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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헤리티지 챌리스 기프트팩’ 한정판매
  • 스텔라 아르투아 ‘헤리티지 챌리스 기프트팩’ 한정판매
  • 스텔라 아르투아 ‘헤리티지 챌리스 기프트팩’[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추석을 맞아 ‘헤리티지 챌리스(Heritage Chalice) 기프트팩’을 출시했다.이번 기프트팩은 650년 벨기에 양조 전통을 지닌 스텔라 아르투아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옛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패키지에 담긴 전용잔 ‘헤리티지 챌리스’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두 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멋스럽게 표현한 스텔라 아르투아 로고를 금색으로 각인했다.‘헤리티지 챌리스 기프트팩’은 스텔라 아르투아 500㎖ 캔 4개와 한정판 ‘헤리티지 챌리스’ 2종 중 1개로 구성돼 원하는 디자인의 챌리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18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담당자는 “추석을 맞아 최상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헤리티지 챌리스’가 담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어떤 추석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욱 품격 있고 특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전세계 95개국에서 판매되는 벨기에 1위 맥주이자 세계 4대 맥주로, 다른 유럽 라거들과 차별화되는 오랜 전통의 벨기에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최상의 품질을 위해 오직 체코산 노블 ‘사츠 홉’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으로 어떠한 요리와도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2020.09.19 I 김보경 기자
파리바게트, 롤케익부터 와인까지 추석 기획 선물세트 선보여
  • 파리바게트, 롤케익부터 와인까지 추석 기획 선물세트 선보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파리바게뜨는 신선한 원료로 만든 고품질 제품으로 구성한 다양한 추석 기획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공식 인증받은 ‘실키롤케익’은 추석 특별 기획 디자인 패키지로 나왔다. 가장 적합한 비율로 배합한 전용 밀가루에 신선한 달걀과 버터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냈다. 매년 파리바게뜨 선물 류 카테고리 제품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보름달을 닮은 원통형 패키지에 상큼한 비타민 C가 함유돼 건강을 기원하기 좋은 ‘비타 레몬 마들렌’도 인기다.이천 쌀을 기반으로 각종 곡물을 섞어 만든 레트로풍 제품 △‘이천 우리쌀 마들렌’ △‘이천 우리쌀 미(米)감세트’ △‘우리쌀 옛날과자세트’ △‘우리찹쌀 미식세트’ 등이 주력이다. 계절감을 살린 △‘흑임자 파운드’ △‘샤인머스캣 롤케익’ △‘청송 사과 롤케익’ △‘설(눈)목장 우유롤’ 등도 추석과 어울리는 선물이다. 이밖에 프리미엄 카스텔라 ‘시간의 정성 진 카스테라’와 바움쿠헨·흑임자·콩고물 만주 등으로 구성된 ‘시간의 정성 진 콜렉션’도 즐길 만하다.남프랑스산 와인도 품격 있는 선물로 좋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도멘 라파주’는 프랑스 남부를 대표하는 루시용 지방에서 6대째 포도를 재배하는 장인 손에서 탄생했다. ‘꼬떼 수드’와 ‘꼬떼 플로랄’ 2종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높은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떼루아(terroir·와인 포도를 생산하는 데 영향을 주는 토양, 기후 등)에서 생산돼 풍부한 과실향이 매력적인 ‘방당주 세트’, 프랑스 친환경협회 인증 와이너리에서 제조되고 클래식한 풍미가 매력적인 ‘메종 방뜨낙 세트’도 함께 내놓았다.
2020.09.19 I 전재욱 기자
'손편지'부터 '포장박스'까지... "소비자 만족 위해서라면"
  • '손편지'부터 '포장박스'까지... "소비자 만족 위해서라면"
  • “TO. 사랑하는 고객님께! 안녕하세요~ 주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맛과 양,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상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곱창-” 야채 곱창을 배달을 시켰는데 손편지가 함께 왔다. 인기가 많은 가게인데도 손편지를 쓰다니. 이여진(24·여)씨는 “요즘 배달을 자주 시켜 먹는데 리뷰 이벤트가 아닌데도 이런 손편지를 주는 곳은 처음 봤다”며 “가게에서 사장님을 본 것도 아닌데 친절한 서비스가 느껴져 별점도 높게 드렸다”고 말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과 택배가 증가하면서 비대면 사회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려는 기업과 점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라스트핏 이코노미’라 칭한다. 소비자가 얻는 최종적인 만족을 최적화한다는 뜻으로 온라인과 비대면 사업이 급증하면서 소비자와의 마지막 접점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식과 함께 손편지를 배달하는 업체들이 생기자 스티커 상품도 출시됐다. (사진=왼쪽 배달상회 홈페이지, 오른쪽 커뮤니티캡처)“만나지 않아도 서비스가 가능해요”최근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략적인 마케팅을 시행하는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직접 만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니 비대면임에도 최대한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손편지를 써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홍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소영(52·여)씨는 “홀 매장만 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격히 줄면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최대한 손님들께 신경쓰기 위해 편지를 같이 보내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한 장씩 일일이 손편지를 쓰기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손글씨를 써 보내면 똑같이 복사해 여러장을 만들어주는 배달스티커업체도 생겨났다. 원하는 내용을 직접 써서 보내거나 원하는 손글씨 폰트를 선택하면 포스트잇에 쓴 것처럼 스티커를 만들어준다. 손편지 질감을 살리기 위해 모조지를 선택하는 옵션도 있다.우아한 형제들에서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 사장님 사이트 배달상회도 비슷한 상품을 판매한다.우아한 형제들 홍보팀 관계자는 “음식점 사장님들이 고객에 대한 마음을 손글씨로 전달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었지만 음식준비하느라 바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며 “손편지 스티커는 사장님의 서비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대접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그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8월 들어서면서 사장님들의 관심이 증가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배달 차별화의 대표 사례로는 치킨 업체 ‘푸라닭’을 꼽을 수 있다. 치킨이 비닐봉지가 아닌 더스트백에 담겨 배달된다. (사진=왼쪽 푸라닭 홈페이지, 오른쪽 커뮤니티 캡쳐)또 다른 배달 차별화의 대표 사례로는 치킨 업체 ‘푸라닭’을 꼽을 수 있다.치킨을 비닐봉지가 아닌 더스트백에 담아 배달한다.푸라닭치킨은 “기존의 종이가방, 비닐봉투 등 개성 없는 포장에서 벗어나 더스트백을 사용해 포장의 차별화를 둔다”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실제로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에서는 “더스트백 때문에라도 먹어보고 싶다”거나 “포장 더스트백 이렇게까지 고급질 일?”이라며 포장 디자인에 관한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언박싱, 그 순간의 만족까지 언박싱을 고려한 마케팅은 대표적인 라스트핏 이코노미에 집중한 사례다. (사진=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전자홈페이지, 유튜브 캡쳐, 텐바이텐 홈페이지)물건을 배송받고 포장을 뜯는 마지막 순간의 소비자 만족도를 위해서도 기업들은 고심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구배하고 받았다고 해서 구매 과정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박싱’ (상자를 연다는 뜻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 순간까지 고려하는 것.디자인 상품 쇼핑몰 텐바이텐은 박스테이프 카피 공모전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택배 온 걸 엄마는 모르게 하라’, ‘귀신보다 더 무서운 지름신’등 당선된 문구들로 박스테이프를 제작한다. 제품을 받아보는 순간에도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서다.삼성전자는 택배 박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를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메뉴얼을 따라 하면 반려 동물의 집, TV 선반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고양이 집을 샀더니 TV가 왔다”며 택배 박스를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유튜버들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언박싱, 하울(인터넷 방송 등에서 구매한 물건을 품평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 영상이 인기를 끄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사람들은 “대리만족 느낀다”, “행복감이 전달돼서 너무 좋다”는 댓글을 달며 언박싱에 호응한다. 언박싱을 차용한 광고도 등장했다.최근 동서식품의 카누는 모델 공유가 카누를 언박싱 하는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했다. 아웃도어 의류업체 아이더도 모델 박보검이 워킹화를 언박싱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제품 그 자체보다도 택배를 받고 포장을 뜯는 최종적인 경험에 집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기업도 그에 발 맞추고 있다.박정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통업계에서 존재하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유통업체의 상품이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전 과정. 유통업체들이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배송 품질에 주안점을 두면서 생겨난 용어)개념이 비대면 사회 소비시장에서 라스트핏 이코노미로 확장됐다”며 “비대면 현상이 심화할수록 배달과 택배가 늘어나 라스트핏 이코노미를 더욱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냅타임 정다은 기자
2020.09.19 I 정다은 기자
한국제지, 국산 복사용지 '밀크' 국산 장려 캠페인
  • 한국제지, 국산 복사용지 '밀크' 국산 장려 캠페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제지가 국산 복사용지 ‘밀크’의 국산 장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제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사용지를 자체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한국제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신(新)국산장려운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산紙장려단’도 모집한다. 선정된 국산紙장려단은 ‘7가지 밀크의 레트로 감성 패키지 샘플’과 사무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트로 오피스 키트’를 받게 된다. 장려단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각자의 밀크 사용 경험을 SNS에 기록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밀크 한정판 레트로 패키지 제작, 직장인 공감툰을 그리는 삼우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제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애국심에 호소하지 않고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트로’를 컨셉으로 자발적인 참여 및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제지는 200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꿈나무들을 위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의 복지단체 및 교육시설에 매년 1000박스가 넘는 복사용지 밀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들과 기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밀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형 복사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0.09.18 I 박민 기자
내달 16일부터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 내달 16일부터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오는 10월 16~ 18일 사흘간 전남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2020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은 연 1회 가을 시즌에 펼쳐지는 예울마루의 대표 시그니처 클래식 축제다. 그간 트리오 오원, 엔리코 파체, 모딜리아니 콰르텟, 마리 폴 밀론느, 데니스 파스칼, 안느 가스티넬, 임선혜, 문태국, 조진주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섰다. 올해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문지영, 김태형, 비올리스트 이한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 박수현, 비올라 문서현, 첼로 조형준)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 오보이스트 홍수은, 바수니스트 장현주, 호르니스트 유해리를 비롯해 촉망받는 영아티스트인 베이스 김석준, 피아니스트 이채윤도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그에게 영향을 주었던 선배, 가까웠던 동시대의 음악가들, 베토벤 이후의 음악까지 깊이 있게 조망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안전을 위해 객석 띄어앉기를 실시하고, 공연일 전후로 방역 전문회사를 통한 코로나19 전문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일에는 모든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강력한 방역조치 속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첼리스트 양성원은 “베토벤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은 삶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베토벤 음악이 주는 위로와 메시지를 음미하면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사흘간 4회의 공연을 전부 관람할 수 있는 ‘실내악 매니아 패키지’는 8만원, 한 회차당 4매의 티켓을 제공하는 ‘실내악 패밀리 패키지’는 9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18 I 윤종성 기자
모바일 ‘선물하기’ 느는데 온라인 사용 복잡한 백화점 상품권
  • 모바일 ‘선물하기’ 느는데 온라인 사용 복잡한 백화점 상품권
  • 명절 인기선물 백화점상품권 모바일 선물로는 별로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3만원짜리 롯데 모바일상품권 교환권을 선물 받았지만 온라인 쇼핑을 위한 절차가 번거로워 중고거래로 팔아버렸다.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롯데백화점 지류 상품권 3만원을 더해 ‘롯데몰’에서 사용을 하려고 보니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로 등록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 고객센터를 방문해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하고, 직원이 상품권의 폐기처분을 확인해야만 가능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모바일 선물하기와 온라인 쇼핑 거래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정작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은 위·변조 방지 등을 이유로 사용 절차가 번거로웠다.모바일 상품권은 품목을 특정하지 않고도 선물하기 좋고 구매가 편리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분기 약 2596억원 수준이었으나 2019년 4분기 약 9986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분기별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상품권 판매소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상품권 패키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온라인으로 사용하려는데 매장 방문 필수라니”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과 ‘모바일 전용 상품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롯데와 신세계, AK플라자 등이 자사나 계열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종류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A씨가 선물 받은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의 경우는 백화점 고객센터나 상품권 전용데스크를 방문해 실물 상품권인 지류로 교환해야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을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해야 사용가능한 것은 롯데와 신세계 모두 마찬가지다. 다만 신세계는 지류 상품권의 스크래치를 벗기면 나오는 일련번호만 SSG닷컴에 등록하면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 상품권은 지류 상품권을 엘포인트로 전환해야 온라인에서 쓸수 있는데 이 과정이 복잡하다. 매장에 방문해 직원이 상품권 폐기를 확인하거나. 혹은 특정 주소로 해당 상품권을 우편 발송하면 상품권을 폐기하고 포인트 전환을 해준다. A씨는 “카카오톡으로 선물 받은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의 경우 롯데상품권 앱을 다운받아서 등록한 다음 엘포인트로 전환을 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결국 백화점 고객센터를 방문해 지류 상품권으로 교체를 하고 폐기한 다음 엘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했다”면서 “백화점이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니고 번거로운 절차에 왕복 교통비까지 감안하니 구둣방이나 중고 유통 경로로 판매하고 현금을 쓰는게 낫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번거로운 롯데 “위·변조 방지 때문에” 롯데쇼핑 측은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을 온라인몰에서 사용하기 위해 소비자가 겪는 불편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상품권 위·변조 방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크래치 방식은 사용한 상품권의 폐기 여부를 알 수 없다면, 이미 사용한 상품권에 스크래치 부분만 새로 입혀 중고거래가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일명 ‘상품권 깡’이라 불리는 중간 유통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면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의 경우 다른 백화점들도 모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지류로 교환하게 되어 있다. 다만 폐기 확인 절차가 추가로 있는 경우는 상품권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라면서 “대신 롯데는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과 별도로 롯데몰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을 만들었다. 롯데몰이나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성물하기에 ‘백화점 상품권’을 검색하면 뜨는 화면. (사진=카카오톡 캡쳐)◇모바일 상품권 바로 사용가능한 AK플라자 그러나 롯데, 신세계와 달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AK플라자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 상품권으로의 교환 없이도 AK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AK몰에서 AK상품권 포인트로 교환할 때 상품권에 있는 일련번호를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 전환을 위한 새로운 바코드 번호가 생성되는 것이다.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을 원할 경우 매장을 방문해 지류 상품권으로의 교환도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과 모바일 전용 상품권 두 가지를 만들지 않고 한가지로 통합해 둔 셈이다.AK플라자 관계자는 “AK플라자의 상품권 유통은 전문 상품권 도매업체 한 곳과 거래하는데 이곳에서 AK몰 포인트로의 전환을 위한 바코드를 새로 발급해 위·변조 위험성을 줄이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AK플라자 측은 다른 백화점들과 달리 지류 상품권으로의 교환 없이도 온라인 포인트 전환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상품권 유통 방식의 차이를 꼽았다. 우선 유가증권인 상품권을 상품권 전문 업체에 B2B로 판매한 이상 위·변조의 책임은 해당 업체에 있어 AK플라자 차원의 부담이나 손실 걱정이 덜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간 유통업체를 통해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백화점과 카카오톡, 오픈마켓이 직접 거래를 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위험성이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각 유통사가 상품권 유통 방식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와 내부 정책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교환권의 사용 방식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면서 “AK플라자의 경우 대형마트나 식음료 매장 등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계열사 등의 채널이 없고 사용처가 한정적이고 유통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20.09.18 I 이윤화 기자
중진공-기업은행, 中企 경영 정상화 지원
  • 중진공-기업은행, 中企 경영 정상화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IBK 기업은행이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중심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진공은 기업은행은 18일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실위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사업과 금융지원을 연계해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 지원 △컨설팅·수출·판로 등 정책사업 연계지원에 함께한다. 중진공이 구조개선 절차에 참여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 관점에서 구조개선 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중진공은 신규자금 공급, 재무구조 개선과 자구계획을 포함하는 구조개선 계획 수립 비용의 최대 90%까지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대상기업 추천·금리인하·만기연장 등의 금융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 법인으로 신용공여액 총 합계가 10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허 등 산업재산권 보유기업과 벤처기업, Inno-Biz, 신기술·녹색기술 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은 우대한다.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자구노력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과 채권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개선절차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8 I 박민 기자
 6990만원 경악..지프 글래디에이터, 미국보다 비쌀까
  • [진단] 6990만원 경악..지프 글래디에이터, 미국보다 비쌀까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고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산 픽업트럭이 속속 수입된다. 올해 하반기 뜨거운 감자는 단연 지프 글래디에이터다. 지프가 30여년 만에 다시 생산하는 정통 픽업트럭이다. 글래디에이터 1세대는 1962년 등장, 1988년 단종됐다. 글래디에이터는 지난해 하반기 북미 출시 이후 '2020 올해의 차(NACOTY) 트럭 부문'에 선정되는 등 인기 상종가를 달린다.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의 오프로드 포스를 그대로 가져갔다. 픽업트럭 용도 이외에 오프로드 캠핑 등 자연 속으로 파묻히는 지프 본연의 아웃도어에 안성맞춤이다.국내 가격은 글래디에이터 최고 트림 단일 모델로 6,990만원이다. 출시 직후 인터넷 여론 반응은 그다지 좋지않다. “미국 현지에선 3천만원대 후반인데.. 7천만원에 파는건 소비자를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미국 가격 알면 깜짝놀랄걸”, “쉐보레 콜로라도 2대는 사겠다” 등 단순히 가격에 대한 불만이 꽤 넘친다.그렇다면 국내 출시가격이 정말 비싼 것일까. 카가이 취재팀이 분석해봤다.미국 판매 가격은 기본 스포츠 트림이 3만3,545달러(한화 약 3,985만원)로 시작한다. 최고급 노스에디션은 4만5,915달러(5455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한다.한국에 들어오는 사양은 미국에서 최고급 사양에 속하는 루비콘 트림으로 5212만원 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한 글래디에이터는 미국 루비콘 트림에서 옵션 패키지를 여럿 추가한 최고급 사양이다. LED 라이트옵션인 Premium LED Lighting Group 패키지 1,195달러, 앞좌석 핸들 열선 패키지인 Cold Weather Group패키지 695달러, 3피스 블랙프리덤 하드톱 Black Freedom Top® 3-piece hard top 패키지 1,295달러 , 하드톱 헤드라이너 555달러,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Alpine Premium audio system패키지 1,295달러, 사각지대 경보와 주차 보조 옵션 Active safety Group패키지 895달러,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브레이크 어시스트 Adaptive Cruise Control/Forward Collision warning 패키지 795달러, 카고 매니지먼트 옵션 Cargo Management Group with Rail System 패키지 895달러, 사계절매트 165달러 정도만 추가해도 견적서는 5만3155달러(한화 6317만)를 돌파한다. 이는 세금이 붙기전 가격이다. 미국 지프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은 MSRP(소매업자 권장가격)기준이다. 미국에서 구매하게되면 세금이 3000~4000달러(한화 약 356만원~476만원)정도 붙는다. 이 금액을 고려하게 되면 국내 가격과 사실상 차이가 별로 없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대부분은 최고급 옵션을 기본사양으로 주문해 들여온다”며 “단순히 해외 홈페이지에 나온 기본트림보다 1,2천만원 비싼 게 이런 이유”라고 설명한다. 특히 수입차 소비자가격은 CIF(수입원가+운송비+운송보험료)+관세(CIF값의 8% 정도)+개소세(출고가의 5%)+교육세(개소세의 30%) 등에다 딜러사 마진까지 붙으면 같은 트림이라도 미국에 비해 10% 정도 비싼 게 정상이라고 진단한다. 10%정도 비싸면 한국에 착한 가격이 출시된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옵션이 불포함 된 해외 기본 트림과 가격 차이는 피할 수 없다. 글래디에이터가 비싸 보이는 건 3천만원대 가성비 짱인 쌍용 렉스턴 스포츠(칸)와 4000만원대 초중반의 쉐보레 콜로라도에 의한 착시 효과일 수도 있다. 올해 들어오는 글래디에이터 초도물량 300대는 이미 보름 만에 완판됐다. 대부분 계약자는 7천만원대가 아니라 크게 가격 저항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0.09.18 I 우정현 기자
픽업트럭 '삼국지'...지프 글래디에이터 가세
  • 픽업트럭 '삼국지'...지프 글래디에이터 가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다. 레저 용도가 확산하면서 수입 픽업트럭이 속속 선보인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가 독점하던 시장에 지난해 쉐보레 콜로라도가 뛰어들더니 올해 9월에는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가세했다. 초도 물량 300대가 계약 보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올해 1~8월 렉스턴 스포츠 칸은 월평균 1129대가 팔렸다. 가솔린 엔진을 단 콜로라도도 월 평균 409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글래디에이터가 출시되면서 픽업트럭 삼국지 시대가 열렸다. 글래디에이터는 험지 주파 능력이 막강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 모두 화물차로 분류돼 자동차세 2만 8500원만 내는 저렴한 유지비가 매력이다.글래디에이터는 전장이 5600mm로 픽업트럭 중 가장 길다. 휠베이스도 3490mm로 역시 1등이다. 넓은 실내 공간이 매력이다. 견인력도 3470kg로 1등이다. 전폭은 1935mm로 가장 좁다. 엔진은 3.6L 펜타스타 V6로 연비가 6.5km/L로 꼴등이다. 같은 가솔린 V6 엔진을 단 콜로라도 보다 한참 떨어진다. 가격은 6,990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미국 현지가격은 3만 3545달러 (한화 약 3,981만 원)~ 4만 3545달러 (한화 약 5,158만 원) 수준이다. 오프로드 픽업은 내가 갑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소프트탑, 하드탑 두 종류다. 지프 랭글러를 기반으로 제작돼 외관은 '머슬 픽업트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군용차량에서 시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금까지 제대로 살리고 복원하고 지켜낸다.글래디에이터 구매층은 지프의 전통 디자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두드러진다. 또 락 트랙(Rock-Trac) 풀타임 4WD 시스템과 M210 와이드 프론트 액슬, 다나 M220 와이드 리어 액슬 등을 장착해 탁월한 험로 개척 능력이 돋보인다.주행 보조사양으로 사각지대 모니터, 후방 교행 모니터,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전자식 주행 안전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인테리어는 가죽 버킷 시트, 1열 열선시트, 미디어 충전, 4세대 유커넥트 시스템, 8.4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있다. 또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아래 족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Trailer Sway Control 시스템은 트레일러가 흔들리는 타이밍을 감지, 개별 바퀴에 적절한 제동력을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랭글러의 포스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픽업트럭용, 오프로드캠핑 모든 부분에서 활약할 수 있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안성 맞춤이다.미국 픽업의 정석은 나야 나 ! '콜로라도'콜로라도는 3.6L V6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312마력으로 셋 중에서 가장 출력이 좋다. 전고는 1830mm로 가장 낮고, 전체적으로 글래디에이터와 렉스턴 스포츠 칸 사이에 포진한다. 가격은 3,885만~4,350만 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콜로라도는 전형적인 미국 픽업트럭 구조에 충실한 외관이 특징이다. 후면 데크를 제외한 전면과 측면에서 보면 SUV 느낌이 강하다. 크롬 장식과 몰딩으로 모던함을 더했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기계식 디퍼런셜 잠금장치(Mechanical Locking Differential)는 좌우 휠에서 발생하는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ential)가 장착된다콜로라도 편의사양은 열선시트 같은 기본만 갖췄다. 비교적 값싸게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맛을 느낄수 있다. 내 가성비 이길수 있는 픽업 있을까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전장이 5405mm, 휠베이스 3210mm로 작지만 전고와 전폭은 가장 크다. 187마력에 토크 42.8kg.m를 내는 2.2L 4기통 디젤 엔진을 달았다. 다소 힘이 부족한 편으로 견인력이 3000kg로 셋 중 가장 떨어진다. 연비는 10.0~10.3km/L로 가장 좋다. 절대 강점은 가격이다. 2,795만~3,510만 원으로 글래디에이터 절반에 불과하다.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오픈형 SUV'라는 신조어를 붙여 홍보한다. 픽업트럭 대신 요즘 가장 핫한 시장인 SUV에 넣어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다. 편의 장비는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S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 방향)를 장착했다.편의장비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콜로라도 보다 앞선다.픽업트럭 주 구매층은 캠핑과 레저용, 아울러 전문직 자영업자가 상당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입지는 해가 지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포드 레인저도 가세한다. 캠핑과 차박이 코로나19 여파로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픽업트럭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2020.09.18 I 우정현 기자
하이트진로, 오리지널 올몰트 맥주 ‘맥스’ 패키지 새단장
  • 하이트진로, 오리지널 올몰트 맥주 ‘맥스’ 패키지 새단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오리지널 올몰트 비어(original All Malt Beer) ‘맥스’가 새단장하고 가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 맥스의 장인정신을 전달하고 부드러운 크림거품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이자 대표 올몰트 맥주 맥스의 본연의 풍부한 맛과 최상의 품질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크림 거품’의 완성도 향상에 집중, 기술력을 발전시켜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맥스의 제조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선호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2006년 출시된 맥스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로서 출시 후 15년간 46억캔 이상의 판매를 기록,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올몰트 맥주 시장 확대를 이끌어왔다. 2015년에는 원료를 강화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 공법을 도입해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로 리뉴얼, 크림 거품이 끝까지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했다. 또, 2017년에는 크림 거품을 더욱 개선해 품질력을 높이고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 ‘맥스=크림 거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번에는 기존 크림 거품 콘셉트에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라는 전통성과 15년간 올몰트 맥주만 연구한 장인정신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직관적 전달을 위해 맥스를 생산하는 장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심볼을 개발해 적용했다. 또한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의 완성도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크림 거품이 잔 위로 풍부하게 넘쳐흐르는 디자인의 ‘시즐감’을 강조했다. 글자체 역시 크림 거품의 특징을 반영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서체로 변경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스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로 15년간 지속적으로 올몰트 본연의 풍부한 맛과 크리미한 거품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오리지널 올 몰트 비어로서 맛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연구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만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호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뉴질랜드, 호주, 아프리카, 독일, 미국, 영국, 체코 등 특정 국가 또는 희귀 호프를 사용해 차별화된 품질력의 맥스 스페셜 호프 에디션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지금까지 출시된 10번의 스페셜 호프 에디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3번이나 선보인 독일 스페셜 호프를 선택, ‘맥스 독일 스페셜호프 2020’ 한정 판매한다. 캔 제품은 11년 전 최초의 스페셜 호프 가격으로 출시해 소비자 사랑에 보답한다.
2020.09.18 I 전재욱 기자
CJ제일제당, ‘집밥’ 트렌드 맞춘 ‘백설 당면’ 출시
  • CJ제일제당, ‘집밥’ 트렌드 맞춘 ‘백설 당면’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집밥’ 트렌드 확대에 맞춰 ‘백설 당면’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들로 새롭게 선보인다.CJ제일제당은 외식에서 즐기던 납작한 형태의 당면 신제품 ‘백설 대왕납작당면’을 출시하고, 기존 프리미엄급 당면 제품을 ‘백설 100% 국산당면’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신제품 ‘백설 대왕납작당면’은 일반 당면보다 넓고 두툼한 당면으로 양념이 잘 배고 쫄깃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시판 중인 두툼한 형태의 당면 제품들은 대부분 전날부터 불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이 제품은 미지근한 물에 최소30분 정도만 불리면 바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자른 당면’ 형태라 더욱 편리하며 지퍼백 포장으로 보관 편의성도 높다. ‘백설 대왕납작당면’은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잡채 등 요리를 할 때 가정에서 주로 당면을 활용했었다면, 최근에는 중국식 당면, 납작당면, 사리당면 등 외식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형태와 두께의 당면들로 직접 요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당면을 넣은 이색 떡볶이, 마라탕 등 외식 메뉴가 다양해지고 먹방 콘텐츠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집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추석 성수기 제품인 기존 ‘백설 100% 국산 햇당면’을 ‘백설 100% 국산당면’으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시판 제품들과 달리 100% 국내산 고구마전분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국내산 원재료를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 명절에는 국내산 원재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백설 대왕납작당면’과 ‘백설 100% 국산당면’은 황산알루미늄칼륨(명반), 알긴산나트륨, 잔탄검 등 당면에 주로 사용되는 첨가물을 넣지 않아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가격은 ‘백설 대왕납작당면’이 2980원(300g), ‘백설 100% 국산당면 은5400원(400g), 2900원(100g)이다. CJ제일제당관계자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명절에 한정돼 있던 당면 소비가 평월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요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점차 세분화, 프리미엄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8 I 전재욱 기자
대상, 실속형·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
  • 대상, 실속형·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
  • 대상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스페셜 1호’[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상은 추석 선물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2~3만 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상 선물세트의 대표 품목으로는 ‘청정원 선물세트’,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 등이 있다. 특히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는 복합형 선물세트로, 카놀라유, 요리올리고당, 정통사과식초, 참기름, 천일염구운소금, 순살참치, 돼지고기 장조림, 소갈비양념 등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래김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고급 원초에 아보카도유의 영양을 더한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과 명란이 톡톡 씹히는 ‘명란 바사삭김’ 등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제품이 포함돼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고품격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는 엄선한 원초를 사용해 김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햇곱창김’과 ‘정월맛찬김’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장류 세트’는 ‘찹쌀발아현미 고추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가치를 한층 높였다.‘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구성품 간의 간격을 줄임으로써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과대포장을 지양해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느낌을 주도록 제작했다. 또한,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대부분을 투명 용기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했다.정원e샵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7% 할인가에 판매한다.
2020.09.18 I 김보경 기자
고급 화장품에서 위생용품까지 추석 선물 골라볼까
  • 고급 화장품에서 위생용품까지 추석 선물 골라볼까
  • ‘오휘’에서 준비한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 2종 기획 세트’(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LG생활건강의 고급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의 ‘심-마이크로 에센스’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생태계 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피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황금색 패키지를 사용해 상품과 이용자의 품격도 함께 높여준다.LG생활건강은 추석을 맞아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마이크로 에센스 2종 기획 세트’를 선보였다. 에센스 50㎖, 20㎖와 함께 에센스 효능을 극대화해주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 셀 부스팅 앰풀을 더했다. 피부 탄력과 영양감을 극대화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자녹스’는 재조합 태반 핵심 성분을 담은 ‘이자녹스 테르비나 AD 3종 기획 세트’를 준비했다. 스킨, 에멀전, 크림으로 구성한 이 세트는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영양을 충전해 피부를 젊게 해준다. ‘더테라피 로얄 메이드 오일 블렌딩 크림 스페셜 기획세트’(3만5000원대),‘더페이스샵 망고씨드 보습 2종 세트’(3만원대) 등 가성비 세트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을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출시했다. ‘온가족 지킴이 항균 KIT세트D호 시리즈’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 티슈, 핸드워시, 새니타이저 등을 담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손쉽게 위생을 챙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모발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 ‘전지현 여신 머릿결 세트’도 마련했다. 특허를 획득한 영양성분결합기술로 약해진 모발 사이의 영양을 결합해 주는 프리미엄 제품들로 구성했다. 여행용으로 활용 가능한 미니어처도 담겨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2020.09.18 I 김무연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압사라 컨퍼런스 2020’ 개최
  • 알리바바 클라우드, ‘압사라 컨퍼런스 2020’ 개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대 연례행사 ‘압사라 컨퍼런스 2020(Apsara Conference 2020)’을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터.클라우드 컴퓨터, 물류 로봇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개발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의 미래로 가다’라는 주제로 디지털화된 중국의 뉴노멀을 조명하고, 올림픽 공식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디지털 스포츠 기술을 소개하는 등 1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첫 클라우드 컴퓨터를 공개한다. 백 엔드(Back-End) 클라우드 리소스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이 가능하고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클라우드 컴퓨터의 무게는 60g에 불과하다”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제품이 우선적으로 상용화되며, 추후 개인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연구 기관 다모(DAMO) 아카데미에서 개발한 자율 물류 로봇도 최초로 선보인다. 한 번에 50개 가량의 물품을 운반하고,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 하루에 최대 500개의 패키지를 배송할 수 있다. 급증하는 온라인 구매와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 제프 장 알리바라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원격 근무, 온·오프라인을 결합하는 신유통 사업 등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준비했다”며 “물류 로봇에 이어 향후 공항 로봇과 관광 가이드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압사라 컨퍼런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0.09.17 I 장영은 기자
'1인가구 600만 시대'…전자업계, 소형가전 경쟁 '후끈'
  • '1인가구 600만 시대'…전자업계, 소형가전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1인 가구 600만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전자업계에서 소용량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소형 가전제품 시장 공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집콕’(집안에 오랜시간 머무는 현상)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중소기업 위주의 소형가전시장에 삼성과 LG전자(066570) 등 대기업들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단위: 만명. % (자료: 통계청)◇삼성·LG, 소형가전제품 출시 잇따라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하반기 초소형 큐브 냉장고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 냉장고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의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해 와인·맥주·화장품 관리와 보관 등에 최적화된 초소형 냉장고다. 삼성전자는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입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더 제로’라는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특허청에 기재된 상표설명·지정상품에 따르면 더 제로는 △가정용 전기식 음식물 쓰레기 발효기·처리기·압착기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음식물 쓰레기 미생물 처리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기 등으로 분류돼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그랑데 인공지능(AI) 10kg 세탁기와 9kg 건조기 소용량 신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10kg 소용량 세탁기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에는 포터블 인덕션 더플레이트 1인 가구 모델도 출시했다. LG전자는 편리함과 실효성을 강조한 직수관 방식의 퓨리케어 정수기와 이동식 에어컨을 앞세우고 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 렌탈시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식 에어컨은 이사를 자주 하더라도 재설치 부담이 없고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좁은 공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신제품도 출시했다.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집콕 현상이 강해지면서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7월 한 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배나 늘었다. ◇“1인가구 증가세에 시장 추가 확대 전망”위니아대우도 1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 건조기로 소형 가전제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의류건조기 미니는 기존 14㎏ 의류건조기의 4분의 1 크기로 두께도 40.1cm의 초슬림형이다. 배기호스 설치가 필요 없어 다용도실·베란다·거실 등 다양한 곳에 설치 가능하다. 일렉트로룩스가 내놓은 무선청소기 퓨어(PURE) Q9 파워프로는 기존 무선청소기의 절반 정도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1인 가구가 매년 증가세인 만큼 꾸준한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가구는 614만7516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가장 많은 30.2%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 위주의 소형가전제품시장은 대형 가전제품과 달리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관련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소형가전제품 시장에 수익 다변화를 노리는 대기업들도 시장에 발을 담그는 분위기”라며 “중소기업들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 진입으로 시장 파이가 커지는 반면 막강한 자금력 등을 보유한 대기업과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0.09.17 I 신민준 기자
중기부, 7개 부처와 함께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 140곳 육성
  • 중기부, 7개 부처와 함께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 140곳 육성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7개 부처와 손잡고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 1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발굴·육성을 목표로 중기부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3차 추경 예산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특히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기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 총 8개 기관이 협업해 운영한다.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에서 추진하던 기존 초기창업·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사업과 달리 각 부처의 분야별 주관기관이 직접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선발된 창업기업에는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아이템과 사업 내용별 특성을 지원한다. 의료, 교육, 농식품, 물류, 로컬, 기반기술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복지부는 의료 분야에서 감염병 예방과 방역물품 관련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치료제 등에 대한 전문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인공지능 기반 수술 플랫폼 등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부는 교육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플랫폼과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 등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온라인 유통·판매·무인 서비스 시스템 기업에 기술 평가와 멘토링을 제공한다.국토부는 물류 분야에서 물류 로봇과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자동화·솔루션 개발을 돕고, 과기정통부는 스마트미디어 관련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한다.특허청은 빅데이터와 다양한 정보제공 플랫폼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식재산권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중기부는 내년에도 지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비대면 유망분야 창업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0.09.17 I 박민 기자
IDEA 2020 휩쓴 삼성전자·LG전자…“디자인 경쟁력 인정”
  • IDEA 2020 휩쓴 삼성전자·LG전자…“디자인 경쟁력 인정”
  • [이데일리 피용익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0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금상을 포함한 48개의 상을 받았고, LG전자는 동상을 비롯해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IDEA 2020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4개, 특별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디자인을 수상했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터랙션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된다.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는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을 통해 주방 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해당 UX(사용자 경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사진, 레시피 등을 공유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비스포크 냉장고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지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적용한 ‘TV 에코 패키지’는,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LED) 8K TV ‘Q950TS’, 밀레니얼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리프 VIS’가 은상을 수상했다.동상은 △접고 펼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한 빌트인 키친 인피니트 라인 오븐 △ 대담하고 강렬한 그래픽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전략을 선보인 ‘더 세로 VIS’ △ 소리인지기술을 이용해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안된 선행 컨셉 ‘Inclusive IoT’가 수상했다.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은 “디자인에서 인터랙션과 경험의 영역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의 마음을 이끄는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경험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 (사진=삼성전자)LG전자(066570)는 케이블리스(Cable-less) 콘셉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는 동상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MAGNIT(매그니트)’와 ‘LG LED Bloc(블록)’에 적용됐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본상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차원이 다른 화질과 작품 같은 디자인은 물론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Form Factor)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모델명: GX)도 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LG LED All-in-One(올인원) 사이니지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LG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 등이 IDEA 2020 수상작으로 선정됐다.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MAGNIT’와 ‘LG LED Bloc’ (사진=LG전자)
2020.09.17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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