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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고덕강일·서초선포레 단지 내 상가 20호 분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와 서초구 내곡도시형생활주택(서초선포레)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덕강일지구 위치도 (사진=SH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18호, 서초선포레 2호 등 단지 내 상가 20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고덕강일지구는 강일·미사지구와 연계되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6000여 세대 대단지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고덕강일지구 상가는 2020년 2월~2022년 4월 사이에 준공된 4, 6, 7, 9, 11, 13, 14 단지 내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분양 예정가격은 2023년 공급 당시 예정가격보다 평균 13% 저렴하며, 최저 3억6874만원에서 최대 8억4666만원이다.서초선포레 1층에 위치한 상가는 2015년 10월 준공했으며, 도보 2분 내 거리에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울러 내곡지구 4600여세대 배후수요를 갖췄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청계산입구도 도보 5분 이내 거리에있다. 서초선포레 상가의 분양예정가격은 각각 8억6736만원, 11억3256만원이다.입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로 진행한다. 계약은 내달 4일 개찰 후 진행할 예정이다.신청자격,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 세부 사항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만원 숙박 할인쿠폰 받고 충남서 힐링하세요"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오는 28~30일 선착순으로 5만원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수요 창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할인쿠폰은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에 대해 충남도가 2만원, 문체부가 3만원을 지원해 제공한다. 발급과 예약은 28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 야놀자, 여기어때, 티몬, 인터파크, 위메프, 올마이투어 등 4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하면 된다.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모텔 등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인·허가된 도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시설이나 대실 및 미성년자는 사용이 제한된다. 할인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쿠폰 사용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 충남에서는 모두 3167장이 판매되며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했고, 전국적으로 방문객 95.3%가 ‘스트레스 해소 및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응답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겠다”며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운영을 위해 뛰어나고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1분기 결산]외형 성장했으나 수익성 악화…IT↑·제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고금리 장기화 및 글로벌 업황 악화 속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전년 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50사를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12월 결산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5조672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3312억원으로 전년비 4.01%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1717억원으로 11.22% 줄었다. 업종별로 1분기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2.04%, 110.90%, 23.41%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종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이 0.81%, 영업이익은 20.11%, 순이익은 26.95% 감소했다. 기타업종은 매출액이 0.69% 늘었으며 영업이익이 8.51% 줄었고 순이익도 4.17% 적었다.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로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 15.7% 증가했다. 분석대상 1150사 가운데 58.96%인 678사가 흑자를 냈다. 전년대비 2.17%인 25개사가 감소했다. 570개 사가 흑자가 지속됐고 108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반면 38.87%인 472사가 적자를 냈으며 339사가 적자지속, 133사는 적자전환이다.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032190)로 38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0% 줄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056190)(546억원), 서희건설(035890)(546억원), 파라다이스(034230)(484억원), 동진쎄미켐(005290)(470억원) 순이다.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영업손 591억원을 기록한 상상인(038540)과 심텍홀딩스(036710)(463억원), 위메이드(112040)(376억원), HLB(028300)(357억원), 천보(278280)(27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전환한 천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적자가 지속됐다.연결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넥스틴(348210)으로 나타났다. 넥스틴의 영업이익률은 55.35%로 전년대비 10.21% 증가했다. 클래시스(214150)는 52.62%로 1.58% 증가했다. 알테오젠(196170)(49.45%), 케어젠(214370)(45.24%),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40.4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별도기준으로 실적 비교 가능법인 1464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매출액은 43조4042억원으로 전년비 0.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98%, 15.0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02%, 순이익률은 5.04%로 각각 0.18%포인트, 0.91%포인트 감소했다.
- 여야 정당지지율 초접전…국민의힘 35%·민주당 34.5%[리얼미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참패로 당 쇄신 작업에 나선 여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명심(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 논란 속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2024년 5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5%, 민주당 지지율은 34.5%를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국민의힘은 정당지지율이 2.1%포인트 올랐으며, 민주당은 6.1%포인트 급락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이어 조국혁신당은 1.0%포인트 높아진 13.5%, 개혁신당은 1.2%포인트 높아진 5.3%,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6.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지층 변동 요인을 보면 인천·경기(5.2%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 서울(4.1%포인트↑)에서 올랐으며, 부산·울산·경남(2.2%포인트↓), 광주·전라(5.8%포인트↓)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3%포인트↑), 50대(4.8%포인트↑), 40대(4.4%포인트↑), 20대(3.5%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30대(4.9%포인트↓)에서는 내렸다.민주당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2.3%포인트↑), 광주·전라(1.9%포인트)에서만 지지율이 올랐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연령, 이념성향별 지지율 변동을 보면 민주당은 모든 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론조사가 진행된 5월 둘째 주에는 지난 13일 여야의 새 원내대표 회동이 진행됐다. 또 같은 날 코인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의 민주당 복당이 확정됐다. 지난 16일에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후보(5선)가 명심을 내세운 추미애(6선) 후보를 꺾고 최종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되는 파란을 연출했다. 리얼미터 제공.
- [코스닥 1분기 결산]1000원 팔아 36원 남겨…영업이익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한 탓이다. 20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1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회사 1270사 중 사업보고서 미제출, 상장폐지 사유 발생, 외국기업, 결산기변경, 분할·합병, 금융업 등 120사를 제외한 1150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5조 672억원, 영업이익은 2조 33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줄었다. 순이익은 2조 1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 감소했다.이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3.86%에서 올해 1분기 3.58%로 0.28%포인트 줄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3.89%에서 올해 1분기 3.34%로 떨어졌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면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을 빼 약 36원을 남기고, 세금까지 떼면 약 33원이 주머니로 들어온다는 의미다.표=한국거래소산업군별로 보면 IT 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4%, 110.9%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23.41% 늘어났다.반면 제조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0.81%, 영업이익은 20.11% 줄었다. 순이익 역시 26.95% 감소했다. 제조업종 중에서 제약업에서 영업 적자로 전환했고, 출판·매체복제의 영업적자가 이어졌다.기타 업종은 매출액이 0.6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1%, 4.17% 감소했다. 아울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넥스틴(348210)으로 나타났다. 넥스틴의 영업이익률은 55.35%로 전년 동기 대비 10.21%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도 클래시스(214150)(52.62%), 알테오젠(196170)(49.45%), 케어젠(214370)(45.24%),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40.48%)가 뒤를 이었다.
- [코스닥 1분기 결산]부채비율 108.53%…케이프 1343% '최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전년 말 대비 2%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거래소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전년 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50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108.53%로 전년 말(106.22%) 대비 2.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12조346억원으로 전년 말(203조9609억원) 대비 3.96%(8조73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95조9728억원에서 407조3960억원으로 2.88%(11조4243억원) 늘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케이프(064820)로 1342.98%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560.65%포인트 상승했다. 뒤이어 에이비온(203400)(1280.97%), 에이스테크(088800)(1234.81%), 삼보산업(009620)(854.80%), KD(044180)(850.93%), 다우데이타(032190)(818.76%)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워트(396470)로 2.46%였다. 이는 전년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47%),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3.43%), 세진티에스(067770)(3.54%), 디티씨(066670)(3.64%), 코메론(049430)(4.12%) 등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 속했다.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59.55%로 전년 말(57.49%) 대비 2.07%포인트 상승했다. 부채총계는 109조6718억원으로 전년 말(104조2964억원)보다 5.15%(5조3754억원) 늘었다. 자산총계는 293조8247억원으로 2.83%(8조980억원) 증가했다.별도 기준 기업별로는 에이스테크(088800)가 5466.13%로 가장 높았다. 전년 말보다 2743.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보산업(009620)(3711.61%), 올리패스(244460)(1949.07%), 서울바이오시스(092190)(1895.61%), 에이비온(203400)(1273.99%), 아이엘사이언스(307180)(969.03%) 등도 부채비율 상위 업체로 꼽혔다.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네오위즈홀딩스(042420)로 0.39%였다. 지난해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모베이스(101330)(1.28%), 바이오다인(314930)(1.82%), 씨티프라퍼티(052300)(1.85%), 클라우드에어(036170)(2.02%), 테고사이언스(191420)(2.23%) 등이 부채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코어라인소프트, 판독영역 본격확장…“흉부 의료AI 선두주자 굳히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AI 솔루션 ‘에이뷰 체스트’(AVIEW CHEST)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시판 전 허가)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에이뷰 체스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CT 영상 분석을 자동화하고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구조를 촬영해 해부학적 구조뿐만 아니라 병증의 분할, 측정 및 분석 등을 자동화하여 폐 결절 및 종괴와 같은 이상 소견을 검출할 수 있고, 대동맥 자동 분할 기능도 포함돼 있다.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LCS PLUS’ (자료=코어라인소프트)에이뷰 체스트는 ‘조합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했다. 조합의료기기란 2개 이상의 의료기기가 모여 하나의 의료기기가 되는 것으로, 복합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에이뷰 체스트에 포함된 제품은 코어라인소프트의 기허가 제품인 AVIEW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CAC △간질성 폐질환 패턴 분석 솔루션, 폐결절 및 종괴 자동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에이뷰 렁CAD, 심혈관영상분석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에이올타 랩 등이다. 기존에 출시된 흉부 및 응급 제품과의 조합으로, 의료 영상에 대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접근과 유관 질환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있도록 돕는다.코어라인소프트는 그동안 폐, 흉부 영역에 집중하여 폐, COPD, 심혈관 분야의 솔루션을 출시하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대표적으로 한번의 CT로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를 모두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LCS 플러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수주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에이뷰 체스트로 검진 환자뿐 아니라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흉부 질환 진행 여부와 치료 효과에 따른 영상학적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흉부 분야의 리딩 포지션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코어라인소프트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박준민 상무는 “에이뷰 체스트로 외래 및 입원환자 판독 시장 진입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컴퓨터 단층촬영(CT scan) 기준으로 검진 영상에 비해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영상은 20배 정도 더 많다. 규모가 큰 시장인만큼 관련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검진 영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상은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심혈관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이뷰 에이올타’(AVIEW Aorta)가 국내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에이뷰 에이올타는 치명률이 높은 대동맥 박리를 AI 기반으로 자동으로 판단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대동맥 박리 진단 보조 부문에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3등급을 획득했다.에이뷰 에이올타는 코어라인소프트의 두번째 혁신의료기기로 지난 1월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하여 진료에 활용 중인 뇌출혈 진단보조 솔루션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와 같이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상무는 “임상 진료, 건강 검진 등에 있어서 에이뷰 체스트와 에이올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개시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 국내 의료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유럽 및 북미 시장 등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 환자 늘지만 복귀 않는 전공의…정부 “오늘이 마지막”(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최오현 기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14주째다. 비상진료체계가 가동하며 병원들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문제는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며 의료시스템에 2년 이상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전공의들을 향해 대화를 제의하며 이날도 복귀를 호소했다.◇ 비상진료체계 응급실 대기 더 빨라졌다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2.5% 감소한 2만28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시의 69% 수준이다. 전체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8만8055명으로 전주 대비 1% 감소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한 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0.9% 감소한 282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7006명으로 전주 대비 0.4% 증가했다. 지난 17일 응급의료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96%인 391개소로서, 전주 대비 2개소 증가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안과, 산부인과, 외과 등 일부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기관은 전주에 비해 1개소 증가한 17개소였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중증도별 내원 환자는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응급실 접수 후 전문의 최초 진료까지 소요 시간은 5월 둘째 주 19.5분으로 평시(24.7분)보다 짧아졌다. 응급실 평균 재실 시간은 188.3분으로 평시(238.9분)보다 크게 감소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지원과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군의관 170명과 공중보건의사 257명 등 총 427명이 파견근무 중이다. 광역응급상황실과 각 병원의 중증·응급의료 운영 상황 등 수요를 파악해 추가 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시니어의사 지원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수련병원 등 194개소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과 시니어의사 간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간 협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현재 종합병원 중 암 적정성 평가 등급이 1~2 등급이고, 다수의 암 치료 실적을 갖춘 암 진료협력병원 68개소를 포함해 총 185개소의 진료협력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총 1만8119명의 환자에 대한 진료협력이 이뤄졌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후 인근의 진료협력병원에서 사후관리를 한 사례는 1만7593건으로 집계됐다. 환자와 상의하여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한 뒤 진료협력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례는 526건이다.응급의료포털에서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암을,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암 진료협력병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에 맞춰 병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의료 이용·공급체계를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며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경험들은 단순히 비상진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개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8월 아닌 오늘문제는 전공의들의 복귀움직임이 없다는 점이다. 정부는 대화와 압박을 통해 이들의 복귀를 촉구했다. 전공의는 수련 기간이 부족하면 내년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데, 추가 수련이 가능한 물리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과 동 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공의는 3월부터 그 다음 해 2월까지 수련을 받아야 하고, 미수련 기간은 추가 수련을 하는 게 기본원칙이다. 추가 수련은 그 다음 해 3월 1일부터 시작해 5월 31일까지 마쳐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휴가,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수련하지 못할 때에는 1개월을 추가 수련기간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근무지 이탈은 부득이한 사유로 볼 수 없어 1개월이 제외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박민수 차관은 “의료계 일각에서 추가 수련 기간을 임의적으로 산정해 복귀시한이 8월까지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합당한 법 해석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추가 수련이 필요한 기간을 산정할 때와 추가 수련 시간을 인정할 때는 휴일 포함 여부를 모두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집단행동으로 인한 미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는 경우엔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수련을 마칠 수 없게 되어, 전문의 자격 취득 시점이 늦어지게 된다. 전공의 여러분은 개개인의 진로에 불이익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을 마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휴일 포함 여부에 대해선 “전공의들이 근무지 이탈할 때 3개월 기간 중 휴일이 있지 않느냐”며 “일수 계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휴일까지 포함해서 이탈 기간을 따지겠다는 것이다.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의료 인력 공급에 어떤 문제 생길 것으로 보이냐는 물음엔 “당연히 전체적인 인력 양성체계에 악영향이 있는 사실”이라면서도 “정부가 모든 문제점에 대해서 모든 대응 방안을 다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의대생 및 전공의가 개별적인 복귀가 우선이란 것이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연속 근무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개선하겠다고 한데 이어 주당 근로시간을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이어 “지난 2월 19일과 20일에 많은 수의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날짜이기 때문에 오늘이 아마 그날의 어떻게 보면 마지막 날이 된다”며 “이제는 합리적 이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용기를 내시고 복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시행계획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수 요원과 시설, 기자재 등 연차별 투자 로드맵이 담긴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이른 시일 내 확정할 예정이다.
- [코스피 1분기 결산]1분기 영업이익 84%↑…10개 업종서 늘어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반도체 업황 회복에 1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이 1년새 84% 넘게 늘어났다.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세를 이끈 가운데 전체 17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업 622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78곳 제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6조3744억원으로로 전년 동기보다 2.83%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46조8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7% 급증했다. 순이익은 36조4473억원으로 같은 기간 91.78% 늘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654조4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제외시 1분기 영업이익은 40조2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9% 증가했고, 순이익은 29조6926억원으로 70.35% 늘었다. 기업들의 영업활동 능률 역시 개선됐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45%로 전년 동기 대비 2.85%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5.02%로 2.33%포인트 개선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7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과 기계 업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1%, 4.3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 10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순이익도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 10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477개사로 전체 78.46%를 차지했다. 흑자기업 중 423개사(68.01%)가 흑자를 지속했고, 65개사(10.45%)가 흑자 전환했다.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80개사(12.86%),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54개사(8.68%)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5.61%로 전 분기인 2023년 말보다 2.67%포인트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4302조9222억원, 부채총계는 2307조2193억원이었다.
-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연구윤리 교육과정' 운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대학, 출연연, 기업 등 국가연구개발 수행기관에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있는 연구를 하도록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수행인력 대상 연구윤리 교육 과정’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참여대상에 따라 2개 과정을 맞춤형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온라인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은 교육 수요가 높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4회로 확대한다. 이 중 3회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교육대상 인원도 확대한다. 교육내용은 과기정통부에서 발간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 연구윤리 길잡이’를 토대로 연구자 관점에서 연관성이 높은 연구윤리, 제재처분, 이해충돌 예방과 관리, 건전한 연구실 문화 조성으로 구성했다.연구개발 수행기관에 근무하는 연구윤리 담당자를 위한 ‘심화교육’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3회로 늘렸다. 부정행위 검증 이론, 연구윤리 예방활동 등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교과목 일부를 통합해 부정행위 검증 실습과 토론, 피드백과 노하우 공유 등 워크숍 형태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교육은 21일 연구자 대상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알파캠퍼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상윤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연구윤리 문제는 연구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관련되나 그동안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자들의 인식이 낮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하는 산학연 연구기관에 올바른 연구윤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