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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아마데우스', 4월 5일 네이버TV서 유료 상영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오는 4월 5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로 유료 상영한다. ‘아마데우스’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이 잠정 중단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관객들 성원에 힘입어 연장 공연을 진행하며 지난 2월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작사인 PAGE1은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온라인 상영을 결정했다”면서 “지미집 2대 등 10여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한 앵글로 담아낸 배우들의 열연과 무대연출은 공연장에서 느끼는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데우스’ 녹화중계는 살리에리 역에 김재범, 모차르트 역에 박은석, 콘스탄체 역에 이봄소리가 출연하며, 작은바람들에 김태한, 육현욱, 이상훈, 박소리, 김하나, 배훈, 카테리나 카발리에리에 유희지, 요제프 황제에 한동훈, 코러스로 김예진 최재웅 김윤동 박준혁이 함께 했다. 후원 LIVE 관람권은 15일(오늘) 오후 2시부터 네이버TV ‘PAGE1’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중계 당일인 4월 5일 오후 9시까지 구매 가능하며, 중계 서비스는 당일 2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관람료는 2만5000원. 한편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아마데우스’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 품종묘를 유기묘라 속인 유튜버 ‘갑수목장’ 활동 재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콘텐츠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갑수목장’이 활동을 재개했다. 갑수목장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루미, 노루, 미로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갑수목장 유튜브 영상 캡처.공개된 영상에는 갑수목장의 반려묘 루미, 노루, 미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갑수목장은 ‘좋아요’, ‘싫어요’, 구독자수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댓글 사용도 막았다. 갑수목장은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했던 수의대생 유튜버다. 그는 유기묘를 돌보는 콘텐츠로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그는 콘텐츠 조작·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갑수목장이 재학 중인 충남대 수의학과 재학생들은 ‘갑수목장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수목장에 대해 폭로했다. 이들은 갑수목장이 구조했다고 주장한 유기동물이 펫숍에서 구매한 거라 비판했다. 또한 후원금 사적 사용, 동물학대 의혹 등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갑수목장은 “제 욕심 때문에 노루, 레이, 절구, 미로를 펫샵에서 데려온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욕먹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갑수목장 유튜브 채널 캡처.이어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평생을 반성하며 살아가야겠지만 적어도 아이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후원금 사적 사용, 동물학대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갑수목장 복귀에 누리꾼들은 “댓글, 구독자수 싹 다 막았네”, “댓글 다 막고 무슨 유튜브 활동 하겠다고”, “또 애들로 돈 벌려는 거냐?”, “이게 복귀가 되냐?”, “이런 사람도 복귀하네”, “다른 이슈 있던 유튜버들도 자숙하다 다시 나와서 활동 잘 하고 있으니까 ‘나 정도면 뭐’ 하는 마음으로 나온 듯”, “품종묘를 유기묘라고 속였는데 어떻게 활동을 계속 하냐.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웃에 '반찬 나눔' 봉사…우영순·이상기씨 'LG의인상'
- (왼쪽부터) LG복지재단이 36년, 24년간 무료 반찬 나눔 봉사를 해온 우영순(73), 이상기(60)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복지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수 십년간 ‘무료 반찬 나눔 봉사’를 해온 우영순(73), 이상기(60) 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우영순 씨는 대구광역시에서 1985년부터 36년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무료급식, 재난구호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지역 복지관에서 매주 나흘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100인분의 반찬을 만들고, 이와는 별도로 한 달에 서너 번씩 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350인분의 식사도 만들고 있다.우 씨는 1985년 친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가입하면서부터 노인과 장애인 지원, 재난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함께 봉사를 시작했던 친구들 중에는 현재 우 씨만 남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그는 개인적인 수술치료와 대구 전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지난해 두 달 외에는 봉사를 쉰 적이 없다. 은퇴한 남편도 우 씨의 영향을 받아 15년 전부터 반찬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특히 대구 지역에서 일어난 2003년 지하철 화재 참사, 2005년 서문시장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도 빠지지 않고 급식 봉사활동을 해왔다. 우 씨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할 수 있는 봉사가 반찬 봉사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여든 살이 넘어서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또 경기도 시흥시에서 지역봉사단체인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이상기 씨는 지난 1997년부터 24년째 휴일을 포함해 매일 반찬을 만들어 사정이 어려운 50여가구의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가구가 넘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 씨의 도움을 받았고, 특히 2009년부터는 지역봉사단체를 직접 만들어 반찬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봉사는 그에게 몸에 밴 습관이다. 천주교 신자로 어릴 때부터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1985년부터 충북 음성군 꽃동네 노인요양원에서 독거노인들에 음식을 대접했던 경험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반찬 나눔을 시작했다.그는 매일 아침 6시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소 하루 8시간씩 50여가구에 나눠줄 반찬을 만들고 직접 배달까지 한다. 반찬 나눔은 정부의 일부 지원금 외에는 모두 자원 봉사자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지며, 이 외 추가 비용은 이상기 씨의 사비로 나가는 경우도 많다.이 씨는 “큰아들이 용돈을 주면 다 반찬 만드는데 쓴다고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며 “직접 만든 반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고 말했다.LG 관계자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반찬 봉사를 해온 두 분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향기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한편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했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의인상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이에 따라 36년간 119명의 위탁자녀를 양육해온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 씨(74), 34년간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하는 최고령 의인상 수상자 정희일 씨(95), 55년간 ‘사랑의 식당’서 무료 진료와 급식 봉사를 펼치는 박종수 원장(80) 등이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모두 142명이다.
- 나눔협회·청년기업, 한솔복지관에 농산물 100상자 후원
- 유현숙(왼쪽서 6번째) 나눔협회 이사장이 경기 성남 분당구 한솔복지관에서 청년창업가들과 농산물키트 100상자를 후원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나눔문화예술협회(나눔협회)는 최근 경기 성남 분당구 한솔복지관에 농산물키트 100상자(4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나눔협회는 청년창업기업인 ㈜장승F&F, ㈜밀스원, ㈜더로얄클럽, ㈜쎄라퀸, Firm9Zero, 하늘이야기카페 등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농산물키트를 마련했다. 해당 기업들은 지난해 나눔협회가 주관한 ‘초기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KT&G 후원)에 참여했었다. 나눔협회 등이 제공한 농산물키트에는 쌀, 김치, 감자, 방울토마토, 김, 새송이버섯, 손소독제가 담겼다. 이 물품은 분당구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한다.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청년창업가들이 함께 나눔을 펼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받은 청년창업가들이 후원자가 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청년창업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성공 경영을 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분당구 한양마을복지관에서 쌀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협회는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교육, 저개발 국가 교육인프라 구축 등을 하고 있다.
- "올해 궁궐·왕릉 봄꽃, 평년보다 2~7일 빨리 만나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2~7일 일찍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창경궁 옥천교 일원(사진=궁능유적본부)궁능유적본부는 12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발표했다.개화가 가장 먼저 예상되는 곳은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계단식 화단) 일원으로 14일부터 28일까지 노란 생강나무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매화와 앵두, 살구, 벚나무 등의 봄꽃들이 다퉈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전통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 편의시설 등을 정비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이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3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일방통행, 마스크 착용 등을 관람객에게 안내해 운영할 계획이다.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개화 시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 "아동·시민 학살 멈추라"…월드비전, 미얀마 군부에 촉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이 미얀마 군부에 현지 아동과 시민 학살을 멈추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월드비전은 12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아동들과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폭력사태 확산으로 인한 이들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특히 취약 아동 및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보호가 보장될 수 있도록 평화와 안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이러한 폭력사태는 아동과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 트라우마와 신체적 폭력을 가하게 돼 기존의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생활고와 빈곤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월드비전은 국제 인도주의법의 기본 원칙에 근거해 현 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결방안이 마련되기를 시급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월드비전은 미얀마에서 25년간 50개의 사업장에서 지역개발 및 인도주의 사업을 통해 2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을 지원해왔다. 성별, 민족, 종교에 대한 차별없이 주민들의 생계지원, 식량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 아동들의 교육 지원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한국월드비전은 미얀마에서 4군데의 사업장을 통해 9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800여명 후원자의 도움으로 해당 지역의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피해 보고는 없으며 일부 사업장의 경우, 아동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사업 활동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번 폭력사태는 취약한 어린이와 주민들의 삶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더 이상 갈등을 통해 무고한 아동과 시민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월드비전은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며, 사업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아동과 주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지난달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미얀마 군부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으며, 양곤이나 만달레이 같은 미얀마 주요 지역에서 시민들의 시위 참여와 함께 유혈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방송·전화·인터넷 접속이 통제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 김정태 KLPGA 회장 취임 "세계로 나가는 KLPGA 만들 것"
-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4대 회장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연금제도를 통한 복리후생 그리고 드림투어 활성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69)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4년 임기를 시작하며 이 같은 3가지 공약을 밝혔다.김정태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KLPGA는 1978년 창립해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KLPGA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LPGA 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를 유치, 단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올해는 더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춰 모든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이 중점은 둔 새로운 공약 중 하나는 지난해 출범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에서 KLPGA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아시아 시장으로 발을 넓혀나가는 것이다. AGLF는 KLPGA를 포함해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각국 골프협회가 참여해 만든 여자골프의 새로운 아시안투어다. 하나금융그룹 주최로 10월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11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레이디스아시안투어와 병행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김 회장은 “아시아 여러 나라와 연계하면 더 많은 대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를 통해 KLPGA 투어 선수들이 비시즌에도 더 많은 대회에 뛸 기회를 만들 수 있고, 동시에 KLPGA가 중심이 된 아시아골프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등 골프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선수와 회원들을 위한 연금제도 마련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KLPGA 투어가 다른 투어와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선수와 회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라며 “연금제도를 도입, 선수들이 더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제도 시행을 위해선 재정이 필요한데 현재 방송 중계권에 편중된 수익구조가 아닌 KLPGA의 브랜화 등을 통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찾아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KLPGA 정규(1부) 투어의 밑거름이 된 드림(2부)과 점프(3부) 투어의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KLPGA 드림과 점프 그리고 시니어(챔피언스) 투어는 김상열 제13대 회장이 취임 이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큰 성장을 이뤘다. 대회수와 상금 등이 대폭 증가해 유망주들의 성장에 디딤돌이 됐다. 김상열 회장이 임기를 마치면서 확대됐던 드림과 점프, 챔피언스 투어가 쪼그라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1부 투어가 잘 되려면 2부와 3부 투어 역시 활성화돼야 한다”며 “현재의 대회 규모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골프애호가로도 유명한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이끌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을 개최하고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박상현, 함정우 등 국내 남녀 선수를 후원하는 등 골프와 깊은 연연을 맺어왔다. 김 회장은 “골프를 좋아하는 애호가로 골프계와 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회장을 맡게 됐다”며 “KLPGA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2028년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도약을 위해 한국 여자골프의 최전선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또 한 번 약속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MK엔터, 온라인 콘서트 수익금 기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EMK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이 온라인 기부 콘서트 ‘(다 모인 건) 첨이야!’ 수익금을 저소득 아동 긴급 돌봄 기관 ‘부천도담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김지원 EMK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온라인 기부 콘서트 ‘(다 모인 건) 첨이야!’에 참여한 EMK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부콘서트는 지난 1월 31일 네이버TV 후원라이브 ‘EMK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배우 카이, 민영기, 김소향, 에녹, 신영숙, 김준현,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범재 등 EMK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김지원 EMK엔터 대표는 “콘서트 수익금 기부는 EMK엔터 아티스트를 사랑해주는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천도담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더 큰 미래를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EMK엔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뜻을 모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해당 기관의 아동들에게 문화예술을 선물하는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저소득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