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올해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에 2025억원 등 투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 16회 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특위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이래 국가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범부처 바이오 연구개발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2024년 주요 추진 계획(안).(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시행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0.7% 증가한 2025억원(소재 1196억원, 데이터 82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연구자원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환경부의 데이터센터도 국가 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과 연계해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밀의료 산업혁신을 위해 임상·유전체 등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데이터뱅크 설립 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또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에 따라 올해 연구개발(R&D)에 약 266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관련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감염병 관련 R&D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줄었다. 우선순위 신·변종 감염병을 중심으로 백신·치료제 100일·200일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중심의 위기대응 매뉴얼 및 관련 신규사업 기획도 추진한다. 감염병 임상연구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연구 기반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3호 안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필수의료, 백신 등 보건안보 관련 연구 지원,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올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 2097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국가 전체 주요 R&D의 약 10% 수준이다.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의 4대 전략 분야별로, 혁신·도전형, 글로벌 협력 등 독창성·수월성 중심의 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민 생명·건강 보호(3764억원), 보건안보 확립(3488억원),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1조 1213억원), R&D 혁신 생태계 조성(3631억원)을 투자한다.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민·관의 여러 주체가 협력해야 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향후에도 바이오특위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R&D 정책을 종합·조정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올해 주택 매매시장 연간 1.8% 하락…전세는 3.0% 상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연간 1.8%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매매가격 하락과 반대로 전세 가격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연간 3.0%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부동산 시장은 전국 주택 매매가 1.8% 하락하는 반면 전세는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1~4월 전국 0.5% 하락했는데, 하반기에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연간 1.8%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 -0.5%, 지방 -3.0% 하락이 예상돼 지방의 매매가 낙폭이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당초 전망치 보다는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건산연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이 2.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당초 전망에 비해 낙폭을 축소한 이유에 대해 “상반기 정책 금융 상품에 의한 유동성 유입과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당초 예상보다 시장 친화적 정책들이 논의되면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소비자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시장 친화적인 정책의 영향이 매매 시장을 상승 전환시킬 정도는 아니다. 김 부연구위원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운영 가능한 매매 관련 정책 금융의 잔액이 적은 편이고 은행 대출 마진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가능폭이 적어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나타난 매매가 상승세도 중요하지만, 집값 하락을 이끌었던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건설산업연구원주택 전세가격은 상반기 0.2% 상승에 이어 올해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2.8% 상승해 연간 3.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연구위원은 “4월까지 올 상반기는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소폭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면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매매 수요 축소로 인한 수요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입주 물량이 2023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전세 시장 상승세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전세보증금 반환과 관련한 이슈는 전세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올해 건설수주는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조 2000억원,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1.3% 줄어든 302조 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2년 229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건설수주는 2023년 17.4% 하락해 189조 8000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도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하반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진행돼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높은 공사비로 인해 선별적인 수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투자의 경우 2022~2023년 건축 착공이 감소한 영향으로 2024년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공사의 부진이 예상된다. 또 1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선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에 이어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도 하반기에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건설 경기 전망을 발표한 이지혜 연구위원은 “2024년에도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하반기에 부동산 PF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며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연구위원은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 및 건설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며 건설기업은 유동성 및 재무안정성 관리, 기술 투자를 통한 중장기적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지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건설경기에 대한 종합 전망도 하락이 예상된다. 이 연구위원은 “거시경제적, 정책적 요인 검토 결과 국내 건설 경기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사에 대해서는 시장 변수를 고려해 물량 조절 등의 대응을 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 부연구위원은“수요 부진과 현실적 어려움이 더해짐에 따라 3기 신도시 건설과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이 상당 기간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변수를 고려해 중·단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건설사 스스로 물량을 조절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먹을 게 없다" 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치솟는 외식 물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서민의 대표 외식 음식인 김밥, 자장면, 삼겹살, 비빔밥 등 가격 상승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겹살의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 2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 인상에 인건비, 에너비지, 임대료 등 제반비용 상승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83원을 기록해 전월(1만 9981원)보다 102원(0.5%) 올랐다. 삼겹살 200g 외식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만 6000원을 넘어선데 이어 2021년 9월 1만 7000원대, 2022년 7월 1만 8000원대, 지난해 12월부터 1만 9000원대를 이어왔다.2021년 5월 가격 1만6581원과 비교하면 3502원(21.1%)이나 올랐다. 통상 삼겸살 1인분 중량은 200g이지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식당에서는 180g이나 150g을 1인분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2만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서다. 삼겹살 가격 인상은 돈육의 가격 인상 여파가 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돼지고기(탕박) 1㎏의 도매가격은 5885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난 1월 2일 가격인 4607원 보다 27.7% 높았다. 같은 기간 삼겹살 1㎏의 가격 역시 2만 4410원에서 2만 5660원으로 5.1% 올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돼지 사육 두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다른 외식 품목도 널뛰고 있다. 깁밥이 대표적이다. 김밥 한 줄은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으로 올랐다.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크다. 앞서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동원F&B을 비롯해 CJ제일제당은 김의 원료인 원초가격 인상을 들어 김 가격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이외에도 자장면은 7146원에서 7223원으로 올랐다.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 846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올랐다. 칼국수와 냉면은 한 그릇에 각각 평균 1만원, 1만 2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계탕은 토속촌과 고려삼계탕 등 유명 식당의 경우 이미 2만원을 받고 있다. 냉면도 필동면옥은 1만 4000원, 을지면옥·을밀대 1만 5000원, 우래옥·봉피양은 1만 6000원을 각각 받는다. 냉면의 주 원료인 메밀 가격은 하락세다. 다만 인건비 가스비 등 제반 비용의 부담 증가가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젠 냉면 한 그릇 마저 2만원이라는 한숨이 나온다.실제로 외식 물가는 연일 치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3.0%)보다도 0.8% 포인트 높았다.
-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5,000건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켈로이드 전문 클리닉’의 문을 연 지 4년 만에 켈로이드 흉터 치료 5,000건을 기록했다. 켈로이드는 수술 부위 흉터가 점점 커지면서 가려움증, 통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켈로이드는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지만 일산차병원은 선형가속기(LINAC)를 이용한 방사선(전자선) 치료로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치료 방법은 커진 흉터를 잘라낸 뒤 흉터 부위에 5~10분 정도 전자선을 쬐어주고, 이 과정을 3일 동안 3~4회 반복하면 된다. 치료 시간이 짧고 작열감과 통증이 없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또 내부 장기 등 체내에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성도 높다. 피부에서 일정 깊이까지만 침투해 내부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신체에 남아 있는 잔류 방사선이 없어 제왕절개 산모가 켈로이드 치료 후 곧바로 수유해도 안전하다. 또한, 귀, 어깨, 가슴, 복부 등 모든 신체 부위를 치료할 수 있어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수술로 인한 켈로이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양고운 일산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켈로이드 방사선 치료는 외관상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상처 부위로 아파하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확연히 높여주는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제왕절개, 유방암 등의 수술 후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켈로이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이고 삶의 질까지 챙기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개인 ‘사자’…SK하이닉스, 신고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2707.60에 거래되고 있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140억원, 148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270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 가격 매력이 있는 코스피는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56%), 화학(1.49%), 의약품(1.0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49%), 운수추아고(-1.27%), 음식료품(-0.7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53% 하락하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88%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1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각각 1.70%, 0.13%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50%, 1.07% 상승 중이다. 1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 중앙대, 국제 대학생 연극제서 2관왕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 연극전공 학생들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연극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중앙대 연극전공 학생들의 커튼콜. 왼쪽부터 민규태(연극20), 이혜리(연극20), 이시명(연극20), 노용원(연극17), 유예리(연극19), 이하민(연극21) 학생(사진=중앙대 제공)중앙대는 최근 중국 중앙희극학원 창평캠퍼스에서 열린 ‘아시아연극교육센터(ATEC) 대학생 연극제’에 참가한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학생들이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대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에서 연극전공 17학번 노용원 학생과 19학번 유예리 학생이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줜 데 이어 연극 ‘꿈, 메아리’로 작품상까지 수상했다.ATEC 대학생 연극제는 연극전공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극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한·중·일을 대표하는 연극교육의 산실 중앙대, 중앙희극학원, 니혼대를 중심으로 2005년 설립된 ATEC에는 현재 10개국 2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중앙대 연극전공 강민호(필명 강이천)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연극전공으로 우뚝 선 중앙대 연극전공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물“이라며 ”그간 우리나라 연극교육을 선도하며 K-컬처 열풍의 일익을 담당해 온 중앙대 연극전공은 앞으로도 공연·연기예술 분야를 이끄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M·하이브 레이블 경영진,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종합]
- (왼쪽부터)탁영준, 장철혁 SM 공동대표(사진=SM)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사진=하이브)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사진=하이브)소성진 쏘스뮤직 마스터 프로페셔널(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경영진들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4 Indie Power Players) 명단에 들었다.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발표한 명단에는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 소성진 쏘스뮤직 마스터 프로페셔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SM에 대해 “새롭게 구현한 ‘SM 3.0’ 전략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투어를 전개한 NCT 127, 새 앨범을 낸 NCT 드림과 에스파,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 라이즈와 NCT 위시 등 여러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짚었다.하이브 레이블 중 빅히트뮤직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지민, 슈가 등이 솔로 앨범으로 거둔 성과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시장 내 성장세에 주목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월드투어로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 TWS(투어스)까지 두각을 드러낸 점이 성과로 거론됐다. 쏘스뮤직에 대해서는 르세라핌이 빌보드 송차트와 앨범 차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준 점을 조명했다.빌보드는 매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이룬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들을 추린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발표한다. 3대 메이저 레이블로 통하는 유니버설뮤직 그룹,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그룹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 스포츠토토, 한중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홈)-중국(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1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71회차 중 이번 A매치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96번) △핸디캡(97번) △소수핸디캡(98번) △언더오버(99번)의 네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7시 50분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난 6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7-0의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는 최종전에서 중국을 만난다. 현재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3승1무(승점 13점)로 C조 1위 자리에 올라있다. 그 외 팀들은 중국(승점 8점), 태국(승점 5점), 싱가포르(승점 1점) 순이다. 한국은 지난 싱가폴전 승리로 인해 3차 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10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공지된 한국(홈)-중국(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1회차 일반 게임(96번) 배당률은 한국 승(1.18배), 무승부(5.50배), 중국 승(9.40배)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의 승리 예상은 74.6%로 가장 높았고, 양 팀의 무승부 예상과 중국 승리는 각각 16.0%와 9.4%로 나타났다.이번 게임은 관전 포인트가 매우 많다. 대한민국, 중국, 태국이 최종전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대한민국은 3차 예선 조 편성에서 좋은 시드에 가기 위해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월드컵 3차 예선 조 편성 시드 배정이 6월 FIFA랭킹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야 FIFA랭킹 23위의 한국이 일본(18위), 이란(20위) 등 까다로운 상대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대한민국과 달리, 중국과 태국은 3차 예선 통과가 목표다. 이번 매치업에서 중국은 대한민국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고, 태국은 안방에서 C조 최약체인 싱가폴을 만난다. 현재 양 팀의 득실차는 중국(+1), 태국(-2)다.따라서 태국이 싱가포르에게 승리를 거두고, 중국이 대한민국에게 패한다면, 중국과 태국이 8점으로 승점이 같아진다. 결국, 한국이 중국에게 2~3골 차 이상을 득점하며 승리할 경우, 조 2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갖춰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한국, 중국, 태국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71회차에서 소수핸디캡(98번)과 언더오버(99번) 유형이 각각 -2.5점과 3.5점이 기준점으로 주어졌다. 지난해 11월 한국은 중국 원정전에서 3-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핵심 승부처를 ‘대한민국의 3-0 승리’로 놓고 승부 예측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게임들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며 “일반 게임 보다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유형의 게임들을 선택한다면, 높은 배당률 조합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관전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매치 11회차도 동일한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가 개시되며, 이번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매치 11회차, 한국(홈)-중국(원정)전 대상 게임일정
- '데뷔일 확정' 비디유, 첫 월드투어 나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보컬 그룹 비디유(B.D.U·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월드투어에 나선다.11일 오르카뮤직에 따르면 비디유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첫 월드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를 펼친다.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를 돌며 글로벌 팬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추후 아시아 국가에서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비디유는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우승팀이다. MBC ‘언더나인틴’과 Mnet ‘보이즈 플래닛’을 거친 제이창, 그룹 CIX 멤버 승훈, 그룹 몬트(M.O.N.T) 멤버 빛새온, MBN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 출신 김민서 등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최근 데뷔 앨범 ‘위시풀’(Wishpool) 발매일을 26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