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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송 역량 입증..삼성SDS,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 글로벌 운송 역량 입증..삼성SDS,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SD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해 삼성SDS는 이 분야 운송전문 역량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삼성SD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해 판교캠퍼스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 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이다. 사진=삼성SDS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며 취급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삼성SDS는 글로벌 우수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 기반의 운송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운송의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표준 운영 프로세스 준수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 항공운송 절차 및 기준을 디지털 물류 서비스‘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하여 대외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기업 고객이 물류 견적, 예약, 운송, 화물 추적,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삼성SDS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I 김현아 기자
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획득…"친환경 인증 적용 확대"
  • 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획득…"친환경 인증 적용 확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카카오 정영주 ESG서비스실장과 컨트롤 유니온 더크 테이허트(Dirk Teichert)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카카오는 21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증 획득 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들에 재생 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쓸모가 없어진 제품을 수거한 뒤 가공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인 ‘새가버치’로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5만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약 69톤에 달하는 400만여개의 제품이 새활용 됐다.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에 이어 지난 7기 프로젝트에서는 네스프레소와 함께 알루미늄 커피캡슐 새활용을 진행하기도 했다.올해 역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GRS 인증에 부합하는 새활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IP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도 올해 재생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사용한 인형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원료 생산업체, 제조사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품 개발과 생산 과정 전반에 있어 친환경을 고려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선보일 다양한 상품들에 친환경 GRS 인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성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1 I 한광범 기자
“명품에만 의존 못해”…백화점업계, 식음료 힘주고 ‘리뉴얼’로 승부
  • “명품에만 의존 못해”…백화점업계, 식음료 힘주고 ‘리뉴얼’로 승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고객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매출 전략을 펼쳤던 것과 달리 집객 효과를 노린 식음료(F&B) 강화,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험 공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해 역대급 매출에도 약화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롯데백화점 수원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뉴얼에 가장 적극적인 건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수원점을 새로 단장해 연다. 2014년 개점 이후 10년 만의 리뉴얼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경기권 핵심 점포의 리뉴얼 작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수원점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센터’로 탈바꿈한다. MZ세대가 중시하는 경험 요소를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 아웃도어, 키즈, 주얼리 등 일부 공간을 리뉴얼 해 선보였다.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와릿이즌, 코드그라피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등을 새롭게 유치했다. 나이키 키즈 메가숍을 포함해 인근 상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아동 전문관도 선보였다.‘그랜드 오픈’ 예정일인 4월 25일까지의 계획표도 촘촘히 짜여 있다.이 달에는 골프 의류·용품 등이 종합된 프리미엄 골프 상품군과 함께 나이키, 뉴발란스 메가숍 등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전문관을 연다. 3월엔 유통업계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4월엔 국내외 맛집들을 총망라한 4958㎡(약 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각각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도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식품관으로의 리뉴얼을 마쳤다. 6611㎡(약 2000평) 규모인 ‘푸드 에비뉴’는 고급 식재료 매장 및 유명 F&B 매장을 아우르면서 리뉴얼 오픈 이후 약 2개월간 전년대비 매출이 2배 넘게 뛰었다. 인천점은 이달 말 카페형 노티드 매장에 이어 다음 달에도 인기 F&B를 추가해 인천의 ‘디저트·베이커리 성지’로서 입지를 다진단 구상이다.롯데백화점은 수원점, 인천점 외에도 서울 노원점 리뉴얼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원점도 식품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 준비에 들어갔다”며 “빠르면 올해 가을께 리뉴얼 오픈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신세계백화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강남점 식품점을 리뉴얼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는 오픈 첫 주말에만 10만명이 몰렸다.신세계(004170)백화점은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와인 전문관, 프리미엄 푸드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 내로 국내 최대 규모인 1만9834㎡(약 6000평)의 식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식품은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낮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늘리고 지갑을 열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관 구매율도 높아 리뉴얼 후 식품뿐 아닌 강남점 매출이 전체적으로 늘었다”고 했다.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해 말 판교점, 압구정본점 리뉴얼을 마치고 현재는 중동점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중동점은 올해 4월부터 식품관 등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10월 그랜드 오픈한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백화점 리뉴얼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공간 매력도를 높여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라며 “특히 백화점들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 증가로 소비가 둔화한 명품 대신 리뉴얼로 식음료 부문을 강화해 고객을 더 끌어모아야 한단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식품관 ‘스위트 파크’에 줄 선 고객들(사진=신세계백화점)
2024.02.21 I 김미영 기자
개보위 만난 산업계…"AI 학습 데이터 활용 확대 필요"
  • 개보위 만난 산업계…"AI 학습 데이터 활용 확대 필요"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규제 적용에 대한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가 산업계에서 나왔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개인 식별이 아닌 학습 목적 데이터의 경우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문제가 발생 됐을 때 해결 방법을 찾는 ‘선제적 허용 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산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참석한 IT 기업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구글 △메타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쿠팡 △SSG닷컴 △엘박스 △메이아이 △웨이센 등 12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IT업계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AI 학습 데이터에 대한 유연한 법 적용과 사전적정성 검토제 내 패스트트랙 도입이다. 먼저 AI 학습 데이터의 경우 비식별조치 등 정제된 데이터 외에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연지 카카오 부사장은 “완전히 정제된 데이터만 갖고 활용하라는 접근은 시대흐름에 역행한다”며 “이미 온라인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쓰고 있는 다양한 해외 경쟁사가 있기 때문에 역차별이나 불평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AI 산업은 이제 막 개화 중인 상황이기 떄문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규제하는 것보다는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문제가 발견됐을 때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법적 해석을 유연하게 열어주고 개인 식별 목적이 아니라 AI 학습 전용인 경우엔 전향적으로 바라봐주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허영춘 SKT 부사장도 “AI와 관련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따라가는 입장이기 떄문에 대규모 데이터 학습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개인정보보호도 중요하지만 학습용 데이터에 한해서는 유연한 기준을 적용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에 대해서는 기업들 모두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는 AI 신기술 개발 또는 서비스 제공 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가 불확실할 경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정보 법령 준수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마련하고, 이를 이행할 경우 향후 유발되는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점이 골자다. 규제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검토 기간의 경우 신청요건부터 적용방안 검토까지 2개월 이내에 완료하되, 필요 시 연장할 수 있다.다만 산업계에서는 서비스 출시 속도를 고려해 2개월보다 더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LG유플러스 상무는 “검토기간이 2개월 이내이고 필요 시 연장이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보통 서비스 출시에 대한 의사결정이 빠르게 되고, 시스템 개발부터 시장에 출시되는 시간도 굉장히 짧다”며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했을 때 2개월보다 빠르게 결정하고, 그 전에 즉시 통보해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진규 네이버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역시 “사전적정성 제도 내 패스트트랙 도입은 프랙틱스가 쌓인 다음에야 가능하겠지만, 추후에는 검토를 고려해달라”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 식별 처리 부분에서는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하거나, 사전적정성 검토제로 된다는 주의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위원회에서는 어떤 업무도 국내 사업자를 차별하는 게 없다. 똑같은 기준 하에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AI와 관련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를 포함한 신기술, 신서비스 측면에서 유연성은 중요하다”면서도 “합리성을 전제로 한 유연성,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전화번호를 지우기 위한 비식별 조치 노력을 했는지 등 종합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태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데이터·AI 기업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하고, 국민들은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인정보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김가은 기자
"데이터·AI 지원"…개인정보위, 산업계 신년 간담회 개최
  • "데이터·AI 지원"…개인정보위, 산업계 신년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산업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20일 경기도 성남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산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간담회에는 △이진규 네이버(NAVER(035420)) 상무 △김연지 카카오(035720) 부사장 △오지원 구글 대외정책협력실 디렉터 △이희진 메타 법무총괄 △허영춘 SK텔레콤(017670) 부사장 △신승용 KT(030200) 상무 △김영수 LG유플러스(032640) 상무 △김종준 쿠팡 CPO △김우진 SSG.COM CPO △이진 엘박스 대표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 △김경남 웨이센 대표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이동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AI스타트업 등 기업인 12명이 참여했다.이번 간담회에서 개인정보위는 올해에도 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고,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산업계에 전달했다.또한 AI 등 신기술·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AI 프라이버시 6대 가이드라인 마련,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마이데이터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산업계에서는 기업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보다 세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마이데이터 도입 과정에서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적법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령 준수를 돕는 컨설팅 등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향후 개인정보위는 산업계의 정책 제안사항을 ‘개혁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내부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데이터·AI 기업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하고, 국민들은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인정보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김가은 기자
與 '기업출신' 1호 영입인재 강철호 "미래 경제수도는 '용인'"
  • 與 '기업출신' 1호 영입인재 강철호 "미래 경제수도는 '용인'"[총선人]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치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먹고사는 문제와 복지를 잘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금 정치인들은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이유를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강철호 전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국민의힘이 ‘기업인 출신’ 1호 인재로 영입해 경기도 용인정 지역구에 단수 추천한 인물이다. 외교관 출신으로 공직 생활 10년, 기업 전문경영인으로 20년을 일하며 행정과 경제를 현장에서 경험했다. 강철호 로봇산업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정치인도 혁신적인 기업가 마인드 가져야”그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간단했다. 기업인 출신 정치인들이 많아져야 국민 삶이 풍요로워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강 전 회장은 “우리 국민은 전 세계를 통틀어 일류인데 정당 정치가 그 수준에 못 미쳐 희생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 경제나 세수 규모를 생각했을 때 국민은 현재 복지 수준 대비 2배 이상을 향유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강 전 회장이 꿈꾸는 정치인의 모습은 훌륭한 기업가와 다르지 않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그들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공통된 덕목이라고 봤다. 과거 경영인으로 일궈낸 성과가 그의 진심을 대변한다. 강 전 회장은 적자에 늪에 빠진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맡아 단 한 명의 직원 해고도 없이 1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철탑산업훈장, 2023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망해가는 1000억원 짜리 사업을 맡아 1조원 규모로 여러 차례 키워낼 수 있던 건 구조조정이라는 쉬운 방법 대신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해내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데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정치 역시 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강 전 회장은 이런 대목에서 정치인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가가 국민 복지를 줄이고 소득 수준을 낮춰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정치인들이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경제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 여야 가리지 않고 고민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강 전 회장은 영입인재로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총선을 앞두고 누군가와의 인연으로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이 아니고 ‘시스템 공천’의 표본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국민인재를 공개추천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스로 이력서를 냈다. 강 전 회장은 “정치에 대한 꿈은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왔다. 제가 아마 가장 스탠다드하게 영입된 인재 중 한 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野 표창원, 이탄희에 상처 받은 지역주민 치유”강 전 회장이 진보정당의 텃밭인 용인에 도전하는 이유도 현실적이다. 용인정은 20대 총선에서 처음 신설된 이래 두 번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의석을 내준 험지다. 그는 “원래 고향이 경남 마산·창원이라 연고지 출마를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정치 신인으로 처음부터 쉬운 길, 꽃길을 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봤다”면서 “현대로보틱스 연구개발센터가 있어 용인에서 6년 동안 거주하면서 이곳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인정은 지난 8년 동안 민주당에서 독식했지만 미디어나 이념논쟁으로 이름을 알린 표창원 전 의원, 이탄희 의원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지역주민의 상처가 크다”고 전했다. 강 전 회장이 이번 총선에서 지역 주민에게 내건 공약은 ‘미래 경제 수도 용인’이다. 그는 현재 용인정의 최대 현안으로 올 상반기 착공하는 ‘용인 플랫폼 시티’를 꼽으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4배 규모인 83만 평 개발이 예정돼 있는데 이곳에 첨단 미래 산업을 담당할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업 유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전 회장이 꼽은 우리 산업의 차세대 먹거리는 인공지능(AI)·로봇·양자컴퓨터 등이다. 그는 “여의도에 입성하게 된다면 미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첨단 미래 산업의 터전은 젊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서울이나 분당이 아닌 용인이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인생 제3막을 도전하는 강 전 회장은 스스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저의 관심사는 오로지 일자리와 경제”라면서 “당선된다면 지역구에서 주민과 호흡하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4년 뒤 그 성과를 직접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I 이윤화 기자
하나캐피탈, 원텍과 손잡고 의료장비 금융 마케팅 ‘맞손’
  • 하나캐피탈, 원텍과 손잡고 의료장비 금융 마케팅 ‘맞손’
  • 하나캐피탈은 지난 19일 원텍 판교R&D센터에서 원텍과 금융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김정현 원텍 각자대표이사(왼쪽 첫번째), 김종원 원텍 각자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캐피탈은 지난 19일 원텍 판교R&D센터에서 원텍과 금융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인 피부미용 관심도 확대로 에스테틱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하나캐피탈이 ‘올리지오X, 라비앙, 피코케어’ 등 피부미용 의료장비 제조 선도 기업인 원텍과 의료 장비 분야 금융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캐피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리지오X, 라비앙, 피코케어’ 등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장비 판매 관련 금융지원 △원텍 손님 전용 비대면 금융상담 창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레이저, 에스테틱 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원텍과의 협업으로 국내 피부미용 산업에 첨단 장비와 기술이 도입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리테일 금융의 선도자로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원텍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나캐피탈은 지난 2023년 글로벌 메디테크 선두기업 ‘GE 헬스케어’ 및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2.20 I 정두리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美패키징공장 부지 신중 검토중…보조금도 신청"
  • SK하이닉스 곽노정 "美패키징공장 부지 신중 검토중…보조금도 신청"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미국 전체 주(州)를 후보군으로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를 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 부지 선정을 마치고 보조금도 신청하려고 합니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9일 경기 성남 소재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최영지기자)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 사장 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은 19일 오전 경기 성남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달 초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이후 곽 사장이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공장 부지를 인디애나주로 결정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건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 안에 전체 주를 후보로 놓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SK하이닉스가 건설을 계획 중인 패키징 공장은 미국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갈 HBM 제조를 위한 D램 적층에 특화한 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HBM 제품 공급에 협력 중인 대만 TSMC가 애리조나주에 2개 공장을 건설 중인 만큼 이르면 올해 안에는 미국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곧 건설에 들어갈 것으로 해석된다.곽 사장은 공장 부지 확정 이후 보조금을 신청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국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기업 유치 차원에서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TSMC, SK하이닉스에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시설 투자 등에 지원하겠다는 보조금 규모는 총 527억달러(약 70조원) 규모다. 다만 최근 보조금 집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국 기업인 인텔에 가장 먼저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곽 사장은 “저희 상황에 맞게 보조금을 신청할 것”이라며 “(인텔 등) 회사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 (보조금 지급 상황을) 비교하긴 어렵다”고 했다.국내에서 HBM을 양산할 청주 M15X 공장 착공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시황과 고객 상황을 보고 있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곽 사장은 아울러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점유하는 웨스턴디지털(WD)과 키옥시아 합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키옥시아와 협력할 것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협력 관계가 (양사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에 따라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키옥시아와 WD간 합병 협상은 키옥시아에 간접출자한 SK하이닉스가 통합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지난해 10월 중단됐다. 그는 삼성전자와 인텔이 ASML로부터 공급 받는 첨단 반도체 장비인 하이 NA(Numerical Aperture) 극자외선(EUV) 장비가 반입되는 시점에 대해선 “저희 제품에 하이 NA 장비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서 할 것”이라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사진 왼쪽)과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이 19일 경기 성남 소재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사진=최영지기자)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 조기석 DB하이텍(000990) 부사장 등 협회 임원진과 협회 회원사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 안건 등을 의결했다.
2024.02.19 I 최영지 기자
대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까지…방위력개선·방산육성 통합설명회
  • 대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까지…방위력개선·방산육성 통합설명회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 19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4년 방위력개선 및 방산육성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21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도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방산분야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착수 예정인 주요 방위력개선 사업과 방산육성 정책 및 지원 사업, 달라지는 계약·원가·절충교역 제도 등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우선 방사청 주요정책 및 제도에 대한 설명에서는 국방첨단전략산업 육성전략과 금융지원 정책, 2024년 국방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과 예산, 달라지는 계약제도, 방산원가 주요정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절충교역 주요 정책 등이 포함됐다. 19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방위력개선 및 방산육성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서 김동규 방위사업청 계약제도발전과장이 달라지는 계약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사청)방위력개선 및 국방 연구개발(R&D) 사업 관련해서는 올해 입찰공고 등을 통해 착수 예정인 기동·화력·함정·항공기 등의 기반전력과 우주지휘통신·유도무기·첨단기술 등의 미래전력에 대한 사업과 핵심기술·미래도전기술·신속시범 등의 국방 연구개발(R&D) 사업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중소기업육성지원 및 수출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방산혁신기업 100, 국방벤처기업지원 등을 위한 방위산업 고도화 지원 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유망수출 품목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사업 등의 사업내용과 지원예산 규모,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올해 통합설명회를 활성화해 대기업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제도 개선사항 및 정책 발전방안 등을 도출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I 김관용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 패키지 출시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사진=삼성전자)에버랜드와 협업한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 2종으로 출시된다. 오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5000원이다.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 2천9백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오는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다.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 후이바오 케이스(사진=삼성전자)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플러피) 재질로 마감해 손에 쥐었을 때 포근한 느낌도 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쌍둥바오의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쌍둥바오의 콘셉트에 맞춰 친구 또는 연인과 커플템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2.19 I 임유경 기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19일부터 3일간 계약 진행
  •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19일부터 3일간 계약 진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의 정당계약을 19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DL이앤씨)앞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포함한 총 222세대에 총 27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1회차 성공 분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며, 이 중 2회차는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구성돼 있다.2회차 분양물량 전 세대는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단지 내, 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돼 공기질도 깨끗하게 유지된다. 또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완충재(60T),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설계를 통한 단열기술 등 기술력이 적용된다. 단지는 ‘무실지구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3km 내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로 가깝고 단구근린공원,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 등 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2028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된다. 수서~광주, 월곶~판교 철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서울 강남(수서)는 물론 판교, 인천(송도) 등으로도 오고 갈 수 있게 된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 관계자는 “이번 2회차는 희소가치가 높은 탁 트인 조망을 갖춘데 이어 다양한 혜택 지원과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86-1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4.02.19 I 이배운 기자
"굴착기 자격증 따볼까"…HD현대의 건설기계 VR '혁신'
  • "굴착기 자격증 따볼까"…HD현대의 건설기계 VR '혁신'[르포]
  • [판교(성남)=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굴착기 자격증 따는 데 얼마나 걸려요?”모형 굴착기를 단 3분 조종해 봤을 뿐인데 근거 없는 자신감이 솟아났다. 제대로 배워 건설장비 자격증에 도전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한 이곳은 경기 성남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7층에 위치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 ‘버츄얼 트레이닝 센터’다.올해 1월 문을 연 이 센터는 HD현대가 건설기계 부문 임직원들의 장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곳이다. 기존에는 실제 차량 교육을 3~4회 정도 수강해야 면허를 딸 수 있지만, 센터에서 1~2회 사전 교육을 받으면 취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한다. 가상현실(VR)이 건설장비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된다니. 마치 오락실 레이싱 게임 연습해 자동차 운전면허 딴다는 말처럼 느껴졌지만 오산이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버츄얼 트레이닝센터’ 전경.(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지난 15일 이곳에서 30톤(t)급 중형 굴착기 RC 모델을 조종해 봤다. 실제 굴착기는 사람 키 몇 배를 훌쩍 넘지만, RC 모델은 길이 40~50cm에 높이 30cm, 무게 30kg 정도로 아담하다. 크기는 작지만 유압펌프와 모터, 유압 실린더, 쿨러, 배터리, 실제 굴착기용 작동유를 넣는 오일 탱크까지 현실 굴착기의 완전한 축소판이다. 심지어 조종석은 안전띠가 달린 시트와 조이스틱 등 현장의 것을 그대로 옮겨 놨다.간단한 설명을 듣고 조종석에 앉자 실제 건설기계 캐빈에 앉은 듯 의자가 푹 꺼졌다. 조이스틱으로 굴착기 몸통을 돌려 붐과 암을 조절해 나무 조각을 퍼냈다. 오른쪽 레버를 꺾자 버킷이 열리며 퍼낸 나무 조각이 덤프트럭으로 우르르 쏟아졌다. 나무 조각을 실은 덤프트럭은 울퉁불퉁 솟은 험난한 지형물을 통과해 언덕을 넘어갔다. 스피커에서 실제 중장비가 내는 소리까지 더해지자 건설 현장에 온 듯 현실성을 더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버츄얼 트레이닝센터’에서 굴착기 RC 모델 조종을 체험 중인 모습.(영상=김은경 기자)이곳을 만든 건 HD현대사이트솔루션 내에서 ‘성덕’(성공한 덕후의 준말)으로 불리는 오대진 구조연구팀 책임연구원이다. 평소 RC카를 좋아하던 그는 건설기계 쪽에 이 취미를 접목했다. 몇몇 연구원과 자발적으로 모여 하던 취미생활과 아이디어는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센터 설립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HD현대의 조직 문화가 얼마나 수평적인지, 직원들 의견에 편견 없이 귀를 열고 있는지 감탄한 대목이다.박흥근 HD현대사이트솔루션 기술원 선행기술연구부문장(상무)은 “정기선 부회장은 직원들이 새로운 걸 찾아 시도해 보고 경험을 얻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러한 것이 회사 전체에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버츄얼 트레이닝센터’의 건설장비 VR 시뮬레이션 체험.(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실제 굴착기 캐빈을 그대로 옮겨 놓은 ‘VR 체험존’은 센터의 백미다. 가상현실 속에 구현된 작업 현장에서 건설장비를 조종해 볼 수 있는데, 화면에 작업 가이드가 제공돼 실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굴착기 앞유리 대신 나타난 증강현실(AR) 글라스에는 가상 작업장에 매립된 가스관 등 주변 지형 정보가 나타났다. 이 가스관을 건드리지 않고 흙을 퍼내면 미션 성공이다. 흙을 퍼낼 때는 조이스틱에 진동이 느껴졌다. 실제였다면 여러 차례 가스관을 터트리는 대참사가 발생했겠지만, 점점 자신감이 붙어 시행착오 끝에 작업장 흙을 모두 퍼낼 수 있었다.오 연구원은 “가상현실에서 운전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시공간 제약 없이 운전 연습이 가능하다”며 “향후 원격 스테이션에는 GRC로부터 약 130km 떨어진 보령시험장 등 국내 사업장의 실제 장비를 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 더 나아가면 지구 반대편에서도 실제 장비를 원격 조종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버츄얼 트레이닝센터’의 VR 검증 협업 플랫폼을 체험하는 모습.(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센터 한쪽에 마련된 ‘VR 검증 협업 플랫폼’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메타의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 3’를 쓰고 각종 건설장비가 늘어선 가상현실에 직접 들어가봤다. 가상현실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 GBC에서 근무 중인 직원과 GRC 건물 11층, 재택근무 중인 직원이 각각 접속해 있었다. 이 플랫폼 안에서 다른 직원들과 협업하거나 실물 크기의 가상 건설장비에 탑승해 보는 것도 가능했다.화면은 갑자기 광산으로 바뀐다. 석산이나 동굴 등 위험지역 공사 현장을 가상현실로 생성해 그 환경에서 새롭게 개발한 장비 검증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다. 오 연구원은 “드론으로 스캐닝한 데이터만 있으면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며 “회사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유럽이나 북미 등 해외 법인과 의사소통에 활용하면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오대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구조연구팀 책임연구원이 지난 15일 ‘버츄얼 트레이닝센터’에서 건설장비 RC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앞으로 센터 역할은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제품 검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사물이나 환경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 속에서 제품 평가를 진행하고 획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질 제고에까지 나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상의 장비를 운전하면서 특정한 자세에서 발생하는 하중 크기나 방향을 예측해 해석 조건을 고도화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러한 방향성은 정기선 부회장의 건설기계 비전인 ‘무인화·자동화’ 전략과도 일치한다. 정 부회장은 이번 주 해당 센터를 찾아 직접 장비를 체험해 보고 진행 현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건설업을 혁신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자율화를 통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겠다”고 선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를 미래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2024.02.18 I 김은경 기자
구로 신도림현대 80㎡, 6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구로 신도림현대 80㎡, 6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구로동 아파트 80.0㎡ 6억416만원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현대 아파트 103동 1301호가 경매 나왔다. 미래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개동 45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94년 1월에 입주했다. 21층 건물 중 13층으로 남동향이며 80.0㎡(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새말로, 경인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미래초등, 영림중, 구로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9억44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6억416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4건, 압류 5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7억8000만원에서 8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5000만원에서 5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월 2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2 - 118408◇상계동 아파트 84.8㎡ 4억3840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 아파트 5동 604호가 경매 나왔다. 노원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397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95년 10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6층으로 남향이며 84.8㎡(32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동일로, 수락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노원초등, 상계중, 청원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6억85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4억384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5억6000만원에서 6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3억1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월 27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3 - 102175◇운중동 아파트 59.8㎡ 7억원성남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 아파트 1202동 904호가 경매 나왔다. 운중중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0개동 51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9년 7월에 입주했다. 18층 건물 중 9층으로 남서향이며 59.8㎡(25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판교원로, 안양판교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운중초등, 운중중, 운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7억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등기 1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9억90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9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월 26일 성남지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3 - 2697
2024.02.17 I 오희나 기자
한동훈, 의정부서 '경기분도' 띄우기…"원샷법 발의할 것"
  • 한동훈, 의정부서 '경기분도' 띄우기…"원샷법 발의할 것"
  • [경기 의정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 의정부 일대를 방문해 ‘경기 분도’ 띄우기에 나섰다. 한동훈 위원장은 22대 국회 개원 시 첫 번째로 서울편입과 경기 분도를 한 번에 추진할 수 있는 ‘원샷 법안’을 발의하고, 군사보호구역과 그린벨트 등으로 묶여 개발을 제한하던 각종 규제를 풀 것이라 공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정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CRC)와 제일시장을 방문해 “목련이 피는 4월이 되면 이곳 의정부는 경기 북부의 새로운 산업과 주거, 문화의 중심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행사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 김종혁 조직부총장이 한 위원장과 함께했다. 또 전날 대통령실 인사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공천 심사 결과 의정부갑에 단수추천된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과 의정부을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MBN 앵커 출신 정광재 대변인 등도 자리했다. CRC와 제일시장이 위치한 의정부갑 지역구는 지난 28년간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한 진보 정당의 ‘표밭 중 표밭’이다. 한 위원장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여당의 험지 민심을 끌어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분도와 메가시티 서울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단 점을 강조하면서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 북부를 경기 남부 못지 않은 곳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모두 추진하며 어느 한 쪽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면서 “경기 분도가 이뤄져 의정부나 동두천이 판교, 동탄, 수원처럼 될 수 있다면 새로운 활력이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 분도 문제가 단순히 행정 구역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쪽 지역은 군사 관련, 수도권 관련 중첩 규제로 제대로 발전하기 어려웠다”며 “남쪽까지 모두 포괄해야 하는 경기도의 현재 행정구역 체제로는 북도의 핵심적인 도시들의 이익을 반영하고 개선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 분도 논의는 민주당이 선점한 논의가 아니며 메가시티 서울과 경기 분도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단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기 분도는 1987년에 대선 후보에서 노태우 후보가 제일 먼저 냈다. 1992년 우리 당의 전신인 정당의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삼 후보도 역시 약속했다”며 “경기 분도는 여야의 이견이 없는 문제지 김동연 경기지사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그는 김동연 지사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메가시티 서울이 수도권 과밀 문제를 가져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내놓은 지방시대 정책과 모순된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두 개를 동시에 추진하면 왜 안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여야가 두 가지 정책으로 대립할 게 아니고 같이 추진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CRC 디자인 문화 공원 조성 관련 예산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의정부 한 해 예산이 1조4000억원 정도인데 공원 조성 예산이 1조원이라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면서 “올해 첫눈이 내릴 때 반드시 중앙에서 중앙정부와 함께 이곳을 레노베이션하기 위한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그는 “목련이 피는 계절, 첫눈이 오는 계절에 46만 의정부 시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는 말씀을 반드시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2.16 I 이윤화 기자
 청약홈 개편 앞두고 분주한 분양시장
  • [분양캘린더] 청약홈 개편 앞두고 분주한 분양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결과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약홈 개편에 따른 3월 분양시장의 잠정 휴업(3월 4일~22일)으로 2월 말까지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2월 분양을 계획했다가 일찌감치 일정을 연기한 곳들로 2월 분양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월 3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보다는 분양가구가 증가한다. 좋은 입지의 오피스텔 물량이 다수 포함 돼 있으며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의 물량들도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주목할 만 하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3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307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테라스하우스인 ‘판교TH212’를 분양한다. 대장지구의 마지막 전용 85㎡ 초과 물량이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100% 정남향에 테라스와 다락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은 유럽식 정원과 수경 시설들로 꾸며지며 해외 유명 브랜드의 주방가구, 가전브랜드, 마감재 등은 선택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세대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 신이문역 역세권이다. 소형임에도 불구 침대를 2개까지 배치하는 등의 설계를 차별화 했으며 단지 안엔 메가 쇼핑몰, 영화관 등도 입점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짓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이며 영통역엔 동탄인덕원선도 연결된다.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영통중앙공원, 영흥숲공원 등의 인프라도 풍부하다.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북구 삼각동에서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로 일곡공원을 낀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주도시철도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에서 약 300m 이내에 개통될 예정이다.청약홈 개편에 따라 개편 이전 분양을 마치려는 곳들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증가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4곳, 지방은 3곳 등이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모델하우스를 연다. 인천지하철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 검단호수공원역도 개통 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경기 고양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풍동2지구에 짓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주변 13개 공공교육기관이 몰려 있을 만큼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다.제주에서는 제주 첫 민간공원특례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에서는 현대건설이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인 ‘힐스테이트 두정역’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외에 경기 평택시에서는 대우건설이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경남 밀양시 ‘삼문 시그니처 웰가’ 등의 모델하우스가 주중 오픈 될 예정이다.
2024.02.16 I 김아름 기자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 돌입
  •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 돌입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16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감도.(자료=성남시)성남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지정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등에 이어 지난 12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민원 신속처리 및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신상진 시장은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특화하고자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 성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을, 차바이오텍·디메드·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차병원·한국파스퇴르연구소·한국전자기술연구원·가천대학교·을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을 맡게 된다.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 등 성남시 산하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한다.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위치가 우수하고 R&D분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작년 3월 개발계획을 수립·고시 완료해 2029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K-반도체 특화 전략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4.02.16 I 황영민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도어, 현대百 판교점 '비클린'에서 팝업 오픈
  •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도어, 현대百 판교점 '비클린'에서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친환경 비건 뷰티 바디케어 브랜드 디어도어(Dear Doer)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 비클린 매장에서 컬러풀 비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디어도어)디어도어가 준비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어도어만의 독창적인 향(△더히든 △브레이크 △대즐링 △필잇업 △허그미)을 담은 바디스크럽 5종,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캔타입의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그 중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더히든 바디스크럽은 화해 뷰티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미세한 화산석 입자와 안데스트레살솔트가 피부 구석구석 쌓인 각질을 꼼꼼하게 케어해 오돌토돌한 닭살 피부를 실크처럼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브레이크 바디스크럽은 안데스트레살솔트 입자가 모공 표면의 굳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숯가루가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착해 고민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프레시 바디 스크럽이다. 대즐링 바디스크럽은 부드러운 포도씨 가루가 들뜬 각질을 케어하고 수분을 머금은 셀룰로오스가 칙칙한 피부톤을 밝고 맑게 케어해주는 스크럽이다.디어도어 관계자는 “이번 디어도어 팝업스토어가 열린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을 대표하는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샵으로,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션 한 클린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특별 구매 프로모션과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디어도어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로 프랑스 이브 비건을 인정받은 바디 케어 브랜드다.
2024.02.15 I 이윤정 기자
'판타G버스' 올라탄 신계용 과천시장, 자율주행지구 향해 달린다
  • '판타G버스' 올라탄 신계용 과천시장, 자율주행지구 향해 달린다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을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손을 잡았다.15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차석원 융기원장은 성남 판교 소재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추진과 상호 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소속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하며 자율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자율주행버스 ‘판타G버스’를 탑승한 신계용 과천시장이 자율주행 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과천시)이번 협약은 과천시가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성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자율주행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및 자료 공유 △자율주행 연구를 위한 기술실증 지원을, 융기원은 △자율주행 시범사업 관련, 학술적·기술적 협력 △자율주행 빅데이터 공유 및 개방 협력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 및 확산 협력 등을 이행케 된다.과천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자율주행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오는 4월께 준공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고도화해 내년 상반기 국토부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2016년부터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연구를 시작한 융기원은 2019년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형 자율주행차인 ‘제로셔틀’에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는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출발해 금토천교~판교육북편~판교호반써밋플레이스~봇들육교~삼평교를 거쳐 다시 경기기업성장센터로 돌아오기까지 7정거장·5.9km를 주행하는 국내 최초 출·퇴근시간 포함 자율주행 노선버스 ‘판타G버스’를 시범운행 중이다.자율주행 레벨3이 적용된 판타G버스는 운행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21일 기준 누적 1만1714km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다.융기원은 이 같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위·수탁 운영을 통해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안양시와 용인시에 이어 과천시까지 경기도 내 지자체와의 협력 및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협약식 후 신계용 시장과 김진웅 의장 등 과천시 관계자들은 판타G버스를 직접 시승하며 향후 과천시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확인했다.15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차석원 융기원장(왼쪽)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신계용 시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교통 혁명을 이루는 기술이기에 우리 과천시가 선도적으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가 돼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을 선정해 미래 교통혁명 시대를 과천시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차석원 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판교에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추진했고, 융기원은 판교의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왔다”며 “판교를 중심으로 도내 도시 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연구·개발 외에도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4.02.15 I 황영민 기자
태웅로직스, 소외계층 아동 위해 400만원 규모 물품 기부
  • 태웅로직스, 소외계층 아동 위해 400만원 규모 물품 기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가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400만원가량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문화 사업, 주거 안정 지원, 결연 사업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사단법인이다. 태웅로직스가 지난 14일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400만원가량의 후원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태웅로직스)태웅로직스는 함께하는 한숲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사랑의 캠페인’에 참여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후원 물품을 만들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태웅로직스의 제작 물품은 ‘사랑의 독서대’로, 제작엔 태웅로직스의 사내 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 ‘TaeSLA(Taewoong Special Leader’s Academy)’ 수료생과 교육생 전원이 참석했다. 태웅로직스는 독서대 외에도 여러 종류의 학용품을 기부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교육은 모든 아이에게 공정하게 주어져야 하는 기회”라며 “소외계층 학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5 I 박순엽 기자
지니뮤직·주스, KT 판교 신사옥에 AI음원시스템 공급
  • 지니뮤직·주스, KT 판교 신사옥에 AI음원시스템 공급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AI 음원플랫폼 지니뮤직과 자회사인 AI 스타트업 주스는 올해부터 KT 판교 신사옥에 AI 창작 BGM 음원 및 AI 자동선곡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KT 판교 신사옥은 1만5700평, 지하 4층~지상 12층의 대형건물이다. 직원들의 근무방식과 활동성을 고려한 근무공간, 소통공간, 휴식, 스포츠공간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IT기술로 구현됐다. KT 판교 신사옥은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펼치는 최첨단 기술 연구개발핵심인력들이 집결, 기술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니뮤직과 주스는 협업을 통해 AI음원시스템을 구축, 1월부터 KT 판교 신사옥에 차별화된 AI BGM 공급한다. AI음원시스템은 외부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사내 구성원의 액티비티와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곡을 자동선곡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주스가 AI창작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고퀄리티 음원을 BGM으로 제공한다.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당사와 자회사 주스는 AI음악플랫폼 지니 운영노하우와 AI창작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오프라인 AI음악서비스를 KT판교사옥에 제공한다”며 “앞으로 양사는 AI기반 음악서비스로 더 많은 공간에 음악의 가치를 더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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