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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국내여행 상품 나왔다‥모두투어 '한국이야기'
-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모두투어가 고급 국내 여행 브랜드 ‘한국 이야기’를 내놓았다.모두투어는 21일 “‘한국이야기’는 기존 국내 여행 상품들과 차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팁이나 옵션, 쇼핑 등은 일체 없애고 오로지 여행 일정 자체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한국이야기’ 상품을 이용하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박식한 여행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28인승 리무진으로 이동하며 식사의 경우 일반식이 아닌 지역 별미를 제공받는다. 숙박 호텔은 특급이다.상품은 ‘한국일주 7일’(118만원~), ‘서남부권 4일’(65만원~), ‘동남부권 4일’(65만원~), ‘호남권 3일’(45만원~), ‘한려수도 3일’(45만원~), ‘호남한려수도 3일’(45만원~), ‘영남강원권 3일’(45만원~), ‘강원권 3일’(45만원~) 등으로 마련돼 있다.‘한국일주’ 상품의 경우 서울을 시작으로 군산-부안-담양-광주-보성-순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경주-영덕-고한-정선-오대산-대관령-주문진-속초를 6박 7일동안 유람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담양 죽녹원, 보성 녹차밭, 순천만, 금산 보리암, 독일마을, 소매물도, 경주 불국사, 오대산 월정사 등 방방곡곡의 수많은 명소들을 모두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최소출발 인원은 4명이다.문의 전화: 1544-5252모두투어 한국이야기
- [위크엔드] 착한 호텔 `베니키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생이 매운탕 같을 때가 있다"고 지인은 말했다. 최근에 한 술자리에서다. 어떤 특별한 재료를 넣었는지 명시되지 않은 채, 단지 맵다는 이유로 `매운탕`이라고 불리는 요리. 어떤 꿈과 목표라는 재료가 들어갔는지 모른 체 살아지는 인생과 닮았다며 옛 기억을 떠올리는 눈치다. 시간이 갈수록 저절로 국물은 우러나지만, 그 안에 `내 것`이라는 재료가 보이지 않을 때,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때론 `여행`은 자신을 재발견하는 매개체가 된다. "경치 좋고, 분위기 좋고, 가격도 좋은"막상 여행을 떠나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잠자리`다. 가격이 싸면 시설과 서비스가 아쉽고, 역으로 시설과 서비스가 좋으면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럴 땐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 `베니키아`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베니키아는 전문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광호텔 49곳이 가맹돼 있고, 합리적 가격으로 믿고 선택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도 체인호텔이 생겼다. 올 봄엔 잠자리 걱정은 덜고, 오롯이 `나`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국토의 중심 강원도 양구, `베니키아 KCP 호텔` 국내 청정 관광지로 알려진 양구는 역사와 문화를 두루 아우르는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하다. 금강산의 우수한 절경과 소양호, 파로호에 둘러싸인 자연경관은 덤. 여기에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생태식물원, 을지전망대, 제4땅굴, 평화의 댐 등 볼거리도 많다. 강원도 양구에도 여행 거점으로 삼을 만한 베니키아 호텔이 있다. 베니키아 KCP호텔은 1급 호텔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48실을 갖췄다. 가족 관광이 편리한 리조트형 관광호텔로 한식당과 양식당, 바, 커피숍, 연회장,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명 KCP는 코리아 센트럴 포지션(KOREA Central Position) 즉, `국토정중앙`의 줄임말이다. 수도권과 동해안의 연결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해변이 있는 부산, `베니키아호텔 리베라 해운대` 베니키아 호텔 리베라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았다. 1급 호텔로 한실과 양실을 포함해 총 91실을 갖췄다. 웨딩홀 및 연회장, 레스토랑, 커피숍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 망을 갖춘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된다. 특히 대형백화점 `세이브존`과 연결돼 있어 비즈니스와 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변이 아름다운 해운대와 근처 동백섬, 누리마루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가 지척에 있어 여름이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가을을 비롯해 사시사철 언제든 휴가 때 머무르기 좋은 호텔이다. 세계박람회 중심 여수, `베니키아 나르샤호텔` `여수 밤바다`를 보려면 베니키아 나르샤호텔이 제격이다. 베니키아 나르샤호텔은 `날다`라는 의미를 지닌 용비어천가의 `해동(海東) 육룡(六龍)이 나르샤...`라는 한 구절에서 이름을 따왔다. 오는 5월12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1급 호텔로 한실과 양실을 포함해 총 44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수 앞 바다가 보이는 객실과 카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주변에는 돌산대교, 오동도, 향일암 등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생태공원 순천만과의 조우, `베니키아 에코그라드호텔` 이 호텔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라 불리는 순천시에 위치한 특급 호텔로 104실을 갖췄다.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과 웨딩홀, 프리미엄 뷔페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양식, 중식 등의 레스토랑과 스파,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로서 손색 없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호텔 2층에는 명품숍, 기념품코너, 미용실, 여행사와 베이커리 등이 모여 있는 아케이드가 있어 투숙객이나 일반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호텔 근처에는 `순천만 생태공원` `낙안읍성민속마을` `천년고찰 송광사` `선암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한려해상이 한눈에, `베니키아 엔쵸비호텔`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엔쵸비호텔은 43실을 갖춘 2급호텔로 작년 하반기에 개관한 통영 유일의 관광호텔이다. 오는 6월10일까지 73일간 경남 고성에서 개최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된 곳이다. 호텔 앞으로는 통영 바다가 보이는 동호항 둔덕뱃머리와 남망산 조각공원 근처에 위치해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공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 옻칠박물관, 동피랑 마을, 청마문학관, 이순신 공원, 강구안 문화광장,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통영과 한려수도를 둘러보기에 최적의 호텔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주택 거래돼야 바닥경제 산다 -롯데 파격..임원연봉 10~15%↑ -박근혜, 안철수 추월 ▲종합 -위·간암보다 대장·유방암 증가 빨라 -검찰, 나꼼수 선거법위반 수사 착수 -경기 얼마나 어렵기에..韓銀 성장전망 또 낮춰 ▲정치 -"박근혜 대선캠프 親朴 탈피해야" -은하3호 발사는 시작에 불과? -민주 새 얼굴 누구? ▲국제 -스페인 리더십 위기에 경제개혁 `빨간불` -"돈 있어야 베이징大 보낸다" 논란 -차이나머니, 일본으로 몰린다 ▲경제·금융 -고액연봉 논란속 은행 임단협 개시 -금융권 너도나도 "은퇴연구소" ▲기업과 증권 -OLED TV 기술유출 `수사 확전` -신동빈 3不의 벽 허물다 -횡령·배임 하이마트 거래정지 -태광, LG상사 와인사업부 인수추진 ▲유통 -신세계, 드러그스토어 사업 진출 -CJ오쇼핑 중국사업 접나 ▲부동산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도심 부촌에 -서초 보금자리 LH상가 분양 ▲사회 -시의회에 막힌 용인·성남 지방채 -왕따 중학생 또 투신자살 -선종구씨 `3천억 배임` 기소 ◇서울경제 ▲1면 -세계은행 김용 체제로 -日게이단렌 연구소의 `잿빛 보고서` 한국1인 GDP 2050년 日 추월 -삼성, 바이오 복제약 2015년 반값에 공급 -한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하이마트 거래정지 ▲종합 -동화홀딩스 24년 연속 무분규 대기록 -열심히 일한 비서들, 25일은 당신이 VIP -제주 헬스케어타운 오늘 첫 삽 -삼성 갤럭시S3 내달 3일 첫 선 ▲기획 -텅빈 작업장엔 연쇄 도산 공포..통영 중소 조선사 가보니 -조선업계 투자심리도 최악 ▲종합 -부처간 밥그릇 싸움에..중견기업국 신설 삐걱 -김종신 한수원 사장 사의 -국토 면적 1년새 여의도 40배 늘어 -수도권 편입학 어려워진다 ▲종합 -"세계경기 부진·고유가 반영..하반기부터 회복세 들어설 것" -생산성 부진 등으로 日기업 생존 위협 ▲종합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실상 선임..中등 신흥국서 재원 확보가 최대 과제 -美·中, 北비난 안보리 의장성명 합의 -북한 3차 핵실험 도발 징후 ▲정치 -분란 품은 민주, 일사분란 새누리 -안철수 `대권 도전 결심` 설왕설래 -18대 국회 `몸싸움 방지법` 처리하고 끝난다 ▲기획 -서경이 만난 사람 김종훈 국회의원 당선자(전 통상교섭본부장) ▲금융 -선불형 기프트카드 꺾기 원천 차단 -추락하는 골드뱅킹, 애물단지 전락 vs 저가매수 기회 ▲국제 -기회의 땅 이라크..IT산업 뜬다 -부쩍 큰 中자본, 이젠 일본 사냥 -프랑스 부자 "올랑드 집권땐 세금폭탄" 영국행 고민 늘어 ▲산업 -불황 터널 철강업계, 2분기엔 햇살 보인다 -제조설비 구축 속도 빨라 비용절감·원가경쟁력 확보 -포스코 건설, 중남미 물·환경시장 진출 ▲산업 -소셜모바일게임 주도권 경쟁 -일반인도 M2M 서비스 개발 쉬워진다 ▲산업(중기·벤처) -최양하 한샘 대표, 가구업계 상생 방향을 말하다 ▲산업(생활) -"합리적 가격, 개성있는 디자인에 반했다" TV홈쇼핑, 중가 유럽 잡화 완판 행진 ▲증권 -거래정지 하이마트 어디로..경영투명성이 퇴출 여부 관건 -에스엠 영상 제작사업 본격화 -안철수주 용틀임 -은행주 스페인 악재 또 불거져 일제히 하락 ▲증권 -CJ오쇼핑, 동방CJ 지분 매각 쇼크 -터키 기업 3곳 국내 증시 상장 검토 ▲사회 -요양병원 진료비 6년새 13배 껑충..부실 건보재정에 큰 타격 -의료급여 8000억 적자 우려, 외상진료 수급자 나올 듯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수사 착수 ▲사회 -교과부, 지역대학 발전 방안 발표, 지방대 살리기에 3800억 투입 -서울 종로-중구·부산 동-서구 합친다 -효창지하역사 건립 백지화 되나 ▲부동산 -서초구 일대 중층 아파트 재건축 계획안, 두달 넘게 심의조차 않는 까닭은 -광명역세권에 첨단기업 몰려온다 -10년간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 30만가구 육박 ◇한국경제 ▲1면 -한국 건축사·수의사 美·EU서도 자격 인정 -하이마트 거래정지 -인텔, 한국 IT기업 첫 M&A -금값 12년 랠리 끝나나 ▲굿모닝 -기업들, 마이스터고 인재 쟁탈전 ▲투데이 이슈 -정부, 규제 때문에 수산업 망친 日 반면교사..돈·사람 오게 수산업 `60년 규제`푼다 -세계 1위 국부펀드, 한국주식 투자 확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민사 합의해도 형사처벌 ▲뉴스포커스 -퇴직연금 지난해 수익률 비교해보니..실적배당형 상품 절반이 `손실` -금기어 `자본주의` 거론한 김정은 北 경제체제 개혁·개방으로 가나 -中도 뿔났다..유엔안보리, 北 강력 비난 ▲정치 -새누리 원내대표, 親朴이냐 쇄신파냐 -민주 `수도권 원내대표論'..10여명 물밑경쟁 -움직이는 안철수, `포럼정치`로 대선캠프 차리나 ▲대한민국 CFO 리포트 -생명·화재·증권 CFO 3명, 자산운용 전문가 출신 `삼각편대` -역시 `관리의 삼성`..정연주·김석·최외홍 등 재무통 CEO 수두룩 ▲경제 -전력가격 갈등, 석탄火電건설 `발목` -韓銀, 장밋빛 내수전망 접었다 -`파파라치` 되려다 `생돈` 날렸네 ▲금융 -카드사, 이번엔 대형 가맹점과 `신경전` -"정부주도 우리금융 민영화 반대"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대우인터 보유 교보지분 인수전 신창재 회장 `백기사`코세어 참여 ▲국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오늘 선출 "한국처럼 성장..`희망`주겠다" -"글로벌 경제 기진맥진..아직 `인공호흡기` 꽂아둘 때" ▲해외산업 -애플vs구글, 이번엔 `입는 컴퓨터`전쟁? -`골리앗`에 맞선 美중소 출판사 "할인 공세 아마존에 책 안판다" ▲산업 -한국GM 협력사와 손잡고 中바오강, 車강판시장 상륙 -LPG소비는 줄었는데..E1, 나홀로 판매약진 -한화 `여의도 40배` 조립지 확보 ▲기업&CEO -김홍경 KAI사장 "T-50 이라크 수출 청신호..중동 마케팅 힘쏟을 것" -한국·넥센타이어 `FTA 효과` BMW·피아트에 잇따라 공급 ▲IT·모바일 -`워크아웃` 티맥스, 6분기 연속 흑자 -벤처기업 올라웍스, 인텔에 매각 -휴대폰 무선 충전, 2015년 상용화될 듯 -갤럭시S3, 내달 3일 런던서 공개 ▲중소기업·벤처 -中企 `인증 전봇대` 뿌리뽑자 "인증기관은 공무원 퇴직자 재취업용" -건당 3000만원..턱없이 비싼 기술 평가 수수료 ▲생활경제 -모피도 `中 싹쓸이`..최대 30% 오른다 -불황땐 매운맛..라면업계, 신제품 출시 경쟁 ▲증권 -하이마트 거래정지..오너리스크에 매각 향방 `안갯속` -에스엠, 여행업체 BT&I 인수 -안철수 `대선결심`에 테마주 상한가 -선회장, 하이마트 두번의 M&A서 3000억 배임·182억 횡령 ▲증권 -동방CJ 지분 매각에 "中프리미엄 사라졌다" -까페베네IPO 시간 걸릴듯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 신뢰도 `꼴찌' ▲증권 -삼정·한영 회계법인 `날개없는 추락` ▲부동산 -강남권 빌딩거래 `활기`..매매건수 20% 늘어 -광명역세권 `하이테크 밸리`로..첨단기업 17곳 들어선다 ▲사회 -"지방대 살리자"..LINC사업 내년 3800억 투입 -"복지예산 늘어 부담된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 전면 보류 -`광역시 구청장 선거않고 임명`에 지자체 반발 불보듯
- 비비고, `전국 비빔밥 여행` 개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전국 유명 비빔밥 명지를 둘러보는 `전국 비빔밥 여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비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이번 여행은 오는 6월 전주를 시작으로, 진주, 통영, 안동 등 비빔밥으로 유명한 4개 지역을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열리는 전주 여행에서는 전주의 멋이 담긴 4한(韓)한지 만들고, 전주 전통 비빔밥을 먹고,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비비고 관계자는 "첫 번째 여행지를 기념해 전주비빔밥을 봄철 신메뉴로 선보이고 앞으로 여행지에 따라 진주, 안동, 통영의 비빔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전주비빔밥은 노란색의 황포묵과 붉은색 고추장 소스에 묻혀서 나오는 육회 등 오색 화반(五色花饭)을 통해 시각적 맛을 극대화했다. 또 다시마튀각, 밤, 은행, 대추 등 10여 가지가 넘는 식재들로 구성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렸다. 행사 참여 방법은 비비고에서 전주비빔밥 주문때 제공하는 스크래치 카드 뒷면을 확인하면 된다. 1등은 전국 비빔밥 여행 참가권, 2등은 비밥 공연티켓, 3등은 다음 여행의 비빔밥 식사권을 제공한다.
- 관광공사, 상반기 `여행바우처상품` 공모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여행바우처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여행사는 여행바우처 협력 여행사로 지정되며, 홍보 안내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바우처 수혜 대상 층에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공모 대상은 여행바우처 지원금액(15만원) 내에서 1~3명이 갈 수 있는 가격대의 국내여행상품이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별로 출발하는 상품을 각 10개씩 선정하며, 서울의 경우 20개를 선정해 총 170개를 선정한다. 공모 신청은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 `알림>공모전>여행바우처상품 공모전>`를 통해 가능하다.관광공사는 `2012함께하는 여행` 참가자도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이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 장애인과 편안한 국내 여행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 번째 여행은 `남도여행`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라남도 여수와 경상남도 통영 일대의 관광명소인 낙안읍성, 미륵도, 순천만 등을 돌아보게 된다. 참가 신청은 장애인 관련 기관, 학교, 사회복지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www.sunable.com)에 게시된 사업안내문을 참고해 이달 30일까지 이메일(ablewelfare@daum.net)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에이블복지재단 전화(02-7942-108)로 문의. 한편,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은 오는 2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대구 경북권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대구광역시 동인동에 사무실을 여는 대구경북권협력단은 지자체 홍보․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대구경북 지차체와의 유기적인 업무공조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 수용태세 개선사업 지원, 지방 관광상품 기획 등 지방관광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충청, 호남, 동남, 강원권협력단에 이은 대구경북권협력단의 개소로, 관광공사는 권역별 5개소의 협력단을 두게 됐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4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당장 금리 인상없다 -삼성, PC 맞먹는 스마트 폰 만든다 -`세금먹는 하마` 국가산업단지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종합 -농협 또 거짓말..카드 결제 `원장` 훼손 -서울 강남 전세금 꺾였다 -`나먼저 살고 보자` PE폭탄에 무너진 기업금융시스템 -PE 5~6월 위기설 수면위로 -중국의 포용의지 시험대 올랐다 -신용조회기록 신용평가때 반영 안해 -저신용자 700만명 신용대축 급감 왜? -천안 영상단지 현장 가보니..한국판 할리우드 추진하다 폐허로 전락 ▲정치외교·안보·국제 -국익 걷어찬 홍정욱의 기권 -민주당 무상복지 간판 내리나 -남북 비핵화회담 논의 속도 붙는다 -G20, 국제 원자재값 안정에 손잡았다 -경북 영천서 구제역 재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담합 -원전사태 해결되면 하반기 엔약세 빨라질듯 -그리스 채무조정 하나 -일본 "중국 한국 원전기술은 필요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매각 이번주 재시동 -2011서울머니쇼 70여개사 참여 -과도한 보험금 압류 사라진다 -쌓이는 적자 어쩌나..위기의 한국전력 -이재용 사장 기능인 중시 경영 화제 -정병철 끝없는 영역 확장 -"아반떼 올해 밀리언셀러 될거예요" -호남석화 `대용량 배터리` 만든다 -보통주의 4300배..우선주 폭등 배후엔 누가? -애플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펀드 명작 어렵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 회장 미수금 제로..엔지니어링사 인수 추진 -인덱스펀드 `꾸준한 우등생`은 ▲중기벤처·유통 -"비오기 전 빈대떡식당 추천 예보" -일본대지진 제지업계, 수출급증 기대감 -조이너스 베스티벨리 옛 여성브랜드 다시 뜬다 -고등어 금어기 왔는데 비축물량 없어 ▲부동산·사회 -분당 리모델링 다시 꿈틀 -한국신도시 18~21일 분양 -교과서 값 오른 이유 있었네 ◇한국경제 ▲1면 -PF대란 진화 나선다 -상장사, 준법지원인제 반대 집단행동 -구재역 또 발생 -G5 중 인도 7개국 불균형 평가 받는다 ▲종합 -강기갑의원에 호통친 김종훈 본부장 "국회의원, 공무원에 말 함부로 해선 안돼" -코스닥 32%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광물자원공, 캐나다자원개발업체 인수 -농협 "95% 복구"..일부카드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10만원 미만소액연체 신용불량자 안된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철회 못해" ▲기획·국제·정치 -720만병 베이비부머, 생예재무설계 지금해도 늦지 않아 -부동산, 임대수익 감안해도 주식 투자 수익률 못 따라가 -주식 유망하지만..투자는 부동산에 -G20 "원자재값 안정위해 파생상품 규제" -중 반도체산업 넘본다 -인민은총재 "지준율 상한선 없다" -RIM, 노텔 특허 인수전 가세..구글 9억불보다 고액 베팅 -현안 많았나..클린턴, MB와 이례적 70분 만남 -초박빙 분당 을..`숨은표`보다 `아줌마` 표심 이변수 -마약 판돈 북 김정은에게 상납 ▲산업·유통 -롯데, 초대형 배터리 진출..2차전지 한국영토 커진다 -이재용 사장 `기능인력 중시`..삼성기능대회 -SK그룹 제조업 수출 1분기 9조 육박 `최대` -SMD, 일감 폭주..증설 또 증설 신입사원 매달 250명씩 들어온다 -LG화학, 미서 R&D인력 30명 즉석 채용 -상하이 모터쇼 내일 개막 -초기 완성도가 소셜게임 성패 가른다 -삼성SDS, 오전 6시~오후 1시 `자율출근` -스카이라이프 "MBC측 요구 수용" -서울막걸리, 월 500만갠 일 수출 -서울우유-중소업체 `목장쟁탈전` 점입가경 ▲부동산 -사업승인 2년 지났어도..`용인 평택 착공못한 산업단지 수두룩 -이번주 광교 신도시 경남통영 9곳 청약 -"최저가 낙찰제, 부실공사 산재 부른다" ▲증권 -시장은 벌써 2분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 -`와타나베 부인` 한국펀드로 대박 -엘엠에스 휴비츠..부품 소재주 `일 지진 수혜` 지속될 듯 -방사능 치료 항암효과 건강테마주 `요지경` -공모 기업 심사 깐깐해졌다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자산시장 영향은? ◇서울경제 ▲1면-`가계부채 덫`에 걸린 경제정책-10만원 미만 연체는 신용 반영 안한다-패자부활 기업인에 운전자금 지원-미·중 등 7개국 무역 불균형 감시 ▲종합·해설-"못 믿을 농협"..고객 이탈 가속화할듯-"전산보안·PE대출 등 금융현안 해법 찾자"-경북 영천서 구제역 또...-"올 새로운 FTA 추진 없다"-삼부토건 대주단, 추가 자금지원 이르면 오늘 결론-5~6월 PF부실 대란 오나-카드·부동산 5년 주기 광품에 경제 휘청.."이번엔 가계부실?"-성장둔화→고용 감소땐 치명타..부동산 침체·금리 상승도 뇌관-"저축은 부실사태 피해자 4만명 넘는다-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에 과징금 60억원 ▲금융·국제-CP 부실때 중개기관이 일부 보상을-산은지주 회장-은행장 분리되나-"서울 오피스 수익률 하락속 거래는 증가"-"핫머니 규제, 신흥·선진국 동시에 해야"-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공론화 조짐-"최고 지도자 임기 제한..새 시대 열것" 카스트로 의장 개혁 선언 ▲산업-SK제조업 계열사 1분기 수출 사상 최대-LG전자·화학, 해외인재 유치 적극 나섰다-올 IFA 키워드 `기기 연결성·에콜로지`-"LTE 7월부터 상용화" 이통사 시험전파 발사-포털, 적도 친구도 없는 생존경쟁-와인시장 불황에 수입사들도 울상-"숫자를 보면 제품이 보여요"-기다렸던 신차들..기대 너무 컸나? ▲증권·부동산-"ETF 시장 주도권 잡자" 자산운용업계 각축전-일 원전사태 장기화로 여행주 `한숨`-실적 탄탄한 로봇업체 몰려온다-검찰수사 강화로 외국계 증권사들 울상-에듀언스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 되나-수도권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대형사간 공동주택 입찰 경쟁 뜨거워진다
- 관동팔경·섬진강 테마로드 2013년까지 조성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과 섬진강 테마로드 등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과 해안권별 종합계획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다음달부터 각 지자체에 대한 예산교부 등을 시작으로 해안경관 개선사업 등을 지자체와 분담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동팔경길은 오는 2013년까지 동해안길을 따라 천혜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보형 관광 코스(278.9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구간을 지역특색에 맞게 청정자연길, 미항길, 솔향기길, 기암절벽길, 역사문화길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3일의 도보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또 영호남 통합의 상징성이 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의 토지(소설)·녹차·재첩, 광양의 매화·명상 등의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도 조성키로 했다. 올해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13년까지 섬진강변 42km 일원에 수변 산책로, 쉼터, 만남의 광장 등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안권의 고유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해안마을 미관개선 사업, 해안경관 조망공간사업도 지난 7월 지자체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해안마을은 울산동구, 전북부안, 전남고흥, 경남하동, 인천강화 등 5개소이며 조망공간은 경남(남해, 통영, 거제), 전남(강진, 완도, 동부권), 부산, 충남(태안, 보령, 당진), 강원(동해), 경북(경주) 등 12개소다.
- 맑은 물 호탕하게 흐르는 대원사 계곡
- [이데일리 편집부] 지리산에 자리한 대원사 계곡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여름 피서지다. 계곡을 지키는 큼지막한 바위들과 그 사이를 호탕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 속에 있다 보면 절로 호연지기가 길러진다. ▲ 대원사 계곡 - 산청군청 제공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약 12km 이어지는데, 이 안에는 용이 100년간 살다가 승천했다는 용소를 비롯해 마음을 씻는 세심대와 몸을 씻는 세신대, 옥녀탕과 선녀탕 등의 명소들이 있다. 지금은 폐교되어 학생수련원으로 바뀐 가랑잎 초등학교와 새재 마을의 사과 과수원, `스스로 무지개를 치는 폭포`라는 뜻을 가진 무제치기 폭포의 장쾌한 물줄기도 대원사 계곡에서 빠트릴 수 없는 볼거리다. 대원사 계곡의 행정명칭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아름다운 이 계곡이 `유평계곡`이 아닌 `대원사 계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1960년대까지 화전민이 살았던 이 계곡은 일본강점기 항일의병의 은신처로, 한국전쟁 당시에는 빨치산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되었던 역사의 현장으로, 계곡에 있는 대원사가 역사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 대원사 - 여행작가 채지형눈이 부실 정도로 희고 깨끗한 계곡의 바위들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로 계곡물이 맑고 시원하다. 대원사 계곡에서는 잠시 눈을 감고 숨쉬기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그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치유되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원사 계곡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지만 훌륭한 트레킹 코스를 품고 있어 뜨거운 땀을 흘리고 싶은 열정적인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대원사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유평마을을 지나, 4km 정도 올라가면 새재 마을이 나온다. 여기에서 계곡을 따라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새재 갈림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30분 정도 더 가면, 무제치기 폭포가 나오는데 이 코스로 걸었다면 대원사 계곡 트레킹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다. ▲ (좌)무제치기 폭포 - 산청군청 제공, (우)대원사 계곡 - 여행작가 채지형무제치기 폭포는 해발 1000m에 있는 3단 폭포로, 여러 갈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만약 지리산 정상까지 오르고 싶다면, 이곳에서 치밭목 산장과 중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갈 수도 있다. 계곡을 낀 대원사는 양산 석남사, 예산의 견성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사찰로, 정갈하고 깔끔하다. 대원사는 바위틈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비구니들의 미소가 한없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원통보전 뒤쪽에 나란히 서 있는 장독대가 특히 유명하다. 대원사 안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탑에서 서광이 비치고 향기가 경내에 가득했다는 보물 1112호 대원사 다층석탑이 있으나, 아쉽게도 일반인 출입은 통제된 곳에 있어 담장 너머로 올라온 부분만 볼 수 있다. ▲ 내원사 - 여행작가 채지형▲ (좌)내원사 반야교, (우) 내원사 야영장 - 여행작가 채지형대원사 계곡의 웅장함보다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계곡을 찾는 이라면 내원사 계곡이 더 적당할 수도 있다. 초록 물에 젖어들 것 같은 내원사 입구의 울창한 숲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있는 내원사는 장당골과 내원골이 만나는 곳에 있어 절 어디에서나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절에 들어가려면 세속의 번뇌를 잊어버리라는 의미의 `반야교`를 건너야 하는데, 반야교를 건너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윽한 절이 나타난다. 자비로운 표정을 가진 가장 오래된 비로자나 불상이 비로전에 봉안되어 있고 마당에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내원사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산청에는 좀 더 역동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경호강 래프팅도 있다. 경호강은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 래프팅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강으로, 젊은이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여행지다. 직접 래프팅을 하지 않더라도 3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래프팅을 즐기는 건강한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경호강 래프팅 - 여행작가 채지형울창한 대원사 계곡과 시원한 경호강 래프팅으로 에너지를 발산했다면,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세다는 왕산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왕산 기슭에는 우리나라 국새를 제작했던 국새전각전이 있는데, 이 부근에 강력한 기가 나온다는 귀감석이 자리하고 있다. 귀감석에서 기를 충전하고 나서는 국새전각전 아래 있는 전통 한방휴양단지로 향한다. 산청은 명의 허준의 스승, 류의태 선생의 고향으로 우리나라 한의학의 메카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곳은 늙지 않은 `불로문`에서 출발, 한방테마공원과 한의학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면 된다. ▲ (좌로부터) 귀감석, 한방테마공원, 한의학박물관 - 여행작가 채지형한방테마공원은 오장육부를 형상화해 만든 공원으로, 장기를 따라 공원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된다. 또한 곰, 호랑이의 대형 조형물과 십이간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한의학박물관은 누구나 쉽게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곳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약초를 전시한 전시실에서는 약초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선비의 고장 산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조선 중기 유학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다. 남명선생의 경과 의의 정신이 배어 있는 시천면에 있는 산천재와 제자들이 남명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세운 덕천서원은 꼭 가볼 만한 곳이다. ▲ (좌)덕천서원, (우)남사예담촌 - 여행작가 채지형덕천서원에서 20번 국도를 따라 대전 통영 고속도로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왼편에 소담한 전통마을인 남사예담촌이 나타난다. 풍수가 좋기로 유명한 이곳은 전통한옥의 모습과 돌담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남사예담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목면시배유지와 겁외사가 있다. 목면시배유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의류혁명`을 일으켰던 문익점 선생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으로 지금은 목화밭과 전시관, 나라에서 문익점 선생에게 하사한 부민관 등을 볼 수 있다. 목면시배유지를 본 후에는 현대 불교의 대표 선승 성철스님의 생가와 겁외사를 찾아볼 차례다. 겁외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이라는 의미로 언제나 진리를 추구했던 성철스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찰이다. 부근에는 연꽃단지가 조성돼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원사 계곡의 힘찬 발걸음으로 시작해, 남명 선생과 성철 스님의 정신을 따라가며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는 산청 여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잊지 못할 올해 여름여행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다. ▶ 관련기사 ◀☞완도수목원 `치유의 숲길` 산림욕 효과 톡톡☞성수기 여행계획 지금도 늦지 않았다☞자유투어, 롯데카드 출시기념 풍성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