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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9월 분양 예정
  • GS건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GS건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다. 또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도보거리에 계획되어 있으며, 광명역에는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중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역시 뛰어나다.교육환경도 좋다. 화창초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시립 석수도서관도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또한 사방이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고,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광명역 부근에 들어선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병원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안양1번가, 댕리단길, 안양중앙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예정되어 있고, 단지 내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다양한 조경도 계획되어 있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공급돼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안양시에 거주할 경우 안양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훌륭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I 신수정 기자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 개관하자 방문객 북적
  •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 개관하자 방문객 북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주말 새 견본주택에 몰려 북적였다. 단지 자체에 대한 관심에 더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함께 경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여기는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사진=삼성물산)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은 개방 시간 10시 전부터 방문객이 줄을 지어 입장했다. 견본주택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리리에 오픈했다.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59㎡A·84㎡A 타입)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모형도와 실내 상담 창구도 청약 조건 및 일정, 분양가 등에 관심을 보였다.래미안 라그란데는 우수한 인프라를 두루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자리한다.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천장산과 중랑천도 가깝다.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은 문화복합공간 성격으로 꾸몄다. 견본주택 1층에는 ‘스마일 컬러팝’ 콘셉트의 다채로운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이사라 아티스트가 꾸민 부스에는 물놀이, 음악 연주, 그림 그리기 등 세 가지 색의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된 취미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록달록 팔레트’에는 홍원표 작가의 작품 컬러링을 체험하고, 대형 팔레트 도안에 나만의 색을 입혀 작품을 완성해 보는 즐거움을 경험 가능하다.찰스장 아티스트의 자이언트 해피 마스코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고, 네컷 사진 촬영, 친환경 팝업 스토어인 향기가득 미소샵, 래미안 스타일 갤러리, 캘리그래피 등이 마련돼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꾸몄다.분양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내방객이 많아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단순히 실내 유니트를 둘러보고 분양 상담만 받는 공간이 아닌 견본주택 방문 자체가 즐거움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래미안 갤러리에서 분양 관련 정보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견본주택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서는 총 3069가구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전용면적 52~114㎡)가 일반 분양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을 받고, 이어 당첨자 발표는 8월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 입주 예정월은 2025년 1월이다.견본주택은 15일까지 개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3.08.14 I 전재욱 기자
경기도내 잇딴 산재에 김동연 "생명존중, 기업 경쟁력으로 삼아야"
  • 경기도내 잇딴 산재에 김동연 "생명존중, 기업 경쟁력으로 삼아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코스트코, 성남 샤니 제빵공장, 안성 상가건물 신축현장 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해 “‘삶’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죽음’을 맞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12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고용노동부의 공식 통계를 보면 일터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2223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세계 10위권에 오르는 경제대국이 됐지만, 산업재해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한참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이에 앞서 김 지사는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각종 산업재해를 열거했다. 올해 들어 경기도에서는 지난 6월 하남 코스트코에서 카트를 옮기던 30대 근로자가 폭염 속에 과도한 업무를 하다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월에는 지난 8일 SPC 계열사인 샤니의 성남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기계에 끼여 이틀만에 사망했고, 이튿날인 9일에는 안성 상가건물 신축현장에서 20대와 30대 베트남 국적 형제가 붕괴사고로 생을 달리했다.김 지사는 이 사건들을 언급하며 “서현동 묻지마 흉기 난동,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태풍 등 다른 이슈에 가려진 채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김동연 지사는 “플랫폼 노동 등 이전과 다른 형태의 노동이 늘어나면서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재해의 뿌리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수익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이다. 먹고 사는 것이 지상과제였던 개발연대의 일그러진 유산”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기업들이 사업주 처벌 방어를 위한 로펌 선임비용만 늘렸을 뿐 정작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은 얼마나 늘렸는지 모를 일”이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우리 기업, 대한민국 사회의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조금 늦고 돈이 더 들더라도 안전하고 꼼꼼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챙기는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업과 노동자, 지자체와 일반 시민들 모두 나서 제도와 문화, 오랜 관습을 바꿔야 한다.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끝으로 “생명보다 값지고 급한 것은 없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2023.08.12 I 황영민 기자
"K라면이 다 했다"…농심, 상반기 영업이익 절반 해외서(종합)
  • "K라면이 다 했다"…농심, 상반기 영업이익 절반 해외서(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작년 2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농심이 올해 2분기 반전 회복을 이뤄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K라면이 견조한 판매고를 올렸다. 단 원부자재 가격의 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최근 정부발 압박으로 국내 라면 가격을 인하하면서 이어진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꼽힌다.농심, 상반기 영업이익 절반 해외서 (사진=농심)농심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8375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8%, 영업이익은 1162.5% 증가한 호실적이다.일단 작년 2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영향으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터 올해 2분기 ‘기저효과’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2분기 매출액은 7562억원, 영업이익은 단 43억원에 그쳤다. 국내사업의 경우 3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마당이다. 여기에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6979억원,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8%, 영업이익은 204.5% 증가했다. 이중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해외법인 현지 생산·판매와 수출 등 해외사업에서 거둬서다. 특히 미국법인은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원을 기록하며 해외사업은 물론 전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이같은 미국법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해서도 무려 536% 증가한 호실적으로, 매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3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농심)농심 관계자는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한국 생산 제품을 수출해 오던 상황에서 제2공장 고속라인 가동으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2분기 미국 시장 가격을 평균 9% 인상했고 같은 해 4분기 이후 국제 해상운임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농심 미국법인은 대형 거래선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매출액 증대를 꾀하고 있다. 월마트 등 미국 톱4 대형 거래선을 대상으로 신라면 등 주력제품을 최우선 공급하고 신제품을 빠르게 입점시키는 등 유통망 관리에 중점을 둔 결과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서 각각 47%, 95%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농심은 최근 원부자재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내수 시장에서 신라면 가격 인하도 단행한 가운데 이같은 미국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분기 대비해선 15.8% 감소했고, 이중 국내사업의 경우 같은기간 31.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 매출액 15억달러를 달성하고 현지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2025년 미국에 제3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유통·대리점분야 불공정관행 살펴본다
  • 공정위, 유통·대리점분야 불공정관행 살펴본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대리점분야 불공정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 전경.(사진=이데일리DB)공정위는 다음달까지 7개 업태 34개 유통브랜드와 거래하는 7000개 납품·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유통거래 실태조사를, 19개 업종 5만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유통거래 실태조사는 유통업계 거래관행 확인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30개 유통브랜드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AK, 갤러리아백화점 등 4개 브랜드를 추가했다.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표준계약서 사용현황, 배타적거래 요구 등 불공정거래행위 경험과 신규 제도개선 사항 인지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대규모유통업자들이 대금 지급 기한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운영되고 있는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에 대한 납품업자들의 인식은 어떤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또 최근 온라인 거래환경 변화 등에 따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규모유통업자들의 배타적 거래 요구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대리점 분야에서는 표준계약서 사용현황이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에 더해 온라인판매현황, 점포환경개선 및 계약갱신 등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실시한 18개 업종에 화학 분야 대표적 거래업종인 ‘비료’를 추가해 총 19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 비대면 거래 확대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전통적 방식의 대리점거래 환경이 변화하는 점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관련한 사항 및 온라인 판매 관련 설문을 세분화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대한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11월(유통)과 12월(대리점)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 사항 발굴, 표준계약서 사용확산, 직권조사 계획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08.07 I 공지유 기자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 모집
  •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모집공고를 4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분양 절차를 밟는다. 단지명 라 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Grande’의 합성어다.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사진=삼성물산)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견본주택에 방문하면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정보 뿐 아니라 래미안갤러리 여름 시즌 전시회인 스마일 컬러팝과 네컷사진 촬영,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일반분양 일정은 8월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청약 결과발표는 8월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일반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일은 2025년 1월이다.단지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층~지상 최고 27층의 39개동 규모 3069세대로 들어선다. 개중에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중소형 가구는 물론 세대구분형(전용 74㎡C 타입) 등 특화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으로 책정됐다.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접근이 쉽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천장산과 중랑천도 근처에 있다.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대단지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4 I 전재욱 기자
뜨거웠던 7월…S&P·나스닥 5개월 연속 상승세
  • [뉴욕증시]뜨거웠던 7월…S&P·나스닥 5개월 연속 상승세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7월 마지막 거래일 강보합 마감했다. 장 막판 연방준비제도(Fed)의 은행 대출 관련 설문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흔들렸지만, 기업들의 예상 밖 호실적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했다. 7월 들어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탔다. 시장은 일단 앞으로 나올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계속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 제공)◇S&P·나스닥 5개월 연속 상승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3만5559.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오른 4588.96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1만4346.02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09% 오른 2003.18을 나타냈다.3대 지수는 이번달 들어 모두 상승세를 탔다. 7월 중 13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목 받았던 다우 지수는 한달간 3.4% 뛰었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S&P 지수는 3.1% 상승했다.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2021년 8월까지 7개월 연속 오른 이후 최장 기간이다. 나스닥 지수는 한달간 4.1% 뛰었다. 나스닥 지수 역시 2021년 4월 이후 처음 5개월 연속 올랐다.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서 투심을 떠받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80% 이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공개했다. 64%가 넘는 기업들은 전망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발표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두려워했던 것만큼 실적이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애플, 아마존 같은 빅테크를 비롯해 스타벅스, 모더나, 퀄컴, 코스트코, CVS헬스 등 주요 업체들이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현재까지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만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있다.주요 지표들도 경기 연착륙을 가리켰다. 공급관리협회(ISM)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했다. 전월(41.5)보다 나아졌다.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올해 2분기 다시 반등했다는 소식까지 개장 전 전해졌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비치는 0.3%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2%)를 넘어선 수치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4분기 -0.1% 역성장했고 올해 1분기 0%를 기록한 뒤 이번에 반등했다.시장이 또 주목하는 것은 이번주 4일 나오는 미국 고용보고서다. 노동시장 과열은 연준의 추가 긴축 여부를 가를 핵심이기 때문이다. WSJ가 집계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 전망치는 20만명이다. 전월(20만9000명)과 비슷하다.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20만명이 넘는 신규 일자리는 ‘골디락스’ 관측을 더 키울 수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9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추후 나올 데이터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이런 식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소식”이라면서도 “지금부터 9월 회의까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중요한 여러 지표를 볼 것”이라고 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2021년 3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이같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몇 차례 지표를 더 살펴야 한다는 게 굴스비 총재의 언급이다.◇랠리 등에 업고…7월 유가 16%↑다만 이날 오후장 들어 연준이 내놓은 미국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를 확인한 후 시장은 다소 출렁였다. 연준은 “미국 대형은행들의 대출 조건은 더 빠듯하고 긴축적일 수 있다”며 “은행들은 올해 하반기 대출 기준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 경기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증시는 경제가 꾸준히 약세를 보여야 한다는 SLOOS를 보면서 흔들렸다”고 전했다.연준 내 강경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전날 CBS에 나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4%대인 점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뉴욕 증시의 랠리 분위기를 등에 업고 7월 한달간 16% 가까이 폭등했다.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를 등에 업고 1년반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거둔 것이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4월 14일 이후 석달반 만의 최고치다. 특히 WTI 가격은 7월 들어 15.80% 뛰었다. 월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최대다.최근 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와 관련이 있다.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긴축이 마무리 단계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각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게 이와 무관하지 않다. 중동 산유국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9월까지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유가를 지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혼조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4%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0.07% 올랐다.
2023.08.01 I 김정남 기자
7월 마지막날 미 증시 또 상승…"연착륙 기대감"
  • [속보]7월 마지막날 미 증시 또 상승…"연착륙 기대감"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강보합 마감했다. 기업들의 예상 밖 호실적에 따라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와중에 연준의 대출 관련 설문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장 막판 투자 심리는 다소 흔들렸다. 최근 고공행진을 벌였던 시장은 일단 앞으로 나올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주시하면서 소강 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사진=AFP 제공)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서 투심을 떠받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80% 이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공개했다. 64%가 넘는 기업들은 전망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발표했다.이번주에는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를 비롯해 스타벅스, 모더나, 퀄컴, 코스트코, CVS헬스 등 주요 업체들이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현재까지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만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있다.주요 지표들도 경기 연착륙을 가리켰다. 공급관리협회(ISM)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했다. 전월(41.5)보다 나아졌다.시장이 또 주목하는 것은 이번주 4일 나오는 미국 고용보고서다. 노동시장 과열은 연준의 추가 긴축 여부를 가를 핵심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 전망치는 20만명이다. 전월(20만9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9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추후 나올 데이터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이런 식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소식”이라면서도 “지금부터 9월 회의까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중요한 여러 지표를 볼 것”이라고 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2021년 3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이같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몇 차례 지표를 더 살펴야 한다는 게 굴스비 총재의 언급이다.다만 이날 오후장 들어 연준이 내놓은 미국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를 확인한 후 시장은 다소 출렁였다. 연준은 “미국 대형은행들의 대출 조건은 더 빠듯하고 긴축적일 수 있다”며 “은행들은 올해 하반기 대출 기준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 경기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증시는 경제가 꾸준히 약세를 보여야 한다는 SLOOS를 보면서 흔들렸다”고 전했다.연준 내 강경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전날 CBS에 나와 근원물가가 여전히 4%대인 점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1 I 김정남 기자
“엄마 나 너무 힘들었어”…숨진 코스트코 직원 마지막 말
  • “엄마 나 너무 힘들었어”…숨진 코스트코 직원 마지막 말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폭염 속에서 쇼핑카트 관리 업무를 하다 온열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코스트코 직원 김동호(29)씨가 숨지기 이틀 전 어머니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한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앞서 김동호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쯤 마트 주차장에서 업무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여 뒤 ‘폐색전증 및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로 인해 사망했다.지난달 19일 코스트코 하남지점에서 근무중 온열진환으로 사망한 고(故) 김동호씨. (사진=SBS 갈무리)고인의 아버지 김길성씨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들이 6월 17일 토요일 집으로 오자마자 대자로 눕더니 엄마한테 ‘나 오늘 4만 3000보나 걸었다’며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김씨는 아들이 평소 격무와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렸다며 “그날 12시에 출근해서 1시간 연장근무까지 하면서 밤 10시에 일을 끝냈는데 10시까지 4만 3000보, 26㎞를 무거운 철책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작업했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해당 코스트코 근무환경 관련해서는 “냉풍기는 돌아가다 안 돌아가다 하는 걸로 알고 있으며, 공기순환장치는 제가 두 번 방문했는데 그 전보다는 크게 틀어놨지만 계속 틀어놓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근무자들이 더위를 식힐 여건이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코스트코 대표와 간부가 빈소에서 ‘병 있는데 숨기고 입사했지’라고 막말한 점에 대해서는 “조문을 마치고 난 다음에 대표이사가 직원들 앞에 가서 ‘원래 병 있지 병 있지’하고 막말을 퍼부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측이 처음에 병사로 몰고 가기 위해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에 ‘고혈압·지병이 있었다’ ‘자살했다’ ‘합의봤다’ 등의 소문이 돌아 저희는 이 부분을 문제 삼을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고 호소했다.김씨는 “지난달 29일 직원 두 명이 노동청 조사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사측 변호사가 대동해 진술을 자세하게 못했다라는 말을 다른 직원한테 전해 들었다”며 “이는 입막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분개했다.아울러 “직원들이 선임계를 동의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에서 임의대로 직원 두 명의 이름을 기재하고 선임계를 제출했다더라. 이는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2023.07.31 I 이준혁 기자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래미안 라그란데에 적용한 세대구분형 세대 평면도.(사진=삼성물산)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다. 이로써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주거가 가능해진다.육아나 봉양 등 이유로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더라도 서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별도의 학업 공간을 마련하거나 거주와 업무공간을 분리해 재택근무용으로 공간으로도 주목을 받는다.임차인으로서도 쾌적한 거주 환경을 보장받고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다. 아울러 보안이 뛰어나고 주차도 편리해 빌라나 오피스텔보다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물론 기준시가 12억원 이하면 월세 소득도 과세하지 않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세대구분형 평면 물량은 74㎡C 타입 총 75가구다. 74㎡C 타입은 현관과 주방,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분리돼 완전히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래미안 라그란데가 위치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는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 광운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해 있어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단지 인근으로 여러 대학이 몰려 있는 입지적 특성상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거주와 동시에 재테크까지 가능한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망했다.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으로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여기서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래미안 라그란데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지하철이 가깝고 특히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이 있고,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천장산과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화 수경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공원과 녹지와 인접한 친환경 단지로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풍부하다. 래미안 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1만 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홍릉 일대에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은 물론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높아졌다. 삼성물산은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매주 수·토·일요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개최한다. 웰컴라운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3번 출구 인근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2층에 위치한다.
2023.07.28 I 전재욱 기자
빙그레, 견조한 국내 실적·해외 수출 고성장…올해 영업익 64%↑-NH
  • 빙그레, 견조한 국내 실적·해외 수출 고성장…올해 영업익 64%↑-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에 대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에서 높은 성장률 달성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빙그레(005180)의 25일 종가는 4만3500원이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가 견조한 국내 실적과 해외 수출 고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대폭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메로나 등의 스테디셀러를 기반으로 국내 유제품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브랜드에 캐릭터를 입힌 마케팅(e.g. 빙그레우스)를 통해 MZ를 겨냥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식품 업계 내에서 신선한 파급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쇄신 중”이라고 평가했다.실적도 대폭 개선했다. 빙그레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3%대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포인트(p) 이상 개선될 것으로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거래선 변경 등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 통해 이익률 제고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국내뿐만 아니라 20여개국 수출로 범세계적인 성장동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빙그레의 수출 비중은 2017년 6%에서 2023년 1분기 14%까지 상승했다. 1분기 중국법인 매출 성장률은 48% 기록했다. 미국은 코스트코에서 꾸준한 성장, 동남아는 빙과류에서 고성장 달성 중이다.그는 “해외 수출은 국내 대비 이익률이 높아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 기대된다”고 짚었다.빙그레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4500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4.2%, 64.3% 증가한 규모다. SNS 기반 콘텐츠 마케팅이 주효했고 미국, 중국, 동남아향 수출 의미 있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9배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수출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음식료 전반의 판가 하락 압력 있으나 빙그레의 경우 원재료 중원유 비중이 높아 판가 하락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26 I 양지윤 기자
닥터볼프코리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알페신 하이브리드 카페인 샴푸' 입점
  • 닥터볼프코리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알페신 하이브리드 카페인 샴푸'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닥터볼프코리아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 ‘알페신 하이브리드 카페인 샴푸’를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닥터볼프코리아)남성전용 두피 케어 상품 알페신 하이브리드 카페인 샴푸는 풍부한 보습력으로 건조하거나 예민한 두피, 가려움, 비듬 해소에 효과가 있다.해당 제품에는 독일 100년 기술력이 담긴 닥터볼프 사의 고유성분인 특허 받은 카페인 복합체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징크피씨에이,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다양한 성분이 남성들의 모발과 두피 관리에 도움을 준다.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기존에 출시된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에 이어 비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한국 남성을 위해 기본 사이즈 대비 50% 증량한 XXL(375㎖) 2개 번들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볼프코리아 알페신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많은 소비자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게 됐다”며 “해당 제품을 통한 간편한 관리로 모발에 힘을 찾고 두피 모습, 스타일링에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알페신 하이브리드 카페인 샴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스토어를 통한 공식 판매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한편 118년의 전통을 지닌 닥터볼프 그룹은 2005년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 론칭 후 10년 이상 독일 샴푸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영국, 홍콩, 대만, 한국 등 전 세계 62여 개국에 진출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07.25 I 이윤정 기자
아이큐어, 아모레퍼시픽에 납품 개시…화장품 OEM·ODM 사업 탄력
  • 아이큐어, 아모레퍼시픽에 납품 개시…화장품 OEM·ODM 사업 탄력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체됐던 아이큐어(175250)의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아이큐어 완주 화장품 공장 (사진=아이큐어)아이큐어는 최근 아모레퍼시픽에 기초 화장품 ODM 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아이큐어는 화장품 OEM·ODM 사업 부문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사인 마녀공장,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인셀덤, 티르티르 등에 아모레퍼시픽이 추가됐다.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소매점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미국에 기초 제품 납품이 확정됐다. 다른 미국 대형 소매점에 브랜드 고객사를 통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대량 공급이 성사됐다.앞서 아이큐어는 2020년 전북 완주군에 최신 c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화장품 신공장을 완공하고 비건 인증 등을 획득했다. 아이큐어는 화장품 신공장 완공 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해 수년간 화장품 OEM·ODM 사업이 정체됐지만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왔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화장품 OEM·ODM 사업을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사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이큐어는 관계사 커서스바이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 신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커서스바이오는 기존 마이크로니들과 차별화된 마이크로락 특허 기술을 이용한 신규 제형을 갖췄다. 또한 커서스바이오는 당뇨·비만 치료제 ‘리라글루타이드’의 개량신약을 마이크로 니들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2023.07.19 I 김새미 기자
노재팬 종식에 아사히 효과까지…일본 맥주 부활
  • 노재팬 종식에 아사히 효과까지…일본 맥주 부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불매운동 여파로 한국시장에서 사라졌던 일본맥주가 4년 만에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일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기간 인기를 끌었던 편의점용 수제맥주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다. 특히 최근 구하기 어렵다는 ‘아사히 슈퍼 생드라이’ 캔맥주를 중심으로 일본맥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아사히 수퍼드라이 ‘품절대란’, 日맥주 명성 되찾는다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5553t, 수입금액은 456만달러(58억원)로 전년대비 각각 264%, 291% 늘어났다.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등 일본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과거 국내 수입맥주 부동의 1위였던 아사히 맥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4년 만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주자는 지난 11일 정식 출시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다. 캔을 따면 거품이 나와서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청량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2021년 출시돼 큰 히트를 했다.아사히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5월에 정식 출시 전에 일부 물량을 풀면서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당시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비롯해 주요 편의점에서는 맥주가 입고되는 족족 팔려나갔다. 현재 출시 이후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채널 맥주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쓸면서 일본 맥주 판매회복을 주도하고 있다.지난주(7월10일~16일) 편의점 GS25의 일본 맥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93%나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CU에서도 같은 기간 각각 700%, 300%가 증가했다.대형마트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형마트중에서는 코스트코가 1박스(24캔) 5만19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마트트레이더스(5만3800원), 롯데마트(6만2000원·점포별 차이있음)·홈플러스(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고객당 2박스(1박스당 24캔) 구매제한을 걸고 판매하고 있다.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이날까지 일주일간 오픈한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아사히 팝업스토어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팝업을 방문한 고객은 △생맥주캔 전용 핸들 △아사히 생맥주캔 키링 △아사히 스티커 등을 받을 수 있다.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수급을 맞추기 위해서 재고 상황을 보면서 주 단위로 계획출하를 하고 있다”며 “현재 기존 제품을 공급받던 하카타 공장 외에도 생맥주캔은 스이타와 나고야 공장 생산분도 가져오는 등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려고 일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아사히맥주 팝업스토어 전경(사진=롯데아사히주류)◇맥주·日콘텐츠 ‘인기’…오염수 방류 우려로 해산물 수입↓일본 맥주 인기의 부활로 지난 3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아사히주류의 실적 상승도 점쳐진다. 롯데아사히주류는 2018년 매출액이 1248억원을 기록했지만 ‘노 재팬’ 운동을 시작한 2019년에는 623억원, 2021년에는 172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노재팬 열기가 식으면서 매출액이 322억원으로 반등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일본 4대 맥주 중 하나인 삿포로맥주도 2011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바’를 열었다. 산토리맥주도 국내 유통사인 오비맥주와 함께 서울 용산구에 다음달 4일까지 ‘산토리X야키토리 쿠이신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반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우려로 인해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910t으로 전년대비 34.7% 줄었고, 수입액도 1015만달러로 21.7% 감소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K팝·K뷰티 등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한국에서도 슬램덩크 등 일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맥주 업체도 불매운동이 끝났다고 판단하면서 성수기인 여름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에 아사히 생맥주가 입고돼있다(사진=롯데마트)
2023.07.17 I 윤정훈 기자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18일 1순위 청약 접수
  •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18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이달 1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 2층 ~ 지상 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분양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공원 안에 있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주민의 관심이 많은 만큼 견본주택 오픈 당일부터 많은 수요자가 방문했다”며 “청라국제도시의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조감도(사진=호반건설)
2023.07.13 I 김아름 기자
코스트코서 카트·주차관리 중 숨진 20대…중대재해법 조사
  • 코스트코서 카트·주차관리 중 숨진 20대…중대재해법 조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근무하던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20대 노동자가 카트 및 주차관리 업무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코스트코 하남점 직원 A(29)씨가 근무 중 온열 질환으로 숨진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께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및 주차관리 업무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9시 18분께 숨졌다. A씨는 사망 사흘 전부터 계속된 폭염에도 장시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일터였던 주차장은 자동차 열기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이에 대한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19일 하남시의 일 최고기온은 32도 이상이었으며, 18일, 19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바 있다. 노조에 따르면 17~19일까지 A씨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나온 보행 거리는 하루평균 22㎞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병원이 발급한 A씨의 최초 사망원인 진단서에는 폐색전증으로 사인이 기록됐다. 이후인 지난달 23일 발급된 최종 사망원인 진단서상 사인은 폐색전증 및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로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코스트코 하남점 혹서기 노동자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노조 측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최초 사망 원인이 폐색전증으로 진단된 것은 회사 측 관리자가 고인의 업무와 근무 환경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망 원인을 폐색전증으로만 이해하도록 혼선을 불러 부검의 기회를 놓치게 했다”고 했다. 노조는 “유족이 장례 이후 담당의를 찾아 고인의 업무와 환경에 관해 설명한 뒤에야 폐색전증의 원인이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라는 점을 정확히 기재한 사망진단서를 받게 됐다”며 “코스트코의 근무 환경이 원인이 돼 폐색전증이라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차나 병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거나 폭염 시 휴식 시간이 보장됐다면, 고인이 사망 전 호흡이 힘들다고 보고했을 때 목소리를 들었다면 그를 살릴 수 있었다”며 “코스트코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대책을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의 아버지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병 없이 건강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던 아들이었다”며 “(아들이 숨진 지) 3주가 지나는 동안 본사의 어느 누구도 유족한테 유감 표명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숨지기 하루 전날 오후 9시 45분께 가족 단체 대화방에 “어깨하고 등이 아프면서도 가슴도 흉통이 있고 호흡곤란”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연히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다가 온열 질환으로 사망하게 됐는데 (회사에서) 산재 처리는 유족 측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며 “비록 지금 옆에 없지만 (아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3.07.12 I 이재은 기자
‘폭염 노동자 사망’ 현장 찾은 이재명…“정부 의지 부족에 방치”
  • ‘폭염 노동자 사망’ 현장 찾은 이재명…“정부 의지 부족에 방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근무하다 온열 질환으로 노동자가 사망한 현장을 찾아 정부 및 업체의 예방조치가 부족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혹서기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기 코스트코 하남점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코스트코 코리아 하남점에서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열린 ‘폭염 대비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주차장) 노동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여름 혹서기가 시작되면 폭염 및 배기온열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에 상응하는 안전조치나 배려가 없으면 실제로 건강상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 현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코스트코 코리아 하남점 주차 및 카드관리 업무를 하던 김모(29)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바 있다. 당시 김씨는 사망 사흘 전부터 이어진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차장은 자동차에서 뿜어나오는 열기 등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외부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이를 고려한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노동 현장을 관리하는 사측 입장에선 최대한의 이윤을 추구해야 하니 불가피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명이나 안전을 침해받지 않고 노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또 한 편의 의무”라며 “노동자를 지키기 위한 시설이나 배려가 비용으로 인식돼 충분히 시설을 갖추거나 배려하지 못하는 그 틈새에서 노동자들이 극단적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 당국으로서도 노동환경에 대한 점검이나 예방 조치, 필요한 제도적 보완을 철저히 해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부의 인력 구조와 의지 부족 때문에 실제로 현장이 많이 방치되는 상황인 것 같다”며 “정부 당국 차원의 노력, 노동자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측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건에 대해 “코스트코의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이 낳은 타살”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만약 고인이 눈치 안 보고 쉴 수 있었더라면,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면,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충분히 쉴 수 있는 병가제도가 있었더라면, 서서 일하는 강도를 줄이기 위해 의자를 비치하고, 폭염시 휴식 시간이 강제되었다면, 무엇보다 고인이 사망 전 호흡이 힘들다고 보고했을 때 그 목소리를 진정으로 들었다면, 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중대재해의 과실은 코스트코에 있다”고 꼬집었다. 사망 노동자의 부친 김길성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물 한 모금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죽어간 아들을 생각하면 목이 메고 원통하다. 우리는 돈 없고 빽 없고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며 “코스트코라는 글로벌 거대기업과 우리나라 최고 로펌인 김앤장을 상대로 유가족이 산재처리를 입증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폭염하(온열) 업무 중 과다탈수로 인한 사망을 인정하고 산재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2023.07.11 I 박기주 기자
“물도 제대로 못 마신 아들”…野, ‘코스트코 폭염 사망’ 맹비난
  • “물도 제대로 못 마신 아들”…野, ‘코스트코 폭염 사망’ 맹비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달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근무하다 온열 질환으로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살릴 수 있었고, 막을 수 있었다. 코스트코가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스트코 하남점 혹서기 노동자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유족 및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함께 코스트코 하남점 혹서기 노동자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망은 코스트코의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이 낳은 타살이다. 아프다고 보고해도 당장 인력이 없어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에서 누가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만약 고인이 눈치 안 보고 쉴 수 있었더라면,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면,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충분히 쉴 수 있는 병가제도가 있었더라면, 서서 일하는 강도를 줄이기 위해 의자를 비치하고, 폭염시 휴식 시간이 강제되었다면, 무엇보다 고인이 사망 전 호흡이 힘들다고 보고했을 때 그 목소리를 진정으로 들었다면, 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중대재해의 과실은 코스트코에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민주노총은 코스트코 하남점 근무자들의 휴게 실태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날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사망한 노동자가 근무했던 부서의 휴게실은 근무지(주차장)에서부터 왕복 10분이 걸리는데, 이는 휴게 시간(15분)의 3분의 2에 해당한다고 했다. 아울러 해당 휴게시설에는 등받이 의자 1개와 쪼그려 앉는 욕실의자 4개 만이 비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또한 폭염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만 29세, 서른도 되지 않은 꽃다운 청춘이 아프다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는 전체 직원들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약속하라”며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황망한 죽음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족한 카트 인력을 메꾸기는커녕 냉방시설 비용 절감, 인력 돌려막기 등 사원들을 사지로 내몰았던 하남점장은 자숙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것이 코스트코가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노동부는 이번 코스트코 하남점 노동자 사망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기업의 이윤에 눈이 멀어 노동자들을 부속품 취급하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이런 행태는 경종을 울리고 강력히 단죄해야 마땅하다”며 “돈만 주면 다인 줄 아는 천박한 코스트코의 인식이 있는 한 사고는 반복된다. 즉각 노동조합과의 교섭에 발 벗고 나서 제도개선으로 약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망 노동자의 부친 김길성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물한모금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죽어간 아들을 생각하면 목이 메고 원통하다. 우리는 돈 없고 빽 없고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며 “코스트코라는 글로벌 거대기업과 우리나라 최고 로펌인 김앤장을 상대로 유가족이 산재처리를 입증해야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폭염하(온열) 업무중 과다탈수로 인한 사망을 인정하고 산재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07.11 I 박기주 기자
호반건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 개관
  • 호반건설,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이다.조감도분양일정은 7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내 집 앞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특화평면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2023.07.0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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