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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효과 누린 '언택트' 업종... 4차산업혁명 훈풍 타고 상승세 지속
  • 최근 항공업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심각하다. 대규모 항공편 결항에 따른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외국인 조종사 전원에게 무급휴가를 실시했다. 최근 한국항공협회는 항공사의 어려움을 취합해 관계 부처에서 금융지원과 유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호소문을 제작 중이다.항공·여행·면세업계 직격탄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이 심화하면서 업종 간 희비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항공과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월대비 95.5% 감소했다.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도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산업의 피해가 2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 전망했다.여행객이 감소하다 보니 운영 시간을 단축 하거나 주말 영업을 중단하는 면세점도 생겼다.실제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4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종별 매출 증감 체감현황’에 따르면 여행·항공·면세 업종 재직자의 경우 응답자 전원이 매출 급감을 선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언택트 현상 심화…비대면 관련 업종 '호황’반면 온라인 쇼핑업체와 원격 플랫폼은 코로나19로 호황을 맞고 있다. 사람 간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수혜를 본 것.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업태별 매출 구성비’에 따르면 유통업체 중 G마켓·옥션·11번가를 포함한 13개 온라인쇼핑업체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3% 증가했다.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은 지난달 1억6000만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비대면 소비를 추구하는 상황에서 시간대별로 초특가 행사를 진행하는 티몬의 '타임커머스'가 흑자 전환의 원인으로 보인다.특히 코로나19의 확산과 집단감염으로 재택근무가 권장되고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확정되면서 비대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격 플랫폼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한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하루 다운로드 수가 231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초기(5만 6000회)보다 약 40배나 늘어난 수치다.또 다른 원격 플랫폼인 MS 팀스도 지난달 19일 하루 이용자 수는 4400명으로 작년 11월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협업용 메신저인 라인웍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3월 말 화상회의 사용량이 지난 1월 20일보다 28배 늘었다.코로나 19 수혜업종, 4차산업혁명 맞물려 호황 지속지난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15대 주력 수출업종별 2020년 수출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내 수출 품목의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8%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반면 반도체 수출은 0.6%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대면 접촉 선호에 따른 IT(정보기술) 수요 증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바이오분야 역시 25.8%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생물학적 위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의료 관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우리나라 진단키트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면서 진단키트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221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50% 이상 증가했다.최근 재택근무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각종 자료를 PC 내부가 아닌 외부 서버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률도 늘어나고 있다.한 외신에 따르면 MS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 이용률이 775% 증가했다.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NBP는 클라우드에 핵심전산시스템을 탑재하겠다는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는 등 해당 업종의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전문가들 “해당 업종 코로나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 있다”나준호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사람들 간 물리적 거리가 생긴 상황에서 이를 이어주는데 4차산업혁명 연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원격 플랫폼과 이와 협업 가능한 도구 그리고 클라우드 서버가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정은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격 플랫폼처럼 현재 호황을 누리는 산업은 전염병 때문만이 아닌 편리성 때문에 앞으로도 사용될 것”이라며 “회의를 원격으로 진행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근무하는 것처럼 기업들은 디지털로 전환되는 부분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조덕상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지금 호황인 업종들은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생긴 비결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말했다./스냅타임 정주희 기자
2020.04.08 I 정주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車부품사 지원책, 최소2년 장기플랜 짜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車부품사 지원책, 최소2년 장기대책 세워야 -정부 재정적자 두 달만에 31조, 코로나 돈풀기에 벌써 작년 2배- 1분기는 버텼다…삼성전자 영업익 2.7%↑- 아베, 긴급사태 선포…1200조원 부양책도-[사설] 신규 확진자 줄어든다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사설]WHO가 ‘중국보건기구’라고 비아냥 듣는 이유△줌인&-100% 직매입으로 짝퉁 차단…상품 아닌 신뢰를 팔죠- “코로나發 실업대란 제조기업 유턴이 해법”△車산업 생태계 붕괴 위기-해외 발주 아예 끊긴 것은 처음…이대론 이 달 못 넘기고 문 닫을 지경-생산 중단, 수출 급감…타이어·대형 부품사도 휘청- 유동성 숨통 터주고 R&D 지속 지원…위기 넘어 반등 준비△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선방-반도체 회복세에 한숨돌렸지만…‘C쇼크 본격화’ 2분기 실적 안갯속- 목표가 6만원대 중반… 증권가 “상향 트렌드 유지”- LG전자 깜짝 영업이익…2년 만에 1조원대 복귀△나라 곳간이 비어간다-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랏빚 1406만원…1년새 90만원 더 늘어나- 연금부채 회계기준 예고 없이 변경 ‘꼼수 논란’- 연금부채 4년 동안 284조원 급증…총선 이후 개혁 불가피△국제- ‘코로나 쇼크’ 덮친 美 월가…JP모건, 사상 첫 배당금 지급 중단 검토- 여론에 밀려 입장바꾼 아베…상황따라 긴급사태 지역 더 늘릴수도- 루이뷔통 회장 두달새 재산 35조원 증발△선택 4·15 총선 D-7-정치권, 전국민 재난지원금 ‘가속페달’…靑 “여야와 논의” 수용 여지- 코로나發 재난기본소득 논의 ‘기본소득’ 도입의 좋은 출발점- 靑 출신 정태호 VS 현역 일꾼 오신환…세번째 대결- 연애수당 월 20만원·둘째 낳으면 아파트, 황당공약 쏟아진 군소정당 토론회- 김대호 “나이 들면 다 장애인” 또 막말…통합당 제명키로△정치-발로 뛰는 일꾼 강조한 與, 패러디로 친숙함 더한 野…SNS 홍보전 후끈- 민주당 “국립대 반값등록금” 통합당 “자사고·외고 유지”-文대통령, 질본 이어 인천공항 깜짝방문…“해외 감염 차단” 당부△경제-반도체 살아났지만 곳곳 코로나 경고음…4월 경상적자 가능성 커져- 달러경색 풀렸나…한·미 통화스와프 2차 입찰도 미달- 소일거리 찾는 집콕족에…주춤해진 日불매운동△금융-케뱅 6000억 유상증자 결의…자금 숨통 트이나- ‘코로나 대출 부실 생겨도 면책’ 문서로 보장-[현장에서]본래 취지 잊은 채안펀드- SC제일銀 체육대회 예산 4억 임직원에게 상품권으로 지급 △산업&기업-‘아시아나 인수’ 막판 고심 정몽규 맥킨지 컨설팅 수용 여부 촉각- 몰라보게 달라진 ‘아반떼’…9일 만에 1만 7000대 계약- “지금가입하면 OTT 무료” 이통3사 고객 유치전 눈길- SKT·ETRI, 세계적 수준 AI 반도체 개발- 정제마진 3주째 ‘마이너스’…속 타는 정유업계 △산업·바이오 -배민 수수료 논란 틈에…IT 기업 ‘음식배달’ 진격-코로나 진단키트 유럽 인증…수출 본격화 - 박영선 장관 취임 1년…‘상생·제2벤처붐’ 최대 성과- ‘창사 10주년’ 에스티유니타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도약 선언△소비자생활-“댕댕이 마스크 추천해 주세요”…불안 먹고 크는 펫용품 시장- ‘스타벅스×스톤브릭’ ‘이마트24×스무디킹’ 이마트 계열사 ‘콜래보 열풍’- 11번가 인턴사원 화상면접으로 뽑는다- 펭수의 힘…동원참치 CF 20일만에 유튜브 1000만뷰 돌파△수요과학카페- 후보물질 발굴하고, AI 활용해 확진판정…슈퍼컴 ‘코로나 해결사’ 부상- “‘사회적 거리두기’ 최대 4000명 확진자 발생 막아”- 이동식 선별진료소 필수품 ‘이동형음압기’ 표준 만든다△증권&마켓-증시 떠받치던 ‘동학개미’ 차익 실현 시작했나- 삼성·애플 덕에…부품주도 ‘好好’- 플랫폼파트너스 ‘만기형 美 채권 ETF 투자’ 펀드 출시△증권-투자확대, 블라인드 펀드 조성…보폭 넓히는 PEF - 미래에셋 ‘이익·자기자본·유동성’ 다 갖췄네- 코로나확산 수혜…전세계 ’펫기업’이 뜬다-동운아나텍, OIS 구동칩 中출하 정상화…실적 개선 기대감△코로나 뚫은 관광벤처-투자유치·해외진출…위기를 기회 삼아 ‘퀀텀점프’ 노린다- 세계 각국의 ‘뜨는 관광’ 트렌드 여기 다 있다-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발표, 낮보다 밤이 아름다워△Book- 폐허 속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끈질기게- 팔리지도 않는 100만원짜리 와인 메뉴판에 떡하니 쓰여있는 까닭은-수입맥주가 더 맛있다? 상표 가리고 마시게 했더니…△피플-코로나로 공연 취소 아쉽지만…온라인 관객위해 구슬땀- 데뷔 30주년 맞은 신승훈 “가수로는 현재 진행형이죠”- 더 플라자 첫 여성 총지배인 탄생-中 산둥대 교수, 서울시에 마스크 1000장 ‘보은’- “이달 말 마늘 수급 안정대책 마련할 것”- NH농협은행, KF94 마스크 3000장 하남시 아동센터에 전달- 한수원, 해외 원전 해체 현장에 전문가 파견△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 대응, 실수 반복해선 안된다[데스크의 눈]칠면조의 비극에 담긴 교훈[기자수첩]국민 돈으로 표 사겠다는 정치인들△부동산-불황 모르는 세종시 아파트값…코로나에도 일주일새 3억 ‘쑥’- 신규 택지 목마른 건설업계에 알짜 부지 쏟아진다- 코로나충격…4월 주택사업경기 전망 ‘역대 최악’- 지난해 상가 투자수익률 제주 2%대, 경남 3%대△사회-피난길 유학생, 100명 넘게 북적…방역까지 마치면 새벽 1시에나 퇴근- 벽돌 던지고, 선거구호 비꼬고…매너 사라진 선거운동- “코로나 방역 최전선 의료진 안전망 만들어주세요”- 자가격리 무단이탈 막으려 ‘전자팔찌’ 채운다- 온라인수업 과제 ‘엄마찬스’ 안됩니다- 서울 중구 통일로에 사과나무 거리 조성
2020.04.07 I 김소연 기자
文대통령, 폴란드 대통령에 “경제인 4월 입국 지원바란다”
  • 文대통령, 폴란드 대통령에 “경제인 4월 입국 지원바란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전화통화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폴란드 현지 공장 건설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필요한 경제인들도 가급적 4월 중 폴란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5분간 전화 통화를 통해 “폴란드 정부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각별하게 고려해 우리 기업의 필수 인력들이 폴란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통화는 두다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항공 특별편으로 한국민들이 귀국한 것과 한국 기업인들이 폴란드에 입국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인의 폴란드 입국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보기 때문에 관계장관들과 협의하여 처리할 것이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한국 기업과의 더욱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두다 대통령은 또 “한국은 적극적인 진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나라”라며 “진단키트 등 한국의 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별히 대통령님께 부탁드린다”고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외교채널을 통해 협력 요청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두다 대통령은 양국이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해내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코로나 사태 진정 후 문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기대하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2020.04.07 I 김영환 기자
이낙연 "싸울 준비된 사람 아닌 일할 준비 담뿍 갖춘 사람 뽑아 달라"
  • 이낙연 "싸울 준비된 사람 아닌 일할 준비 담뿍 갖춘 사람 뽑아 달라"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싸울 준비부터 갖춘 양반들 이번에 뽑지 마시고 일할 준비 담뿍 갖춘 사람을 먼저 뽑아주시길 바랍니다”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7일 오후 종로구 지하철 동묘앞역 10번 출구 앞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하 이 후보)은 7일 4.15총선에서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의 숭인동 동묘앞역 앞에서 가진 퇴근길 유세에서 “싸움은 편안할 때 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급할 때는 싸우고 있을 겨를이 없지 않느냐”며 이 같이 지지를 호소했다.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수 백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준비된 유세차에 오른 이 후보는 “공부 못한다는 말은 안 들어 봤고 일 못한다는 말도 안 들어 봤다”며 “저는 일을 좋아한다. 일을 했다 하면 끝장을 본다. 그리고 작심하면 대체로 성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과 그에 따른 경제적 고통, 사회적 상처를 작심하고 덤벼서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 제가 하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을 거라는 그런 예감과 확신 건방지지만 여러분께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잘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유세 내내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과 관련한 종로구 주민들의 미담과 세계적 수준의 대응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국가 전반의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국민’을 거듭 언급함으로써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국내 진단 키트 제조 업체 씨젠의 수출 성과와 함께 국내 제약업체 녹십자의 백신 개발 계획을 꺼냈다. 이 후보는 며칠 전 들른 녹십자에서 비공개를 요구한 사장의 양해를 얻어 두 가지 사실을 공개한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 이전에 상용화 돼서 치료가 가능할 것이고 그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는 회사가 녹십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의 전쟁, 그에 따른 경제적 고통이라는 또 다른 전쟁 모두를 우리는 이겨야 하고 이길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이겨도 그냥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길 수 있다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코로나19 국난 극복 의지를 강조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협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분명 우리 앞에는 우리를 집어삼킬 듯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고통의 계곡이 놓여 있지만 이 위기의 강, 이 고통의 계곡을 국민 한 분도 낙오시키지 않고 모두 모두 손잡고 함께 건너갈 것이라고 저는 분명히 믿는다”며 “그러자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하다못해 몇 달 동안만이라도 싸우지 말고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미워도 미워하지 말고 이마를 맞대야 한다. 그래서 여야 없이 이 국난을 함께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벗겨 드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2020.04.07 I 이연호 기자
文대통령·호주 총리 “‘화상 정상회담’ 개최” 한 목소리
  • 文대통령·호주 총리 “‘화상 정상회담’ 개최” 한 목소리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통화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7일 전화통화를 갖고 “연내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5분간 정상통화를 하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통화는 모리슨 총리의 요청으로 진행됐다.모리슨 총리가 “연내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도 좋겠다”고 밝히자 문 대통령은 “양국간 화상 정상회담 개최도 좋다”고 화답하면서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하도록 하자”고 답했다.모리슨 총리는 “양국간 화상 정상회담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취약 국가들과 어떻게 협력할지, 그리고 양국간 무역관계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등을 협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호주는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대상국인만큼 양국의 필수적인 교류 협력은 계속 되기를 바라며, 기업인들의 시급한 방문 등에 있어서는 일정한 요건하에 상호 입국이 허용될 수 있도록 총리님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제안했다.한국과 호주는 임시항공편을 통해 재외국민의 이동을 돕는 중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양국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은 중단되었으나, 한국으로 귀국을 원하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항공편이 운항 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지금까지 호주에 있는 재외국민 1000여명이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했고, 앞으로도 임시항공편 운항을 추진중에 있다. 호주 정부는 원칙적으로 외국인의 경우 입국 및 경유를 금지하고 있지만 솔로몬제도 내 우리 KOICA단원 12명도 호주를 경유하여 귀국 한 바 있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맞이한 도전중 하나가 여러나라에 흩어진 자국민들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주내 한국인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 사태에 강력한 리더십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세계에 모범을 보여줘서 감사하다. 호주도 한국 모델을 따라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혔다.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산 진단키트와 의료장비 수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진단키트와 방역물품 등에 대한 협력 요청 사항을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경험을 공유할 뜻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고, 모리슨 총리는 감사하다고 하면서, 호주 보건 당국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모리슨 총리는 현재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언제쯤 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는지 등을 문의했고, 문 대통령은 민주성, 투명성, 개방성의 3대 원칙에 입각한 우리의 방역 및 치료 방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오늘 통화가 매우 유익했고, 이 기회에 지난 1월 호주 산불 발생시 한국 정부가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2020.04.07 I 김영환 기자
'코로나 진단' 유럽 인증 옵토레인…이도영 대표 "글로벌 확대"
  • '코로나 진단' 유럽 인증 옵토레인…이도영 대표 "글로벌 확대"
  •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 (출처=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진단 솔루션에 주력하는 옵토레인이 유럽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인증을 받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에 이어 미국 인증도 추진 중인 옵토레인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옵토레인은 코로나19 ‘실시간 유전자 증폭’(리얼타임 PCR) 방식 진단키트(Kaira 19-nCoV Detection Kit)와 관련, 유럽 인증(CE-IVD)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리얼타임 PCR 방식은 콧물 또는 가래 등 타액을 확보한 후 유전자(DNA)를 증폭시켜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는 통상 타액 확보에서 진단까지 6시간가량 소요된다. 리얼타임 PCR 방식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바이러스 진단에 있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식이다.이도영 옵토레인 대표는 “유럽 인증을 확보할 경우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 상당수 국가들에 별도 승인 없이 공급이 가능해진다”며 “현재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역시 추진 중이다.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진단 솔루션이 전 세계로 활발히 수출될 것”이라고 했다. 옵토레인을 이끄는 이도영 대표는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을 주도하는 실리콘화일 창업자로 업계에 널리 알려졌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과 PC 등의 카메라에 들어가 디지털필름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이 대표가 2002년 창업한 실리콘화일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2012년 당시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업계에서 승승장구했다.현재 ‘SK하이닉스 시스템IC’로 이름을 바꾼 실리콘화일은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실리콘화일 지분을 SK하이닉스에 넘긴 후 현재 옵토레인이 추진하는 진단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이 대표가 이끄는 옵토레인은 리얼타임 PCR에 이은 차세대 진단 방식인 ‘디지털 유전자 증폭’(디지털 PCR) 기술까지 확보했다. 초기 코로나19 환자를 음성으로 판정한 후 재검사를 통해 양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 초기 바이러스 개수가 적어 검출이 안 되다가 수일 후 바이러스 수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는 리얼타임 PCR 방식 한계로 지적된다.하지만 옵토레인이 확보한 디지털 PCR 방식은 반도체인 이미지센서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개수까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민감도(정량측정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0.01%)으로 끌어올렸으며, 진단 시간 역시 2시간 이내로 앞당길 수 있다. 디지털 PCR 솔루션은 앞서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에이즈(HIV) 바이러스 진단용으로 공급했다.이 대표는 “리얼타임 PCR 방식 진단키트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승인 받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과 별도로 디지털 PCR 솔루션 승인 역시 추진 중”이라며 “디지털 PCR 솔루션은 진단키트뿐 아니라 진단기기와 카트리지까지 공급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옵토레인은 디지털 PCR 솔루션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포스코기술투자와 UT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리즈C’에 해당하는 120억원 투자를 받았다.옵토레인 코로나19 진단키트
2020.04.07 I 강경래 기자
'취임 1년' 박영선 "상생협력 확산·벤처붐 가시화 성과"
  • '취임 1년' 박영선 "상생협력 확산·벤처붐 가시화 성과"
  • 박영선(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벤처투자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브리핑에서 일자리 신규 창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에 ‘스마트’를 입히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오는 8일 취임 1년을 맞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존재감을 강화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이끌어냈고, 벤처붐을 일으켰다는 평을 받는다. 그런 박 장관이 올해를 스마트공장·스마트상점 등 스마트경제로 나아가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박 장관은 지난 5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년은 힘들었지만 벤처투자 사상 최고의 성과와 함께 제2벤처붐을 이끌었고, 코로나19 사태에서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 직접대출정책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진단키트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세웠다. 코로나 맵, 마스크 맵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상한기업이 연결된 스마트공장은 마스크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고 했다.실제로 박 장관의 지난 1년 간 성과에 대한 설명은 이 몇 마디 안에 모두 녹아있다.먼저 대·중소기업 간 상생과 공존의 의미인 ‘연결의 힘’을 줄곧 강조해온 박 장관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이란 정책으로 이를 실천에 옮겼다.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포스코·삼성전자 등 11곳의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고, 그 성과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을 발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마스크 제조업체인 E&W, 레스텍, 에버그린, 화진산업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돼 4개사 합계 일일 생산량이 기존 92만개에서 139만개로 51% 증가했다. 화진산업의 경우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2배 이상 늘었다.무엇보다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사상 최대치인 4조 2777억원을 달성하면서 벤처 창업붐을 다시 일으켰다. 아울러 국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5곳이 추가로 탄생해 총 11곳으로 글로벌 순위 6위에 올랐으며, 2021년까지 유니콘기업 20개 이상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예비 유니콘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보증제를 도입하는 등 맞춤형 제도들을 내놨으며 올해에는 ‘K유니콘 프로젝트’로 본격적인 스케일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올해에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현 1만 2600개)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라인 지원을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올초 조직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정책관 소속으로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를 신설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진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시대를 맞아 온라인 경제,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대한민국에 스마트를 입히는 작업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물론 앞으로의 과제도 있다. 신산업 등장이 본격화하는 만큼. 연착륙을 돕고 기존 산업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까지 중기부가 수행해야 한다.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개편안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전 정액제 체계에서 주문 건당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제로 바뀌는 개편안에 대해 소상공인들은 시행 전부터 ‘꼼수 인상’이라며 비판을 제기했었다. 특히 지난해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인수로 ‘시장 독과점→수수료 인상’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당시 박 장관은 “김봉진 대표가 수수료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다소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사태가 불거진 최근에야 “배민 측에 데이터를 받고 팩트체크를 하겠다”고 하며 현안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업계 관계자는 “박 장관 취임 후 중기부의 올해 예산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액되는 등 ‘힘 있는’ 장관으로서 중기업계를 강력히 대변할 적임자가 왔다는 게 중론”이라면서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목표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0.04.07 I 권오석 기자
포천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자 113명 검사…전원 음성
  • 포천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자 113명 검사…전원 음성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학 의정부성모병원 인근의 포천시가 이 병원 이용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경기 포천시는 의정부성모병원 전수검사 대상자 2800여명 중 포천시에 거주하는 퇴원환자 102명과 간병인 11명 등 총 113명에 대한 검체채취를 6일 완료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선별진료소를 살펴보는 박윤국 시장.(사진=포천시)포천시에는 이들 113명을 포함, 6일 오후6시 기준 자가격리 대상자는 접촉자 216명과 해외입국자 102명 등 총 318명으로 시는 구호물품(햇반, 라면, 물 등)과 위생키트(일회용체온계, 마스크, 손세정제,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 자가격리수칙 등을 자가격리지에 비접촉 전달했다.아울러 시는 자가격리자에게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설치를 안내해 1일 2회에 걸쳐 앱을 통한 자가진단을 실시하며 앱 설치 불가 시 1일 2회 유선으로 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박윤국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민간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 자체적으로도 방역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포천시에는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8명을 제외하면 지역 내 발생은 없는 상태다.
2020.04.07 I 정재훈 기자
'날 국뽕으로 불러도 좋다'…조국, 코로나 대응에 조용한 지지
  • '날 국뽕으로 불러도 좋다'…조국, 코로나 대응에 조용한 지지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뽕이라는 말을 기꺼이 감수하겠다. 코로나 쇼크는 또 다른 기회”라는 칼럼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대응을 지지했다.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게시물조 전 장관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에 국뽕 기자가 된 사연’이라는 한겨레신문 칼럼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아니 지난 반세기 동안 미우나 고우나, 지지고 볶고 갈등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역량을 키워온 덕분이다. 1970년대 오일 쇼크는 한국에 장기적으로 기회였다. 한국은 중동의 오일 달러를 흡수해, 선진국들이 떠나가는 제조업을 이어받아 키웠다. 코로나 쇼크 역시 한국에 또 한번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기자를 ‘국뽕’이라 한다면, 그런 ‘국뽕’은 기꺼이 감수하겠다”라는 말을 발췌해 강조했다.해당 칼럼은 한국은 강제적 봉쇄나 격리 없이 비교적 정상적 사회 경제 활동을 하며 확산에 대처해 주목받는 모델이라며 그 특징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민주주의 원리에 입각해 방역 성공을 이루고 있고 코로나19로 상징되는 위기에 대처하는 사회 경제적 역량(방역 장비, 진단키트 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후 국제질서에서 한국이 유리한 입지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기회”라고 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조 전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여러 기사를 옮기며 조용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을 통해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보건총회 아시아 대표 기조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 세계 각국의 코로나 확산 그래프를 비교한 도표에서 특히 한국이 완만한 흐름을 보인 것에 대해 외신이 호평한 기사 등을 공유했다.
2020.04.07 I 박한나 기자
정세균 "온라인 개학 가보지 않은 길, 점검하고 긴장해야"
  • 정세균 "온라인 개학 가보지 않은 길, 점검하고 긴장해야"
  • 정세균 국무총리. 이데일리DB[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중3과 고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가보지 않은 길이라 시행착오를 피할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하고 긴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은 우리 국민들께서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얼마전까지 용어조차 생소했던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일선 학교와 선생님들 모두 바쁘게 움직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세계 많은 나라가 신뢰하고 수입을 원하는 우리의 진단검사키트는 과감하게 승인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심사중에 있었을 제품들”이라고 언급했다.그는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초역량을 확보한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위기상황에서 규제의 장막을 걷고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고심 끝에 전면도입하는 원격수업은 코로나19와의 전투중에 시도하는 또 하나의 담대한 도전”이라며 “많은 우려가 있지만,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오히려 학생들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미래 교육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대기업을 포함해 각계각층에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기기 제공과 통신비 지원 등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물심 양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 총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몰려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클럽 등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방안도 같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음을 발산하려는 욕구는 전세계 공통입니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장소”라며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04.07 I 이진철 기자
수젠텍, 美FDA 제품등록…라인업 확대 탄력 기대-한국
  • 수젠텍, 美FDA 제품등록…라인업 확대 탄력 기대-한국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수젠텍(253840)이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에 진단키트(SGTi-flex-COVID-19 lgM/lgG)의 제품 등록을 마치며 미국 수출이 가능하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결핵 등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승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수젠텍은 지난달 16일 유럽 CE인증, 24일 수출허가를 취득하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개시했다”며 “미국 FDA 제품등록으로 미국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특히 수젠텍은 국내 대형병원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임상에서 94.4%라는 높은 정확도를 도출해 수출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달 말부터 주당 50만개, 내달부터는 주당 150만개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당초 언급했던 수준보다 3배 늘어난 증설 규모”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진단키트 수요는 2분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타 업체들 또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코로나19도 진정세에 접어들어 수젠텍에 대한 수출주문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럼에도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주요국 규제기관이 면역진단을 공식적으로 이정했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재고비축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수젠텍은 올해 코로나19의 손꼽히는 수혜종목”이라며 “이번 진단키트 매출을 통해 향후 결핵을 비롯한 현장진단, 여성호르몬을 모니터링하는 홈케어 제품 등 제품라인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04.07 I 이광수 기자
"10년 걸릴 변화가 일주일 만에"..코로나가 '원격의료' 벽 부쉈다
  • "10년 걸릴 변화가 일주일 만에"..코로나가 '원격의료' 벽 부쉈다
  • △인도 아마다바드에 있는 온라인 원격 의료 연구소 창립자 라게쉬 샤가 3월 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키트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0년에 걸쳐 이뤄질 변화가 일주일 만에 일어나고 있다”영국 런던 개업의 샘 웨슬리 박사는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환자의 95%가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왔다. 수십년 동안 이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전히 반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전세계 국가에서 원격의료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노출을 우려해 대면접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 정부와 의료기관들도 원격의료를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한 차선책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원격의료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는 한국도 일시적으로 부분 허용했다.◇日 라인통해 온라인 건강상담△라인을 통한 의료 상담을 진행하는 ‘라인헬스케어’. ‘당신과 의료를 최적의 거리로’ ‘24시간 365일 의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라인헬스케어 홈페이지 캡처]영국 보건의료국(NHS)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연간 3억 5000만회에 이르는 방문진료 중 화상을 통한 원격의료는 1%에 불과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3월에는 수천여 곳에 이르는 의원급 병원이 원격의료로 전환하겠다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역시 급속히 원격의료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회사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원격의료 수요가 40%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고 10억건의 원격의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포레스터 리서치의 올해 예상 원격의료 건수는 3600만건이었다.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IT) 기업들은 지금을 원격 의료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을 없애고 인지도를 높일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가 네이버(035420)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의사·약사포털 ‘M3’가 공동출자 형식으로 설립한 ‘라인헬스케어’다. 일본 후생성은 라인헬스케어에 무료로 원격의료상담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라인을 통해 의사와 상담자가 채팅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 여부를 진단받는다. 이에 따른 비용은 후생성이 전액 부담한다.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3월 실시한 일본 전국 15~5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 건강상담 서비스를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4.2%를 기록했다. 라인헬스케어는 당초 3월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무료 온라인 상담을 한 달 더 연장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징동닷컴 산하 징동건강이 무료로 온라인상담을 진행했다. 신리쥔 최고경영자(CEO)는 3월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이 회사 플랫폼을 이용한 진료건수는 한 달만에 10배 증가한 20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는 중년의 만성질환자였지만, 부모와 조부모의 건강을 염려해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와 건강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서비스의 매력을 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산하의 ‘알리건강’은 봉쇄상태에 놓여 있던 후베이성 주민들을 위해 무료 온라인 상담소를 개설하고 5일 동안 약 10만명의 원격의료 상담을 받았다. ◇美, 메디케어 보장 대상 확대 …日 초진도 원격 의료 일시 허용 원격 의료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각국 정부도 규제 완화와 예산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미국은 메디케어(Medicare·사회보장세를 20년 이상 납부한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에게 연방정부가 의료비 50%를 지원하는 제도)를 통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5억달러(한화 약 6150억원)를 코로나19 대응예산으로 책정했다. 이전에는 정기적인 진찰 등이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해서만 원격의료에 따른 보험 적용이 됐다. 그러나 이번 일시적 보장 확대로 가입자는 진료실과 병원, 요양원, 농촌 건강 클리닉을 포함한 모든 의료 시설과 가정에서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일본은 초진에 대해서도 원격 의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일본은 2018년부터 원격 의료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했지만, 3개월 이상 대면진료를 한 환자에게만 허용하는 등 대상을 엄격하게 제한해왔다. 이 때문에 2018년 7월 원격 의료를 도입한 의료기관은 1000개 정도로 전국 의료기관의 1%에 불과했다.이번에도 후생노동성(우리나라 보건복지부 격)은 원격의료가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사회 등의 반발에 밀려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원격의료가 허용돼야 외래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의료진들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반론에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꿨다. 중국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규제 완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2월 초 위생부는 원격의료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 감염이 가장 심했던 후베이성의 우한이나 장쑤성, 상하이시는 원격 의료에 대한 보험 적용을 인정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1일간 봉쇄에 들어간 인도도 원격 의료 지침을 발표해 왓츠앱, 스카이프, 전화 등을 통해 진단을 받고 처방약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본토와 달리 원격 의료를 금지해왔던 홍콩 역시 원격 의료가 환자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놓고 시험에 들어갔다.
2020.04.07 I 정다슬 기자
무협, 진단키트·의료용품 등 'K-방역' 수출 지원
  • 무협, 진단키트·의료용품 등 'K-방역' 수출 지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글로벌 브리지’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진단키트와 의료·위생용품 수출기업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대처가 성공적 롤모델로 꼽히며 각국 정부와 경제단체가 관련 제품을 수입하겠다는 요청이 크게 늘었다.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인공호흡기부터 소독제, 수술용 장갑, 방호장비 등 의료용품까지 수요가 다양하다. 이에 무역협회는 의료·위생용품을 수출하려는 국내 기업 정보를 각국 정부와 대사관, 67개국 235개 해외 상공회의소·업무협약(MOU) 기관·경제협력위원회 파트너 등으로 구성된 KITA 글로벌 파트너스 클럽 회원에 전달한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기업 모집엔 6일 낮 12시까지 기업 360여개가 신청했으며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추가로 신청받는다. 무역협회는 이들 가운데 제품 유효성 검사를 통과한 기업을 추려 해외 네트워크에 전달하며 직접 거래 알선도 진행할 방침이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해외지부와 주한 외국공관, 각국 경제단체 등에서 의료·위생용품 제조기업 정보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히면서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I 경계영 기자
  • 6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일성건설(013360)=단기차입금을 160억원 늘리기로 결정. 차입목적은 사업 투자자금 확보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차입. 차입금액 160억원은 자기자본의 17.56% 수준으로 차입 이후 단기차입금 총액은 913억원.△무림P&P(009580)=무림페이퍼(009200)와 무림SP(001810)와 활엽수 표백화학펄프 공급 계약. 두 계약 회사는 무림P&P의 계열회사. 계약금액은 약 678억원 규모.△삼성엔지니어링(028050)=부산 MLCC M3 프로젝트를 부산 M프로젝트로 수정. 이번 공시 수정은 최근 2차 변경 계약에 따른 공시. 계약금액도 1650억원에서 1757억원으로 증가.△GKL(114090)=지난 3월 매출 실적이 116억 84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73% 감소. 전년 동기에 비해 72%감소한 실적.△폴루스바이오팜(007630)=주주총회를 열어 이종기 사내이사의 선임을 부결. 이 사내이사가 자발적으로 선임 철회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 김도희, 오성록 사내이사가 주주 총회를 통해 선임.△에이리츠(140910)=자기주식 21억원 어치를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39만2530원.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SBS미디어홀딩스(101060)=5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해지.△BNK금융지주(138930)=자회사인 부산은행이 계열회사인 BNK캐피탈에 각 350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 금전대여 목적은 운영자금확보.△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원유정제처리시설 및 중질유분해시설 등 제2공장의 생산을 중단. 정기보수에 따른 중단.△흥아해운(003280)=외부 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된 이후 이를 추후 공시할 예정. 추후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9일.△남광토건(001260)=영종하우스토리3차 수분양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영종하우스토리3차 수분양자는 하나저축은행, 디비저축은행, 케이비저축은행으로부터 605억원을 차입.△흥아해운(003280)=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9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흥아해운은 사업보고서를 지난달 30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지정.△현대위아(011210)=평택공장 생산을 중단. 동희 오토 등 고객사 생산 중단 및 축소 운영이 중단 사유. △인스코비(006490)=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2557원에서 2382원으로 조정. 시가 하락이 조정 사유. △대호에이엘(069460)=상상인(038540)저축은행이 전환사채권인수를 통해 대호에이엘주식 289만3518주를 확보. 상상인저축은행은 대호에이엘의 지분 9.64%를 확보.△엔케이물산(009810)=하나모두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17.11%에서 14.72%로 변동.△STX(011810)=100억원규모의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동원산업(006040)=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와 함께 피소된 ‘돌고래 안전’ 과대광고 소송과 관련해 피고인 자격에서 배제. 앞서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이 동원산업이 제기한 소송각하신청을 인용.△KJ프리텍(083470)=한호준 사외이사가 퇴임하고 진선미 농업법인회사 지유푸드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진 이사의 임기는 지난달 30일부터 2022년 3월 30일까지.△팬젠(222110)=말레이시아 기업인 Duopharma(M) SDN.BHD.와 3억1200만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81% 수준.△피씨엘(241820)=한 의료기기 제조 판매업체와 1억260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51.81%에 해당하는 수준.△강원(114190)=서장석 사외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중도퇴임하고, 이해은 브로인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이 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4월 5일까지. △퓨전(195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자 조회공시를 요구받아.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 이로 인해 거래소는 퓨전에 대해 6일 오후 3시 39분부터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 △한솔피앤씨=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등의 사유로 인해 주권매매거래를 오는 9일부터 정지. 거래정지 기간은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진매트릭스(109820)=중동지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소재 판매 대리점과 5억5200만원 규모의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92% 수준. △에코프로(086520)=주주이익 제고 및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27만5482주. 취득기간은 오는 8일부터 7월 6일까지이며, 장내매수를 통해 이뤄질 예정. △이엑스티(226360)=서울미라마 그랜드하얏트서울과 51억4000만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소재 하얏트 호텔 내 공사 건을 수주.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21% 수준. △퓨전(195440)=회계감사인인 안세회계법인으로부터 당해 사업연도(2019년)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 이는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사유에 해당. △스카이문테크놀로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질심사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 거래소는 “스카이문테크놀로지가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심사중”이라며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동규정 제38조의2제1항에 따라 당초 조사기간(2020년 4월 6일까지)을 연장한다”고 설명.
2020.04.06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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