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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주거중심 이동 주도하는 "공주 월송지구"...흥화하브 분양 중
- [온라인부] ㈜흥화는 충남 공주 월송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공주 월송지구흥화하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주월송지구흥화하브’는 공주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택지지구 내 민영아파트다.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 내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는 대체적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추후 공급되는 단지들에 비해 책정 분양가가 저렴하며, 주변개발이 이어지면 향후 더욱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충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했을 만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공주 월송지구흥화하브’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공주에서 세종시와 가장 가까운 월송 택지지구에 위치해 있는데다 교통, 교육, 생활, 자연 등 거주 여건 자체가 우수해서 수요자들 관심이 높다. ‘공주월송지구흥화하브’는 지하 1층, 지상 20층의 아파트 6개 동, 총 562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1㎡ 타입 78가구, 84㎡ 타입 484가구이며 전용 84㎡ 타입은 A형 385가구, B형 99가구로 세분화된다. 택지지구 내 민영아파트로 가구별 대지지분이 많다. 단지가 들어서는 B-2블록은 지구 내 조성되는 근린공원 남서쪽으로 맞닿아 있는데다 단지 내 조경면적이 전체 대지의 30%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건폐율(14%), 용적률(173%)이 모두 낮아 동간거리가 넓은 쾌적한 아파트로 꾸며진다.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주거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조성,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되며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로 여유있는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구성 및 특화시스템, 평면구성에 더욱 신경을 쓰는 만큼 제품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최근 분양시장을 봐도 택지지구의 첫 아파트는 높은 청약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공주월송지구흥화하브’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녹색건축 예비 인증 및 에너지절감 특화시스템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설계, 남향구조, 4-Bay, 중소형 구성, 착한 분양가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공주월송지구흥화하브’는 녹색건축 예비 인증을 받은 아파트로 친환경 인증 건축자재,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완충재를 사용한다. 또 전 가구에 저전력 LED등을 적용해 전기료 절감을 극대화하며 단열성능과 열차단 효과는 물론 방풍, 방한, 방음이 뛰어난 Low-e 유리를 설치하여 실내쾌적성은 물론 열손실 비용을 절감한다. 또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친환경·고효율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전 가구가 남향(남동 및 남서)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 71㎡, 84㎡A 타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Bay 평면설계, 주방과 식당, 거실을 막지 않은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가 적용돼 채광·환기 효율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84㎡B 타입은 공간을 넓게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침실 크기를 키웠고 침실3은 계약자가 선택시 일부를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발코니를 확장하더라도 별도의 넓은 외부발코니가 제공되어 높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월송지구는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세종시가 가깝고 사통팔달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공주에서도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서세종IC, 월송지구를 지나가는 무령로-장기로를 이용하면 기존 공주도심이나 세종시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공주IC를 통하면 당진-영덕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인근 주요 도시 진출입이 쉽다.교육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신월초등학교와 신관초등학교 및 공주시 강북도서관이 인접해 있고, 국립 공주대학교가 단지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월송지구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지정돼 있어 교육 여건은 앞으로 더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이 조성되고, 인접한 신관동과금흥동 일대에 대전지방법원공주지원, 대전지방검찰청공주지원 등의 공기관은 물론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의 이용이 편리하고 주거 인프라 활용도 손쉬울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금강신관공원이 위치해 있고,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일 등 관광지와도 인접하고 있어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흥화 관계자는 “회사에서 ‘하브(HaaV)’라는 새 브랜드를 개발해 첫 적용하는 자체 프로젝트인 만큼 입지와 상품의 질적 수준을 모두 고려한 현장”이라며 “상품의 질이 좋고 세종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세종시 내 전세가구의 이전 수요도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금은 5% 납입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5%를 납입하면 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어 계약자들의 초기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 견본주택은 공주시 신관동 612-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 [여행] '천년 로맨스'에 귀 열고 '야경팔경'에 눈 씻다
- 충북 단양군 양백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단양 시내 전경. 겹겹이 펼쳐진 산세와 도시를 에둘러 흐르는 남한강 물길에 자리잡았다.충북 단양군 양백산 전망대서 바라본 단양 시내 야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금지옥엽 키운 딸이 한 사내와 결혼하겠다고 보챈다. 상식적으로 괜찮은 사내면 그나마 낫다. 일단 외모부터 불합격이다. 얼굴은 비루먹은 당나귀처럼 피리해 우습고 집안은 또 어떤가. 가난한 것도 모자라 그의 어미는 맹인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상황에도 사내는 늘 명랑하다는 것이다. 이런 딸을 가진 아비의 심정은 어떨까. 그것도 한 나라의 왕이라면. 이 소설 같은 이야기는 우리도 잘 아는 이야기다. 아비는 고구려 25대 평원왕. 못난 사내와 결혼하겠다고 우기는 딸은 평강공주다. 그리고 사내는 온달이다. 꽃샘추위로 전국이 얼어붙었던 지난 주말. 고구려의 맹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충북 단양군으로 향했다. ◇ 영웅이 바보가 된 사연에 숨은 역사 “죽고 사는 것이 이미 결정됐으니 돌아가십시다.” 평강은 온달의 시체가 담긴 관을 어루만지면서 말했다. 그러자 꼼짝달싹도 하지 않던 관이 움직였다. 온달전의 대미를 장식한 곳이 바로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변의 ‘온달산성’이다. 한반도 중원땅을 차지하기 위해 고구려와 신라가 치열하게 다투던 시기에 온달이 쌓았다고 전해진다. 또 신라군과 격전을 치르던 그가 신라군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둔 곳으로 알려진 산성이다. 이쯤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하나. ‘온달이 정말 바보였나’라는 거다. 또 신분사회인 고구려에서 비천한 온달이 직계왕족인 공주와 결혼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다. 당시의 상황을 짚어보면 대략적인 정황은 파악할 수 있다. 신라 진흥왕(551)에게 한강 이북의 땅을 빼앗기고 강원도까지 내어준 고구려는 내부적으로 귀족의 다툼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문자왕 때엔 왕성 앞에서 귀족들이 패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게다가 북주와 돌궐의 침입 위협까지 있었던 풍전등화였다. 평강공주의 아버지인 평원왕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거다. 기존의 썩은 귀족이 아닌 참신한 세력이 필요했다. 이때 평원왕이 발탁한 인물이 을지문덕과 연개소문의 할아버지 자유(子遊)다. 아마 온달도 그런 신진세력 중 하나. 그런 면에서 온달은 실존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바보가 아닌 영웅적 면모를 갖춘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분상의 한계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온달산성에서의 그의 죽음은 더욱 안타까웠을 터이고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며 우리가 아는 바보 온달이 탄생하게 되었으리라. 충북 단양군 온달산성.충북 단양군 온달산성.◇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깃든 ‘온달산성’역사적인 배경을 머리로 알아봤으니 이제는 온달산성에 올라 마음으로 느껴보자. 온달산성을 오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온달관광지나 최가동을 들머리로 잡는 것이다. 온달관광지에서 오르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온달관광지에 들어서면 온달관을 지나 왼쪽으로 산성에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들머리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작은 건물은 성황당인데, 수백년 전부터 이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10여분 땀을 빼면 온달장군을 기리기 위해 최근 세운 정자 사모정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10여분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우아하게 솟아오른 산성의 북동쪽 모서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왼쪽으로 돌아 동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평지가 나오는데 이 부근이 산성 안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다. 최가동을 들머리로 잡으면 산길을 조금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먼저 최가동 쪽으로 차를 몰고 오른 뒤 방터 화전민촌 갈림길을 지나 산길을 에돌아 오르면 산성북문이다. 이 산길은 소백산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소백산자락길(단양·영주·봉화·영월 12구간 총 142㎞)의 일부이자 단양군에서 이름 붙인 ‘온달·평강 로맨스길’(고드너머재~방터 화전민촌~온달산성~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 13.8㎞ 3시간30분 소요)의 한 구간이다. 산성의 자태를 살펴보려면 성곽을 타고 남문 쪽을 향해 올라야 한다. 남문 부근에서 내려다보면 동문 쪽으로 날아갈 듯 둥글게 솟아올랐다가 북문까지 이어지는 성곽의 곡선미가 압권이다. 국내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산성으로 꼽히는 이유다. 아래로는 배수의 진을 친 듯 남한강이 돌아나가고, 뒤편으로는 천태종의 대가람 구인사로 향하는 구봉팔문(九峰八門)이 물결을 이룬다.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구름은 어김없이 쉬었다 간다. 충북 단양군 양백산 전망대는 패러글라이딩 명소로도 이름 꽤나 알려져 있다.◇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온달관광지’온달관광지는 온달산성 아래에 있다. 이곳에는 온달동굴과 드라마세트장, 온달전시관이 함께 있다. 온달동굴은 온달이 무술을 연마했다고 전해오는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61호다. 원래 이름은 남굴이었지만 이 일대를 관광지화하면서 온달동굴로 이름을 바꾸었다. 4억 5000만년 전 생겼다고 추정한다. 굴과 지굴의 길이를 합쳐 800m 정도다. 내부에는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이 장관을 이룬다. 주변의 고수동굴·천동동굴 등과 함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굴 내부 온도는 계절에 관계없이 15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통로 옆으로 맑은 물이 흘러 더욱 시원하고 신비로운 느낌이다. 소규모 연못도 40여개가 있으며 산천어와 곤충 등 10여종의 생물도 서식하고 있다. 굴에 들어갈 때에는 입구에 놓인 헬멧을 쓰는 게 좋다. 가끔씩 아이들 키 높이로 몸을 낮춰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등장하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칠 수 있다. 돌아보는 데 30분가량이 소요된다. 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 내 자리한 온달동굴.동굴탐험까지 모두 마치고 나왔다면 이제는 깔끔하고 아담하게 단장한 온달전시관과 온달테마공원을 만날 차례다. 온달전시관은 평강공주가 사랑하는 남편 바보 온달을 어떻게 키워냈는지를 알아볼 수 있게 꾸몄다. 온달장군에 대한 소개, 고구려 영웅들의 일대기, 고구려인의 생활문화, 고분벽화, 문화예술 등을 테마로 하고 있다. 온달테마공원에는 정겨운 장승과 온달산성 미니어처 등을 갖춰놨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게 주제공원의 바보 시네마 칼럼과 공주시네마 칼럼이다. 영구·배삼룡·돈키호테 등 세기적인 바보와 백설공주·인어공주·선화공주 등 유명한 공주를 애니메이션기법으로 그려넣은 현대식 기념탑이 재밋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동시에 던져준다. 드라마세트장은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멋을 풍긴다. 연못과 정자 주변에 조성한 정원은 한국식보다 중국식에 가까운 형태를 띠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트장을 둘러보며 잘 살펴볼 것은 창살이다. 건물마다 다른 형태로 만들어진 창살이 각각 멋들어진 비례미를 드러내고 있다. 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의 오픈세트장.◇ 어둠의 화폭에 빛으로 그린 ‘단양 야경팔경’ 소백산 자락을 끼고 있는 단양은 볼 것이 참 많다. 볼거리로만 따지자면 ‘백화점 관광지’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 익히 알려진 단양팔경은 말할 것도 없고 북벽·칠성암·구봉팔문·온달산성 등 단양 제2팔경도 있다. 여기다가 소백산 계곡에서 흘러드는 맑은 물은 선암·사동·다리안·남천계곡을 빚어낸다. 온달동굴·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 등 천연동굴도 겹겹이다. 한 번의 여정으로 다 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야경팔경도 이름을 올렸다. 단양 여행의 마무리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단양야경은 남한강 물길을 따라 펼쳐진다. 매포읍 도담삼봉~단양읍 상진대교까지 약 7㎞ 구간에 걸쳐 군데군데 설치돼 있다. 주요 조망 포인트는 도담삼봉, 고수대교, 양백폭포, 양백산전망대, 수변무대, 팔경거리, 관문조형물, 상진대교 등 8곳. 이곳 야경이 인기를 끌면서 ‘단양 야경팔경’이란 신조어가 생겼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은 한밤의 온화한 조명을 받아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음악에 맞춰 춤추듯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대는 도담삼봉 야경과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아치형 고수대교는 수천개의 전구와 네온이 빛의 앙상블을 이루는 야경의 백미로 꼽힌다. 특히 380m 다리 위에 드리운 아치는 시간에 따라 빨강·파랑·흰색 등 3가지 색상으로 변하면서 남한강을 비춰 신비감을 더해준다.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야경.양백산 꼭대기에 자리한 전망대는 둥근 형태의 조형물에 다양한 색상의 빛으로 격조 높은 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외형이다. 남한강변에 자리한 수변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야경코스다. 밤이면 무대를 환히 밝히면서 매시간마다 종소리를 울리고, 함께 흐르는 잔잔한 음악은 야경투어에 나선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팔경거리는 바닥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은하수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색조명으로 치장한 상진대교(403m)는 밤 풍경의 대미라 할 만하다.◇여행메모△가는길=수도권에서 영동고속도로~원주 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북단양나들목을 나와 단양으로 간다. 영춘 온달관광지는 단양읍에서 고수대교 건너 좌회전해 59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군간교를 건너서 우회전해 522번 지방도를 따라 영춘교를 건너 우회전해 온달관광지로 간다. △잠잘곳=숙소로는 단양 읍내에 단양관광호텔(043-423-7070)과 대명리조트 단양(043-420-8311)이 있다. 대명리조트 단양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설화’에서 이름을 따온 온달동과 평강동, 2개동 856실을 운영 중이다. △먹을곳=대명리조트 단양 내에서 새롭게 단장한 미채원에 온달과 평강을 콘셉트로 한 한식메뉴가 있다. 단양의 지역특산물인 마늘을 주재료로 한 ‘온달장군 마늘밥상’과 ‘평강공주 마늘밥상’. 마늘바게트, 마늘씨앗샐러드, 더덕구이, 훈제오리구이, 장어구이, 달콤한 흑마늘차 등 마늘과 건강한 재료를 접목해 만든 10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명리조트 단양의 ‘온달장군 마늘밥상’대명리조트 단양의 ‘온달장군 마늘밥상’에 나오는 ‘장어구이’.충북 단양군 온달산성.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의 드라마세트장.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의 드라마세트장.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 내 온달전시관 앞 온달조형물.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 내 온달동굴. 코끼리를 닮은 종유석이 눈길을 끈다.
- 인천 강화· 충남 공주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
- 충청남도 공주의 갑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천 강화군과 충남 공주시가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인천 강화군과 충남 공주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선정, 해당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는 공모를 통해 대상 도시를 선정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실사 및 최종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평가위원들은 도시의 규모보다 차별적인 관광 콘텐츠와 관광토대·기반, 관광 잠재력,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 강화와 충남 공주를 각각 선정했다.문체부는 강화군과 공주시에 각각 3년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한다. 또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으로 두 지자체에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시별로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로 관광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화군은 ‘감성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화군이 가지고 있는 참성단, 고인돌, 팔만대장경,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이야기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관광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다. 금강과 계룡산을 품은 자연환경 조건과 세계문화 유산 등재 등의 경험이 바탕이다. 구도심과 농촌체험마을, 황새바위, 풀꽃문확관처럼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무주군, 제천시, 통영시)’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강릉시, 고령군, 광주광역시 남구)’,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도시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개 도시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도시별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e주말] 반전매력 넘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여행☞ [르포] 유커 '나홀로여행' 꽂혀…명동이 바뀐다☞ [여행] 구석기시대에도 이토록 푸르렀을까☞ [여행+] 칙칙폭폭 눈꽃나라로…'눈꽃열차 3선'☞ [창조관광] 세계 최초 360도 항공촬영기술 개발 '엠엠피'
- 세계유산 잇단 등재 '으쓱'…증도가자 진위논란 '울상'
- 백제역사지구인 충남 부여 정림사지. 올 한해 문화재 분야는 부여 정림사지 등 총 8개 지역을 포함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해 3건의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증도가자의 진위 논란, 숭례문과 훈민정음을 두고 벌인 국보 1호 교체 논란은 여전히 매듭을 짓지 못했다(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올 한 해 문화재 분야를 돌아보면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굵직굵직한 성과가 넘쳐났지만 적잖은 과제도 남겼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연이어 등재되면서 문화재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남북의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과정에서 고려시대로 추정하는 금속활자를 발견하는 성과도 거뒀다. ‘달빛기행’으로 불린 궁궐 야간개방은 시민의 호응 속에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다. 이른바 ‘궁스테이 사업’은 문화재 활용이란 측면에서 해묵은 과제를 남겼다. 국보 1호 교체 논란이나 ‘증도가자’ 진위 논란 역시 매듭을 짓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세계유산 연속 등재로 ‘바쁘다 바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 문화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첫 낭보는 지난 7월 전해졌다.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주·부여·익산 등지의 주요 고분과 유적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대상지역은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총 8개다. 10월에도 경사가 이어졌다.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유교책판’은 조선 유학자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으로 주요 내용은 유학자의 문집, 성리서, 족보·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이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KBS가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방송한 내용으로 비디오 녹화원본 테이프 463개, 담당 프로듀서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등 2만 522건을 총칭한다. 연말에도 희소식이 이어졌다. 아프리카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열린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이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과 공동신청한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사진=문화재청).세계유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발굴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남북이 6개월간 공동 발굴조사한 개성 만월대에서는 고려시대로 추정하는 금속활자가 발견됐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활자는 국보급에 해당하는 유물로 사찰에서 만든 ‘증도가자’나 ‘직지’와 달리 국가가 주도해 만든 최고 수준의 활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충남 태안군 마도해역에서 수중발굴한 마도 4호선은 최초의 조선시대 조운선으로 확인됐다. 조운선은 국가에 수납하는 조세미를 지방의 창고에서 경창으로 운반하는 데 사용했던 선박이다. 이밖에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특별관람’ 행사는 문화재청의 최대 히트작이다. 경복궁·창경궁·창덕궁 등에서 ‘달빛기행’이란 이름으로 펼친 궁궐 야간개방 행사는 매번 예매시작과 거의 동시에 매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논란 자초한 ‘궁스테이 사업’ 크고 작은 성과에도 문화정책 분야에서의 아쉬움은 적지 않았다. 이른바 ‘궁 스테이’ 사업은 최대 논란이었다. 내용은 창덕궁 낙선재 일대 석복헌과 수강재를 최고급 숙박시설로 개조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방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목조건물이 대부분인 궁궐의 특성상 제2의 숭례문 참사가 우려된다는 지적부터 하룻밤 숙박료가 수백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여론의 반발에 결국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국보 1호 논란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 숭례문 부실복원 이후 문화재시민단체와 한글단체를 중심으로 국보 1호를 ‘훈민정음’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문화재 지정번호제도의 존폐여부는 지금껏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창덕궁 낙선재. 문화재청이 낙선재 일대 석복헌과 수강재를 최고급 숙박시설로 개조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방하겠다는 ‘궁 스테이’ 사업은 논란에 휘말렸다.증도가자 진위논란과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미스터리 역시 문화재 정책의 허점을 보여준 사례다. 증도가자는 1239년 고려시대에 제작한 보물 제758호 ‘남명천화상송증도가’를 찍을 때 사용한 금속활자로 추정하는 것으로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1377)보다 무려 138년이나 앞선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증도가자는 위조 가능성이 큰 가짜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혼란이 야기됐다. 증도가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게 2010년 9월이란 점을 감안할 때 문화재청이 그간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문제도 긴 공방만 이어가고 있다. 상주본은 국보 70호인 간송본보다 학술적 가치가 높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원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적절한 수준의 보상을 통한 국가기증이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상주본 소유자와 문화재청의 팽팽한 갈등 속에 실체조차 묘연하다. 최악의 경우 상주본이 역사 속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증도가자’의 진위 논란이 거세다. 2010년 첫 공개 이후 위조 시비가 끊이지 않은 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가짜’ 결과가 나오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사진=경북대 산학협력단).
- 아름다운 금강 조망권 누리는 ‘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 성황리에 분양 중!
- 탁 트인 금강 조망권 눈길… 신관공원, 정안생태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온라인부] 한국토지신탁이 지난달 ‘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36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4~20층 14개동, △전용면적 59㎡ 300가구 △전용면적 84㎡ 422가구 등 722가구 규모다. 탁 트인 금강 조망이 가능(일부 가구 제외)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갖춰 눈길을 끈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에게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우수한 교육여건·풍부한 생활인프라… 인기 주거요인 ‘3박자’ 모두 갖춰‘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금강과 정안천을 일부 가구에서 조망할 수 있고 단지 인근 신관공원과 정안생태공원에서 사계절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관광지로 둘러싸인 이 단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인접하고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한옥마을 등으로 주말 나들이를 하기 좋다.공주시 신관동 맨 앞자리에 위치한 ‘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공주IC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금강교도 가까워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종합버스터미널이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교통여건도 편리하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신관초교와 봉황중, 공주생명과학고,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한다. 또 파머스마켓과 공주시보건소,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공간 활용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갖춰‘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전 가구에 시스템에어컨과 붙박이장을 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특히 84㎡타입은 4-Bay혁신평면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고 주방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도 적용된다. 또 일부 동에는 바람길을 고려한 필로티와 지상주차 최소화 및 데크식 주차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중앙광장과 어울림마당, 사색의 정원, 분수마당을 비롯한 단지 내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배드민턴장 등 단지 내 조경 및 운동시설도 우수하다.견본주택은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478-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문의 : 041 -856-2220
- ‘이인식·박칼린·노소영’ 문화창조아카데미 별들이 가르친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내년 3월 출범한 문화창조아카데미의 화려한 교수진이 눈길을 끈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가 추진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서 융합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으로 문화, 예술, 기술, 인문 분야의 융합 지식을 연마하고 창의적 인재를 콘텐츠 산업 현장으로 배출해 문화융성을 선도할 인재사단으로 2016년 3월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옛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소한다. 감독으로 불리는 교수진의 면모는 화려하다. 우선 과학·문화·인문을 융합할 명망 있는 전임감독을 선발했다. 또 공연, 방송, 게임, 영화 등 각 콘텐츠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일방적으로 크리에이터(학생)을 가르치기보다는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고 지원하는 후견인 역할을 하는 게 특징이다. 아카데미를 이끌고 나갈 전임감독은 4명이 선발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고 과학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이인식 총감독을 필두로, 지식융합감독에 최현주 뉴욕대 겸임교수, 혁신서비스센터장에는 뮤지컬 ‘렌트’ ‘시카고’의 무대디자인을 담당한 김준섭 한예종 초빙교수, 문화체험창작감독에는 ‘빈센트 반 고흐’ ‘아리랑’ ‘공주의 만찬’ 등 다수의 공연과 전시를 기획한 고주원 비주아스트 대표가 맡았다. ‘랩장’(Lab 長)으로 불리는 프로젝트 감독에는 호원대학교 뮤지컬과 겸임교수이자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음악감독을 맡았던 박칼린 감독을 비롯해 △초록뱀미디어와 올리브나인을 설립하고 ‘주몽’‘타짜’ 등으로 한류를 이끈 김태원 대표 △‘ 첫사랑’ ‘살인사건’ 등을 프로듀싱하고 ‘난타’ ‘고래사냥’ 등을 기획한 김종헌 성신여대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사이자 ‘아트센터 나비’ 관장인 노소영 관장 등 산업계와 학계를 총망라한 최고 전문가 16명이 포진하고 있다.아울러 협력기관인 한국예술종합대학이나 카이스트(KAIST)에서도 필요시 교수들이 랩장이나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이밖에 해외초빙교수로는 △독일 ZKM의 초대 소장을 지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제프리 쇼 △ 미국 Starz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및 FOX 드라마 ‘고담’을 연출한 티 제이 스캇 △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감독인 존 데이비드 콜스 △ 세계적 명성의 미래학자인 다빈치연구소 소장 토마스 프레이 △ 트랜스 건축의 창시자인 마르코스 노박 등이 참여한다.
- LG전자, UAE서 장애인용 앱 개발대회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가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에듀컴 2015(Assistive Technology Education & Competition)’ 대회가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승팀을 가렸다.‘에듀컴 2015’는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와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아랍에미리트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애인 접근성 강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강의를 진행하고 개발된 앱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경연 대회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주변 사진과 새로운 정보를 수시로 저장해주는 앱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게임상의 구매 과정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앱 △휠체어가 필요한 신체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갈 수 있는 음식점·관광지 등을 알려주는 앱 등이 뽑혔다.최종 우승한 2팀에게는 국내 최대 컴퓨터 과학 학회인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샤르자 산업통상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샤르자 연방의 파힘 빈 술탄 알 카시미 왕자, 모하메드 알 카시미 공주,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 겸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 Center) 센터장, 정우일 LG전자 걸프법인 관리담당, 현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QoLT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묵 교수는 “에듀컴 2015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을 지속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전사 차원의 태스크를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는 미국 장애인 접근성 전문 연구기관 ‘NCAM(National Center for Accessible Media)’, 서울대학교 QoLT 센터 등과 컨설팅 및 기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열린 ‘에듀컴 2015’ 시상식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앉아있는 사람이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 그 뒤에서 박수 치고 있는 사람이 샤르자 연방 ‘알 카시미’ 왕자. LG전자 제공.샤르자 연방의 알 카시미 왕자가 ‘에듀컴 2015’ 시상식에서 개발대회 우승팀 대표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 LG전자, 사계절용 냉난방에어컨 9종 출시☞ `만년 소외종목` 딱지 뗄까…그 누구보다 뜨거운 LG전자☞ LG전자, '포켓포토-비트윈' SNS 커플사진 이벤트☞ LG전자, 1~2인가구용 냉장고 '프리스타일 미니' 출시☞ 증권가 "LG전자,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줄상향☞ GM 날개 단 LG전자, 전기차 부품시장 독주 탄력☞ LG전자, 美 GM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 공급한다☞ LG전자, 더 가벼워진 '포켓포토' 바이럴 영상 공개☞ LG전자, 유럽 주요 도시서 OLED TV ‘로드쇼’
- [e주말]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 스민 아픈 역사, 서산 해미읍성
- 해미읍성 안의 풍경(사진=최갑수 여행작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늘 높고 바람 좋은 가을날, 가족과 손잡고 느긋하게 즐길 만한 여행지 없을까. 그리 멀지 않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서산을 추천한다. 조선 시대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읍성,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을 수 있는 아담하고 고즈넉한 절, 맛있는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조선시대 3대 읍성 중 하나 ‘해미읍성’서산 여행의 첫 코스는 해미읍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IC로 나와 5분이면 닿는다. 읍내 한가운데 우뚝 선 성이 인상적이다.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에 완성된 것으로 보이며, 높이 5m, 둘레 1.8km로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었다고 평가받으며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이라 불린다.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충청병마절도사가 근무한 영(사령부)이 자리한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1579년(선조12) 훈련원 교관으로 부임해 전라도로 전임될 때까지 10개월간 근무했다.읍성으로 들어서기 전에 성곽의 돌을 살펴봐야 한다. 돌에 청주, 공주 등 희미하게 고을명이 있다. 축성 당시 고을별로 정해진 구간을 맡아 성벽이 무너질 경우 그 구간의 고을이 책임지도록 한 일종의 ‘공사 실명제’다.?읍성 안에는 동헌과 객사, 민속 가옥 등이 있다. 초가지붕을 인 민속 가옥에서는 서산 지역 노인들이 재현하는 다듬이질이며 짚공예 등을 볼 수 있다. 남쪽의 정문 격인 진남루에서 동헌으로 가는 길 중간에는 둥근 담장을 두른 옥사(감옥)도 있는데, 이 옥사에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들었다. 서산과 당진, 보령, 홍성, 예산 등 서해 내륙 지방을 내포(內浦) 지방이라 일컫는데, 조선 후기 서해 물길을 따라 들어온 한국 천주교가 내포 지방을 중심으로 싹틔웠다. 19세기 이 지방에는 주민 80%가 천주교 신자였을 정도다. 당시 옥사에는 충청도 각지에서 잡힌 천주교 신자로 가득했다. 옥사 앞에 커다란 회화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가지 끝에 철사를 매달고 신자들의 머리채를 묶어 고문?처형했다고 전한다. 지금도 이 나무에는 사람을 매단 철사 자국이 있다. 신자가 많아 처형하기 힘드니 읍성 밖 해미천 옆에 큰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했다고 한다. 순교의 역사를 뒤로하고 바라보는 읍성은 평화롭기만 하다. 읍성 안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벤치에 앉아 휴식을 즐기는 주민과 관광객의 모습이 유적지가 아니라 공원에 들어선 느낌이다. 굴렁쇠를 굴리며 뛰어노는 아이도 있고, 투호나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마냥 정겹다. 읍성 인근에 충청 지역 무명 순교자를 기리는 해미순교성지(해미성지성당 일대)가 있다. 원형 성당은 무명 순교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듯 웅장하게 섰다. 성당 뒤편 일대는 ‘여숫골’로 불린다. 처형장으로 끌려가던 신자들이 ‘예수 마리아’를 끊임없이 외쳤는데, 이것이 ‘여수머리’를 거쳐 ‘여숫골’이 됐다고 한다. 성지 한쪽에는 발굴된 유해를 안치한 기념관도 있다. 해미읍성에 얽힌 이런 사연으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읍성을 방문하기도 했다.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사진=최갑수 여행작가)◇마음이 열리는 천년고찰 ‘개심사’해미읍성에서 나온 길은 운산면 목장 지대를 지나 개심사로 이어진다. 일주문에는 ‘상왕산 개심사’라는 편액이 걸렸다. 이응노 화백의 스승인 해강 김규진의 글씨다. 일주문을 지나 10분 정도 솔숲을 걸어가면 무심한 듯 서 있는 절집을 만난다. 개심사는 백제가 망하기 불과 6년 전인 654년(의자왕14)에 창건되었으니 말 그대로 천년 고찰이다. 절을 창건한 혜감스님은 절의 이름을 개원사(開元寺)로 했으나, 고려 때인 1350년에 처능스님이 중건하면서 ‘마음이 열리는 절’이라는 뜻을 담아 개심사(開心寺)로 바꿨다고 한다. 개심사 해탈문에 들기 전, 외나무다리와 만난다. 반듯한 직사각형 연못에 큰 통나무 다리가 걸쳐 있다. 굳이 외나무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경내로 들 수 있지만, 열에 아홉은 이 풍경에 반해 다리를 건넌다. 개심사에는 외나무다리 말고 눈길 끄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각 가람을 받치는 기둥이다. 하나같이 굽었고 배가 불룩하며, 위아래 굵기가 다르다. 지금까지 봐온 매끈하고 다듬어진 기둥이 아니다. 나무를 전혀 손질하지 않고 원래 모습대로 썼다. 해탈문이며 범종각, 심검당 등이 대부분 그렇다. 특히 범종각 지붕을 받치는 네 기둥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 이 모습이 오히려 파격적이다. 굽은 나무로 이토록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운산면 용현리에 자리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 84호)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큰 암벽 중앙에 석가여래입상이 있고 오른쪽에는 미륵반가사유상, 왼쪽에는 제화갈라보살입상이 선명하게 조각되었다. 석가여래입상은 둥근 얼굴에 눈을 크게 뜨고 두툼한 입술로 벙글벙글 웃는 모습이라 ‘백제의 미소’로 불린다. 시내에 자리한 서산동부시장은 가을이면 꽃게와 대하가 넘쳐난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다. 인근에서 잡아 올리는 낙지며 조개, 갑오징어의 싱싱함도 남다르다.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주니 해산물 쇼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운산면 여미리에 자리한 유기방가옥에서는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다. 100년이 넘은 고택으로, 지붕 위로 쏟아질 듯한 별이 가을밤의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유기방가옥 건너편에 자리한 ‘여미갤러리&카페’는 방앗간을 개조해서 갤러리 겸 카페로 꾸민 곳이다.서산 여행의 종착점은 대산읍 삼길포항이다. 낚싯배를 빌려 당일치기로 낚시를 즐겨볼 수도 있고, 부두에 정박한 어선에서 맛보는 회도 별미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찬 메뉴를 상품화한 ‘교황정식’도 맛보자. 서산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 특산품으로 메뉴를 만들었는데, 서산낙지어죽, 서산우리한우채끝등심구이, 우럭어알탕, 뜸부기쌀밥, 백김치, 계절 나물 등이 상에 오른다.개심사 범종각(사진= 최갑수 여행작가)◇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역사 체험 코스 / 해미읍성→개심사→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자연 힐링 코스 / 해미읍성→개심사→유기방가옥→여미갤러리&카페→서산동부시장▷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해미읍성→개심사→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유기방가옥(숙박), 둘째 날 / 여미갤러리&카페→서산동부시장→삼길포항△가는길▷버스= 서울-서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40여 회(06:00~21:50) 운행, 약 1시간 50분 소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30여 회(06:30~20:00) 운행, 약 2시간 소요.▷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해미 IC→남문2로→해미읍성△주변 볼거리= 벌천포해수욕장, 문수사, 부석사, 안견기념관, 서산버드랜드, 간월암, 팔봉산 등 삼길포항(사진=최갑수 여행작가)한옥의 그윽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유기방가옥(사진= 최갑수 여행작가)
- [2015국감] 세계문화유산 송산리 고분 재앙수준 훼손
- 공주 송산리 고분군.[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내 문화재가 부실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경우 무덤 곳곳이 심각한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내부 바닥재와 벽재 및 마감재가 금이 가고 강도가 현저히 약해지는 열화 현상이 보이며 재앙 수준으로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17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재의 관리 점검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을 이루는 무령왕릉, 송산리 5호분, 송산리 6호분 내부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실시한 특별점검에서 송산리 고분군 중 무령왕릉은 내부의 환경조건이 매우 열악해 전돌(특히 바닥재)과 석회몰탈이 열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분군 중 송산리 5호분도 내부 환경조건이 매우 열악해 석회 바탕칠이 열화되며 훼손되고 있다. 송산리 6호분 역시 전돌과 벽화 바탕칠의 석회몰탈이 열화되면서 훼손되고 있다.정 의원은 이와 관련, “무령왕릉을 비롯한 송산리 고분군이 심각한 훼손 상태에 이르렀는데 문화재청에 실시한 2012년 정기조사에서는 이들 문화재들의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고돼 부실 조사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문화재청은 2012년 정기조사에서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전반적인 정비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보고했다. 다만 2년 뒤인 2014년 특별점검에서 송산리 고분군은 훼손 정도가 재앙 수준의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E등급을 받았다. 문화재청 조사대로라면 2년 전에는 멀쩡했던 문화재가 2년 후에는 심각하게 훼손된 셈.정 의원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재 중 훼손되고, 제대로 관리를 못 받고, 부실 점검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은 공주 송산리 고분군뿐만이 아니다.공주 공산성의 경우 2012년 정기조사에서 ‘전반적인 정비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됐지만 1년 만인 2013년 9월 공산성 성벽이 붕괴됐다. 아울러 2014년 특별점검에서는 ‘기초 불안정, 연약지반, 배부름 현상, 돌출, 이격, 부분 침하 등 구조적 불안정’이 지적되며 긴급 정비가 필요한 E등급 판정을 받았다.이밖에 부여 부소산성 역시 2012년 정기조사에서 지적된 소화전 및 감시시설 설치, 흉물 상업시설 정비 등의 요구사항도 전혀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받았다.정진후 의원은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재들이 재앙 수준으로 훼손되도록 방치한 것은 문화재 관리의 허점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며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싹 짜릿한 '유령·귀신' 한자리에
- 6종의 국화 수 만 송이가 서울랜드 곳곳에서 고객들을 맞는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할로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국화꽃이 만발한 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할로윈 특집 공연과 할로윈 대표 고스트들과의 만남을 즐기다 보면 가을은 물론 으스스한 할로윈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다. 중추국, 일간작, 다간작, 현애 등 가을을 알리는 6종의 국화 수 만 송이가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 거리에 펼쳐진다. 서울랜드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국화와 그윽한 국화 향기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하다. 정문, 동문 앞, 빨간풍차 앞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할로윈 고스트 조형물들을 설치했다.일루전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할로윈 특집 공연이 지구별 무대에서 열린다◇오싹한 즐거움 가득한 ‘할로윈 고스트 파티’오싹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일루전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할로윈 고스트 파티’ 공연이 제격이다. 지구별 무대에서 1일 2회 열린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러 하늘세계로 올라갔다가 사악한 드라큘라 일당에게 붙잡힌 공주가 그들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성대한 할로윈 파티를 여는 내용이다. 화려한 군무, 불쇼 등이 이어져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캐릭터 하우스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할로윈 특집공연 ‘해피 할로윈 파티’가 무대에 오른다. 할로윈 파티를 방해하는 욕심쟁이 마법사 백작을 물리치고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요정 잉키와 캐릭터 친구들의 이야기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1일 2회 공연, 월요일은 휴연한다. 밤에는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형형색색의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더해진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가 빨간풍차 지역에서 진행한다. 1일 1회 공연한다. 더불어 서울랜드 대표 야간공연인 ‘애니멀 킹덤’이 불꽃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져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할로윈 특집 공연을 즐기다 보면 오싹 짜릿한 할로윈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다◇유쾌한 고스트와의 만남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고스트들과의 만남도 준비되어있다. ‘좀비덤을 찾아라’는 TV 속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좀비덤’과 함께 즐기는 숨바꼭질 게임으로 좀비덤 하우스에 숨어있는 좀빌과 좀걸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캐릭터 뱃지를 증정한다. 게임 중간에는 MC와 함께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있어 재미를 더한다. 좀비덤 캐릭터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좀비덤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좀비덤 메인 캐릭터인 좀빌, 좀걸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할로윈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특색 있는 고스트들이 거리 곳곳에 깜짝 등장하는 ‘고스트와 썸’도 주목할 만 하다. 카드마술, 손 절단 마술 등을 선보이는 드라큘라 마술사, 머리를 빗겨주는 스타일리스트 처녀귀신, 쓰레기 버린 사람을 쫓아가 다시 쓰레기를 쥐어주는 청소부 마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길안내를 해주는 포토그래퍼 저승사자가 불시에 거리에 나와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좀비 스나이퍼가 되어 악당 좀비를 빠르게 제압하는 기록 경신 이벤트 ‘좀비 스트라이커 슈팅존’도 운영한다. 당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참가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할인혜택 꼼꼼히 챙기면 알뜰한 나들이 가능올 가을 카드사 혜택을 꼼꼼히 챙기면 실속 있는 나들이가 가능하다. BC카드 고객은 9월 30일까지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3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아이행복카드, NH농협아이행복카드, 신한아이행복카드 고객은 9, 10월 간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본인 포함 4명까지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된다. 단, 청소년은 제외다. 통신사 할인 혜택도 쏠쏠하다. 9, 10월 간 LG U+ 멤버십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SKT·KT 멤버십 회원들은 자유이용권을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02-509-6000▶ 관련기사 ◀☞ 영화와 여행을 함께 즐기다. 부산 영화관광 상품☞ 캘리포니아를 담다, 출사여행이벤트☞ 日 규슈여행의 시작과 끝 '규슈로 가출하기'☞ [여행] 가을의 속살은 하얗다…오감만족 강원 평창☞ [여행+] 소녀시대·엑소…세계 한류팬 다 모여라
- 아시아중동 유학생 기자단, 韓 관광 안전 알린다
-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한 아시아중동 외국인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 서포터즈’가 지난 18일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공산성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한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한 아시아중동 외국인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 서포터즈(Wow Korea Supporters)’가 한국관광 안전과 매력을 아시아중동 국가에 홍보한다. 이들 기자단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동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하고 한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독립기념관, 외암민속마을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 전통 국악기 연주, 활쏘기,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등 이를 통해 생성된 콘텐츠를 영어 및 아시아중동 각국의 현지 언어로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와우코리아 서포터즈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13국 35명의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한국 관광지와 문화의 매력을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아시아 각국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번 주한 아시아중동 유학생 기자단 활동은 메르스로 인해 방한수요가 위축된 시점에서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관광의 안전함을 확인하고, 이를 직접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공주와 부여, 익산 지역에 분포한 백제시대 역사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외교부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목록에 오른 백제역사지구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이상 공주),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부여),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익산) 등이다. 이번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는 지난해 남한산성 등재 이후 1년만에 달성한 결과이며, 우리나라는 총 1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는 이들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세계유산위원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전반적인 관광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계획을 완성하고, 공주 송산리·부여 능산리 등 고분 안에 있는 벽화와 내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나라 고대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확정(종합)
- 부여 나성[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공주·부여·익산 등지의 주요 고분과 유적들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대상지역은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총 8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자연·복합)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으로 21개국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2013년 11월 위원국이 됐다. 정부는 이번 위원회에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충남도청, 전북도청, 공주시청, 부여군청, 익산시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이번 등재 결정 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로 문화유산의 등재 여부를 위원회에 권고)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왕국 사이의 상호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과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세계유산위원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전반적인 관광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계획을 완성하고, 공주 송산리·부여 능산리 등 고분 안에 있는 벽화와 내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관련해 충청남도·전라북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함과 더불어 백제역사지구의 더욱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리나라 고대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문화강국으로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2014년 남한산성 등재 이후 1년 만에 달성한 결과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경주역사유적지구, 조선왕릉, 남한산성 등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익산 왕궁리 유적▶ 관련기사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경과☞ [포토] 세계유산 등재 백제역사유적지구 어디?