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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모던하우스, 애견용품 라인 '펫본' 론칭
  • 이랜드 모던하우스, 애견용품 라인 '펫본' 론칭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랜드의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는 애견용품 라인 펫본(PETBONE)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펫본은 애견인들을 위한 ‘마이펫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의류와 액세서리, 쿠션, 장난감, 간식거리 등 4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그 중에서도 펫 의류와 액세서리가 300여종으로 △어반 △모노 △로맨틱 △인디고 등 4가지 콘셉트로 나눠 반려견의 종류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펫 의류는 티셔츠와 항공점퍼 등 계절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사이즈별로 출시했다. 모자와 신발, 스카프, 헤어핀 등 다양한 잡화와 액세서리도 구입할 수 있다.쿠션을 포함한 반려견 텐트는 3만9900원, 3초면 잠들 수 있는 꿀방석 1만2900~2만9900원, 휴대용 스마트 물병 5900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모던하우스는 이날 NC강서점에서 펫본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달 말까지 뉴코아 강남점과 일산점, 분당점, 평촌점, NC서면점 등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모던하우스 펫본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산한다.모던하우스는 펫본 론칭을 기념해 펫 티셔츠와 넓은 배변 패드 100매를 각각 9900원에, 수제간식은 ‘1+1’로 한정 판매한다.모던하우스 관계자는 “애견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생활용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강아지뿐 아니라 다양한 반려동물 전반에 사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랜드 슈펜 "5~7월 샌들·슬리퍼 100만 켤레 판매"☞ 이랜드 "불꽃 크루즈 타고 열대야 극복하세요"☞ 이랜드파크, 한양대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이랜드, 뚝섬 자벌레에 '코코몽 캐릭터존' 운영☞ 이랜드 O.S.T, 우주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출시
2016.08.18 I 김진우 기자
싱글족은 안다..이 묘(猫)한 매력
  • [라이프&스타일]싱글족은 안다..이 묘(猫)한 매력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고양이를 기르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고양이는 개보다 사람 손이 덜 가는 특성 덕에 싱글족(族)이 비교적 기르기 쉽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 수는 지난 2012년 116만 마리 수준에 불과했지만 작년 190만마리로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애묘인구의 증가는 관련 산업의 성장을 불러왔다. 물론 애견용품과 비교할 때 애묘용품의 매출 비중은 여전히 8대2 정도지만 성장속도는 애묘용품이 압도적이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애견용품 시장에 비해 애묘용품은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실제로 롯데마트가 최근 2년간 집계한 애묘용품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10.5%, 5.1% 씩 신장한 데 비해 애완용품 매출은 같은 기간 -7.1%, -8.5%로 뒷걸음질 쳤다. 애묘용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가 올해(1~4월)집계한 애묘용품 매출은 애견·애묘용품을 합친 매출 구성비의 19%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15.1%를 기록한 데 이어 3년새 5%포인트나 상승했다.롯데마트 애완원예 상품기획자는 “최근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시장 내 애묘시장의 성장세가 눈부시다”며 “아직 애견인구가 많지만 현재 상승세로 보아 올해 안에 전체 매출구성의 20%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반려동물 카테고리에서 최근(1.1~3.16) 고양이 용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355%) 급증하면서 애견용품의 매출신장률(106%)을 크게 웃돌았다.고양이의 인기를 견인한 것은 1인 가구의 증가와 도시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7.1%로 2005년(20%)보다 7.1%포인트 늘었다. 싱글족은 반려동물을 챙길 시간이 많지 않아 손이 덜 가는 동물을 선호한다. 독립적인 성향을 지닌 고양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실내에서도 알아서 잘 놀고 배변훈련을 특별히 시킬 필요도 없다. 개처럼 외로움을 잘 타는 반려동물보다 기르기가 수월하다.또 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 국내에서 고양이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르다. 젊은 층을 위주로 고양이 특유의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 등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최근 강아지보다는 고양이 사진을 올리는 사례가 늘었다.애묘인이 늘면서 유통업계도 이 시장을 잡기위해 분주하다. 이미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은 반려동물 전문관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몰리스펫샵’,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각각 ‘펫가든’·‘아이러브펫’을 운영 중이다. G마켓은 ‘이지펫샵’, 옥션은 ‘펫플러스샵’을 각각 작년에 론칭했다.티몬은 자체브랜드(PB) 고양이 용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작년 10월 고양이모래인 ‘모찌네모래’와 강아지용 배변패드 ‘복희네 배변패드’를 출시한 데 이어 사료와 간식 등 다양한 자체상표 반려동물 용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식품업계 역시 급성장하는 반려묘 시장에 대응하느라 바쁘다. KGC인삼공사는 작년 홍삼 성분을 함유한 사료인 ‘지니펫’을, CJ제일제당은 애완동물용 사료 브랜드 ‘오프레시’와 전문점용 브랜드 ‘오이네처’를 선보였다. 또 동원F&B와 사조산업도 각각 ‘뉴트리플랜’과 ‘사조 로하이 캣푸드’ 등을 론칭하며 애묘인 잡기에 나서고 있다.
2016.05.05 I 임현영 기자
이상윤, 한승연 등 6인의 배우 `그린 라이프`로 뭉쳤다
  • 이상윤, 한승연 등 6인의 배우 `그린 라이프`로 뭉쳤다
  • 배우 이상윤(사진=얼루어 코리아)[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배종옥, 이상윤, 한승연, 오민석, 김진우, 왕지원 등 제이와이드컴퍼니 패밀리가 뭉쳤다.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30일 이들이 함께한 그린 캠페인 특집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들은 화보 촬영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과 환경오염, 더불어 사는 지구를 위한 친환경적인 삶의 방법을 전했다.이들은 저마다 이상적인 그린 라이프를 실현하고 있었다. 배우 배종옥은 10년 전부터 ‘빈 그릇 운동 캠페인’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주어진 음식을 맛있게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일이다. 그녀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더불어 굶주린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면 기적은 두 배가 될 거란 희망찬 이야기를 전했다. 이상윤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마을을 방문한 이후부터 환경오염의 문제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한다. 그는 일상 생활에서 소모용품, 일회용품, 과대 포장 제품을 멀리하고 꼼꼼하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려 노력한다.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한승연은 유기견의 안락사 문제와 학대 받는 동물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생명 존중과 책임감을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이 불편한 현실에 귀를 기울일수록 세상은 변할 거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배우 여섯 명이 참여한 그린 캠페인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4월호 및 홈페이지(www.allure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독려하는 얼루어 그린 캠페인 행사가 오는 4월 25일 남산 N서울타워 팔각정 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들이 직접 기부한 애장품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모두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 기부해 산양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참여 응모는 4월 5일부터 얼루어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상윤, 한승연 등 그린캠페인 패밀리 화보 사진 더보기
2016.03.30 I 박지혜 기자
'드론, 키덜트' 밸런타인데이, 달라진 풍속도
  • [라이프&스타일]'드론, 키덜트' 밸런타인데이, 달라진 풍속도
  • 캐릭터 상품, 완구 등에 돈을 아끼지 않는 키덜트 족이 급증하면서 밸런타인데이에도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몰 등에서 1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스타워즈 팔콘 드론(왼쪽부터),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불독 수분크림 나노블록 한정판 세트(1만8000원대).[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초콜릿과 사탕 일색이던 밸런타인데이(2월14일) 풍경이 변하고 있다. 어른인데도 아이처럼 캐릭터 제품, 장난감 등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키덜트족(族)’이 급증하면서 초콜릿 하나를 사더라도 캐릭터 장식이 들어간 제품이 뜨고 있는 것.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이 캐릭터 디자인 업체 ‘스티키몬스터랩’과 손잡고 만든 한정판 수제 초콜릿은 예약 판매 하루 만에 1400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드론’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2월2일까지 옥션의 드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0% 급증했다. 가격 걱정은 조금 내려놓아도 된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4만원대 저렴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0만원 이하 저가 드론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64%에 달한다. 라이프&화장품 편집매장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은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초콜릿을 하나 선물하더라도 캐릭터 장식이 들어간 특별한 것을 원한다”라며 “초콜릿 이외의 선물로는 재미 또는 의미가 있거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실속 있는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뚜레쥬르에선 팝 아티스트 찰스 장과 협업해 케이크, 초콜릿, 머그 잔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디자이너가 만든 한정판이야”..초콜릿 하나도 특별하게센스있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면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기본인 초콜릿부터 남달라야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한정판 등이 해답이 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롯데갤러리에선 팝아트 예술가 이동기 작가가 미국의 만화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일본의 ‘아톰’을 결합한 ‘아토 마우스’(5만원)를 대형 초콜릿으로 제작해 출시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한정판이라 소장 가치가 있다.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으로는 베이커리 뚜레쥬르 제품이 눈길을 끈다. 뚜레쥬르에선 ‘로봇 태권V’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찰스 장의 대표 캐릭터인 ‘해피하트’를 적용해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해피하트 캐릭터 제품은 케이크, 초콜릿, 접이식 거울, 머그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도 대부분의 제품이 1만원대 초반이고, 케이크만 2만2000원이라 부담이 덜하다.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 그루밍 족이 늘어나며 화장품도 밸런타인데이 선물도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수분 크림에 나노블록을 함께 구성한 화장품 세트를 2월 한정으로 출시했다. 면도 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크림에 완성하면 불독 강아지가 되는 나노블록이 들어있어 재미와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가격도 1만8000원으로 저렴하다.미국 화장품 브랜드 키엘 제품을 8만원 이상 구입하면 직접 조립 가능한 한정판 ‘미스터본’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다. 페이퍼 토이란 종이로 접어 만드는 장난감을 말한다. 키엘에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유명 페이퍼 토이 브랜드인 ‘모모트’와 협업해 키엘의 마스코트인 ‘미스터 본’을 형상화한 페이퍼 토이를 제작했다. 또 모든 남성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M&M 한정 초콜릿도 준다. ◇드론, 가격 고민은 그만..4만원대 보급형도 ‘인기’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드론을 생각 중이라면 입문용 드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중국 시마의 ‘X8C’가 제격이다. 4만원대로 웬만한 초콜릿이나 화장품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셀카 촬영은 물론 항공 촬영도 입문용 드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중국 시마의 ‘X8C’. 온라인몰 등에선 4만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다.가능하다. 10만원대 초반 상품으로는 시마의 ‘X8W’ 드론이 가격대비 기능이 다양해 입문자들에게 인기다. 와이파이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드론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1인칭 시점(FPV) 비행을 지원하며, 360도 롤비행 등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만큼의 활공능력을 갖췄다. 카메라도 탑재돼 있어 사진, 동영상, 실시간 영상전송 등이 가능하다.또 10만원대 초반 상품으로 ‘롤링스파이더’와 ‘드론파이터’도 인기가 많다. 55g의 초소형 드론 롤링스파이더는 커다란 바퀴를 이용해 공중을 날다가 벽을 타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드론파이터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서로의 드론을 공격해 착륙시키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남자친구가 스타워즈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스타워즈 우주선 모양의 ‘스타워즈 팔콘 드론’도 소장 가치가 높다. 이마트몰 등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1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드론이 새로운 취미·레저용품으로 각광받으며 밸런타인데이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조작법도 간단해져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등극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2016.02.11 I 염지현 기자
디자이너 펫 브랜드 "DASOM(다솜)", 트렌디한 강아지옷 패션 이끈다
  • 디자이너 펫 브랜드 "DASOM(다솜)", 트렌디한 강아지옷 패션 이끈다
  • [온라인부] 정신의학자 아론 캐처의 ‘주인과 반려동물은 참견하지 않으면서도 공존해주는 환자와 심리치료사 간의 관계와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아기 못지 않게 품이 드는 친구지만 그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스럽다.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를 배신하지 않으며, 비난하는 일이 없으며 언제나 한결 같은 사랑의 눈빛을 전하는 존재인 것이다. 과거 애완동물이 곁에 두고 즐기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반려동물을 삶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친구와 가족 못지 않은 반려동물의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5집중 1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도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펫바보’, ‘펫맘’ 등의 신조어까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펫바보는 반려동물을 위해 트렌디한 펫 숍을 찾아다니고, 반려동물을 위한 잇 아이템 찾기도 게을리하지 않는 열성 견주를 이르는 말이다. 최근에는 이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성 있는 펫 아이템 선보이는 애견 쇼핑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외 패션 전문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DASOM(다솜)’이 대표적인 사례. DASOM(다솜)은 현직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하이엔드 애견 용품으로 펫 패션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DASOM(다솜)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강아지옷이 아니라 사람들의 패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트렌디한 스타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튼은 물론 네오프렌, 니트 등 소재의 고급화, 다양화를 통해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또한 강아지들이 가장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과 쉽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하나하나를 만든 점 역시 DASOM(다솜)의 강아지옷, 강아지줄, 강아지용품에서만 찾아볼 수 배려이다. DASOM(다솜) 허수빈 이사는 “DASOM(다솜)은 한국의 미와 세계 각국의 디자인을 융화시킨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패션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높은 품질을 보장하는 대한민국 브랜드입니다”라며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 DASOM(다솜)의 애견용품은 반려견에게 주인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치 런웨이에 등장하는 모델처럼 개성 넘치는 트렌디 펫 패션을 즐길 수 있는 DASOM(다솜)의 강아지옷은 3~5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DASOM(다솜) 공식 홈페이지(www.dasompet.co.kr)에서는 애견옷 외에도 강아지줄, 강아지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견 분양, 신뢰할 수 있는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해야
  • 대형견 분양, 신뢰할 수 있는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해야
  • [온라인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와 관련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은 359만 세대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가구의 17.9%를 넘어선 수치로, 고령화, 핵가족화, 출산기피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다양한 반려동물 중에서도 최근에는 믿음직스러운 큰 덩치에 총명함까지 겸비한 대형견이 인기를 얻으며 대형견 분양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동차 낚시 매물 만큼 분양견 정보 또한 낚시 매물이 많은 것이 사실. 허위 분양견 정보를 올려 놓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제대로 된 견사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 1위 업체라고 광고하는 업체도 상당하다.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는 “대형견 분양을 계획 중이라면 분양 업체가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양 공간을 갖추고 있는지, 정식 허가 업체인지, 견사 시설의 위생 관리는 어떠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국 30여 곳 대형견 매장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국내 유일의 대형견 전문 전시장으로, 자체 브리딩센터 운영과 국내 최고의 브리더가 운영하는 전문 켄넬 20여 곳, 전국 유명 번식장 30여 곳과 연계하여 전 세계 모든 대형견종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1997년 설립 이후 약 10만여 명의 분양회원을 유치한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국 대형견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양 명소로, 국내 최대 규모인 3,000평 대형견 전시장에서 최상의 분양 기회를 제공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푸르른 주변 경관으로 애견샵이나 기존 농장들과는 전혀 다른 분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식 켄넬과 일본식 분양 전시장 환경과 시스템을 도입하여 철저한 위생관리와 혈통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분양 후 7년간 혈통에 대해 보장하며, 무료 케어 서비스, 홈 닥터 서비스, 교배 할인 서비스, 자견 수매 서비스, 동물병원 할인 서비스, 반려견 상담 서비스 등 분양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펫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도 눈에 띈다.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아메리칸 아키다, 사모예드, 알래스칸 맬러뮤트, 그레이트 피레니즈, 달마시안 등 인물과 혈통이 뛰어난 대형견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견을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기를 수 있도록 15년간의 연구개발로 3가지 사이즈로 브리딩을 진행한다. 최상급 수입사료와 각종 영양제 급여를 통해 애견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15명의 테크니션, 애견 훈련가, 미용사 등 애견 관리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여 집중 관리를 병행한다.배송 또한 특별하다. 홈 배송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반려견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 고객 주문에 맞춰 분양견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파보, 홍역, 코로나 등 중대질병에 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분양견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정식 애완동물 사업자 및 판매업 등록업체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양평 본점과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한 달 동안 대형견 강아지 분양 50% 할인 및 용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견 분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dpark.kr)나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웃도어 활동, 이젠 애완동물과 함께하자! 러프웨어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 아웃도어 활동, 이젠 애완동물과 함께하자! 러프웨어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 [온라인부] 이제는 우리의 주변에서도 조깅은 물론 캠핑, 백패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주인과 애견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게 될까?지난 1월 국내에 첫발을 내밀며 애견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웃도어 애완용품 브랜드 ‘러프웨어(Ruffwear)’가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며 아웃도어 캠핑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러프웨어는 지난 7월 31일, 국내 아웃도어 캠핑 용품 업체인 ‘굿캠핑’과 손잡고 굿캠핑 서울 직영점(영등포)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러프웨어는 이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다양한 기능성 애견동물 용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실제 국내에서도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취미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어 러프웨어의 약진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나 업계에서는 러프웨어가 한국 하이커와 캠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새로운 어드벤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러프웨어의 강점은 열악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애완동물과의 편안한 활동을 보장하는 기능성과 안전성이다. 러프웨어의 제품라인은 함께 조깅을 즐기기 위한 간편한 목줄부터 험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전용 부츠, 세이프티 재킷, 코트, 백팩까지 그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주인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보장한다러프웨어의 한국 파트너인 JSK Global의 김종식 대표는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과 함께 애견과 함께하는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이 보다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러프웨어의 국내 아웃도어 캠핑 시장 진출로 현재 불황인 아웃도어 캠핑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 및 활력소가 되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한국의 캠핑인들과 강아지들에게 새로운 문화 시작의 신호탄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애완용품 브랜드 러프웨어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서울 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의 굿캠핑 직영매장(02-2633-7166)에 마련돼 있다.러프웨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러프웨어 한국사이트(www.ruffwear.kr) 또는 브랜드 대표번호(070-4659-32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반려동물 용품 쉽게 검색하세요"
  • G마켓 "반려동물 용품 쉽게 검색하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마켓은 반려동물용품 상설관인 ‘이지 펫 숍(EASY PET SHOP)’을 오픈하고, 반려동물 사료 전용 검색 서비스인 ‘이지 펫 파인더(Easy Pet Finder)’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이지 펫 파인더는 반려동물의 연령, 사료 등급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다. 종류가 다양해 구매하기 어려웠던 반려동물 사료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찾을 수 있어 애견·애묘인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연령(1년 미만, 1년 이상, 7년 이상, 전 연령)을 고른 후, 원하는 사료 등급을 선택하면 된다. 사료의 등급은 저가(마트용)부터 일반(프리미엄), 고급(슈퍼 프리미엄) 등으로 분류돼 있다. 이지 펫 숍에서는 매달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올해 반려동물용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당월 반려동물용품 1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을 지급하며, 이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을, 2000원 할인쿠폰 사용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을 매일 각각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2015.08.07 I 임현영 기자
'犬公도 더워요'..여름철 이색 애견용품 `인기`
  • '犬公도 더워요'..여름철 이색 애견용품 `인기`
  • 애견용 아이스크림을 먹는 견공. 혀로만 더위를 식히는 개들에게 피서용품으로는 안성맞춤이다.[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애견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견공들의 더운 여름나기를 도와줄 이색 애견 제품이 애견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여름 휴가철 집에 홀로 남을 견공을 보살펴줄 자동 급식기도 애견인 사이에서는 꼭 장만해야 할 아이템으로 부상했다.자동 사료 급식기. 내부에 카메라가 내장돼 휴가지에서도 집에 남은 개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애견인 사이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여름철 애견 제품은 애견용 아이스크림이다. 땀샘이 없어 혀로만 열을 식히는 개들에 안성맞춤형 여름 피서법이다.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등 맛도 다양하다. 개당 2500원으로 냉동포장하여 배송까지 해줘 애견인 사이에서 인기다. 애견 아이스크림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2500개가 넘게 팔리며 올 여름 애견용품 최고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애견용 방석밑에 쿨패드를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쿨매트도 인기 상품 반열에 올랐다. 이 제품은 개들이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지 않아 ‘마약 방석’이라고도 불린다.이밖에 물에 적시면 엠보싱 구조의 원단으로 수분을 흡수해 4시간까지 더위를 시켜주는 쿨 재킷도 애견인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강아지를 혼자두고 여름 휴가를 떠나야 하는 견주들을 위한 최첨단 자동 급식기도 등장했다. 이 제품은 미리 정해진 시간에 정량의 사료를 개에게 지급하는 데 주인이 개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카메라가 내장됐다. 휴가지에서 언제든 개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주인의 목소리가 없으면 사료를 안 먹는 개들을 위한 녹음 기능도 있다. 사료가 나오는 시간이 되면 ‘나비야 밥먹자’ 같은 주인의 목소리가 나온다. 가격은 25만 9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휴가철을 앞두고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다.기본적인 사료나 위생용품뿐 아니라 여름 휴가철 이색 애견 용품까지 최근 인기를 끄는 것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색 제품 인기에 힘입어 올해 6~7월 티몬의 반려견 용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나 늘었다.티몬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가 좋아하는 기호식품이나 개들을 위한 여가활동 등 이색 제품의 매출 신장이 유독 높은 편”이라며 “애견 인구가 늘고 있는만큼 애견 용품의 종류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6 I 민재용 기자
텐트, 아로마 초..이게 모두 개(犬)전용 제품이라고
  • 텐트, 아로마 초..이게 모두 개(犬)전용 제품이라고
  • 세계적 애완견 아웃도어 브랜드 러프웨어는 지난달 한국 기업과 손잡고 시장 진출을 밝혔다. (사진=러프웨어 홈페이지)[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고가 아웃도어, 아로마테라피 향초, 노화 방지 용품’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000만을 넘어서면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애완 용품이 등장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자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펫팸(펫(애완동물)+패밀리(가족)의 준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BC카드연구소에서 올해를 강타할 업종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꼽은 것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냄새에 민감한 개, 고양이 등을 위한 천연 향초 ‘알로캔들 킁킁향’(사진=알로캔들 홈페이지)업계 관계자는 “작년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전체 20%나 달한다”며 “애견인구가 막 급증할 때는 동물병원이나 사료 같이 기본적인 것에 돈을 썼지만 이제는 반려동물의 문화생활까지 투자하는 펫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수십만원 개모차,깔개..기능성 용품 ‘인기’지난 달 세계적인 애견 아웃도어 브랜드 러프웨어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아직 생소한 애견용 아웃도어 용품이란 개가 스키, 산행, 백패킹(산에서 하는 캠핑의 일종), 조깅 등에 필요한 전문 제품을 말한다. 개들이 산행할 때 발바닥이 다치지 않게 하고, 미끄러짐도 방지해주는 부츠, 야외에서 편안히 잘 수 있게 해주는 깔개, 개땀을 방출하면서 몸에서 나는 열을 식혀주는 코트, 개 전용 텐트 등이 있다. 가격도 깔개 하나가 149.95달러(약 16만6000원)에 달한다. 아직 한국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지만 관세 등을 따지면 20만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개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아로마테라피 향초도 있다. 100% 식물성 스트레스 천연왁스를 손으로 만드는 향초 브랜드 ‘알로캔들’은 향기에 민감한 강아지, 고양이의 특징을 파악해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만 만든 ‘알로캔들 킁킁향’을 선보였다. 반려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체취와 배변 냄새까지 없애주는 일종의 향수 역할도 하는 초다. 향초 1개(200g)와 성냥 한 세트가 6만7000원. 인터넷 상에 팔리고 있는 각종 개 유모차반려 동물의 노화를 방지하는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 주인들이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해준 덕분에 10살이 넘는 고령의 반려 동물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사료를 포함한 노령견 전용 상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특히 유모차, 영양제 등 이색상품의 매출은 같은기간 각각 26%, 39% 이상 올랐다. 눈에 띄는 상품은 일명 ‘개모차’라 불리는 강아지 유모차다. 개모차 내부에는 안전줄과 바닥패드가 장착돼 있고, 햇빛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커튼막도 달려 노령견의 이동을 돕는다. 가격도 그나마 저렴한 제품이 인터넷 상에서 8~9만원에 이르고, 영국산 등 해외 직수입 제품들은 30~40만원대를 호가한다.
2015.02.15 I 염지현 기자
김용진 아지스토리 대표 "대기업·렌탈 연계 사업 확장 꿈꾼다"
  • 김용진 아지스토리 대표 "대기업·렌탈 연계 사업 확장 꿈꾼다"
  • [수원(경기)=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내년에는 대기업과 공조를 통해 사업을 크게 일으킬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렌탈 시장 진입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애완견 배변 훈련기 퍼피케어를 만든 아지스토리 김용진 대표(34)는 2015년 청사진을 밝게 제시했다. 아지스토리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창업 기업 중 하나로 애완견의 배설물을 자동으로 치워주는 퍼피케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경기 수원 인계동 아지스토리 본사에서 만난 김용진 대표는 “직원들이 관둬서 저 혼자 일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한 직원은 다른 일을 하기 위해, 다른 직원은 출산 휴가를 위해 회사를 비웠다. 회사의 직원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2015년 비전만은 밝다.?지난 2013년 말에 출시된 퍼피케어는 사실상 2014년 한 해 본격적으로 판매가 된 제품이다. 애완견이 적정한 장소에 배변했을 경우 칭찬의 의미로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배변 훈련을 돕는다. 용변도 자동으로 처리해줘 애견인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한 해 동안 아지스토리가 올린 매출은 1억5000만원 수준이다. 높은 매출은 아니지만 시장에 제품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애견인들 카페 등지에서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는다. 기존의 배변패드가 재래식 화장실이라면 퍼피케어는 자동화된 화장실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시장에서 조금씩 인기를 얻으면서 대기업에서 제품에 대해 문의를 갖는 경우도 생겼다. 2015년이 김용진 대표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기업에서는 퍼피케어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하자는 요청을 해왔다.김용진 대표는 “퍼피케어를 발전시킬 아이디어는 많이 있지만 여건상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며 “제품의 가능성을 알아주는 기업체와 코업을 하게 된다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퍼피케어와 스마트폰의 연계 기술이다. 제품에 카메라를 삽입해 어디서건 애완견의 배변 상태를 확인하게 만들 수도 있다. 또 한 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수컷 강아지를 고려한 수컷용 배변판도 고려 대상이다.대기업이 가진 브랜드력과 제품의 기술력을 더하면 올해 시장에서 받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김 대표의 제품을 렌탈 시장으로의 확대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제품의 특성상 렌탈 방식 도입이 고려된다.김 대표는 “제품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며 “배변판 소독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더해 월1~2만원대에 렌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보다 쉽게 제품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애견사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2조원에 달하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는 없다. 영세사업자가 대다수인 탓이다.김 대표는 “반려동물 사업을 통합할 수 있다면 체계도 잡힐 것 같고 애견·애묘인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며 “적어도 애견용품에서는 아지스토리가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4.12.21 I 김영환 기자
홍콩의 골목길, 예술을 품다…눈과 마음이 즐겁다
  • 홍콩의 골목길, 예술을 품다…눈과 마음이 즐겁다
  •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의 야경.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이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트렌디한 숍과 레스탈, 이름모를 그라피티 작품 등 젊음과 낭만이 흘러넘치는 거리가 나온다(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미각을 깨우는 음식과 지갑을 열게 만드는 수많은 쇼핑몰. 섹시한 클럽과 감동적인 야경. 아기자기한 골목과 유럽풍의 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해변가 스탠리, 또 아이들의 천국 디즈니랜드. 홍콩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들이다. 하지만 미식가의 천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디저트 가게, 이밖에 매장에 들어선 순간 자제력을 무장해제시키는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가게도 홍콩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홍콩의 키워드가 바뀌고 있다. ‘미술’이다. 세계적인 갤러리가 속속 들어서더니 유명 작가부터 이제는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가까지 수많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쌈지길을 연상시키는 신진 아티스트 레지던스에서는 뜻밖의 작품을 착한 가격에 ‘득템’할 수도 있다. 예술과 미술을 사랑한다면 눈의 호사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 ▲홍콩섬 상징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부자들은 습하고 더운 기후를 피해 서늘한 고지대에 집을 지었다. 특히 젊은 상류층은 그 바로 아래 산등성이의 고급 아파트에 입주해 산다. 고지대의 고급 아파트와 저지대의 상업지구를 연결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만들어진 이유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언덕 위 미드레벨 주택가에 사는 은행원들이 아래 센트럴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위해 주로 이용한다. 홍콩을 대표하는 섬인 홍콩섬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경계를 나누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이 에스컬레어는 조금 특별하다. 좁은 골목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총 800m에 달하는 길이라 당장 공사비가 부담이 됐다. 그래서 양 방향이 아닌 한 방향으로 운행한다. 때문에 운영방법도 색다르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위에서 아래로, 귀가 시간대인 오후 10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는 아래에서 위로 운영한다. 그외 시간에는 20분 단위로 방향이 바뀌니 참고하시길. 끝에서 끝까지 총 탑승시간은 20분. 영화 ‘중경삼림’ 등 홍콩영화에 자주 등장해 유명해지면서 홍콩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시크한 도시와 복잡다단한 중국 색채가 뒤엉킨 홍콩을 둘러보기에 이보다 좋은 코스는 없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아파트들이 가득 도열한 그 일대에는 ‘중간지대’, 즉 미드레벨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미드레벨의 아랫동네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거주자를 위한 카페와 레스토랑 거리가 형성됐다. ‘할리우드로드의 남쪽’(South of Hollywood Road)의 줄임말, ‘소호’(Soho)라는 명칭은 그렇게 시작됐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이 미디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트렌디한 가게과 레스토랑, 이름 모를 그라피티 작품 등 젊음과 낭만이 흘러넘치는 거리가 나온다. 홍콩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그곳은 전문 아티스트의 가게과 홍콩 전통의 물건을 판매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통시장도 만나볼 수 있다 .소호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갤러리에서 홍콩 예술의 현재과 과거, 미래를 만날 수 있지만 거리 곳곳에서 알록달록한 벽화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그려진 덩라우 벽화는 관광객들에게 사진명소로 인기가 높다. 덩라우는 서로 다닥다닥 붙은 주택 빌딩으로 고향을 떠난 이들이 이웃과 가깝게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홍콩만의 주거 문화를 일컫는 고유명사다(사진=강경록 기자).▲그림 사이 거닐다…갤러리의 거리 ‘소호’ 소호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갤러리 순례다. 한 세기 전만 해도 골동품 상점으로 가득했던 할리우드로드는 이제 홍콩서 가장 중요한 갤러리가 집결하는 문화 중심지로 변했다. 다국적 감각이 역동하는 도시답게 전시의 스펙트럼은 넓다. 중국 미술을 대표하는 대가의 작품부터 유럽 출신 아티스트의 설치작품까지, 형형색색의 작품들은 끊임없이 발목을 붙든다. 첫 출발지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 할리우드 로드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여정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선 아시아미술의 현재진행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작은 소규모 자료실이었으나 어느덧 미술학도와 아티스트, 교수가 모여드는 홍콩 예술계의 허브가 됐다. 햇볕이 쏟아지는 통유리창 안쪽으로 10여년에 걸쳐 수집된 전시자료와 도록, 예술 잡지가 진열돼 있으며, 엄중하게 관리 중인 아티스트의 친필 편지나 드로잉 등도 열람할 수 있다. 할리우드센터에 들어서 있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와 ‘패러사이트 아트 스페이스’에도 홍콩미술의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살아 있다. 소호의 갤러리 산책이 미술에 대한 호기심만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낡은 이발소, 노천 음식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는 갤러리들은 풍경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감각을 자극한다. 소호의 문화적인 모자이크는 그렇게 완성된다. (위 오른쪽부터)피엠큐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안내판. (두번째)피엠큐 복도에 그려진 작업하는 아티스트의 뒷모습. (세번째)진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외에도 온갖 디자인 숍과 아기자기한 독립 카페, 쿠킹 스튜디오, 루프톱가든 등이 들어서 있다. (네번째)피엠큐 입구에 설치된 예술품. (아래 사진)피엠큐의 층층마다 설치된 미술품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의 모습. 길목마다 설치된 미술품을 감상하는 것도 피엠큐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사진=강경록 기자).▲예술과 상품의 만남 ‘피엠큐’ 홍콩에선 지금 야심 찬 예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게 피엠큐(PMQ·Police Married Quarters)의 복원 활용. PMQ는 1951년 기혼 경찰과 작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기숙사. 1880년대 말에는 중국에서 처음 서구식 교육을 시작한 학교로 쓰였다. 사택 용도가 끝난 뒤 건물 재활용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으나 결국 예술지원센터로 활용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경사진 부지에 평행으로 지어진 두 건물은 구름다리로 연결되고 각 가구가 살던 아파트와 공용공간은 130개의 스튜디오와 전시장으로 바뀌었다. 한때 경찰 일가족이 오손도손 살아가던 작은 방이 젊은 피가 끓는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자신들의 미래를 펼쳐나가고 있는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 거다. 텅비어 있을 땐 다소 삭막해 보이기도 하는 공간은 신진 디자이너에겐 그야말로 하얀 캔버스 같은 장소. 지난 5월에 열린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K)을 준비하면서 속속 들어차기 시작한 피엠큐의 방들은 이제 100여개의 디자인 갤러리, 가게, 서점 그리고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피엠큐에서는 로컬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가 작업할 수 있도록 6개 유닛의 레지던스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기다란 복도를 따라 방이 이어지는 구조여서 방문객은 슬슬 거닐며 맘에 드는 공간에 들락날락할 수 있다. 길목마다 놓인 독특한 설치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즐거움. 피엠큐에는 15곳의 팝업 전시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나 크라포터가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 이곳의 장점은 창의성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인터뷰를 거쳐 입주를 허락하는 방식이다.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도 강점이다. 온갖 디자인숍, 아기자기한 독립카페, 쿠킹 스튜디오, 루프톱 가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만 계약 후 2년마다 재심사를 거쳐야 한다. (위 왼쪽)디스커버리베이에서 모래성을 쌓고 있는 홍콩 시민. (위 오른쪽)디스커버리베이 선착장 주변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는 주민들. (아래 왼쪽) 디스커버리베이에 마련된 유치원, 헬스클럽 등의 각종 편의시설 건물. (아래 오른쪽) 오비지호텔 전용 마차(사진=강경록 기자).▲홍콩 속 유럽 ‘디스커버리베이’소호거리에서 충분히 홍콩의 예술을 즐겼다면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자.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란타우 섬의 디스커버리베이를 추천한다. 빌딩 숲으로 상징되는 홍콩의 이미지가 익숙해졌다면 새롭게 접해볼 만한 곳이다. 란타우는 홍콩의 260개 섬 중에서 가장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친환경 섬. 디스커버리베이는 오랜 기간 주거지역으로 일종의 베드타운 역할을 했지만 최근에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자연 풍광을 이용해 새로운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가는 법도 간단하다. 센트럴의 빅토리아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24시간 매시 정각, 30분마다 출발하고 20분이면 섬에 도착한다.쳅락콕 국제공항에서도 버스로 불과 20분 거리에 있다. 얼마 전 오버지호텔이 개장해 숙박시설이 한층 보강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얀 모래가 깔린 디스커버리베이 뒤편으로 고급 리조트 같은 건물이 병풍처럼 도열하고 있어 유럽 휴양지로 순간 이동한 느낌을 준다. 산기슭에 세워진 30여층의 고층 아파트군과 단독 호화빌라가 죽 늘어서 있다. 원래 이곳엔 외국인과 승무원 가족들, 뱅커(은행원)들이 주로 주거하고 있어 홍콩 속 유럽으로 불린다. 친환경 섬이라 차량도 거의 없고, 자가용도 전기로 구동되는 골프카트를 이용할 정도다. 강아지와 쌍둥이 아기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주택가격도 홍콩섬의 중심지인 센트럴 주변 지역 못잖게 비싼편. 평당 우리돈으로 3000~4000만원대를 호가한다. 작스(ZAKS) 등의 레스토랑이나 주변 상가에서 1인당 120홍콩달러 이상을 쓴 영수증이 있으면 프리서비스 카운터에서 저녁에 돌아가는 페리를 무료로 탈 수 있다.◇여행메모△가는길=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에서 인천~홍콩 구간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약 3시간 50분 소요된다. △잠잘곳▷란콰이풍 호텔=2006년 3월 문을 연 부티크 호텔이다. 소호 한복판인 고프 스트리트의 길목에 위치했다.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이 즐비한 골목들과 골동품 노점이 늘어선 캣 스트리트 등 여행의 무게중심을 소호 일대에 둔다면 이 호텔 만한 입지가 없다. 전반적인 콘셉트는 중국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디자인의 조화다. 붉은색을 주조로 거북이 수조와 동양적인 조각상 등 중국적 모티프를 멋지게 살린 로비가 인상적이다. 8~33층까지 들어선 162개 객실 역시 마찬가지다. 동서양이 조화된 인테리어와 꼼꼼한 서비스 덕분에 2007년 ‘트래블 위클리’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부티크 호텔’로 뽑히기도 했다. ▷오베지 호텔=디스커버리 베이에 묵을 예정이라면 리조트 타입의 이 호텔을 선택하는 게 좋다. 디스커버리 베이 골프클럽, 실버마인 비치, 홍콩 디즈니랜드 등에서 가깝다. 근처에는 인스퍼레이션 레이크 레크리에이션 센터 및 무이오 시장도 있다. △먹을곳 ▷크리스탈제이드=홍콩 쳅락콕 공항에 딤섬이 유명한 가게. 딤섬(点心)은 그대로 풀이하면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뜻. 중국에서 간식이나 애피타이저, 디저트로 간단히 먹던 음식을 표현한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크리스탈제이드’란 이름 아래 무려 15개의 레스토랑이 주로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퍼져 있다. 원래는 광둥식 스타일로 고급 요리를 내던 곳. 그러나 딤섬이 너무 맛있다 보니 손님의 주문이 늘어 딤섬 종류가 많아졌다고 한다. ▷소호파마=PMQ 내 오가닉 중식 전문점.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음식으로 바로잡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중식 레스토랑. 다양한 오가닉 재료로 음식을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작스 레스토랑=디스커버리 베이에 위치한 알프레스코 다이닝. 아름다운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서양식이지만 태국식이나 중국식 등 동양식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외 볼거리△12월에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봐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12월 겨울축제 기간에만 열리는 형형색색의 3D 레이저쇼(17∼29일). 홍콩의 마천루와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쇼는 하루 4번 펼쳐지는데 시간대를 잘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15분씩 펼쳐지며 홍콩 침사추이 문화센터 앞 오픈 플라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침사추이 역 J출구에서 문화센터 방향으로 걸어나오면 된다. 관람은 무료다.△여유가 있다면 요즘 새로 생긴 ‘노호’(NoHo)거리와 ‘포호’(PoHo)거리도 들러봄직하다. 한때 이 거리는 인쇄소 등이 번성했던 거리. 지금은 몇몇 공장만이 남아 그 흔적만을 지키고 있다. 지금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 거리에는 최근 문을 연 트렌디한 가게들이 즐비히다. 그중 몇 군데만 소개한다. ‘Konzepp’(2803-0339)는 패션 악세사리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곳이다. ‘Zixag’는 홈 데코 디자이너 가게다. 홍콩이나 글로벌 디자이너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Chum5’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을 구매할 수 있는 곳.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어디서도 구하기 어려운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을 볼 수 있다. ‘Little Square’은 눈이 내리지 않는 홍콩의 크리스마스를 살짝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리스마스테마의 팝업스토어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Tedkha’는 커피를 제외한 티를 판마해는 ‘티하우스’다. 작은 찻집에 은은한 차향기를 맡으며 여행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기 적당하다.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의 야경.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이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트렌디한 숍과 레스탈, 이름모를 그라피티 작품 등 젊음과 낭만이 흘러넘치는 거리가 나온다(사진=강경록 기자).소호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갤러리에서 홍콩 예술의 현재과 과거, 미래를 만날 수 있지만 거리 곳곳에서 알록달록한 벽화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그려진 덩라우 벽화는 관광객들에게 사진명소로 인기가 높다. 덩라우는 서로 다닥다닥 붙은 주택 빌딩으로 고향을 떠난 이들이 이웃과 가깝게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홍콩만의 주거 문화를 일컫는 고유명사다(사진=강경록 기자).소호거리의 만모사원에서 기도를 올리는 홍콩 주민. 만모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문무를 대표하는 신을 모시는 사원이다. 사원 외부는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일상 속의 녹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사진=강경록 기자).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바라본 야경.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이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트렌디한 숍과 레스탈, 이름모를 그라피티 작품 등 젊음과 낭만이 흘러넘치는 거리가 나온다(사진=강경록 기자).소호 거리에는 홍콩 전통의 장(우리나라의 된장이나 간장 같은)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와 골목 끝에 고층 빌딩이 보이는 전통시장 등도 볼거리 중의 하나다. 특히, 감각적인 레스토랑과 가게, 홍콩 전통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샵 등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은 소호 거리의 작은 카페에서 디저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강경록 기자).소호거리는 사진 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홍콩의 전통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이국적인 느낌도 함께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홍대나 가로수 쯤 될까. 다른 길거리와 다르게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사진=강경록 기자).소호가 뜨자 주변으로 노호(헐리우드로드의 북쪽)와 포호도 생겨났다. 노호거리는 과거에는 인쇄골목으로 불리던 곳. 과거의 영광도 사라진 자리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둥지를 틀었다. 작은 잡화점부터 해외직수입 브랜드샵까지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강경록 기자).피엠큐에는 신진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외에도 온갖 디자인 숍과 아기자기한 독립 카페, 쿠킹 스튜디오, 루프톱가든 등이 들어서 있다(사진=강경록 기자).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피엠큐의 팝업 매장. 피엠큐에는 15곳의 팝업(pop-up) 전시 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나 크라포터가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사진=강경록 기자).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피엠큐의 팝업 매장. 피엠큐에는 15곳의 팝업(pop-up) 전시 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나 크라포터가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사진=강경록 기자).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피엠큐의 팝업 매장. 피엠큐에는 15곳의 팝업(pop-up) 전시 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나 크라포터가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사진=강경록 기자).피엠큐에는 신진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외에도 온갖 디자인 숍과 아기자기한 독립 카페, 쿠킹 스튜디오, 루프톱가든 등이 들어서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2014.12.16 I 강경록 기자
"60대 할아버지·할머니도 해외직구 문의 폭주"
  • [르포]"60대 할아버지·할머니도 해외직구 문의 폭주"
  • 지난 21일 아이포터 창고에 뉴저지주(州)로부터 한국 배송을 기다리는 직구 물건들이 쌓여있다.[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낚시 떡밥, 강아지 옷, 양초 받침부터 과자, 비누, 커피머신까지….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해외 직구 배송대행업체 ‘아이포터’ 창고에 쌓여 있는 물품들은 다양했다. 오후 4시쯤 고객대응(CS) 부서 벽면에 걸린 전체 콜 현황판은 680을 가리키고 있었다. 8명의 부서원들이 오전 10시부터 전화를 받고, 통화를 건 수였다. “고객님, 직구는 저희 사이트부터 가입하시고, 배대지(배송대행지) 주소를 받으셔야지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CS(고객 대응)부서 직원들이 21일 구로 디지털단지 내 아이포터 본사에서 하루 700통 이상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미국 의류 사이즈는 한국 사이즈로 어떻게 되는지, 물건이 언제 도착하는지, 배송대행지별 차이점은 뭔지 등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강아름 아이포터 글로벌 EC사업부 본부장은 “하루 평균 1000건이던 신청 건수가 11월을 기준으로 1700건으로 뛰었다”며 “작년 블프 때도 주문이 3~4배 올라갔는데 올해는 직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져서 20명의 한국 사무소 직원들이 초긴장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도 직원들은 미국 아마존과 중국 바오바오몰의 24시간 채팅룸을 이용해 한국 소비자들의 문의를 접수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60대도 직구 문의..“커뮤니티 가입은 필수”지난 2012년 4월 0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아이포터는 현재 회원수가 20만명에 이른다. 11월 들어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하루 평균 700~8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회원이 많아지자 직구가 뭔지부터 알려달라는 요청도 늘어났다. 한달에 한 번씩 15명 가량의 회원들을 초청해 직구 강의를 하던 아이포터는 밀려드는 고객을 감당하지 못해 두 달 전부터는 원격 조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인하 온라인 운영팀 담당자는 “스페이스바나 엔터키를 모르시는 60대 할아버지·할머니 분들도 최근 들어 전화로 직구를 알려달라고 요청을 하신다”며 “인터넷이나 영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원격 조정 서비스를 만들어 직접 물건을 신청해드리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과거 아기 용품을 구입하려는 주부층 회원이 대다수였다면 최근엔 30~40대 남성을 비롯해 장년층까지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만큼 국내로 들어오는 물건도 다양해졌다. 예전에 의류나 잡화에 한정됐던 해외 직구는 아이포터 직원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밀려드는 고객 주문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최근 들어 75인치 이상 TV, 아이폰 등 전자기기부터 낚시용품, 반려 동물 용품, 도자기 등으로 확대됐다.강 본부장은 “3주 전 중국 타오바오몰에서 샤오미 태블릿 PC를 세일할 때는 30~40대 남성들의 회원가입이 많았다. 남성들이 직구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 우리쪽에서도 처음 알았다”며 “직구족들의 경험이 쌓이자 주문하는 물건의 종류와 규모도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구매대형업체들은 해외 직구를 할 때 꼭 기억해야할 점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가입’을 1순위로 꼽았다. 직구에 필요한 세세한 정보들을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 본부장은 “사실 미국에서 물건이 가장 쌀 때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니라, 그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이고, 연말 떨이로 물건을 소진하는 ‘라스트 데이 세일’(12월 31일) 등의 할인율이 더 큰 데, 이런 세밀한 정보는 커뮤니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담당자 역시 “컵 등을 주문하고 물건이 창고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무게가 얼마나 되느냐, 이런 질문을 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며 “우리도 받아서 재보고 물류센터별로 세금을 적용해봐야 알 수 있는데, 커뮤니티에서는 미리 구입해본 경험담이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2014.11.25 I 염지현 기자
덤앤더머스 "펫 용품, 정기 배달서비스로 해결하세요"
  • 덤앤더머스 "펫 용품, 정기 배달서비스로 해결하세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종합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덤앤더머스(www.dummerce.com)는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들과 손잡고 펫(반려동물)용품 정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덤앤더머스는 전국적으로 12곳에 전문 동물 의료원을 운영하는 이리온과 함께 펫용품과 펫박스 정기배달서비스인 ‘멍냥이의 하루’를 론칭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멍냥이의 하루’는 업계 최초의 반려동물 용품 정기배달서비스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필수적으로 집에 구비해둬야 하는 사료, 간식, 패드, 모래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며, 350여 가지의 반려동물 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매달 이리온 동물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추천하는 상품을 담은 펫 큐레이션 박스도 판매한다. 11월에는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종합영양제, 모발영양제 등 다양한 건강아이템을 담은 ‘튼튼이 박스’를 출시했다.국내 유일의 종합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인 덤앤더머스는 현재 100여 가지의 정기배달 서비스 및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덤앤더머스의 펫용품 정기배달서비스 ‘멍냥이의 하루’ 11월 박스
2014.11.08 I 이유미 기자
'가구·완구·가방'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키운다
  • '가구·완구·가방'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키운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코네쥬얼리는 금속공예로는 표현하기 힘든 섬세함과 정교한 디자인을 자수와 뜨개질 기법에 적용시킨 자체 기술로 ‘은수공예 스카프형 목걸이 수(繡)카프’를 제작했다. 미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으며, 지난 2006년엔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수공예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RND+가 제작한 강아지 모양의 조명은 실제 강아지를 어루만지듯 턱을 쓰다듬으면 불이 켜지거나 꺼진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머금고 있는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라는 뒷 이야기도 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앞으로는 이처럼 한국적인 특성을 살려 고급화 시킨 가구와 완구, 안경, 시계, 가방, 신발 등의 생활용품이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집중 육성된다.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생태계도 구축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글로벌 생활명품 출범식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7대 전략분야 17개 업종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을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7대 전략분야 17개 업종군은 가구(인텔리전트 가구, 첨단 디스플레이 융합 가구), 완구(스마트 토이, 교육·치료, 신소재접목 완구), 안경(다기능 안경, 신소재 접목 안경, 디자인강화 안경), 시계·주얼리(모듈형 주얼리, 문화 접목 주얼리, 다기능 시계) 등이다.또 레저용품(증강현실 운동기구, 아웃도어 생활용품), 가방(신소재접목 가방, 에너지세이빙 가방), 신발(사물인터넷기반 헬스케어 신발, 신소재 접목 신발) 등도 전략품목에 포함됐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정부가 이처럼 생활용품 산업에 관심을 쏟는 것은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고급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그만큼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생활산업은 오랜 기간 정체됐지만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쉬운 창조경제의 전형으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큰 산업”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윤 장관은 특히 생활용품 산업의 새 명칭을 ‘창의적(Creative)이고 멋진(Cool)’이라는 의미를 담은 ‘CC산업’으로 작명해 눈길을 끌었다.산업부는 또 생활용품 분야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전문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창업보육, 샘플 제작, 마케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통합·연계하기로 했다.내수 기업의 수출을 돕는 무역상사나 한류 콘텐츠 관련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도 만들기로 했다. 코트라 등 지원기관과 유통기업 등을 통해 상품의 성격에 맞는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이탈리아를 방문하면서 거론된 양국 간 디자인 산업 협력채널 가동을 통한 이탈리아의 명품 산업 노하우 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국내 생활용품 산업에 대한 통계와 분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4.10.21 I 방성훈 기자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 관련 제품 '인기'
  •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 관련 제품 '인기'
  • 지에스비 에어메딕용액.[이데일리 정태선 기자]반려동물을 키우는 ‘펫족’이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6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경제적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관련 업계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와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사료와 옷 등 반려견 용품을 판매하는 ‘펫숍 부티크’를 운영한다. 펫숍 부티크에서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반려견을 맡아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동물병원 쿨 펫’, ‘해피브런치’ 등 지점별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식품 업계도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오네이처’와 ‘오프레시’, 풀무원은 ‘아미오’라는 사료 브랜드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수제사료·간식 브랜드도 온라인에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해피팡팡’은 각종 재료를 건조시켜 만든 ‘져키’와 반려견용 피자, 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내놓으며 펫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 케어 제품도 나왔다. 강아지는 피부 층의 두께가 1mm 이하로 아주 얇기 때문에 사람의 피부보다 약하고 예민하다. 이 때문에 강아지들은 먼지, 진드기, 세균 등으로 인한 피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지에스비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100% 천연 식물추출물로 만든 ‘에어메딕 플러스’를 선보였다. 천연 항균 용액 에어메딕 플러스는 콩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천연 식물성 용액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 산책을 하는 동안 먼지, 진드기, 세균에 노출된 반려동물에게 직접 분사도 가능하다. 지에스비 김현준 팀장은 “반려동물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펫족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서는 건강한 사료와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반려동물을 위해 철저한 실내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4.10.18 I 정태선 기자
쿠팡, 강아지·고양이 용품 확대..반려동물 카테고리 운영
  • 쿠팡, 강아지·고양이 용품 확대..반려동물 카테고리 운영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커머스 쿠팡은 반려동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별도의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강아지, 고양이, 소동물 등 세 종류로 분류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사료, 배변용품, 위생용품 등 필수 상품들은 물론 반려동물의 놀이, 미용, 훈련 등 다양한 용도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쿠팡 큐레이터(상품기획자)가 엄선한 높은 품질들의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하츠’, ‘세라’, ‘펜플락스’ 등 오프라인에서만 소개됐던 브랜드들도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특히 최근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주목받고 있는 햄스터, 고슴도치, 이구아나 등 소동물을 위한 용품을 모은 파트를 별도로 마련해 필요한 상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항시 구비해 놓아야 하는 사료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다음 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로켓배송’을 실시해 빠른 상품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며, 로켓배송 대상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윤혜영 쿠팡 펫 유닛(Pet Unit)장은 “반려동물을 한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쿠팡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료부터 배변 및 위생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모아 선보여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한 빠른 배송으로 쇼핑의 편리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2014.09.26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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