 초박빙이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드린다.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조한 투표율이 여야 어느 쪽에 더 불리하게 작용할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투표율 총량보다는 구성이 관건인데 지난 대선 때도 (민주당)패인으로 40대의 저조한 투표율이 문제였다”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동인이 낮았다는 것과 국민의힘 우세 지역에서 보수층이 덜 나오고 있는 점,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2.06.01 I 이성기 기자
‘선거특수’ 한강공원은 북적북적…“투표하고 놀러왔어요”
  • ‘선거특수’ 한강공원은 북적북적…“투표하고 놀러왔어요”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주말보다 오늘 피크닉 용품 대여 문의가 훨씬 많네요, 하하”서울 망원 한강공원 인근에서 텐트 등 피크닉 용품 대여점을 운영 중인 김모(51·남)씨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자 임시공휴일인 1일에도 정신없이 일했다. 매장 안쪽에선 밀려오는 예약 전화에 직원들이 응대하기 바빴다. 김씨는 예약 후 대여 용품을 찾기 위해 줄을 선 손님들에게 차례로 물품을 확인한 뒤 건네기를 계속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은 투표를 마친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이날 이데일리가 찾은 망원 한강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은 ‘선거 특수’를 맞이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덤’으로 주어진 휴일에 망중한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미리 그늘과 잔디밭에 자리를 잡은 나들이객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 자리를 잡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일찍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대부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했다. 여자친구와 망원 한강공원을 찾은 정모(22·남)씨는 “지난달 27일 사전투표를 하고 오늘 아침부터 한강에 나왔다”며 “평일 사이에 숨통 트이는 휴일이 있으니 너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난 김상호(28·남)씨는 “6개월 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났다”며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다들 사전투표를 하고 아침 일찍부터 만났다”고 했다.이른 아침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한강을 방문한 나들이객도 있었다. 망원 한강공원에서 만난 윤모(29·남)씨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손등에 찍은 도장을 보여줬다. ‘투표 인증’이다. 그는 “친한 회사 동료들이랑 나들이 나왔다”며 “다들 선거는 아침에 집 근처에서 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주말이면 지쳐서 나오기 힘들고 평일은 휴가가 맞추기가 힘든데 이렇게 공짜 휴일이 생겨서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라이딩은 물론 제트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도 여럿이었다. 정모(52·남)씨는 “더 더워지기 전에 라이딩 더 많이 타려고 나왔다”며 “아침에 자전거를 싣고 투표하러 갔다가 이렇게 한강으로 왔다”고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하지만 ‘빨간날’인 이날도 어김없이 일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에어컨 설치 일을 하고 있는 문정호(55·남)씨는 “공휴일인데 쉬지 못해서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일하는 만큼 버는 것 아니겠나”라며 사무실로 들어섰다. 빌딩에서 근무하는 경비노동자 김모(72·남)씨는 “(선거일에 쉬는 게) 부럽기는 한데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나이에 일할 곳도 없으니까”라고 쓸쓸한 웃음을 지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1일 망원 한강시민공원에는 시민들이 제트스키를 즐기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
2022.06.01 I 김형환 기자
박지현 "오늘 저녁, 눈물 아닌 승리의 환호로 여러분 뵙겠다"
  • 박지현 "오늘 저녁, 눈물 아닌 승리의 환호로 여러분 뵙겠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저녁, 눈물이 아니라 승리의 환호 속에 뵙겠다”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울지 말자. 다시 울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투표하면 된다. 투표하자고 전화하고, 함께 투표하러 가자고 톡(메시지)도 날려달라”면서 “여러분의 한 표가 민주당을 더 젊고 새롭게, 대한민국을 더 평등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과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들의 씨앗, 5대 혁신안이 민주당의 약속이 됐고, 누구도 우리의 소리를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여러 친구들의 손을 잡고 더 젊은 민주당으로, 더 새로운 민주당으로 함께 달려와 달라”고 호소했다.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또 “새로워진 민주당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어 내자. 저에게 낡은 과거와 싸울 힘과 용기를 여러분이 더해 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젊은 정치, 미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차별과 혐오의 성벽을 연대와 사랑의 불꽃으로 무너뜨리자”며 “우리의 작은 불꽃이 모이면 거대한 성벽을 불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의 참여와 연대로 암흑의 겨울을 기어이 이겨내고 평등의 봄을 맞이하자”고도 썼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1800만4140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46.8%)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이후 투표함 이송 및 개표 작업까지 평탄하게 진행된다면 광역자치단체장 기준으로 이르면 자정 즈음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경기도 등 접전 지역에서는 이보다 늦은 2일 새벽 3시께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6.01 I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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