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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살인 김성수 우울증 감형될까?…심신장애 인정 5건 중 1건
  • PC방 살인 김성수 우울증 감형될까?…심신장애 인정 5건 중 1건
  •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 씨가 22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가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계기로 심신미약을 이유로 한 감형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22일 오후 1시 50분 기준 87만6754명이 동의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이 생긴 이래 최대 동의자를 기록 중이다. 청원인은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가 우울증약을 복용중이라며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한 감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인 김성수(29)씨가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법원은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량을 줄여줄 때 평소 정신질환 등으로 치료 받았는지가 아닌 범죄를 저지를 당시 심신상태가 어땠는지를 보고 판단한다. ◇움직이는 피해자 제압해 범행…심신미약 인정 어려워 형법 10조를 보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한다고 돼 있다. 이는 ‘책임 없는 자에게 형벌을 부과할 수 없다’는 형벌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법에는 사물을 변별한 능력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다. 심신미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이론과 판례에 의존하고 있다.보통 실무상 심신미약 상태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는 조현병(정신분열증), 지적장애, 음주나 마약 등의 약물복용 상태 정도다. 가령 2008년 당시 8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두순 사건은 음주에 따른 주취감경이 적용됐다.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범행 때 조두순이 만취해 사물을 변별하기 어려웠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한 2016년 공용화장실에서 처음 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도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조현병 등 심신미약을 이유로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심신미약에 따른 감형을 받기 위해서는 범행 당시 상태가 중요하다. 단순히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심신미약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법조계 설명이다. 판사 출신 한 변호사는 “재판에서 일반인들이 말하는 정신병이 있다고 해도 심신미약이 인정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며 “심신미약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평소에 어떠했느냐가 아니라 범행 당시에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있었느냐”라고 말했다.통상 형사상 범행은 사람을 제압하면서 이뤄진다. 따라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같이 움직이고 있는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지정하고 제압해 범행을 저질렀다면 사물에 대한 변별력이 없는 경우라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8세 어린이 초등학교 유괴 살인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이 사건의 주범 김모(18)양은 재판에서 자폐성 장애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다며 심신미약 상태의 범행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범행 당시 김양의 사물 변별 능력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볼 수 없다”며 소년법상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실무에서 가장 대표적인 심신미약이라고 인정되는 경우는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자다 잠결에 아이가 깔려 죽게 된 경우 정도다. 예전에는 주로 음주에 따른 주취감형이 많았지만 이에 대한 비난이 커져 주취감형은 줄고 있다.◇심신미약 인정비율 5건 중 1건 꼴 앞의 판사 출신 변호사는 “거의 심신상실에 가까운 상태가 돼야 심신미약 상태로 인정이 된다”며 “피고인이나 변호인은 곧잘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는 비율은 낮다”고 말했다.실제 최이문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혜랑 대구지방법원 판사의 ‘정신장애 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책임능력 판단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14~2016년 3년새 피고인의 심신장애(심신상실+심신미약)문제가 된 판례 1597건 중 심신장애가 인정된 하급심 판결은 305건에 그쳤다. 비율로 치면 19% 정도다. 구체적으로 심신상실은 4건, 심신미약이 301건이었다.판사들은 심신미약을 판단할 때 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의 감정 의견을 기초로 판단한다. 다만 이에 구속되지 않고 최종 결정은 스스로 법률적 판단으로 내린다.보통 정신감정은 치료감호소 등에서 한달 정도 추적관찰(감정유치)을 통해 진행한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씨도 이날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돼 길게는 1개월 동안 정신 감정을 받게 된다.재판에서는 전문가들의 감정 의견 뿐만아니라 범행의 계획성 여부, 범행 이후의 과정 등도 심신미약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판사들은 범행이 사전에 계획됐는지와 범행과정 자체가 치밀하게 이뤄졌는지, 범행 이후의 은폐가 이뤄졌는지, 범행 당시에 대한 피고인 진술이 어떠한지 등을 살핀다”고 설명했다.계획적인 범행은 심신미약 상태 범행으로 인정되기 어렵다. 딸의 친구를 유인해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도 심신미약 상태 범행이라 주장했지만, 1·2심 법원은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일축했다.또다른 판사 출신 변호사는 “피고인이 법정에서 범행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진술하면 범행 당시 사물에 대해 분별할 능력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PC방 앞 모습(사진=독자제공)
2018.10.22 I 노희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조직 개편·임원 인사 단행..."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
  • 아모레퍼시픽그룹, 조직 개편·임원 인사 단행..."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브랜드·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해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를 통해 2025년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기업 비전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내년도 경영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특이성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Luxury·Premium Business Unit)‘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Luxury·Premium Brand Unit)’으로 개편했다. 분산돼 있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은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면세,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도 정비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 산하의 ‘트레블 리테일·글로벌 트레블 디비전(Travel Retail·Global Travel Division)’을 국내외 면세 채널의 성장세 및 고객이 지닌 특수성을 고려하여 별도의 ‘트레블 리테일 유닛(Travel Retail Unit)’으로 승격했다. 또 HBO(Hair·Body·Oral, 생활용품) 부문은 화장품과는 다른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데일리 뷰티 유닛(Daily Beauty Unit)’ 내 ‘이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이에 맞춰 아모레퍼시픽 데일리 뷰티 유닛장을 맡은 임혜영 전무를 비롯해 총 21명이 승진했고, 15명이 전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각 조직이 지닌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한 가운데 조직간의 긴밀한 협업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향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 존경받는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0.22 I 이성웅 기자
  • 복지부, 화장품 산업 육성 강화…업계 관계자 '간담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 관계자,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자리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이 보건의료분야의 수출 효자산업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기업들의 공로가 크다”며 “정부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베트남, 태국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화장품 연구개발(R&D)을 지원해 글로벌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등을 개발했으며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화장품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 의견수렴을 연말까지 진행해 새로운 R&D 아이디어 개발과 현장중심의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018.10.22 I 함정선 기자
엘앤씨바이오, 공모가 2만4000원 확정…23·24일 청약
  • [마켓인]엘앤씨바이오, 공모가 2만4000원 확정…23·24일 청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직(피부)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총 1077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9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1만8000~2만원)의 상단을 초과했다. 공모금액은 총 240억원으로 정해졌다. 공모 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연구개발(R&D)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엘앤씨바이오의 사업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이환철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아시아지역과 유럽, 북미지역으로 진출해 글로벌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체 조직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신제품도 지속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3~24일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016610)다.
2018.10.22 I 박태진 기자
엘앤씨바이오, 공모가 2만4000원 확정…23·24일 청약
  • [마켓인]엘앤씨바이오, 공모가 2만4000원 확정…23·24일 청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직(피부)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총 1077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9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1만8000~2만원)의 상단을 초과했다. 공모금액은 총 240억원으로 정해졌다. 공모 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연구개발(R&D)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엘앤씨바이오의 사업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이환철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아시아지역과 유럽, 북미지역으로 진출해 글로벌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체 조직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신제품도 지속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3~24일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016610)다.
2018.10.22 I 박태진 기자
신세계인터, 새 화장품 '연작' 정식 출시…"2020년 매출 1000억원 낼 것"
  • 신세계인터, 새 화장품 '연작' 정식 출시…"2020년 매출 1000억원 낼 것"
  • 연작 ‘홀플랜트 이펙트 크림’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오는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의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고급 화장품 시장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과학기술로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한방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장 매장을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핵심 지역 백화점과 면세점에 1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회사 측은 특히 연작이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BNK투자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의 52%가 화장품에서 나왔다. 매출 1위와 2위 모두 국내 고급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방을 원료로 한 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연작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 출시 전부터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화장품 유통사에서 제품 문의가 들어와 수출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를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운 노하우가 있는 만큼 연작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자신이 있다”며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한편, 연작이 정식 출시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브랜드가 비디비치와 연작으로 다양해졌고, 수입 브랜드로 △딥티크 △아워글래스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을 갖추고 있다.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연작의 전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도 커졌다.
2018.10.22 I 이성웅 기자
코스맥스, 미얀마 빈곤지역에 20만달러 들여 초등학교 건립
  • 코스맥스, 미얀마 빈곤지역에 20만달러 들여 초등학교 건립
  • 코스맥스가 투자해 지난 17일(현지시각) 미얀마 탄린 지역에 지어진 ‘벨라-코스맥스 초등학교’ 완공식 모습.(사진=코스맥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192820)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현지 1위 고객사인 ‘벨라(Bella)’, 지역 자선단체인 ‘빤띠(PANN THEE)’와 함께 총 20만 달러(약 2억2600만원)를 투자해 초등학교를 건립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7일(현지시각) 미얀마 탄린 지역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조 라트(Zaw Latt) 빤띠 대표, 웨이 팃 르윈(Wai Thit Lwin) ABC뷰티그룹 대표를 비롯해 미얀마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주민 1000여명이 참가했다.미얀마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인 양곤 지역에서 20km 떨어진 탄린 지역은 경제적 수준이 낮고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지역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미얀마 대표 빈곤 지역이다. 학교 이름은 ‘벨라-코스맥스 초등학교’라고 지었다.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 벨라 브랜드 제품을 생산·출시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자선 사업에 함께 하게 됐다. 벨라는 미얀마 공주의 딸이 출시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서 인지도가 아주 높다. 코스맥스가 100% ODM 생산을 하고 있으며 출시 2년 만에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코스맥스는 향후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보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얀마에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민간 외교무대로 확장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경수 회장은 “인재 양성은 부강한 나라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길로,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화장품 1위사인 벨라와 함께 미얀마의 뷰티 산업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스맥스는 △국내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중국 상하이 소리샘 음악단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10.22 I 이성웅 기자
신지수 "몸무게 39kg 자랑 아냐.. 육아 소통 원했다"
  • 신지수 "몸무게 39kg 자랑 아냐.. 육아 소통 원했다"
  • 신지수[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신지수가 39kg 몸무게 인증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신지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제 평소 몸무게는 37-8킬로그램이었어요. 저 키 작아요 153.5 (키 물어보시는 디엠이 폭주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래서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아야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고요.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고요.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 싶고 잠을 자고 싶습니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 거에요”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에요. 아무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 소통하는 요즘이랍니다”라고 몸무게 사진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하하,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 없고요.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지금 회사 들어갈 생각도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 역할 해주고 있는데 다 거절을 해주네요? 절 많이 아껴요 하하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네 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5월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2018.10.22 I 정시내 기자
올가을, '특허성분' 더마코스메틱 제품 써볼까?
  • 올가을, '특허성분' 더마코스메틱 제품 써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화장품에 피부 과학의 전문성을 더한 제품을 일컫는다.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에 자주 노출돼 피부가 민감해진 현대인에게 최적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마코스메틱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사진출처=리얼베리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약 15%의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현재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치열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생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전략은 바로 성분의 차별화. 특히 뛰어난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특허 성분’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주목 받는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좌)셀트윗(우)리얼베리어줄기세포 엑소좀에 대한 글로벌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엑소코바이오는 지난 8월 특허 성분인 엑소좀(ASC-EXOSOME™)을 함유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트윗’을 론칭했다. ‘셀트윗’은 ‘세포(Cell)’와 ‘메시지 전달(Tweet)’의 합성어로,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이 다양한 피부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셀트윗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라인 3종’은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순한 성분의 원료를 사용했으며,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로션과 크림 병행 사용 시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증 90% 완화, 피부 보습력 70%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네오팜의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에는 MLE®(Multi Lamellar Emulsion) 기술이 접목됐다. 1997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국제 특허 피부장벽 기술로, 건강한 피부지질 구조(몰타크로스)를 가장 유사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MLE® 기술은 지속형 피부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장벽을 강화하며, 최적의 비율로 배합된 특허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좌)더마에스떼(우)셀퓨전씨애경산업에서는 JW신약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9월 ‘더마에스떼’를 론칭했다. 기존 더마 화장품이 저자극의 순한 기능을 강조한 것과 달리 즉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독한 더마 성분을 사용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의약품을 세포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인 JW신약의 특허 기술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를 적용했다. CTP 기술은 세포막 투과성 물질이 세포길을 열어 단백질이나 의약품들을 세포 내로 잘 전달하도록 개발된 약물전달기술로 뛰어난 세포막 투과 효능이 있어 적은 양으로도 유효한 효과를 낸다.씨엠에스랩(CMS LAB)의 ‘셀퓨전씨’는 NEO-CMS®라는 독자 특허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NEO-CMS®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과 유사하게 이루어져 있어 제품이 피부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흡수되며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은 물론 스스로 회복되는 힘을 강화해 준다.
2018.10.22 I 문정원 기자
“면세점, 따이공·수수료 불확실성 충분히 반영”
  • “면세점, 따이공·수수료 불확실성 충분히 반영”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면세점 업계 주가 하락은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알선 수수료 상승 등에 기반한 것이지만 4분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 가지 우려는 현재 일단락됐고, 향후 다시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푸동공항 단속으로 불거진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우려는 단발성 이슈로 마무리됐다”면서 “따이공 규제는 면세점 매출에 대한 우려인데, 3분기 전체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신장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중국 정부의 정책적이면서 연속적인 따이공 규제 움직임은 없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아직 현안인 화장품 짝퉁 단속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알선수수료 상승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알선수수료율은 신세계(004170) 강남점을 시작으로 8월 중순 이후 상승해 9월 말 국경절을 앞두고 큰 폭으로 올랐다가 10월 이후 안정화되는 분위기”라며 “현재 면세점 시장은 공급주도 시장으로 알선수수료 상승에 의한 수요 확대는 판매 실적과 시장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알선수수료는 매출이 아니라 비용의 문제라는 해석이다.다음달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점 면세점이 개관하지만 업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내년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두고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인데, 경쟁심화 이슈는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강북 핵심 면세 상관, 톱3 간 경쟁이 아니라면 그 영향이 그다지 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주가 반등까지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박 연구원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패키지 관광객 회복은 면세점 매출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따이공 규제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26일로 예정된 호텔신라(008770)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비중확대 전략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10.22 I 박태진 기자
단국대 “선배한테 취업 노하우 듣고 스펙도 관리”
  • [취문현답]단국대 “선배한테 취업 노하우 듣고 스펙도 관리”
  • 청년 실업률이 9.9%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들은 경력 위주로 인력을 채용, 취업준비생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 대학 등 교육·훈련기관은 청년 취업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한다. 대학이 어떤 교육을 시키느냐에 따라 취업 문턱은 낮아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악의 청년 취업난을 뚫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대학이 늘고 있다. 본지는 ‘취업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소개한다.<편집자 주>단국대가 지난 8월 개최한 멘토링데이에서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단국대 제공)[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8월 18일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각.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단국대 죽전캠퍼스 사범관에는 학생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졸업생으로 보이는 선배들의 모습도 보인다. 잠시 소란스러웠던 행사장은 학생들이 정해진 강의실로 모두 들어간 뒤 조용해졌다. 단국대가 지난 여름방학 때 처음 개최한 ‘DKU 멘토링데이’에는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방학기간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CJ제일제당·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에 취업한 선배 21명이 초청됐다. 단국대 취업지원팀은 참석 학생들을 경영지원·마케팅·회계·해외영업·금융·품질관리·제약·화장품·IT 등 12개 직무별로 나눠 강의실로 들여보냈다. 강의실 당 12~13명의 학생이 선배에게 멘토링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의실 안에선 후배들의 질문이 끝없이 이어졌다. 선배도 후배에게 가능한 자세히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려 애섰다.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며 “취업을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야근은 얼마나 하는지, 연차휴가는 편하게 갈 수 있는지 등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멘토링데이에 참석한 유건 경영학부 4학년 학생은 “그간 토익성적·자격증·인턴십 등 취업 스펙을 쌓느라 바쁘기만 했지 방향이 맞는 것인지 몰라 불안했다”며 “멘토링데이에서 취업한 선배의 노하우를 듣고 진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 경력관리시스템 ‘영웅스토리’ 개통단국대는 지난 9월 1일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스토리’를 개통했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일종의 ‘취업스펙 관리’ 프로그램이다. 재학 중 자신이 수강한 교과·비교과 수강 이력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 대외·봉사활동 이력까지 기록된다.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도 제시해준다. 특히 학생들은 학생역량관리시스템에서 필요한 특강을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다. 함상훈 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은 “학생역량관리시스템에 들어가면 교내에 예정된 특강을 모두 볼 수 있어 좋다”며 “시간 여유가 있을 때 필요한 취업특강이나 인문학 특강을 챙겨서 듣는데 매우 유익하다”고 했다. 단국대가 공을 들이는 또 다른 취업프로그램은 ‘단국 올패스 프로그램(DAP)’이다. 매 학기 4학년 학생 30~40명을 모아 진로 상담부터 취업까지 지원해준다. 학생 선발은 직전학기부터 이뤄진다. 학생들은 희망 직무와 관련 경험·활동 이력이 담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초빙교수로부터 진로 상담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생은 방학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개강 직후부터 DAP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학점·어학·직무관련 경험 등을 평가받은 후 담당교수가 배정되며 1대 1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는다. 김준성 취업지원팀 주임은 “학교 전체 평균 취업률은 62% 정도지만 DAP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70%를 넘는다”며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은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에 참여하고 후배들도 이를 본받아 취업 후 학교를 찾아오고 있다”고 했다. ◇ 멘토링데이 호응 힘입어 연 2회로 확대단국대는 선배와 후배들을 연결시켜 주는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멘토링데이에서 만난 재직자 선배와 학생이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속해서 교류토록하기 위해서다. 조병식 취업지원팀 팀장은 “멘토링데이를 통해 만난 선·후배가 친근감을 갖고 꾸준히 도움을 주고받도록 온라인멘토링을 구축 중”이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인데 조만간 개통이 완료되면 취업 준비 중 궁금한 점을 언제든지 선배한테 물어볼 수 있다”고 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4년간 110억 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지능형로봇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보안 △소프트웨어플랫폼 △사물인터넷 △모바일지능정보 등 6개 전공트랙을 신설,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조 팀장은 “대학 인근에 판교·죽전·광교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인재 허브를 구축하는 등 대학 차원에서 IT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멘토링데이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을 계기로 취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0.22 I 신하영 기자
IPO 앞둔 바디프랜드, 몸값 높이기 '분주'
  • [마켓인]IPO 앞둔 바디프랜드, 몸값 높이기 '분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는 안마의자 업계 1위 업체 바디프랜드가 바이오 업체와 손을 잡았다. 실질적인 헬스케어 회사로 발돋움해 상장시 몸값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바디프랜드, 유한양행과 코스온 투자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유한양행(000100)과 함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코스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바디프랜드가 이번 증자에 투입한 자금은 50억원이다. 이번 증자는 유한양행이 코스온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바디프랜드는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 2015년 코스온에 150억원을 투자했고, 이번 증자로 25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헬스케어와 화장품 사업을 연계해 관련 시장을 키우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바디프랜드는 화장품 사업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유한양행과의 협업을 위해 이번 투자에 나섰다. 단순 안마의자가 아닌 의료기기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와 손잡고 연구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IB업계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직접 화장품 사업에 나서겠다는 계획보다는 유한양행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투자에 나선 것”이라며 “안마의자가 의료기기화되면서 헬스케어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해졌을 뿐더러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화장품·의약품 등에 활용하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행보는 본격적인 IPO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성장동력을 확보, 몸값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실적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반영되면 더 높은 공모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바디프랜드는 전방위적으로 다른 업종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이달 초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마의자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는 한국GM의 1차 협력사 오스템과 합작법인 ‘바흐’를 설립, 올해부터 생산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 ‘2조 대어’ 바디프랜드, 상장은 내년으로 늦출 듯바디프랜드는 기업가치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IPO 시장 대어(大魚) 중 하나로 꼽힌다. 사모펀드(PEF)가 인수한 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60%를 웃도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는 네오플럭스와 손잡고 4000억원을 투입해 바디프랜드를 인수한 바 있다. 투자 이후 바디프랜드의 매출액은 2015년 2635억원(영업이익 565억원)에서 지난해 4129억원(영업이익 83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VIG파트너스는 그동안 복수의 매수 희망자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가격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IPO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와 모건스탠리가 상장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시가총액이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최근 IPO 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예상됐던 상장 시점은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VIG파트너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 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2018.10.22 I 박기주 기자
IPO 앞둔 바디프랜드, 몸값 높이기 '분주'
  • [마켓인]IPO 앞둔 바디프랜드, 몸값 높이기 '분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는 안마의자 업계 1위 업체 바디프랜드가 바이오 업체와 손을 잡았다. 실질적인 헬스케어 회사로 발돋움해 상장시 몸값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바디프랜드, 유한양행과 코스온 투자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유한양행(000100)과 함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코스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바디프랜드가 이번 증자에 투입한 자금은 50억원이다. 이번 증자는 유한양행이 코스온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바디프랜드는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 2015년 코스온에 150억원을 투자했고, 이번 증자로 25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헬스케어와 화장품 사업을 연계해 관련 시장을 키우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바디프랜드는 화장품 사업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유한양행과의 협업을 위해 이번 투자에 나섰다. 단순 안마의자가 아닌 의료기기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와 손잡고 연구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IB업계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직접 화장품 사업에 나서겠다는 계획보다는 유한양행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투자에 나선 것”이라며 “안마의자가 의료기기화되면서 헬스케어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해졌을 뿐더러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화장품·의약품 등에 활용하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행보는 본격적인 IPO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성장동력을 확보, 몸값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실적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반영되면 더 높은 공모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바디프랜드는 전방위적으로 다른 업종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이달 초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마의자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는 한국GM의 1차 협력사 오스템과 합작법인 ‘바흐’를 설립, 올해부터 생산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 ‘2조 대어’ 바디프랜드, 상장은 내년으로 늦출 듯바디프랜드는 기업가치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IPO 시장 대어(大魚) 중 하나로 꼽힌다. 사모펀드(PEF)가 인수한 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60%를 웃도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는 네오플럭스와 손잡고 4000억원을 투입해 바디프랜드를 인수한 바 있다. 투자 이후 바디프랜드의 매출액은 2015년 2635억원(영업이익 565억원)에서 지난해 4129억원(영업이익 83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VIG파트너스는 그동안 복수의 매수 희망자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가격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IPO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와 모건스탠리가 상장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시가총액이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최근 IPO 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예상됐던 상장 시점은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VIG파트너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 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2018.10.22 I 박기주 기자
가을 환절기, 주의할 질환과 대처 방법
  • 가을 환절기, 주의할 질환과 대처 방법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폭염은 가셨지만 가을철 일교차가 심한 탓에 면역력 저하와 여러 환절기 질환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가을 환절기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지 알아본다.◇반복되는 코막힘, 코 스프레이로 코 건강관리한독 ‘페스’(사진=한독)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가을에는 여름과 비교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약 2배 가량 증가한다. 쌀쌀한 바람과 큰 일교차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가을이면 증가하는 미세먼지가 코 안에 염증을 발생시켜 비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흐르는 콧물, 그리고 코막힘 증상들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일상 생활의 질을 저해할 수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 증상인 코막힘을 완화하기 위해 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코 스프레이는 크게 약물성 제품과 비약물성 제품으로 구분되는데 약물성 제품은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남용 할 경우 부작용 위험도 있다. 때문에 약물성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하루 최대 사용 횟수를 지키고 연속으로 1주일 이상 사용해서는 안된다. 매일 써도 부작용 걱정 없는 코 스프레이 제품도 있다. 한독이 지난해 출시한 페스(FESS) 내추럴 비강 분무액은 약물성과 비약물성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코막힘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페스는 김장할 때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두면 물이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삼투압 원리를 적용해, 코 속에 분사하면 코 점막의 수분을 자연스럽게 이동시켜 붓기를 감소시킨다.◇장 건강 위해 꾸준한 유산균 섭취 필요한독 컬처렐(자료=한독)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는 면역 세포가 약 70~80% 자리잡고 있다. 이에 낮은 기온으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을 시기에는 장 건강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유산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중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는 특히 아동에게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으로 알려졌다 . 한독의 유산균 제품 ‘컬처렐’은 최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해균 억제, 장벽 기능 강화 , 배변시간 감소 , 장내환경 개선 등 장 건강 효능이 연구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성인용인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는 100억마리, 어린이용인 컬처렐 키즈패킷은 50억 마리의 생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여성의 감기’ 질염 발생엔 치료 효과 있는 질염 치료제 사용한국먼디파마 지노베타딘(자료=한국먼디파마)가을에는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낮은 여성들에게 질염이 자주 발생한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여성의 75% 가량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여성 생식기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청결 면에서도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질염 치료가 주 목적이라면,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여성청결제보다는 원인균을 제거하는 ‘질염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염의 치료 목표가 증상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감염을 근절시켜 다시 질 내 정상 세균총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 내부의 균을 없애고, 유익균 회복 및 질 내 정상 세균군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한국먼디파마의 ‘지노베타딘’은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비특이성 및 혼합감염에 의한 광범위한 질염, 살균성 질세정, 국소세척 및 방취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로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보여 질염 원인균 제거에 효과적이다.◇무너진 피부 장벽 회복…저자극 보습 스킨케어 관리에스트라 아토베리어(자료=에스트라)가을의 찬 공기는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차가운 공기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며 각질이 부각되고, 피부 수분도 앗아가 심할 경우 심한 피부건조 증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피부 자극을 줄인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아모레퍼시픽 메디컬뷰티 자회사 에스트라의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는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클렌징부터 보습, 자외선차단까지 가을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특히 손상된 피부 장벽의 기능을 강화하는 ‘더마온 기술’을 적용해 저자극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마온은 피부 지질 유사 성분을 안정화한 보습 구조체로, 가을철 건조해진 피부에 흡수돼 피부를 보호한다.
2018.10.21 I 김지섭 기자
㈜아이즈비전, 중국 상해법인 출범..유통진출
  • ㈜아이즈비전, 중국 상해법인 출범..유통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아이즈비전 중국상해법인 김정 총경리, 아이즈비전 중국상해법인 손준혁 대표 (사진제공=아이즈비전)통신서비스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 ㈜아이즈비전(031310)(대표이사 회장 이통형)이 중국 상해 법인의 공식 출범을 19일 발표했다.아이즈비전은 국내 알뜰통신 사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현재 SKT 알뜰폰 서비스와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특히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를 비롯한 유아동 상품, 헬스케어 상품 등 높은 경쟁력을 가진 국산 제품의 중국 유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출범하게 된 아이즈비전의 상해법인 ‘상해위엔디상무유한공사 (上海媛迪商?有限公司)’는 중국 상해시 민항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이즈비전의 K-글로벌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준혁 이사가 상해 법인의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아이즈비전 상해법인은 국내 브랜드 중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류와 유아용품 등을 소싱하여, 중국 시장 유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아이즈비전의 자회사인 색조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로트리(lotree)’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 8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N.A BRIMEX’와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초 25,000달러 판매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총 250,000달러 상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로트리는 캄보디아 현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며,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BBHM(Baby, Beauty, Healthcare, Mobile) 강소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인 중국 상해 법인 출범을 마쳤다”며, “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0.21 I 김현아 기자
끌렘 '2D4',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 기념 행사
  • 끌렘 '2D4',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 기념 행사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화장품 기업 ㈜끌렘(회장 채만희)의 브랜드 ‘2D4(투디포)’가 롯데면세점 본점 블루밍뷰티존에 매장을 신규 개장하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2D4는 여성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출시된 화장품 브랜드다. 2D4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DEA 2018’에서 브랜딩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2D4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D4 톤착쿠션 본품 구매 시 리필과 퍼프를 한정수량으로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다. 새로 연 2D4 매장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끈 2D4 톤착쿠션도 구입할 수 있다. 2D4 톤착쿠션은 편의성, 케이스 디자인, 밀착력 등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끌렘 측은 “2D4 톤착쿠션의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유통망 확장을 통해 더욱 합리적이고 친숙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끌렘의 2D4 매장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층 ‘스타에비뉴’ 내에 위치한 화장품 편집매장 ‘블루밍뷰티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19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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