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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년 맞이한 페이코 "페이코로 다 되는 일상 선보일 것"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페이코는 3일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PAYCO LIFE(페이코 라이프)`를 페이코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슬로건으로 선언하고, 생활을 금융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페이코 라이프는 `24시간 페이코로 다 되는 일상`을 의미하며, 페이코가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라이프가 가능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8월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페이코는 결제·쿠폰·캠퍼스존·오더·공공·금융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페이코의 온오프라인 결제처는 국내 간편결제로는 최다 수준으로 온라인 20만, 오프라인 270만 곳(삼성페이 결제 가능 신용카드 가맹점)에 달한다. 이용자는 월 평균 5.7건을 페이코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페이코 이용자는 매월 푸드, 패션, 뷰티, 헬스, 육아 등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250여 건의 쿠폰을 활용해 인당 월평균 4100원을 할인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코 캠퍼스존`은 대학생을 겨냥한 페이코의 오프라인 거점지로, 전국 200개 캠퍼스에 구축됐다. 특히 서울 지역이 43곳으로, 서울 소재 대학의 86%를 페이코 캠퍼스존으로 확보했다. 해당 대학교 이용자는 학생식당, 카페, 매점, 통학버스와 더불어 복사앱에서도 페이코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의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인 `페이코 오더`는 2만7000곳의 가맹점과 도입 계약을 마쳤으며, 올해 2분기 현재 주문율이 전분기대비 150% 성장했다. 페이코 오더를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전체 주문의 41%를 차지한 아메리카노로, 카페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전자문서함을 중심으로 하는 `페이코 공공` 서비스를 통해 통신요금, 지방세, 카드명세서, 가스요금 등 총 9개 기관의 납부고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주민등록등본 등 정부 사이트에서만 발급할 수 있었던 민원 전자 문서를 ‘페이코’ 앱을 통해 발급,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송금이 가능한 금융계좌는 총 104곳에 달하며, 통합 조회가 가능한 계좌는 19곳, 카드사는 14곳으로 자신의 금융 거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상품 비교가 가능한 `맞춤대출`과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비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추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개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도 다수 금융사와 연계됐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라이프를 향후 개인의 라이프를 담아낸 금융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의 경우 `마이데이터, 나의 금융`을 컨셉으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해 실속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2030세대들을 겨냥한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서비스 5년을 맞이한 올해는 생활플랫폼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라이프의 가치를 담은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페이코가 곧 생활방식이 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나만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러 안내서]승용차요일제→마일리지 전환 3000포인트 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내달 8일 ‘승용차요일제’를 종료하고 다음날인 9일부터 ‘승용차마일리지제’만 운영하게 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1일 오전 출근길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승용차요일제 폐지 뒤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20∼30%),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할인(50%) 등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요일제 운영시스템 중단과 함께 회원도 자동 탈퇴되고 개인정보는 관련 절차에 따라 모두 파기됩니다. 서울시는 승용차마일리지제 일원화를 앞두고 내달 초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선 승용차마일리지제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제도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실질적으로 감축한 차량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전년도 연간 주행거리보다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납부하거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구입, 기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가입은 신청일 당시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10인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차 소유자로 본인 소유 차량만 가능합니다. 회원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미운행에 참여하면 증빙자료 심사 후 1회 참여 당 300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단위로 주행거리 감축실적을 심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셈이죠. 인센티브는 2만~7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1포인트는 1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일리지는 모바일 상품권 신청, 서울시 ETAX마일리지 전환(현금전환·지방세납부 등), 기부 등 회원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은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서대문구는 방문 가입시 구청에서만 신청 가능하니 유의하세요.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는 마일리지 보유현황, 마일리지 모의계산, 주행거리 감축내역, 비상저감조치 참여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내달 3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마일리지 가입 후 14일 이내 사진 2장(차량번호·계기판)을 등록하면 3000포인트를 더 제공합니다. 이번 승용차마일리지제 도입으로 차량 운전자들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꿀팁!금융]"법인카드 1장으로 100명까지 앱 간편결제 하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업계와 은행권에서는 캐시백 이벤트가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삼성카드와 함께 정기적금 이자에 카드 이용에 따른 캐시백을 더해 연 최대 7% 금리를 제공하고 나섰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디지털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한 캐시백, 연회비 반값, 1+1행사를 진행한다. IBK기업은행은 1장의 무기명 법인카드로 최대 100명까지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기업은행,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나섰다. 기업공용카드(무기명 법인카드)를 간편결제 앱(App)에 등록하면, 1장의 법인카드로 100명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공용카드를 통한 간편결제는 사용자가 비씨(BC)기업카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최초 1회 인증 후에는 카드 실물없이 간편비밀번호 또는 지문인증으로 △삼성페이 △LG페이 △페이코 △페이북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9월 말까지 카드 등록과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과 간편결제 이용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현대카드, 디지털 생활비 캐시백 ‘디지털 러버’ 프로모션현대카드는 이달부터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 디지털 생활비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1+1’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기본 혜택에, 추가로 구독 중인 1개 서비스 이용료를 6개월 간 월 1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또 온라인페이 ‘2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 온라인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기본 혜택에, 추가로 할인 받은 금액 그대로 다음달에 캐시백 해주는 방식이다. 연회비도 5년 간 ‘반값’으로 낮췄다. 현대카드 앱에서 디지털 러버 카드를 발급하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발급 첫 해 연회비를 전액 캐시백 해주고 2~5년까지는 매년 연회비의 50%를 캐시백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카드를 6개월 이상 이용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 회원은 이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 후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삼성카드-SC제일銀, 최대 ‘연 7%’ 적금 이벤트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연 7% 혜택을 제공하는 ‘부자되는 적금세트’ 공동 이벤트를 이달 15일부터 시작해 8월14일까지 선착순 4000명을 대상을 진행한다. SC제일은행 퍼스트가계적금(정기적립식)의 기본금리(세전이자율) 연 1.6%에 추가로 최대 연 5.4%까지 캐시백 혜택을 더해주는 방식이다. 캐시백 추가 혜택은 삼성카드 신규 또는 직전 6개월간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SC제일은행 제휴 삼성카드를 발급하고 ‘부자되는 적금세트’ 가입 후 1년간 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된다. 적금 가입기간은 12개월이고, 월 납입금액은 10만원 또는 25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 영업점에서 가능하다.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멤버십’ 연계 복합상품신한금융그룹은 이달 15일 우수고객 멤버십 플랫폼 ‘신한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그룹 복합상품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과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최대 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선착순으로 50만좌를 한정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1.2%며 적금 자동이체 연결 및 최근 3개월 간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각 0.3%씩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1.8%를 제공한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가입, 신한체크카드 신규 및 이용, 신한금융투자 최초 신규거래, 신한생명 인터넷 보험가입 등 추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6.5%의 리워드가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캐시백으로 제공된다.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사용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이동통신 요금, 버스·지하철, 도시가스 등 생활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1.7%가 포인트로 적립 된다. 할인점과 백화점 등의 쇼핑가맹점이나 해외 사용시에도 월 최대 3만 포인트로 0.7% 추가적립이 가능하다.
- 산업부 “으뜸효율 제품 사면 최대 20만원 환급”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른 2019년도 으뜸효율 제품 환급 사업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환급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냉온수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TV, 제습기 등 10개다. 한국전력(015760)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가 효율등급제도 최상위 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0%, 가구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정부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올해는 300억원의 재원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내년부터는 효율등급 관리 대상 가전 제품 중 지원 품목 2~3개를 선정해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환급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원은 한전과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에서 출연한다. 환급을 받으려면 한전에서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확인증’을 발급받은 후 제품을 구매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한국에너지공단 환급신청 온라인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23일 개설된다.
- “반려동물과 여행하세요”..대한항공이 공개한 항공여행 팁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다만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넘어야 할 복잡한 체크인부터 탑승수속 등 마지막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항공여행 절차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대한항공은 ‘스마트 여행’ 팁을 12일 공개했다. △ 항공권 예약번호는 꼭 기억하자항공편 예약을 하면 항공예약 시스템에 의해 해당 승객의 예약번호가 생성된다.대한항공의 예약번호는 숫자로만 8자리이다. 예약번호는 기억하기 쉽게 대개 예약할 때 알려준 전화번호로 부여하지만 같은 예약번호가 이미 사용 시 유사한 번호로 생성된다. 승객 성명, 출발편, 귀국편, 예약 상태 등 항공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는 만큼 항공사 및 여행사로 문의할 사항이 있을 때 예약번호를 기억해 두면 편리하다. △ 항공권 구매 시 환불·취소수수료 확인 예매 항공권을 환불할 경우 종류에 따라 환불 수수료 및 위약금이 달라진다. 특히 최근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구매 후 환불 시 환불 금액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규정이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시 반드시 환불 규정을 확인해야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항공편 출발 이전까지 예약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수속 후 탑승하지 않는 경우 예약부도 위약금이 부과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아동·유아용 기내식은 예약과 동시에 신청 가능 어린이를 위한 기내식은 예약 시점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아동식은 만 2세~12세 미만의 아동에게 제공한다. 한국 출발편에는 스파게티, 햄버거, 오므라이스, 돈가스 중에 선택, 해외 출발편은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핫도그 중 선택 가능하다. 단, 한일·한중 노선 등 비행 시간이 짧은 노선의 경우 간편 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24개월 미만의 유아에게는 이유식과 아기용 주스가 제공된다. 그 외에도 항공사들은 종교식, 야채식, 알레르기 제한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사전 주문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항공기 선호 좌석 사전 지정하기 여행 출발 전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해 창가 또는 복도 등 선호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대한항공 국제선의 경우 일반석 항공권 승객은 항공기 출발 361일전에서 48시간 전까지 사전좌석배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은 항공권을 예약한 시점부터 출발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항공사 서비스센터 또는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를 통해 사전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항공여행동반 항공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다. 여행 전 항공사 서비스 센터로 사전에 반려동물 운송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운송은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 없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대한항공의 경우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객들은 스카이펫츠 서비스 이용이 가능 하다.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웹·모바일로 집에서 간편하게 수속하기항공기 출발 48시간 전, 웹/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간편하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예약이 확약된 E-티켓 소지 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 출발 48시간~40분전, 국제선 항공편 출발 48시간~1시간전(미국/캐나다 행은 항공편 출발 24시간~1시간전) 웹/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집에서 웹/모바일 체크인 완료 후 탑승권을 프린트하거나 모바일 탑승권을 소지 하고 출발 당일 공항으로 나가면 된다. 또한 목적지 국가별 여행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나 반려동물 동반과 같이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신청된 경우에는 탑승권으로 변경할 수 있는 교환증으로 발급된다. 교환증을 발급 받은 승객의 경우는 공항 전용 카운터(웹/모바일 또는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한다.△무인 탑승 수속기‘키오스크(Kiosk)’로 체크인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면, 공항 내 설치된 무인탑승수속기인 키오스크(Kiosk) 를 이용하여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한 목적 지로 여행을 하거나 미국 비자 면제프로그램의 대상국적 승객, 한국 출발 중국행 승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국제선은 항공기 출발 60분전까지,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2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키오스크나 웹/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했다면 위탁수하물은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통해 빠르게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는 탑승권을 가지고 있다면, 카운터에 줄 설 필요없이 셀프백드롭 (Self Bag Drop)기기를 이용하여 직접 수하물을 위탁할 수도 있다. △리튬배터리(보조배터리)휴대 방법스마트기기와 같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일반 소비자용 전자 장비에 장착된 리튬 배터리는 위탁이 가능하며 용량은 160Wh 이내로 제한된다. 단, 일부 중국 출발편의 경우 휴대수하물로만 운송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는 운송이 제한될 수 있다.여분의 배터리는 절연테이프나 비닐 등으로 배터리 간 합선을 막는 단락방지 포장상태로 5개(충전용 보조배터리 포함)에 한하여 휴대수하물로만 운송 가능 하다. 100Wh 초과~160Wh 이하인 고용량 배터리는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충전용 보조배터리, 전자 담배는 기내 휴대만 가능하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확인이 불가할 경우 운송이 불가하다.△노트북, 카메라, 현금 등 귀중품은 반드시 기내 휴대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초과하면 공항 수속장에서 가방을 열고 짐을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비싼 초과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노트북, 태블릿 또는 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제품과 현금 등 귀중품은 분실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휴대하는 것이 좋다.△사전 기내 면세품 주문으로 편리한 쇼핑면세품을 구입하고 싶을 때 항공사의 기내면세품 예약주문제도를 이용하자. 해외 여행 출발 전 주문해 이용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제도 이다. 특히 출국편 항공기에서 귀국편에 면세품을 사전 주문하면 조기 품절우려나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소지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 1629만가구에 매년 여름 전기요금 1만원 할인…"요금체계 손봐야"
- 6월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공청회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김형욱 기자] 7월부터 매년 여름철 7~8월 두 달간 전국 1629만가구가 월평균 1만원 안팎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전력공사 이사회는 ‘매년 여름(7~8월) 상시적인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을 골자로 한 전기요금 공급약관 개정을 의결했다.한시적이긴 하지만 이번 전기요금 인하로 최대 3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와 ‘요금인하→실적악화→주가하락’에 반발하고 있는 소액주주들이 관건이다. 전력업계에서는 에너지 이용효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으로 ‘에너지 낭비국’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현재의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전기가격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누진구간 확대, 1629만가구 월평균 1만원 할인혜택지난 28일 한전 임시 이사회에서 통과한 여름철에 한해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안’은 누진제 3단계는 유지하되 가장 싼 요금과 중간 요금이 적용되는 구간을 늘려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3단계 3배수다. 한전은 소비자에게 1㎾h당 △월 200㎾h 이하의 1단계 93.3원 △월 201~400㎾h의 2단계는 187.9원 △월 401㎾h 이상의 3단계 280.6원의 요금을 각각 부과한다. 이번 개편으로 기준이 1단계 300㎾h 이하, 2단계 301~450㎾h, 3단계 451㎾h 이상으로 7~8월에만 50~100㎾h 높였다.한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전기요금 평균은 월 4만1000원이었다. 이번 개편으로 지난해 7~8월 사용량 기준 1629만가구가 전기요금을 월평균 1만142원씩, 15.8% 할인받는다. 8월 423㎾h의 전기를 쓴 가구는 이전엔 11만8694원을 내야 했으나 올해는 7만8492원만 내면 된다. 반대로 요금이 오르는 가구는 없다. 한전이 1일 공시를 통해 요금체제 개편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정부는 전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누진구간 확대를 7월부터 시행한다. ◇ 한전 경영적자 부담 커져…주주 반발한전은 이번 전기요금 개편으로 2800억원(2018년 사용량 기준) 가량의 요금할인액을 부담하게 된다. 최대 쟁점이었던 할인액은 한전이 상당부분 부담하고, 정부가 재정지원을 통해 20% 안팎을 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누진제 확대 개편은 지난해처럼 일회성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 약관을 변경해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전의 경영 부담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한전은 2016년 연간 당기순이익 7조원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거꾸로 당기순손실 1조원대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올 1분기에도 6299억원 영업적자를 내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정부와 한전은 재정지원을 통한 1회성 보전방안 외에 전기요금제 개편을 통한 손실 보전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가능성이 있는 손실 보전책으로는 그간 한전이 주장해온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 폐지가 꼽힌다. 필수사용량 보장 공제는 전기사용량이 월 200kWh 이하인 소비자에게는 월 4000원 한도로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여름 누진제 폭탄 불만‥새 전기요금 체제 만들어야한전 경영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전력경제 리뷰 제12호’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낮은 전기료가 에너지 비효율, 전기 과소비를 유발하고 있다며 원가 반영이 제대로 안되는 ‘가격 시그널’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달러 기준 에너지원단위(TOE/1000달러)는 0.159에 달해 OECD 35개국 중 33번째로 높았다. 에너지원단위는 수치가 높을수록 에너지소비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일본의 경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전력 사용 유도를 위해 1996년부터 석탄, 가스의 연료비 변동을 전기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들은 신재생발전 확대, 에너지전환에 따라 증가한 정책 이행비용을 소매요금에 반영하고 있다.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은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한전·정부가 2020~2022년까지 모든 주택에 스마트미터기를 보급하면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 저소득층 보호란 목적을 살린 혁신적인 전기요금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전력 이사들이 6월21일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다룰 한국전력 이사회’가 개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꿀팁]올해 클린디젤 빠진 저공해차..등급따라 혜택 천차만별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친환경 바람이 자동차 업계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세금 감면이나 각종 보조금 같은 정부 지원책의 영향이다. 몇 년 전만해도 디젤 승용차도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았다.2015년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 지난해 BMW 디젤 화재 등 대형 사건이 이어지면서 디젤 인기는 뚝 떨어졌다.정부는 지난해 12월 문제가 많던 '클린디젤' 정책을 폐기하면서 3종 저공해자동차 등급에서 클린디젤을 아예 빼버렸다. 아울러 디젤을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노후 디젤차 조기폐차를 장려하는 지원금까지 주고 있다.자가용을 구입할 때 저공해자동차는 여러가지 혜택이 다양하다. 3단계로 구분된 등급에 따라 혜택이 천차만별이다. 더구나 저공해자동차 혜택은 중고차에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게 장점이다. 흔히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만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휘발유 차량도 저공해 자동차에 속한다.우선 저공해차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자.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일반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를 지칭한다. 저공해 자동차는 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종부터 3종까지 3단계로 분류된다. 1종에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량이 속한다. 2종은 대부분의 하이브리드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해당된다. 물론 휘발유, 경유,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도 기준을 충족하면 가능하지만 극소수다.3종 저공해자동차는 휘발유, 가스, 경유차 중 저공해 자동차 배출허용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이다.내 차가 몇 종에 속하는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보닛을 열어 배출가스 인증 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보닛 안쪽에 부착된 스티커에는 9자리 숫자가 나열돼 있다. 이 중 앞에서 7번째 숫자가 1~3이면 저공해자동차에 속한다. 만약 4라면 일반 차량에 속해 저공해 자동차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저공해차 인증번호는 변경 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http://hybridbonus.or.kr)'에 접속해 저공해차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지난해까지는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올해 없어졌다. 대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세금 감면 혜택(개별소비세·교육세·취득세 면제, 도시철도채권/지역개발채권 할인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저공해 자동차는 공영 주차장, 혼잡통행료,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할인 또는 면제 받을 수 있다. 이런 혜택은 지자체마다 상이하다.대표적으로 서울시의 경우 공영 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1,2종 저공해 자동차 해당, 3종은 50% 할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 80% 할인,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이 있다.내 차가 저공해 자동차를 확인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반드시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차량에 부착해야 한다. 저공해 자동차를 구입했다면 저공해자동차 증명서를 해당 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표지를 발급받아 자동차 앞 유리 내면 좌측 하단부 또는 뒷 유리 내면 우측 하단부에 부착하면 된다. 정부의 친환경차 대책과 별개로 환경부 사이트나 저공해 자동차 관련 사이트들의 업데이트 속도는 느린 편이다. 환경부 사이트 내에 저공해 자동차 인증현황은 2017년 11월 24일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에 그나마 상세하게 설명돼 있지만 이마저도 페이지 별 내용이 상이하다. 처음 화면에는 하이브리드 구매 보조금이 2019년부터 중단된다고 써 있지만 상세 페이지 내에는 아직도 하이브리드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처럼 써 있다. 소비자의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친환경 자동차 혜택이 강화되면서 저공해차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혹시 내 차도 저공해 자동차에 해당되는지 체크해보고 혹시나 놓치고 있던 혜택이 있지 않을까 챙겨보는 스마트한 운전자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