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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나루 장미원 야외 결혼식 지원
  • 서울시, 광나루 장미원 야외 결혼식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추진한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다문화 두 쌍의 부부에게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돕고, 제주도 신혼여행을 지원한다.서울시는 KB증권과 협력해 작년에 이어 결혼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은 이달 4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올해는 대상 부부가 여느 신혼부부들처럼 결혼식에 더해 신혼여행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광나루 장미원 결혼식장 전경. (사진=서울시)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장미 약 2만주가 식재돼 있다. 장미 산책로, 장미 터널, 장미 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물이 설치된 장미 명소다.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무료 야외결혼식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기획하고, 결혼식 비용과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는 KB증권이 전액 후원한다. 예식 진행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예식업체가 맡는다.이번 결혼식 주인공 중 한 쌍의 부부는 고물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 자녀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다른 한 쌍의 부부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이뤄진 다문화 부부다. 시는 자치구와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결혼식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부는 풍납종합사회복지관과 성북구청 추천으로 이뤄졌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야외결혼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이 야외 공공예식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01 I 이윤화 기자
서울시 '중증장애 청년' 매달 저축시 3년간 月15만원 지원
  • 서울시 '중증장애 청년' 매달 저축시 3년간 月15만원 지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 자립에 필요한 씨앗자금 마련을 돕는 ‘이룸통장’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작한 이룸통장은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3594명과 약정을 체결했고 2115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청년들이 모은 저축액은 총 227억5800만 원에 달한다.서울시는 올해도 이룸통장 참가자 7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가 일정 금액(10만·15만·2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면 선택 금액과 상관없이 시가 매월 15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참가자는 저축액이 10만원이면 만기 적립금 90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원·매칭 지원금 540만원), 15만원이면 1080만 원(본인 저축액 540만원·매칭 지원금 540만원), 20만원은 1260만 원(본인 저축액 720만원·매칭 지원금 54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올해로 6년째인 이룸통장으로 모은 자금은 중증장애청년들의 교육비·의료비·주거비 등의 자립준비금이나 장기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 자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단순 지원이 아닌 참여자 대상 사례관리와 금융교육 등을 통해 장기적인 저축 습관을 길러줘 더 효과적이란 평가다.(자료=서울시)이룸통장 신청 기간은 2일부터 24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만 15세 이상~39세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공고일 기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면 할 수 있다. 가구원 중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신용유의자인 경우, 신청인 및 가구원이 자산형성지원사업 참가중 또는 참가이력이 있는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 서식과 필요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최종 선발자는 면접 없이 제출 서류만으로 심사·선정하며, 오는 8월 말에 발표한다. 선발자들은 9월초 약정 및 저축을 시작한다. 문의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재단이나 주소지 동주민센터 및 자치구 등으로 하면 된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일하기 힘든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 자금 형성을 위해 시행하는 맞춤형 지원 제도인 이룸통장 사업을 6년 동안 지속해 왔다”며 “청년 중증장애인들이 이룸통장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1 I 양희동 기자
법원 "의대 증원 근거 내라…이달 중순까지 보류" 결론 바뀔까
  • 법원 "의대 증원 근거 내라…이달 중순까지 보류" 결론 바뀔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법원의 결론 전에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가 증원 규모로 내세운 2000명의 근거를 제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앞서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및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각하 또는 기각했던 것과 다른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 배상원 최다은)는 전날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정부 측에 “5월 중순 이전까지 결정할 테니 그 전에는 최종 승인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의대) 정원이 늘면 처분의 직접 대상자인 대학 총장이 법적 다툼을 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그렇다면 국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경우 다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고 그런 결정은 사법적으로 심사·통제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모든 행정 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그래서 최근 판례를 보면 제3자의 원고적격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은 의대생·의대교수 등이 원고적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을 연달아 각하한 바 있다.재판부는 또 증원 규모 2000명에 대해 “인적·물적 시설 조사를 제대로 하고 증원분을 배정한 것인지, 차후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예산이 있는지 등 현장실사자료와 회의록 등을 제출해 달라”며 “5월 10일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그 다음 주에 결정하겠다”고 했다.재판부가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 대한 결론을 이달 중순께 내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증원 규모 근거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최종 승인 보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기존 법원 판단과 다른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일각에서는 법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법원 측은 의대 증원이 확정되면 해당 사건의 실익이 없어지기 때문에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6일 2025학년도부터 매년 2000명씩 5년간 총 1만명의 의대생을 증원한다는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대학별로 의대 입학정원 수요 신청을 받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전국 의대생 1만3000명 등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2000명 증원 처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집단소송 및 집행정지를 서울행정법원에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의대생은 제3자에 불과해 당사자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연달아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24.05.01 I 성주원 기자
4월 수출 14%↑·車수출 역대 최대…“2분기 호조세 지속”(종합)
  • 4월 수출 14%↑·車수출 역대 최대…“2분기 호조세 지속”(종합)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우리나라 4월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쌍끌이’ 호조세를 보인데다 대(對)미국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다. 오는 2분기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IT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56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8% 증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같은 기간 547억3000만 달러로 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5억3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 대다수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고 나라별로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치의 수출액을 달성하면서 큰 폭 올랐다. 먼저 반도체 수출은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99억6000만 달러로 56.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증감률을 보면 2023년3분기 22.6% 하락에서 4분기 10.4%로 상승 전환한데 이어 올해 1월 56.2%, 2월 66.7%, 3월 35.7%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IT 전방산업 수요확대 흐름 속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메모리 가격이 두자릿수로 상승해 반도체 수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D램 가격은 2.1달러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낸드는 지난 2월부터 4.9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산업부)자동차 수출은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2023년11월 65억3000만 달러를 넘어선 67억9000만 달러(10.3%)를 기록, 사상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IT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은 2개월 연속 전 품목 플러스를 기록했다. 합산 수출액도 올해 최고 증가율인 46.6%를 달성, 6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석유제품(+19.0%)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섬유(1.7%), 가전(9.4%), 자동차 부품(2.9%), 석유화학(12.3%) 수출도 1월 이후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은 사상 최대 수출액인 114억 달러(24.3%)를 기록, 기존 최대 실적(2023년12월 113억 달러)을 4개월 만에 경신하며 9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및 일반기계 등 주력품목 호조세가 강하게 이어지면서 4개월 만에 월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재경신했다”고 말했다.대중국 수출(9.9%)은 3월(105억 달러)에 이어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105억 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 일평균 수출 또한 작년 12월 플러스 전환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수입은 에너지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총 5.4% 늘었다. 에너지 부문에서 원유(17.8%), 가스(21.9%) 수입 증가에 따라 총 14.6% 증가했다. 수입물량은 정유사 가동율 상승과 발전·산업용 가스도입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는 12%, 가스는 37% 증가했다. 한편 비에너지 수입은 2.9% 증가한 422.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분기 전체적으로도 반도체 등 IT품목의 수출 증가세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동 사태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을 지속하고 상황발생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즉각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중동 사태에 대비해 수출 바우처 물류비 추가 확대,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특별지원 등의 비상계획을 세웠다.
2024.05.01 I 강신우 기자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최…“드론축구, 라이트쇼 등 볼거리多”
  •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최…“드론축구, 라이트쇼 등 볼거리多”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제5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규모 해외(20여개국) 드론 관련자들이 방문하고, 글로벌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를 통해 우리 드론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드론 발전방향도 모색한다.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하여 첨단 기술과 접목한 드론 기체와 활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우디·덴마크 등 해외 12개국이 참여하는 해외 드론기업관도 운영한다.K-드론배송관, 2025 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영암 DF-1 국제 드론레이싱대회 홍보관, 차세대 드론 교통체계관 등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드론 활용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드론산업 유공자 표창과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한다. 그간 드론축구 해외진출,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 등 K-드론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유공자 4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대상 수상자 2명(대국민 일반공모분야, 드론 전문가 분야 각 1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상 시상도 함께 열린다.국토부는 올해 처음 시도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도로공사,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드론실증도시 등 드론활용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개막식을 마치고 오후 8시부터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빛나는 월드 드론라이트쇼(World Drone Light Show 2024)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 쇼는 국내 드론기업들이 세계 최대규모 기록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례로써,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역대 최대 해외선수(300여명)가 참여하는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은 박람회장 1홀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이와 함께 드론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드론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드론 콘퍼런스가 열리며, 유망 드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 4개사를 포함한 총 15개 국내 투자사가 참여하는 드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10일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드론은 다양한 산업분야는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게임체인저’이며, 이번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는 이러한 드론으로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기술로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한 세계 최대 드론라이트쇼도 개최되는 만큼, 함께 즐기고 축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1 I 박지애 기자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 -유연석-지코로 이어간다
  •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 -유연석-지코로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웨이브는 5월을 채울 신규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우선 올라운더 뮤지션 지코가 ‘더 시즌즈’의 새 MC로 나선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종영 이후 새 단장을 마친 ‘더 시즌즈’의 다섯 번째 시즌은 ‘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데뷔한 지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가 첫 화 게스트로 함께하며 힘찬 포문을 열었다. 방구석 음악 페스티벌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SBS 신규 예능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런닝맨’의 최보필 PD, ‘사이렌: 불의 섬’ 채진아 작가가 선보이는 유쾌한 매력의 예능으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돌싱글즈’ 역시 새롭게 돌아왔다.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린 MBN ‘돌싱글즈’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수많은 현실 커플들을 탄생시킨 연애 리얼리티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까지 시즌4의 MC들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재치 있는 입담과 케미로 이들의 여정을 응원한다. ‘돌싱글즈5’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함부로 대해줘’, ‘우리, 집’, ‘커넥션’… 지상파 신작 라인업KBS ‘함부로 대해줘’, MBC ‘우리, 집’, SBS ‘커넥션’까지 지상파 3사의 신규 드라마 역시 연이어 공개된다.철벽 대 돌직구, 극과 극의 로맨스. KBS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13일 첫 공개된다. 인의예지를 장착한 21세기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며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모든 플러팅을 막아내는 철벽남 신윤복 역에 김명수, 개의치 않고 끊임없이 추파를 던지는 직진녀 김홍도 역에 이유영이 고백과 거절을 반복하는 ‘밀당 케미’를 선보인다.‘수사반장 1958’의 후속작으로 오는 24일 공개될 MBC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는 휴먼 블랙코미디다. 지성, 전미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SBS ‘커넥션’도 24일 공개된다.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로, 금토드라마의 장르극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영화&해외시리즈… ‘씽’-‘트랜스플랜트’ 시즌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씽(SING)’이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은 한때 잘나갔던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디션 우승 상금이 실수로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게 되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등 유명 배우들이 직접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끌었으며, 특히 스칼릿 조핸슨과 태런 에저튼의 수준급 실력의 가창력과 풍성한 사운드 트랙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시리아 난민 출신 의사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캐나다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랜스플랜트’의 네 번째 시즌이 10일 국내 최초 공개된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나 캐나다로 온 의사 하메드. 종합병원 응급의학과에 취직한 그는 여러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노골적인 인종차별과 난민 출신이라는 꼬리표에도 함께 맞서 싸운다. ‘트랜스플랜트’의 전 시즌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1 I 김현아 기자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위한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 확대
  •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위한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프리랜서 손님들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여러 금융기관의 다양한 금융 거래내역들을 한 번에 손쉽고 편리하게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이번 서비스는 매년 세금 신고기간마다 금융 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던 개인사업자 손님들의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대표 금융 서비스로, 출시 이후 11개월간 3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이용건수가 4만건을 넘어서는 등 손님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이에 힙입어 하나은행은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대상 금융기관 확대 △대상 거래내역 확대 △대상 손님 확대 등 개선을 이뤄냈다.우선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은행·저축은행·카드사의 △입출금거래내역 △대출거래내역 △카드명세서 등 전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하나은행 손님들은 물론 여러 금융기관의 거래내역을 필요로 하는 타 금융기관 거래 손님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개방성을 높였다. 또 손님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을 암호화된 엑셀파일로 제공하고 이를 손님이 입력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5월 한 달 동안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기관의 거래내역 전송 신청을 완료한 손님들 중 1만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여러 금융기관에서 거래내역들을 별도로 취합할 필요없이, 하나원큐만 방문하면 쉽고 편리하게 세금신고 준비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손님들을 위한 혁신적이고도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을 통해 ‘손님 퍼스트(Fisrt)’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1 I 송주오 기자
삼성 경계현 "올해 반도체 터닝포인트 기회, AI서 이길 것"
  • 삼성 경계현 "올해 반도체 터닝포인트 기회, AI서 이길 것"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를 해야 한다.”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 사장이 인공지능(AI) 덕에 생겨나고 있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AI 초기 시장에서 뒤처지면서 삼성 반도체를 둘러싼 위기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올해부터 이어질 ‘2라운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까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AI 2라운드서는 이길 수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지난달 26일 사내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우리는 AI 초기 시장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리가 가진 역량을 잘 결집하면 2라운드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 사장은 “이익을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지난 2017년 이후 D램과 낸드, 파운드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사업의 큰 위기”라고 했다.삼성전자(005930)는 특히 AI 반도체 필수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큰 타격을 받았다. 반도체 위기론이 불거진 주요 배경 중 하나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세계 1위인 대만 TSMC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11.3%로 나타났다. TSMC(61.2%)와의 점유율 격차는 49.9%포인트로 전기(45.5%포인트) 대비 더 벌어졌다. 급기야 지난해 인텔에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까지 내줬다.경 사장은 다만 “(AI로 인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기회가 시작되고 있다”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12단 신제품인 5세대 HBM(HBM3E)을 2분기 중으로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르면 하반기 초께 ‘큰 손’ 엔비디아에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측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다. 올해 HBM 시장의 승부처로 여겨지는 5세대부터는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앞서 4세대 HBM(HBM3)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했다.◇“AI 열린 올해 터닝포인트 기회”1분기 반도체 실적은 이미 반등이 가시화한 기류다. DS부문(메모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파운드리사업부)은 1분기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1분기(-4조5800억원)보다 6조4900억원 더 벌어들였다. 경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경 사장은 아울러 삼성전자가 맞춤형 AI 반도체의 턴키(일괄생산) 공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종합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설계부터 생산까지 턴키 공급이 가능하다.경 사장은 “AI를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는 이제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그전에 에너지 소비량은 최소화해야 하고 메모리 용량은 계속 늘어나야 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훨씬 효율화해야 하는데, 삼성전자가 이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용 AI 칩 ‘마하-1’을 연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경 사장은 “시장 환경이 안정적일 때는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어렵다”며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시작한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했다. 그는 “올해를 새롭게 성장하는 터닝포인트로 다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1 I 김정남 기자
`문단계 오빠` 이병률, 김영하 두 작가의 귀환
  • `문단계 오빠` 이병률, 김영하 두 작가의 귀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단계 아이돌’ 시인 황인찬(36), 최지인(34) 이전에 이들이 있었다. 문학소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문단 오빠이자, 텍스트(글)도 패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베스트셀러 작가 ‘둘’의 귀환이다. 요즘 말로는 ‘힙한’ 작가 이병률(57) 시인과 소설가 김영하(56)다. 이병률 시인은 일곱번째 신작 시집을, 소설가 김영하는 60만부 넘게 팔린 그의 산문집 개정증보판을 들고 돌아왔다. 사진=문학과지성사·복복서가 제공◇시인 이병률이 써내려간 ‘사랑의 기록’시인, 여행에세이 작가, 라디오방송 작가 등…. 시인 이병률을 수식하는 단어는 여럿이다. 무려 100만부 넘게 팔린 첫 산문집 ‘끌림’과 50만부 팔려나간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을 쓴 작가는 그럼에도 ‘시인’이라는 수식어가 맨 앞에 놓이길 원한다.시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문학과지성)은 그가 써내려간 사랑의 기록이다. 당신, 바람, 찬란, 여관, 바다, 이별 등 그의 시와 산문에서 무수히 많은 단어로 치환됐던 ‘사랑’에 대한 치열한 탐구다.“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시들어 죽어가는 식물 앞에서 주책맞게도 배고파한 적/ 기차역에서 울어본 적/ 이 감정은 병이어서 조롱받는다 하더라도/ 그게 무슨 대수인가 싶었던 적/ 매일매일 햇살이 짧고 당신이 부족했던 적/ 이렇게 어디까지 좋아도 될까 싶어 자격을 떠올렸던 적”(‘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부분).표제시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에는 서술어가 없다. 화자가 말하는 무수한 ‘적’(경험)은 이미 지나간 일도, 앞으로 닥칠 일도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는 행위에 가깝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이 시 속에는 그 ‘때’들의 나열만이 있을 뿐 문장은 단 한 번도 완성되지 않는다”며 “무엇이 나타나고 벌어질지 모르는 미지의 사태”라고 했다. 시인 이병률에게 사랑은 “함께 허물어지려고 붙들고 있”(‘폭설’ 부분)는 것이고, 그 망설임마저 단숨에 폭설처럼 껴안는 일인 것이다. 시집은 당신도 ‘∼했던 적’, ‘~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계속 물어온다. 독자는 불완전한 문장에 자기의 처지를 채워 넣어 읽게 될 터다.자료=문학과지성사·복복서가◇우리 모두는 ‘여행자’…타인의 신뢰·환대 필요‘여행’하면 떠오르는 책은 뭘까. 맞다. 최근 3년간(2020.10.1.~2023.9.30.)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여행 책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다. 책은 삶과 여행에 대한 문학적 사유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3여년 간 5만 343건이 대출됐다. 출판사 복복서가에서 최근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펴냈다. 이번 개정판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우리의 일상에서 여행이란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사유하는 글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이 추가됐다.책은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 아닌,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삶의 의미로 그 주제가 확장돼 가는 사유의 여행기다. 무엇이 우리를 여행에 나서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동시에 남겨 긴 여운을 준다.김영하는 스스로를 작가라고 하지만, 그다음으로는 ‘여행자’라고 규정한다. 작가는 “여행의 이유를 캐다보니 삶과 글쓰기, 타자에 대한 생각들로 이어졌다.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면서 “우리는 모두 여행자이고, 타인의 신뢰와 환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행에서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도 많은 이들의 도움 덕분에 굴러간다”며 “낯선 곳에 도착한 이들을 반기고, 그들이 와 있는 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다 가도록 안내하는 것, 그것이 이 지구에 잠깐 머물다 떠나는 여행자들이 서로에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일”이라는 것이다.
2024.05.01 I 김미경 기자
BC카드 "GOAT 카드로 해외결제시 최대 6% 적립"
  • BC카드 "GOAT 카드로 해외결제시 최대 6% 적립"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BC카드가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6%까지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BC카드)이번 이벤트는 가정의달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GOAT’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기존 카드 혜택(3% 적립)에 추가 3%를 더해 총 6%의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월 최대 3만원까지, 기간 내 최대 7만원까지 제공) 특히 페이북을 경유해 알리익스프레스(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GOAT’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5.67%까지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기본 혜택(3%)과 이벤트 혜택(3%)을 더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1.67%까지 페이북머니를 돌려받을 수 있다.‘GOAT’ 카드는 결제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하(국내 가맹점 1.5%, 해외 가맹점 3%) △100만원 초과(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를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준다. 또한, 연간 카드사용액이 300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받았던 페이북머니의 10%를 추가로 재적립 받을 수 있다. 연간 카드사용액 산정 시 무이자 할부, 국세/지방세, 아파트관리비 등 결제 금액은 높지만 카드의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었던 항목들도 페이북머니 추가 적립 대상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김민권 BC카드 상무는 “가정의달을 맞아 해외 여행은 물론 직구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고객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제수단 중 항상 제일 먼저 사용되는 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1 I 송주오 기자
가정의 달 선물 1위는 '현금'
  • 가정의 달 선물 1위는 '현금'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1위로 ‘현금’이 꼽혔다. (사진=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5월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해 1일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에 선물 1위는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용돈으로 5만 초과~10만원 이하 41%, 어버이날에는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돈에 이어 선물 종류는 어린이날은 장난감(38%), 의류·잡화(14%), 어버이날에는 꽃(카네이션 등 38%), 건강식품(13%) 순이었고,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두 기념일 모두 마음을 담은 편지(모바일 메시지 포함)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5월의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많은 기념일에 걸쳐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핑, 여행 등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근로자의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한다가 48%로 주말처럼 일상에 쉼을 주는 하루로 보낸다는 답변이 많았다.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많은 5월의 기념일에 어떤 음식이 평소 대비 가장 많이 선택을 받는지 최근 3년간 5월의 외식 소비데이터로 살펴봤다. 연도별로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 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I 송주오 기자
美법원, 바이낸스 창립자에 4개월형 선고…"돈세탁 방조"
  • 美법원, 바이낸스 창립자에 4개월형 선고…"돈세탁 방조"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립자인 자오창펑(47)이 미국 법원에서 징역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자금세탁 규정을 위반한 혐의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립자인 자오창펑(47)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연방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시애틀 연방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오에 대해 징역 4개월 형을 선고했다. 자오와 바이낸스가 적절한 자금세탁 통제 체제를 마련하지 않아 테러단체인 하마스와 알카에다는 물론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과 러시아에 불법적인 자금이 흘러가도록 방조했다는 게 법원과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들 자금 거래가 테러, 마약거래, 사이버 범죄,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등 다른 범죄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담당 판사인 리처드 존스는 “자오와 바이낸스는 미 법규정을 준수할 의무가 있으며, 일부가 아닌 모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충분한 재정적·인적 능력을 보유하고도 정기적으로 이를 무시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자오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가 매우 위중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고객 파악을 위해 더 엄격한 정책을 도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는 지난해 11월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으며,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하는 데 동의했다. 당시 자오는 5000만달러, 바이낸스는 43억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바이낸스는 외부 감사도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자오는 이날 선고까지 미국을 떠나는 것이 금지되고 계류를 당했으나 1억 75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당초 검찰은 자오가 법 위반 사실을 알고도 고의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3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자오는 그의 팀에게 “미국 법을 완전히 준수했다면 지금처럼 (바이낸스가) 크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랑하며 “허가보다 용서를 구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하지만 존스 판사는 자오가 미리 법 위반 불법행위를 알고 있었는지 검찰이 입증하지 못한 데다, 미 법무부에 협조하겠다는 자오의 의지가 분명하고 초범인 만큼 보호관찰로도 충분하다고 판결했다. FT는 뉴욕 법원에서 5주 간의 재판 끝에 다수의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25년형에 비하면 미미한 형량이라고 짚었다. 한편 바이낸스는 여전히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남아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작년 초 60%에서 현재 42%로 하락했다.
2024.05.01 I 방성훈 기자
‘종합상사는 잊어라’ SK네트웍스 “AI 컴퍼니로 사업 체질 확 바꾼다”
  • ‘종합상사는 잊어라’ SK네트웍스 “AI 컴퍼니로 사업 체질 확 바꾼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종합상사에서 시작해 렌탈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사세를 키웠던 SK네트웍스가 최근 ‘사업형 투자사’로의 체질 전환과 함께 AI(인공지능)을 전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축에 놓고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올해 2월 개최한 기업설명회(AMG) 서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했다.(사진=SK네트웍스)31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가 최근 2년간 국내외에서 AI 관련 기업과 사업에 직접 투자한 금액만 1500억원을 넘는다. 해외에서는 지난 2022년 미국의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사반토’(Sabanto)에 400만달러(약 55억3000만원)의 투자를 한데 이어 이듬해 미국 AI 디바이스 제조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에 2200만달러(약 304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소재 AI 기반 온실농업 스타트업 ‘소스.ag’(Source.ag)에 200만달러(약 27억6600만원)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국내에서도 지난해 데이터 관리 및 솔루션 기업 엔코아를 951억원에 인수했으며 올해 초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25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중 엔코아는 통신·금융·모빌리티 등 산업 영역 전반의 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내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 국내 유일의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갖춰 SK네트웍스 산하의 다양한 사업 데이터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민주화로 인류의 문명화를 이끈다는 게 회사의 비전”이라며 “보유 사업에 AI를 접목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창출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과거 휴대폰 유통과 석유 제품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종합상사로 출발했던 SK네트웍스는 가전과 차량 등의 렌탈사업까지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그러다 최근 시장 변화에 발맞춰 ‘사업형 투자사’로 회사 체질을 바꾸면서 사업의 핵심도 ‘AI 컴퍼니’로 재편하겠다는 목표다.서울 종로구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사진=SK네트웍스)앞서 SK네트웍스는 올해 2월 개최한 ‘기업설명회(AGM)’에서도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회사의 새 비전으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를 제시하며 “AI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역량을 확보해 SK매직, 엔코아, 워커힐 등 다양한 사업에 차별적인 AI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최 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이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22년 말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AI 컴퍼니’로의 변신을 선언한 만큼 오너가 경영인이 추진하는 사업재편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알짜 사업부이자 캐시카우로 꼽혔던 SK렌터카도 매각 절차를 밟는 중으로 매각 완료시 8500억원 가량의 풍부한 유동성을 발판삼아 AI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 안팎에서는 분석하고 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보유 역량을 모두 결집해 성장 비전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을 뚜렷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AI 조직을 신설한 SK매직은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AI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존 제품에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펫·실버케어·헬스케어 등 웰니스 영역에서 AI 신규 제품 및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AI 혁신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인도 등 글로벌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문화(Culture)’와 ‘기술(Technology)’ 영역의 혁신을 통해 ‘AI 호텔’로 탈바꿈한다. ‘K-컬쳐’와 AI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 등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 호텔 업계 최초의 NFT 기반의 멤버십(W.XYZ)을 더욱 고도화하고, 웹3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SK네트웍스는 이 같은 본사 및 투자사의 사업 모델 혁신과 AI, 로보틱스 분야의 신규 성장 엔진 발굴 등의 성과가 연계되면 2026년 말 현재의 3배 수준에 이르는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조1338억원, 영업이익은 2372억83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5.01 I 박민 기자
KB금융, 반포에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열어
  • KB금융, 반포에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열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양종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KB금융 회장, 이재근(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B국민은행장, 김성현(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KB증권 대표이사, 이홍구(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KB증권 대표이사, ‘KB 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씨가 고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KB GOLD&WISE the FIRST’는 KB금융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인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에 1호점이 문을 연 바 있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KB GOLD&WISE the FIRST가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항상 고객님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고객이 중심이 되는 프리미엄 PB센터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위치한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는 총 11개의 고객상담실과 85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반포센터는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을 비롯해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금융, 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또한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KB GOLD&WISE the FIRST’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종합자산관리 트렌드를 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01 I 송주오 기자
'최대 ‘53% + 10% 환급'되는 K-패스 출시한 카카오페이
  • '최대 ‘53% + 10% 환급'되는 K-패스 출시한 카카오페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본격 출시했다. 또, 신규 발급 사용자에게 5000원 리워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어떻게 쓰는데?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복사해 K-패스 앱에 등록하면 K-패스 발급이 완료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하여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 환급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으로, 더 많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경기도 인천 주민은 지자체 패스로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회원가입 과정에 입력한 주소지 정보를 반영해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등 지자체 패스로 자동 전환된다. K-패스의 경우 이용건수 기준 최대 60회 이용건에 대한 환급이 진행되지만,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무제한으로 환급된다. 여기에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의 경우 만 34세까지 적용되던 청년층 범위가 만 39세까지 확대된다.카드 신청 후 실물 카드 수령까지 약 5영업일이 소요되는 기존 카드사와는 달리, 카카오페이 K-패스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어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K-패스 전용 카드로 교체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교통카드 기능만 이용이 가능해 카드 선택의 고민이나, 자동이체 등 정기 납부 카드의 교체 번거로움이 없다. 별도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효용성이 크다. 카카오페이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사로 지정돼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K-패스 발급이 가능하며, 지난 9월 21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는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누적 발급좌수 3만 매를 달성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K-패스 적용을 기념해 카카오페이는 5월 한 달간 K-패스 신규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발급받은 후 첫 결제를 한 사용자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5천 원의 교통 충전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대중교통에서도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편리한 결제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K-패스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실물 카드나 지갑 없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시면서 카카오페이가 추가로 준비한 리워드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5.01 I 김현아 기자
'성추문 입막음' 증인 비방에 트럼프 벌금형…"지속시 감방 보낸다"
  • '성추문 입막음' 증인 비방에 트럼프 벌금형…"지속시 감방 보낸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 모욕죄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성추문 임박음’ 관련 증인과 배심원 비방 금지 명령을 어긴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작년 11월 뉴욕 대법원에서 열린 민사 사기 재판에서 증인석에 서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AP)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후안 머천 미국 뉴욕주 맨해튼지방법원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재판 관련자 비방 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며 9000달러(약 1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번 재판 관련 증인과 검사, 법원 직원, 배심원 등을 비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어기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선 캠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렸다. 이에 머천 판사는 명령을 위반한 9건의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각각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머천 판사는 “법원 명령에 대한 고의적인 위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수감형 처벌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법원은 2일 열리는 심리에서도 다른 발언의 추가 처벌을 내릴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 계정과 대통령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문제의 게시글을 삭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머천 판사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역사상 재갈을 물린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며 “이 모든 재판은 조작된 것”이라고 썼다.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금에 이어 징역형까지 부과받을 경우 전직 대통령이 첫 형사재판에서 징역형을 받는 전례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달러(약 1억700만원)를 트럼프그룹 자금으로 건넸다. 그러나 회계 장부에는 34차례에 걸쳐 법률 자문료로 지급했다고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3월 형사기소 돼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코엔 변호사가 “상습적인 거짓말쟁이”라는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는 재판에서 중요한 증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위장된 자유주의 활동가가 배심원단에 몰래 침투하려 한다”고 주장한 폭스 뉴스의 전문가를 인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은 직접 작성하지 않은 자료의 재게시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머천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4.05.01 I 양지윤 기자
“지금이 골든타임”…‘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나온다
  • “지금이 골든타임”…‘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나온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연초부터 추진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공시 가이드라인이 윤곽을 드러낸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거래소는 2일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월 26일 1차 세미나를 열고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2차 세미나에서는 이같은 기업가치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이 공개된다. 가이드라인에는 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 목표와 계획, 달성 시점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종 가이드라인은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당초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은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준비된 기업부터 자율적 공시을 시행하도록 한단 계획이었지만 시행 시기가 앞당겨졌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 인프라 구축도 이달 중 완료된다.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세제 지원 방안은 오는 7월 세법 개정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밸류업의 일환으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며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국은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4분기에는 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 및 상장할 예정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방향성 투자는 유효하다”며 “다만, 기대감 선반영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의 단기 급등 이후 기대와 현실 간의 간극 조정은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월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예시. (자료=한국거래소)
2024.05.01 I 원다연 기자
유승민 “전당대회 고민 중…나라 위해 일 하고 싶어”
  • 유승민 “전당대회 고민 중…나라 위해 일 하고 싶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향후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며 “정말 이 나라를 위해서 제대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보수정당이 총선 3연패를 하면서 지는 데 너무 익숙해지고, 국회에서 소수가 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다”며 “당의 바뀌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일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가 개혁보수이자 새로운 보수의 길이다라고 늘 주장을 해왔는데, 최근에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윤희숙 전 의원들이 따듯한 보수를 얘기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바뀌려는 신호인가 싶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에 친윤이 이철규 의원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여당 원내대표는) 굉장히 어려운 자리”라며 “그런 자리에 좀 적합한 분이 그분은 아닐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북광장에서 열린 ‘경기 화성정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서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4.05.01 I 김기덕 기자
현대백화점, ‘제39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현대백화점, ‘제39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9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후원하는 가족 문화 행사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올해 대회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집’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26일까지 현대백화점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전국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점포별 지정데스크 접수처에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만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심사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 부문 1등에겐 최고상인 문체부장관상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부문별로 △현대백화점 사장상(부문별 1명씩, 100만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상(부문별 1명씩, 50만원) 등이 제공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확대하고 수상자도 1000명으로 늘렸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들로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현대백화점)
2024.05.01 I 박철근 기자
휴온스, ‘가정의 달 선물대첩’ 프로모션 실시… 최대 86% 할인
  • 휴온스, ‘가정의 달 선물대첩’ 프로모션 실시… 최대 86% 할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휴온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8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행사 기간 중 전 고객 5% 할인 쿠폰과 알람 받기 5%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구매 금액과 상관 없이 최대 5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선물용 쇼핑백 증정은 물론 포토/영상 리뷰 작성 시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이외 각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가정의 달 선물 수요에 대응해 온라인 최저가 할인으로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 어드밴스드100’ 를 묶어 최대 41% 할인하고, ‘메리트C’에서 최근 출시한 이중 제형 비타민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 트리플샷’이 58% 할인한다.눈, 혈행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루테인 플러스’는 최대 74% 할인, 고함량 비오틴 콜라겐을 함유한 신제품 ‘맥주효모 비오틴 콜라겐’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은 85% 할인, 인도네시아산 고품질 침향과 100% 국내산 벌꿀을 배합한 프리미엄 건강환 ‘광명 침향환’은 소중한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쇼핑백을 증정한다.오는 7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가정의 달 특가전 쇼핑 라이브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혜택으로 사전댓글 이벤트, 구매인증 더블혜택 이벤트, 아이패드 Pro12.9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휴온스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휴온스의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할인 행사로 마련하게 되었다”며 “가족과 친구,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번 가격 할인전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1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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