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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철밥통’ 규제사슬 끊어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철밥통’ 규제사슬 끊어라-나랏돈으로 근근이…‘재정중독’걸린 한국경제-[CES 2017 결산] ‘패스트팔로어’그만…삼성·LG ‘퍼스트무버 DNA’ 키워야△줌인-일주일새 시총 2734억원 날린 동양생명-군헬기에 방탄판 장착한다-[사설] 세월호 사태, 그 허망한 ‘1000일의 기억’-[사설] 재벌가 2세들의 ‘갑질 패악’ 근절책 없나△종합-“관세 인사” vs “반덤핑 조사”…G2 ‘무역전쟁’에 등 터지는 한국 경제-위안화 따라가는 원화…중 ‘환율 방어전략’ 촉각△Change Korea-‘행시’만 합격하면…마르고 닳도록 ‘종신 갑’-영혼 없는 공무원, 이권은 놓치지 않는다-‘김은 유혹’에 흔들리는 관피아-팝콘상식, 변양호 사건-공무원 ‘갑질 개선’ 흉내만 낼뿐 여전해-1인당 연 180만원 뇌물…그리스 무너뜨린 ‘파켈라키(작은봉투)’△정치&-매스 든 비대위원장 인명진, 친박에 전면전 선포-‘바른정당’간판 달고 ‘공신’끼리 권력투쟁-김부겸 “야3 공동 개헌 합의땐 제3지대는 게임 끝”-경제민주화법 ‘바른정당’에 덜렸다“설 전 대선 경선 후보등록” 추미애 민주당 대표△경제-한·중 ‘사드보복’ 논란 담판 짓나-서비스업 한계기업 비중, 14→17% 확대-한은, 경제위기 신호 빅데이터에 묻는다△금융·재테크-단기 투자 땐 인버스ETF·ETN…장기 땐 달러예금이 유리-금감원 새 부원장보 이병삼·구경모 임명-카드·캐피털사 ‘자금 조달 러시’△산업&기업-시선 강탈 차차차…디트로이트 총집결-반도체시장 활황, 갤 S8 출격…“삼성전자 올 영업익 최대 51조”-조성진 부회장 “미국내 생활가전 공장 검토”-노사 팽팽…조선 빅3 임단협 설 넘기나-삼성전자도 미국에 가전공장 건설 추진△CES 2017-2.57㎜벽지TV, 홀로 달린 아이오닉…토종 가전·자율주행 빛났다-100층 창문닦기, 움직이며 공기청정…‘AI로봇’ 최대화두-바람 불고 의자 흔들…삼성 ‘VR체험관’ 북적-“브레이크 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개발” 스카일러 코엔 포드 총괄△산업-계란 이어 콩나물까지↑…서민들 끼니마다 반찬 걱정-설 선물세트, 부담 덜고 실속 채웠네-지상파방송사, 내달 UHD 본방송 앞두고 삐걱-유행어도 척척…똑소리 나는 AI번역기△중소기업·벤처-자생력 키운 ‘웹툰중기’…게임·영화화 넘어 해외 진출까지-안충영 동반위원장 ‘동반위 위기론’ 일축-“수출희망 중기 적극 지원하겠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현장점검△대학·교육-도시과학 경험 제3세계 수출…가능성 큰 시민대학으로 ‘성장 날개’-1학기부터 7개 교양교과목 개설-새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연 2.5% 동결△증권&마켓-“트럼프발 상승 랠리…올해 박스피 뚫는다”-실적 장세 본격화…환율 변동성 우려도-“정치테마주 우선조사” 금감원 칼 빼들었다-삼성전자 주가 전망 설왕설래△마켓in-국내 기관투자가 빌딩투자 ‘신중모드’-STX조선·고성조선 매각 구매자 못찾아 표류 가능성-글로벌 14위 금호타이어 주중 새 주인 결판. 대성가스, 대형 사모펀드간 ‘쩐의 전쟁’ 예고-유바이오로직스…정유년 코스닥 상장1호△글로벌마켓-차업체 발빼고, 페소화 와르르…멕시코 ‘트럼프 포비아’-연준 ‘대표 비둘기’에번스도. “미금리인상 올해 3차례 OK”-미, ‘중 반도체 굴기’ 또 제동-푸틴·트럼프 아니라해도…러 ‘미대선 개입’ 기정사실화-연봉 삭감…팀쿡의 굴욕△문화&스포츠-베르베르·황석영·유홍준·이외수…정유년 서점가 스타워스-‘시로 그린 회화’ 류경채 회고전△스포츠-역시~차준환. 종합선수권 총점 238.07 우승-퀸들의 골프농사 밑천 겨울훈련-프로골퍼는 장난꾸러기-일본은 ‘거포 갈증’ 풀어줄 이대호 원한다△People&-선현문화나눔협회, 이데일리 신년음악회서 ‘5000석 기부’-광고·출판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손상봉의 24전 25기 중국 비즈니스 도전기-배보경 IGM 신임 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CEO 교육에 온 힘-‘포르투갈 민주화 아버지’ 수아레스 전 대통령 타계-김승열 차기 대한중재인협회장-윤종규 KB금융 회장 워크숍 “디지털 금융 경쟁력 키우자”△오피니언-[목멱칼럼] 드론이 만능해결사 되려면-[데스크의 눈] 부동산 ‘잿빛 전망’을 경계한다-[기자수첩] 일본 유일하게 깔보는 나라, 한국?△부동산-올해 첫 주 청약시장. 서울·부산 방긋, 경기·지방 슬퍼-“지난해 아파트값 상승 거품으로 보기 어려워”-5540가구 ‘올림픽선수촌’ 재건축사업 시동-[‘클릭’ 이 단지] 희영산업 ‘제주 내도동 아리움빌’△사회-홍제역세권 개발, 임기내 첫 삽 뜨겠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기사에게 차구입비·기름값 떠넘긴 택시회사 덜미-‘낙하산’사라진 국책연구기관장 인사-특검 ‘뇌물죄 수사팀’ 인력 보강…삼성에 화력집중-법원 “집배원도 공무상 재해” 명절 택배물량 늘어 허리다쳐-촛불 2만4천, 맞불 3만7천…경찰 추산 논란-호텔 철거중 붕괴로 1명 사망…매몰자 구조중
-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 10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TOWNUS)’를 운영 중인 타운컴퍼니(대표 윤경욱)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 및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타운컴퍼니는 지난해 스파크랩, 동문파트너즈, 그리고 올해 초 김상범 전 넥슨 기술총괄이사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지 1년여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총 15억여 원 규모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타운어스는 ‘전국 단위 학생복지위원회’ 지향 서비스로, 전국 대학생들의 생활비 절감을 목표로 시작했다. 학교, 학과, 동아리별로 산재한 공동구매 수요를 전국 단위로 모아 대학생 필요 물품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취급 물품도 단체 의류, 축제 및 MT 등 행사를 위한 식음료, 전공 물품 등 다양하다.업체 선정, 가격 협상, 사후 관리 등 기존에 과대표들이 직접 감당해야 했던 복잡한 공동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 론칭 이후 11개월 만에 전국 100여 개 대학교 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디캠프의 김시완 투자팀장은 “타운컴퍼니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대학생 공동구매 시장에서 현재 1위 사업자다”며 “대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타운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공동구매 플랫폼의 ‘퍼스트무버’로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한편, 공동구매 플랫폼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공동구매 정보, 각종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대학생 커뮤니티로 고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딩을 통해 유치한 투자금은 학생복지 이벤트, 플랫폼 UX/UI 개선, 추가 물품 발굴 등에 집중 사용할 예정이다. 윤경욱 타운컴퍼니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집중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서비스 범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현재 준비 중인 중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동구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운어스는 현재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마루180에 입주해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5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5월의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선정됐다.
- 카카오게임즈, 'VR 골프온라인' 출시.."첫 VR게임 글로벌시장 진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카카오(035720)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4일 골프 전문기업 마음골프(대표 문태식)가 개발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골프 게임 ‘VR골프온라인(영문명: VR Golf Online)’을 오큘러스 리프트 VR기기를 통해 글로벌 출시 했다.오큘러스 리프트의 첫 골프게임으로 출시되는 ‘VR골프온라인’은, 총 36홀에 달하는 아름답고 독창적인 골프 코스를 가상현실로 보다 실감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와의 대전은 물론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지원하며, 격주마다 진행되는 랭킹 시스템과 음성 채팅 등 경쟁 요소를 도입해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한다.이 게임은 게임패드와 키보드 등을 통해 조작할 수 있으며,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다만 국내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정식 출시 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과 온라인게임 및 스마트TV, VR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을 기업 목표로 설정하고, 이번 VR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VR골프온라인은 카카오게임즈의 첫 VR게임 퍼블리싱 타이틀로, 새로운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게임” 이라며 “마음골프와의 강력한 협업을 시작으로, VR게임에 도전하는 개발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우수한 VR게임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선도적인 퍼블리셔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문태식 마음골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VR시장을 선점하고 스포츠, 골프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카카오, 건슈팅 FPS게임 '원티드 킬러 for Kakao' 비공개 테스터 모집☞정준 회장 “벤처인, 대한민국 미래 이끄는 개척자되길”☞카카오게임즈 첫 VR 게임, 오큘러스에 '골프온라인' 출시
- 조무제 이사장 "NRF, 글로벌 연구지원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한국연구재단을 글로벌 연구지원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조무제(72세) 전(前)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은 23일 한국연구재단(NRF) 이사장 취임식에서 “NRF를 글로벌 연구 지원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선도자(First-Mover, 퍼스트 무버)형 연구로 패러다임 전환을 과감히 선도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경상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분야의 야전사령관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의 수장으로서 국가 학술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조 이사장은 “한국연구재단을 글로벌 최고의 연구지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제도의 글로벌화, 조직의 글로벌화, 평가의 글로벌화, 성과의 글로벌화, 국제협력의 글로벌화 등 5G 정책을 강력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디지털 기반의 초 연결사회에 의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을 맞고 있다. 기초연구 기반이 튼튼해야 새로운 변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서 “연구재단이 4차 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의 노벨상을 배출할 수 있는 창의적 기초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매년 연말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비 지원 패러다임의 변화가 없이는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비판이 뒤따른다”며 “NRF가 젊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발굴해 평생 동안 한 우물파기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지방 고등학교와 지방대학을 졸업하고도 청색 LED 개발로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나카무라 슈지 박사와 30년 이상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에 매달려 개똥쑥에서 아르테미시닌(Arteminisinin)을 개발해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투 유유의 사례처럼 한국도 기초분야 연구비 지원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력이 양적으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나 질적으로는 아직 선진국의 70-8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지원 R&D의 성공률이 미국이 20% 이하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80% 이상이고, 취득한 특허의 70% 이상이 장롱 특허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고도 했다. 조 이사장은 “정부 R&D 예산의 4분의 1인 4조 5000억 원을 지원받아, 관리·집행하는 연구재단도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NRF가 미국의 NSF나 독일의 DFG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연구지원 기관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학문분야 간 균형 발전과 다양한 융합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돼 2009년 6월 26일 출범했으며, 정부 R&D 예산의 1/4인 4조 5000억 원을 지원, 관리, 집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