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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자포럼]"기다릴 때 아니다" 8·2 대책 맞선 고수들의 조언(종합)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7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부동산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임대수익률에 기댄 월세 수익을 따져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의 입지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다주택자라면 시세 차익이 적은 주택부터 처분해라.”(조중식 가현택스 대표세무사)“경매 물건 유찰 기다릴 시점 아니다. 경매 입찰 타이밍을 빠르게 잡아야 한다.”(이영진 이월에셋 대표)“올 하반기는 투자가치가 낮은 부동산을 처분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으로 갈아타야 할 자산교체 적기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26일 이데일리·이데일리TV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에는 부동산 투자 고수들의 조언을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강연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는 것은 물론, 강연자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이날 포럼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접수 창구에는 줄이 늘어섰다. 강연을 잘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앉기 위해 서둘러 점심식사를 하고 포럼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이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바뀐 주택시장 제도와 규정을 알아보고, 재테크로서 부동산 시장 투자 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2017 부동산 투자 포럼’에는 300여명이 달하는 투자자들이 몰려 강연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수익형부동산 시장 투자 전략과 부동산 절세 기법, 경매 시장 전망 등 각 섹션이 끝난 뒤 휴식 시간에도 질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전체 강연 스케줄이 늦춰질 지경이었다. 제1세션 강사로 나선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와 관련, “최근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대한 풍선효과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정작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금리와 경제성장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수익형 부동산은 공급 경쟁에 따른 매입가 상승을 고려해 투자에 나서야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세션 강연을 맡은 조중식 세무사에게는 강연 도중에도 절세 방법 등 질문이 쏟아지면서 예정 시간이 초과되기도 했다. 자녀들에게 증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독립세대로 만들 수 있는지, 토지 구입 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집을 지었는데 공사업체에서 공사비를 온전히 신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양도차익을 인정받을 방법은 없는지, 상가주택을 보유해 다주택자인데 어떻게 정리해야 1주택자가 될 수 있는지 등 저마다의 사연들이 쏟아졌다.서울 영등포구에서 온 50대 이모씨는 “자녀에게 5000만원 이하의 상속을 하면 어차피 세금이 비과세되는 데 국세청에 신고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조 세무사는 “향후 자녀가 상속받은 재산으로 부동산을 사거나 할 때, 국세청으로부터 자금 출처를 묻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증여시점에 확실히 신고해두는 편이 낫다”고 답했다.이어 ‘경매 투자 전략’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영진 이월에셋 대표는 “지금은 경매 물건이 한번 이상 유찰되기를 기다릴 시점은 아니다”라며 경매 입찰 타이밍을 빠르게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대표는 “시장이 좋지 않으면 경매 물건 수가 늘어나는 게 정상이지만 현재는 디커플링 현상으로 가고 있다”며 “작년 전국 경매 물건은 사상 최저물량을 기록했고 지방보다 수도권에서의 경매 물건 급감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경매 물건은 14만 7812건으로 전년(18만 2158건)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단상에 오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부동산경기·성장지역·미래가치의 투자3박자 법칙을 강조하며 “실수요가 보장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잠실·용산·종로·중구와 문재인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도시재생 사업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내내 강연자와 프레젼테이션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참고할 만한 정보가 있는 화면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서울 동작구에서 온 60대 여성은 “향후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데 대책이 계속 쏟아지다 보니 대체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 위해 강연을 들으러 오게 됐다”며 “평소에 기사들로만 접하던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흐름이 잡히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상황을 짚어줘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이 아닌 수도권에서 온 참석자도 있었다. 경기 평택에서 온 이영희씨(가명)는 “강의가 오후에 있어 망설여졌는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아 일부러 짬을 내 찾아왔다”며 “절세, 경매 등 생각지도 않은 많은 정보를 동시에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대원(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상가정보연구소장, 조중식 가현택스 대표세무사, 이영진 이월에셋 대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7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 바른정당, '文정부 100일' 첫 평가 토론회.."전월세 급등할 것"
- 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린 문 정부 100일 평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 위의장, 고종완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장용석 장대장 부동산그룹 대표. (사진=뉴스1)[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바른정당이 문재인 정부 정책 평가를 통해 야당으로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부각하고 나섰다. 바른정당은 16일 문재인 정부 100일 평가 릴레이 첫 토론회로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다뤘다. 바른정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혜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한마디로 시장과 동떨어진 이념과잉적 진단으로 시장에 역행하는 처방을 내놓았다”며 “결과적으로 저소득 서민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 일부지역의 집값 폭동은 10년간 지속된 초저금리로 시중에 풀려있는 과잉유동성과 수요가 몰리는 곳의 공급 부족이 주된 원인인데, 정부는 투기수요 때문이라는 이념편향적 오진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투기 수요 억제에 초점을 둔 부동산 대책은 거래절벽을 야기했고, 결국 매매시장에서 막힌 주택 매매수요는 임대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전월세 시세를 급등시킬 것”이라면서 “투기수요를 억제하겠다는 진정성과 의지가 있다면 8·2대책이 정답이 아니라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인하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수요 억제 정책으로 거래절벽을 초래하고 오히려 전월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이 집값 상승률은 세계 대도시권의 집값 폭등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가 과잉 유동성이 공급됐고, 금리가 인하하면서 집값이 상승했다. 고펜하겐의 경우 50% 이상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이어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 최대 입주물량의 쏠림 현상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실시로 부동산 시장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면서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은 이같은 부동산 시장 하방 압력을 더욱더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종완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초빙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집값 폭등의 근본원인진단과 해법이 잘못됐다”면서 “중장기 효과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매매전환수요감소와 재전월세계약 증가로 수요초과지역인 서울 지역 전월세시장이 불안해질 여지가 있다”면서 ”인위적인 과도한 규제정책으로 거래절벽, 시장 경착륙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장대장 부동산그룹’ 장용석 대표도 “국지적 부동산시장의 개별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정부 편의상 행정구역 단위로 자르고, 부동산의 종류도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규제책을 세운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주택임대사업자, 특히 준공공주택임대사업자와 같은 선의적 다주택자까지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것”이라면서 “전용면적기준 60㎡이하와 금액기준 6억원 이하 주택까지 모두 대출 규제를 통해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 어떻게 서민 주거안정 정책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책이 장기화될 경우 서민주택의 전월세 폭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DGB금융그룹, ‘조이어스’ 초청 피아노 앙상블 공연
- 대구 지역민들이 지난달 2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조이어스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피아노 앙상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 17회 수요강좌 ‘조이어스와 함께하는 하는 해설이 있는 피아노 앙상블’ 공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이어스(Joyous)는 피아니스트 심윤선, 이주희, 문정원, 김지선으루 구성된 피아노 콰르텟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샤를 구노(C. Gounod, 프랑스)의 파우스트(Faust) 중 ‘왈츠(Waltz)’를 시작으로, ‘윌리엄 텔 서곡(William Tell Overture)’,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s)’등의 클래식 음악이 연주됐다. DGB수요강좌는 DGB금융그룹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강좌로, 경영,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월 2회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12일 김성근(프로야구 감독)의 ‘나는 내 나이를 모른다’, 26일 고종완(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의 ‘새정부 부동산 정책과 자산관리 전략’이 예정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DGB금융지주 홈페이지나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면 된다. 박인규 회장은 “지역민을 위한 재미있고 수준 높은 DGB수요강좌가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로 활용되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LH, 16일 전국 LH 공급토지 투자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6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 1층 강당에서 ‘2017년 LH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LH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건설사, 공인중개사,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 분양아파트에 대한 투자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작년까지는 수도권 주요지구 위주로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공공택지 부족으로 전국의 LH 토지를 대상으로 특장점과 분양 토지·주택의 공급시기, 청약방법 등을 소개한다.LH가 이달 이후 공급할 토지는 △단독주택 용지 2735필지 91만6000㎡ △상업·업무 용지 948필지 116만8000㎡ △산업·유통 용지 631필지 413만4000㎡ 규모다. 구체적인 지역별 공급용도와 물량, 일정계획은 설명회 당일 안내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지역별 분양담당자가 18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직접 수요자의 관심 지역과 제품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의 ‘2017년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도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LH 투자설명회 자료, 2017년 공급계획, 부동산투자 길라잡이, 사업지구별 팜플렛, 알선장려금 대상토지 목록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LH 관계자는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LH 투자설명회는 공공택지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전과는 달리 전국의 LH부동산을 대상으로 하게 됐다”며 “LH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한 발 앞서 선택의 기회를 잡길 권유한다”고 말했다.△2017년 LH 부동산 공급 계획. LH 제공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투자설명회, 1300여명 참석…개최성료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부동산 투자설명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10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와 함께하는 부동산 투자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은 이번 설명회에는 1300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11·3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의 변화와 강원도와 춘천 일대 시장 현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은퇴 후 부동산, 자산관리 등 투자전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이달 춘천에서 분양을 앞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입지, 상품 등에 대한 소개의 시간으로 채워졌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에 대한 분양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부동산대책 영향 유무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최근 연이어 나온 부동산대책으로 수요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현 상황을 제대로 짚어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져보는 게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투자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달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총 2835가구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단일 브랜드 아파트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 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이 쉽다. 남부초등학교, 남춘천중학교, 남춘천여자중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통학여건이 좋고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왼쪽),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준엽 본부장(오른쪽)[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성운엠엔씨 공동으로 2회에 걸쳐 양일간 ‘저성장, 저금리,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맞춤투자전략‘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주최 측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준엽 본부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4대 직면과제 저출산,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로 인한 대변혁의 시기에 가장 큰 위기의식을 느끼는 중장년층들의 대응전략을 부동산투자 측면에서 모색해보는 유익한 세미나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특히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수(15~64세)가 감소하고,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을 앞둔 현실적 문제에서 ‘나의’ 부동산 시장 대응 전략과 ‘전문가의’ 판단을 비교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세미나는 1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번지(강남역 8번 출구) ‘서초 어반하이’모델하우스에서 오후 2시~3시30분까지 열린다. 2차 세미나는 19일 인천 남동구 구월남로 129번지(인천시청 앞) ‘주안 지웰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서 오후 2시~3시30분까지 열린다.세미나 순서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준엽 본부장의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에 이어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인 고종완 박사의 ‘인구 대변혁기의 부동산 맞춤투자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다.고종완 박사는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로 한양대 도시융합대학원 특임교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초빙교수, TV조선 고정출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부동산투자는 과학이다’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 사전 신청자에 한해 좌석이 제공된다.
- [부동산 투자 포럼]“용산·판교·제주, 미래 부촌으로 뜬다”
-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성남의 판교신도시, 제주 등이 우리나라 미래 부촌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자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강과 바다, 공원을 끼고 있고 명문학교·미술관·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거나 패션·IT 중심지가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군부대 이전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용산구, 판교신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산 해운대구 등이 대표적인 곳”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래가치 높은 유망 투자처로는 △용산 미군기지이전 복합개발지구 및 용산역세권 일대 △상암·수색·증산지구 △서울역 하이라인(옛 고가도로) 국제명소화 프로젝트 △사당·이수 역세권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서울전철 10개 노선을 따라 향후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부동산에 접근해도 좋다”며 “서울시의 한강변 개발 호재가 있는 여의도~이촌, 당산~합정, 마곡~상암, 풍납~광진 권역의 부동산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주목도가 높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옛 한국전력부지 및 국제교류 복합개발지구와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는 잠실, 고속철도역세권복합개발 추진 중인 수서 및 일원지구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혔다.고 원장은 부동산 투자는 시기와 지역, 상품 선택에 따라 접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듯이 가격이 내려갈 때 사고, 과도하게 오를 때 판다는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원칙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지역을 선택할 때에는 성장하는 곳인지, 쇠퇴하고 있는 지, 아니면 정체된 지역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상품으로 접근할 때에는 토지가격 상승세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위치성을 지닌 독특한 재화”라며 “다만 토지는 영원불변하지만 건물은 시간이 경과되면 노후화되고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야 집값이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대지지분이 넓고 공시지가가 꾸준하게 평균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과 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땅값이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인구증가·소득증가·인프라 확대·행정(개발)계획이 있는 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게 고 원장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서울 한강 이북지역 부동산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 서울 부동산시장은 강북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강북 주택시장은 내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의 열기가 살아있어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만 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경기 남부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투자 포럼]“서울 강북시대 머지 않았다..실수요 접근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에서 향후 유망 부동산 투자처는 어디일까. 서울 부동산 중심축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에서 한강 이북지역 아파트를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 강연자로 나서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는 강북지역 쪽으로 옮겨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노원·성북구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다.다만 그는 실수요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오르고 있지만 주목도와 특수성이 있는 강남권 시장과는 달라 투자 물량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10년 주기설을 내세워 향후 1~2년간 집값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며 이후에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 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 열기는 살아 있어 집값은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원장은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장위뉴타운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신도시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경기 남부권은 부동산 정책과는 무관하게 시장의 주목을 끌 지역”이라고 평가했다.부동산 투자는 시기와 지역, 상품 선택에 따라 달라 접근해야 한다는 고 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듯이 가격이 급등하면 급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내려갈 때 사고, 과도하게 오를 때 판다는 워렌 버핏의 주식 투자 원칙을 부동산 투자에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을 선택할 때에는 성장하는 곳인지, 쇠퇴하고 있는 지, 아니면 정체된 지역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상품으로 접근할 때에는 토지 가격 상승세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위치성을 지닌 독특한 재화”라며 “다만 토지는 영원 불변하지만 건물은 시간이 경과하면 노후화되고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야 집값이 오른다”고 말했다. 또 대지지분이 넓고 공시지가가 꾸준하게 평균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과 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땅값이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소득 증가·인프라 확대·행정(개발)계획이 있는 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게 고 원장의 조언이다. 그는 아울러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성남의 판교신도시, 제주 등이 우리나라 미래 부촌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과 바다, 공원을 끼고 있고 명문학교·미술관·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거나 패션·IT 중심지가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군부대 이전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용산지역과 IT기업들이 모여 있는 판교신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산 해운대구 등이 대표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부동산 투자 포럼]"오피스텔은 신규 분양보다 5~10년차 물건에 투자"☞ [부동산 투자 포럼]“용산·판교·제주, 미래 부촌으로 뜬다”☞ [부동산 투자 포럼]"10억 이하 상속·증여재산, 3년 내 매각한다면 시가로 신고해라"☞ [부동산 투자 포럼]"다주택자도 임대사업자 등록땐 양도세 안내"☞ [부동산 투자 포럼]"0 하나 잘못쓰면 눈물의 경매 된다"☞ [부동산 투자 포럼]"경매는 가격보다 장래성이 먼저"☞ [부동산 투자 포럼]"수익형 부동산도 매각 차익이 관건"☞ [부동산 투자 포럼]“투자는 시기·지역·상품에 따라 접근해야”
- [부동산 투자 포럼]“투자는 시기·지역·상품에 따라 접근해야”
-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부동산 투자는 시기와 지역, 상품 선택에 따라 접근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자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경기변동과 지역변화, 상품에 따른 싸이클 이론에 근거해 시기·지역·상품 등 3박자 투자원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원장에 따르면 경기변동 싸이클은 선행지표와 벌집순환모형 등의 경기순환변동론, 10년 주기설이 포함된다. 또 지역변화 싸이클에는 도시성장싸이클과 도시계획 및 각종개발개획이, 상품 싸이클에는 내재가치분석과 뉴트렌드, 불황에 강한 부동산 등이 해당된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싸이클 이론을 참고해야 한다는 얘기다.그는 “부동산 상품 매수·매도 시기는 싸이클 이론을 기점으로 움직이면 된다”면서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듯이 서울·수도권은 매입 관점에서,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은 매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시 미래가치와 내재가치, 성장가치를 따져보고 접근한다”며 “내재가치에 비해 가격이 내려갈 때 사고, 과도하게 오를 때 판다는 원칙은 부동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고 원장은 지역을 선택할 때에는 성장하는 지역인지, 쇠퇴하는 지역인지, 아니면 정체된 지역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품으로 접근할 때에는 토지가격 상승세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위치성을 지닌 독특한 재화”라며 “다만 토지는 영원불변하지만 건물은 시간이 경과되면 노후화되고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야 집값이 오른다”고 말했다.그는 땅값 대지지분이 넓고 땅값(공시지가)이 꾸준하게 평균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과 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