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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KB손해보험 컨소시엄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벤처기업협회, KB손해보험 컨소시엄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KB손해보험과 협회 회원사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 및 단체계약 체결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편익과 건전한 사업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회와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회원사 및 벤처사업자가 기업활동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험상품의 개발 및 운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가기로 했다.협회와 KB손해보험은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서비스를 먼저 도입하기로 했다. 양사는 단체계약 할인을 통해 보험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가입절차를 간편하게 해 회원사 및 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계약의 안정성을 위해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이 손을 잡고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의무화되었다. 의무가입 대상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 매출액 5000만원 이상이고 개인정보 보유수가 1000개 이상인 업체이다. 조건에 해당하면 업종에 관계없이 사업자는 의무가입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과태료 2000만원의 부과 대상이 된다. 관련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12월말까지 계도기간을 두어 과태료 부과 등이 유예된다.상기 상품은 약관신고 및 인가 등을 거처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 상품은 해당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11개 손해보험사가 전용상품을 준비중이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1995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4602곳의 벤처기업이 회원사로 등재되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벤처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및 지원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6.24 I 김호준 기자
“해외 여행 일정 입력하면 보험 ON”..혁신금융서비스 ‘스위치보험’ 개시
  • “해외 여행 일정 입력하면 보험 ON”..혁신금융서비스 ‘스위치보험’ 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규제 샌드박스로 혁신의 스위치를 켰다.오늘(24일)부터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하면 초간단 보험 가입 시스템인 ‘스위치 보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보험을 스스로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스위치 보험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 서비스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단기간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평범한 일상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보험을 켰다가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이 지정하는 기간이나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보험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다.무엇보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2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보험을 추천해 주는 보험설계 기능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스위치 보험까지 가세해 인슈어테크(InsurTech) 선도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보험 판매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자 보험으로 첫 선을 보인다.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을 앞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 일정만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출국/입국 일시만 입력하면 보험이 자동으로 켜졌다가 꺼진다. 반복했던 여행 보험 가입의 번거로움은 사라지고, 혜택은 마음껏 누리는 혁신이 버튼 한 번으로 실행되는 것이다.제공되는 상품은 업계 1위의 삼성화재 해외여행자 보험이다. 이 상품은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파손 등 다양한 개인의 손해를 보장한다. 상해사망 및 후유 장해 시에는 최대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현지에서 지출한 치료비도 여행에서 돌아와 청구할 수 있다.뱅크샐러드는 이번 해외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간편 가입 보험의 시스템을 체계화할 계획이며, 앞으로 스위치 보험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험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보험사와 함께 기존에 없던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스위치 보험은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진행한 규제 완화 정책 덕분에 선보이게 된 서비스로, 혁신금융에 또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뱅크샐러드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스위치 보험 역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뱅크샐러드는 스위치 보험 외에도 ▲소비 패턴에 대해 조언하는 금융비서 서비스, ▲개인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금리와 한도를 확정하는 대출 협상,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필요한 보험을 추천해 주는 보험설계 등 핀테크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로 대표적인 데이터 금융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19.06.24 I 김현아 기자
  • 도시바 정전사태…낸드 공급과잉 해소 + 지엔씨에너지 `주목`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도시바의 정전사태로 인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뿐 아니라 비상 발전기업체 지엔씨에너지(119850) 등이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도시바 정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이고, 최소 재고 축소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도시바 공장 일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13분정도 정전후 재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2개 라인은 아직 가동이 안되고 있고, 정전된 모든 설비를 가동하려면 최장 3개월이 걸릴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도시바는 낸드 분야에서 20%에 가까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유중이다.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공급과잉인 낸드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국내 1위의 비상·상용 발전기 업체 지엔씨에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전사태 뿐 아니라 화재나 태풍 등 외부 요인으로 전력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력공급을 대체하는 예비전원장치의 중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태풍이나 화재 등으로 전력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력공급을 대체하는 예비전원장치를 생산중이며, 국내 비상·상용발전기 시장점유율은 25%에 달한다.최 수석연구원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가 늘면서 전력 비상시를 대비한 발전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회사인 코텍엔지니어링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리서치알음은 지난 2월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7600원을 제시한 상태다.
2019.06.24 I 김재은 기자
`힘빠진 2차전지 랠리` 에코프로비엠, 반등은 언제
  • `힘빠진 2차전지 랠리` 에코프로비엠, 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차전지주(株)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등 악재에 휘청이면서 지난 3월 야심차게 증시에 발을 들였던 에코프로비엠(247540)도 `반짝` 기대에 부응하는데 그쳤다. 다만 ESS 화재사고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올해 하반기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에코프로비엠은 전날과 같은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프리미엄을 안고 강세를 이어가며 공모가(4만8000원)를 훌쩍 넘겨 7만원 중반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잇단 ESS 화재사고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2차전지주가 여파를 받았고, 에코프로비엠도 3월을 고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으며 19%가량 빠졌다.지난 11일 정부가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2차전지주 주가는 잠시 반등에 나섰다 주춤한 양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배터리 셀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5개월 넘게 2차전지주를 억눌렀던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다. 더불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적용을 6개월 연장하고 이달 ESS 설치기준을 우선 반영하기로 하는 등 ESS 산업 회복을 이한 지원 방침도 밝히면서 하반기부터 ESS 수주가 본격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ESS 불확실성 해소와 하반기 국내 수주 회복에 더해 화재사고 책임에 대비해 쌓아놓은 충당금의 일부 환입 가능성도 열려 2차전지 산업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2차전지 관련 부품업체들도 ESS 화재사고 여파에 휩쓸려 무차별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 이번 ESS 조사결과 발표로 주가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에코프로비엠도 올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ESS향 출하부진, 코발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이 마무리되면서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85억원, 1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2%, 3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하이니켈계(니켈 함량 80% 이상) 양극재 NCA 재고조정이 2분기에 일단락되고 ESS향 출하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선도하는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전동공구·무선가전 등 IT 부문의 매출 증대와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 SK이노베이션의 확장 전략에 힘입어 회사도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물량 증대에 나설 계획이며, 이에 대비해 발빠른 생산설비 증설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연간 2만9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는 3분기에 연간 2만6000톤의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최근 주가 하락에도 증권가에서는 에크프로비엠에 대한 목표가를 8만원 이상으로 부여하고 있다. SK증권은 목표가로 8만500원을 제시했으며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각각 8만1000원, 8만원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주민우 연구원은 “성장 동력인 전기차(EV) 양극재 수요부진이 아닌 일시적인 재고조정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2019.06.23 I 이후섭 기자
제일기획, 칸 라이언즈 9개 본상 수상
  • 제일기획, 칸 라이언즈 9개 본상 수상
  • 칸 라이언즈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주요 캠페인.(사진=제일기획)[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한국시간) 폐막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는 89개 국가에서 3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제일기획은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에서 은상 1개와 동상 8개를 수상했다.은상 수상작은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함께 진행한‘어택 모드(Attack Mode)’프로젝트로 올해 신설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어택 모드’는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특정 코너 구간에서 경주용 차량의 최대출력을 순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만들어 관중 및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어택 모드’가 도입된 6번의 포뮬러E 경주에서 각기 다른 팀의 6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거뒀다.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제작한 츄파춥스의 인쇄/옥외 광고는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숙제,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츄파춥스를 입에 물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이 광고는 인쇄&출판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제일기획 본사가 삼성화재와 진행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지난 뉴욕 페스티벌, 애드페스트에 이어 국제 광고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이 밖에도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한 삼성전자 중국총괄의‘BACK2LIFE’캠페인(펑타이,홍콩법인)이 동상 2개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한글 옥외 광고 ‘Made in Korea’(본사),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의 인쇄광고‘Lose yourself in a book’(중국총괄)이 동상 1개씩을 수상했다.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이 같은 수상 성과와 함께 12년 연속 칸 세미나를 개최하는 기록도 남겼다.‘암사자를 깨우라-전선에 선 아시아 여성들(Awaken the Lioness: The Battle Front of Asian Women)’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제일기획의 칸 세미나에는 본사 오혜원 상무, 중국총괄 풀리 차우 CEO, 인도법인 아티카 말릭 COO 세 명의 여성 리더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유리 천장이 두꺼운 아시아 지역에서 여성 광고인으로서 경험한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고 인도 지역에서 양성 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삼성 기술학교’캠페인 등을 사례로 들며 아시아권 광고와 미디어가 여성에 대한 성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06.23 I 강신우 기자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 출전 남녀 대표팀 명단 확정
  •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 출전 남녀 대표팀 명단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출전할 남녀배구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대한배구협회는 여자부의 경우 16명의 강화 엔트리를, 남자부는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21일 발표했다. 여자부는 대회 직전 14명으로 최종 엔트리를 제출한다.여자부 강화 엔트리에는 부상으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오지 않았던 레프트 이재영, 이소영, 리베로 김해란, 센터 양효진 등이 포함됐다. 다만 레프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아직 재활 중이어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열리는 세계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E조에서 경쟁해 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VNL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는 주공격수 김연경(엑자시바시)을 비롯해 강소휘(GS칼텍스) 표승주(IBK기어븐행),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센터 정대영(도로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 등이 강화 엔트리에 그대로 포함됐다.복근 부상으로 VNL 1, 2주 차만 소화한 센터 김수지(기업은행)도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라이트 하혜진(도로공사), 세터 이나연(GS칼텍스)이 새로 가세했다.임도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자대표팀(24위)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2위), 벨기에(12위), 네덜란드(15위)와 대륙간 예선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에는 문성민, 신영석,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한선수,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박철우(삼성화재), 나경복(우리카드) 등 기존 멤버들이 대거 합류한다, 다만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전광인(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팀에서 빠졌다.남녀대표팀은 30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2019.06.21 I 이석무 기자
대한항공,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에 생수 3만병 전달
  • 대한항공,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에 생수 3만병 전달
  • 대한항공은 19일 인천시 서구지역 수돗물 음용 불가 판정 피해 학교 10곳에 생수 1000박스(0.5ℓ 3만병)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대한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인천시 적수 현상 피해 지역 학교에 생수를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인천시 서구지역 수돗물 음용 불가 판정 피해 학교에 생수 1000박스(0.5ℓ 3만병)를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피해지역 학교 10곳(초·중·고 각 3곳, 유치원 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구호품이 피해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라오스 댐 사고, 강원도 산불 △ 2017년 포항 지진, 페루 홍수 △ 2016년 피지 사이클론, 미얀마 홍수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해 왔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수송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주력사인 대한항공(항공), 한진(육상)이 홍수, 태풍, 지진, 화재 등 재난 현장을 찾아가 재난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재난현장 구호품 및 성금 지원은 물론 몽골, 중국지역 식림사업 및 도서관 기증사업, 해외의료봉사, 글로벌 문화후원활동 등을 통해 나눔 경영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2019.06.20 I 이소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2Q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메리츠
  • 에코프로비엠, 2Q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종전 8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감소한 1457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각각 11%, 23% 밑돌 전망”이라며 “하이니켈계(니켈 함량 80% 이상) 양극재 NCA 고객사가 재고를 기존 3달에서 1달로 조정한 것이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로 출하부진과 코발트 가격 하락 영향은 2분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85억원, 1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2%, 3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NCA 재고조정이 2분기에 일단락되고 ESS향 출하량이 회복될 것”이라며 “매분기 출하량이 증가하는 계절성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고객사가 3분기에도 타이트한 재고 운영을 할 가능성이 있기에 출하량 회복 정도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판단이다. 이어 그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양극재 출하량 예상치를 종전 대비 각각 3%, 1%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다만 성장 동력인 전기차(EV) 양극재 수요부진이 아닌 일시적인 재고조정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삼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2019.06.20 I 이후섭 기자
  • [사설] 노후 지하시설물이 안전 위협하는 현실
  • 땅 밑이 불안하다. 생활 편익을 위해 설치된 지하 기반시설들이 노후화하면서 잠재적 사고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눈앞에 벌어지는 인천의 ‘녹물 수돗물’ 사태나 지난해 말의 KT 통신구 화재, 일산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사고 등이 마찬가지다. 다른 요인도 없지 않겠지만 낡은 수도관과 통신구, 온수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1970~80년대에 걸쳐 집중 설치하고도 그대로 놓아둔 탓이다. 이처럼 지하시설들의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안전 위협도 따라서 커지고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송유관 98%, 통신구 91%, 하수관로 40%, 가스관 35%, 상수관로 32% 등이 설치된 지 이미 20년을 넘었다고 한다. 지난 5년 동안 가스관과 열수송관에서 공급 중단이나 누수 등 8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 그 결과다. 최근 들어 자꾸 이어지는 지반침하 현상도 상하수도관 누수와 관련이 없지 않다고 한다. 땅 밑의 낡은 시설들이 ‘일상의 위험’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마치 지뢰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하시설의 유지·관리에는 거의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전관리도 소홀해진 것이다.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연간 전국 상수도관 교체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단적인 예다. 이른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이라는 명목으로 체육관이나 박물관 건립 등 전시성 사업에 예산을 퍼붓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다가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대책을 세운다고 부산을 떨면서 땜질식 수습만 되풀이하는 게 현실이다.정부가 이번 인천 수돗물 파동을 계기로 2023년까지 낡은 지하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한 것은 당연하다. 예산도 32조원이 투입된다고 한다. 비록 늦어지긴 했어도 잠재 위험의 선제적 해소에 눈을 돌린 것은 바람직한 변화로 평가할 만하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선심성 예산은 가차없이 줄이되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노후 인프라를 교체·정비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대폭 늘려야 한다. 더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2019.06.20 I 허영섭 기자
태광그룹, 전 계열사 동참 5월부터 사회공헌 전개
  • 태광그룹, 전 계열사 동참 5월부터 사회공헌 전개
  • 흥국화재가 지난달 28일 서울 은평구 연천초등학교 등하굣길 담벼락에 ‘어린이를 위한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태광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광그룹은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프라·레저계열사인 티시스는 다음달부터 독거노인 대상 말벗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 대상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이달 25일 발대식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섬유·석유화학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시작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오는 2023년까지 연장해 10년간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아동청소년협의회가 함께 그룹홈 아동 퇴소 시 필요한 자립 기금으로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태광산업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본사 임직원의 60% 이상이 디딤씨앗통장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후원하고 있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아동생활시설인 송죽원에서 건물 외벽을 재단장하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벽화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흥국화재도 지난달 28일 서울 은평구 연천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담벼락 재단장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미디어계열사인 티브로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서적을 지원했다. 권역 내 전국 11개 다문화센터에 총 5456종의 서적과 CD, DVD가 전달됐으며 기증한 자료들은 다문화센터와 도서관, 육아 나눔터 등에 배포됐다. 이외에도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알엔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티알엔의 제빵 봉사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약 1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 맵주차, 실시간 빈공간 확인하고 모든 설비 지원(일문일답)
  • T 맵주차, 실시간 빈공간 확인하고 모든 설비 지원(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이 19일 출시한 주차관리 서비스 ‘T 맵주차’는 모두의 주차장이나 카카오 T주차, 아이파킹과 다른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모두의 주차장이나 카카오 T주차는 목적지 주변을 검색해 주차장을 찾아 미리 결제하는 컨셉인 반면, ‘T 맵주차’는 검색과 함께 실시간으로 빈 주차 공간이 표시되고 주차 포인트 결제와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앱들은 주차하기 전에 주차권을 구입해야 했기 때문에 결제이후 해당 주차장에 가서 자리가 없으면 다시 나와야 하고 주차권을 사지 않고 들어가면 못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T 맵주차는 이런 불편이 없다. 주차장 소유주 입장에서도 현재 구축된 거의 모든 주차 설비를 지원해 원격으로 관제해주기 때문에 추가 비용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기종 장비도 연결할 수 있는 표준 규격을 만들었기 때문이다.◇19일 열린 ‘T 맵주차’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장유성 모빌리티사업단장, 이종호 모빌리티사업유닛장, 권우성 ADT캡스 주차사업1실장 등과의 일문일답-기존 주차장 앱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기존 앱들은 주차장 위치검색과 주차권 선구매로 운영된다. 하지만 T 맵주차는 실시간으로 주차장 정보를 확인해 헛걸음하거나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내 주차 시간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결제를 설정하면 계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1년여 동안 전국을 블록으로 나눠 주차 지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차장 인근 상점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혜택과 포인트도 이용가능하다.(이종호)-주차장 소유주(건물주)입장에서 유리한 점은 뭔가▲사실 주차장 운영은 5년 정도에 한 번씩 운영업체를 바꾸는데 주차 설비가 다양해 통합적으로 관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주차 설비 시장은 아마노코리아, 다레파크텍, 넥스파 등이 삼분하는 구조인데 그래서 업체가 바뀔 때마다 관제실을 추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T맵 주차는 SK텔레콤이 이들 세 업체와 연동되는 표준규격을 만들어 장비를 바꾸지 않아도 여러 장비가 있어도 통합관제가 가능하다. 아이파킹 솔루션의 경우 자사 설비만 지원된다. (이종호, 권우성)-T맵이 있는데 T 맵 주차앱을 따로 만든 이유는 뭔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T맵 주차는 빠른 확산을 위해 일단 분리했지만 궁극적으로는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쯤에는 택시, 주차, 대중교통이 하나의 윈도우로 보여지도록 준비 중이다.T맵 주차는 로그인 기반이어서 결제까지 제공된다. 물론 T맵도 로그인 시스템이 있어 보험 할인 등을 제공한다. T맵 전체 사용자 중 10% 정도가 로그인을 쓴다. T아이디로 통합돼 있어 편리하다. 결제가 SK페이(11페이)로 통합돼 이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장유성)-SK텔레콤과 ADT캡스가 협업하는 모델인데 수익 배분은 어떻게 이뤄지나▲SK텔레콤은 실시간 주차면 사용률을 포함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T 맵주차 앱은 ADT캡스가 운영한다.국내 주차 시장은 2조 정도 되는데, 운영사들은 5년에서 10년 정도 계약한다. 즉 건물주와의 계약을 통한 운용은 ADT캡스가 하고 SK텔레콤은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해 수익을 나눈다. (이종호)-ADT캡스가 하는 역할은 뭔가. 주차장 소유주 입장에서 유리한 점은▲안전한 주차장을 어필하고 있다. ICT기반과 보안을 같이 묶어 영업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게이트가 막히면 주차가 어려운데 이럴 때 출동 인프라를 통해 해결하고, 화재 발생 시 주차장에 출동해 도움을 드리는 식이다. (권우성)-T 맵주차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서비스가 모두 있다는 애긴데, 주차장 확보 계획과 현황은▲현재 확보한 주차장은 208곳(약 3.1 만 면)이어서 많지는 않다. 이중 직영은 30% 정도다. 직영·제휴 주차장을 연말까지 3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2020년까지 600곳(약 10만 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에 T맵 주차를 설치하면 건물 가치가 올라가고, 입점 매장 홍보도 가능하다. 주차 면의 활용도도 높아져 매출도 늘어난다.(이종호)-T 맵주차에는 제휴 상점 정보도 제공되는데 어떤 잇점이 있나▲T 맵주차에는 해당 건물에 입점한 리테일 매장 점주들도 관심이다. 매장 점주들은 T 맵주차를 통해 매장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공되는 주차 앱에서 이런 기능은 없다. 주차는 건물의 서비스 면적이기 때문이다. (권우성)-T 맵주차에서 중소기업과 공생방안은 있나▲자율주행, 발레파킹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이 스타트업과 여러 논의를 진행 중이다. 모두의주차장 등 앱 기반 스타트업들이 어려우신 걸 경험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답을 드리기 어렵다. (이종호)-스마트주차장 솔루션 업체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은 주차장을 벌써 1700개나 확보했다던데 T 맵주차의 차이점은 뭔가▲파킹클라우드는 공격적인 영업을 하는 핫한 회사다. SK네트웍스도 투자했다. 경쟁사로 보는 것은 사실이나 국내 주차 시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았다. 성장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이 시장에 대기업에서 들어가 시장을 크게 하고 주차 문화를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이종호)▲파킹클라우드도 좋은 업체이나 다른 회사 주차 설비는 관제하지 못한다. 본인이 제조한 제품으로 운용된다. 이기종 설비를 담을 수 있는 것은 T 맵주차가 유일하다.(권우성)
2019.06.1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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