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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못하자 “못 써먹겠다”...광분해 손도끼 든 전남편
  • 성관계 못하자 “못 써먹겠다”...광분해 손도끼 든 전남편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12년 9월 28일. 대구고법 재판부는 전처 살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받은 A씨에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당시 66세)는 자신의 전처가 ‘성(性)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험담을 하자 격분해 손도끼를 휘두르고 손발과 목 등을 결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끝까지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발뺌했다.(사진=게티이미지)사건은 그 해 4월 24일 벌어졌다. A씨는 경북 김천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방문한 전처 B씨와 성관계를 하려다 결국 실패했다. 이에 B씨가 “이제 못 써먹겠다”며 성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험담을 하자 격분해 피해자에 손도끼를 휘둘렀고 B씨가 놀라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치자 그를 테이프로 결박했다. A씨는 B씨의 입을 막고 약 12시간 가량 방치했고, 결국 B씨는 질식으로 사망했다. B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A씨는 다음날 인근 밭으로 시신을 끌고 가 암매장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타고 온 차량을 경남 거창군에 몰래 가져다 놓는 치밀함도 보였다. 하지만 B씨의 동거인이 실종 신고를 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A씨의 신발에서 B씨의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재판에 넘겨진 A씨는 1심에서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7명이 만장일치로 유죄 의견을 냈다. 이에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검사도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2심 재판에서도 A씨는 “애정과 집착에서 B씨를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반성 없는 A씨의 태도는 중형으로 되돌아왔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지를 포박당하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에서 홀로 버려져 극도의 공포와 육체적 고통을 느끼며 사망하였을 것으로 보인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반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가족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이어 1심에서 내려진 지역 15년형에 대해 “검사의 주장처럼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2심 판결도 받아들이지 않고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그해 12월 기각돼 징역 20년 형을 확정받았다.
2023.09.28 I 김혜선 기자
  • 지난해 4분기 오젬픽·위고비 처방 900만건 돌파…3년간 300% 급증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에서 꿈의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오젬픽, 위고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6일(현지시간) 헬스케어 분석기업 트릴리언트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오젬픽, 위고비 등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약물과 관련, 900만건 이상의 처방전이 발행됐다. 해당 약물의 분기별 처방은 2020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300% 증가했다.CNBC는 이 데이터가 체중 감량 효과로 열풍을 일으킨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비만치료제는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비만과 당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이번 분석은 미국인 약 3억명에 대한 보험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일부 건강 보험에서 체중 감량 치료를 보장하지 않아 환자가 비용을 직접 지불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처방량은 집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 주사제 오젬픽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처방량의 65% 이상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효능으로 오프라벨 처방(허가외처방)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미국에서 체중 감량용으로 승인되면 노보노르딕스의 오젬픽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성인 5명 중 2명 이상이 비만을 앓고 있으며 성인 11명 중 약 1명은 중증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27 I 정지나 기자
‘5득점보단 1실점’에 주목... 황선홍, “앞으로 이런 경기 안 했으면”
  • ‘5득점보단 1실점’에 주목... 황선홍, “앞으로 이런 경기 안 했으면” [아시안게임]
  • 8강에 오른 황선홍 감독이 다득점보다 실점에 주목했다. 사진=연합뉴스황선홍 감독이 경기 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8강에 오른 황선홍 감독이 대량 득점보다 하나의 실점에 주목했다.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 대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한국은 내달 1일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이날 한국은 전반 11분 백승호(전북현대)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분 뒤엔 엄원상(울산현대)의 크로스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한국은 전반 28분 막사트 알리굴로트에게 실점했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했다. 정우영,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KAA헨트)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9-0 승)를 시작으로 태국(4-0 승), 바레인(3-0)에 다득점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4경기 만에 대회 21번째 골을 넣었다. 실점은 한 골이다. 다만 실점 과정은 아쉬웠다. 2-0으로 앞선 전반 28분 백승호가 공을 뺏겼고 실점으로 이어졌다.경기 후 황 감독은 “다음 라운드로 가게 돼 기쁘다”라며 “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내주게 된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경기를 안 하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그는 하프 타임을 돌아보며 “우리가 두 골을 넣은 뒤 느슨하게 경기했다는 점과 실점 장면 외에도 실수와 지루한 패스가 많았던 걸 지적했다”라고 말했다.황 감독은 “(전반전에) 심리적으로 쫓기는 처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8강에 올라가면 그런 상황이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까지 그런 부분을 조직화해서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한국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 지난 6월 중국과의 원정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1승 1패로 한 번의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았다.황 감독은 “충분히 예상한 시나리오”라며 “많은 관중, 거친 플레이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다”라며 “이제 세 걸음 남았는데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 좋은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3.09.27 I 허윤수 기자
美증시 과매도 국면…주식 매수는 “아직”
  • 美증시 과매도 국면…주식 매수는 “아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 증시가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지만 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국채수익률 상승이 멈춰야 지속 가능한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카나코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수석 시장전략가는 “여러가지 기술적 신호는 주식시장이 과매도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지수 모두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고 S&P500 주식의 85% 이상이 50일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토니 드와이어는 “최근의 기술적 신호는 조정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달 중순과 같은 일시적인 반등 환경이 무르익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평균 주가가 52주 최고치에서 30% 하락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평가했다. 그는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는 한 단기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국 국채, 모기지, 회사채 수익률이 지속적이고 상당한 수준의 하락이 있어야 지속 가능한 랠리가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15년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4.5%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3.09.27 I 유재희 기자
AG 대표 탈락한 이의리, 분노의 역투?...7이닝 무실점 승리
  • AG 대표 탈락한 이의리, 분노의 역투?...7이닝 무실점 승리
  • KIA타이거즈 이의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상과 부진이 겹쳐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서 막판 탈락한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보란 듯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이의리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타이거즈의 6-1 승리를 이끌었다.이의리는 이날 최고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NC 타자들을 압도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도 이날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이의리가 허용한 볼넷은 겨우 1개뿐이었다.이날 승리투수가 된 이의리는 시즌 11승(7패)째를 거뒀다. 이의리가 이번 시즌 7회까지 던진 것은 5월 19일 키움히어로즈전 7이닝 1실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사실상 올 시즌 최고 투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이의리는 최근 손가락 물집 때문에 고생했고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9월에 가진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특히 지난 21일 한화이글스전이 결정적이었다. 류중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1⅓이닝 2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다. 류중일 감독은 이 경기 후 이의리가 대표팀에서 선발투수로 정상 활약을 펼치기 어렵다고 판단해 외야수 윤동희(롯데)로 교체를 결정했다.하지만 이의리는 이날 경기에서 보란 듯이 호투를 펼쳤다. 7회까지 77개 공을 던졌고 큰 문제가 없었다. 이의리 개인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만한 상황이다.KIA는 이의리의 호투에 힘입어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5회초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승기를 잡은 뒤 7회초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더블헤더 1차전에선 NC가 KIA를 7-0으로 눌렀다. 1회말 박건우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은 NC는 2회말에도 박민우가 2타점 3루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이후 6회말 안중열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더해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3위 NC는 2연패를 당한 2위 KT위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인천에서는 SSG랜더스가 두산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7로 비겼지만 2차전에선 6-3으로 이겼다.두산은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7회초 양석환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7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는 8회말 추신수의 3점 홈런에 이어 9회말 2사 후 한유섬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었다.SSG는 2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8이닝을 7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견인했다. 구원 1위인 SSG 마무리 서진용은 38세이브(3승 4패)째를 수확했다.8위와 9위가 맞붙은 대전 더블헤더 경기에선 삼성라이온즈가 1차전을 11-3으로 이겼지만 2차전은 한화 이글스가 4-0으로 설욕했다.
2023.09.27 I 이석무 기자
`매파` 닐 카시카리 “충분히 금리 인상했는지 확신할 수 없어”
  • `매파` 닐 카시카리 “충분히 금리 인상했는지 확신할 수 없어”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만큼 충분히 금리를 올렸는지 확신할 수 없다.”연준 인사 중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사진)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기준금리 5.25~5.5%가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도달할 만큼 충분한 수준인지 확신이 없다는 얘기다. 그는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견고하고 GDP 성장률이 계속해서 (시장 예상치를)앞선다는 점에서 현재 금리 수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제한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중립금리(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고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금리 수준)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긴축 정책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월가의 우려에 대해서는 “그것은 연준의 목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닐 카시카리는 “우리가 더 오랫동안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해야 한다면 이는 경제 펀더멘털이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려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우리도 경제의 경착륙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09.27 I 유재희 기자
중추절 연휴 맞아 中 관광객 몰려오나…라이브 커머스서 서울 여행상품 불티
  • 중추절 연휴 맞아 中 관광객 몰려오나…라이브 커머스서 서울 여행상품 불티
  • 지난 1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서울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서울 라이브 커머스 ‘보스 라이브 쇼’.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앞두고 중국 현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15억원이 넘는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고를 올렸다. 재단은 27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를 통해 6315건의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 총 831만위안(약 15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보스 라이브 쇼는 트립닷컴 그룹 소속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방송에는 제임스 량 회장, 제임스 순 대표 등 트립닷컴과 씨트립 경영진이 직접 쇼 호스트로 나선다.지난 15일 진행된 라이브 쇼에는 씨트립 그룹의 써니 순(Sunny Sun) 부총재가 직접 쇼호스트로 출연해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의 환영 메시지로 시작한 방송에선 그랜드 워커힐, 레스케이프, 노보텔 앰배서더 등 서울 시내 50여개 호텔을 비롯해 남산서울타워, 난타쇼,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선보였다.서울관광재단은 길기연 대표가 직접 출연해 환영 인사를 전한 씨트립의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보스 라이브 쇼’에선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관광지 입장권 등 서울 여행상품을 실시간 판매해 15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접속자는 245만명. 보스 라이브 쇼 회당 평균 접속자 수 180만명보다 35%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렸다. 재단과 씨트립은 방송 중간은 물론 이후에도 일주일 간 1000명에게 항공과 호텔 할인권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중국 현지의 방한관광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중국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7 I 이선우 기자
한국 8강 상대는 홈팀 중국, 카타르 꺾고 8강 합류
  • 한국 8강 상대는 홈팀 중국, 카타르 꺾고 8강 합류 [아시안게임]
  • 황선홍호가 개최국 중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중국축구협회지난 6월 중국에서 열렸던 한국과 중국의 친선 경기 모습. 사진=중국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중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었다.중국은 내달 1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중국이었다. 중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넘어온 크로스를 타오 창롱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중국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앞서 중국은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함께 조별리그 일정을 치렀다. 인도, 미얀마에 연승을 거둔 뒤 방글라데시와 득점 없이 비겼다. 2승 1무를 기록한 중국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이날 카타르까지 제압했다.강력함으로 따지면 황선홍호가 한 수 위다. 한국은 같은 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 대승을 거뒀다.전반 11분 백승호(전북현대)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분 뒤엔 엄원상(울산현대)의 크로스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한국은 전반 28분 막사트 알리굴로트에게 실점했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했다. 정우영,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KA A헨트)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9-0 승)를 시작으로 태국(4-0 승), 바레인(3-0)에 다득점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4경기 만에 대회 21번째 골을 넣었다. 실점은 한 골이다.한편 황선홍호는 지난 6월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1승 1패로 한 번의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았다.
2023.09.27 I 허윤수 기자
황선우와 시상대 오른 이호준 "세계적인 선수가 팀 동료..큰 힘이 돼"
  • 황선우와 시상대 오른 이호준 "세계적인 선수가 팀 동료..큰 힘이 돼" [아시안게임]
  • 수영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호준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수영 남자 대표팀 황선우(강원도청)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황선우와 이호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위와 3위로 들어와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고, 이호준은 1분45초56으로 중국의 판잔러(1분45초28)에 이어 3위로 들어왔다.한국 남자 수영 선수가 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동시에 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조성모와 한규철이 은,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1년 만이다.이날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0.14초 경신하며 메달을 목에 건 이호준은 시상식에 앞서 “두 명이 시상대에 오르는 장면을 상상했는데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앞서 단체전으로 열린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에 출전해서는 은메달을 합작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상대에 올랐으나 황선우, 판잔러에 뒤진 이호준은 (황)선우와 판잔러 모두 멋진 선수다. 나보다 뛰어나다”며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둘을 따라가겠다”고 다음을 기대했다.이어 “세계적인 선수가 대표팀 동료로 있다는 게 나에겐 큰 힘이 된다”며 “많은 국제대회가 남았다.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들이 더 많으니, 더 열심히 해서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2023.09.27 I 주영로 기자
  • 밀러놀, 기대 이상 실적·가이던스 상향에 개장 전 22%↑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가구 브랜드 밀러놀(MLKN)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밀러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0.68% 상승한 23.1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밀러놀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6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가 0.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580만달러, 0.34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0.3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2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억177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0억80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8억9590만달러를 웃돌았다. 밀러놀은 지난 1분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예상치 및 회사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러놀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70달러~2달러에서 1.85달러~2.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앤디 오웬 밀러놀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들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27 I 장예진 기자
황선우, 5번째 메달 수확...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동메달
  • 황선우, 5번째 메달 수확...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동메달
  •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은지, 최동열, 김서영, 황선우가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은지, 최동열, 김서영, 황선우가 경기를 마치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국 수영 역사상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한 선수가 됐다.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황선우가 팀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46초78로 3위를 차지했다. 불과 1시간 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이날만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앞서 남자 계영 800m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만 금 2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집했다.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따낸 한국 수영 선수는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을 7개씩(총 14개) 수확한 바 있다.. 이날 혼성 계영팀은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이은지, 최동열, 김영범(17·강원체고), 허연경(17·방산고)이 세웠던 3분47초09를 0.31초 앞당긴 새 한국신기록도 세웠다.혼성 혼계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종목이다. 당시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금메달은 3분37초73의 아시아 기록을 세운 중국(쉬자위, 친하이양, 장위페이, 양쥔쉬안)에 돌아갔다. 일본(이리에 료스케, 히노모토 유야, 소마 아이, 이케모토 나기사)은 3분44초6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3.09.27 I 이석무 기자
‘다시 쾅쾅쾅쾅쾅+첫 실점’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에 대승... ‘대회 21골째’
  • ‘다시 쾅쾅쾅쾅쾅+첫 실점’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에 대승... ‘대회 21골째’ [아시안게임]
  • 정우영(왼쪽)이 2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황선홍호가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가 대회 첫 실점에도 막강한 화력으로 8강에 올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 대승을 거뒀다.한국은 내달 1일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8강전을 치른다. 8강 상대는 중국-카타르전 승자다. 1차전 쿠웨이트(9-0 승)를 시작으로 태국(4-0 승), 바레인(3-0)에 다득점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4경기 만에 대회 21번째 골을 넣었다.한국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최전방에 박재용(전북현대)이 자리했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엄원상(울산현대)이 지원했다. 중원은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FC)이 지켰고 수비진은 설영우(울산),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FC)이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FC)이 꼈다.초반 분위기는 한국이 잡았다. 전반 8분 정우영과 이강인이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았다. 정우영이 반대편 구석으로 노렸으나 살짝 빗나갔다.아쉬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11분 정호연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설영우가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리드를 안겼다. 0의 흐름을 깨자 추가 득점도 바로 터졌다. 1분 뒤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백승호(전북)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의 알리굴로프 막사트에게 대회 첫 실점을 내줬다. 사진=연합뉴스여유로웠던 한국이 대회 첫 실점을 내줬다. 전반 28분 우리 진영에서 백승호가 공을 뺏겼다. 막사트 알리굴로트가 골키퍼와의 일대일을 마무리하며 한 골 차가 됐다.한국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1분 이강인의 긴 패스가 뒷공간으로 침투한 정우영을 향했다. 정우영이 가슴으로 받아두고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막판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박재용, 정호연을 대신해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KAA 헨트)을 투입했다. 한국이 먼저 위기를 맞았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오프사이드 반칙이 지적됐다.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이 전진했다. 후반 8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에 맞혔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6분 뒤엔 이강인을 대신해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들어갔다.이강인(PSG)이 슈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선홍호는 16강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9분 홍현석의 프리킥과 22분 황재원의 중거리 슈팅이 모두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25분 백승호의 헤더는 빗맞았다. 결국 한국이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29분 설영우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았다는 판정이 나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정우영이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한국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고영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정확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는 안재준(부천FC)의 크로스가 굴절된 걸 홍현석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대량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8강으로 향했다.
2023.09.27 I 허윤수 기자
AMC, 올해 80% 급락했는데…“40% 더 빠져야” (영상)
  • AMC, 올해 80% 급락했는데…“40% 더 빠져야”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운영 기업 AMC엔터테인먼트(AMC)에 대해 주가가 고평가 상태라며 40% 더 하락해야 적정주가라는 평가가 나왔다. 올 들어 80% 가까이 급락했지만 기업가치대비 여전히 비싸다는 얘기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제이슨 배지넷 애널리스트는 AMC에 대한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5.5달러에서 4.75달러로 69% 하향 조정했다. 이날 AMC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8% 내린 7.91달러를 기록했다. AMC는 1920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체인 운영 기업이다. 전 세계 900여개 극장 체인과 1만여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AMC는 다른 영화 체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화관은 거의 폐점 상태였다. 때문에 실적 부진과 재무 상황 악화, 보유 현금 소진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미국 증시에 불어닥친 밈주식 열풍으로 주가는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AMC는 이후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10대 1 주식병합, 대규모 유상증자 등을 잇따라 진행했고, 이에 따른 주주 가치 희석으로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영화 등이 흥행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도 커졌지만 할리우드 파업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제이슨 배지넷은 “지난 몇 년간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박스오피스 산업의 하향세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앞으로 영화 상영 업체의 전략적 역할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 들어 AMC 주가가 급락했지만 불행하게도 여전히 고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반면 지난달 24일 웨드부시의 한 분석가는 AMC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19달러를 제시했다. 주식병합,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등 정상화를 위한 과정이 잘 마무리됐고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월가에서 AMC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7명으로 4명은 중립, 3명은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27 I 유재희 기자
선두 LG, 2위 KT 더블헤더 싹쓸이...KS 직행 매직넘버 '-6'
  • 선두 LG, 2위 KT 더블헤더 싹쓸이...KS 직행 매직넘버 '-6'
  • LG트윈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LG트윈스가 더블헤더를 싹쓸이하고 80승 고지에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더블헤더에서 1차전을 4-0으로 이긴데 이어 2차전마저 3-0으로 승리했다.최근 4연승을 달린 LG는 80승 48패 2무를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80승 고지를 점했다. LG가 80승 고지를 선점한 것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LG는 80승 달성으로 우승 한풀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 정규시즌에서 80승 선점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이룰 확률은 94.1%(17번 중 16차례)에 이른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할 확률도 70.6%(17번 중 12차례)나 된다.아울러 LG는 2위 KT와 승차를 8.5경기로 벌렸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6이 됐다. 남은 14경기에서 6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게 된다.1차전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가 빛났다. 켈리는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5년 연속 KBO리그 10승을 달성했다. 켈리에 이어 백승현(⅓이닝), 김진성(⅔이닝), 유영찬(1이닝)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팀 완봉승을 완성했다.LG는 4회말 김민성과 박동원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말에는 1사 3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홍창기가 홈 접전 상황에서 세이프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8회말에도 문성주,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2차전도 LG가 완승했다. 선발 김윤식의 호투가 빛났다. 김윤식은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6회부터 이지강(1이닝)-박명근(1⅓이닝)-김진성(⅔이닝)-유영찬(1이닝)이 이어 던져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LG는 2회말 상대 실책 속에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말에는 허도환의 2루타와 박해민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KT는 선발 배제성이 2회말 오스틴 딘의 타구에 다리를 맞고 부상당해 교체되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이날 2연패를 당한 KT는 KIA타이거즈와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한 3위 NC다이노스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2023.09.27 I 이석무 기자
“사과하라” vs “안보전문가”신원식 검증에 여야 불꽃 공방(종합)
  • “사과하라” vs “안보전문가”신원식 검증에 여야 불꽃 공방(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여야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불꽃 튀기는 공방전을 펼쳤다. 야당은 신 후보자의 과거 망말 발언을 붙잡고 공세를 퍼부었고, 여당은 국방부장관으로 능력을 봐야한다고 엄호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야당 “과거 막말논란에 진심어린 사과 촉구”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신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을 크렘린 2중대라 부르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북한과 내통한다고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이완용과 비교도 되지않는 매국노라고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신 후보자는 “과거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대표로 3~4개월간 매주 나와서 발언했다”며 “안보만을 생각한 예비역장성 입장에서 굉장한 위기를 느꼈고, 문 정부에 대한 분노에 가까운 비판적 입장이었다”고 해명했다.그는 과한 발언의 이유로 문 정부의 북한 친화적인 안보 정책을 꼽았다.신 후보자는 “2018년 3월 정의용 당시 안보실장이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말했는데, 직감적으로 거젓말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평양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을지프리덤가디언(UGF)‘ 훈련 분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일본과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을 보며 한국이 적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또 송 의원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악마라고 한 것은 사자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며 “장 후보자는 당시 현역이었는데 그러면 악마에 충성한 것이냐”라면서 사과를 촉구했다.설훈 민주당 의원은 과거 5.16, 12.12 군사쿠데타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들을 갖고 있다”며 “그런 분이 국방부 장관에 오른다면 이것은 앞으로 군사 쿠데타가 재발할 수 있는 싹을 키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송옥주 민주당 의원은 과거 신 후보가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도 일제(강점기)보다 행복할 수 있냐’는 논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송 의원이 ‘뉴라이트(신우익)’냐고 묻자 신 후보자는 “뉴라이트와 전혀 관계없다. 용어 자체도 이번에 알았을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과거 한 집회에서 문 전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꼬셔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전략자산 배치를 중단시켰다고 했다”며 “ 트럼프가 당선되서 이거에 대해 얘기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거냐. 정책을 비판할 수 있지만 (표현방식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여당 “국방에 대한 소신과 철학 갖춘 전문가”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은 신 후보자가 국방부 주요 요직을 거친 점을 부각하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국방위 여당 간사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후보자께서도 자연인이고 시민운동 할 때 여러 가지 말들을 격하게 하신 것”이라고 옹호했다.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야전과 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정말 귀한 국방 전문가”라고 평했다.같은 당 이헌승 의원은 “국방 정책이라든지 군사작전에 대해서 풍부한 경험, 전문성, 리더십을 갖췄다”고 신 후보자 방어에 나섰다.성 의원은 “신 후보자는 국방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고, 업무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해가 잘 갖춰져 있다”고 했다.여당은 ‘미필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진화하는데도 애를 썼다. 이 발언에 대해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묻자 신 후보자는 “이 생각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했다. 이에 기 의원이 재차 미필자인 윤 대통령은 자격이 없냐고 질문하자 “그것만 볼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후 여당은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은 고의적 미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982년 8월 병역검사에서 부동시(양쪽 시력이 달라 차이가 나는 것)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신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청문회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부족한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방부 장관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시간을 준다면 위원님들의 말을 새기고 보완해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9.27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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