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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반 가동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30일~내달 4일)에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도민 대량이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대책반을 조직·운영하며, 물가안정이나 소외계층 지원 등 도민생활 분야에도 대책반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추진한다.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경기도의료원 6곳과 도내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시군별 역학조사관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자로 분류해 일일증상발현과 무단이탈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120경기도 콜센터는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해 도민의 불편사항을 접수하며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안내, 외국인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승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1일 1회 이상 차량 및 터미널 소독을 실시한다. 21일부터 추석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한다. 물가책임관은 명절 성수품에 대한 가격인상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사용,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또한 도민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유선으로 운영해 임금체불 상담 및 구제 지원을 진행한다. 7만3053명에 이르는 독거노인을 위해 비상연락망 정비, 고위험 대상자 명단 작성, 수시 안부확인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관리사와 응급 안전알림요원 3919명을 투입한다.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연휴기간 내 응급진료 상황실과 병·의원 및 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120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지정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가능하다.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차단을 위해 주요하천 특별감시와 화학사고 대비 비상근무를 시행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 타미플루, 자살 유발률을 늘리지 않는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오며 코로나19와의 동반 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인플루엔자는 백신접종과 더불어 타미플루가 주요한 치료제로 사용된다. 타미플루가 자살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우려가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주요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가 자살과 신경정신과적 합병증을 늘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Gil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ig data Convergence center;G-ABC) 정재훈 교수(예방의학)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인플루엔자를 진단받은 사람 335만 명을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인플루엔자를 진단받은 환자 335만 2015명 중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군(126만 6780명, 37.8%)과 타미플루를 처방받지 않은 군(208만 5235명, 62.2%)을 대상으로 조사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살, 자살시도와 같은 심각한 신경정신과적 부작용과 섬망, 환시, 불안과 같은 중증도 부작용의 발생률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타미플루 투약 후 30일 이내 신경정신과적 부작용(Neuropsychiatric adverse events)이 발생할 가능성은 타미플루 처방받은 군이 0.86%(1만 913명)이었지만, 처방받지 않은 군은 1.16%(2만 4286명)으로 타미플루 처방받은 군이 더 적었다.특히 자살이나 자살 시도와 관련된 부작용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군에서는 10만 명당 4명 수준이었지만 타미플루를 처방받지 않은 군은 10만 명당 7명 수준으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군이 낮았다. 정재훈 교수는 “기존에 보고됐던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자살 등의 부작용의 발생 근거가 미약함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인구집단에서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신경정신과적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기 인플루엔자 환자에서는 완전히 우려가 해소된 것은 아니며, 반드시 주의 깊게 타미플루를 사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논문은 ‘Oseltamivir and the risk of neuropsychiatric events: a national, population-based study’라는 제목으로 최근 감염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적인 학술지 에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신종 바이러스 질환, 건강한 사람도 위험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나 신종 플루와 같은 질환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모든 인구에게 항체가 없다. 그야말로 바이러스의 공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감염돼 질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19의 경우 올해 1월 3일 이후 20일 00시 기준 우리나라 확진자 2만 2975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3066만 2017명의 확진자와 95만 5458명의 사망자가 나타났다. 과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비교해 확산속도가 빠르고 감염자 숫자도 월등히 많다. 보통 코로나19나 신종 플루와 같은 질환에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면역력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감염자 숫자가 증가하면 비고위험군에서도 사망자가 나타날 수 있다. 과거 신종 플루의 사례를 보면 비고위험군에서의 사망자 숫자가 독감이나 일반적인 감기에 비해서 높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20~40대의 사망자가 있었고, 이 중 건강한 사람의 비율은 40%에 달할 정도였다. 따라서 건강하더라도 예방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실내외 구분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 섭취와 같은 상황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로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꼼꼼히 구석구석 씻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양치질을 자주 하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해야 한다. 정재훈 교수는 “개인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같은 신종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감염 예방과 관리에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며 “이는 건강한 사람들도 해당되며, 개개인의 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가능한 감염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추석에도 불시 현장점검 등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확인"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21일 코로나19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서민생활 안정 △생활불편해소 △환경정비 △시민안전 등 8개 분야 67개 시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의료·식중독, 가축방역, 교통, 청소·환경, 재난·재해, 소방, 상수도 등 8개 대책반을 가동해 1일 79명, 39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특히 수도권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 확산과 실천이 절실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또 이 기간 중 자가격리자의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위치확인시스템(GPS) 상황판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불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무단이탈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명절 기간 동안 발생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개반 8명으로 별도의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하고, 역학조사반도 6개반 20명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코로나19 감염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방문 성묘를 자제하도록 하는 복지부 방침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의 위패봉안실, 제례실,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의 운영을 중지된다.다만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기일, 삼우제, 49제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제로 참배가 가능하다.괴곡동 추모공원은 사이버 참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1일 400가족으로 제한하는 1일 방문총량제를 시행한다.생활쓰레기 수거 대책으로 오는 30일과 내달 3일은 정상적으로 수거하고, 내달 1일은 조기에 수거하며, 내달 2일은 수거하지 않는다.안전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공연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 소방관서에서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동안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시민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며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새벽배송]美 지수 선물 하락세…조정 이어지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등이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업체 틱톡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해 “환상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의 미국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위챗 사용자들의 가처분 신청이 미국 법원에서 인용됐다. 그러나 증시 주변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21일 개장 전에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 선물 등이 하락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나스닥100지수, 애플 등은 여전히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해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2주간 주가가 22% 가량 급락했으나 여전히 주가가 고평가됐단 얘기다. 사진=AP◇ 트럼프 “틱톡-오라클 합의 승인하겠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라클 측의 중국의 ‘틱톡’ 인수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힘.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측의 합의에 대해 “환상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며 “안보는 100%가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 -오라클, 월마트, 미국 투자회사들의 ‘틱톡 글로벌’의 지분은 53%가 될 것이란 추측 나옴. ◇ 미국내 위챗 사용금지에 미 법원 제동-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의 위챗 사용금지 행정명령 효력을 중단시켜달라는 위챗 사용자들의 가처분 신청 인용.-미국 행정부의 위챗 사용금지가 수정헌법 제1조상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위챗 사용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위챗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상무부의 판단에 대해 미 법원은 “안보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많지 않다”고 설명.◇ WHO, 아프리카 전통약재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시험 허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천약 의약품(herbal medicines)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 -AFP통신은 WHO 등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천연물 의약품의 3상 임상 시험 규정을 승인했다고 보도. ◇ 한국·러시아 하늘길 열려..27일부터 정기항공운항 재개-3월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러시아 간 정기 항공편 운항이 재개.-러시아 정부는 18일(현지시간)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27일부터 한국과의 항공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 ◇ 라틴계 유권자, 트럼프보다 바이든 지지-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라틴계 유권자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를 62% 지지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 지지하는 것에 그침. -2016년 대선 당시에도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지지율이 66%인 반면 트럼프는 28%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침. ◇ 美 경제지표 혼조세-18일(현시시간)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1.2% 상승한 106.5를 기록했다고 보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 상승에 못 미쳤음. -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8.9로 전월 확정치 74.1에서 상승. WSJ 시장 전망치 75.4를 웃돌았음. ◇ 뉴욕증시 하락..미중 갈등·기술주 불안-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하락한 2만7657.42에 거래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2%, 1.07% 하락한 3319.47, 1만793.28에 종료. -개별 종목 및 주가지수 선물· 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라 파생상품 거래 청산 등에 따른 변동성 컸음.-애플을 비롯한 기술주 흐름이 불안정해 시장 전반에 부담. 애플은 3.1% 하락하고 아마존도 1.8% 하락. 다만 테슬라는 4.4% 넘게 올라. 특히 애플은 2주간 주가 22% 하락. - 21일 다우존스, S&P500지수, 나스닥 100지수의 선물이 0.2% 안팎에서 하락 중. ◇ 금값↑, 유가↑..달러는↓-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8일(현지시간)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1962.10달러에 거래 마쳐.-달러인덱스가 0.1% 이상 하락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 금 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 -국제유가는 강보합권에서 마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 오른 41.11달러에 장 마침.
- 롯데월드, 대청중학생 대상 자유학년제 운영
- 롯데월드, 언택트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운영[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최홍훈)이 학생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인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대청중학교의 위탁교육을 맡게 됐다. 작년에는 각 학급에서 다양한 실습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던 반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대청중학교 1학년 4개 반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수업을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아쿠아리스트, 학예사, 수산질병관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양 생태계 및 진로직업교육에 관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어류·포유류·기각류 등 해양생태계 관련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아쿠아리스트에게 직접 듣는 직업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해양동물의 행동풍부화 과정, 해양동물구조치료뿐 아니라 아쿠아리움의 설계 과정까지 알찬 내용을 담아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아쿠아리스트에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묻고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아쿠아리움의 역할이 단순 생물 전시와 정보 제공에서 진화해 해양생물 연구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국내 최다인 30여개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외부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바다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교육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롯데월드 2016년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된 이래 체험 교육프로그램 증설, 토속어종 증식 연구, 수의과대학 및 연구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생물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교류를 위한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운영해오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제공하는 전문 의료시설에서 해양생물의 건강관리, 검진과 부검 등 실제 진료를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실습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수의사가 멘토로 참여해 하루 8시간 2주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년부터 매년 진행된 현장실습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 58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 [글로벌View]약세로 돌아선 달러가 시사하는 점
- 맨프리길 SC그룹 FICC 헤드미국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인덱스(DXY)는 지난 3월 고점과 비교해 약 9% 하락했다. 달러의 약세는 지속될 것인가, 내 대답은 달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과 주요국과의 금리 차가 좁혀졌다. 사실 이러한 추세는 이미 1년 이상 지속됐다. 연준이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꾸준히 확대했고, 이로 인해 달러의 하락 압력이 강해졌다. 둘째,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에 의한 봉쇄조치로 야기된 급격한 쇼크에서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는 달러의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도가 감소한 데 기인한다. 셋째, 글로벌 준비 통화로써 미 달러에 대한 대안으로 유로화의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 EU 회원국들이 전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유로존 경제 회복을 위해 협력하며 EU 경제회복기금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달러 약세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달러가 5% 이상 하락한 경우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절대 수익률 면에서는 주식, 회사채, 신흥시장 채권, 금 투자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식이 채권 성과를 상회했고, 주식 자산 가운데 (달러화 기준) 신흥 시장과 유로존 주식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채권 자산 중 하이일드와 신흥시장 현지통화 채권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고, 국공채 역시 일부 채권 자산군 성과를 상회하는 수익을 기록했다. 신흥시장 통화 다음으로 유로화와 일본 엔의 절상 폭이 컸다.이러한 상황이 다시 한 번 연출될 수 있을까? 전반적으로 6~12개월 관점에선 이런 현상이 되풀이될 수 있다. 경기 회복세, 대규모 부양책 및 낮은 채권 금리에 힘입어 회사채, 신흥시장 채권 및 주식이 현금성 자산 및 국공채와 비교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역시 주목할 사안이나, 지난 7월 유로존 회원국들 간에 EU 회복기금 합의가 타결된 것이 가장 큰 화두였다. 이는 유로존 재정 통합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유로존 및 글로벌 경제의 장기 잠재 성장률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물론 과거와 다른 부분도 있다. 과거와 비교해 신흥시장 자산의 상승세가 강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및 이에 따른 타격이 신흥 시장 국가들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험 조정 수익률을 감안하면 신흥시장 자산 가운데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과 신흥 시장 달러 국채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책 강도 및 기업 이익 회복세를 고려하면 주식 자산 가운데 미국 주식이 선호될 가능성도 있다. 채권 자산 내에서 국공채가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낮다. 2008년 이후 금리가 하락하며 국공채가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이미 금리가 0%에 가깝게 낮아진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조정이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 8~9월엔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곤 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은 특히 중요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는 여전히 수개월이 필요할 수 있다. 일부 주식 자산을 비롯해 몇몇 채권 및 외환 시장의 다양성 지표가 ‘쏠림’ 신호를 나타내기 시작한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조정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 조정을 활용해 선호 자산 비중 확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과거 달러 약세 구간에서 보여준 시장 수익률의 교훈이다. 금도 마찬가지다. 경기 회복 과정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실질 금리 (명목금리-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는 금 투자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간계획(9월 21~25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주(9월 21~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일정△9월 21일(월)장·차관·실장 간담회(09:30, 장관·1차관·2차관·본부장)추석 명절 민생현장 방문(14:45, 장관)△9월 22일(화)국무회의(10:00, 장관·본부장)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10:00, 2차관)캔 위성 경연대회 시상식(11:00, 1차관)2020년 제2차 연구윤리 포럼(12:00, 본부장)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현장 방문(14:00, 1차관)디지털 역량센터 개소식(13:30, 2차관)예결위 전체회의(14:00, 장관)국회 본회의(미정, 장관)△9월 23일(수)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08:30, 장관)디지털뉴딜반 제3차 회의(10:00, 장관)추석 명절 민생현장 방문(13:40, 1차관)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착수 간담회(14:00, 2차관)선도연구센터 현장방문(14:30, 1차관)제12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16:00, 장관)△9월 24일(목)차관회의(10:30, 1차관)추석 명절 민생현장 방문(15:00, 본부장)VIP 전국경제투어 후속현장간담회(15:20, 2차관)△9월 25일(금)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08:30, 장관)추석 명절 우편물 소통점검 및 민생현장 방문(08:30, 2차관)건강한연구실 현판식(10:00, 1차관)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14:00, 장관)온라인 플랫폼 정책포럼(14:00, 2차관)AI One Team Summit 2020(16:00, 2차관)◇주간 보도 계획△9월 21일(월)싸이언-스토리 공모전 개최과기정통부, 제64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참가최기영 장관, 추석 명절 민생현장 방문추석 명절기간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주의△9월 22일(화)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본격 시행 예정2020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제2회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토론회 개최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본격 착수‘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품질 자문위’ 출범식 개최통신재난관리 심의위원회 2020년 제3차 회의 개최 결과△9월 23일(수)SW마이스터고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과기정통부,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사업 간담회 개최제12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9월 24일(목)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 구축현장 점검2020년 비대면 서비스 정보보호 해커톤 개최4차 산업혁명 지표 조사 결과 발표2020년도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개최政·靑,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머리 맞대△9월 25일(금)제6차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개최과기정통부, 온라인 플랫폼 정책포럼 개최
- [밑줄 쫙!] 띵동 배달왔어요! 추석 연휴 '택배 대란' 없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품을 분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추석 앞두고 '택배 대란' 일어나나 했지만 ... 배송 정상화 택배 기사들이 지난 17일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어요. 더이상은 하루 노동 시간의 절반이 걸리는 택배 분류작업을 무임금으로 일 할 수 없다는 것이에요.하지만 하루가 지난 18일 택배 기사들이 정부의 대책안을 받아들이면서 우려했던 '택배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에요. ◆ "업무 절반이 분류작업인데 무임금"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000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어요.대책위는 "분류작업은 택배 기사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 늦게까지 배송해야 하는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어요.그동안 택배 기사들은 배달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아 택배 분류작업에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 한다고 주장해 왔어요.◆ 정부·업계, 내달 16일까지 인력 지원 ... 분류 작업 거부 철회 정부와 긴급간담회를 가진 택배사들은 택배 분류작업과 차량 배송 등에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택배 기사들의 택배 분류작업 거부로 인한 추석 택배 배송 차질을 막기 위해서에요.이 대책위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아쉬움은 있지만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거부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어요.지난 17일 결정했던 분류작업 거부를 철회하고, 정부와 택배사가 내놓은 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에요.이로써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추석 연휴의 택배 배송 차질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전 국민에 독감백신? 의료계 "타당치 않다"'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지속되자 의료계에서 답답함을 토로했어요. 독감의 전파력, 치료제 유무 등을 고려했을 때 전 국민 독감백신은 현실적으로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에요.◆ 의료계 "전 국민이 독감 백신 맞을 필요없다"의료계가 전 국민 백신 독감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에요.① 추가 백신 생산이 어렵다.전 국민 독감 백신을 하기 위해서는 2000만 명 분량을 추가 생산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당장 백신 추가 생산에 들어가도 제때 공급할 수 없어요. 백신 제작에만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현재 국가가 확보한 독감 백신 생산량은 약 3000만 명 분량이에요. 이 중 1900만 명 분량이 지원하는 무료 접종에 쓰여요.② 독감의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전 국민 접종은 큰 의미 없다.독감의 기초 재생산지수(RO)는 1~1.5이에요. 독감의 경우 감염자 한 사람이 약 1.5명에게 전파한다는 뜻이지요. 의료계는 국민 중 3000만 명 가량이 독감 백신을 맞는다는 점과 독감의 전파력 등을 고려했을 때,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은 불필요하다고 말했어요.③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달리 치료제가 있다. 코로나19와 달리 독감은 '타미플루' 등의 치료제가 나와 있어요. 또한 정부가1100만명 분량의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기도 하지요.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달리 치료제가 있는 독감은 전 국민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의료계의 의견이에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한편 19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무료 접종은 22일부터 본격 실시해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 범위는 만 65세 이상에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만 62세 이상 고령층이에요. 작년보다 범위가 훨씬 확대되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겠어요. (사진= 윤지오 인스타그램)세 번째/ 윤지오 "제 집주소 알잖아요" ... '적색수배' 발효 안됐다?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서다 후원금 사기 의혹 등으로 해외로 출국한 윤지오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황을 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어요.작년 경찰 발표에 따르면 윤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자이기 때문이에요.◆ 윤씨 "적색수배 요청만 됐다" 주장최근 윤씨는 자신의 SNS에 여유로운 캐나다 생활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어요. 흔히 생각하는 '수배자'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었지요.특히 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인터폴 메인 오피스(본부)를 통해 적색수배에 대해 직접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는 한국 인터폴에서 적색수배 요청만 되었음이 확인되었다"고 말했어요.한국 경찰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만 했을 뿐 실제로 적색수배자가 되지는 않았다는 말이에요.◆ 경찰 "적색수배 유효" ... 법무부 "송환위한 절차 진행 중" 하지만 한국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윤씨는 인터폴 적색수배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에요. 작년 11월에 내려진 윤씨의 적색수배는 아직도 해제되지 않고 유효하게 진행 중이라는 것이지요.경찰 관계자는 "인터폴 적색수배는 신병확보를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며 "캐나다의 경우 인터폴 적색수배를 근거로 바로 사람을 체포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실제로 인터폴은 홈페이지를 통해 "적색수배는 국제 체포영장이 아니다"며 "적색수배는 수배자에 대한 국제적 공지(notice)"라고 밝히고 있어요. 윤씨가 인터폴 적색수배자임에도 캐나다에서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이유지이요.법무부 관계자는 "윤씨 송환을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한국 정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라 한-캐나다 간 사법 공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에요.앞서 윤씨는 후원금 반환 소송,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며, 지난해 4월 캐나다로 출국했어요./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