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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18일 개막한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위해 시작된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매년 해외 서포트 레이스를 개최해 국제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최근 대회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2022년에 1만 6,636명의 관중이 입장해 코로나19 이전 관중 수(1만 3,247명)를 뛰어넘더니 지난해에는 결승 당일에만 관람석을 오픈했음에도 1만 7,44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올해에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클래스,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을 필두로 래디컬 컵 아시아와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총 6개 국가의 드라이버들이 포디엄을 두고 경쟁한다.특히 슈퍼 6000은 시즌 중 단 한 번만 열리는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로 펼쳐진다. 기존 라운드보다 주행거리가 약 60km가 늘어났고 결승 주행 중 의무로 피트 스톱을 한 차례 이상 진행해야 한다. 급유와 함께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라운드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여기에 우승자에게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최대 5점 더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레이싱 차량(SR1 XXR, SR3 XXR, SR10 XXR)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다. SR10 XXR 차량의 경우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 52.5kg·m을 자랑한다. 공차 중량은 약 725kg으로 매우 가벼우며, 제로백은 단 2.4 초다.이번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반 더 드리프트가 출전한다. 지난해에도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추억이 있는 드라이버다.모터사이클 오거나이저 라이딩 하우스와 함께 여는 코리아 트로페오 슈퍼스포츠 400에는 20여 명의 프로 라이더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바이크 유튜버 류석(본명 김한석)도 프로 라이더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19일에만 관람석 오픈한다.
- 한국타이어,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성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9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 국내 딜러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TBR(Truck Bus Radial, 트럭·버스용 타이어)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한국타이어,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진행 성료.(사진=한국타이어)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SmartFlex) AH51+’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함께 딜러들과 소통을 강화해 국내 교체용 트럭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회사의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했다.한국타이어는 최종 테스트 베드인 ‘한국테크노링’에서 시설 투어를 비롯한 타이어 성능 시연, 시승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트럭용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를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프로드 코스 주행 시연을 통해 ‘스마트플렉스 AH51+’의 성능을 선보였다. ‘스마트플렉스 AH51+’는 기존 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의 그루브 패턴 디자인을 변형하여 보다 우수한 돌 물림 방지 및 돌 배출 성능 기술력을 갖췄다. 이어서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을 장착한 트랙터 시승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는 스파이럴 코일 구조의 보강벨트를 사용해 균일한 접지 면적으로 기존 타이어 대비 강성을 높였으며, 기존 ‘스마트플렉스 AH51’의 특징인 타이어 마모 진행 상황에 맞춰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Hidden Groove)’ 및 ‘셀프 리제너레이션 사이프(Self-Regeneration Sipe)‘ 기술도 탑재되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유지한다.또한, ‘스마트플렉스 AH51+’는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을 적용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한층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국내 딜러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 접점 강화는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티카로스, '플랫폼 기술수출' 가능성 높인다…적용 범위 확대 연구 돌입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의 ‘플랫폼 기술수출’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티카로스가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의 적용 범위를 기존 T세포에서 NK세포까지 확대하기 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티카로스는 파이프라인 개발 뿐 아니라 향후 비독점적 기술수출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의 이전도 고려 중인 만큼 플랫폼 기술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을 확인해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티카로스에 따르면 티카로스는 지난달 말 호주의 바이오 기업 카테릭스(CARtherics)와 티카로스의 플랫폼 기술 ‘클립’(CLIP) 활용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카테릭스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 개발기업이다.티카로스 CLIP은 세포 면역 시냅스를 강화해 항암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플랫폼 기술이다. 트랜스막 도메인 수정을 통해 면역 시냅스의 형성과 상호 작용을 강화해 항종양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CLIP은 티카로스의 메인 파이프라인이자 CAR-T 치료제로 개발 중인 ‘TC011’의 전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공동연구의 주된 내용은 카테릭스가 개발하는 CAR-NK 치료제에 티카로스의 CLIP 플랫폼을 적용해 종양살상능이 증진된 CAR-NK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다.티카로스는 카테릭스가 지정한 항원을 타깃하는 CLIP 기술 적용 CAR를 제작해 카테릭스에 제공하고, 카테릭스는 이것을 iPSC 유래 NK세포에 적용한 뒤 시험관 내(in-vitro) 및 생체내(in-vivo) 기능을 평가할 예정이다.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CLIP이 CAR-T뿐만 아니라 CAR-NK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플랫폼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CAR-T에선 효과 보인 CLIP, CAR-NK에서는?CLIP은 티카로스가 개발 중인 CAR-T 치료제 ‘TC011’에 적용된 기술로 전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TC011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한 CAR-T 치료제로, 국내 CAR-T 치료제 중에서는 세 번째로 본 임상을 허가 받은 물질이다. TC011은 현재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티카로스가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CLIP이 적용된 CAR-T는 시판 중인 CAR-T 보다 림프종모델에서 항암 효능과 생존율에 있어 크게 향상된 효과를 보였다.또 투여 용량을 1/5로 줄여도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다. 이는 부작용 측면에서 이상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T세포 발현률이 낮은 환자라도 CAR-T의 제작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티카로스 CLIP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CAR-T 치료제 동물실험 효능. (사진=티카로스)T세포는 특정 항원에 반응해 세포막 손상, 세포 사멸, 또는 다른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다양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반면, NK세포는 종양 세포 등 변형된 세포나 바이러스 감염된 세포를 탐지하고 파괴하는데 주로 관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이처럼 T세포와 NK세포가 대상 및 작용이 상이하지만 티카로스는 CLIP 기술이 NK세포 치료제에 적용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티카로스 관계자는 “CLIP 기술은 CAR 구조 세포 내 시그널 도메인 또는 세포외 바인딩도메인을 변화시킨 것이 아니고, 단지 세포막 도메인과 힌지 변화만으로 T세포와 암세포의 면역 시냅스를 증진시키는 기전”이라며 “따라서 현재 티카로스가 클립 플랫폼을 적용한 CAR-T 뿐 아니라 CAR-NK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CAR-T 치료제의 경우 B세포 림프종 등 혈액암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아직까지 고형암에 대한 효과에는 의문 부호가 붙는 등 적응증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서는 CAR-NK 치료제가 CAR-T의 한계를 보완할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아직까지 허가받은 CAR-NK 치료제는 없지만,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따르면 1000여개 이상의 CAR-NK 치료제가 개발 중에 있는 만큼 티카로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CLIP 플랫폼의 비독점적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 대표는 “티카로스와 카테릭스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체결 이후 라이센스 계약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LIP 기술이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에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진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솔사계' 15기 현숙, 17기 영숙 앞 "6기 영수랑 DM 엄청 해" 자랑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의 로맨스 관계성이 더욱 꼬이고 위태로워졌다.지난 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이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의자왕’ 6기 영수와 ‘올킬녀’ 8기 옥순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삼각에서 사각관계로까지 복잡해져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6기 영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17기 영숙은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방에 드러누웠다. 그러다 캐리어에서 뭔가를 꺼낸 뒤, 17기 영수에게 6기 영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17기 영숙은 피로회복제를 슬며시 건넨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6기 영수는 피로회복제를 원샷한 뒤 공용 거실을 찾았고, 15기 현숙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8기 옥순과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의 ‘뉴(New) 팀 옥순’도 숙소로 돌아왔다. “재밌었냐?”는 11기 순자의 물음에 8기 옥순은 “재미는 있었는데 혼란스러워졌다”고 세 솔로남 중에는 18기 영호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18기 영호를 마음에 둔 15기 정숙은 8기 옥순과 18기 영호가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에 “난 그냥 ‘원 오브 뎀(One of them)’이었나? 짜증나”라고 하더니 급기야 “의욕이 없다”며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데이트에서 모든 남녀가 돌아오자, 제작진은 한 운동장으로 이들을 소집해 ‘사계 데이트권 미션’을 시작했다. 첫 미션은 ‘페널티킥 왕 뽑기’로, 남녀 출연자들의 ‘로맨스 불꽃슛’을 막아낼 골키퍼로 강원FC 조민규 선수가 깜짝 등장했다. 남자들 중에서는 축구부 출신인 11기 영식과 ‘의외의 실력자’ 13기 광수가 골을 넣으며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다. 11기 영식은 비 복근 부상에도 8기 옥순과의 데이트를 위해 혈투를 벌였고, 결국 ‘부상 투혼’ 끝 ‘사계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여자 경기에서는 17기 순자가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8기 옥순을 꺾고 ‘사계 데이트권’을 따냈다.두 번째 미션인 ‘시력왕 뽑기’에서는 동시에 정답을 맞힌 8기 옥순과 11기 영식이 데이트권을 얻어냈다. 특히 11기 영식이 데이트권 2장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어진 ‘공 멀리던지기 왕’ 미션에서는 17기 영수가 데이트권을 획득하며 ‘힘캐’임을 증명했고, 여자 중에서는 15기 현숙이 데이트권을 획득해 6기 영수의 축하를 받았다. 이를 본 17기 영숙은 “6기 영수가 15기 현숙에게 데이트권을 써달라고 (축하해주면서) 어필한 것인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미션을 마치고 차에 탄 15기 현숙은 17기 영숙이 듣는 앞에서 “난 이미 데이트 상대가 정해져 있다”며 6기 영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여기 오기 전부터 서로 DM을 엄청 주고받았다. ‘나솔사계’에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예전부터 엄청 DM을 했어가지고”라고 6기 영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숨겨져 있던 진실을 확인한 17기 영숙은 속으로 놀랐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 했다.그런가 하면 11기 영식은 데이트권 2장 모두를 8기 옥순에게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를 들은 17기 영수는 “그러면 8기 옥순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라고 다급히 말렸다. ‘사계 데이트권 미션’ 후 15기 정숙 역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며 17기 영숙에게 침울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러자 17기 영숙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님이 아까 데이트 때, ‘숙소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제 의중을 물어봤다. 솔직히 어떻게 거기다 대고 ‘나만 봐달라’고 말하냐”고 털어놨다. 이에 15기 정숙은 “빨리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17기 영숙은 곧장 6기 영수를 찾아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7기 영숙은 “솔직히 (다른 분들과) 대화하는 게 그렇게 좋지는 않다. 제가 6기 영수님을 좋게 봤던 게, 한 사람에게 집중하시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의 말이 끝나자, “잘 새겨듣겠다”라고 한 뒤 “제가 혹시 다른 분과 대화하더라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알쏭달쏭한 6기 영수의 표현에 17기 영숙은 다시금 혼돈에 빠졌다. 6기 영수는 “다른 한 분한테 이야기는 해보려고 한다”라면서도, “100% 장담은 못하는데 (마음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17기 영숙에게 호감이 더 크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6기 영수와 대화를 마친 17 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기 영수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판단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8기 옥순은 18기 영호를 불러내 데이트를 신청했다. 18기 영호는 “알아보고 싶었던 사람은 15기 정숙님, 8기 옥순님, 17기 순자님이었다. 내일 정도에는 ‘이분이다’ 싶은 한 분에게 집중할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8기 영호의 말에 8기 옥순은 “저도 내일부터 한분한테 집중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데이트 해보고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라며 “내일 제가 영호님한테 꽂히면 각오하셔야 할 것”이라고 ‘불꽃 어필’했다. 대화를 마친 뒤,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18기 영호의) 반응이 약했다. 좀 더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18기 영호를 향해 더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8기 옥순은 11기 영식도 따로 불러냈다. 그런 뒤,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아는데 이성적으로 발전이 안 될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선을 그었다. 11기 영식은 “말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감사하다”고 8기 옥순의 거절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미 ‘사계 데이트권’을 두 장이나 갖고 있는 11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저는 주어진 조건 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8기 옥순이) 좋아하시는 분 만나야지 굳이 이성적인 감정이 안 생기는 저한테 시간 쓰는 건 낭비”라고 덤덤히 말했다. 하지만 17기 영수는 11기 영식에게 “(데이트권 2장을) 모두 옥순이한테 써! 너 절뚝이면서 딴 거잖아”라고 설득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6기 영수를 두고 15기 현숙, 17기 영숙은 물론 17기 순자까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더욱 혼돈에 휩싸일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솔로민박’의 아찔한 로맨스는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 아파트 '국민 평형' 여전한 인기… 청약자 절반 몰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이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특화설계로 주거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대형 평형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호도를 토대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신영지웰 평택화양.청약시장에서도 국민 평형으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1순위에 사용된 청약통장은 총 19만515개로, 이 중 전용 84㎡에 전체의 49.9%에 달하는 9만5012건이 집중됐다. 이는 지난 1년 간 84㎡ 타입에 접수된 비율인 43.2% 대비 약 6.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동일 단지 내에서도 국민평형의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타입은 일반공급 28가구 모집에 3824명이 몰려 13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전용 112㎡ 타입은 2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 1월에 분양한 인천 서구 일원의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84㎡A 타입은 85대 1로 단지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몸값 오름세도 눈에 띈다. 일례로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전용 84㎡ 타입은 올 4월, 전년동월 대비 16.67%(3억원) 상승한 21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용 130㎡ 타입이 동기간 가격동결인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 힐스테이트 롯데캐슬골드 1단지’ 역시 전용 84㎡가 지난 1년간 35.36%(1억3400만원) 올라 5억13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전용 133㎡ 타입은 500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더해 소규모 가족 증가가 맞물려 분양시장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환금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된 신규 분양 단지도 청약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5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9-1블록에 ‘신영지웰 평택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5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31번지 일대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체의 85%에 달하는 545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롯데건설은 5월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593번지 일원에서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14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동원개발은 5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무거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80가구(아파트 481가구, 오피스텔 99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신규 작물 7종 추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신규 작물을 7종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이용자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와 토마토 등 원하는 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과일을 집으로 받을 수 있다.이번에 모아농장에 신규 추가된 작물은 남해군 ‘남해 마늘’을 비롯해 자연공유 ‘곤약쫀득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싸이버거’, ‘바나나’, ‘오렌지’, ‘대파’ 등 총 7가지다. 기존 ‘사과’, ‘방울토마토’, ‘스타벅스 커피’, ‘고구마’, ‘감자’, ‘양파’, ‘구운계란’까지 포함하면 총 14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신규 추가된 작물 중 남해마늘의 경우 모아농장의 지역 특산품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특산품 보물초(시금치 브랜드)를 신규 작물로 추가해 홈쇼핑모아 이용자 1만4000여명이 온라인으로 키운 바 있다. 또 곤약 쫀득이는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올해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모아농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용자가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언니 유정' 전주영화제 CGV상 수상…이하은, 레드카펫→GV까지 빛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하은이 참여한 영화 ‘언니 유정’이 지난 5월 1일부터 개최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분에 선정돼 개막식과 GV 등 행사에 참석했다.지난 1일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성숙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이에 이하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레드카펫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언니 유정’은 종합병원 심장내과 간호사로 야간 근무를 하던 유정(박예영 분)은 서먹하게 지내던 고3 동생 기정(이하은 분)이 영아유기 사건의 당사자로 자수해서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유정은 그제야 어떻게든 동생을 구해내려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8일 CGV상을 수상했다. 영화 속 이하은은 기정으로 분해 세밀한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후문. 이에 영화 상영 및 GV도 매진 열풍을 이어갔다.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하은은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참여하는 동안의 시간은 제게 선물 같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를 함께 보고 관객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 그리고 ‘언니 유정’ 팀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이 또다시 영화를 만들고 연기를 할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 전주국제영화제의 관계자분들, 영화제를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분들, 블러썸 회사 식구분들 그리고 ‘언니 유정’ 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보러와 주신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만든 스태프, 배우들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배우 이하은은 영화 ‘골목길’, ‘ㅈ교생’, ‘메기’ 등 단편 및 독립영화로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는 드라마 ‘모범형사’로 브라운관에 데뷔, ‘다크홀’, ‘학교 2021’, ‘모범형사2’, ‘악귀’까지 신선한 마스크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하은이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앞으로 보여줄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북핵외교기획단장, 미·일·중 북핵대표 연쇄 협의…한반도 정세 논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9일과 1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2차 동북아협력대화(NEACD) 참석 계기 미국, 일본, 중국 북핵대표와 연쇄 협의를 진행했다. 동북아협력대화는 한·미·일·중·러·북 정부 및 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반민반관 성격의 연례 외교·안보 대화체다.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이 단장은 지난 9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이 단장은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 및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대표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3국 대표는 러북 간 무기 거래를 포함한 불법적 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가 종료된 상황에서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3국이 국제사회의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실무그룹 회의 등 한미일 공조 노력을 평가했다.3국 대표는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및 북한 해외이탈주민을 포함한 인권·인도적 사안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단장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우리 정부의 통일 노력을 설명했으며, 미일측 대표는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서 표명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이 단장은 10일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북핵·북한 문제 전반을 협의하였다.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하며 긴밀한 대북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서해에서 북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한미간 ‘강화된 차단 T/F’의 출범을 평가하고, 북한의 제재 회피를 막고 불법적 자금줄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단장은 북한 인권·인도적 사안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양측은 계속 관련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급에서의 협의를 통해 중국과의 한반도 문제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