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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 따라 공제회 이자율도 '뚝'…추가 인하 눈치게임
  • 시중금리 따라 공제회 이자율도 '뚝'…추가 인하 눈치게임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내 주요 공제회들이 시중금리에 따라 급여율(이자율)을 다시 인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연 5%대를 웃돌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 동향에 맞춰 발 빠르게 태세 전환에 나선 것이다. 회원 이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공제회들이 올해는 회원 증가로 여유자금을 마련하면서 부담감을 한층 내려놓을 전망이다.국내 주요 공제회 급여율 변경사항. (자료=각 기관)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이르면 다음 달 대의원회를 거쳐 목돈수탁복지저축 등 예금상품 급여율을 인하할 예정이다. 급여율은 회원들이 내는 저축금에 복리로 적용되는 이자율을 말한다. 앞서 경찰공제회는 지난 1월부터 목돈수탁복지저축 금리를 기존 4.7%에서 최대 6%(만기 1년 기준)까지 대폭 올린 바 있다. 당시 기존 상품을 해약하고 재가입하는 회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중도해약·재가입 제도를 운영하기도 했다.지난해 국내 공제회들은 주요 은행들 예금 금리가 5%대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수차례 급여율을 인상하느라 바빴다.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와중에 급여율 인상에 따라 회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비용이 많아지자 한동안 유동성 문제를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공제회는 단기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어음(CP) 발행 채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CP는 단기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이 발행하는 것으로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투자 여부와 발행조건이 결정된다.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주요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까지 하락하면서 공제회 예금상품 급여율과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간 급여율을 올리고 가입 단위를 낮추며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리던 공제회들이 올 들어 하나둘씩 급여율을 낮추는 이유다.이미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벌써 두 차례 목돈 및 퇴직생활급여 이자율을 조정했다. 지난 3월 목돈급여와 퇴직생활급여(부가금형, 적립형) 연복리를 5.70%에서 4.80%로 0.9%포인트(p) 내린 후, 이달부터 각 4.20%로 0.6%p씩 또다시 인하했다.행정공제회도 지난달부터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 수준에 맞춰 한아름목돈예탁급여 부가율을 연 5.70%에서 5.10%(1년·만기지급식 부가금 연지급식) 등 가입기간과 납부방식에 따라 연 3.06~5.10% 사이로 인하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목돈급여 이자율을 5.0~5.5%에서 3.75~4.75%로, 과학기술인으뜸적금 고정금리를 5.0~5.3%에서 4.5~4.75%로 대폭 조정했다.다만, 지난해 역대 최대폭으로 회원퇴직급여 이자율을 인상한 군인공제회는 아직 변동 없이 4.40% 수준을 그대로 유지 중이다. 과거에는 1년에 한 번꼴로 회원 이자율을 조정했지만, 지난해는 회원저축상품 금리 인상만 1·3·7·8·10·11월 등 총 6번 추진한 바 있다.특히 올 상반기부터 저축상품 급여율을 내리기 시작한 공제회들은 여전히 시장 상황을 고려하며 추가적인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유동성 문제를 우려하면서도 숨 가쁘게 급여율을 올려야 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기관투자가들은 회원 복지와 직결된 급여율을 대체로 분기별로 조정하고 자주 변화를 줄 수 없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한 공제회 CIO는 “지난해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시중 자금이 쏠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거의 모든 공제회가 목돈 급여율을 인상하게 됐다”며 “올해는 반대로 공제회들이 유동성 리스크에서 많이 벗어나면서 시중금리도 내려가다 보니 거기에 맞춰 급여율을 낮추는 추세”라고 전했다.
2023.05.13 I 김대연 기자
교황 "반려견 축복해달란 여성 질책…굶주린 아이들 많은데"
  • 교황 "반려견 축복해달란 여성 질책…굶주린 아이들 많은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아기를 축복해달라며 반려견을 데려온 한 여성을 나무랐던 사실이 알려졌다.(사진=AP통신)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같은 경험을 소개했다.그는 2주 전 바티칸시국의 일반 알현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면서 “나는 그 여성을 맞이했고 그는 가방을 열며 ‘내 아기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건 작은 개였다”고 말했다. 교황은 “나는 참지 못하고 그 여성을 나무랐다”며 “많은 어린이가 굶주리는데 나에게 작은 개를 가져왔느냐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교황은 작년 1월 일반알현 행사에서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견을 기르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말한 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일부 가정이 아이를 낳기보다 애완동물 기르기를 선택한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발언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출산기피 현상이 확산하는 현실을 경고하는 와중에 나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여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률 하락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가 ‘인구통계학적 겨울’에 처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아이들의 탄생은 희망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태어나는 아이가 적으면 희망이 거의 없다”면서 “생활비와 부족한 보육 여건, 집세 상승 등 문제 때문에 많은 남녀가 아이 갖기를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신생아 수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밑돌았다. 이탈리아 정부는 인가 감소가 계속된다면 20년 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18%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다만 일각에선 반려견, 출산 문제 등에 대한 교황의 발언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나온다.텔레그래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언급이 소셜미디어에서 반발을 불렀다며 “비판론자들은 ‘교황이 현대생활을 모른다’고 말한다”고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2023.05.13 I 오희나 기자
연준 추가 금리인상 시사…"통화긴축 더 필요할 수도"
  • 연준 추가 금리인상 시사…"통화긴축 더 필요할 수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각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사진=AFP)12일(현지시간) 연준에 따르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열린 금융 시스템에 관한 연례 심포지엄에서 “물가상승률이 계속 높고 노동시장이 긴축적일 경우 추가적인 통화정책 긴축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보먼 이사의 공개 연설은 연준 내부에 무시할 수 없는 소수가 여전히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앞으로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으나, 이후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9%로 둔화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동결 기대가 높아졌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6월 금리 동결 확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보먼 이사는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를 판단하려면 물가상승률이 하방 경로에 접어들었다는 지속적인 증거”가 필요하다며 4월 물가와 고용 지표는 “지속적인 증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너무나 높고 근원 물가지수는 끊임없이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실업률 하락과 임금 상승세 지속도 인플레이션의 불안 요소로 지목했다. 4월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최저치 타이기록을 세웠다.보먼 이사는 “물가상승률을 내리고 지속가능한 강력한 노동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의 정책 금리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PBS 인터뷰에서 물가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너무나 높다”면서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이고 있다고 낙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다만 굴스비 총재는 경기침체를 촉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가 보인다”며 연착륙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밝혔다.
2023.05.13 I 오희나 기자
지금 애플에 투자하라…3가지 이유
  • 지금 애플에 투자하라…3가지 이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아이폰 판매에서 호조세를 보인 애플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 하강 우려 등과 업황 불황이 덮쳤지만, 애플만큼은 끄떡없는 모습이다. 호실적, 신규 구매자 증가, 인도·중국 공략이라는 3가지 포인트 덕분에 어려운 증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써 재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애플 어닝 서프라이즈…아이폰 판매 ‘양호’애플의 FY(회계연도 기준) 2분기(1월~3월) 매출액은 948억 달러, 영업이익은 2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5% 줄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52 달러로 발표하면서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2.4%, 4.4%, 6.1% 상회했다.애플의 호실적 배경에는 아이폰 매출과 서비스 매출이 있었다. 애플의 제품 매출액은 7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했고, 서비스 매출 209억 달러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특히 아이폰에서 513억 달러 매출이 나왔고, 아이패드와 맥, 웨어러블 및 기타가 각각 67억 달러, 72억 달러, 88억 달러로 매출을 올렸다고 집계됐다. 아이패드와 맥의 매출은 부진했으나, 아이폰의 판매가 양호한 셈이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두고, 설치 기반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웨어러블 기기와 관련해 애플 워치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화권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음을 긍정적”이라며 “서비스 매출은 신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에 배포된 애플의 활성화 기기가 20억개를 돌파하며, 설치 기반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번 분기 아이패드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한 사람들이었고, 애플 워치의 경우 구매자 중 약 60%가 신규 사용자였다. 서비스 관련 유료 구독자 수는 약 9억7500만명 수준으로 전년보다 1억5000명, 전분기 대비 4000만명 늘었다.◇인도 등 신흥국 공략도 ‘긍정’…中 시장 점유율도 확대강 연구원은 애플이 시도하고 있는 신흥국 공략 또한 긍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애플의 지역별 매출은 미국 378억 달러. 유럽 239억 달러, 중국 178억 달러, 일본 72억 달러, 기타 아시아 등 81억 달러 순이었다. 최근 들어 애플은 인도 뭄바이와 델리에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를 열면서 인도를 중심으로 신흥국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 국민들 중 중산층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어가면서 소비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애플은 중국 매출 감소에 대해선 환율의 악영향을 제외하면 늘어났다고 평가했으며, 매출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업황 불황 속에서도 2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 점과 신규 구매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한 셈이다. 특히 중국의 서비스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애플은 올해 회계연도 기준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총 이익률은 44.2%, 운영 비용은 137억 달러, 기타 손익은 2억 5000만 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최근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는 것이 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대다수의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대비해 투자 축소 발표를 하고 있으나, 애플은 예정된 투자를 집행할 수 있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도 “이번 분기에 자사주 매입 191억 달러, 배당 37억 달러를 실행했고, 9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며 “주당 배당금은 4% 늘렸으며, 매년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한 점을 고려하면 어려운 증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써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5.13 I 이용성 기자
"쉬어가는 5월, 홍콩보다 본토로"…3가지 추천주
  • "쉬어가는 5월, 홍콩보다 본토로"…3가지 추천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남은 5월 홍콩보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 접근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기업 이익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데다 미·중 갈등에 따른 민감도가 덜하다는 이유에서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테마와 디지털 인프라, 전기차 등 정책 수혜 업종이 긍정적이란 분석이 따른다. (사진=AFP)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2일 전 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3272.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1.53% 하락한 수준이다. 홍콩H지수는 같은 날 0.47% 내린 6663.55에 마감해 이달 0.58% 하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5월 상하이종합지수 예상밴드를 3200~355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홍콩H지수는 6200~7300포인트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려 제시했다.우선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모두 기업 이익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본토보다 홍콩의 연간 이익 조정 폭이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홍콩 증시에서는 4월 실물 지표와 5월 발표될 빅테크 기업의 1분기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은 유동성에 부담 요인”이라며 “16일에 발표될 4월 실물 지표 혹은 5월 중에 발표될 빅테크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본토 증시에 집중해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 악재 민감도도 중화권 증시 투자의견에 영향을 미쳤다. 홍콩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아 대외 악재에 따른 자금 이탈 리스크 등 변동성이 더 큰 편이다. 이 연구원은 “본토 증시는 미·중 갈등 등 대외 요인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며 “중국 경기의 불균형적인 회복이 부담 요인이지만 친(親)시장적인 정책 기조가 이어지며 5월에도 본토 증시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절 연휴가 마무리된 가운데 수요가 안정적인 리오프닝 테마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5월 리오프닝과 관련해 레스토랑(Yum China), 화장품(프로야), 음식료(귀주모태주, 이리실업, 칭다오맥주)를 추천했다. 정책 수혜 업종도 주목했다. 디지털 인프라에서 차이나텔레콤, 전기차 관련 비야디(BYD) 등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야디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차등화된 브랜드 라인업 내 신차 효과를 활용해 가격 결정권을 지킬 것”이라며 “중국 전기차 소비 관망세가 남아 있지만 비야디는 가격 신뢰성 회복을 통해 (경쟁사 대비) 먼저 극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중국 빅테크 중에서는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관련 알리바바를 주목했다. 이동연 연구원은 “올해 소외됐던 전기차 업종의 바닥 탈출 시그널에도 주목한다”며 “디지털 인프라에 노출됨과 동시에 안정성과 배당 메리트까지 보유한 통신주도 적합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13 I 이은정 기자
고진영,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 ‘신바람’…유해란 공동 3위(종합)
  • 고진영,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 ‘신바람’…유해란 공동 3위(종합)
  • 고진영이 13일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골프 간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신바람’을 냈다.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세라 켐프(호주)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전날 공동 4위에서 순위를 세 계단 끌어 올렸으며 공동 3위 유해란(22), 이민지(호주), 아디티 아쇼크(인도)를 1타 차로 따돌렸다.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고진영은 개인 통산 세 번째 파운더스 컵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2019년과 2021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신기한 인연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2승이 된다.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좁은 페어웨이를 한 차례 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률도 83.33%(15/18)로 훌륭했다. 퍼트 수는 30개였다.8번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9번홀(파5)에서 2m 버디로 2라운드 첫 버디를 신고했고, 11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5)에서는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두 번의 퍼트로 간단하게 버디를 추가했다.무결점 플레이를 계속하던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여 1.5m 버디를 잡고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4주 연속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전 최대한 연습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늘리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고진영은 “보통 티오프 두 시간 전에 대회장에 오는데 이번 주는 한 시간 전에 골프장에 도착했다. 도착해서는 공 20개 정도를 쳐봤고 몇 차례 퍼트, 치핑 연습을 한 게 전부였다. 경기 전 에너지를 절약해 코스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그는 “코스가 쉽지 않아 이번 주만 잘 끝내고 2주간 잘 쉬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며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보기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주말 라운드도 보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페어웨이 바라보는 고진영(사진=AFPBBNews)루키 유해란도 연이틀 선두권을 지키며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12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막판 16~18번홀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그러나 그는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유해란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두 차례를 기록했고 2주 전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다.최혜진(24)도 1타를 줄여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한국 선수 세 명이 이름을 올려, K-자매의 시즌 2승 합작에 기대감이 쌓이고 있다.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 2년 6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 김세영(30)은 4타를 잃고 공동 29위(2언더파 142타)로 하락했다.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켐프가 고진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고,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는 1타 차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2오버파 146타 공동 67위를 기록, 1타 차로 컷 탈락했다.착지 지점 조준하는 유해란(사진=AFPBBNews)
2023.05.13 I 주미희 기자
`벼락거지` 청년의 눈물, `서민 코스프레` 김남국의 60억 거래
  • `벼락거지` 청년의 눈물, `서민 코스프레` 김남국의 60억 거래[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매일 라면을 끓여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안 먹으며 한푼 두푼 아낀 ‘청년 정치인’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T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왼쪽 운동화에 난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보여주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방송 당시에도 비트로렌트 코인으로 ‘10억 원 이상’을 수익을 챙겼죠. 발가락은 차가웠을지라도 등은 따뜻했을 터입니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푼 돈`으로 코인 열차 탄 청년과 돈 경쟁한 김남국전세 사기 피해로 목숨을 잃는 마당에 전세금을 빼 상장도 안 된 잡(雜)코인에 ‘몰빵’(집중)하는 일은 코인으로 울고 웃는 청년들에겐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취업도 안 되고, 월급만으론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쌈짓돈 코인판’에 탑승한 청년들 사이에서 김 의원은 ‘코인 게이트’라는 큰 판을 벌이고 있었죠.보다 나은 청년의 삶을 위해 일하겠다며 자신을 당당하게 청년 정치인이라고 부르던 김 의원. 청빈한 척했지만 코인 투기왕이었고, 한순간에 ‘벼락 거지’가 된 청년들과 ‘돈 따기’ 판에서 60억 원 이상 거래를 했죠. 갖은 ‘서민 코스프레’에 청년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9억8000만원 투자해 지금 9억1000만원어치 남았다”는 김 의원의 해명은 마치 번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10억 원 상당의 수익금을 뺐다고 당 진상조사단과 지도부에 전한 것은 국민에게 소명한 부분에는 없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의혹에 연일 내놓는 김 의원의 설명은 신뢰를 잃었고 자신조차 “정확한 기억이 없다”며 기억에 의존한 해명에 당 지도부조차 “이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게 했습니다.13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해명에도 그는 “카카오 지갑에 들어간 가상 화폐 총액과 이체된 총액을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 명확하다”며 자신의 가상화폐 보유와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한 언론 보도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표명했습니다. 여전히 김 의원은 억울합니다.가장 압권은 “불법이 아니다”라는 김 의원의 ‘무죄 호소’입니다. 김 의원은 “하늘에서 굴러떨어진 돈은 없다. 모든 것을 공개하면 투명해진다”고 거듭 외칩니다. 문제는 ‘불법’ 여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청년에게 코인은 부자와 거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투기성 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즉, 코인 투자의 적법성을 따지는 것은 청년들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자연인 김남국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를 연신 외치는 국회의원 김남국으로서 거액의 코인 투기가 과연 온당한 일인지라는 질문에도 김 의원은 당당할 수 있을까요. 고2 때 산 안경을 20년이나 썼다며 ‘나는 검소하다’고 말하는 것으론 전혀 공감을 살 수 없습니다.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2030 세대의 분노…지지율 10%p 하락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청년들 마저 등졌습니다.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김 의원이 상임위 발언을 마치고 7분 후인 오후 6시 48분에 위믹스 코인이 매도된 정황이 파악됐죠. 당시 법사위에서는 이태원 참사 이후 마약 수사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의원들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보다 자신의 ‘코인 거래’가 더 중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코인 사태에 대한 2030세대 분노가 커질 뿐입니다. 세대의 집단적 박탈감은 그대로 여론조사에 반영됐습니다. 김 의원 코인 사태 이후 민주당의 2030 청년 지지율이 10%포인트가량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인데요.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주 31%였던 18∼29세 지지율은 19%로 하락했습니다. 30대 지지율도 42%에서 33%로 9%포인트 떨어졌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2030세대 여론에 김 의원 코인 사태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 셈입니다. 거듭된 김 의원의 해명으론 청년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민주당 2030 청년들도 김 의원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와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정치인을 자처했던 김 의원의 몰빵 투자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며 “민주당의 무너진 도덕성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미 2030 청년들은 이번 사안을 ‘제2의 조국사태’로 규정했습니다. 2023년판 ‘내로남불’의 표본이 됐다는 지적인데요. “다음 달에는 100만 원만 벌게 해주세요” , “김남국 후보에게 100만 원은 절박함입니다”라고 외치던 그 김 의원은 우리 국민이 아는 김 의원과 다른 사람인가요. 그 김남국 의원은 어디 갔나요.
2023.05.13 I 이상원 기자
서울 아파트 하락세 둔화…“갭투자 多지역 급매물 늘 것”
  • 서울 아파트 하락세 둔화…“갭투자 多지역 급매물 늘 것” [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둔화가 3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매매 및 전세가격이 2022년 9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강남권에서는 매도 호가 상승 및 매물 회수 사례가 늘면서 이번 주 송파, 강동, 서초 아파트값이 보합(0.00%)을 나타냈다. 다만 본격적인 가격 반등을 예단하기는 아직 일르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월 3000건 이내로 절대적으로 많지 않은 데다, 추가 하락 기대로 관망을 유지하는 실수요자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재건축, 지역개발 유무가 일부 단지의 호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는 약세 경향이 유지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2% 내렸다. 신도시는 0.03%, 경기 · 인천은 0.02% 떨어졌다. 서울은 중저가 지역 위주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강북(-0.11%) ▼구로(-0.11%) ▼중랑(-0.08%) ▼노원(-0.06%) ▼종로(-0.05%) ▼마포(-0.04%) ▼도봉(-0.03%) ▼동대문(-0.03%) 순으로 하락했다. 강북은 수유동 수유래미안,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가 250만원-2500만원 내렸다. 구로는 오류동 동부골든, 신도림동 우성1·2·3·5차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중랑은 면목동 늘푸른동아, 상봉동 건영2차 등이 10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한편 강남권에서는 매도 호가 상승, 매물 회수 등이 이뤄지면서 강동, 송파, 서초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파주(-0.22%) ▼남양주(-0.07%) ▼안성(-0.07%) ▼고양(-0.06%) ▼성남(-0.04%) ▼시흥(-0.04%) ▼수원(-0.03%) ▼의정부(-0.03%) 순으로 내렸다. 파주는 아동동 팜스프링이 1,000만원 빠졌다. 남양주는 평내동 평내마을주공, 평내마을금호어울림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안성은 원곡면 원곡제일오투그란데가 500만원-2000만원 하향 조정됐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 둔화세가 두드러지는 분위기로 대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었고, 전세사기 우려가 커진 빌라 대신 저렴한 아파트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도 감지됐다”며 “하지만 봄 이사철 끝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동대문, 노원, 은평 등지에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국지적 낙폭 확대 및 역전세 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전셋값 고점이었던 2년 전 입주한 신축에서는 계약 만료 시점에 큰 폭의 감액 갱신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 내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 및 단지 중심으로 전세보증금 반환하기 위한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출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2023.05.13 I 박지애 기자
국제 유가 하락에…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
  • 국제 유가 하락에…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갔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48.9원으로 전주보다 12.3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7원 내린 1721.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9원 하락한 1611.0원이었다.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59.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61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9원 하락한 1505.6원을 나타내며 3주째 내렸다.한동안 하락하던 국제 유가는 이번 주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석유제품 재고 감소, 캐나다 산불로 인한 석유 생산 차질, 이라크의 4월 원유 생산량 감소 발표 등에 소폭 상승했다.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4달러 오른 76.0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오른 84.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0달러 상승한 89.7달러였다. 지난주까지 2주 정도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음 주에도 국내 석유 제품 판매 가격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의 한 주유소.(사진=연합뉴스)
2023.05.13 I 김은경 기자
고진영,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 ‘신바람’…유해란 공동 3위
  • 고진영,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 ‘신바람’…유해란 공동 3위
  • 고진영이 13일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골프 간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신바람’을 냈다.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세라 켐프(호주)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전날 공동 4위에서 순위를 세 계단 끌어 올렸으며 공동 3위 유해란(22), 이민지(호주), 아디티 아쇼크(인도)를 1타 차로 따돌렸다.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부터 4주 연속 강행군을 치르고 있는 고진영은 2회 우승한 경험(2019·2021년)이 있는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2승이 된다.고진영은 좁은 페어웨이를 한 차례 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률도 83.33%(15/18)로 훌륭했다. 퍼트 수는 30개였다.8번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9번홀(파5)에서 2m 버디로 2라운드 첫 버디를 신고했고, 11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5)에서는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두 번의 퍼트로 간단하게 버디를 추가했다.무결점 플레이를 계속하던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여 1.5m 버디를 잡고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루키 유해란도 연이틀 선두권을 지키며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12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막판 16~18번홀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그러나 그는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유해란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두 차례를 기록했고 2주 전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오른 바 있다.최혜진(24)도 1타를 줄여 공동 7위(5언더파 139타)에 오르는 등 톱10에 한국 선수 세 명이 이름을 올려, K-자매의 시즌 2승 합작에 기대감이 쌓이고 있다.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세영(30)은 4타를 잃고 공동 29위(2언더파 142타)로 하락했다.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2오버파 146타 공동 67타로 컷 탈락했고,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143타 공동 38위를 기록했다.유해란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
2023.05.13 I 주미희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디아이씨(09220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삼성화재(00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조3389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 6133억원을 달성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미창석유(0036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27억832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6502만으로 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3434만원으로 97.4% 증가했다.△화성산업(002460)=서울주택도시공사와 1306억원 규모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아파트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20.2%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6일까지다.△코아스(07195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3000만원으로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1600만원으로 78.2% 증가했다.△명신산업(00990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6억8500만원으로 37.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134.4% 증가했다.△한전KPS(05160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한 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15.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20.7% 증가했다.△한국전력(01576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조1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따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조786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1조5940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순손실은 4조91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한화(0008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1553억원으로 69.4% 늘었다.△금비(008870)=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3억2740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한화생명(0883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감소한 7618억840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18억8500만원으로, 49.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25억5000만원으로 13.87% 줄었다.△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500원씩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896억9051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코스맥스(19282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줄었다.△에이블씨엔씨(07852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증가한 40억28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억1961만원으로 1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억23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DB하이텍(00099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원으로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51.8% 빠졌다.△교촌에프앤비(33977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해 58억615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3억6085만원으로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원으로 32.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12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성장했다.△그린케미칼(083420)=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감소한 11억108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291만원으로 2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6928만원으로 73.4% 감소했다.△한신공영(00496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감소한 45억228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9억2127만원으로 1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3440만원으로 70.8% 줄었다.△한화갤러리아(45226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20억4615만원, 영업이익 16억8178만원, 분기순손실 3억8865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1일 독립 법인 설립 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코스닥△씨젠(09653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7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1% 감소한 900억5000만원이다.△에스피지(0586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7% 줄어든 60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6% 감소해 978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비코전자(0360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9.1% 감소한 343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즈텍WB(032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79억700만원이었다.△티피씨글로벌(130740)=종속회사인 ‘고리’가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체 제이엔피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리는 제이엔피씨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원익QnC(074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2.1% 증가한 2219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디케이락(10574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53.57% 증가한 44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 늘어난 276억800만원이었다.△에이스토리(241840)=드라마 ‘유괴의날’ 해외방영권 라이센스를 아마존에 판매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기간 및 금액은 2033년 11월 12일 유보기간이 종료된 후 공개된다.△코윈테크(28288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694억 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72억 원, 당기순이익은 78.56% 증가한 84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7.6%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4%로 올랐다.△이트론(096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AP시스템(26552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5% 늘어난 117억600만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9% 증가한 939억7500만원이었다.△제일테크노스(038010)=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8억원 규모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데크플레이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6% 규모다.△컴투스(07834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 1분기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1%,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 첫 매출액 5000억원 돌파다.△크리스탈신소재(90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주가 급등(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코스맥스엔비티(222040)=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1% 증가한 1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 증가한 803억7100만원이었다.△케이아이엔엑스(093320)=종속회사인 ‘에스피소프트’가 IBKS제19호스팩(426550)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피소프트와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5819028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4일이다.△지씨셀(144510)=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제1상 임상시험이 조기종료됐다고 12일 공시했다.△티라유텍(322180)=현준에프에이의 주식1만5000주를 70억3500만원에 사들여 100%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총 자산의 19.65%에 달하는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5억996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4866605116주다. 배정 기준일은 6월 1일, 예정발행가는 5610원이며 확정일은 6월 30일이다. 청약일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3일이다.△유니슨(01800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5%로 행사가액은 1598원이다.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5.36% 수준이다.△나스미디어(089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7% 줄어든 2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 늘어난 321억500만원이었다. 한편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230억4800만원이었다.△버킷스튜디오(066410)=공시 번복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347700)=자회사 넥서스브릿지의 주식 14만주를 7억원에 취득해 지분 100%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자회사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현금출자할 예정이다.△네오펙트(290660)=경영컨설팅업체 나이츠브릿지의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18억원 규모(3100만주)를 에스맥(097780)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옵티시스(109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0% 줄어든 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6% 감소한 53억9200만원이다.△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6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에서 HENG YU CAPITAL INVESTMENT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217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6.19%다.△컴투스(078340)=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셀피글로벌(068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다고 12일 공시했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2만4000주로 주당 561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4866605116주다.
2023.05.13 I 김범준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디아이씨(09220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삼성화재(00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조3389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 6133억원을 달성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미창석유(0036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27억832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6502만으로 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3434만원으로 97.4% 증가했다.△화성산업(002460)=서울주택도시공사와 1306억원 규모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아파트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20.2%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6일까지다.△코아스(07195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3000만원으로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1600만원으로 78.2% 증가했다.△명신산업(00990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6억8500만원으로 37.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134.4% 증가했다.△한전KPS(05160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한 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15.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20.7% 증가했다.△한국전력(01576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조1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따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조786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1조5940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순손실은 4조91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한화(0008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1553억원으로 69.4% 늘었다.△금비(008870)=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3억2740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한화생명(0883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감소한 7618억840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18억8500만원으로, 49.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25억5000만원으로 13.87% 줄었다.△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500원씩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896억9051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코스맥스(19282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줄었다.△에이블씨엔씨(07852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증가한 40억28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억1961만원으로 1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억23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DB하이텍(00099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원으로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51.8% 빠졌다.△교촌에프앤비(33977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해 58억615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3억6085만원으로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원으로 32.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12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성장했다.△그린케미칼(083420)=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감소한 11억108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291만원으로 2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6928만원으로 73.4% 감소했다.△한신공영(00496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감소한 45억228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9억2127만원으로 1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3440만원으로 70.8% 줄었다.△한화갤러리아(45226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20억4615만원, 영업이익 16억8178만원, 분기순손실 3억8865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1일 독립 법인 설립 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코스닥△씨젠(09653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7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1% 감소한 900억5000만원이다.△에스피지(0586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7% 줄어든 60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6% 감소해 978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비코전자(0360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9.1% 감소한 343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즈텍WB(032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79억700만원이었다.△티피씨글로벌(130740)=종속회사인 ‘고리’가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체 제이엔피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리는 제이엔피씨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원익QnC(074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2.1% 증가한 2219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디케이락(10574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53.57% 증가한 44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 늘어난 276억800만원이었다.△에이스토리(241840)=드라마 ‘유괴의날’ 해외방영권 라이센스를 아마존에 판매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기간 및 금액은 2033년 11월 12일 유보기간이 종료된 후 공개된다.△코윈테크(28288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694억 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72억 원, 당기순이익은 78.56% 증가한 84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7.6%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4%로 올랐다.△이트론(096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AP시스템(26552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5% 늘어난 117억600만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9% 증가한 939억7500만원이었다.△제일테크노스(038010)=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8억원 규모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데크플레이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6% 규모다.△컴투스(07834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 1분기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1%,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 첫 매출액 5000억원 돌파다.△크리스탈신소재(90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주가 급등(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코스맥스엔비티(222040)=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1% 증가한 1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 증가한 803억7100만원이었다.△케이아이엔엑스(093320)=종속회사인 ‘에스피소프트’가 IBKS제19호스팩(426550)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피소프트와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5819028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4일이다.△지씨셀(144510)=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제1상 임상시험이 조기종료됐다고 12일 공시했다.△티라유텍(322180)=현준에프에이의 주식1만5000주를 70억3500만원에 사들여 100%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총 자산의 19.65%에 달하는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5억996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4866605116주다. 배정 기준일은 6월 1일, 예정발행가는 5610원이며 확정일은 6월 30일이다. 청약일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3일이다.△유니슨(01800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5%로 행사가액은 1598원이다.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5.36% 수준이다.△나스미디어(089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7% 줄어든 2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 늘어난 321억500만원이었다. 한편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230억4800만원이었다.△버킷스튜디오(066410)=공시 번복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347700)=자회사 넥서스브릿지의 주식 14만주를 7억원에 취득해 지분 100%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자회사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현금출자할 예정이다.△네오펙트(290660)=경영컨설팅업체 나이츠브릿지의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18억원 규모(3100만주)를 에스맥(097780)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옵티시스(109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0% 줄어든 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6% 감소한 53억9200만원이다.△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6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에서 HENG YU CAPITAL INVESTMENT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217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6.19%다.△컴투스(078340)=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셀피글로벌(068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다고 12일 공시했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2만4000주로 주당 561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4866605116주다.
2023.05.12 I 김범준 기자
中, 4월 가계예금 230조원 급감…소비회복 기대감↑
  • 中, 4월 가계예금 230조원 급감…소비회복 기대감↑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의 가계 예금이 반년 만에 급격히 감소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AFP)중국 인민은행은 11일(현지시간) 지난달 위안화 예금이 3월보다 4609억위안(약 88조 13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예금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가계 예금이 1조 2000억위안(약 230조 1800억원) 급감한 영향이 컸다. 재정예금과 비은행 금융기관 예금은 각각 528억위안(약 10조 1300억원), 2912억위안(약 55조 8600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를 보이던 가계 예금이 대규모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중국인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중국의 가계 예금은 2021년 9조 9000억위안(약 1900조원)에서 지난해 17조 8000억위안(약 3400조원)으로 급증했고, 올 1분기에도 9조 9000억위안(약 1900조원) 늘었다. 다만 지난달 신규 가계 대출이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계 예금 일부가 대출 상환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주택담보대출이 주를 이루는 신규 가계 대출은 지난달 2411억위안(46조 2500억원) 감소했다. 신규 가계 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중신증권은 “위완화 예금 감소는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예금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매체 화얼제젠원은 “저축 의향이 떨어지면 투자 의향이 먼저 회복되고 소비가 그 뒤를 잇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자산과 경제지표를 볼 때 주택담보대출 조기 상환 가능성이 높다. 소비 회복은 고용과 소득 개선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4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7188억위안(약 137조 88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1조 4000억위안(약 268조 5500억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2023.05.12 I 김겨레 기자
`김남국 코인` 논란 후 민주당 2030 지지율 뚝…무당층↑
  • `김남국 코인` 논란 후 민주당 2030 지지율 뚝…무당층↑ [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 이후 민주당의 청년층 정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사진=연합뉴스)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같았다. 다만 20대와 30대 지지율을 보면 양상이 달랐다. 직전 조사(2~4일 조사)에서 31% 수준이었던 민주당의 20대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19%로 크게 떨어졌다. 30대 지지율은 42%에서 33%로 9%포인트 하락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이 민주당 청년층 지지율 하락을 그대로 흡수하진 못했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4%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고, 30대 지지율은 32%에서 28%로 오히려 하락했다. 20대 무당층은 40%에서 51%로 급증했고, 30대는 24%에서 30%로 크게 늘었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지지 구도가 다시 비등해졌다”며 “근래 국민의힘 대비 민주당 지지도 진폭이 큰 편이긴 하지만, 양당 격차나 추세로 볼 때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로 진행됐으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05.12 I 박기주 기자
영국, 1분기 GDP ‘역성장’ 피했지만…회복세 미약
  • 영국, 1분기 GDP ‘역성장’ 피했지만…회복세 미약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했다.수치상 리시 수낵 총리 취임 이후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다는 평가다.12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1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0.1% 감소한 이후 2분기 연속 0.1%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GDP가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은 3월 GDP가 저조했던 탓이다. 3월 GDP는 전월 대비 0.3% 감소하며 예상치(0.1% 증가)를 밑돌았다.영국 통계청 경제통계 책임자인 대런 모건은 “3월 하락은 서비스 부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감소에 기인했다”면서 “새 번호판 도입에도 자동차 판매 및 유통 소매업 경기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과 건설부문은 각각 0.7%, 0.2% 성장했지만, 서비스 부문이 0.5% 감소하면서 전체 GDP를 끌어내렸다. 3월 있었던 보건, 공무원, 교육 및 철도 등 각종 산업 부문의 파업도 GDP에 타격을 미쳤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개인투자 이사인 톰 스티븐슨은 “물가상승과 대출비용이 늘면서 주요 서비스분야 둔화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재현처럼 우울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제러미 헌트 재무부장관은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건 좋은 소식이지만, 정부는 세금, 노동공급, 생산성 개혁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5.12 I 김상윤 기자
코로나 이후 '고용 호황' 이끄는 20·30 여성
  • 코로나 이후 '고용 호황' 이끄는 20·30 여성[최정희의 이게머니]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취업자 수가 47만명 가까이 늘면서 10개월 만에 증가폭이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20대 취업자 수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한 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로나 이후 고령층 취업 증가와 함께 20·30세대의 젊은 여성 취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 친화적(Age-friendliness)’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그 특성이 고학력 여성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로 보건복지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여성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성 중심의 일자리가 노동시장의 구조를 바꿀지 주목된다.(출처: 통계청)◇ 고령친화 일자리 알고 보면 고학력 여성친화적코로나 이후 20·30세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하 경활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여성의 경활율은 올 1분기 각각 66.5%, 68.6%로 코로나를 겪었던 2020년 4분기(61.4%, 64.2%) 대비 5.1%포인트, 4.4%포인트 상승했다. 다른 연령층 대비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이다. 20·30대 여성 다음으로 경활율이 크게 높아진 계층은 50대 여성(3.3%포인트), 20대 남성(2.3%포인트)이었다. 노동시장 활황을 이끌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남성의 경우 이 기간 경활율이 0.2%포인트, 여성은 0%포인트 상승해 큰 변화가 없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20, 30세대 여성층의 경활율이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를 겪기 이전인 2016년 4분기부터 2019년 4분기까지 3년간 20대, 30대 여성의 경활율은 각각 64.7%, 60.7%에서 63.5%, 64.9%로 각각 1.2%포인트 하락, 4.2%포인트 상승했으나 코로나를 겪으면서 경활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높아졌다.월별로 보더라도 4월 20·30대 여성의 경활율은 각각 67.3%, 69.4%로 2020년 12월말 대비 6.6%포인트, 4.9%포인트 상승했다. 20·30대 남성의 경활율이 각각 57.1%, 88.4%로 이 기간 4.5%포인트, 0.4%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큰 폭의 상승세다. 청년층 여성의 경활율이 높아진 것은 노동의 수요와 공급의 일치로 설명된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미뤄지면서 청년층 여성을 중심으로 노동공급이 증가했고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 수요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고령친화적 일자리가 급증했는데 고령친화적 일자리가 고학력 여성 일자리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노동경제학의 대가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는 작년 9월 ‘고령친화적 일자리의 증가(The Rise of Age-Friendly Jobs)’라는 논문을 통해 미국에서 1990년과 2020년 사이에 증가한 일자리의 약 4분의 3이 고령친화적 일자리인데 이 일자리에서 혜택을 얻은 계층은 젊은 여성과 대졸자라고 분석했다. 가장 손실을 입은 계층은 대졸 미만의 남성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모형총괄 부연구위원은 “고령친화적 일자리와 여성 친화적 일자리의 특성이 겹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경활율 등이 상승하는 것을 보면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청년층 여성들도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부연구위원은 “보건복지 서비스업에서 고령층은 단시간 일자리를 가져가고 고학력 젊은 여성들은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직종에서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올 1분기 227만1000명으로 2020년 4분기 대비 17%(33만7000명) 증가했다. 정보통신업, 건설업에서도 51%, 22% 늘어났다. ◇ 날로 커지는 20대 남녀 노동시장 격차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고령친화적 일자리 역시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일자리 증가가 여성 친화적 일자리 증가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대적으로 남성이 일할 만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노동시장에 첫 진입하는 20대 남녀의 경활율, 고용률의 격차도 커지고 있다. 2019년까지만 해도 20대 남성과 여성의 경활율은 각각 63.4%, 64.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작년엔 각각 62.2%, 66.8%로 4.6%포인트나 여성이 앞서게 됐다. 고용률도 마찬가지다. 2019년엔 남녀 고용률은 각각 57.3%, 59.0%에 불과했으나 작년엔 57.9%, 62.8%로 4.9%포인트나 여성 고용률이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이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호황을 보이면서 여성친화적 일자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무역 분절화 등으로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심해진 영향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제조업의 일자리 수요가 줄어들면서 특히 저학력 남성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감소하는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같은 미국 산업정책으로 자동차 기업 등이 미국 투자를 늘릴 경우 관련 중소기업도 함께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면서 산업 공동화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 금통위원은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의 제조업 성장으로 인해 우리 제조업 고용이 추세적으로 줄어들면서 자영업자가 늘어났으나 이후 자영업 고용은 줄고 공공행정 및 복지 부문의 고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제조업 공동화(hollowing -out effect)가 발생하게 되면 고용구조가 어떻게 재편될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2023.05.12 I 최정희 기자
경기침체 우려…환율, 상승해 1330원 중반대로
  • 경기침체 우려…환율, 상승해 1330원 중반대로[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30원 중반대로 올랐다. 미국발(發) 경기침체 리스크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두드러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 것으로로 풀이된다.사진=AFP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6.3원)보다 8.2원 오른 13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째 상승세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3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일(1338.2원) 이후 처음이다. 상승폭 기준으론 12.2원 오른 지난달 17일 이후 가장 크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3.7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했다. 이후 우상향해 1337.6원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조금 줄여 1330원 중반대를 등락했다.미국 경기침체 리스크가 부각되며 위험통화인 원화에 대한 매도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안감, 지역은행 리스크 부상이 경기침체 우려를 키운 것이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찾아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하면 경제·금융 재앙이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중소 지역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는 예금 감소 소식에 간밤 22.70%나 빠지며 금융 리스크가 재점화됐따.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시장을 이끌었다”며 “국내 투심 자체도 위축되면서 역외에서 매도세가 들어왔고,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수급적인 우위를 보이며 1330원 중반 구간에서 횡보하다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12일 환율 흐름.(자료=서울외국환중개)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께 101.96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을 등락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248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8포인트(0.63%) 하락한 2475.42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4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5.12 I 하상렬 기자
네이버 오르고 LG엔솔 내리고…소폭 하락
  • [코스피 마감]네이버 오르고 LG엔솔 내리고…소폭 하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며 2740선으로 밀렸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8포인트(0.63%) 하락한 2475.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1.00)보다 3.65포인트(0.15%) 하락한 2487.35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2470선으로 후퇴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 약세 폭 확대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하면서 코스피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59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4억원, 107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종이목재가 4.22%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보험도 2.61% 하락률을 보였다. 건설업과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1%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증권, 통신업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는 각각 1.04%. 0.95% 오르며 강세를 나타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큐로그룹이 화학기계 제조사인 큐로(015590)를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23.7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대표이사 횡령 혐의 등 소식에 전날 하한가를 갔던 이아이디(093230)는 거래재개 후 반등해 20.52%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7억8219만주, 거래대금은 8조2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235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652개 종목이 하락했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5.12 I 이용성 기자
5거래일 연속 하락…에코프로↓
  • [코스닥 마감]5거래일 연속 하락…에코프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26%) 내린 822.43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보합 수준인 824.11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820.14~828.14 사이에서 제한된 등락을 오가다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50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370억원, 10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26억29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118억800만원 매도 우위로 91억7900만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2.87%), 디지털컨텐츠(-2.26%), 방송서비스(-1.35%), 음식료담배(-1.30%), 금융(-1.10%), 제약(-1.07%)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정보기기(2.01%), 오락문화(1.79%), 일반전기전자(1.59%) 등은 상승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전일 대비 2.48%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1.09% 내린 54만4000원에 마감했다. 엘앤에프(066970)와 JYP Ent.(035900)는 각각 전일 대비 2.57%, 2.50%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6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1개 종목이 나왔고, 1021개 종목이 하락했다. 145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16조7149만1000주, 거래대금은 8조6999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3.05.12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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