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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도 ‘1000만원 술상’ 받았나...경찰, 유흥업소 실장 진술 확보
  • GD도 ‘1000만원 술상’ 받았나...경찰, 유흥업소 실장 진술 확보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가수 지드래곤. (사진=이데일리 DB)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이선균 역시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로 마약 투약 의심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지드래곤도 비슷하게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은 이선균 관련 수사 대상에 오른 8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별개 사건이라고 전했다.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업소는 연예인, 재벌 3세 등이 이용하는 VIP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는 SBS에 “4명이 오면 기본적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나.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온다”고 말했다.앞서 뉴데일리는 지난 24일 보도에서 이선균이 ‘1%대’ 최상위층 인사가 다니는 룸살롱의 VIP였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선균이 다니던 업소를 비롯한 ‘1% 룸살롱’은 3~4인 기준 술상 비용만 8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3.10.25 I 김혜선 기자
고개 떨군 김원형 SSG 감독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내 책임"
  • 고개 떨군 김원형 SSG 감독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내 책임"
  •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SSG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창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NC다이노스에 3연패로 물러난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의 얼굴이나 목소리에는 실망감이 가득했다.SSG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로 패했다. 정규시즌 3위팀 SS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NC에 3연패로 무릎을 꿇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꿈도 물거품이 됐다.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원형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1승을 해서 경기를 계속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며 “1년 동안 SSG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감독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고 고개숙였다. 이어 “1년 동안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경기마다 집중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시즌이 끝났으니 그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원형 감독은 3차전 패인으로 초반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을 꼽았다. 그는 “투수교체가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며 “오늘 경기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체적으로는 1차전애서 선취점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가장 아쉽다”며 “초반에 점수를 뽑을 수 있는 상황에서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최정의 만루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는데 그 다음 상황에서 점수를 준 것이 아쉽다”며 “투수들이 어떻게든 막아내 마지막까지 갔는데 결국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김원형 감독은 재차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올해 너무 수고 많았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며 “가을야야구에 처음 진출했을 때는 좋은 모습만 기억에 남았는데 감독으로서 처음 패배의 쓴맛을 봤다. 그것을 뒤로 하고 캠프 잘 준비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023.10.25 I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4연승' 강인권 NC 감독 "PO 1차전에 페디 나온다"
  • '가을야구 4연승' 강인권 NC 감독 "PO 1차전에 페디 나온다"
  •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 말 2사 2·3루 NC 5번 권희동이 안타 때 득점을 올린 주자가 강인권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창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3연승으로 마감한 NC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KT위즈와 플레이오프(PO)에서 에이스 에릭 페디의 출격을 예고했다.NC는 25일 안방인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서 SSG를 7-6으로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NC는 정규리그 2위 KT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1차전을 벌인다.NC 입장에선 에이스 페디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준PO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시리즈 승리를 거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내면서 페디가 회복할 시간도 충분히 벌었다.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만약 오늘 3차전에서 패했다면 내일 페디가 준비하고 있었다”며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페디가 1차전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페디는 지난 16일 마지막 등판 이후 실전투구를 하지 못했다. 히지만 강인권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페디가 감각적으로 조금 떨어질 것 같지만 시간이 있으니 불펜 피칭으로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초반에는 어렵겠지만 한 이닝 던지고 나면 괜찮아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NC 입장에서 이날 3차전은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2회까지 7점을 뽑았지만 3회부터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야 했다.강인권 감독은 “오늘 경기 초반에 득점이 나온 뒤 추가 득점이 안나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중간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 준PO를 마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이재학이 부상을 당하면서 필승조가 앞당겨 나왔다”며 “류진욱도 8회까지 맡기려고 했는데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임정호가 좌우 타자와 상관없이 8회를 막아야 했다”고 덧붙였다.5회초 2사 후 오태곤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교체된 투수 이재학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보고를 받지는 못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고 타박상 정도로 알고 있다”며 “부상 상태를 자세히 들어보고 그 다음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1차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마무리 이용찬이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이 자기 모습을 찾은 것 같다. 마무리로서 여유도 있어 보였다”며 “본인의 구위츨 찾은 만큼 앞으로도 좋은 투구 펼칠 것 같다”거 기대감을 나타냈다.강인권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탄 것 같다. 어려운 경기 이겨내면서 선수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선수들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높을 텐데 휴식시간을 벌어 다행이다. KT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2023.10.25 I 이석무 기자
  • 앨버말·리벤트, 수요 공급 불균형 우려 확대···‘중립’- 파이퍼샌들러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리튬관련주인 앨버말(ALB)과 리벤트(LTH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255달러에서 155달러로 33달러에서 19달러로 낮췄다.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앨버말의 주가는 전일대비 3.61% 하락한 134.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벤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19% 내린 1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찰스 네이버트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판매와 차량에 들어가는 리튬 시장의 업황이 불분명한 상황이며, 특히 리튬 공급 및 수요 균형이 불안하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24개월동안 리튬 시장은 여러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해 리튬 수요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적인 요인으로 전기차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 EV용 리튬 수요 또한 대략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질적으로 이는 2030년에 대략 4000만대~420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BEV)가 판매될 것임을 의미하며, 이는 이전 예상치 대비 약 800만대 감소한 수준이다. 결국 높은 공급과 둔화된 수요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는 상품 생산자의 수익도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2023.10.25 I 장예진 기자
  • 나스닥지수, 1% 하락 출발…알파벳, 9% `급락`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이 크게 밀리며 나스닥지수가 1% 넘는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3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 S&P500지수도 0.55% 빠지고 있다.단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28% 오르며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이날 알파벳(GOOGL)은 3분기 실적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부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발표하며 개장 직 후 9% 넘게 급락 중이다. 그 밖에 아마존(AMZN),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도 각각 3% 넘게 밀리며 나스닥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단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 3.6%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IBM과 메타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메타는 미국의 41개 주가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청소년층에 대한 중독성을 이유로 고소했다고 알려지며 2.2% 하락하고 있다.S&P500 기업 중 25% 가 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으며 이들 중 78%가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애덤 파커 트리바리에이션 리서치 설립자는 “실적시즌이 긍정적인만큼 골디락스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올 연말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시장이 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10.25 I 이주영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월가 낙관적 전망 이어져…주가 4%↑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과 MS365 코파일럿 등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565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545억3000만달러를 20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애저 클라우드 매출이 28% 급증한 효과다. 주당 순이익(EPS) 역시 2.99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65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4.03% 상승한 343.84달러를 기록했다. 브래드 젤닉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초과 기록을 달성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380달러에서 395달러로 높였다. 젤닉 애널리스트는 “모든 시선이 다음달 MS365 코파일럿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에 모아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을 다루면서 오랫동안 출시된 제품 중 가장 기대되는 신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모 렌쇼우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능한 최대 실적을 냈다면서도 더 높은 지출이 잉여현금흐름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목표가를 425달러에서 421달러로 소폭 조정했다. 랜쇼우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하반기 성장이 추후 주요 논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5 I 정지나 기자
충남 공주 지진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 경보 '경계' 발령
  • 충남 공주 지진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 경보 '경계' 발령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 및 필요 시 긴급 조치 등을 위해 오후 9시 5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지진 발생 시 상황별·장소별 행동 요령. 그래픽=행정안전부.25일 행안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6분,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km)이 발생해 충남도에는 최대 진도 5(Ⅴ)가 감지됐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할 정도의 진도다.이에 행안부는 이날 지진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 지진 위기 경보는 위기 정도의 심각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6분 기준 유감 신고는 총 387건으로, 충남 240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전북 12건, 충북 4건, 경기 1건이다. 다만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다음은 행안부가 제시한 지진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이다.△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습니다.△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합니다.(엘리베이터 사용금지)△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합니다.△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차량 이용 금지)△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2023.10.25 I 이연호 기자
'파죽지세' NC, 두산 이어 SSG도 집어삼켰다...준PO 3연승 돌풍
  • '파죽지세' NC, 두산 이어 SSG도 집어삼켰다...준PO 3연승 돌풍
  •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2회말 1사 1, 2루 NC 마틴이 3점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2회말 1사 1,2루 NC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를 병살타로 막아낸 NC 이재학이 박민우, 서호철과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창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공룡군단’ NC다이노스의 가을 돌풍이 준플레이오프까지 집어삼켰다.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SSG랜더스를 7-6으로 눌렀다.이로써 NC는 두산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준PO까지 3연승으로 넘어섰다. 더불어 정규시즌 2위 KT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올랐다. 올해 가을야구 4전 전승은 물론 2010년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7연승을 질주했다.NC가 PO 무대를 밟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는 김태형 감독이 이끈 두산베어스에게 1승 3패로 패했다.반면 지난 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SSG는 올해 준PO에서 고개 숙였다. SSG로선 믿었던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인천 원정 1, 2차전을 잇달아 이기고 자신감이 최고조에 오른 NC는 1회말 첫 공격부터 대량득점을 뽑았다. 손아섭과 박민우가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가 박건우의 병살타 때문에 2사 1루로 바뀔 때만해도 찬스가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하지만 NC는 제이슨 마틴이 우전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찬스 불씨를 살렸다. 이어 2사 2, 3루 기회에서 권희동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올해 가을야구의 ‘미친 사나이’ 서호철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더해 3-0으로 달아났다.벼랑 끝에 몰린 SSG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NC 선발 태너 털리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김성현과 오택곤의 연속 안타와 추신수, 에레디아의 연속 볼넷을 묶어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기다렸던 최정의 한 방이 터졌다. 볼카운트 1볼에서 태너의 한가운데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만루홈런 한방 덕분에 스코어가 5-4로 뒤집어졌다. 최정의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만루홈런.SS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NC는 2회말 다시 빅이닝을 만들었다. 도태훈의 몸 맞는 공과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SSG 필승카드 노경은에게 좌전 적시타를 빼앗았다. 계속된 1사 1, 2루. 마틴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NC가 다시 경기를 뒤집는 순간이었다.5-7로 재역전 당한 SSG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김민식의 병살타가 뼈아팠다. 4회초 한유섬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5, 6, 7회 잇따라 주자를 내보내고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NC 타선은 1, 2회 대량득점 후 3회부터 침묵했다. 그래도 이재학(2⅔이닝 1실점), 김영규(1⅓이닝 무실점), 류진욱(⅔이닝 무실점), 임정호(⅓이닝 무실점) 등 구원투수들이 버텨 1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NC는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마틴이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도망가지 못했다. 마무리 이용찬은 1점 차를 지키기 위해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이용찬은 첫 타자 하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타자 박성한은 1루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성현 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2023.10.2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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