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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⑧저렴할때 사자! 10월 특가 항공권 총정리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올해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이 지나고 항공업계가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항사까지 비수기인 10월을 맞아 프로모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겨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항공권을 구매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기다. 각 항공사별 10월 할인 프로모션을 알아보자. 올해 7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아시아나항공(02056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의 기종(A380) 변경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들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76만8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클래스는 309만8200원부터다.또 다음달 13일까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에서 미주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발기간은 10월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항공권 구매시 자동응모 되며 고프로실버(1명), 마샬 액턴(3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50명)를 증정한다.제주항공(089590)은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취항일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 8만8000원부터 판매한다.제주항공은 또 해외 거주 교민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출발 노선을 일주일간 최저가로 판매하는 ‘럭키7 캐치페어(Lucky 7 Catch Fare)’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인천 노선은 최저 500위안(약 8만3000원)부터다. 이벤트 기간은 11일 오후 5시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23일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사이판 노선을 편도 총액기준 최저 9만8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특가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신규 취항 소식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온라인 마일리지 1만원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에미레이트항공은 10월 한달동안 인천-두바이 노선을 최대 40% 할인하는 특가 프로모션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에미레이트항공 웹사이트에서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저 81만7000원부터, 비즈니스 클래스는 279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대입시즌을 맞아 수험생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이벤트 기간과 동일하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청주·군산·부산·제주) 항공권이 주중 2만6000원, 주말 3만1000원부터다. 판매 대상은 2017 대입 수험생으로 동반 2인까지 할인 적용된다. 출발때 수험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등)을 지참해야한다.익스피디아는 제주 왕복 항공권과 호텔을 최저 10만원 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에어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약은 오는 31일까지며 여행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프로모션에 포함된 호텔은 오션팰리스 호텔, 켄싱턴 호텔 제주, 신라스테이 제주 등이다. 본인의 예산과 머물고자 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대한항공(003490)은 델리 취항을 기념해 축하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2일까지 홈페이지 축하메시지를 남긴 후 응모하면 델리행 일반석 항공권(1매), 승무원 테디베어(5명), 여권지갑(20명) 등을 증정한다. 제주 비양도 일몰 모습. 익스피디아 제공▶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⑦비상구 좌석에 숨겨진 비밀
- [여행팁]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 덴마크 코펜하겐(사진=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 1인 가구가 대한민국의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 가구 형태의 변화와 함께 ‘나홀로족’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혼자 밥을 먹는 등 뭐든 ‘혼자’ 하면 주위의 안쓰러운 시선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혼자 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지고 있다. 혼자 밥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 등 ‘혼자’를 즐기는 문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여행을 가고 싶은데 함께 떠날 사람이 없다면? 혼자 여행을 갔다가 외롭고 심심할까봐 고민된다면? 나홀로족이 대세가 된 지금, 더 이상 주위 눈치를 보거나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스카이스캐너가 ‘혼행’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도시 5 곳을 소개한다.◇ 북유럽의 감성 즐길 수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여러모로 혼자 여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올해 초 발표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9위에 오를 정도로 치안이 좋고 도시가 아담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차 없는 도로를 중심으로 관광지가 몰려있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다. 자전거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시내 곳곳에 있으며, 나중에 예치금을 돌려받는 무료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항구 근처에는 야외 테라스를 갖춘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스칸디나비아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디자인숍 등 볼거리가 풍부해 북유럽의 감성을 백분 즐기는 여행이 가능하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인도네시아 발리’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스파, 마사지, 유기농 먹거리,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발리는 전 세계의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발리를 단순히 럭셔리 리조트가 모여있는 있는 신혼여행지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적은 금액으로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숙박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저렴한 음식과 숙박비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는 장기간 머물며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이 많이 모인다. 따라서 친화력이 좋은 이들에게는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같은 레저활동을 함께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아일랜드 더블린’= 해외여행 시 겪을 수 있는 불친절함이 두렵다면 ‘더블린’으로 떠나보자. 더블린은 CNN의 여행전문지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리스트에 매년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도시로 유명하다. 더블린은 물론 아이리쉬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인 편. 또한, 더블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펍(Pub)’이다. 한국인과 같이 술을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아일랜드는 ‘펍’ 문화가 발달돼 있다. 아이리쉬 펍에 들어가 기네스를 한 잔 마시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오스카 와일드부터 조지 버나드 쇼까지 세계적 문호들을 배출한 더블린은 유네스코 지정한 세계문학의 도시이기도 하다. 오래된 책방을 구경하고,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도시를 탐험해보자. ◇ 북미의 가장 이색적인 도시 ‘캐나다 몬트리올’= 영어와 불어를 함께 쓰는 몬트리올은 북미의 가장 이색적인 도시 중 하나다. 북미의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유럽의 고풍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울퉁불퉁한 자갈길과 마차,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올드 몬트리올은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고층빌딩과 화려한 패션으로 둘러싸인 다운타운은 현대적이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답게 몬트리올 미술관, 몬트리올 현대 미술관, 바이오돔 등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 또한 몬트리올은 연중 축제가 끊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에는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코메디 페스티벌, 프랑코폴리, 포뮬러원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지루할 틈이 없다.◇ 짜릿한 모험 펼쳐지는 ‘뉴질랜드 퀸스타운’= 뉴질랜드의 남섬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퀸스타운에서는 짜릿한 모험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번지점프부터 승마, 캠핑까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퀸스타운은 번지점프가 최초로 시작된 곳으로 렛지 번지, 카라와우 다리 번지 등 다양한 번지점프 체험이 가능하다. 퀸스타운은 다양한 레포츠 활동 외에 미식으로도 유명하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청정지역에서 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사진=여행박사)▶ 관련기사 ◀☞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14일간 '미지의 세상' 열린다…'2016 가을여행주간'☞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 [e주말] 화려함 속에 가려진 홍콩의 진짜 매력
- 홍콩야경(사진=홍콩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홍콩의 일반적인 이미지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또 다른 홍콩이 있다. 도시에서 불과 20여분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홍콩은 전체 면적의 70%가 울창한 아름다운 산과 다이나믹한 해안선, 다양한 종류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개발한 다양한 트레킹 코스들이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홍콩의 하이킹 코스는 홍코의 바다를 감상하면서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홍콩 하이킹 캠페인’을 진행한다. 홍콩의 매력적이고 자연을 알리기 위해서다. 홍콩의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를 소개한다.◇용의 등 ‘드래곤스백’ 드래곤스 백은 말 그대로 용의 등이라는 뜻으로 아귈라 반도의 섹오피크 와 완참산을 잇는 굽이굽이 산길이 마치 용의 척추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04년 타임지 아시아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하이킹 트랙으로 꼽힌 드래곤스 백의 매력은 홍콩섬에 있어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홍콩전경(사진=홍콩관광청)◇홍콩의 새로운 표정, 란타우섬( Lantau Island) 1998년, 홍콩에서 가장 큰 섬인 란타우섬에 첵랍콕 국제공항이 문을 열었다. 때문에 홍콩으로 들어서는 이들은 모두 한 번쯤 란타우섬에 발을 딛게 된다. 그동안의 홍콩이 주룽반도와 홍콩섬 등의 도시적인 이미지에 집중되었다면, 란타우섬은 홍콩의 새로운 표정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란타우섬을 여행하려면 퉁청(東通)에서 출발해 포린 수도원(寶蓮寺)까지 옹핑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25분 정도 걸리는데, 란타우섬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다. 바닥이 뚫린 크리스탈 케이블카와 보통 케이블카가 있는데 가격에서 약간 차이가 난다. 영화 <무간도3>에도 등장했던 이 불상은 ‘보련선사 좌불청동상’(사진=홍콩관광청)포린 수도원에 내리면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청동 대불상이다. 영화 <무간도3>에도 등장했던 이 불상은 ‘보련선사 좌불청동상’이라고 불린다. 200톤의 무게에 높이만도 26m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21년 설립된 포린 수도원은 이 섬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도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사원이다. 원래는 수도승들의 은신처로 건립됐으나, 이후 화원과 불당을 모신 대중적인 모습으로 변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포린 수도원에 왔다면 중국식 채식 식단도 놓치지 말자. 실내 테이블에서 먹으면 1인당 홍콩돈으로 100달러, 실외에서는 60달러에 중국식 사찰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천혜의 자연, 란타우섬에서도 트레킹을 빼놓을 수는 없다. 총 70km에 이르는 12개의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코스마다 소요시간과 거리 등에 차이가 있으니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역시 숲길과 바다 풍광을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길로, 걷는 강도가 제법 있어 걷기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손꼽힌다. ▷가는법= MTR 퉁청역 하차, 옹핑 케이블카로 포린 사원까지 이동. 옹핑 케이블카 운행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30분,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30분홍콩 야경(사진=홍콩관광청)◇옹핑(Ngong Ping) 360란타우섬에 위치한 테마 빌리지로 포린 사원 인근에 자리해 있다. 퉁청에서 옹핑까지 총 5.7km를 케이블카로 이동하는데, 사방이 뚫려 있는 케이블카에서 란타우섬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빌리지 내부에 불교 체험관, 찻집, 원숭이 설화극장 등이 있다.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30분,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30분홍콩관광청은 주요 12개 여행사와 홍콩트레킹 상품을 공동 개발해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오전 일찍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드래곤스 백과 같은 가벼운 코스를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는 홍콩 시내 구경을 즐기는 일반인을 위한 상품부터 좀 더 어려운 코스에 도전하는 트레킹 매니아를 위한 상품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켐페인 기간에는 트레킹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 트레킹가이드 서비스와 라마섬에서 점심식사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등 트레킹 여행자를 위한 혜택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관련기사 ◀☞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여행팁] ‘혼행족’ 위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Best 3☞ [여행팁] 해외여행시 나라별 소매치기 예방 '꿀팁'
-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 캐나다 단풍열차(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을 단풍’이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터. 단풍이 예쁜 국내 여행지 차고 넘치지만, 최근에는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해외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색다른 가을을 경험하고 싶다면 어쩌겠는가. 떠나야지. 단풍 나들이를 떠나는 골든 타임, 바로 지금부터다. 여행박사가 가까운 아시아 지역부터 멀리 미주까지 제각기 다른 풍경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 ◇ 800㎞의 길이로 이어지는 ‘캐나다 메이플 로드’ 캐나다는 10월까지 메이플 시즌으로 지금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는 것은 물로 화려한 단풍까지 즐기고 올 수 있기 때문.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토론토, 몬트리올까지 800㎞의 길이로 이어지는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는 단풍나무와 자작나무 등 수많은 나무로 어우러져 ‘단풍숲’이라 할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한눈에 담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풍경은 화려함 그 자체다. 바로 이 캐나다스러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 9월 말에서 10월 사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지금을 놓친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여행박사가 10월 한 달간, 미동부 뉴욕/워싱턴과 캐나다 나이아가라, 토론토, 퀘백까지 돌아보고 오는 8박 10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 도시 관광은 물론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까지 둘러보는 알찬 일정. 가격은 239만원부터다. 캐나다 몬트리올 다운타운(사진=여행박사)◇ 협곡을 따라 유람하는 단풍 크루즈 ‘중국 양쯔강’끝없이 펼쳐지는 중국의 양쯔강도 꼭 다녀와야 할 가을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쯔강이라 불리는 중국의 장강은 나일강과 아마존강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으로 주변이 대협곡과 웅장한 산으로 둘러 싸여있어 단풍이 진 모습 자체가 한 폭의 수채화다. 바로 이곳의 11월은 단풍 초절정기.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양쯔강의 단풍 절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협곡을 따라 유람하는 크루즈 여행을 추천한다. 5성급 호화크루즈를 타고 양쯔강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편안하게 쉬면서 절경도 구경하고 맛있는 식사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여행이다. 짙푸른 강을 중심으로 양쪽의 화려한 절경을 구경할 수 있어 크루즈 여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여행박사가 장강 삼협과 삼국지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특별한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판매한다. 여행박사 단독으로 11월 26일 단 하루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 139만원이다. ◇ 단풍으로 물드는 ‘일본 오사카’ 일본 간사이 지방의 단풍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에 거쳐 절정을 이룬다. 만약, 올가을 국내 단풍 시기를 놓칠 것 같다면, 일본 오사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오사카지만, 오롯이 가을이 주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자 한다면, 단풍의 핵심명소를 중심으로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의 절경을 자랑하는 교토 ‘청수사’, 대나무 수풀이 우거진 산책길 ‘치쿠린’, 봄에 벚꽃이 만발할 때와 가을에 단풍이 들 때 더욱 아름다운 ‘오사카성’ 등 단풍을 만끽할 만한 장소는 넘쳐난다.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 중의 매력. 여행 후 즐기는 온천욕까지 더한다면, 더욱 완벽한 여행이다. 여행박사가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카, 고베, 나라 등 단풍명소를 둘러보는 여행박사만의 단독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단풍 시기인 11월 13일부터 12월 9일까지 출발 가능하며, 가격은 79만9000원부터다. 중국 양쯔강 크루즈 여행(사진=여행박사)▶ 관련기사 ◀☞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14일간 '미지의 세상' 열린다…'2016 가을여행주간'☞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강원의 숨은 가을비경 찾아 떠난 열차여행☞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긴급조정권 발동땐 총파업"..'무법자'현대차 노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상생협력 네이버 올해의 천사기업-“긴급조정권 발동땐 총파업”..‘무법자’ 현대차 노조-“내년 경제성장률 2.2% 그칠듯”-IPO 주가 빠지면..증권사, 개인공모株 되산다△줌인-이기홍 신임대한체육회장 “재정자립·선수일자리에 모든 것 걸겠다”-‘분자기계’ 만든 유럽 과학자 3인,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종합-풋백옵션 위험성 너무 크고..성장성 검증 잣대도 없어 ‘한계’-구글, 직접 제작 스마트폰 ‘픽셀’ 공개..‘AI 중심으로 IT 생태계 재편’ 야심△제4회 천사기업대상-성장성 NH투자증권 ‘넘버원’..친환경 현대차 ‘온리원’-‘톱10’ 중 7곳 ICT기업...사회공헌 SK·KT 100점 만점에 100점△스마트시티Ⅱ-비명소리 나면 경찰출동..앱 하나면 방범도 OK-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국제협력단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해야 성공”△제5회 세계여성경제포럼-플뢰르 펠르랭 “여성이여 도전을 망설이지 마라..용기는 남성과 경쟁서 필수”△정치-野 “전경련 해체”에 화력 집중..서별관회의는 뒷전-靑 “근거없는 의혹..정치공세 유감” 대통령 겨냥 폭로에 ‘적극대응’-박원순 이어 남경필에 “대선출마 하나”-駐유엔 美대사 전격방한..안보리 결의 탄력받나-김진태 “박지원, 뇌주파수 北에 맞춰져 있어”△경제-정부·국회·한전, 누진제 개편 한뜻인데..산업용 전기료, 누진완화방안은 제각각-‘한국, 환율개입 관찰 대상국’ 오해 풀까..유일호 부총리, 미국재무장관 만난다-4kg당 4만5000원...연내 쌀 초과생산량 전량 수매한다△금융-은행·증권·보험까지 한번에...복합점포 대세 -태풍 ‘차바’ 때문에...손해보험업계 긴장-中 연휴인데...국내 보험사 M&A 휴뮤?△산업&기업 -황금기 3D낸드 생산량 점프...新메모리 개발 박차-개성은 기본, 안전까지..‘빅 SUV’ 고속질주-현대상선, 미주 대체 선박 정기서비스로 전환 확정△산업-기준 아리송, 안내는 소홀..가입자 1078만명 혜택 못 봐-‘카메라로 승부’..소니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3개 탑제-“기술료 수입 줄고 조직은 고령화...ICT 싱크탱크 ETRI , 혁신적 변화 필요”△소비자생활-스프·파스타·샐러드...식당이야 커피점이야. 프랜차이즈 커피점, 푸드·특화메뉴로 차별화-갤러리아百, 9년만에 수원 광교점 출점-롯데마트, 형광증백제 검출된 PB세제 ‘전량회수’△중소기업·제약-제대혈 1위 메디포스트, 태국 진출...세계 공략 첫발-날개 접으면 벽돌 크기..여행가방에 쏙△증권&마켓-삼성전자 실적전망은 DOWN.. 목표주가는 UP-유상증자 앞두고..‘한미약품 사태’ 불똥 맞은 바이로메드-한미약품 계약 파기, 카톡 통해 유출 의혹△마켓in- 이랜드리테일 IPO 내년으로 미뤄..왜-유암코 ‘기업회생 PEF’ 내달 설립-MBK파트너스, 홍콩 워프홀딩스 통신사업 인수 △글로벌마켓-현대차는 파업하는데..210兆 신흥시장 공략 팔걷은 도요타-‘마이너스 금리’ 日 보험업계 해외 M&A 다시 열올린다-美연준, 연내 금리 올리나-中 ‘이집트판 세종시’에 22조원 투자△문화-연쇄살인마, 허당형사, 천재화가...삼삼한 남자 셋의 미친 존재감-지산밸리록 뮤직앤 아츠 페스티벌, 록페스티벌에 미디어아트..뭐 어때, 즐거우면 됐잖아△스포츠-박인비 “올해 LPGA 투어 불참, 재활에 전념”-장신 김신욱, 몸짱 석현준, 노련 지동원..슈틸리케 행복한 ‘원톱’ 고민-PS데뷔전 침묵에도..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시즌 ‘합격점’-24세 손흥민, A매치 50번째 출전 눈앞△피플-안전위해..폭죽전문가 100명이 100% 수작업하죠-돌아온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 “진통제 먹으며 녹음한 바흐 전곡...그의 영혼 전해드릴게요”-‘미혼모의 대모’ 한상순 애란원 전 원장 ‘삼성행복대상’-“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최우선 업무 삼을 것” 정찬우 이사장 취임△부동산-강북권 재건축·재개발 1만6000가구 쏟아진다-아파트 시세통계 제각각...수요자들 ‘헷갈리네’-임대주택 공실 8810가구 LH임대료 손실 283억원-서울 월세살이, 지방보다 35만원 더 낸다△사회-‘차바’ 남부 강타, 4명 사망...25년만에 울산 산업현장 침수-“軍 현역 장성 아들 전방 복무 3명뿐” 이철희 의원, 특혜의혹 제기-‘갑질횡포’ 10건 중 6건은 악성민원
- 폭염에 밥상물가 '들썩'...배춧값 198% 상승(상보)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밥상 물가가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올여름 폭염 여파로 배추와 무, 시금치 가격 등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자 물가도 5개월 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올랐다. 올해 4월 1.0%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5개월 만에 1%대를 회복한 것이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저유가와 정부의 요금 인하 조치로 석유류·전기료·도시가스비 등이 내렸지만, 농산물 가격이 폭염 영향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오르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상승률은 2011년 8월(13.3%)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밥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식료품 가격이 앙등하면서 전체 소비자 물가를 0.77%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한 달 전인 8월 농·축·수산물의 물가 상승 기여도는 0.07%에 불과했다. 특히 농산물 가격 상승 폭이 가팔랐다. 배춧값이 198.2% 급등했고, 풋고추(109.1%), 시금치(107.5%), 무(106.5%), 호박(97.3%), 오이(72.9%) 등도 줄줄이 가격이 뛰었다. 올여름 폭염으로 작황이 나빠진 영향이다. 생선·조개류·채소·과일 등 51개 품목 가격을 따로 조사한 신선식품지수도 작년 같은 달보다 20.5% 상승했다. 이는 2011년 2월(21.6%)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서비스 가격도 3개월 연속 1.9% 상승률을 유지하며 물가를 지탱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하수도료(15.6%), 외식용 소주(11.6%), 해외 단체 여행비(8.3%), 전세(3.4%)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전년보다 13.9% 내리며 2010년 해당 품목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3·5월 세 차례에 걸친 정부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7~9월 전기요금 한시 인하 조치가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휘발유·경유 가격 등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보합(0%)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142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생활물가지수는 0.6% 올라 8월 -0.6%에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지난달 각각 1.3%, 1.8% 올랐다. 두 지수 상승 폭은 한 달 전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