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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클라우드 운영관리 사업 수주
  • 이노그리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클라우드 운영관리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임대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3차 연도를 맞이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지원 사업은 자연재해, 사회 현안, 디지털 장애 등 국민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적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 또는 민간 개발자(시빅해커)가 유용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여 빠르게 제공하게 해줌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앞서 이노그리드는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기업과 시빅해커가 디지털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2차 연도 사업에서 해당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 및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이번 3차 연도 사업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의 이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친화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위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능 및 UI·UX 개편 △위기 데이터 카탈로그·서비스 API·오픈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모듈 제공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 및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제공 △대국민 서비스 폭주 예방을 위한 플랫폼 활용전략 마련에 맞춰 기능 고도화 및 기술 지원을 지속한다.이 과정에서 이노그리드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통해 분산된 여러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상태를 진단하고 용량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공적 마스크 앱, 백신 예약 시스템, 홍수 위험 지도 등 이미 우리는 민관협력의 긍정적인 결과물을 경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건·사고에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당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I 임유경 기자
채윤, '일꾼의 탄생' 일일 일꾼 활약… 비타민 매력 발산
  • 채윤, '일꾼의 탄생' 일일 일꾼 활약… 비타민 매력 발산
  • (사진=KBS1 ‘일꾼의 탄생’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채윤이 일일 일꾼으로 활약하며 비타민 매력을 자랑했다.지난 29일 밤 방송된 KBS1 ‘일꾼의 탄생’ 122회에 채윤이 일일 일꾼으로 출연했다. 채윤은 경북 의성 용암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풍년 기원제를 지내며 본격적인 일꾼의 하루를 시작했다. 채윤은 풍년 기원제에서 전매특허 쌍절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방송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어서 채윤은 일꾼들과 함께 마을을 돌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시작했다.다리가 아픈 어르신을 위해 계단 난간을 만들고, 대문에 전등을 설치하는 등 여러 가지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활약했다. 특히 채윤은 특유의 붙임성으로 어르신과 함께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하고 귀여운 애교로 무료함을 달래드리는 등 통통 튀는 비타민 매력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이어서 채윤은 작약 줄기 제거, 오래된 화장실 보수, 전등 교체, 부엌 문턱 미장 등 가지각색 민원을 해결했다. 채윤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며 열혈 일꾼으로 활약했다.채윤은 빠르고 능숙한 작약 줄기 제거로 주민 부부의 칭찬을 받았으며 삽질을 해서 시멘트를 만들고 문턱의 미장을 직접 하는 등 남다른 손재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부르기도 했다.2019년 ‘삼삼하게’로 데뷔한 채윤은 KBS ‘전국노래자랑’, KBS ‘가요무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전국 TOP10 가요쇼‘에서 핫10 고정 멤버로 등극하며 트로트 가수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학폭 피해 학생에 폭언한 도덕교사, 무죄…檢 "사실오인" 항소
  • 학폭 피해 학생에 폭언한 도덕교사, 무죄…檢 "사실오인" 항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친구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중학생을 꾸짖고 폭언해 극단 선택을 시도하게끔 내몬 혐의를 받는 도덕 교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남부지검(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검은 30일 중학생 도덕교사 백모(50)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에 대한 가중처벌) 혐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에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1심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가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으나, 관련 녹취록 및 관련자 진술 등에 의하면 피고인에게 피해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가 인정됨에도, 이와 달리 판단한 1심 법원의 사실오인을 바로잡기 위해 항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백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2021년 10월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자신의 학급 학생 A군이 동급생에게 전치 2주 상당의 폭행을 당했는데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피해자인 A군을 다그치고 여러 차례 고성을 지르며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백씨는 같은 해 12월 학생들에게 과제를 안내하던 중 A군이 “병원에 가면 시간이 안 되는데 다 (완성)되지 않아도 촬영해서 게시하면 되느냐”고 묻자 “병원에 24시간 내내 가느냐”고 말하는 등 큰 소리로 훈계한 혐의도 제기됐다.A군은 평소 학생들로부터 자주 놀림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는 등 여러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30 I 이유림 기자
남편 10억, 아내 10억…나란히 복권 1등 당첨 “환호성 질렀다”
  • 남편 10억, 아내 10억…나란히 복권 1등 당첨 “환호성 질렀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부가 함께 구매한 복권을 나눠 긁자 각 1등에 당첨되면서 총 20억 원을 수령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3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3회차 1등 당첨차 A씨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A씨에 따르면 최근 그는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평소 한 달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한다는 그는 이날도 아내와 함께 복권을 구매하러 나섰고 매번 구매해오던 판매점에서 스피또2000 10장을 구매했다.이날 복권을 구매한 아내가 갑자기 “왠지 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집으로 돌아와 5장씩 나눠 긁은 부부는 환호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고.A씨와 아내가 긁은 복권에서 각 1등에 당첨된 복권이 나온 것이다. 1등 당첨금은 10억 원으로, 총 20억 원을 받는다.A씨는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 아내와 부둥켜안고 환호했다”며 “평소 봉사활동을 자주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선하게 살아서 큰 선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당첨금 사용처로는 “대출금을 갚고 노후 계획에 보태고 자녀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더욱 착하게 살겠다”고 전했다.한편 스피또2000 1등 당첨금은 10억 원으로,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2024.05.30 I 강소영 기자
이창용 "금융안정 고려한 중립금리 채택할 것"(종합)
  • 이창용 "금융안정 고려한 중립금리 채택할 것"(종합)
  • [이데일리 최정희 하상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자본이동 등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를 채택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물가안정만을 고려한 중립금리보다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노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중립금리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향후 중립금리는 상승과 하락 요인이 뒤섞여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신축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라는 주제로 열린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토마스 요르단 스위스 중앙은행(SNB) 총재와 대담을 나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 BOK 컨퍼런스에서 정책대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총재는 한국의 중립금리 측정과 관련 “4~5개 정도의 중립금리 추정 모델이 있고 이를 통해 중립금리 레인지를 책정하고 실질금리(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 또는 물가목표치를 제거한 금리)가 중립금리 범위의 상단인지, 하단인지를 비교해 통화정책 기조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중립금리 추세가 하락하기는 하나 환율, 경상수지, 자본이동 등 글로벌 요인을 고려하면 중립금리 추정치가 크게 변동한다”며 “그럼에도 한은의 정책목표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기 때문에 금융안정까지 고려한 중립금리를 채택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물가안정만을 고려한 중립금리보다 더 높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한은은 내부적으로 중립금리를 2~3%로 추정해왔다. 이는 금융안정까지 고려하지 않은 중립금리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 노동생산성 하락 등을 고려하면 중립금리가 이전보다는 낮아졌을 가능성도 제시된다. 반면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 노동생산성 향상 등은 우리나라의 중립금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경탁 한은 통화정책국 과장은 31일 ‘한국의 중립금리 추정’이라는 발표를 통해 새로운 중립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중립금리 추정에 불확실성이 큰 만큼 중앙은행이 이를 과소 또는 과대 평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요르단 스위스 총재는 강조했다. 요르단 총재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채택한 물가목표치가 0~2%로 레인지가 있기 때문에 불확실한 중립금리 추정과 글로벌 요인에 따른 물가상승과 하락 위험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요르단 총재는 “통화정책 결정의 주요 지표인 중립금리가 다소 올랐거나 향후 몇 년간 상승할 수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승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향후 물가상승률이 1~1.5%로 추정되는데 이보다 오르더라도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현재의 통화정책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스위스는 3월 정책금리를 1.5%로 0.25%포인트 낮춰 선진국 중에선 가장 먼저 금리를 인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스위스와 달리 물가목표치를 2%로 단일 목표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창용 총재는 “이 목표는 단기가 아니라 중기 목표이기 때문에 단일 목표제 하에서도 통화정책이 유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를로스 카르발류 브라질 PUC-Rio대 교수는 ‘인구구조와 실질금리: 국가별 추이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실질금리를 낮추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노동인구 증가율이 낮고 부양비가 높은 ‘고령화된 국가’의 실질금리가 ‘젊은 국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분석, 기대수명이 증가할수록 실질금리가 하락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우리나라와 같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한 국가들은 실질금리가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토마스 J. 조단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 BOK 컨퍼런스에서 정책대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4.05.30 I 최정희 기자
"기립박수 받는 아티스트"… 눈부시게 빛나는, 에이티즈
  • "기립박수 받는 아티스트"… 눈부시게 빛나는, 에이티즈 [종합]
  • 그룹 에이티즈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기립박수 받아 마땅한 무대,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으로 6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에이티즈가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기립박수 받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에이티즈 우영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에이티즈는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매 무대에 임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 무대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앨범 또한 똑같은 마음으로 준비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는 “매 활동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에이니티(팬덤명)께 감사하다”며 “무대에 대한 진심, 진실성이 많은 분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 같다. 매사에 열정적인 모습, 진심을 다한 무대로 전 세계 많은 분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영은 “에이티즈 무대는 뮤지컬 같다고 생각한다”며 “연기도 있고 안무도 있고 노래도 있다. 무대를 보셨을 때 ‘다름’을 느끼셔서 많은 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에이티즈는 컴백 직전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오른 소감도 밝혔다.성화는 “처음 코첼라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꿈에 그리던 무대여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에이티즈 그 자체를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라이브, 퍼포먼스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한국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했고, 강강수월래와 사자춤 등 에이티즈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냈다”고 전했다.민기는 “사실 코첼라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았다”며 “어렸을 때 코첼라를 생각하면 TV 같았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 같았는데, 동경해던 무대에 올라간 것 자체만으로도 꿈을 이룬 느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코첼라 무대에 오르면서 수많은 아티스트 보면서 배웠던 점은 ‘어떻게 하면 무대를 저렇게 꾸밀 수 있을까’, ‘저런 쇼맨십 나올까 싶더라”면서 “무대를 경험하면서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그룹 에이티즈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성화는 새 앨범 ‘골든 아워: 파트1’에 대해 “말 그대로 에이티즈의 눈부신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라며 “꿈을 현실로 이뤄나가는 과정을 열심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호는 타이틀곡 ‘워크’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며 “중독성 강한 비트, 재치있는 가사를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우영은 “그루비한 사운드의 곡”이라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에이티즈의 모습을 가사에 위트 있게 녹여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그러자 홍중은 “에이티즈의 새로운 모습이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라며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저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는지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홍중은 “앞으로 전개되는 시리즈를 통해 에이티즈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것”이라며 “에이티즈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공연장 안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빛나는 에이티즈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에이티즈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크’를 비롯해 ‘골든 아워’, ‘블라인드’, ‘엠티 박스’, ‘샤붐’, ‘사이렌’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워크’는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합곡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플레이어2' 이시언, '꾼'들의 든든한 지원군 맹활약 예고
  • '플레이어2' 이시언, '꾼'들의 든든한 지원군 맹활약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육각형 올라운더 이시언이 천재 해커로 컴백한다.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이시언은 극 중 ‘임병민’ 역을 맡아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시청자를 만난다.임병민은 세상 모든 전산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신의 손’을 가진 해커. 그는 겉보기엔 겁도 많고 가벼워 보이지만, 작전 현장에선 진지한 모습으로 ‘꾼’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시언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임병민’을 표현,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그동안 이시언은 츤데레 조력자부터 베테랑 형사, 1인 4역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플레이어’ 시즌 1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타고난 재치와 센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최근 방영된 MBC ‘태계일주3’에서 맏형으로 합류해 멤버들을 자상히 챙기며 문위기를 이끌어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연기, 예능 모두 잡은 ’육각형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한 이시언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시언을 비롯해 송승헌, 오연서, 태원석,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05.30 I 김가영 기자
'우영우'·'킹덤' 제작 에이스토리, '2024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 접수 성황
  • '우영우'·'킹덤' 제작 에이스토리, '2024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 접수 성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이스토리 2024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에이스토리가 개최하는 ‘2024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의 접수 마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번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성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016년부터 8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는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은 현직 작가·감독·프로듀서 등 국내 최고의 드라마 현업 전문가들과 신진작가를 연결해 안정된 교육과정과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풍부한 제작 역량과 노하우, 트렌디한 콘텐츠 감각으로 설립 이래 40여 편의 웰메이드 작품을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뛰어난 재능을 지닌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더불어 데뷔 지원에 앞장서 영상 콘텐츠 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지난 1일 ‘2024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의 접수가 시작된 이후부터 남다른 역량과 열정을 지닌 신진작가들의 지원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개 공모 마감일에 접수가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마지막까지 지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따.금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미니시리즈·단막·숏폼·미드폼 등 형식과 장르에 제한 없으며, 지원 가능 대상자는 데뷔한 적이 없는 신인 작가이거나 데뷔 후 2년 이상 사업화 작품이 없는 작가이다.선정된 작가 6인(팀)에게는 작품 개발 지원을 포함해 현직 종사자들의 멘토링, 작품별 전문 분야 취재 및 자문 지원, 매월 작품별 창작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2024 신진작가 데뷔 프로그램’은 6월 3일(월)까지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에이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30 I 김가영 기자
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미래세대 위한 해결책 찾자"
  • 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미래세대 위한 해결책 찾자"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가 30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지난 1월5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산업구조와 노동환경의 급속한 변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 등을 언급하며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가 한발씩 다가가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원덕 특위 위원장(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사회적 대화가 발전하면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가 정착하고, 사회의 갈등지수가 낮아지며 국민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며 “특위 출범과 논의 의제에 합의한 노사정에 경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특위가 대전환기를 맞은 우리 경제와 근로자를 위해 희망을 심는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특위 노동계 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노사정 사회적 대화는 그 자체가 중요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라며 “신뢰와 존중은 사회적 대화의 기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가 진행되는 중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동개악을 발표, 추진하거나 노조 탄압이 가해진다면 그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고 사회적 대화는 영영 실종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4.05.30 I 서대웅 기자
생숙→오피스텔 용도변경 '그림자 규제' 해소한 안양시 적극행정
  • 생숙→오피스텔 용도변경 '그림자 규제' 해소한 안양시 적극행정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생활숙박시설(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가능하게 한 안양시 적극행정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개선사례로 선정됐다.최대호 안양시장이 2023년 6월 원희룡 당시 국토부장관에게 안양시 현안사항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안양시)30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평가’에서 안양시 행정을 올해 1분기 사례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해 시민·기업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조례·규칙·내부지침·관행 등을 뜻하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현실적으로 주거시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생숙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10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고시했다.그러나 최근 평촌신도시에 건설된 생숙의 경우 부설주차장 설치기준과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여러 그림자 규제들로 인해 용도변경이 불가능해 고시기간 내 용도를 변경하거나 숙박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처했다.이에 안양시는 지난해 3월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이어 그해 6월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구단위계획 관련 가이드라인 제시를 건의했으며, 지난해 8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노력을 통해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될 수 있었다.안양시는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5년 연속 수상(2019~2023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등 기록을 세웠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규제혁신을 향한 열정으로 시민의 일상을 그림자처럼 가리는 규제를 해소하고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행복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황영민 기자
SK증권,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 SK증권,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증권(001510)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인증기관인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로부터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K증권 사옥 (사진=SK증권)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략부터 체계 및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SK증권은 ‘2050 넷제로 달성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는 금융’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으로 체계적인 환경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SK증권은 2026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2027년 갱신 심사 시 주요 관계사들까지 인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으로 SK증권의 환경경영 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들어맞는 수준으로 구축됐음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중심에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지난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이니셔티브)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공시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또 2023년 5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같은 해 10월 국내민간금융기관 최초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 지위 획득, 2024년 1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가입 등 업계 최초 성과들을 다수 이뤄냈고, 국내 금융사 최초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금융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 4월엔 ‘THE 2024 NYF K-NBA/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2024.05.30 I 박순엽 기자
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 획득
  • 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 획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신용정보법상 기업CB(Credit Bureau)업은 기업정보조회업, 기업신용등급제공업, 기술신용평가업으로 세분화되는데,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기업의 신용을 평가해 신용등급을 생성·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이 분야 신규 사업자의 등장은 처음이다.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던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에 대한 이전 인가도 받았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비금융권 회사 최초로 기업 정보를 분석, 가공해 제공하는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금융에 특화된 국내 1호 기업CB 플랫폼 사업자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력, 기업용 솔루션 분야 경쟁력과의 접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신한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의 자본 참여가 더해지면서 대형 시중은행의 금융 노하우 및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의 기업 신용보증 경험까지 갖춰게 됐다.이를 통해 기업의 과거 데이터뿐 아니라 현재 경영 데이터 등 기업 활동에서 이뤄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한 신용평가 모델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테크핀레이팅스의 설명이다. 향후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정보조회 플랫폼 구축 및 기업신용등급 제공은 물론 기업의 자금 수요를 예측하고 자금조달을 돕는 금융중개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을 내세우며 추진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와 사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0 I 임유경 기자
尹 “우주개척시대 선도하겠다…2045년까지 100조 투자 약속”
  • 尹 “우주개척시대 선도하겠다…2045년까지 100조 투자 약속”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최근 개청한 우주항공청 통해 우주 개척시대를 이끌겠다고 천명했다. 달과 화성에 착륙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우주기술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3년 안에 관련 예산을 1조5000억원 확대하고, 2045년까지 총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오늘은 대한민국이 우주를 향해 비상하는 날”이라며 “대항해 시대가 최초의 국제법을 만들어 오늘날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이어졌듯이 우주 개척의 시대에 우리가 ‘스페이스 스탠다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우주기술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자 가장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전 세계 70여개가 넘는 국가들이 우주산업 전담 기관을 만들어 치열한 국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과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집중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2년에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불굴의 정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광활한 영토를 개척했던 광개토대왕처럼 다른 나라가 다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해서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주항공청에 대해 공무원 사회와 정부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는 파괴적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개발과 전문가,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으로 작은 변화에도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투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1000개의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그 가운데 10개 이상은 월드클래스의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이곳 사천을 첨단 우주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뚤루즈’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뚤루즈는 유럽 항공우주 산업의 중심지다. 아울러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우주항공 5대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이어 국가우주위원들이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우주항공 축제’에 참석해 우주항공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블랙이글스와 KF21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
2024.05.30 I 박태진 기자
공사비 1.8조 규모 한남5구역…현대·삼성·DL 등 10곳 참여 '흥행 고조'
  • 공사비 1.8조 규모 한남5구역…현대·삼성·DL 등 10곳 참여 '흥행 고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공사비 1조8000억원 규모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에 대형 건설사 10개사가 참여했다. 서울 한강변의 최고 입지로 꼽히는 한남5구역은 한남뉴타운 사업 중에서도 ‘대어’로 꼽힌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치솟는 공사비로 대형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줄어들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한남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30일 오후 4시 한남5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총 10곳의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등이다.시장에서는 부동산 침체와 치솟는 공사비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현장설명회 결과가 저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대형건설사 10개사가 참여하면서 수주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다만 현장설명회 참여가 최종 입찰 참여를 의미하진 않는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건설사들은 시공사 선정에 참여할 수 없는데 정비사업 시공권은 현장설명회에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만 응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현장설명회 참여로 입찰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부 검토 후 입찰에 응하기도 한다.총 공사비가 1조7583억원에 달하는 한남5구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총 51개 동 2592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3.3㎡(평)당 공사비는 916만원이다. 한남뉴타운 공사비 중 가장 높다. 한남5구역 조합은 오는 7월 1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참여했다”면서 “여러 가지 조합에서 내세운 조건들과 사업성을 꼼꼼히 검토해보고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남5구역은 구릉지에 위치해 있는 데다 고도제한도 있다”면서 “특히 한강과 인접해 있어 한강조망권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설계에 공을 들여야 하는 사업장이어서 사업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가 흥행하면서 조합 내에서도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이다. 한남5구역 조합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조합에서 우려가 컸던게 사실”이라면서 “DL이앤씨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삼성물선,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의 잇따른 참여로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7월16일 최종 입찰이기 때문에 실제 얼마나 응찰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며 “조합에서는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입찰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5.30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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