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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도민을 위한 국제차문화박람회·베이커리페스티벌 개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동서양의 차와 베이커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3 경남국제차문화박람회’와 ‘경남카페베이커리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몸과 마음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3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개 부스에 다양한 차와 관련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박람회를 통해 찻자리 및 다식대회와 학생부 차 겨루기 경진대회 등 특별행사가 마련됐으며 전통다식과 다도, 도자기, 녹차초밥, 녹차비누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헌공차례, 선차시연, 차명상강의, 퓨전국악연주 등 다양한 무대행사도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된다.아울러 베이커리페스티벌에는 커피와 베이커리 관련 머신, 원두, 디저트 제품, 케익 만들기, 로스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박람회 관계자는 “경상남도 내 차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전통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박람회로 경남 지역의 많은 분들이 심신의 여유를 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13 경남국제차문화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이데일리, CJ헬로비전 경남방송, 인투인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다.
- [가는情오는情]활용도 높은 식품선물세트가 대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식품업계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판촉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년에 딱 두 번 있는 대목을 누리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세트 구성을 기획하고 포장에 들어간다. 올해 선물세트 시장 역시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년과 비슷하게 ‘중저가’와 ‘실속형’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체들 역시 이런 흐름에 따라 2만~5만원대의 복합선물세트를 많이 준비했다. CJ제일제당 ‘스팸연어 1호’CJ제일제당(097950)은 추석을 맞아 13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규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였고, 유통 경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높인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에 큰 변화를 줬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고급유, 연어캔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소금과 산들애, 참기름 등 실속 상품들을 추가했다. 또한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인 스팸세트와 식용유 세트도 다양하게 내놨다. ‘스팸세트’의 경우 2만~3만원대의 세트 비중을 지난 설 대비 20% 이상 늘렸고, 프리미엄 식용유 세트로 2만원 전후를 많이 준비했다. 오뚜기 ‘특선17호’오뚜기(007310)는 다양한 가격대로 8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참기름 세트와 후레시햄 선물세트, 참치 선물세트 등이 주력이고, 8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 만든 옛날수연소면 세트와 삼화차 세트, 네이처바이 건강식품 세트 등 이색 선물도 출시했다. 또 모든 선물세트의 포장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에코마크 부착, 과대포장방지를 위한 공간비율 준수 등 자연환경까지 생각해 포장을 했다. 대상 ‘청정원 3호’대상(001680) 청정원 역시 추석 선물로 84종 350만 세트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상은 2만~3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해 44%에서 51% 수준으로 높이고, 선물세트 전용 참치를 적용함으로써 세트 경쟁력을 강화했다. 매년 명절마다 꾸준한 판매율을 보여 온 청정원 종합세트와 캔햄, 팜고급유, 조미김 세트를 늘리는 한편, 일반 유지류 세트는 소폭 줄이고 명품 장류 등 프리미엄 세트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동원F&B ‘혼합 5-R호’선물세트 시장에 강한 동원F&B(049770)는 참치, 김,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 콘셉트의 식품들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 200여종을 내놨다. 식품 세트 최고 인기 제품인 참치 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간판 제품인 참치, 캔햄 선물세트의 경우 2만~3만원대 실속 세트와 함께 5만원 이상의 고가 세트의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연어캔세트, 동원 뱃살참치 명작, 명장지선,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세트 등 프리미엄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KGC인삼공사 ‘보윤세트’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 구매 시 다양한 가격 혜택을 주는 추석 프로모션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정관장 로드샵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20만 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삼공사는 선물수요가 가장 많은 5만~15만 원대 세트를 강화했고, 15만원 이상의 고가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선물세트롯데칠성(005300)음료는 음료와 원두커피 선물세트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델몬트 주스 추석 선물세트는 8000~1만4000원대의 중저가로 큰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병 선물세트에는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를 넣었다. 생두 공급부터 로스팅,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이 컴퓨터 통합관리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롯데 포승공장에서 6단계의 이물선별 작업을 통과한 최상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해 만든 칸타타 원두커피 세트도 판매한다. 동국제약 인사돌동국제약(086450)은 30여년간 잇몸약 시장 1위 제품인 인사돌을 어르신들의 건강 선물로 추전한다. 인사돌은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을 단단하게 해주며,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줘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아준다. 동국제약은 장기복용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대용량 포장인 300정을 발매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만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어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추석 전까지 각 유통매장에서는 치열한 판촉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삼성생명 지분매각..재무구조 개선 긍정적-교보☞CJ제일제당,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 처분 결정☞CJ제일제당,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 처분 결정
- 커피용품 필요하다면 ‘어라운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커피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커피 전문 유통 매장이 문을 열었다. 씨케이코앤(CKCO&)은 20일 서울 양평동 9호선 선유도역 인근에 총면적 1322㎡, 3층 규모의 커피전문 쇼핑몰 ‘어라운지(ArounZ)’와 온라인 쇼핑몰 ‘어라운지몰(www.arounz.co.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평동에 문을 연 온오프라인 통합 커피 전문 쇼핑몰 ‘어라운지’의 내부 전경.씨케이코앤은 폴바셋, 베니건스, 브래댄코 등 커피점·레스토랑과 매일유업의 컵커피 ‘카페라떼’, ‘바리스타’에 원두를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커피 아카데미 ‘루소랩 청담’을 운영하고 있는 원두커피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어라운지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의미의 A to Z와 ‘휴게실, 공간’을 의미하는 라운지(Lounge)를 합친 말로, 고객들이 커피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는 물론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바리스타, 나만의 개성있는 커피를 만들기 원하는 소비자 등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커피와 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어라운지 매장 1층에서는 100~200g 단위부터 대포장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의 그린빈(생두) 선택부터 로스팅, 분쇄, 포장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약 5000종의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과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3층에 마련된 체험형 카페테리아에는 어라운지 소속 바리스타들이 만드는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커피 관련 세미나와 커핑테스트, 핸드드립 클래스 등 교육과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라운지는 오픈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향의 블렌드 커피 5종을 선보였다. 정성훈 씨케이코엔 부문장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세분화되고 다양한 상품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한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어라운지의 장점”이라며 “커피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카페베네, 몽골·캄보디아 현지 기업과 MF 체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페베네는 몽골과 캄보디아 지역의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 해당 국가의 진출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몽골에서는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 몽베이커리(MONBAKERY)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도 올란바타르 시내 중심가에 있는 맥스 몰(Max Mall)에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몽골은 원두 커피 문화가 도입되고 있는 시기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활성화 되지 않아 향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현지 기업인 나민 인터내셔널(NAMIN INTERNATIONAL)과 함께 향후 카페베네 매장 오픈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캄보디아 1호점은 수도 프놈펜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벙껭꽁 지역에 복층 형태의 매장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들이 현지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들은 약 한 달간 카페베네의 다양한 메뉴 제조 방법은 물론, 물류 시스템과 로스팅 공장을 견학하며 국내 카페베네 사업의 노하우를 살펴보게 된다. 이어 7월 말 몽골 현지 관계자들도 한국의 카페베네를 방문하여 현지 매장 오픈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카페베네는 2013년 7월 현재 미국7개, 중국 55개, 필리핀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달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에도 첫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 탐앤탐스, 싱글오리진 전문매장 ‘더 칼립소’ 오픈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탐앤탐스는 커피 마니아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매장 ‘탐앤탐스 더 칼립소’를 서울 압구정동에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탐앤탐스 더 칼립소는 고급 커피를 즐기는 커피 마니아를 위한 싱글오리진 커피 전문매장으로, 칼립소 전용 프리미엄 블렌딩 커피와 전 세계의 7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판매한다. 탐앤탐스 더 칼립소에서는 7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싱글오리진 커피로는 동티모르AAA, 인도네시아 토라자, 에디오피아 시다모,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코스타리카 따라주, 케냐AA, 쿠바 크리스탈 마운틴 등 최고급 품종의 커피가 준비돼 있다. 에스프레소와 드립 중에서 원하는 추출 방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커피 메뉴 중에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프리미엄 블렌드 또는 싱글오리진 원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이밖에도 바닐라빈라떼, 스패니쉬라떼, 오리엔탈카페라떼, 고르곤졸라 피자, 스테이크 피자, 베이컨 팬 피자, 크램차우더 수프 등 새로운 커피와 푸드 메뉴를 선보여, 간단한 식사까지 가능하다. 또한 인테리어는 블랙과 골드를 주 컬러로 그레이 톤과 금장 느낌의 철골 구조물로 구성해 무게감과 빈티지의 매력을 살렸으며, 3개의 비즈니스룸과 편안한 소파 좌석을 배치해 모임, 업무미팅,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구성됐다.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이사는 “커피 문화의 발달로 고급화, 다양화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진정한 커피 마니아를 위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탐앤탐스 더 칼립소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